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5 로마서 강해 3 다윗의 혈통과 성령

하나님 말씀, 로마서 1장 3절에서 4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롬1:3~4)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로마에 있는 성도들 이들은 복음을 들은 자들이고요
많은 연수가 흘렀기 때문에 복음에 대해서 모르는 자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방인 중에 유대교로 들어온 자들도 있을 거고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도 있을 거고.
이들이 구약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요.
동시에 오늘날 우리들이 이 말씀을 대할 때 구약을 함께 보고 있잖아요. 물론 어떤 이단들은
구약을 날려버린 이단도 있습니다마는.
왜 날렸느냐? 구약은 하나님이 너무 잔혹하기 때문이다라는 거죠.
신약은 안 잔혹하다는 거예요. 이것도 되게 웃기죠.
구약은 하나님은 죽이는 것 죽이시기까지만 해요.
신약은 지옥 보냅니다. 누가? 오늘날 인간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사랑의 예수님이.
이 ‘사랑의 예수님’의 의미를 전혀 모르는 거예요.

오늘 본문을 보게 되면 이 아들에 대해서 소개를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왜 이 아들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소개하느냐?라고 하면
성경 자체가 ‘아들 소개’라는 거예요. 아들 소개. ‘나’가 없어요. ‘나’가.

여기 앉아 있는 우리들을 소개하는 곳이 아니에요.
‘우리’들을 소개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나의 구원’이 ‘우리의 구원’이 이 말씀과는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예요.
‘우리 구원과 상관없는데 교회에 왜 옵니까?’ 그걸 은혜라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지금 이 아들에 관해서 소개를 하는데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많이 들었죠.
마태복음 1장 1절에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이렇게 기록되어 있잖아요.

우리는 이방인이기 때문에 이 ‘다윗의 혈통’이라는 것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죠.
단군 할아버지는 관심이 있을지 모르지만.
이 ‘다윗의 혈통’이라 하면 이 유대인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하고요.
이 다윗의 혈통을 빼버리면 그들의 소망이 사라집니다.
다윗의 혈통으로 오실 분을 이들은 기다리고 있거든요.

여러분은 지금 뭘 기다리고 있습니까? 누구를 기다리고 있어요? 정도령을 기다립니까?
누가 되었든 인간이 기다리는 것은 메시야가 돼요.
참 독특한 게 이런 겁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약속을 하셨잖아요.
근데 그 메시야를 다 빼버리고, 성경 전체를 다 빼버리더라도 인간이 기다리는 것은
메시야밖에 없어요. 구원자. 독특하죠.
이것이 연결이 되지 아니하면 우리들이 신앙생활하는 것이 다 우상숭배라는 걸 몰라요.
다윗의 혈통을 언급하지 않으면 이방인들이 복음 속으로 들어오잖아요.
들어오면 그들이 열심을 내고 순수함을 내어서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는다는 자체가 뭐가 되는가? 하면 우상숭배가 돼요.

왜 ‘기독교 2천년 역사가(복음을 몰라도 그 이야기를 하거든요) 권력을 따라갔다’
그건 지극히 정상적이거든요. 그 사람도 나름대로 기독교가 뒤틀렸다라고 이야기하는데
왜 뒤틀렸냐?
십자가 중심이 아니에요. 옳음을 이야기하거든요. 그 옳음을 이야기하면
그 옳음 속에서 진짜 하나님의 뜻을 찾아내고 ‘하나님의 뜻은 이거다’라고 말하고 싶은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봤자 다윗의 혈통을 기다린 유대인과 다르지 않다라는 겁니다.
제가 설교 때마다 강조를 합니다. 그 유대인들은 ‘남은 자들’이에요.
남은 자들이라는 것을 꼭 명심을 해야 돼요.

남은 자들을 명심하지 않으면 오늘날 교회에서
‘나는 복음을 아니까, 나는 진리를 아니까 우리야말로 14만 4천이다.’
신천지가 너무 잘한 겁니다. 그걸.
그 말을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다 하고 싶은 거예요.
여러분도 그러고 싶지 않습니까? 여러분도 그런 확신을 갖고 싶지 않나요?
젊은이들도 마찬가지잖아요.
‘예수 믿는 확신을 나에게 주시면 내가 다 하겠습니다.’
근데 확신도 안 주고 확고한 뭔가 증거도 안 주잖아요. 그것만 주신다면...

제가 일전에 그런 얘기했잖아요. 이 조기 교육. 신천지가 각 학교마다 학교 앞에 애들 돌보는
돌봄센터를 만들었어요. 그 선생들 중에 신천지 들어간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 선생들이 소개하는 거예요. 들어나 봤습니까? 열심은 관심이 없잖아요. 열심은 다 악마적이니까.
그들에게 이 평안을 제공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이 인간은 세뇌당하잖아요. 세뇌당하면 확신 속으로 들어가거든요.
남들 앞에서 ‘아니오’라는 말을 못해요.
여러분들이 그런 세계 속에 들어가 보셨죠? 목사들이 한 200명 모여 있는 곳에 가보세요.
제가 그 하여튼 재미있는 게 이런 겁니다. 제가 나온 학교가 나름대로 개혁주의거든요.
개혁주의 중에 개혁주의 교회인데, 우리 동기가 단체톡에 66명이 들어와 있는데,
어떤 목사가 일본 선교사인데 자기 아내가 갑자기 쓰러져서
뇌에 종양이 생겨서 삼성 병원에 예약을 해놨답니다.

그러면 여러분이라면 뭐라고 이야기하겠어요? 댓글을 한번 달아봅시다. 너무 먼 이야기예요?
여러분 주변에 어떤 사람이 불행한 일을 당했다. 그러면 댓글 한번 달아봅시다. 뭐라고 달겠습니까? 이 복음과 현실이 괴리가 일어나는 거예요.
괜히 그 사람 보면 복음 이야기를 안 하고 싶어. 피해 가고 싶죠. 위로하고 싶고.
뭔가 그 사람 편이 되고 싶고...
유대인들이 기다린 메시아가 그거거든요. 자신들이 얼마나 억울합니까?
약속이 있고 그 약속의 자손만 오신다면 자신들의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그런 동네에 다녀봤잖아요.
‘십자가 지신 예수님께서 마귀의 일을 멸하셨기 때문에...’
안 다녀본 사람들은 이 말에 대한 위로와 치유와 감사 이걸 몰라요.
‘목사님 우리는 상관없는데요.’ 여러분들이 그런 상황에 마주치게 돼요.
말씀이 우리와 거리 먼 이야기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거리 먼 이야기인데 그 거리 먼 말씀 속으로 우리를 집어넣어요.
근데 그 집어넣는 그 때가 우리가 못 찾아요.
근데 우리는 못 찾으니까 나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성도라면 그 때가 와요.
말씀에 걸릴 때가 온다는 거예요. 그런 어려움이 있으면 뭐라고 여러분이 댓글을 달겠습니까?
우리 다 자녀들 있잖아요. (자녀 없는 분도 아 미안하지만) 자녀 없는 설움을 모르잖아요.
그러면 그런 사람에게 뭐라고 이야기하겠어요?
성도들이 모이면 구성원들이 다양하잖아요. 그죠? 결혼한 사람 안 한 사람, 이혼한 사람 안 한 사람,
남편 죽은 사람 안 죽은 사람, 사업 잘 되는 사람 못 되는 사람, 망한 사람 잘 되는 사람,
우리 교인들 중에는 잘 된 사람 아무도 없지만. 자꾸 쭈그러들죠 쭈그러들어. 천국이 가까운데.
뭐라고 이야기하겠습니까?

복음이라는 것이 인간에게는 도움이 안 돼요.
왜 도움이 안 되느냐?라고 하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끝났어요.
‘아니 목사님 부활이 있지 않습니까?’
부활한 주님을 만난 사람은 주님이 택한 자뿐이었어요.
인간들이 십자가에 못 박힌 주님을 원합니까? 부활한 주님을 원합니까?
부활한 주님을 원하죠.
그 부활한 주님을 추적해 올라가면
‘죽지 않아야 되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면 절대 안 되는 주님’을 원한 거거든요.

악마가 예수님을 시험할 때,
‘니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하나님의 아들다움을 보여라.’ 우리 그런 기도 얼마나 많이 합니까?
나는 안 하는데요. 그 안 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그 상황으로 내몰리지 않아서 그래요.
내몰리면 그런 기도했다가 주님이 어떻게 해버립니까?
내가 그전에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해달라’는 이 말조차도 날아가 버리면서
주께서 어떻게?
자기가 말한 게 자기 말이 아니고 말씀이잖아요.
그 말씀 세계로 들어가버리니까 어떻게 돼요? 주의 뜻대로 가버리죠.
그러면 죽여 달라는 것뿐이에요.
십자가가 밝히 보이는 그 세계로 성도는 인도함을 받거든요.

아까 제가 그런 예를 들었지만, 그럴 경우에 ‘우리는 위로해야 되지’ 진짜 위로가 뭐예요?
진짜 위로가 십자가가 위로 아닙니까?
아니 목사가 천국을 소망한다 하잖아요. 여러분 천국 소망하죠?
그러면 이제 병 걸려서 죽을 때 왔잖아요. 그러면 ‘할렐루야 아멘’ 해야되는 것 아닙니까?

목사가 이런 겁니다.
평소에는 ‘하나님의 영광 영광’ 운운하다가 그런 사태가 발생하면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주께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여서 주께서 선하게 이끄시길...’
그 선함이 뭐예요? 이미 십자가에서 끝났는데,
살아도 죽어도 이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그 인생이기 때문에
‘주님이 죽이시면 기쁘게 감사합시다’ 그런 얘기는 감히 못해요.
왜 못하는가? 하면 삐지거든요.
제가 어제 그저께 저녁에 설교할 때 그 얘기했잖아요.
인간이 삐지면 감당을 못해요. 복음이라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어요.
‘목사님 어떻게 소용 없느냐?’

성경에 나와 있잖아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삐졌거든요.
약속의 땅을 보여주면서 집어넣어줘야 되는데 이건 애달게 하는 것도 아니고
이건 완전히 부아가 치밀어 올라서 살해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주께서 인도하신 겁니다.

주님은 우리의 뜻대로 안 해요.
‘나는 각오를 했어. 주님 믿으면 이제 죽을 곳으로 인도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주님이요.
살 곳으로만 인도해요. 살 곳으로만. 우리 뜻대로 안 하거든요.
그래야만 십자가가 보이기 때문에 그래요.
여러분이 예상한 대로 주님이 인도하지 않습니다.

‘다윗의 혈통’ 이야기를 하면서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할 때는
‘다윗의 혈통’ 그 개혁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로마서를 얼마나 열심히 읽습니까?
로마서 전문가들이거든요. 그들이.
그런데 ‘다윗의 혈통’을 읽으면서도 ‘다윗의 혈통’이 뭘 이야기하는지를 몰라요.
다윗의 혈통은요. ‘언약대로 오신 분’ 사람들이 이렇게 들어가거든요.

뒤에 뭐가 나와요?
‘성결의 영, 성령’이 나오잖아요. 성령은 십자가의 영이잖아요.
십자가의 영은 뭘 날려버립니까? 부정합니까? 혈통을 부정하죠.

그런데 왜 다윗을 부정하지 못하느냐? 하면 자기들이 ‘하나님 편’에 서 있어요.
다윗 언약, 그 언약대로 오신다는 겁니다. 그 언약은 누구를 제거합니까? 다윗을 제거하거든요.
여러분이 시편을 읽을 때 지금 계속해서 우리가 시편을 읽고 있잖아요.
그걸 읽을 때 말씀대로 읽어버리면 누가 되죠?

우리가 시편 말씀대로 읽으면 시편 말씀대로 읽고 적용하고 메시야를 기다리면 누가 돼요?
바리새인이 돼요. 바리새인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시편 전문가들이거든요.

‘아 다윗이 성령을 받아서 시편을 썼지 않습니까?’
말은 그렇게 해놓고 시편 해석하면서 십자가 나오는 사람 봤습니까?
시편을 해석하면서 십자가가 나와야 되는데 십자가가 나오지 않아요.
한동안 그런 거 유행했잖아요. 서울의 대형교회 어떤 목사가 ‘우리도 시편을 쓸 수 있다.’
시편 쓸 수 있는 사람들이 다 있죠. 여러분 다 쓸 수 있습니다.
자기가 당한 현실이 가장 나쁜 현실이고 최악의 현실이기 때문에 일기 한번 써보세요.
거기에 하나님만 집어넣으면 다 시편이 됩니까? 나의 영웅 일기죠. 그게.
거기에 그렇게 써놓고 ‘하나님이 내 편이다.’
‘하나님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실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이 ‘다윗의 혈통’을 이해를 하려면 사무엘하 7장을 봐야 되거든요. 사무엘 7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성경을 좀 배웠다는 분들은 다 아는 본문이죠. 다윗 언약의 핵심 본문인데
7장 1절부터 조금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사 왕으로 궁에 편안히 거하게 하신 때에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여러분 다윗의 마음이 십분 이해가 되죠?
인간은 할 일이 없을 때 주의 일을 생각을 해요.
전쟁할 때는 주의 일을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다 평안한 궁에, 이제 왕궁을 짓고 보니까
하나님의 성막이 너무 초라해요. 비교할 대상이 없을 때는 그런 대로 괜찮잖아요.
여러분 출애굽기 레위기 보면 성막의 모양이 화려하게 보이잖아요. 그림 보면.
황금집이라 해가지고 여러분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올라가면 그림이 화려하게 나오는데...
그런 사람은 저기에 있는 서초동에 있는 교회를 못 가봐서 그래요.
그런 교회를 못 가보면 화려하게 보이죠.
이 러시아 정교회 회당에 한번 들어가 보세요. 화려함의 극치입니다. 그리스 정교도 마찬가지고.
완전 금빛 찬란합니다. 들어가기만 해도 마음이 경건해집니다.

이 다윗왕이 지금 이 하나님께서 사방을 편안하게 대적을 다 파괴하셨잖아요.
그때 생각한 게 나단 선지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누가 이런 생각을 하라 그랬어요? 착각을 하는 겁니다. 다윗왕이.
무슨 착각을 하느냐?
‘자신이 하나님을 위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한 거예요. 정말 신기하죠?
‘아니 하나님을 위해서 뭔가를 하는 게 뭐가 나쁘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 하나님을 위해서 뭔가를 한 것 때문에,
그것을 사수하는 자들이 누구를 죽입니까?
성전을 사수한 자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버려요.
진짜 하나님을 살해한다는 겁니다.

이 정도 되면 할 말 다 했잖아요. 벌써.
다윗의 혈통으로 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목자, 다윗왕이 오신다라고 할 때
똑같이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겁니다. 누구처럼?
‘뭔가 다윗이 그런 일을 했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그 약속대로 우리가 믿어야 된다’라는 거죠.

그 약속대로 믿게 되면 결론은 똑같습니다. 어떤 결론에 도달해요?
약속대로 믿으면 반드시 하나님을 제거하게 돼요. 진짜 하나님을.
인간 자체가 그래요. 인간 자체가. 조금 더 보겠습니다.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목사들이 교회 예배당 지을 때 하는 소리잖아요. 그죠?
지을 때 여러분들은 지금 따뜻한 집에 있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아예 예배당이라 이야기하는 교회는 많지 않아요. 나름대로 그런 교회도 있지만.
아예 이제 예배당을 필요로 할 때는 ‘성전’으로 바꿔치기 하죠.
여러분들은 지금 따뜻한 곳에 거하고 (우린 지금 너무 행복하고 따뜻한 곳에 거하고 있는데)
그런데 이 하나님의 궤는 여러분에 비해서 별반 좋지 않다.
학개에서 똑같이 이야기하거든요. 제 2성전을 건립할 때
‘너희는 너희 집 짓는 데는 너무 빠른데 하나님 성전 건축하는 데는 왜 이렇게 더디냐’
그렇게 이야기하니까 그들이 뭐라고 합니까? 그전에.
‘아직 성전 지을 때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고레스 왕이 각양 재물을 갖고 가서 성전을 건축하라 했거든요.
그럴 때 그들은 마음을 먹고 갔습니다. 가면 성전을 쉽게 건축할 줄을 생각한 거예요.
왜 그런가? 하면 약속이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약속이 그러하다는 것은 이들은 무엇을 회귀하는가? 하면
다윗왕 시대 때를 되돌리는 겁니다.
다윗왕 시대 때 사방에 대적을 다 주께서 평정 작업을 펼쳐서 평안하게 하셨잖아요.
그래서 솔로몬 왕이 성전 지을 때 애로사항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까? 없었죠.
그런데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가서 성전을 건립하는데 애로사항이 너무 많은 겁니다.
그래서 그들이 나름대로 말씀대로 해석을 해요. ‘아직까지 성전 지을 때가 아니라’는 겁니다.
성경 해석이 정말 재밌지 않습니까?
이 사무엘하 7장을 그들이 기억하고 있는 거예요. 조금 더 보겠습니다.
그러자 나단 선지자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무릇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
나단 선지자도 개판이에요. 우리는 나단 선지자가 훌륭할 줄 생각하는데
하나님께 말씀을 듣지도 않고,
하나님께서 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서 왕으로 세우니까, 그 과정들이 있었잖아요.
그러니 다윗의 마음이야말로 누구의 마음이다?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생각을 한 겁니다.
선지자 이야기를 조금 하면요. 제가 원래 민수기 할 때 그 얘기를 해야 되는데. 재밌는 것은

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반역을 일으킬 때, 하나님의 신이 임한 칠십 명의 장로들은 다 어디로 갔어요? 이게 궁금하지 않습니까? 성경은 거기에 대해서 눈곱만큼도 언급을 안 해요.

그래서 제가 그전에 설교했잖아요.
하나님의 신이 임한 모세가 한 일은 뭐였습니까? 하는 일이 없어요. 물론 그가 중보자 역할을 하지만.
그 상황에서는 아무 역할도 못하고,
본인도 이스라엘 회중 속으로 휩싸여버리죠. 그게 성령 받은 자의 특징이에요.

신약 시대에 주님의 영을 받게 되면, 아무것도 할 줄을 못하는 자들이에요.
할 수 있는 자들은 성령받은 자가 아니에요.
성경을 볼 때 사도 바울이 한 모든 일들은 주의 일이 되어야 되는데
사람들은 그것이 주의 일이 아니라 바울의 일로 보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는 본받자’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 본받자 주의가 누굽니까? 바리새인과 서기관이에요.

‘그러면 목사님 안 본받고 어떻게 삽니까?’
그걸 ‘성령의 인도하심’이라 이야기합니다.
타인의 눈에는 ‘본받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성령받은 자 입장에서는 성령의 인도하심이에요.

근데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과 ‘본받는 것’을 구분하고 싶죠? 왜 그럴까요?
내가 하는 일이 성령의 일인 것을 확정하고 싶은 겁니다.
이 두 사이에서 성도는 곤고한 자가 돼요. 십자가가 나오는 겁니다.
그게 로마서 이야기거든요.

지금 오늘 본문이 로마서 전체 이야기고 성경 전체 이야기예요.
이 3절 4절 내용이 십자가 사건 이야기거든요.
이 사건이 반복된다라는 이야기입니다. 누구 가운데? 성도 가운데.

성경을 조금 배우고 이 진리의 의미를 아는 자는 성경을 집어던져버리잖아요.
이런 게 참 재미있는 거예요.
성경을 배우잖아요. 머릿속에 기억을 하잖아요. 기억을 하는 사람은 지식을 내지만,
말씀을 읽게 되면 자기가 부정당합니다. 이게 참 희한해요.
이게 여러분들 아마 그런 경험이 있을 겁니다.

말씀을 제대로 배워서 이제 알았다 생각하니까 그 앎이 뭐가 되죠?
나의 의가 되고, 내가 기댈 수 있는 반석이 되는 거예요.
그걸 우상이라 하는 겁니다.

나단 선지자가 자신만만하게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왕이 하나님과 함께 계시니까 뜻대로 하세요.’
근데 하나님이 밤에 즉각 나타나서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나를 위하여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겠느냐”
말 같은 소리를 해라. 이 얘기입니다.
인간이 무슨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집을 건축해요?
지금 이 말씀만 보더라도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성전을 건축합시다. 하나님을 위해서 뭔가를 합시다’ 이런 게 다 가짜예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는 말을 안 믿기 때문에 그래요.
다 이루셨다라는 것을 믿는다면
절대로 ‘우리가 주를 위해 무엇을 하자’라는 이야기를 못하게 돼 있어요.(삼하7:6-7)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날까지 집에 거하지 아니하고 장막과 회막에 거하며 행하였나니 무릇 이스라엘 자손으로 더불어 행하는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한 이스라엘 어느 지파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지금 말씀이 길어가지고 한글도 잘 이해가 안 되잖아요.
쉽게 말하면 하나님은 행하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동사예요.
근데 지금 하나님께서 어떤 지파에게
이게 사사 시대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여호수아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데
그들에게 ‘나를 위하여 집을 지어라’ 명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죠.
없다는 말씀을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죠.

“장막과 회막에 거하며 행하였나니, 무릇 이스라엘 자손으로 더불어 행하는 곳에서”
하나님은 동행하는 분이에요. 그런데 지금 다윗은 무슨 생각을 갖고 있어요?
사방이 평안하니까 이제 하나님의 성전을 어떻게 해야 됩니까? 고정을 해야 되죠.
물론 하나님께서도 정하신 장소가 있다고 합니다. 하는데
우리가 생각할 때 ‘정하신 장소가 있기 때문에 다윗이 거기에 맞춰서 들어간다.’ 이렇게 하면
‘아 하나님 뜻대로 행했구나’ 이렇게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그 맞추는 곳을 부정해버려요.

어차피 성전을 지으라고, 네 아들을 통해서 지을 것을 말씀하실 것 같으면,
이런 부정적인 얘기를 안 해야 되잖아요.
여러분이 다윗이라면 얼굴이 어떻게 되겠어요?
이 순전한 마음, 진짜 순진한 마음이잖아요? 예?
여러분이 가끔 그런 경우가 있잖아요. 은혜를 받아서 헌금을 하는 경우.
진짜 순전한 마음으로 했는데 하나님이 뭐라 합니까? 주님이?
“니가 나를 위해 헌금한다고? 니 것 안 받는다!” 할 때 여러분 얼굴이 어떻겠어요?
여러분 오늘 교회 오셨잖아요. 누구를 위해서 왔습니까?
‘제가 주님을 위해서 순전한 마음으로 진짜 말씀을 듣기 위해서 복음을 듣기 위해 왔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니가 누구를 위한다고?”
이 책망의 소리가 들려야 돼요. 책망이 들리면 십자가가 밝히 보이지.
이 책망이 안 되면 화가 나는 거예요. 화가. 삐지는 겁니다.
우리가 다윗 같으면 삐졌어요. 벌써.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셨잖아요.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고스란히 하나님을 위해서 쓰겠다는데, 열심을 내겠다는데,
하나님은 “니가 나를 위해 집을 짓겠다고?”
하나님은 동행하는 분이에요. 동행하는 분.

이 동행하는 분을 이 다윗이 고정시키려고 하는 겁니다.
성막은 언제든지 이동이 가능하죠.
그런데 건축을 해버리면 그 성전을 이동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죠.
여기에 다윗의 노림수가 드러나는 겁니다.

우리는 ‘다윗이 순전하게 말했을 것이다. 하나님과 대화 속에서 노림수가 없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나중에 이 일 이후에 밧세바 사건이 터져요.
여러분이 이해가 안 되잖아요. 앞뒤가.
이 정도 했으면 밧세바 사건이 안 나와야 되잖아요. 그죠?
그런데 밧세바 사건이 터진다는 것은 다윗이 지금 뭔가 노림수가 있는 겁니다.

그것이 ‘다윗의 혈통’이에요.
‘다윗의 혈통에서 다윗의 자손, 메시야가 온다’라고 해버리면
인간들은 이 다윗의 혈통을 어떤 식으로 이해하고 생각하느냐? 할 때는
다윗처럼 생각을 해요. 다윗처럼.

‘이게 뭐 우리를 위해서 약속을 기다리는 겁니까?
다 하나님의 약속을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약속을 기다리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들은 메시야를 기다립니다.’라고 하는데
자기들 마음속에 있는 그 계산법, 그걸 그들이 알아요, 몰라요? 몰라요.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닐 때 자기들이 갖고 있던 그 본심을 알았을까요, 몰랐을까요?
제가 설교할 때는 알았다라고 이야기하잖아요.
자기들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말씀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말씀대로 따라가니까 주님께서 성령을 주시니까 자기들의 본심이 드러난 겁니다.
바리새인들이 자기들의 본심을 자기들도 몰라요.
왜 모르는가? 하면 마귀가 자기를 지배하고 있다고 알아요, 몰라요? 모르죠.

모른다는 말은 자기도 자기를 모른다는 이야기예요.
예수님이 거기에 대해서 뭐라 합니까? ‘외식하는 자’라고 했잖아요.
제가 마태복음 23장을 지난주 금요일 날 설교할 때 언급을 했잖아요. 그죠?
그거 언급하면 구독자 한 100명은 나가야 돼요.
왜냐하면 그 예수님의 성경 해석법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사고와 완전히 달라요.
완전히 다른 정도가 아니라 예수님은 그야말로 우리는 금성에서 왔고, 예수님은 화성에서 왔어요.
책을 읽어봐야 대화가... 남편과 아내가 완전 금성, 화성 아닙니까? 그죠?
오래 살아봐야 금성 화성인 걸 알지. 서장로님 그렇죠? 오래 살아보셨으니까.
죽을 때까지 금성, 화성이거든요.

예수님이 말씀을 할 때 완전 ‘전혀 다른 코드로’ 이야기를 해요. 맞죠?
대화를 할 때 이 코드가 안 맞아요. 내가 A라고 말하면 상대에서 A’로 받아와야 되는데
이 남자 여자가 희한한 게, A로 말하면 상대는요 B를 받아가서 쳐버려요.
그러니 대화가 안 되죠. ‘너 왜 내 마음을 모르느냐?’

그런데 예수님은 B가 아니라, 완전 알파벳이 아니라 그냥 한글로 이야기해 버려요.
A라고 하면 ‘에잉’이라고 들어와버리니까 못 알아듣는 거예요.
화가 나는 겁니다.

바리새인 보고 “외식하는 자들아 화 있을진저” 이렇게 말했을 때
우리는 바로 뭐라 합니까? ‘니 겉과 속이 다르지?’ 이렇게 들어가는데, 우리 다 그렇게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이 희한한 말씀을 하시잖아요.
그들이 선지자들의 무덤을 잘 보호를 합니다. 여러분들은 조상들의 무덤 잘 보호 안 하죠.
왜 안 합니까? 그거 제대로 안 해도 잘 먹고 잘 사니까. 근데 웬만하게 돈 있는 사람들은
조상들 묘지를 아무 곳에 안 써요. 양지 바른 곳에 풍수지리를 다 따집니다.
촌에 가면요. 웬만한 데는 저희 아버지도 풍수지리 다 불러서, 아니 집사 된 지 40년 넘었거든요.
아침마다 기도를 하시거든요. 나갈 때 기도하시고 들어올 때 기도하시는데
어머니 돌아가실 때 무덤 쓸 때는 풍수지리 따집니다. 관모형이 어쩌고저쩌고.
그런 걸 왜 합니까? 그런 걸 따지거든요. ‘나의 축복을 위해서’

예수님의 대화가 그 무덤을 그렇게 열심히 한다는 것은
그들이 선지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말이잖아요. 그죠?
선지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선지자들이 외친 그 외침을 배척하지 않겠다. 누구처럼? 조상들처럼.
그러면 그들의 순전함을 우리가 받아줘야 되잖아요. 그죠?

우리 젊은이들 와가지고 지금 피곤한데 졸고도 있고 뭐 딴 생각하고 있는데,
‘이렇게 와주면 목사님 감사해야 되지 않습니까?’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교회 와주는데, 내가 지금 노는 것도 많은데....’

유대인들이 지금 그렇게 할 때 예수님이 인정을 합니까, 안 합니까? 어떻게 말씀을 해버려요?
“그래 너희들 조상이 선지자를 핍박했지? 그러니까 너희들은 조상처럼 조상의 양을 채워라”
이렇게 얘기를 해버려요.
아니 이게 안 맞다니까요.
이게 줄을 끄면 이렇게 와서 예수님 말씀하실 때 이렇게 같이 연결을 해야 되는데,
수학은 반드시 이 원인과 결과, 연결 고리가 있잖아요. 어쨌든 답을 내려면.

근데 예수님의 답변은 이렇게 왔는데 예수님은 여기에서 이렇게 가버려요. 그러니 열받죠.
마치 이런 겁니다. 이 다윗이 열심을 다해서 순전한 마음으로 했는데
“니가 짓기는 뭘 지어?”
니가 할 짓은 뭐밖에 없다? 다윗이 할 짓은?
하나님을 살해하는 짓밖에 못해요. 우리아를 살해하잖아요.
다윗은 메시야가 아닙니다.

메시아는 예수님뿐이에요. 그럼 우리는?
우리는 메시야가 아니죠. 우리는 예수님의 증인이죠.
그렇게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실 때 바리새인들이 얼마나 화가 나겠습니까?
대화가 안 된다는 거예요. 대화가 안 되면 뭐라 합니까? 미친X. 이래 들어가잖아요. 대화가 안되면.

복음이라는 것은 대화가 안 돼요.
아까 제가 그런 예를 들었잖아요. 어떤 사람이 슬픈, 힘든 어떤 어려운 경우를 당했을 때
우리는 뭐라 합니까? ‘그래 십자가가 다니까 확 죽자’ 그러면 마음이 편안한데,
어떻게 해야 되죠? 위로해야 되고, 눈물 흘려줘야 되고, 그래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슬퍼하고...
그 짓을 유대인들이 다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나중에 뭐라고 하는가? 하면
‘간까지 내놔라’ 하거든요. ‘설교까지 내놔라’ 하고.
나를 위로 안 해주면 언제든지 돌아서게 돼 있단 말이에요.

지금 예수님께서 진짜 위로자로 오셨거든요.
위로자로 오셨는데, 위로하기는커녕 그들의 부아만 이렇게 돋우는 겁니다.
화만 돋우는 거예요. 그러니 살해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 다윗이 지금 이렇게 말하니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조금 더 봅시다. 삼하7:8-9절.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처럼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서 취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고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지금 성전을 지으려고 하는 목적이 뭐예요?
초라하니까 웅대하게 지어서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겠다’는 게 지금 다윗의 생각이에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정반대로 이야기하죠. “내가 너의 이름을 존귀케 하겠다.”
그러면 다윗의 이름이 존귀케 되려면 다윗은 어떻게 돼야 되죠?
그 사고 방식이 죽어야 돼요.
그 사고 방식이 드러나는 시점이 우리아를 살해하는 시점이에요.
철저하게 율법적으로 계산까지 하거든요. 증인 없애버리면 율법이 무효하잖아요.
좀 어렵습니까? 남편을 시켜가지고,
임신을 자기가 한 게 아니라는 그 어떤 알리바이를 세우기 위해서 불렀는데
우리아의 관심은 언약궤밖에 없어요. 여호와의 전쟁밖에 없으니까.
문제가 생기니까 누구를 죽이면 돼요? 그 당사자 남편 죽어버리면 끝나요.
그 애는 누구예요? ‘죽은 남편 애라’ 그러면 우기면 되잖아요. 율법을 얼마나 잘 압니까?

하나님께서 “네 이름을 존귀케 하겠다”는 거예요.
이 존귀케 한다라고 하니까 또 이 마음이 어떻게 돼요? 부풀어 올라요.
이 “존귀케 된다”는 것은 우리는 아니고 주님이 우리 속에 살 때 존귀케 된다는 거거든요.
가장 존귀한 자는 시편 51편에 나와요.
“주께서 꺾으신 뼈로 나를 용서하고 구원해달라”는
“주께서 원하는 것은 상한 심령이라”
존귀한 자의 최고치입니다. 그게.

근데 그 상한 심령은 우리가 만들 수 없다라는 거예요. 문제는.
다윗은 이 자기 자신이 하나님을 위해서 집을 짓겠다라는 이 순전한 하나님을 위한 열심.
그 열심이 다윗을 어떤 자로 만들어냅니까?
하나님을 살해한 자로 만드는 거예요.

좀 더 봅시다.(삼하7:10-)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저희를 심고
(이건 이미 출애굽기에서 약속하신 건데)
저희로 자기 곳에 거하여 다시 옮기지 않게 하며”
이것은 그림자거든요. 그림자인데
문자대로 하니까 지금 다윗이 노림수가 있잖아요.
성전을 건축하면 고정이 되잖아요. 이건 우리의 마음과 똑같아요.
여러분이 자기 소유 집이 없으면 어떻습니까? 또 이사 가야 돼요? 또 이사 가야 돼. 또. 때만 되면.
여러분 이사 다니는 게 좋아요? 그냥 한 곳에 좀 사는 게 좋아요?
한 곳에 한 20년 산 사람은 ‘아이 지겨워. 지겨워서 못 살아. 나 이사 다녔으면 좋겠다.’
그런 분도 있겠지만, 맨날 이사 다녀보세요. 그거 유목민이 즐거운 사람도 있지만.
돈 많은 사람이 유목민이지만. 이 모든 사람은 정착을 원하죠.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몇 년 동안 떠돌았어요? 다윗왕이? 지금 400년 이상이잖아요.
애굽에 들어갔다가 이렇게 오면서...
얼마나 정착하고 싶겠어요?
그 다윗이 순진한 마음으로 ‘성전을 건축하겠다’라는 그 노림수는 거기 있었던 겁니다.
재미있는 게 에스겔 성전이 또 예언이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인간은 아예 말뚝을 박으려고 해요.
제 2성전도 성전이 아니고,
‘에스겔 성전이 진짜 성전이니까 예루살렘에 지어가지고 여기에서 영원히 누리자’

이것은 ‘다시 옮기지 않는다’는 말을 신약적으로 설명하면
주님이 우리와 동행해버립니다.
그러면 다시는 옮기지 않습니까, 옮깁니까?
다시는 옮기지 않는데 유목이죠. 독특한 말씀이에요. 독특한 말씀.

그런데 인간들은 이 말씀을 들으면 ‘다시는 옮기지 않는다’ 여기에 미쳐버리죠.
이 말씀 자체가 말씀을 이루는 내용 속에 성도를 집어넣고, 성도 아닌 자를 집어넣거든요.
수요일날 비유할 때 말씀드렸잖아요.
그 비유를 갖고 내가 아무리 해석해도 내가 알곡에 들어갈 수 있고 없고 이걸 내가 결정을 못해요.
그 말씀의 현장 속에 성도는 살려지는 거예요.
살려지면 십자가가 나오는 겁니다.

왜 자꾸 십자가냐? 이렇게 물으신다면 십자가에서 다 끝났기 때문에 그래요.
그리고 인간에게는 십자가가 가장 불쾌한 거예요.
왜냐하면 십자가 자체가 우리를 인정 안 하거든요.
우리는 십자가를 나의 구원용으로 쓰는데 구원용으로도 용납하지 않잖아요. 십자가가.

“다시 옮기지 않게 하며 악한 유로 전과 같이 저희를 해하지 못하게 하며 전에 내가 사사를 명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때와 같지 않게 하고 너를 모든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케 하리라”
이런 얘기를 하니까 ‘내 뜻이 그 뜻이라’는 거예요. 지금 다윗이. 내 뜻이 그 뜻이죠.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전혀 다른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너를 죽여야 돼요.
너는 그림자니까 십자가 지신 주님을 증거하는 죽임 당하는 자로,
사도행전에서 시편을 인용하잖아요.
무덤 속에 들어가서 어떻게 합니까? 부활합니까, 안 합니까? 못하죠.
그러면서 다윗 자체는 선지자가 되어서 예언하는 자로서 그 역할을 감당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다윗은 이 말씀을 들을 때는 그걸 모르는 겁니다.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이루고”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집을 이룬다’ 이 말이. 이 가문을 이룬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거든요. 가문을.
물론 맞아요. 말씀대로 가문은 이루는데, 그 가문을 어떻게 합니까? 주님께서?
박살을 내버리죠. 가문을.
다윗의 혈통을 보게 되면 그 가문의 연속성을 우리가 주장하고 싶지만, 그 연속성의 끝자리에
누가 옵니까? 성령으로 잉태된 예수님이 오시죠.
그러면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말은
이 육신의 연속을 인정한다는 말입니까, 안 한다는 말입니까? 안 한다는 말이에요.

우리는 기생 라합이라든가, 안 그러면 이방 여인 룻, 이들의 개입들을 어떻게 봅니까?
불연속인데 연속으로 또 연결하잖아요.
우리 성도님들은, 공부를 좀 한 사람들은 그렇게 연결을 하거든요.
불연속인데 불연속을 이렇게 땜질 한 거예요.
땜질해서 연결했다라고 주장하는 게 ‘유대교’예요.
그런데 성령으로 와버리면
이 모든 혈통 DNA가 연속되는 이 모든 혈통이 부정당한 겁니다.
제가 왜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인간은 성경을 읽으면 성경에서 답을 끄집어내거든요.

‘성령이 왔다’라는 것은 너희들이 아무리 답을 끄집어내도 엉터리다라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성령조차도 뭘로 바꿔버립니까? ‘인간의 지식’으로 다 바꿔치기 하거든요.
언약을 그 정도로 해석하면요. 대단한 해석입니다.
여자가 4명이 나오는데 그 4명인데, 사실 마리아로 인하여서 다른 여자도 다 날아가게 돼 있어요.

인간의 성경 해석법이 그 정도로 올라가더라도 성령에 의해서 날려버려야 되는데
안 날리고 끝까지 그걸 연결고리로 잡고 구원 얻는 방식으로 끌고 오려고 해요.
언약을 가르치는 사람들을 한번 보세요.
언약을 설교하고, 창세전 언약을 설교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 사람들이 아브라함, 이삭, 야곱 언약 이야기를 다 해요. 다 맞는 말을 해요. 맞는 말을 하는데

십자가 앞에서는 이 언약이 어떻게 돼요? 새 언약에 의해서?
그 언약들이 다 부정당하잖아요.
다윗 언약을 이야기하려면 다 언약을 부정하고 다윗 언약을 이야기를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다윗 언약을 이야기하면 다윗만 부정하려고 하잖아요.
다윗만 부정해서 안 됩니다. 다윗 부정하는 정도는 공부를 하면 다 알 수 있어요.
그런데 다윗 언약까지 부정을 해야 됩니다.
십자가가 거기까지 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성령이 개입되는 거예요. 그게 오늘 본문이에요.

그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다” 했을 때
이미 유대인들도 그렇고 이방인들도 무엇에 기대를 거느냐? 할 때는
이 육, ‘몸’에 기대를 거는 거예요. 몸에.

그런데 그 원천을 들어가 보니까 유대인들이
‘다윗의 혈통으로 오실 메시야에 대한 그 기대성’
그 기대성이 이방인 속에도 다 담겨 있는 겁니다. 그 기대성을 다 담고 있을 때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보세요. 복음을 전하면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입니다. 주의 이름 외에는 구원 얻을 만한 이름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라고
하면 이방인들이 받아들일 거 아닙니까. 받아들이는데
그 받아들이는 것이 성령으로 받아들였느냐? 안 그러면 육으로 받아들였느냐?는 아무도 몰라요.

아무도 모르는데 주께서 교회 안에서 어떤 사태를 일으키면, 사건을 일으키면
거기에서 십자가가 나오든지
아니면 자기의 행함과 의로움이 나오든지 확 갈라져버립니다. 
제가 설교를 못하겠어요. 왜냐하면 뭐 이야기하면 다 ‘자기 이야기한다’하니까.
다 내 이야기예요. 성경은. 남의 얘기가 아니고.
저도 우리와 관련 없는 예를 들까요? 그러면?
그건 취미예요. 만담에 불과한 겁니다. 우리와 관련없는 예를 백날 들면 뭐 해요? 그거.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이룬다” 할 때는
‘너를 위하여’ 이 말에 완전히 다윗이 코가 꿰이는 겁니다.
그 ‘너’가 ‘너’가 아니죠.
우리가 주기도문 할 때 “우리의 죄를” 할 때 ‘우리’라는 것이 ‘우리’가 아니죠.
‘주님과 함께 죽고, 새롭게 산 피조물로서의 우리’거든요.

그런데 구약에 속한 자들, 유대인들, 제자들도 마찬가지죠.
“너를 위하여 집을 이루고”
바벨론 포로기 때 멸망당했잖아요.
‘왜 멸망당했느냐? 왕들이 우상숭배를 했기 때문에.
그러면 다시 약속된 다윗의 왕이 오신다면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너를 위하여”
다윗을 위한 것이 곧 누구를 위한 것이 돼요? “나를 위한” 것이 돼요. 논리가 치밀해요.

이 사무엘하 7장을 모르면 오늘 로마서 1장 3절 4절을 이해 못하는 겁니다.
7장을 단순히 ‘언약이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세우신 다윗 언약이다.’
이렇게 들어가버리면 벌써 긍정으로 가잖아요.
근데 이 속에는 이미 다윗을 날리는 요소가 다 담겨 있는 거예요.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 (삼하7:12)
이것은 너를 위하여 집을 이룬다라는 가문을 이룬다 혈통을 이룬다 이 얘기거든요.
다윗 왕조를 계속 이룬다 나중에 보면 다윗의 등불로 등장하거든요.
그것을 이들이 다 해석을 해요.
그래서 그 끝자락에 다윗 왕, 메시야가 오신다라는 겁니다.
그렇게 보면 이 사무엘하 7장에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완성이 된다는 거예요.
그곳이 어떤 곳일까요? 에덴 동산이에요. 에덴 동산.
그것을 유대인들이 꿈꾸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들이 ‘예수 믿고 천국 간다.’ 이 자체를 한번 들여다보면 ‘유대교’예요.
우리는 유대교에서 못 벗어나요. 제가 못 벗어난다 했죠?
그래서 십자가가 계속해서 우리 속에서 작동을 하는 겁니다. ‘나는 아닌데요.’ 뭐 아니에요?

여러분 자식이 갑자기 아파 보세요. 아프면 죽을 병에 걸렸다. 아까 그런 상황이라 그러면,
아내가 죽을 병에 걸렸다. 보험금 한 10억짜리 들었으면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하죠.
우리 중에 10억 든 사람 없잖아요. 1억 갖고는 먹고 못 살거든요. 요즘은.
집 한 채가 기본이 10억인데. 10억 갖고도 안 되잖아요. 한 20억 정도 돼야 되잖아요.(내렸어요)
내리긴 내렸는데 제가 운동을 하면서 쭉 돌아보면서 온갖 것을 다 구경하거든요.
내려도 기본이 10억입니다. 물론 뭐 한 4-5억 되는 곳도 있는데 그걸 보면 전세. 지금

그래서 지금 여기에 보면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하리라”
유대인들이 이 말씀에 대해서 ‘자식’.
‘이 자식은 솔로몬이 아니었다. 솔로몬은 역시 그림자였고,
진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다윗 왕이 오실 것이다’ 거기에 대해서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좀 더 봅시다.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오”
분명히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했거든요. 성전을.
다윗이 욕망하는 바를 하나님께서 받아서, 하나님이 집을 이루고 그 후손이 집을 건축할 것이다라고
말씀함으로 말미암아 다윗의 악마성이죠. 악마성을 극으로 끌어올리는 거예요.

제가 왜 이렇게 표현하는가? 하면
유대교들이 다 이 말씀을 보면서 그렇게 상상을 해요. 망상을 하는 겁니다.
사람들이 왜 정명석이 구세주라고 따라갑니까?
저는 안 봤지만, 넷플릭스에서 8부작으로 다큐멘터리 한 대요.
그 당한 여자도 직접 얼굴 내밀고 인물도 잘 생겼잖아요. 예쁘잖아요. 그 왜 들어가요?
우리가 볼 때는 ‘저거 미쳤다’하는데 거기만 미쳤어요?
왜 거기 들어갈까요?
자기가 꿈꾸는 천국이 다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예수님은 인간이 꿈꾸는 천국을 다 무너뜨려버렸죠.
어떤 사람도,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고”로마서 뒤에 나오죠. 하나도 없다 했거든요.
이 말을 뒤집으면, 어느 누구도 예수님에 대해서 호감을 가진 인간은 아무도 없어요.
그러면 진짜 복음을 전한다면 호감이 아니라 죄인 중의 괴수가 되죠.
누구를 따라갈 게 아니잖아요.

왜 누구를 따라갑니까?
그 누구가, 민수기에 의하면 ‘한 두목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이거거든요.

재밌는 게 이거예요. 제가 이렇게 많이 걷잖아요. 운동을 하면서 이렇게 걷는데, 걸어다니면
이 하나님의 교회 사람, 여호와의 증인, 아무튼 재미있는 게 되게 많아요. 오륜 교회...
이렇게 만나면 하나님의 교회는 얼굴 보고 전도지를 줘요. 재밌죠?
여러분 그런 경험 해보셨습니까? 차를 보고 차가 좋은 차만 주는지 모르겠지만. 차를 안 타봐서.
얼굴을 딱 봐요. 그걸 다 가르치는 모양이에요.
오죽하면 교양 강좌는 어떤 강사가 그 얘기까지 하겠습니까?
그 강좌하는 사람들은 얼굴만 딱 보면 이 사람은 통한다, 안 통다가 다 보여요.
여러분 안 그럴 것 같죠? 그런 걸 교육을 하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저를 보면 피해 가요. 성질이 더럽게 생겼는지...

근데 그저께는 이제 올림픽 공원까지 걸어가는데 뭐 열심히 걸어가는데 휴지를 하나 주더라고요.
보니까 오륜교회. 그분은 그걸 안 보는 모양이에요. 어쩌면 그날 관상이 또 그렇게 보일지 모르지만.
여호와의 증인은 진짜 꿋꿋해요. 우리 동네 지하철 입구에 나가면 한겨울에도 딱 나와가지고
거기만 있는 게 아니라 곳곳에 다 있죠. 그들은 호객 행위를 안 해요. 제가 알기로는. 맞아요?
절대로 호객 행위를 안 해요. 신천지는 호객 행위를 하거든요. 그런 차이점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이제 하는데 거기에 왜 먹히느냐?
대부분은 그런 거예요. 왜 그런 데 갈까요?
인생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래요. 문제가 있거든요. 남편 문제, 자식 문제, 아내 문제, 사업 문제...
근데 이거 해보면 문제 없는 인간 어디 있어요?

근데 특히 사람이 마음이 약한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은 타로 점 보는 거와 똑같은 겁니다.
타로 점 보죠? 봤죠? 그거 왜 봅니까? 장난으로?
인간은 장난이 없어요. 그런 거는.
거기에서 만일에 기분 나쁜 이야기가 나오면요. 하루 종일 불쾌해요.
그래서 타로점이나 사주 팔자 뭐 이런 관상들은 나쁜 말인데
들어보면 다 좋은 말이야. 해결책을 다 제시해놨으니까. 그래서 먹히는 겁니다.
그런데 그게 유대교예요.

자기들이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 하잖아요.
예수님보다 좋은 재료가 없어요.
일하지 않고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먹었잖아요.
저 분을 임금 삼으면 얼마나 좋아요? 여러분들도 그런 물주가 하나 있기를 원하지 않습니까? 예?
‘우리 교회도 물주 하나 있었으면...’
그래서 뭐 해요? 로또 긁잖아요. 제가 교회 이야기해서 그렇지만 여러분도 그런 생각을 하잖아요.
로또 하는 이유가 뭐예요? 그럼 나중에 화가 나면
‘아 나도 재산 많은 남편이나 만났으면 이런 개고생 안 하지.’
근데 어릴 때 보면 초등학교 때 공부 진짜 지지리 못한 애는 시집 잘 가서 너무 잘 먹고 잘 살아.
그런 사람 한둘이 아니잖아요. 만나보면.
인간이 꿈꾸는 세계가 따로 있기 때문에 그래요. 조금 더 볼까요.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오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이것은 언약을 위한 말씀인데, 십자가 안에서 세워지는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는 건데,
인간들이 읽게 되면 영원한 왕국, 여호와 증인 ‘하나님의 왕국’ 뭐 그건 나쁜 게 아니에요.
한글을 번역하면 천국이 하나님의 나라고 하나님의 왕국이거든요.
우리는 지금 그런 단어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잖아요.
제가 ‘십자가 새언약’하니까 ‘하나님의 교회와 관련이 있습니까?’ 질문을 하잖아요.
왜냐하면 ‘십자가 새언약’ 치면 다 하나님의 교회만 떠요. 인터넷에. (안 찾아보셨네)
그런 말을 쓰는 걸 사람이 두려워해요. ‘14만 4천’ 쓰는 것도 두려워하잖아요.
그런 걸 왜 두려워해요? 복음을 전해야 되는데.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여기에 보면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아들이잖아요.
그러면 이 아들의 진짜 아들은 다윗의 후손이죠.
그러면 그 아들이 되면 그 왕 속에 누가 다 귀속이 돼요?
왕 속에 백성들이 다 귀속이 되니까 자기들도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겁니다.
그 원리는 성경에 그대로 나와요.
예수님은 장자고, 그 예수님에 의해서 피로 구속받은 자들은 다 ‘양자’라고 하죠.
그 로마서에서 이것도 다 핵심인데 이것도 핵심이에요.
같이 다 똑같은 이야기를 다르게 표현하기 때문에 그래요.

문제는 이 ‘양자’를 ‘아들’로 본다라는 게 문제라는 거예요.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이 아들은 어떤 아들이죠?
진짜 아들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아들인데, 이 아들은 누구에 의해서 죽습니까?
이 다윗 언약을 믿고 기다리는 자들에 의해서 진짜 아들이 죽임을 당해요.
진짜 아들이 죽임 당하고, 그분이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영원한 주가 되시죠.
그 주님에 의해서 자기 백성들이 새롭게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이방인들이 그걸 몰라요.
제가 모른다고 하면 안다고 하는데,
지금 이 과정 속에 들어가면 우리가 상상하는,
‘예수님을 믿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아들이 되었다.’ 교회에서 얼마나 그렇게
칭찬을 합니까?

양자가 되었으면 피를 자랑하게 돼 있어요. 아들의 죽음을 자랑하게 돼 있어요.
아들이기 때문에 피를 날리는 겁니다.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대구에 가면 자기는 ‘작은 예수’라 그러면서 주장하는 교회도 있거든요. 그것보다 재미있는 게 없어요.
14만 4천보다 더 확실한 게 ‘작은 예수’ 여러분도 ‘작은 예수’야.
그 말 뜻의 의미 속에는 굉장한 게 다 담겨 있잖아요.
여러분은 십사만 사천에 들어가고 싶습니까, 작은 예수가 되고 싶습니까?
작은 예수가 훨씬 나아요.
돈벌이를 이렇게 하는 겁니다. 인간의 욕망을 이렇게 제공해주면서.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그 아들은, 아들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 다윗 언약을 믿는 그들에 의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분이 진짜 아들이 되는 겁니다.
그 아들 속에 하나님의 양자들, 자녀들이 새롭게 만들어진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죠.
그런데 다윗은 이 말씀을 그렇게 이해를 못합니다.
‘아 성경에 보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서 예언했다하는데...’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성경에 감동하여 말은 해도 말한 뜻을 자기가 알아요, 몰라요?
모르고 말한 그 내용 속에 자기가 거꾸로 삼킴을 당해요.
제가 세례 요한 이야기할 때 말씀을 드렸잖아요. 우리도 비슷해요. 우리도 말씀을 막 내뱉잖아요.
내뱉는데 내뱉어도 소용없어요. 그거는 말씀은 말씀대로만 활동하기 때문에.
그 말씀이 활동하는 세계 속으로 우리가 빨려들어가는 겁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알아도 그런 사태 속에서는 그 앎이 무용지물이잖아요.
심지어는 ‘아는 것도 소용없다’는 걸 알아도 어때요? 그것도 소용없어요.
‘아 이때는 십자가를 찾아야지’ 찾아도 안 돼요. 안 찾기는대요.
그 말씀 세계 속으로 빨려드는 겁니다.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 패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 같이 그에게서는 빼앗지 아니하리라”(삼하7:14-15)
이걸 아무리 해석을 해도 해석이 안 돼요.
예수님이 대신 죽으심으로 해석을 해야 해석이 되는데
이걸 ‘왕이 범죄하면 때려서 제대로 된 왕을 만들겠다.’ 이렇게 해석을 하면 해석이 안 되잖아요.

문제는 이 말씀을 대하는 다윗왕이나 아니면 이 말씀을 대하는 그 후대들이나
메시야를 기다리는 이 에스겔이나 이사야 선지자들의 예언한 그 다윗왕을 기다리는 그들이나
이 말씀을 해석하는 그 해석법은
바리새인의 해석법 그 이상을 벗어날 수가 없는 겁니다.
결국은 해석하면 어디에 도달해요?
다윗 언약을 확신하면 내 영생 얻는 게 최우선이에요. 내 행복이.
나의 행복과 영생이 최고예요.

어제 어느 곳에 갔는데 제가 자리를 잘못 앉아가지고 이렇게 있는데
뒤에서 스무 살 먹은 남자 애하고 대학교 1학년이겠죠. 1~2학년 정도 되는 애들이
서로 대화를 하는데, 정말 참 인생을 사는데 참 뭐 쉽지 않다. 인간은 실존주의이기 때문에
움직이지 아니하면 아무런 가치가 없고... 뭐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행복을 이야기하더라고요.
행복할 때가 있고 안 할 때가 있잖아요. 근데 걔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면 행복한 이후에
그 이후에는 엄청난 불행이 오니까 행복조차도 난 밀어내게 되더라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은혜를 모르죠. 은혜를 알면 행복하든 안 하든 어때요?
주께서 은혜 주신 세계 속에 있기 때문에, 감사한다 이것도 좀 어려운 말인데 감사의 삶이 돼요.
감사는 언제 나오는가? 하면 다윗처럼 얻어터질 때 나와요.
얻어터지는 그 장소는 어딘지는 모르지만...
그런데 우리는 말씀이 먼저니까 말씀 세계 속에 들어가면 그게 감사의 삶이어야 하는 겁니다.

조금 더 보겠습니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보존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삼하7:16)
“영원히 보존되고 영원하리라” 이걸 지금 누가 붙들고 있는가? 하면
다윗의 혈통으로 오실 그 메시아를 기다리는 자들이 이것을 붙들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사도 바울이
로마서 1장 3절에서 혈통으로는“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라고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분명히 마태복음 1장에 보면 1장 18절에 예수님께서 어떻게 잉태됩니까?
성령으로 잉태되죠. 성령으로.
성령으로 잉태된다는 말을 안다면
이 혈통,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라는 그 의미가 중첩이 돼 있다라는 사실을
눈치채야 되는 거예요.
말씀하시는 분은 반드시 언약대로 이루시거든요. 이루시는데 그 언약대로 이루시는데
그 ‘언약대로’라는 것을 믿는 자들이 생각하는 그 다윗 언약을 완전히 부정해버립니다.
그들에 의해서 예수님이 살해당했거든요. 그들에 의해서.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접붙임 당한 너희들이 까불어대면 너희들도 언제든지 잘라버린다”는 이런 말씀이
사람들은 우습게 보이는 거예요. 왜? 앞에 나오는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다”
그 얘기의 연속선상에서 잘라버린다는 얘기를 하거든요.
그러면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

사도바울이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무슨 얘기를 합니까? 뒤에 보면?
“나는 내 민족이 구원을 받는다면 내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진다 할지라도 감사한다”
이런 이야기를 해요. 주께서 주의 사랑에서 끊어진다할지라도 감사한다 이런 얘기를 할 때
그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바울은 십자가의 증인이에요. 자기 구원을 사수하는 자가 아니에요.
주님께서 밀어붙이는 대로 사는 분이 성령 받은 자거든요. 그게 사도 바울이거든요.
그런데 이걸 갖고 구원용으로 바꿔치기 하면 로마서가 해석이 안 돼요.
이걸 어쨌든 구원용으로 다 틀어막아야 돼요.
그 결론은 뭔가? 하면
‘주님은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기 때문에 절대로 나를 버리지 않는다’ 그것밖에 안 나와요. 나중에는.

십자가를 자랑하라니까 ‘십자가는 구원시킨 자는 절대로 버리지 않을 거야’라고 하면서...
말은 맞거든요. 말은 맞다니까요. 틀린 말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것이 자기 속에 있는 그 꼼수.
십자가의 완성을 말씀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자기 구원의 확실성을 주장하기 위함인지? 성령 받은 자는 알겠지만
아까 제자들이 몰랐다 했잖아요. 자기도 자기를 모른다니까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불확실성으로 빠져들기 때문에.
‘진짜 저 목사가 진짜 복음을 전하는 건지?’
우리는 확실한 걸 붙들고 싶잖아요. 그죠? 확실한 것은 십자가가 맞아요.

그런데 그 붙드는 것이 ‘나’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제거되지 아니하면
“이 혈통,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으로 나셨다”라는 말씀이 이해가 안 되는 겁니다.
이들이 예수님을 살해했다는 것은 이후도 똑같아요.
사도 바울이 이야기를 똑같이 하는 것은 로마에 있는 이방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잖아요.

그러면 우리들이 지금까지 성경을 해석할 때 누구식으로 성경을 해석해 왔습니까?
누구식이기는요 다 이 ‘외식하는 바리새인식’이죠.
왜냐하면 복음이 전파되는 순간 우리는 그걸 정답으로 받아들이거든요.
정답으로 받아들이면 그걸 뭘로 바꿔치기 합니까?
‘나의 행복’과 ‘구원용’으로 바꿔치기해요.
아 십자가가 밝히 보인다는 것은 늘 그런 인간이라는 것 아닙니까?

아 사람들이 자기가 말해놓고 자기가 말한 바를 이해를 못해요.
‘나는 죄인 중에 괴수’라는 말은 어떤 인간이란 말이에요? 내가?
내가 바로 이 유대인들이 메시야를 기다린 그 사고방식에서 살고 있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런데 주워 들어가 가지고 ‘내가 죄인 중에 괴수니까 내가 괜찮죠?’ 이래 나와요.
주님이 동행한다 했잖아요. 다윗은 뭘 원했어요? 정착을 원했죠.
성령께서 오셔서 영원히 떠나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주님의 말씀이 맞죠. 절대로 안 떠납니다.

그 안 떠난 방식이 어떤 방식이에요? 성경에 들어가 보면?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려느냐” 이런 말씀이 나와버려요.
우리들이 감당이 안 되는 겁니다. 근데 이것은 구약도 똑같아요.
약속을 했으면 약속의 땅에 넣어줘야 되는데 안 넣어주잖아요.
그럼 우린 손 들고 ‘왜 하나님은 약속해놓고 말을 어깁니까?’ 이래 나오잖아요.

그 언약이라는 것은
주님의 피를 증거하기 위한 언약이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언약은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만일에 그러했다면 이스라엘이 구원받아야 돼요. 진짜 그래야 돼요. 이스라엘이 구원받아야 돼요.
만일에 그랬다면 가룟 유다는 천국 가야 돼요.

‘에이 예수님은 알았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도 입 다물어야죠. 예수님만 알았으면 우리는 모르잖아요.
그래서 우리를 증인이라 하잖아요.
사도 바울이 복음 전하러 다닐 때
“너 구원받았어. 너 선택받았어.” 이렇게 해서 “나와. 나와.” 이렇게 뽑아냈습니까?
아니죠. 복음을 전했잖아요. 복음.

자기 옆에 있는 데마가 세상을 사랑하여 떠나갈 줄 알았어요, 몰랐어요? 예? 몰라요.
주의 일은 주님이 십자가에서 다 끝났기 때문에
끝난 현상만 우리 속에서 나타나게 돼 있는 겁니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1:4)
“성령으로” 이렇게 돼 있죠. 성령으로. 사실은 이렇게 돼 있지만 이 이야기하고 마칠게요.
예수님은 성령으로만 부활한 게 아니라
물세례를 받고 올라오실 때도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했지만
그전에 또 어땠어요? 성령으로 잉태되셨죠.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은 부정합니다.

그리고 이미 물세례를 받고 올라오실 때 하나님께서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오 내 기뻐하는 자라”고 확정하신 거예요.
그러면 성도는 성령 받은 자죠.
“성령의 인도하심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뒤에 나오거든요. 로마서에.

그러면 성령이 성도와 함께하고 있다라고 하게 되면
지금 이 십자가 사건 속에 성도는 내몰리게 되는 겁니다.
이 말씀이 과거가 아니라
지금 이 3-4절의 말씀이 현재형으로 우리 속에서 작동을 하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로 다 완성하셨기에
우리에게 성령을 주셔서 십자가로 다 이루셨음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말씀의 세계 속으로 저희들을 이끄셔서
주님의 죽으심을 깊이 알아가는 인생이 되게 도와주시고
주님의 사랑의 깊이가 어떠함을 늘 깨닫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십자가 안에서는 무엇이든지 죄됨을 알고 십자가가 늘 밝히 보이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