20230219 로마서 강해 1 누구를 위한 복음인가?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시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4장 5절에서 6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4:5~6)
“지혜 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 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 너는 모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모사가 많음에 있느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이 땅의 전쟁 방식은 지혜와 지식과 모략이고
이것이 많음으로 인하여서 승리를 얻는다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이 세상 속에 저희들을 살게 하셔서 도무지 구원 얻을 수 없는 그러한 자리로 저희들을 내모시고
죄 아래에 가두어 두셔서 주님의 죽으심만을 자랑케 하기 위해서
십자가의 지혜를 저희들에게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소유하고 가져서 승리하는 자가 아니라
십자가의 지혜를 받은 자로서 날마다 패배하며 만물의 찌기처럼 여겨지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61편 1절에서 8절 말씀을 함께 교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61:1~8)
[다윗의 시, 영장으로 언약에 맞춘 노래]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내 마음이 눌릴 때에 땅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심이니이다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거하며 내가 주의 날개 밑에 피하리이다（셀라）하나님이여 내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의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주께서 왕으로 장수케 하사 그 나이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저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 거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저를 보호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이 시간 김춘희 집사님 우리를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어렵고 힘들고 부끄럽고 복잡한 찢겨진 마음이나 평안함을 허락하셔서
지금 이 자리에 함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이 마음을 조용히 조심스럽게 단속을 해도 입술이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말해도 모든 말들과 상황이 서로 뒤엉켜서
결국은 나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예수님을 조롱하고 살해하는 죽어 있는 자로
나만을 지독히 사랑하는 자로 들통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친히 선포하시는 주님의 말씀으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셨으니
이 복음만이 남는 은혜의 시간으로 인도해 주시길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로마서 1장 1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롬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아마 이 말씀을 안 읽어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물론 교회 오래 다니지 않은 분들은 읽지 않을 수도 있는데
굉장히 짧은 구절이지만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모든 내용을 담고 있는 내용이죠.

창세기로부터 계시록까지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라는 것은
이 말씀 안에 인간의 본성 그리고 인간이 어떠한 일을 했는가가 다 담겨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쉽게 이 말씀을 이렇게 읽을 수 있죠.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이렇게 표현을 하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손들고 반발하는 사람이 있겠느냐라는 거예요.

로마 교회가 언제 세워졌습니까? 거기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없어요.
그러나 우리들이 알 수 있는 것은 오순절 날에 그 디아스포라 유대인뿐만 아니라
유대교로 들어온 이방인들이 올라왔을 때 오순절날 성령이 임했고 그들에 의해서 복음이 전파되고
그들이 돌아가서 로마 교회를 세웠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보입니다.
성경에는 아예 의도적으로 이 로마 교회가 언제 세워졌는지를 말씀하지 않아요.

이와 함께 스데반 집사님이 복음 한 번 제대로 전했죠.
복음 한 번 제대로 전하니까 대대적인 핍박이 가해졌죠.
그 일로 인하여서 쫓겨난 무리들이 이제 복음을 전하게 되는 그 과정 속에서 로마 교회가
세워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차이는 얼마 되지 않아요.
만일에 예수님께서 AD 33년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고 한다면
(제가 미리 젊은 친구들이 있으니까) 인터넷 들어가면 예수님이 태어난 연도가 BC 4년, BC 3년
그거 하나도 안 중요하거든요. 그냥 대충 그런 겁니다. 그때 돌아가셨다면
그때 오순절 날, 유월절이 1월이라 치면 오순절이 5월이고 5월 맞죠?
5월입니까? 4월입니까? 50일 지나면 4월 정도 되겠네요. 뭐 그쯤 된다라고 볼 수 있고.

스데반 집사가 핍박을 받은 때가 그 즈음이라고 보게 되면
로마 교회가 세워진 지가 꽤 오래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를 썼을 때는 AD 57년도.
3차 전도 여행 말기에 이 마게도냐, 헬라를 통해서 마게도냐 이쪽으로 돌아올 때
그 헬라에서 약 3개월 정도 머물렀다고 사도행전 20장에서 말씀하고 있어요.
대부분 사람들은 그때 로마서를 썼을 거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러면 AD 33년, 34년 그때쯤 로마 교회가 생성되었다라고 하면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습니까?
57년 같으면 24년이죠.
그럼 교회가 세워진 지 24년 정도 되면 그들 수준이 어느 정도 올라왔을까요?
이것을 모르면 로마서가 이해가 안 돼요.

왜 이해가 안 되느냐?라고 하면 로마에 있는 이 교인들이 만만치 않은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이 복음을 15년 정도 들었다 생각해 봅시다. 진짜 복음을.
성령받은 걸 목격했고, 제대로 된 복음을 들었다 생각해 봅시다.
그러면 15년이 지났으면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 도달했겠습니까?
물론 여기에는 일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거고 거기에 동시에 목사 같은 사람도 있었겠죠.
일하면서 말씀을 본 사람들은 조금 다르겠죠. 표현을 하면.
그런데 이 교회에 지도자들이 있었을 것 아닙니까? 리더들이 있었을 것 아닙니까?
‘목사님 초대 교회는 성령 받았는데 리더가 어디 있습니까?’
‘우리 기도하는 대로 성령받은 대로 리더합시다’ 이런 교회가 지방 교회자잖아요. ‘목사 필요 없다.’
목사 필요 없다고 하는 그 집단 한번 보세요. 누구보다도 위계질서가 강해요.
나름대로 올바른 교회 한다고 하는, 말씀대로 한다는 집단들 한번 보세요.
그쪽 집단들은 자기가 다 목사예요. 다른 사람들 일반 교회 다니는 사람들 만나면 다 얕잡아보죠.
자기가 자기를 몰라요. 말씀을 우습게 보기 때문에 그래요.

지금 로마 교회 정도가 되면 바울이 이렇게 서신을 보냈을 때 ‘니 얘기 다 안다’ 이야기예요.
이 말씀을 지금 안 믿으시는 분위기인데
여러분이 15년 동안 성경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목사였다. 쳐 봅시다.
여러분이 목사 아니었어도 성도로서 복음을 한 20년 들었다치면
‘서당 개 3년에 풍월을 읊는다’ 하죠. 여러분 이미 다 알아요.
‘니가 무슨 얘기하는지 다 안다’는 얘기입니다.

로마 교인들이 그렇게 만만한 사람들이 아니에요.
여러분 복음 들은 지 한 30년 된 사람도 있잖아요.
그러면 그 교만함이 하늘을 찌르겠죠?
‘목사님 하늘을 안 찌릅니다.’ 거짓말하지 마세요. 그러면 성경 필요 없어요.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치기 때문에 30년 동안 복음을 알았으면 교만이 하늘을 찌릅니다.
그 십자가의 사랑이 넘치는 거예요.
정반대로 말씀을 봐야 되는데 말씀을 그렇게 안 보죠.
왜냐하면 오늘 아까 잠언서 우리가 24장을 읽었지만,
인간들은 지식과 지혜가 들어오면 그것이 마치 무엇이 된다? 나의 신앙이 된다라고 생각해요.

‘말씀으로 무장해라’ 교회에서 얼마나 여러분이 그 말을 스트레스로 받았습니까?
말씀으로 무장하면 내가 이겨요? 져요?
예수님이 말씀으로 무장하니까 어떻게 돼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십니다.
스데반 집사님이 말씀으로 무장하니까 어때요? 죽었어요.
사도 바울이 말씀으로 무장하니까 어때요? 주도권을 행사합니까? 못 합니까?
사도행전을 우리가 금방 다 봤잖아요. 한 몇 년에 걸쳐서 봤지만. 어떻습니까?
자기 뜻대로 돼요? 안 돼요? 안 되죠.

로마에 있는 성도들이 이 사도바울의 이 서신을 받았을 때
그들은 이미 수준 높을 때로 높은 상태에 놓여 있다라고 보셔야 돼요.
물론 반대로 볼 수도 있죠. 시간이 지났으니까 교회가 개판되었다. 그것도 마찬가지죠.
그럼 여러분이 로마 교회가 개판이 되었다라고 보십니까?
안 그러면 그들이 나름대로 신앙 체계가 제대로 갖추어졌다라고 보십니까?

인간은요 무조건 조직을 만들게 돼 있어요. 조직을.
어떤 사람들은 ‘복음 들으면 교회 뭐 필요하냐?’ 이러는데 그래놓고 자기들이 교회를 해요.
자기 집을 내어놓고.
연락, 목사님 오시면 전화받는 담당자도 있고 책임자 다 있어요. 그게 교회잖아요.
그래놓고 헌금을 하죠. 헌금은 물론 회비로 받을 수도 있지만. 회비로 받든 뭐를 받든 다 교회예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 인간은 반드시 조직화 돼요.
여러분 한 50명만 모여보세요. 조직화 안 되고는 이게 모임 자체가 운영이 안 된다니까요.

소견에 옳은 대로 한번 해볼까요?
그러면 오늘 성령 받은 사람 손 들고 나와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마이크 잡고 설교 한번 해볼까요?
누가 마이크 잡을까요? 뻔뻔한 인간. 뻔뻔한 인간이 무조건 마이크를 잡게 돼 있어요.
지방교회에 들어가서 ‘성령 받은 사람이 설교합시다’ 그러면
제가 만약에 거기 간다면 저는 무조건 설교할 거예요. 다 가짜니까.

‘방언 받아 봤느냐?’ 하면 먼저 손들거예요.
상대가 방언이 가짜거든요. 복음을 전하면 못 알아 듣잖아요.
그러니까 방언을 하고 있는데 상대는 못 알아들어요.
상대가 알 수 있는 방식은 뭔가 하면
사도 바울이 전하는 십자가 복음이 아니라 지혜와 지식의 다른 복음이에요.
로마서를 1장부터 끝까지 16장까지 이렇게 읽어 나가면 인간은 완전히 산산조각나야 돼요.

그런데 로마서를 교리라 이야기를 하고, 아예 이야기를 해버려요. 교리.
물론 헬라어로 교훈, 교리 이렇게 번역을 할 수 있어요.

근데 ‘교리’라는 것이 어떤 의미입니까? 조직을 위해서 만들어진 법칙이잖아요.
로마서가 조직을 위해서 만든 법을 이야기합니까? 복음을 이야기합니까?
복음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시간이 많이 흘렀죠. 시간이 많이 흐르면 어떤 상태가 되는가? 하면
우리 한국 교회를 보면 간단하게 해결돼요.

지금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미 로마 자체는 로마 교회 자체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도 있고,
이방인에게서 헬라인들 중에 유대교로 들어온 자들 중에도 복음을 들은 자도 있을 거 아니에요.
그리고 이방인들도 있을 거고.
그러면 누구의 말발이 셀까요?

예루살렘 교회를 봤잖아요. 벌써 예루살렘 교회를 다 잊었습니까?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 교회에 올라갔을 때 장로 야고보와 그 일당들이 뭘 요구했습니까?
사도 바울이 복음 전한 내용에 대해서 보고를 하니까
‘그래 그래 그건 다 알겠고. 그건 내가 알아. 정말 주님의 일이지.
근데 이 동네에 유대교인으로서 율법에 열심인 자 수만 명이 우리 교회 성도야’
이미 주도권을 누가 잡고 있는 거예요? 그 예루살렘 교회가?
자기들도 유대인이고 수만 명이 유대인이라면 그들을 놓쳐야 돼요? 그들을 안아야 돼요?
안아야 돼죠. 놓쳐야 되는 것은 복음이고. 벌써 놓치기 싫은 겁니다.

놓치기 싫으니까 사도 바울에게
‘니가 결례를 행해서 니가 유대교에 대해서 반대하는 자가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달라’고 하죠.
그러면 바울이 우린 또 질문 해야죠. 왜 순종했느냐? 주께서 순종하게 했어요.
안 통해요. 그 세계에 들어가버리면. 그러면 내몰리는 겁니다.

내몰리면 바울도 죄인이잖아요.
죄인 속으로 내몰리게 되면 주님은 따로 자신의 일을 펼쳐 나가요.
우리는 그런 본문을 보면서 사도바울이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처럼 했다라고 보는데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유대인처럼 했기 때문에 핍박을 받았습니까?
유대인에게 유대인처럼 하려면 안식일을 지켜야 되죠.

성경 말씀을 읽어도 육으로 읽잖아요.
성령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무엇으로 읽습니까?
‘내가 무엇을 해야 되는가?’ 할 수 있는 말씀으로 읽어버리는 겁니다.
예루살렘 교회도 만만치 않죠.
지금 예루살렘에서 로마로 오기까지 몇 년 걸렸습니까?
벌써 다 잊어버렸네. 가이사랴에서 2년 있었잖아요.
그러면 2년 반 정도, 3년 정도 왜냐하면 배를 타고 또 겨울을 지났으니까
3년 정도 지났다 칩시다 얼마 되지 않는 거예요. 시기가.
로마 교회가 만들어진 시기나 예루살렘 교회가 만들어진 시기가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 세계가, 이 교회가 어떤 식으로 바뀌느냐?
우리 복음이 한국에 들어올 때도 엉터리였지만
그나마 그때는 예수 그리스도의 중심의 복음이 전파되었어요. ‘예수 믿어야 천국 간다.’

그런데 교회가 시간이 지나니까 무슨 용어로 다 바뀌어 버립니까? 대체됩니까?
‘하나님 중심’으로 다 바뀌어버려요. 오죽하면 교회를 ‘하나님의 교회’라고 이야기할까요.
사도행전 20장에 나오는 그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피로 사신 교회,
이런 용어가 나오니까 그냥 끌고 왔다 생각하지만 인간은요 친밀하고 친근한 게 ‘하나님’이에요.
하나님을 중국말로 바꾸면 ‘샹띠’ 우리나라 말로 바꾸면 ‘천지신명’
우리 젊은 애들 말로 바꾸면 타로 점, 별점 이게 하나님이거든요.
그 용어로 바꿔치기 시작한 겁니다. 왜? 그게 익숙하기 때문에.

그런데 이 교회도 마찬가지죠.
하나님으로 바꾸어지는 그 과정이 시간이 지나면서 드러난 거예요.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말이
로마에 있는 교인들에게 핵폭탄과 같은 파급을 일으킵니다.
왜 그럴까요?

유대인들의 문제가 뭐였습니까?
유대인들은 누구를 믿었어요? ‘여호와 하나님’을 믿었죠.
선지서에서 이사야서에서 하나님의 종, 여호와의 종이 수도 없이 나오잖아요.
그러면 그 여호와의 종이 누가 되어야 됩니까? 이스라엘이 되어야 되죠.

이들이 아직 계시가 완성되지 않았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이 구약을 읽기 때문에 그 구약을 읽으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 돼야 되느냐?’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야 되느냐?’
아마 신학적 논쟁에 빠졌을 가능성이 다분히 높아요.

제가 어제 기독교 서점에 오랜만에 가봤거든요. 요즘도 책이 잘 팔린대요.
젊은 목사들이 와서 그래도 책을 읽는데요. 장사가 되는구나 뭐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거기 가서 이제 아주 유명한 반포에 계신 아주 유명한 목사님 설교를 로마서를 이렇게 봤죠.

그분이 이제 설교 초반에 1강에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중심은 너무 감상적이다. 하나님 중심으로 설교를 해야 된다’라는 거죠.
왜냐하면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계획과 뜻대로 되어졌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아마 어느 누구도 그 책을 읽으면서 그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죠.
여러분은 문제를 발견했습니까?

예수님께서 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는지 아시죠?
사복음서를 엉터리로 보기 때문에 그래요.
방금 들은 얘기를 다시 제가 리바이블 할게요. 워낙 빨리 했기 때문에.
‘성경을 예수 그리스도의 중심으로 보면 감상적이다.’
왜? 물론 그 말이 원래 틀린 말을 안 해요. 마귀는 틀린 말을 안 하거든요. 맞는 말을 해요.
감상적이라는 말이 무엇인가? 하면 ‘십자가 피’
그러니까 ‘죄인입니다.’ 이런 걸 교회에서 하도 갖다 붙이니까. 그걸 이제 공격하는 건데.
그걸 공격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갖고 온 거예요.

‘하나님의 뜻대로’ ‘예정하신 뜻대로’ 이 말이 맞아요? 틀려요? 맞죠.
맞는 말인데 예수님에 의해서는 어떻게 해석이 됩니까?
예정하신 뜻이 어디로 올라가요? 밑에서 올라가죠.
십자가에서부터 예정하신 뜻이 위로 올라가 버리면 이 하나님이라는 게 우상이 돼버려요.
설교의 핵심은 그래요.

이 복음이라는 것이 오늘 설교 제목이 ‘누구를 위한 복음인가?’
저도 마음속에 그런 게 많아요. 여러분의 마음을 요란스럽게 하고 싶지 않게 설교를 하고 싶어요.
정답만 얘기를 하고 싶어요. 정답만 얘기하면 기분 좋게 들리죠.

근데 복음은 누구를 위한 겁니까? 여러분 복음 많이 들었잖아요.
여러분이 ‘복음 전해라’ 할 때
그 복음이 ‘누구를 위한 복음’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까?
모든 복음이 나를 위한 복음이었어요. 그렇지 않나요?

여러분이 복음 이야기할 때, 전도할 때 누구를 위해 전도합니까?
그 사람을 위해서 전도를 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성경에 나오는 복음에 대한 단어를 신약 성경 다 찾아봤죠.
다 찾아보면 딱 한 구절 외에는 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르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 구절은 ‘우리의 복음’
이 표현은 ‘우리가 전한 하나님의 복음’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고
다른 이 많은 구절에서는 마가복음부터 시작해서 모든 구절에서는 ‘그리스도의 복음’
아니면 ‘하나님의 복음’ 이렇게 쓰고 있어요.
이 두 가지 단어를 교차해서 쓰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교차에서 쓸 때 여러분들이라면 어느 것을 선택할까요?
조금 전에 제가 이야기했죠. 반포에 있는 그 유명한 제가 딱 이단으로 찍히기 딱 좋죠. 이단이다.
왜냐하면 제 교수님이었거든요. 제가 다닐 때.

‘하나님’이라는 것이 우상이라는 걸 꾸며도 생각 못해요.
‘여호와’가 우상입니다.
여러분이 여호와를 믿어서 구원 얻을 사람은 없어요. 처음 들었습니까?
십자가 피 외에는, 예수 이름 외에는 구원을 준 적이 없어요.
이 차이점을 모르는 거예요.

‘하나님의 복음’ ‘그리스도의 복음’ 이렇게 표현하고 있거든요. 거기에 넘어가기 전에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했을 때
사도 바울이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누구의 종이었습니까?
‘하나님의 종’이었죠. 이것을 반드시 기억을 해야 돼요.

하나님의 종은 무엇을 했습니까?
빌립보서 3장에 나오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라는 겁니다.
이 한마디만 들으면 우리가 뒤로 나자빠져야 되죠.
그 정도면 하나님의 종이 아닌가요?

지금 우리가 복음을 그렇게 찾아와서 복음을 듣는데,
이 복음 듣는 이 날도 지키면 지키는 거잖아요. 그죠?
주님이 보낸 건데, 이 말씀 듣는 이 시간도 아까워하잖아요.
어떻게 하면 빨리 집으로 가서 따뜻한 집에 누워서 오늘같이 비가 오면 드러누워서 잘까?
안 그러면 오후에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많이 벌까?

그런데 이 당시에 하나님의 종들은 어떻게 살았느냐?라고 하면요.
안식일을 지켰어요.
소득의 십일조를 했습니다. 박하와 근채와 회향의 십일조를 했어요.
여러분 십일조, 온전한 십일조 합니까?

말라기에 보면 온전한 십일조라는 의미가 1층은 육적인 온전한 십일조예요. 소득의 10분의 1이에요.
‘그러면 거기에 세금 떼고 하는 겁니까? 붙이고 하는 겁니까?’ 이제 이걸 따지죠.
그러면 원천적으로는
네가 일하는 것 자체가 주님이 주신 일이니까 율법적으로 보면 안 떼고 해야죠. 그렇게 합니까?
그렇게 한 거예요. 그러면 그렇게 사는 사람을 하나님의 종으로 부를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그 정도가 아니에요. 십일조를 하죠. 안식일을 지키죠.
그리고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완벽하게 해내버렸습니다.

‘목사님 그거 거짓말하지 마세요. 거기에 보면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했지 않습니까?’
예수님은요 눈높이를 인간의 수준에 낮춰버려요.
부자가 와서 율법을 다 지켰다고 할 때 예수님이 뭐라고 이야기해요?
‘너 거짓말하지 마’ 이렇게 이야기합니까?
안 그러면 ‘있는 재산 다 팔아서 가난한 자를 주고 나를 따르라’ 해요?

아마 우리들이 그 자리에 있었으면
‘너 십계명 지킨 거 거짓말이잖아’ 이렇게 공격할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가 워낙 똑똑하기 때문에.

주님은 절대로 그렇게 안 해요. 죄인들의 수준에 맞춰서 말씀합니다.
그러면 그들의 문제가 있다? 없다? 그들 눈에는 없는 거예요.
문제는 누가 와버렸어요?
말씀 되신 예수님이 그들 눈 앞에 서버린 겁니다.

“내 살과 내 피를 먹고 마시지 아니하면 영생이 없다.” 영생은 누가 줍니까?
하나님이 주죠. 유대인들에게는 영생은 하나님이 주는 겁니다.
그리고 심판은 누가 하시죠?
지금 우리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를 보면 누가 심판을 해요?
여호와 하나님이 심판을 하지, 예수님이 심판한다는 게 나옵니까? 성경에 안 나오죠.

“내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는 권세를 가졌다”라고 말씀하시죠?
여호와 하나님이 유일한 심판주로 믿는 그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은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말이죠. 신성 모독입니다.
자기가 하나님이라는 거죠. 용납할 수가 없는 거예요.
바리새인들이 말씀대로 산 거예요.

제가 어떤 설교를 들으니까 ‘성도는 말씀대로 살아야 된다’는 거예요.
요기 학교에서 하는 그 목사님인데, 제가 이름은 거론하지 않겠어요. 새해 마음먹은 거니까.
포OO로 시작되는 그 교회인데, 그 목사님이 이런 설교를 해요.
‘성경에는 중요한 것과 경한 것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노골적으로 이야기해요.
구약에 중요한 것은 십계명이라 이야기하고 신약에 중요한 것은 주기도문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들어보셨어요? 텔레비전에 나와서 강의하는데. 기독교 방송에.
성경 말씀에 하나라도 더 하거나 빼면 생명책에서 이름을 지운다고 했죠.
그 말씀은 어떤 말씀도 중하거나 경한 말씀이 없다는 말씀이거든요.

왜냐하면 이 말씀 전체가 누구를 증거해요? 예수님을 증거하기 때문에.
그런데 그 목사는 아예 노골적으로
‘십계명이 구약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왜? 거기에서 축복과 저주가 나오기 때문이다.’
갈라디아서도 안 읽는 모양이에요.
이 성경을 볼 때 어떻게 보는가 하면요.
로마서 떼서 보고 갈라디아서 떼서 보고 요한계시록 떼서 보죠.
갈라디아서 보면 율법은 400년 후에 이 범법함으로 인하여서
죄 아래 가두기 위해서 준 거라는 겁니다.
원래 율법은 없어요.
아브라함이 율법을 받았습니까? 할례 언약을, 할례를 율법으로 집어넣으려고 하잖아요.
율법이 있기 전에 이미 할례가 먼저 있다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말씀대로 믿어야 되는데,
인간들은 자기 쪽에서 또 해석을 해요. ‘그것도 율법이지 않느냐?’
성경 말씀 전체를 율법으로 다 만들어 버린 거예요.
주기도문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하다는 말은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이 십자가로 다 이룬 거거든요. 그러면 주기도문만 그렇습니까?
산상 설교 전체가 십자가 이야기인데.
죄의 깊이를 다루는 이야기인데.

주기도문 말고요 그 산상설교가 왜 중요한가 하면
산상설교를 얘기해야 우리의 죄가 낱낱이 다 드러나요.
로마서의 끝부분이 나오지 않으면 인간들은 뭘 챙기는가 하면 자기 구원을 챙겨요.
그런데 로마서 앞부분에서 후반부에 나오는 바울이 흔히 말하는 책망이라든가 권면,
이 내용이 사라져버리면요. 인간은 자기 구원 중심으로 흘러가요. ‘나 답 찾았어.’

그런데 다시 권면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권면으로 한다는 자체가 웃기는 이야기인데 이 신학 자체가 진짜 엉터리죠)
말씀이 바울의 권면이 어디 있어요?
다 그리스도의 영을 받았으면, 심판주 되신 히브리서에 나오잖아요.

우리가 지금 도달한 자리는 어떤 자리입니까? 지금 여러분 서 있는 자리가?
만만한 자리라고 보입니까?
복음이 선포되는 자리는요 천국과 지옥을 가르는 자리예요.
구약 시내산에 있을 때는 불이 이렇게 타올라서 번개와 천둥이 쳐가지고
지진 같은 게 있어서 튀르키에 지진이 있죠. 그걸 보고 사람들이 놀라고 있잖아요.
그건 놀랄 게 아니에요. 그거는 지진에 깔려서 그냥 죽는 것뿐이에요.
삼만 명이 죽든 삼십만 명이 죽든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 천국과 지옥은 영원한 거예요.

복음이 전파되는 곳이 어떤 곳입니까?
불타는 시내산보다 만만한 곳이라고 보는데 히브리서에 보면 그렇지 않다고 하죠.
복음 속에 자기가 담겨 있잖아요. 담겨 있는데 상대는 뭘 갖고 옵니까?
죽음을 갖고 다가오잖아요. 히브리서에 보면.
“너희가 아직까지 피흘리기까지 싸우지 않았다.”우리의 행위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우리를 어디까지 몰고 가시는가?
그리스도의 죽음까지 몰고 가시는 말씀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걸 만일에 우리가 지킨다라고 하면 ‘그럼 지켜서 구원받네’ 요한계시록 그렇게 해석하잖아요.
얼마나 이게 엉터리 해석입니까?

그러면 주님이 왜 그렇게 요한계시록과 요한복음을 다르게 말씀을 하시는가?
그 이유는 간단해요. 지옥 갈 자들은 지옥 가야죠. 말씀을 더 하거나 빼가지고.
이단들의 특징은 말씀을 더하거나 빼버리든지
안 그러면 어떤 것은 중요하고 어떤 것은 경하다고 여기는 거예요.

중요하다, 경하다 라고 누가 판단을 해요? 자기가 뭔데 판단을 합니까?
말로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해놓고
말씀이 우리를 판단하고 말씀이 우리를 결판내야 될 건데
자기 성경 공부 좀 했다고 ‘나 말씀 알아’ 자기가 말씀을 막 쪼개요.
그걸 어떻게 자기가 그렇게 할 수 있어요?
그건 자기가 주의 자리에 올라간 거예요.

말씀으로 무장하여서 주의 자리에 올라가서 내가 판단자라는 겁니다.
그 판단자에게서는 십자가가 나오지 않아요. 십자가 지식이 나오죠.
사도바울이 누가 봐도 성령을 충만하게 받았고 말씀을 충만하게 받은 사람이잖아요.
그가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은혜라는 것은 모두가 다 선물이라는 거잖아요. 내 것 하나도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라비아에 가서 3년을 배웠든지 도를 닦았든지 그거 내 것이 없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3년 배운 게 소용이 있단 말입니까? 없단 말입니까? ‘없다’ 말이라는 얘기예요.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이라 했을 때 유대인들은 펄쩍 뛰죠.
근데 뒤에 보면 “하나님의 복음”이라는 단어가 나오니까 또 눈이 동그랗게 떠져서
‘그러면 그렇지. 하나님의 복음이지.’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아까 제가 그런 질문을 했죠. 복음은 누구를 위한 복음이라고 했습니까?
우리들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위한 복음으로 들어왔잖아요. 교회에서 다 그렇게 이야기하거든요. 그죠?

그런데 성경에서 “그리스도의 복음” “하나님의 복음”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누구의 복음? 나를 위한 복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 그리스도의 복음”이에요.
그럼 여기에서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의 복음의 차이점이 있느냐? 사실은 없어요.

없는데 왜 이 두 용어를 번갈아가면서 쓰느냐? 할 때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진짜 하나님의 복음이기 때문에 그래요.
나를 본 자가 아버지를 본 거지, 아버지를 본 자가 나를 보는 게 아니에요.
아버지를 본 분은 예수님뿐이에요.

그런데 사람들은 이 내막도 모르고
분명히 사도행전 2장에서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라고 복음을 전했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예수님이 분명히 말씀하셨죠. 왜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까?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봤고 내 말을 듣는 것이 아버지의 말씀을 듣는 것이고 모든 것을 아들에게 맡겼다” 했잖아요.
그러면 너희들이 생각하는 아버지는 우상이에요.
그것을 바탕에 깔지 않으면 로마서가 이해가 안 돼요

진짜 무식한 사람들이 나중에 11장 36절에
“모든 것이 주로 인하고 주로 말미암고 주께로 돌아간다”
이 ‘주’를 ‘하나님’ 용으로 다 바꿔버렸어요.
‘하나님’으로 바꿔버리면 뭐가 사라지는가? 하면 십자가가 사라져요.
십자가가 사라지면 나의 긍정성이 남아요.

그런데 그게 십자가 지신 주가 되면, 그 주는 영원하잖아요.
주가 영원하다면, 십자가 지신 주가 영원하다면 우리는 영원히 죄인으로 남아 있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인간이 자기 구원용으로 바꿔버리니까 하나님으로 그걸 집어넣어버리죠.
‘세상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야.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것이야.’ 그걸 누가 알아요?
내가 아는 겁니다. 나를 위한 복음인 거예요.

로마서를 이야기하면 이신칭의 이야기하잖아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이 교리 얼마나 유명합니까? 이거 진짜 이거 악마적 복음이거든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경우는 없어요.
그 말씀 속에 들어가야 의롭게 되죠.
그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하니까, 행위로 아니라하니까
‘나는 행위 아니야. 나는 믿음으로 구원받아’
이런 코미디가 어딨어요? 누가 믿어요? 자기가 믿잖아요. 그 믿는 것은 행위 아닙니까? 예?
그 믿는 것은 행위 아닙니까?

제가 수요일 날 그 얘기했죠. 그 비유 이야기하면서.
이미 자살한 사람을 내가 또 언급하기는 이름을 언급 안 하기로 했으니까
그 비유를 설명하면서 뭐라고 얘기해요?
“천국의 비밀은 너희에게는 알려졌으나 저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면
‘아멘’하면 될 일을 ‘우리는 알았다’라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걸 알았으니까 우리는 안 자는 어떻다?
십자가를 붙들고 죄인임을 알고... 이런 코미디가 어디 있어요?
그거 고백 안 하는 집단은 어디 있습니까? 교회 치고.
신천지에 가보세요. 똑같이 고백해요. 그거

왜 그런 식으로 해석하느냐? 성령을 못 받아서 그래요.
자기가 말씀 속에 주인공으로 들어가고 싶어서 그래요. 말씀이 그러면 아멘하면 되거든요.
제가 수요일에 설교를 하니까 사람들이
‘왜 명쾌하게 비유를 해석하지 않느냐?’
비유 자체는 명쾌하게 안 돼요. 주님의 일이기 때문에.
아마 여러분이 그걸 기대하고 보신 분 있죠? ‘뭐 이런 설교가 다 있어?’
그거 다 적용해 보세요. 물론 적용을 해야 돼요. 다 적용을 하면 뭐가 나올까요?
죄가 나오고 주님의 사랑의 깊이가 나오는
그 비유 사건으로 우리는 말씀의 세계로 말려들게 돼 있어요.

문제는 인간은 말씀의 세계로 말려들지 않으려고 하죠. 어떻게? 다 옥토가 되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정신병자입니다. 자기가 뭔데 옥토가 돼요?
‘나 예수 믿으니까 옥토가 되었다.’ 이런 코미디가 어디 있어요?

그게 왜 발생하느냐?
이 로마서를 가리키면서 기존 카톨릭이 면죄부를 팔아먹고 행위를 갖고 구원을 다루니까
루터는 그렇지 않다라고 저는 보고 싶은데,
원래 시간이 지나면 조직화 시키거든요. 율법화시키고 마찬가지입니다.

제 설교도 마찬가지예요.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챗 GPT 지금 5가 나온다는데, 한 8 정도, 나올 정도가 되면
제 설교조차도 조합을 해가지고 구조화시켜서 설교를 해버립니다.
그때는 설교자가 필요 없어요. 이제는.
그렇게 여러분들이 바른 걸 알고 싶잖아요. 아무 소용 없어요.
30년 복음 들어도 소용없다니까요.
그 AI와 내 두뇌를 연결시키면 되잖아요. 그게 불가능한 세대입니까?
“특이점이 온다”라는 책에 보면 예언을 다 해놨는데
그게 십여 년 전에 쓴 책인데 지금 다 맞아떨어지고 있거든요. 물론 기한은 잘 안 맞아요.
제가 그 책을 안 봤는데 보니까 제가 한 이야기를 다 하더라고요. 원래 해 아래 새 것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라는 것이 ‘우상’임을 모르면 이 로마서가 이해가 안 돼요.
하나님이 우상이라고 밝혀진 그 상황이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이잖아요.
그러면 그 세계에 들어가면 유대인들이 여호와 하나님만을 믿었고
하나님의 종으로서, 남은 자로서, 나름대로 말씀대로 살았잖아요.
왜 그렇게 살았습니까? 왜 그렇게 살았어요?
영생 얻고 축복받는 거예요. 목적이 딱 거기 하나뿐이에요.
그 다른 것은 아무것도 몰라요. 갇혀져 있기 때문에.

성경을 연구해서, 말씀대로 살아서, 하나님의 종으로서 행세하면
우리는 지금 이 짐승의 압제에서 벗어나서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서 예언한
그 메시야 왕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면서 살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한 겁니다.

교회마다 복음을 이야기하면서 전도지 여러분이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그걸 볼 일이 거의 없죠.
물론 차에 꽂는 경우도 있는데 걸어 다녀보면 전도지를 진짜 자주 받거든요.
재미있는 게 많아요. 지하철로 가면 옆에 이렇게 휴대폰 보는데
어떤 사람은 성경 구절 이거 치매 안 걸리려고 열심히 쓰는 사람도 있고 온갖 게 다 있는데

전도지의 핵심이 뭔가? 하면 복음은 누구를 위한 거냐? 하면 ‘당신을 위한 겁니다.’
‘그럼 목사님 그렇게 안 전하고 방법이 있습니까?’

성경에도 그렇게 나오죠. ‘복음은 너희를 위한 거다’ 이렇게 나오잖아요.
그러면 그 너희를 위함이 ‘너희’가 누군지를 소개를 해줘야 될 것 아닙니까?
‘너희’가 누구예요?
‘십자가의 피로 새롭게 만들어진 너희’잖아요.
그러면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죠.
그러면 나의 구원은 날아가고, 나의 행복은 다 날아가게 돼 있거든요.

성경이 재미있는 게 이런 거예요.
“하나님의 복음, 그리스도의 복음”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그 복음이 ‘나를 위한 복음’으로 생각해요.
그런데 성경은 뭐라고 하는가? 하면
“복음을 위하여 너희가 목숨을 내놔라” 이야기를 해요.
‘복음인데 왜 목숨을 내놓습니까?’
앞뒤가 안 맞잖아요. 이게.
복음을 통해서 복된 소식을 들었으니까, 기쁜 소식을 들었으니 이것은 나를 위한 기쁜 소식이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너희를 위한, 너의 복음’은 없습니다.

모든 만물이 누구를 위해 지어졌죠? 주를 위해.
골로새서에 보면 ‘그’가 누구예요? 아들이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그 아들을 위해서 지어졌다”라고 말씀을 해도
이 신학자들이나 목사들은 그걸 어디로 돌립니까? ‘모든 게 하나님의 계획이야’
그게 우상인 걸 상상도 못해요.

‘하나님의 계획이다’라고 하면 자기는 어떤 위치에 서는가? 하면요.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젝트를 다 본 거예요.
과정을 다 보고 ‘그래 이게 하나님의 계획이야. 나 믿어.’ 그게 끝이에요.
‘나 믿는다’ 이게 자기 부인이 되는 겁니까? 자기 부인이 안 돼요.

우리가 예배 시간에 사도 신경으로 신앙 고백을 하잖아요.
신앙 고백하면 구원 얻습니까? 여러분 이렇게 복음을 들으면 구원을 얻어요?
십자가의 피가 구원하지 무슨 복음을 들어서 구원을 얻는 일이 있습니까?
그러면 이 복음 전하는 이걸 계속해서 확산시켜서 그러면 구원을 얻겠네요?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자기가 복음을 전해서 구원을 얻은 사람이 있었어요? 없었어요?
한 사람도 없었어요.
주께서 영생 주시기로 작정된 자만 사도바울을 통해서 믿게 한 거예요.
그럼 사도바울은 뭐예요?
‘나는 아니오’라는 그 자리에 들어가는 겁니다.

전하는 자가 되었든 듣는 자가 되었든 로마서 나중에 10장에 나오지만
마음으로 믿어도, 뭘 해도, 그 원천이 어디로 갑니까?
마음으로 믿는 것도 ‘나는 아니오’라고 나와야 되는데 그걸 뭘로 바꾸죠?
교리로 바꾸면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야 돼. 받아들여야 돼.’ 그 짓을 유대인들이 다 했어요.

“너희 마음판에 새기라”는 말을 그들 수준에서 이해를 다 했다니까요.
요즘도 그런 짓 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에요.
‘말씀을 우리 마음판에 새겨야 돼.’ 그래서 말씀을 외우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런 사람 봤어요? 예?
꽤 있어요. 그런 사람. 유대교로 돌아가려고 하는 사람들. 별별 사람들을 다 보거든요. 다 만나고
가상의 적이 아니라 실제 적이에요.
마귀라는 모습이 어떤 식으로 드러나는가?가 이 세상에 다 펼쳐져 있어요.

사도 바울은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었어요.
어떻게 되었습니까? 어떻게 되었어요?
1번 자기가 믿어서.
2번 자기가 찾아서. 진리를 찾았기 때문에.
3번 자기는 어릴 때부터 소원이었어.
그래서 예수님을 만났습니까? 안 그러면 예수님이 일방적으로 찾아오셨어요?
그것도 언제 찾아왔어요?
예수 믿는 자를 핍박하고 그들을 잡아서 감옥에 가두려고 하고
심지어는 죽이려고 예수님을 공격할 때 예수님이 찾아와 버렸죠. 이게 복음이에요.

처음부터 나를 위한 복음은 없었어요.
나를 위한 복음이 되려면 출발을 나로부터 들어가야 돼요.
내가 예수님을 찾았는데 예수님을 내가 만나게 되었다.
내가 찾았는데 (인간은 찾는 목적이 있거든요. 목적이 있다니까요. 목적이) 그 목적이 뭐예요?
이미 성경에 답이 나왔죠. 영생과 자기 행복뿐이에요.
아무리 여러분이 복음 어쩌고 저쩌고 해도 내가 행복하지 아니하면 복음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폭풍 속으로 들어가면요. 복음이고 뭐가 없어요. 고개 끄덕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말아 먹어 보세요. 복음이 보입니까? 예? 복음이 안 보이거든요.
복음이 안 보여야 돼요.

자기는 뭔가 ‘복음을 알았으니까 이것도 역경도 이겨 나갈 거라.’
이겨 나가기는요. 폭풍 속에서 그냥 멀미하고 별짓 다 해야 되죠.
나는 이겼노라 싸웠노라 먼저 왔노라. 이렇게 똘이 장군도 아니고
교인들이 다 똘이 장군 되려고 하거든요.
사도 바울을 자꾸 본받으려고 하는데, 본 받으세요.

사도 바울은 죄인 중에 괴수고 만물의 찌끼처럼 여겨지고
나는 한 게 아무것도 없고, 몸은 마귀와 함께 동행하는 사람.
충격적이지 아닙니까? 사단의 가시고... 한번 읽어보세요. 본문을 읽어보면 마귀가 동행을 해요.
마귀가 동행하지 않는 사람은 성도가 아닙니다. 왜? 십자가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마귀가 동행한다는 건 누구만 알아요? 성도만 알아요.
성도 아닌 자는 뭐라 합니까? ‘마귀야 물러가라.’
마귀가 물러가버리면 자기가 뭐가 되죠? 이만희처럼 자기가 보혜사가 되는 거예요.
여러분이 이만희를 (실명 쓰면 안 되는데) 그 사람을 왜 공격을 하느냐? 할 때는
자기가 보혜사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어디 한둘입니까?
목사들마다 ‘내가 주의 뜻을 안다’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자기가 보혜사죠. 그걸 흉내냈기 때문에.
많은 젊은 사람들이나 이 똑똑한 교사들이나 법조인들도 많겠죠.
논리적으로 다 들어오니까 기존 웬만한 교회에서 그렇게 말하는 목사들이 어디 있어요?
하나님을 이야기하는데, 하나님을 이야기하면 소통이 되잖아요.

십자가를 전하면 소통이 안 되거든요.
‘나는 아니오’가 나와야 되는데
‘나는 진리를 알고 제대로 복음을 아는 겁니다.’ ‘우리 교회에 오면 구원을 얻습니다.’
오늘 예배 끝나고 세례식 할건데 ‘세례 받으면 천국 백성입니다.’ 대놓고 이야기하잖아요.
어떤 네덜란드 교회는요. 교회 예배 참석하는 거는 자기 마음대로 올 수 있어요.
그런데 그것조차도 제한하는가? 제가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예배도 마음대로 못 와요.
자기들이 의회를 열어가지고 이 사람을 교회로 받을지 안 받을지 결정을 해요.
그러면 그 말은 무슨 뜻이에요? ‘우리는 의로운 자다’ 이 얘기거든요.
그곳에 무슨 십자가를 이야기하겠습니까? 교리만 가득 채우겠죠.

예수님은 뭐라 했습니까? “세리와 죄인을 부르러 왔다” 했는데,
그들은 ‘너 세리 단계 지났지? 들어와. 들어와.’ ‘너 창기 아니지?’
아예 복음을 안전하겠다고, 교회의 문을 높이는 거예요. 그것도 함부로 안 해요.
교인 수가 한 40~50명, 적어도 십일조가 한 15명 정도 하는 교회 정도여야 그런 짓을 하지.
헌금 한 10만 원 나오는데 그 짓을 하겠습니까? 목사 혼자 있는데 그런 짓을 하겠어요?

“하나님의 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바뀐 과정이 어땠는가? 들어가 보면
공부한 적도 없습니다. 연구한 적도 없어요. 성령께서 바꿔버리죠.
바꿨으면 한꺼번에 그러면 모든 것이 이 AI 기계처럼 재조립이 되느냐?
천만의 말씀입니다. 절대로 재조립이 안 돼요.

근데 우리의 망상은 뭐예요? 성령이 오면 모든 것이 재조립된다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자기가 하나님 뜻을 안다라고 하는 거예요.
성경 좀 배우면 안다고 하는 겁니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모르는 자로 남아 있어야 돼요.

우리는 마태복음 13장에 나오는 길가, 돌작밭, 가시덤불, 옥토 이 네 가지를 다 경험해야 돼요.
‘난 이제 돌짝밭 지났다’ 웃기지 마세요.
‘나는 가시덤불 세상의 재리의 유혹?’ 재밌죠. 순서가 재밌죠.
그 앞 단계가 뭔가? 하면 이 핍박이죠.
‘환란과 핍박, 그 정도는 나 견딘다’ 할 때 그것보다 더 센 게 ‘재리의 유혹’이에요.
‘재리의 유혹 지나면 옥토가 될 거다’ 그건 깜빡이는 신호등처럼 반짝 가버리고
어느새 길가, 어느새 돌짝밭.
그건 우리가 만드는 게 아니잖아요. 이 복음을 드러내기 위한 밭이기 때문에.
그 내용도 담겨 있지만, 그 반대 내용도 담겨 있어요.

주님은 그 방식으로 지옥 보낼 자는 지옥 보내버립니다.
이 핍박과 환란이 오면 주님을 배반해서 지옥 갈 자는 지옥 가야 돼요.
그리고 재리의 유혹 때문에 지옥 갈 자는 지옥 가야 돼요.
그게 말씀의 위력이에요.

그런데 그 비유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습니까? 어떻게 하면 옥토가 될 수 있습니까? 밭을 갈면 됩니까?’
갈기는 뭘 갈아요? 갈아봤자 그 밭이 그 밭이에요. 여러분 그거 아세요?
여러분 몸뚱아리를 갈아봤자 그게 똑같다니까요. 제자리 걸음이에요.
언제까지? 이 육신이 죽을 때까지.
그래서 우리는 죽을 것으로 심어야 되고
그리고 예수의 생명이 어디에 나타납니까?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돼 있어요. 이 독특하잖아요.

예수의 생명은 십자가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이 죽을 육체가 계속해서 활동을 해줘야 돼요.
언제까지? 죽을 때까지 육적 요소가 튀어나오죠.
어떻게 튀어나옵니까? 주께서 환경을 조성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은 내가 원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주님이 친히 찾아와버리죠.

그러면서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이건 굉장히 충격적인 이야기예요. 여러분 보시기에는 이미 신학을 배운 사람들은
사도 바울은 제 13의 사도이기 때문에 그 13의 사도가 이방인의 사도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그래서 사도행전 1장에 나오는 이 사도들이 기도해서 시편을 갖고 와서 인용해서
이 맛디아를 사도로 세우는 것이 정당했다. 이렇게 봐요. 일반 신학에서는. 저도 그렇게 배웠고요.

그런데 이번에 로마서를 준비하면서 생각이 살짝 바뀌었어요.
또 이단성 발언을 하거든요. 자기들이 이단 해봤자 뭔 상관이 있어요?
생명이 십자가에서 나오는데.
잃을 것이 있는 사람은 겁을 먹지만 잃을 것 없는 사람은 겁이 없어요.
원래 교회가 없는 사람은 ‘너 이단이다’ 해도 그게 무슨 상관이 있어요?
‘내가 우리 교회가 있고 건물이 있고 이단이면 교인들 다 떠나갈 거야’ 그러면 겁을 먹을 게 있는데

지금 그들의 말이 틀렸다라기보다는요.
지금 이런 말씀에 의해 버리면 사도행전 1장을 한번 봅시다.
사도들이 가룟유다 대신에 누구를 세웁니까?
맛디아를 세우는데 그 조건이 있어요. 조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 조건이에요.
어떤 조건을 갖고 이 궐이 난 한 사도를 채우는가? 그 이유.
그리고 그 궐이 난 한 사도를 채우는 목적이 뭐냐? 그걸 한번 보자라는 겁니다.

사도행전 1장 23-25절에 보면
“맛디아라 저희가 기도하여 가로되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보이시옵소서”
 “보이시옵소서”라고 해놓고 그 전에 자기들이 이미 답을 끄집어내요.
둘 중에 하나만 하면 되죠? 지금 이해를 못하시는데 21-22절에 보세요.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리워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12 제자 외에 다른 제자들도 세례 요한 그때부터 함께 다녔던 사람이 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사람들 중에 둘을 자기들이 먼저 뽑아놔요. 자격 요건을 둘 다 갖췄어요.
그러면 제자들 입장에서는 누가 돼도 괜찮잖아요? 맞잖아요?

주님께서 만일에 베드로야 한 명이 궐이 났으니까 너는 한 명 궐난 그 사람 대신에...
이 시편의 말씀처럼, 제가 시편 말씀 인용을 부정하고자 하는 게 아니고요.
이 말씀을 그대로 담아서 사도 바울에게 이야기를 해야 돼요.
그래야만 이들이 사도를 새롭게 뽑은 것이 엉터리임이 드러나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엉터리니까 가짜냐?’
그렇게 또 볼 수도 없어요. 이게 아예 박옥수 같은 경우에는 이거 엉터리라고 얘기해버리거든요.
똑똑한 사람 되게 많아요. 성경을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이 이단의 머리들은요
보통 사람들이 아니에요. 그냥 대충 성경 이야기해서 사람들이 가는 게 아닙니다. 레벨이 높아요.

문제는 그렇게 얘기해서 십자가가 나와야 되는데, 뭐가 나와버리죠?
‘복음은 우리를 위한 복음이다’ 기쁜 소식 선교회 만들었잖아요.
‘주님께서 죄를 용서했을 때는 다시는 여러분이 죄인이 아니다. 이제 여러분이 의인이다.’
아예 십자가를 노골적으로 제거한 게 기쁜 소식 선교회거든요.
그걸 본받은 자가 누구예요? 다락방이잖아요.
물론 그 배후에는 누가 있어요? 개혁주의 교회. 신앙 고백.
그런 것들이 그 속에 다 담겨 있는 겁니다.

지금 22절에 보면 두 사람을 세웠죠.
“우리로 더불어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저희가 두 사람을 천하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저희가 둘을 아예 골랐어요.
마치 오늘날 교회 장로 뽑을 때 5배수로 뽑든지 그렇게 하잖아요. 기존 교회에서.
다 손들고 뽑고 그다음 뭘 합니까? 투표를 하죠. 투표를 해서 3분의 2 이상 되면
장로 권사 취임을 하거든요. 그죠?
그런데 그것이 또 질문해야죠. ‘그게 하나님의 뜻입니까?’
죄가 나오면 돼요.

오늘 세례 주면 ‘이렇게 세례하는 게 하나님의 뜻입니까?’ 죄가 나오면 돼요.
‘그게 뭐가 필요합니까?’ 뭐가 필요하면 당신은 뭐 하는데요? 그러면?
뭐가 필요하냐고 묻는 당신은 뭐 하냐고요?
‘성령 세례만 중요합니다.’ 그러면 목사는 왜 세워요?
제가 목사 안수 받았거든요. 그 목사 안수 그거 왜 필요합니까?
그러니까 인터넷 들어가면 별별 희한한 인간들이 다 있거든요. 제가 인간이라는 표현을 썼어요.
‘어떻게 하면 이 세례 받은 걸 없앱니까?’
세례 받은 거 없애는 비법, 기존 개신교회에서 세례받은 거 없애는 비법, 그런 것들이 나온다니까요.

종교 개혁 때는 ‘재세례파’들이 있거든요.
‘저 엉터리 쪽에 세례 받은 인간들은 아니고 이리로 와서 다시 받아.’
이건 또 뭐예요?
그렇게 하더라도 ‘그래 우리는 이런 죄인입니다.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하면
재세례 줘도 돼요.

그런데 그걸 왜 해요? 우리만이 깨끗하다라는 거예요. 깨끗하다. 우리만이 의롭다라는 거예요.
그 신사 참배 이후에 ‘했니 안 했니’ 그거 갖고 교파가 갈라졌잖아요. 얼마나 코미디입니까? 예?
얼마나 코미디입니까? 그걸.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했고 베드로는 배반 안 했습니까?
아니 성경을 봐도 진짜 까막눈이죠. 베드로나 가롯 유다나 둘 다 주님을 배반한 자잖아요.
그런데 주님이 찾아오니까 뭐가 되죠? 죄인 중에 괴수가 되죠.
그러면 아멘하면 되지. 신사참배하면 ‘그래 나는 이런 죄인입니다.’
안 한 사람은 ‘그래 나 안 했다고 까부는 죄인입니다.’ 그러면 화목한데

뭐라고 얘기해요?
‘너 신사 참배 했지? 이 나쁜 놈. 저런 놈들과 우리는 함께할 수 없어. 우리는 진짜 거룩한 교회야’
거룩한 교회는 죄가 드러나는 교회예요.
피가 덮인 교회가 거룩한 교회예요.

우리가 사도신경에 보면 그런 게 나오잖아요.
거룩한 공회를 믿사오며 그런 의미예요. 거룩한 공회라는 말이
이 세뇌 당한 사람은 기존 카톨릭 교회고, 기성교회 자꾸 이것밖에 안 떠올리는데
주님의 교회가 주님의 피로 사신 하나님의 교회가 거룩한 공회예요.
‘아 그딴 거 왜 합니까?’ 또 그러면 당신은 밥을 먹지 말든가
밥을 왜 먹어요? 자기 배가 당기니까 먹잖아요. 성경에 나오잖아요.

십자가를 전할 마음은 없고 계속해서 옳은 것, 바른 것, 거기에 정신이 나간 거예요.
그러니까 교회의 헌금을 40% 이상을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장학금으로 쓴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잖아요. 왜? 기존 교회가 다 자기 배를 위해 땅 부동산 사고 그렇게 하니까
‘그게 무슨 복음입니까?’
그건 꼭 예수님의 비유 같아요. 일곱 귀신 더 들려버린. 깨끗하게 만들어서.
일곱 귀신 들리니까 복음이 더 들어갈 자리가 없어요.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자기 뜻을 관철하는 겁니다. 지금.
이것을 달리 해석하면 성령을 받지 못해놓고
자기들이 성령 받은 양 성경을 끌고 와서 한 사도를 뽑아버린 거예요.

제가 이 얘기를 왜 하는가? 하면
사도 바울이 자기가 사도 되었다. 하거든요. 예수님을 만났다하잖아요.
어떻게 사도가 되었습니까?
1번 세례요한 때부터 예수님과 함께 다녀서 사도가 되었다.
2번 어떻게 사도가 되었죠?
예수님을 태어날 때부터 핍박한 자였고 주구장창 핍박했는데 사도로 불러버렸어요.
아무도 충격 안 받으시네 지금.

지금 말씀이라는 것이 바탕이 돼 있잖아요.
그러면 사도행전 1장이라는 게 바탕이 돼 있는 상태에서
사도 바울이 내가 사도라고 해버리면 사도의 조건에 부합합니까? 부합하지 않습니까?
부합하지 않잖아요.

만일에 예수님을 만난 것만 조건이라면 사도 바울이 부합하죠.
주님이 찾아오셨으니까. 근데 이것도 또 안 맞아요.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어떻게 만났어요?
아무리 보세요. 사도행전에. 어떻게 만났어요? 말씀으로만 만난 거예요. 말씀으로.
이것도 안 맞는다니까요.

그래서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사도로 부르심을, 사도로 구별함을 받았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어 버리면 ‘30년 동안 신앙생활을 했다.’ 지금 로마 교회가 20년 30년 됐잖아요.
그 정도 된 교회가 어떻다라는 거예요.
그게 소용이 있단 말입니까? 없다는 말입니까? 전혀 소용 없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이 로마서를 통해서 교회가 말씀 속으로 다시 휘말리는 겁니다.
말씀의 세계 속으로 빨려드는 거예요.

신약 세계니까 성령을 받았으니까 이들은 다를 거라 생각하는데
여러분 성령 받았는데 어떻게 다릅니까? 아 그럼 다 성령 안 받았네요. 예?
성령 받았으면 어떻게 달라요? 다른 점이 뭐예요?
유일한 다른 점은 십자가만 밝히 보인다는 거 이것 외에는 없어요.
그 외에 다른 걸 끄집어 내보세요. 그건요 수녀들이 더 잘해요.
오늘 우리 어떤 권사님이 ‘애 안 낳아본 사람은 어른이 아니다.’ 하셨는데, 그 말이 맞거든요.
애를 낳아봐야, 애를 키워봐야 어때요? 죽을 지경이잖아요.
돈 번다고 정신없이 바깥에서 아내가 다 키우는 사람은 애 키우는 그 고통을 모르겠죠.

사도바울이 주님을 만났을 때
이 사건을 사도행전을 통해서 들여다보면 그 사건이 계속해서 지속돼요. 주님이 직접 일을 하세요.
그래서 복음을 실어 나르는 수레라 했잖아요. 아예 이 사도 바울을 사용을 할 때.

사도로 구별했다. 했을 때 어떻게 구별했느냐? 조건이 있었느냐?
또 이걸 갖고 목사들은 ‘바울은 사전 준비가 잘 돼 있었다. 공부를 많이 했다.
여러분들도 주님께 사도바울처럼 크게 쓰이려면 잘 들으세요. 공부를 열심히 해야 된다’
그 세뇌를 받았으니까 명문대 나온 목사가 인기가 있는 거예요.
세뇌 자체가 그렇게 구성되는 거예요.

사도 바울이 명문대 나왔습니까?
아니 죄인 중에 괴수가 명문대가 무슨 소용이 있어요?
우리 중에는 학벌 좋은 자가 많지 않고... 있어서 지금 문제지만.
복음이라는 것이 여러분들이 쌓아온 경력, 체험, 경험 이 모든 것들과 무관하진 않아요.
그 세계 속에 들어가면 죄의 깊이 속으로 빠져들면서
십자가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암과 동시에
‘이 모든 세계가 나를 위한 세계가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아는 겁니다.

한 번 30년 지났다 생각해 보세요. 죽을 때가 됐잖아요.
지금 돌아가실 분들이... 제가 늘 말씀드리잖아요. 주님이 누구 먼저 부를지 모르니까
오늘 설교 끝나자마자 지진이 나서 제가 먼저 갈지 모르니까 그건 우리가 모르니까
그 시점에서 알아야 되는 게 있죠.
아니 솔로몬이 지혜를 이야기했잖아요. 헛되다고.
헛되다고 할 때 바깥에서 헛되다고 봤습니까? 안에서 헛되다고 봤습니까? 예?
안에서 헛되다고 봤잖아요. 자기가 그 헛됨 속으로 쫙 지나갔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쫙 지나가서 뒤를 딱 돌아보면 다 헛되다고 봐야 되는데
‘그래도 내 살아온 거 괜찮다’
이게 지금 이 성경과 주님의 그 뜻과는 정반대되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거죠.

돌아보면 뭐예요? 헛되잖아요.
기억만이 자꾸 ‘그래 그래 너 그거 정말 잘했지 훌륭했지 위대했지’
복음 앞에서는 어떻습니까?
다 주께서 자기 이름을 위해서 펼치신 일이에요. 그것보다 신나는 일이 어딨어요?
‘시간이 약이지’ 그건 세상 이야기고요.
‘시간이 약이지’라는 말은 그것은 지나가서 자기 관점에서 보는 거고
성경에서 말하는 것은 ‘헛되다’
오늘 기도할 때 “꽃은 시들고 말씀은 영원하리라”
이 말씀 속에 우리가 확 들어가는 자체가 얼마나 신나는 일입니까?
그런데 우리는 시들지 않으려고 발악을 하는 거예요.
‘오늘도 어떻게 교회를 한번 만들어볼까?’ ‘그래서 사람들을 더 끌어볼까?’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하지 않고, “하나님의 종” 이렇게 해요. 하나님의 종.
목사들도 약아빠졌거든요.

왜 하나님의 종이라고 자꾸 말하는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하면요. 그리스도라는 말 속에 (그거까지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름 부은 자가 들어가고요.
기름 부은 자는 반드시 자기 백성의 죄를, 이사야 53장 고난 주간에 맨날 읽는 거 있잖아요.
그 내용이 담겨버리면 자기는 뭐가 되죠?
똑같이 십자가의 길을 가야 되는 종이 되니까 그 길을 가기 싫은 거예요.

십자가의 길을 왜 갑니까? 뭐 때문에 갑니까?
피만 자랑하기 때문에 그래요. 피만. 어린 양의 피.
인간들의 행위와 노력과 공로 어떤 것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요.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했을 때 그 부르는 그 현장이 이 성도가 구원받는 현장이에요.
그럼 우리는 사도바울처럼 그렇게 구원받고 싶잖아요.
그래서 구원파가 ‘언제 구원받았어요? 몇 시에 구원받았어요?’ 이걸 갖고 오잖아요. 정신병자입니다.
왜 정신병자냐?라고 하면
사도 바울을 이렇게 샘플로 보여주는 이유가 뭔가 하면
모든 구원이 이런 구원 외에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심지어는 제자들이 어떻게 했어요? 세례 요한 때부터 따라다녔죠.
따라다니면서 저거들은 사도 될 자격이 있다라고 지금 우기는 거예요. 지금 아직도 철이 없어요.
한 명을 왜 보완하는지 아시죠?
예수님이 승천하기 전에 ‘약속한 성령을 보내준다’하니까 뭐라 합니까?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이 질문을 하고 있어요.
목적이 드러난 거예요. 목적이.

성경은 기똥차게 끌고 왔죠. 시편을. 다윗의 시편을. 기똥차게 끌고 왔죠.
‘그래 니 끌고 와라. 니 죄는 니 죄로 드러나고 하나님의 예언은 예언대로 이루겠다.’
그 이루는 자리가 어디죠? 사도바울을 통해서 이루어버립니다.

신학적으로야 ‘이방인의 사도’ 이렇게 표현할 수 있고
‘이 한 사도가 열두 사도를 대표한다’ 이렇게 볼 수도 있지만
지금 사도행전과 로마서에 그리고 사도 바울을 찾아오신,
사도로 만드신 그 과정을 보게 되면
오히려 이 사도행전 1장에 나오는 사도들의 한 사람 가룟 유다 대신에 뽑는 이 행동 자체가
부활한 주님을 목격한 이후에도 성령 받기 전까지는 안 된다는 이야기예요.

그러면 ’나중에 성령 받으면 됩니까?’라고 물으시면 성령 받아도 안 돼요.
왜 안 됩니까? 왜 안 돼요?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해 가시기 때문에 그래요.
성령께서 인도하지 않으시고
성령께서 우리에게 충만하게 부어주셔서 우리의 DNA를 다 바꿔버리면 그게 가능해요.
근데 우리 DNA가 바뀝니까? 세상 철학자들도 그런 얘기하거든요.
인간은 절대로 본성이 안 바뀐다고 그러거든요. 제 버릇 개 못 준다 얘기해요.
아무도 아멘 안 하시네.ㅎㅎ 제 버릇 개 못 줘요.

그런데 우리가 성질이 별나고 괴상해도 왜 이렇게 용납하고 받아들입니까?
피 때문에 그래요. 나머지는 없어요.
니가 받아들일 만해서 받아들인 게 아니에요.
피 앞에서 뭐로 드러나기 때문에? 죄인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그래요.
‘내가 자랑하는 것은 피뿐이다.’ 이렇게 나와야 되는데.
‘내가 자랑하는 것은 말씀의 지식이다.’
‘내가 지금까지 교회에 헌금을 얼마나 했는데’
‘내가 봉사를 얼마나 했는데’
그게 무슨 소용이 있어요? ‘내가 신앙생활을 몇 년 동안 했는데...’
박OO님 죄송합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하신 분이니까 복음을 들으신지.
저보다 더 오래되신 것 같기도 하고. 그게 소용이 없다니까요.

십자가에서 죄인으로 드러나니까 감사함으로 받을 뿐이지. 외에는 없어요.
성경 말씀을 잘 알아서 우리가 서로 용납하는 겁니까?
잘할 것 같으면 지식 분자들만 모으죠. 북한처럼.
지식 분자들만 모아가지고 똑똑한 사람들을 모아서 교육을 하면 되잖아요.
교육을 해서 ‘이거 받아들여요. 이거 순종하세요. 이거 고백하세요.’ 그거 가르치면 되잖아요.
그거 가르치는 거 얼마나 쉬워요.

그런데 복음은 가르쳐서 됩니까? 안 됩니까? 안 돼요.
왜 안 됩니까? 복음은 우리가 동의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육은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30년 동안 신앙생활을 했는데, 십여 년 동안 신앙생활을 했는데
그것을 몽땅 다, 모두 부정한다 생각해 보세요. 그걸 누가 용납하겠습니까?

그런데 유대인들을 한번 보세요. 몇 년 동안 세워왔습니까?
여러분 30년 50년 아무것도 아닙니다. 몇 년이에요?
4천년 동안이죠. 4천년. 구약 사천년이니까
4천 년 동안 신앙의 그 지층을 다지고 다진 자들이에요.

근데 그것을 예수님이 부정했습니다.
분명히 말씀대로 믿었는데 그걸 부정해버리죠.
‘아 그렇게 준 것은 다 나를 증거하기 위함이다’
‘모세는 나를 증거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나를 증거하기 위함이다 하면
‘율법은 처음부터 인간을 죄 아래 가두고, 죄를 더욱더 드러내기 위해서 주신 것이다.’

그 죄가 어떻게 드러나요?
율법을 지킨 자들이 예수님을 살해해버리죠.
이것도 가르쳐야 되는데. 율법을 이야기할 때는.
율법을 지킨 자들이 예수님을 살해하기 위해서 율법을 준 거예요.

로마서에 나오는 “율법은 죄를 더하게 하려함이다” “우리가 죄를 드러내게 하려함이다.”
그것은 자꾸 탐욕 탐심하지 말라하니까 탐심을 알지 못하였다. 이 수준만 보지 말고요
그 내용의 전체적인 더 깊은 내막으로 들어가면 사복음서에 다 나와요.

율법대로 지켜버리면, 안식일을 지켜버리면, 누구를 살해하게 돼 있죠?
하나님의 아들을 살해하게 돼 있습니다. 무슨 명목으로?
여호와 하나님만 경외한다는, 순종한다는 여호와 하나님의 종으로서 예수님을 살해해버리죠.
이 내막을 깔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다.” 헬라어 성경은 구별했다라고 하죠.
“복음을 위하여” 놀랍죠.
복음이 나를 위해 온 게 아니라 ‘복음을 위하여’ 구별했다는 거예요.
그러면 복음을 위하면 너는 뭐예요? 졸인 거예요. 졸(卒)

그래서 복음을 수레에 싣고 다녔는데 수레가 깨지면 깨지는 대로, 감옥에 가라면 가고,
얻어터지면 얻어터지고, 죽을 뻔하면 죽을 뻔하고. 그렇게 한 거예요.
그러다가 죽임 당하면 ‘그래 너 역할 다 했네’ 그거예요.
그게 복음을 위한 거예요.

그런데 왜 우리는 이 복음이 나를 위한 복음이 돼야 됩니까?
‘이신칭의’가 나를 위한 복음 아닌가요?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걸 받아들이면 ‘나를 위한 복음’이 아닌가요?
그럼 이신칭의가 잘못되었습니까? 말은 맞잖아요.
마귀는 절대로 성경에서 어긋난 이야기를 안 합니다. 마귀가.
여러분이 마태복음 4장에 나오는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할 때
그것은 구약 전체를 배경으로 깔고 있는 거고요. 그 모든 내용들은 누가 머릿속에 담고 있어요?
바리새인들이 담고 있는 거예요.

왜 그러면 그들은 말씀을 보면서 알지 못하느냐?
주님이 눈을 뭘로 만들었어요? 죄 아래 가뒀기 때문에 그래요.
그 대표자가 “하나님의 종인 사도바울”이었는데
그 하나님의 종인 사도바울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바꿔치기 한 거예요.
무슨 능력으로? 십자가의 피 능력으로.

십자가의 피 능력으로 바꿔치기 하니까 사도 바울은
이때까지는 자기가 하나님의 종으로서 열심히 산 것이 누구를 위해서 산 거예요?
나를 위해서 살았는데,
이제 주님께서 직접 선택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바꿔버리니까
하나님의 복음을 위한 (이 복음은 뒤에 나오죠. 아들 이야기고 아들. 하나님의 복음)
아들을 위한 인생으로 바꿔치기 당하는 거예요.

그러면 이 복음을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되든 상관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는 거예요.
그래서 주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몰아가느냐?라고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종임을 드러내기 위해서 우리의 형편과 상황을 몰아가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을 하나님의 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복음이 나를 위한 복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이며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되신 주님만이 심판 주이심을 드러내기 위한 복음임을
저희들에게 알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인생이 복음을 위한 인생으로 사용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주님께서 펼쳐내시는 어떤 상황으로도 내몰리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