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2 로마서 강해 7강 빚진 자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시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4장 15절에서 16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4:15~16)
“악한 자여 의인의 집을 엿보지 말며 그 쉬는 처소를 헐지 말지니라 대저 의인은 일곱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십자가로 인한 최종 심판을 모르는 자는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헛된 희망과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자들임을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저희들에게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한번 만에 쓰러지고 죽더라도 복음을 위함임을 감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66편 5절에서 7절 말씀을 함께 교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66:5~7)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와서 하나님의 행하신 것을 보라 인생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 하나님이 바다를 변하여 육지 되게 하셨으므로 무리가 도보로 강을 통과하고 우리가 거기서 주로 인하여 기뻐하였도다 저가 그 능으로 영원히 치리하시며 눈으로 열방을 감찰하시나니 거역하는 자는 자고하지 말지어다（셀라）”

이 시간 남명은 권사님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배처를 이렇게 예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죄 중에 태어나 우리의 삶 자체가 죄악 덩어리임을 잊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렇게 태어나게 하신 것이 주님의 피를 증거하기 위함인 걸 알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악과를 먹은 티를 여전히, 그러나 나타내고 살아갑니다.
너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으나
여전히 내가 선을 행하여 의를 쌓아 천국에 들어가는 삶을 살고자 하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의 삶 속에 주님 들어오셔서
십자가 사건을 통하여 긍휼을 입게 하실 자는 입게 하시고
심판받을 자는 저주 아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말씀 속에서 여전히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는 우리를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십자가의 피로 덮어주시는 주님의 사랑의 깊이를 더욱더 알고 감사하며
피 공로만을 자랑하며 살아가는 자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로마서 1장 13절에서 15절 말씀을 제가 읽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롬1:13~15)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사도 바울이 로마에 가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가서 하고자 하는 바는 앞서 11절에 보면
“영적인 은사를 나누어 주어 견고케 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견고케 한다’ ‘견고하다’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오늘 우리 잠언서 24장 15절~16절에 나오는 ‘일곱 번 넘어져도 일어나는’
과거에 권투 선수 있었죠. 그죠? 다운을 몇 번 당했습니까? 홍××씨 있잖아요.
그런 모습이 견고하냐?
안 그러면 캑 죽어버리는 것이 견고한가?
“견고케 한다”라고 하면
우리들 생각에는 ‘쓰러지지 않아야 된다. 더 강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되죠.

그런데 참 특이한 것은 견고케 하려고 가려고 하는데 누가 막아버립니까? 주님께서 막아버려요.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길이 막혔죠.
길이 막힌 이유가 뭐냐? 라는 겁니다. 누가 길을 막았어요?

우리가 로마서로 넘어오기 전에 (늦게 이렇게 합류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사도행전 1장부터 28장까지 살펴볼 때 사도 바울의 움직임이 자기 마음대로였습니까?
안 그러면 성령의 은사를 따라 움직였습니까? 성령의 은사를 따라 움직였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자꾸 오해를 하는데 성도는 무엇을 하더라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에요.
문제는 내가 그걸 찾고 인식하고 알고 싶어 하는 거죠.
창세기에 아브라함을 아무리 읽어봐도 거기에서 골라잡죠.
‘요거는 아브라함의 뜻이고 이거는 하나님의 뜻이고...’ 성경에서 다 뽑아내죠.
뽑아내라고 말씀을 주셨습니까?
그 말씀 세계 전체가, 계시라고 하는 것은 성도 자체는 그 계시 안에 있다라는 거거든요.
그 안에 있게 되면 그가 무엇을 하든, 어떤 선택을 하든 주님의 지시에 의해서 움직이는 겁니다.

사도행전 같은 경우에는 특별히 이 사도 바울을 움직일 때
하나님께서 사건 사건을 일으켜서 못 움직이게 하죠.
그런 걸 보니까 또 우리들도 왠지 또 그렇게 하기를 바라죠.
그래서 ‘기도하고 기다립니다. 주의 뜻이 무엇입니까?’ 그래서 응답받은 사람은 다 자기 뜻이에요.
왜 자기 뜻이 되느냐?라고 하면 그렇게 응답받아서 뭔가를 한 사람은 자기 자랑 외에 나올 게 없어요.
자기 자랑 외에 나올 게 없다고요.

여러분들이 유튜브에 들어가서 간증을 한번 들어보세요.
간증이 가득 나와 있잖아요.
그 나온 내용들을 들어보면 십자가를 자랑하면 이 모든 것들을 부정해야 되는데
인간의 능력으로는 자기를 부정할 능력이 없어요. 부인할 능력이 없습니다.
‘아, 나 죄인입니다. 부인합니다.’
백날 이야기해도 그 얘기를 들어보면 그게 자기 긍정 외에는 나오지 않는 거예요.
 
오늘 아침에 또 제 친구 목사가 이렇게 글을 올렸어요.
안 보려고 제가 얘를 엄청 썼거든요. 쓸데없는 얘기를 올렸으니까.
어떤 간증을 이제 해놓은 거예요. 뭐 간증이라보다 설교하기 위해서.
미국의 어떤 가정이 있었는데 그 아들이 개판을 쳐가지고 열 받아가지고 학교 기물을 다 파손했어요.
그래서 감옥에 갔대요.
그런데 그 부모님이 나머지 동생들을 데리고 매 주말마다 (읽어보신 분 있어요.)
주말마다 가서 학교에 화장실부터 시작해서 온갖 청소를 다 했대요.
처음에 이 학교 기물을 파괴한 것 때문에 지역 신문에도 나오고 전국까지 미국 전역에 났다.
이런 얘기를 해놨는데. 나중에는 이제 그러한 소문이, 선한 소문이 전국까지 나서 방면 받아가지고
지금은 나사에 가서 아주 뛰어난 인물이 되었다는 전설적인 얘기를 하거든요.

그러면서 이제 그 목사가 하는 말이 그 아버지가 아들을 대속해서 일을 했다는 겁니다.
그러니 아들이 용서를 받고 지금 위대한 인물이 되었다는 거거든요.
이런 간증 들어보셨죠? 이 간증의 문제가 뭐예요?
‘예수님의 사랑이 아버지의 사랑이 이러한 사랑이다.’ 이렇게 연결하거든요.
그래야 감동이 오잖아요.

제가 그 내용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가? 하면 ‘왜 성경 읽으면서 감동이 안 올까요?’
성경에 앉은뱅이가 일어났다 했을 때 왜 거기에 대해서 놀라지 않을까요?
그 이야기일 뿐이거든요. 말씀이 살아있지 않는 겁니다.
말씀이 살아있지 않기 때문에 스토리로 보는 거예요.
그러면 그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가 되려면 내 주변에 일어나야 되는데
이게 재미있는 게 자기가 안 봐도 그런 얘기를 들으면 감동을 받죠.
왜 그런가 하면 아버지와 아들이 하신 그 완성하신 그 일에 대해서는 나와 관련이 없다라고 생각해요.
인간의 동류가 어떤 일이 일어나면 그것이 기쁘고 감동이 되는 겁니다.

문제는 그 속에 무엇이 빠져버렸느냐?라고 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아들을 대속물로 내어준 사랑입니다.’
오늘 부활절인가요? 다음 주가 부활절인가요? 사순절이라고 난리 법석을 떨고 있잖아요. 금식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이만큼 대단하다’라는 거죠.
하나님은 아들밖에 사랑 안 해요. 자기 아들밖에.

우리를 사랑했다면 지옥을 만들면 안 됩니다.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그 아들이 지옥을 만들었다라는 사실입니다.
지옥을 만들었다는 것은 우리를 사랑함이 아니에요.

제가 늘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이 ‘우리’는 십자가 피로 새롭게 만들어진 피조물들인 우리예요.
그 우리 안에는 예수님의 죽음이 담겨 있고 그 피가 담겨 있고 그 안에는
‘나는 죽고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라는 내용이 담긴 거예요.

목사들이 그 내용을 다 빼버리잖아요.
왜 뺍니까? 여러분 일주일 동안 돈 벌다가 고생했잖아요.
애 키운다고 조금 있다 한번 보세요. 지금 초등인데 조금만 지나 보세요.
중2병에 걸리면 머리 아픕니다. 중2병은 못 피하거든요.
집에 돈이 하나도 없으면요. 중2병 걸릴 겨를이 없어요.
기도하셔야 돼요. 중2병 안 걸리려면 망하게 하옵소서. 돈이 많으면 중2병에 걸리거든요.

옛날에 가난할 때 사춘기가 어디 있었습니까? 그죠.
한겨울이면 나무하러 다녀야 되고 여름은 논에 가서 밭에 가서 일해야 되는데 무슨 사춘기가 있어요?
할 일 없는 애들이야 사춘기가 있지만
그런 어떤 힘든 상황에서 주일날 교회에 왔는데
설교가 위로와 안식과 평화를 주는 설교가 되어야 되잖아요. 세상은 정글이잖아요.

어느 누가 여기 교회에 와서 나를 위한 세상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을 위한 세상이니까
그래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만에 일어난다는 그런 설교가 아니라
잠언서를 제가 완전히 반대로 해석을 했죠.
한번 만에 꽥 죽어도 감사하는 인생, 누가 그걸 원하겠어요?
우리 중에도 계시잖아요. 우리 장로님 그죠?
우리가 실패했을 때 우리는 그 실패를 딛고 성공하고자 하는 그런 마음이 간절하잖아요.

예수님은 그냥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이걸 목사들은 뭘로 또 유혹하는가 하면 부활했잖아요. 부활.
부활하신 주님은 택한 백성에게밖에 안 보였다라는 사실이에요.
그런데 부활한 주님을 만난 자들은 어떤 인생을 사느냐? 하면 자기를 위한 인생이 없어요.

구약이 우리에게 왜 있느냐? 하면
아브라함을 보면, 이삭을 보면, 야곱을 보면 뭔가 꿈을 이룬 것 같잖아요.
한번 읽어보세요. 그 결말이 어땠습니까? 쓸쓸해요. 약속이 어딨지?
야곱은 아예 그 야망이 그렇게 강했는데 애굽에 가서 살았어요.

약속이 이루어진다라는 것은 그들에게는 그야말로 희망 고문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 과연 그곳에서 행복하게 살았느냐?
행복하게 사는 자체가 없어요. 완전 쑥대밭이죠. 우리 말로 하면 개판이라는 겁니다. 그야말로.
그러니 인간들의 욕망은 더 간절해지죠. 에덴 동산에 대한 간절함.

그 모델은 에덴 동산뿐이거든요.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그것도 모델은 에덴 동산뿐입니다.
그러면 메시야가 오면 그 에덴 동산에 가서 살 것이라는 그런 희망.
그런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겁니다. 그게 유대교예요.
그 유대교를 오늘날 교회가, 목사들이 똑같이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이미 여러분의 삶 형편 자체가 이미 하늘의 신령한 복을 다 받았는데
 차이가 너무 크죠. 무엇의 차이가 큽니까?
내가 생각하는 신령한 복과 주님이 주신 신령한 복이랑 달라요. 달라야 돼요.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한, 오늘도 기도하셨지만
우리를 태어나게 하고 살게 한 이유는 우리는 ‘이럴 것 같으면 왜 살게 합니까?’
이런 어떤 확딱지 나는 그런 어떤 분노를 표현할지 모르지만, 주의 이름을 위해서예요.

애기가 태어나다가 죽어요.
죽으면 부모된 심정에는 ‘왜 죽이십니까?’ 라고 나오잖아요.
태어나자마자 죽는 게 낫습니까? 한 80~90년 살다가 죽는 게 낫습니까?

제가 중국에 처음 갔을 때 어떤 분이 저한테 질문을 했거든요.
자기 친구가 그런 일을 당했는데 어떻게 해야 됩니까? 주의 이름을 위한 겁니다.
구원받았습니까? 천국 갑니까? 주의 이름만이 구원의 능력이 있습니다.
근데 그분은 자꾸 답을 알고 싶은 거예요. 답을 알고 싶은데 화가 나는 거죠.
근데 그렇게 질문한 분이 빨리 돌아가셨어요. 한국에 와서 병 걸려서. 그 아들도 죽었거든요.

왜 그렇습니까? 주의 이름을 위함이죠.
그러면 그게 나에게 해당되지 않으면 남의 이야기잖아요.
그러한 어떤 사람들의 갈등과 괴로움과 어려움이 있는 상태에서 교회에 왔다 했을 때는
위로를 해줘야 되는데,

복음이라는 것은 우리를 위로하는 게 없는 거예요.
진짜 위로는 십자가 사건 속에 합류 당할 때 위로가 오는 겁니다.
우리의 위로는 뭔가를 가져야 되고 찾아야 되고 소유해야 되는 게 위로잖아요.

가장 어려운 게 무엇인가? 하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하면
여러분한테 ‘뭘 해줬습니까?’ 해요. 뭘 해줬어요? 이게 문제인 거예요.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다 주셨다’라는 거거든요.
그러면 다 주셨다 할 때 이게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가 있는데
부정적인 것이나 긍정적인 것이나 다 십자가의 피 공로로 주어진 선물인 겁니다.
머리가 하예지는 것도 선물이고요.
자식이 말 안 듣는 것도 선물이고 말 듣는 것도 선물이고요.

뒤에 보면 “열매를 맺히게 한다”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 열매가 무엇이냐?라고 하면 우리는 온갖 망상을 하거든요.
성령의 열매, 사랑과 희락과 화평, 그게 나오려면요. 서로가 상호간이잖아요.
혼자 이야기가 아니에요. 성령의 열매라는 것은.
너희 가운데 사랑과 희락과 화평이 나오려면 모두가 다 뭐가 돼야 됩니까?
죄인 중에 괴수가 돼야 되는 겁니다.
거기에서 사랑이 나오고 희락이 나오고 화평이 나오는 겁니다.
자비가 나오고 양선이 나오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사랑을 꺼내고 싶죠. 사랑을 꺼냈다는 사람을 한번 보세요.
십자가 자랑 안 합니다.
사랑은 결과물이기 때문에 사랑이 나오는 사람은 십자가를 이야기를 하지, 사랑을 이야기하지 않아요.

옛날에 우리 대학교 때 그런 일을 많이 했거든요.
선교단체에 가면, 요즘 뭐 동아리 모집하고 그러잖아요.
그럼 거기 가면 ‘우리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아름다운 공동체 만듭시다’라고 많이 했거든요.
그 공동체를 제대로 이룬 공동체가 어딘가 하면요. 어딜까요?
신천지. JMS, 대순진리회, 남녀호렌게쿄(창가학회) 이런 것들이에요.

어제 그저께 또 걷는 게 취미니까 저 평화의 문 광장 있잖아요. 저기 잠실에.
혹시 가보신 분 있어요? 안 가보신 분이 더 많은 가요? 서울에 살아도 잘 안 가니까.
이렇게 걸어 다니면 늘 재밌는 일들이 많은데
저 앞에 보면 제 유튜브 홈페이지 이름을 써놨더라고요.
물론 십자가는 살짝 빠진 것 같고 새 언약이라고.
자세히 가보니까 요한계시록을 갖고 이제 장난을 치죠.
근데 그 애들이 이 지금 주무시는 애들이에요. 다.
여기 졸고 있고 저 뒤에 이제 아마 고등학생 대학생 정도 될런지? 학교를 갔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일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신천지 애들은 학교 앞에, 왜냐하면 학교 안에 교사들이 있잖아요.
교사들이 신천지에 꽤 많거든요.
학교 앞에 애들 돌봄센터를 만들어 가지고 그때부터 세뇌를 시키는 거예요.
‘세뇌시킨다’할 때 무식하게 세뇌 안 시켜요. 즐겁게 놀게 하죠.
놀게 하면서 은근히 JMS가 그렇게 한 거잖아요.
인간의 욕망, 젊은이의 욕망을 표출시켜주는 거거든요. 그런 공동체.

들은 거는 있고 배운 거는 있고,
있으니까 이 말씀을 어떤 식으로 이해하는가? 하면 유대교 식으로 이야기하는 거예요.
바울의 서신서를 다 유대교식으로 받아들인 겁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아야 된다’라고 가르치는 거예요.

제가 지금 설교할 때 말이 빠르잖아요.
어떤 분이 저에게 천천히 하라고 하는데 조금만 기다리세요.
10년만 더 지나면 빨리할 수가 없어요. 이게 작동이 안 되기 때문에.
제가 10년 전만 해도 걸음이 엄청 빨랐거든요. 제 딸보다 빨랐어요.
지금 같이 가면 제가 못 따라가요. 제가 늘 운동을 해도 못 따라간다는 거예요.

인간이라는 게 그런 거예요. 그들에게 가르치는 겁니다.
즐거움을 가르치고 그러한 어떤 화평, 나중에 화평할 때는 이렇게 말 못하면 화평해져요.
아예 말 못하면. 진짜 평화는 아예 치매에 걸려버리면 진짜 평안을 얻고.
인간들이 상상하는 건 그런 겁니다.

“견고하다”라는 것은 그런 의미가 아니에요.
“견고하다”라는 것은 예수님이 가장 견고한 분이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분.
그 약한 모습이 가장 강한 모습이에요.

이 십자가 사건이 어디에서 일어났습니까? 이 땅에서 일어났죠. 이 땅에서
가장 강한 모습은 십자가 사건이 일어난 현장이에요.
그래서 로마에 있는 교인들에게 편지를 써서, 편지를 써서 가고자 해서 견고케 한다 했을 때
바울이 가서 지난 시간과 겹쳐지지만 열심히 가르쳐서 지식을 전달해서 견고케 하는 게 아니에요.

그 신천지 애들은 다 지식으로 가득 찬 겁니다.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푸느냐? 여러분 몰라도 돼요.
그런데 그런 얘기하면 갑자기 머리가 어떻게 됩니까? 하얘지죠.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도 똑같잖아요.
다니엘서 갖고 와서 요한계시록 갖고 와서 막 이야기하면
기존 교회 목사들은 그 얘기를 안 했거든요. 그리고 요즘은 또 금기시하잖아요.
마치 그거 이야기 잘못하면 새 언약 이야기하면 뭐예요? 신천지.
‘십자가’ 이야기하면 하나님의 교회, 뭐 이런 식으로.

그런데 주님께서 막아버렸죠.
그러면 논리 자체가 바울이 그러면 가고자 한 것은 주님의 뜻입니까? 아닙니까? 가고자 한 것은.
이게 이제 딜레마에 빠지는 거예요.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열심히 읽겠지만 앞뒤가 안 맞거든요.

모든 게 주의 뜻이라면 가서 견고케 하려고 했다면 가야 되죠.
가야 지금 로마에 있는 성도들이 견고해질 거 아닙니까?
근데 주님이 막아버렸어요. 여러 번 가려고 했는데.
그러면 막아버리는 것도 주님의 뜻이죠.
바울은 바울대로 주님이 다루고 로마에 있는 성도들은 로마에 있는 성도대로 다루는 겁니다.

그러면 바울은 괜히 가서 견고케 하고자 한 거예요? 아니죠.
그러한 마음을 주께서 주신 겁니다.
주셔야만 이 주님의 뜻이 나를 통해서 들어오게 되면 어떤 사태가 벌어지는가? 하면
주님의 뜻을 내가 행하고자 하는 것 자체도 부정당하게 돼요.

우리는 이 요한일서를 알고 있기 때문에
기름 부음이 그들 가운데 거하시면 가실 필요가 뭐 있느냐?
이런 논리를 갖고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죠.
이 두 개가 모순적인 요소가 성경에 다 있는 이유는 성경은 구원론을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요.
‘주님이 다 합니다.’ 맞죠? 주님이 다 하시는데 바울은 자기가 가서 하려고 하죠.
이 두 요소 모순되는 모습을 집어넣어야 인간의 죄가 나와요.
인간은 정답을 찾거든요.

한쪽은 ‘가야 돼’ 그게 누굽니까? 사도행전 29장을 만들자는 주의자들이죠.
반대로, 반대로 ‘주님이 다 하시니까 내가 왜 해?’
말씀을 자기 중심으로 정렬하려고 하는 거예요.
말로는 ‘죽어야 돼요.’ 그 죽으면 ‘우리는 죄인입니다.’ 죄인이면 죽어도 좋네요.
복음 전하다가 죽으라고 우리를 죽이시는 거잖아요.

인생이 그거잖아요. 그죠?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은 복음 전하다가 죽으라고,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다가 죽으라고 우리를 보냈잖아요.
말로는 ‘죽어도 좋습니다’라고 해놓고 하는 말이 뭔가? 하면 주님이 다 믿게 하죠.
그 말이 맞아요? 틀려요? 마귀가 맞는 말을 다 한다니까요.
주님이 그 사람 마음을 모르겠습니까? 노림수를.
우리는 무슨 말을 하더라도 핍박을 면하고자 하는 그런 마음뿐이에요.
만일에 전하는 족족 다 믿어보세요. 얼마나 열심히 전하겠어요.

13절로 넘어가겠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이방인 중에서도 열매가 맺힌다’라는 것이 도대체 뭐냐?
‘이방인 중에서 열매가 맺혔다’라고 했을 때는 어떤 모습일까요?
사도바울이 사도행전에서 복음을 전했잖아요.
그럼 복음을 전할 때 이방인들 중에서 열매가 맺혔잖아요.
그럼 그 열매는 어떤 모습이냐? 라는 겁니다.

우리는 교회가 열매를 맺었다 하면 사람들이 보기에 훌륭하고 괜찮고
‘야 저기는 진짜 교회답다’ 그러한 인식을 갖도록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들이 인식해야 되는 게 뭔가? 하면 예수님께서 친히 복음을 전하셨잖아요.
자기를 증거하셨을 때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았습니까? 못 받았습니까? 못 받았어요.
한 사람에게도 인정을 못 받았어요.
심지어 자기 제자들에게조차도 인정을 못 받았어요.

나중에는 이게 재미있는 사건이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했는데 처음에는 복음을 들어요.
열심히 듣고 기쁨으로 받다가 나중에 그들이 바울을 버려버립니다. 복음이라는 것이 이런 거예요.
교회가, 예수 믿는 자들이 버리는 복음이라면
믿지 않는 자들이 그걸 보고 인정하고 칭송을 하겠습니까? 칭송하지 않죠.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는다” 할 때 이방인의 대표자가 누굽니까? 사도 바울 자신이죠.
바울이 유대인이잖아요. 로마서로 들어가면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모두가 다 이방인이 돼버려요.
이방인이 되지 아니하면 이스라엘이 될 수가 없습니다. 참 이스라엘이.

주님만이 참 이스라엘이거든요. 주님이 참 이스라엘이 되면 어느 누구도 이스라엘이 없어요.
그래서 마태복음 자체를 제대로 봐야 되는 게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라고 해버리면
인간들은 거기에 혈통을 집어넣으려고 하잖아요.
그런데 마태복음 자체가 혈통을 날려버립니다. 이스라엘을 날려버려요.

‘이스라엘은 없다.’ 그 증거가 뭐예요? 
그들이 마지막 남은 자들이 참 이스라엘이라고 주장을 하잖아요.
그들이 예수님을 제거해버리잖아요. 진짜 하나님을.
그러니까 이스라엘은 없는 겁니다.

그 내용을 담고 사도행전이 진행되고 로마서가 기록되는 겁니다.
그러니 로마서를 갖고 나중에 ‘온 이스라엘이 구원 얻는다’라고 하니까
‘유대인들도 얻고 이스라엘도 구원 얻고 이방인도...’ 이게 없다니까요. 지금.
없는데 인간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다” 주님이 막아버립니다.
주님의 일은 주님이 하죠. 주님의 일은 주님이 하죠.
그래서 주님이 바울을 어떻게 이동시킵니까? 죄인으로, 죄수로 계속 딜레이를 시켰죠.
사도행전을 보면. 2년 이상을 감옥에 가둬놓고
아마 저 같으면 성질이 답답해서 죽었을지도 몰라요. 성질 조급한 사람은.
주님이 그렇게 일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한다”
이 말씀이 왜 문제가 되는가? 하면 나중에 로마서 15장 20절을 한번 보면요.
이런 말씀을 합니다.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15장 20절까지 설교할 때까지 여러분이 계실지 모르고 저도 있을지 모르니까 여기에 보면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이렇게 기록돼 있거든요.
복음을 전한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을 썼다라는 겁니다.
애를 썼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않기 위해서.

그런데 로마에 있는 교회는 이미 복음이 전파됐잖아요.
이런 말을 하는 이유가 그 당시에 이미 어떤 마음을 품은 자들이 있는가 하면요.
자기 세력화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그러한 어떤 목사들이 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러면 로마서를 다 읽고 나면 ‘앞뒤가 안 맞네. 우린 이미 터가 굳어졌는데,‘
그곳에는 누가 또 있다 했습니까?
사도바울 못지않는 설교자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복음을 들은 지 20~30년이 지났으니까
그런 자들이 있다면 ‘사도바울 네가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 하네’ 원래 복음은 앞뒤가 안 맞아요.
사도바울은 자기가 욕 얻어먹을 각오를 하고 이 비난받을 각오를 하고 편지를 쓰고 가고자 한 거예요.

우리가 생각하면 그냥 이렇게 가서 편지를 쓰면
그들이 100% 화답할 거라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에요.
오해를 받아야 되죠. 당연히.
왜냐하면 이미 그 당시에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어떤 자들이 있다 했습니까?
벌써 남의 터 위에 건축하고자 하는 자가 있죠. 남의 터 위에.

이 복음이 전파되는 이 사람들이 있는 곳에 와서 이 사람들을 내 사람들로 끌어모아서
이렇게 나만의 어떤 이 교회를 만들고자 하는 그런 생각을 갖는 자들이 있었다라는 겁니다.
바울 같으면 그런 오해를 엄청 받았겠죠.
왜? 바울보다 뛰어난 사람이 거의 없거든요. 문제는.

복음을 이미 들었는데 또 무슨 복음을 전하느냐? 우리가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복음이라는 것은 아들에 대한 이야기죠.
아들이 죽으시고 부활한 그 내용을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복음을 들었으니까 끝이다’가 아니라
이 십자가 사건 안에 온 우주가 담겨 있는 내용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우리는 복음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거 들었으니까 나 구원받았다.’ 이걸로 끝내려고 하잖아요.
구원론이 성경이 아니에요.
로마서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서 구원을 얻습니다.’ 이 얘기하는 게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라는 이 내용을 담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그 믿음의 실체가 아들에 대한 이야기잖아요. 그죠?
그러면 전체 아들의 공생애, 사복음서 내용물 전체를 담고 있고 성경 전체를 담고 있는 겁니다.

이신칭의라고 하면 ‘행위로 구원받지 않고 믿음으로 구원 얻습니다’ 이것밖에 모르잖아요.
‘이신칭의’ 말이 틀린 게 아니죠. 맞죠?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는데
그 의는 누구의 의입니까? 아들의 대신 죽으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의잖아요.
그러면 의를 쏟아내게 돼 있어요. 누가? 먹었으니까 성도는. 받았으니까
있는 것을 내어놓을 거 아니에요. 없는 것을 내놓는 게 아니라.

지난주 수요일 날 비유 얘기하면서 그 말씀 드렸잖아요.
천국에 제자된 서기관마다, 이 곳간에 마치 곳간에 있는 그 옛것과 새것을 내어놓는 집 주인과 같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잖아요. 다 들어보셨죠.

받은 것을 내어놓는 거예요. 받은 것이라는 것은 원래 내 것이 없었어요.
주님이 주신 것을 내어놓는 겁니다. 로마서 자체는 그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한다.”

만일에 어떤 사람이 이렇게 교제를 하다가 ‘내가 복음 한번 들려줄게요’라고 하면
여러분이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서태지가 되죠. ‘난 알아요.’ 이래요.
사람들이 그 정도로 교만해요. 항상 우리는 상대를 나보다 낫게 여겨야 돼요.
왜냐하면 주님이 보내주셨기 때문에, 그 누가 되었든.

그래서 말을 들을 때 귀 기울여 들어야 되는데 인간 자체는 ‘자기가 좀 지혜롭다’ 생각하면
이 지식이 차면 ‘난 알아요’가 돼요. ‘난 알아요’가 되면 남의 말에 귀를 안 기울이거든요.
그런 사람 많이 봐왔습니다. 성경을 가르치고 배우고 나면 ‘아 또 저 아는 이야기 하네’

여러분의 인생 속에서 십자가를 증거케 하기 위한
주님의 십자가 사건 속으로 내몰게 하는 복음이에요. 물론 상대가 지식을 전달할 수도 있는데.
그거는 뭐 그 사람이 그 한계 속에 육 속에 속했기 때문에 지식 전달에 불과하겠지만
주님께서 보내주시면 그 지식조차도 성도에게는 복음으로 작동할 수가 있어요.
왜냐하면 주님이 일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한다”
누가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한다 하면 기쁘게 받을 수 있어야 되는데
좀 말씀을 배우면 ‘난 뭐 그거 알아요.’
그 ‘알아요’하는 분에게 이제 ‘창세기부터 하나하나 복음 한번 전해보세요’하면 못 전하잖아요.
복음의 세계가 우리가 장악할 수 없거든요.

그러면서 14절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이렇게 이야기하죠. 제가 오늘 왔다 갔다. 헷갈리는데.
여기에 보면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가 나옵니다.
같은 병열이에요. 헬라인과 지혜자, 야만이나 어리석은 자를, 같은 단어로 보시면 돼요.
야만이라는 말은 쉽게 말하면 헬라어를 못하는 사람들,
로마 제국 하에 있으면 적어도 헬라어를 안다. 정도 되면 좀 똑똑한 사람들이잖아요. 그죠?

근데 재밌는 게 로마에 있는 사람들 정도 되면 똑똑해요? 안 똑똑할까요?
지금이야 그 당시도 이렇게 그럴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모였을 가능성이 다분히 높습니다.
물론 교회 안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지금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내가 빚진 자”라고 말을 함으로 말미암아
무엇을 날려버립니까? ‘나는 일자무식입니다.’ 이것 날려버려요.
그다음 ‘나는 서울대를 나왔습니다.’ 이걸 날려버려요.

우리는 이걸 그냥 사도바울이 ‘빚진 자’라고 하니까
‘헬라인이 야만이나 빚진 자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구성원들 자체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죠.
그죠? 우리는 본능적으로 내가 만일에 이 스카이를 나왔다 그러면 안 나온 사람에 대해서 무시하죠.
이게 본능입니다. 맞죠? 과거에 맞죠. 그죠?

우리 S대 나오셨잖아요. 제일 앞에 계신 분이.
그 당시에 S대 같으면 상상이 안 가죠. 그러면 그런 사람들이 교회에 있다.
반대로 농사짓다가 이 초등학교도 대부분은 그 당시에 저 연세 정도 되면
초등학교 안 나온 사람도 엄청 많고요. 초등학교만 나와도 뭐 좀 괜찮고 그런 시대죠.
그런 사람이 교회에 왔다. 그러면 그 사람들은 설교를 들을 때 어떻게 들어요?

사람들이 오해를 하거든요.
‘복음이라는 것이 논리와 이해와 설득으로 전해질 수 있다’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로마서를 강해한다면 뭘 원하는가? 하면요.
굉장히 논리적인 내용을 갖고 우리에게 가르쳐 달라고 해요.
복음이 가르치는 겁니까?

아예 로마서를 아예 논문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러면 예수님이 논문을 썼죠.
아니 마태 마가 누가복음 뒤죽박죽으로 다 연결돼 있거든요. 맞죠?
아니 주님이 그걸 요약해서 ‘십자가 복음’ 해서 두 줄로 만들면 안 됩니까? 왜 그렇게 해놨을까요?

창세기부터 쭉 읽어보면 우리가 예상하는 바대로 진행이 안 되잖아요.
근데 인간들은 계속해서 정리하려고 하죠. 수학적 사고를 갖고 있는 거예요.
정리해야만 내가 소유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요.
엔트로피 법칙에 의해서 흐트러진 것은 인간은 감당이 안 되잖아요.
묶음으로 처리하겠지만 그것도 하나의 정리하려고 해요. 묶음으로

사도 바울이 왜 빚진 자라고 하느냐? 성도는 다 빚진 자예요.
왜 빚졌느냐? 그 이유가 사도행전 9장을 봅시다.
사도행전 9장을 보면 ‘빚졌다’라는 이 표현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르게 이야기를 해요.
사도 바울이 예수 믿는 자를 핍박합니다. 그래서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지금 사도 바울은 예수 믿는 자를 핍박하러, 잡으러 가는 중입니다.
그런 와중에 주님께서 바울에게 나타나셨죠.
지금 음성만 들은 겁니다. 지금 보면. 바울은 빛을 봤고
여기에 대해서 바울이 ‘주님을 만났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자 주님이 바울을 찾아오신 목적이 뭡니까?
1번 바울을 구원하기 위해서 2번 바울을 자신의 증인 삼기 위해서
몇 번입니까? 2번이죠. 2번 때문에 1번이 들어온 거예요. 2번 때문에.

그런데 우리들은 ‘나 구원받았으니까 주님의 증인이 되어야죠’ 이렇게 논리를 펴거든요.
나 구원받았으니까. 왜냐하면 인간 자체가 자기 구원에밖에 관심이 없어요.
‘아니 목사님 어떻게 그렇게 단정하느냐?’
이 바리새인들이 성경을 연구한 목적이 영생 얻음과 자기 행복이거든요.
여기가 대표자들이에요. 이 대표 속에 우리가 이방인들이 다 들어가는 겁니다.

인간은 자기 구원밖에 몰라요.
그래서 ‘나는 구원 얻었으니까 구원 얻는 걸로 만족하지 말고 우리가 주님의 증인이 되어야 됩니다’
라는 이 복음은 다 ‘다른 복음’이에요.
그렇게 되면 그렇게 해서 주님의 증인 된 자들은 다 자기 자랑을 해요.
그 속에는 십자가가 안 나와요.

사도 바울이 그래서 빚진 겁니다. 뒤에 보면 주님께서 아나니아에게 이런 말씀을 하시죠
13절부터 보면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를 결박할 권세를 대제사장들에게 받았나이다 하거늘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모든 성도는 택한 자예요. 주님의 선택을 받은 자입니다.
왜 선택했느냐?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선택했느냐? 아니에요.
어느 누가 되었든 선택받은 자들은 주의 이름을 위하여 선택받은 자입니다.

사도행전 9장이, 제가 사도행전 설교를 할 때 늘 강조했지만 구원받는 자들이 많이 등장하잖아요.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감옥에서라든가 여러 곳에서 구원받는 자들이 등장을 할 때
아니면 베드로와 요한이 설교를 할 때 사도들이 설교를 할 때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이 있잖아요.
그들의 구원은 어떤 구원이냐? 하면 이 9장에 나오는 바울과 같은 구원이에요.

12제자를 뽑았잖아요. 열두 제자 안에 모든 주의 백성이 담기는 겁니다.
그들을 특별한 자로 만드는 자체가 문제예요.
‘사도바울을 택한 그릇이다.’ 무엇을 위한 택한 그릇이냐? 앞에 걸 다 빠져버리면 좋겠죠. 우리는.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이 앞부분을 싹 제거해 버리고, “택한 그릇이다.” 앞에 것 빼버리고 거기에 뭘 넣고 싶습니까?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천국 가기 위해서 택한 나의 그릇이다.’
이 그릇 자체도 말이 안 되죠. 그렇게 되면.

그릇은 뭔가 담겨 있잖아요. 옮기는.
쉽게 말하면 일회용, 우리 김밥 먹을 때 싼 거 있잖아요. 일회용. 일회용이라는 겁니다. 표현을 하면
‘아니 목사님 사람을 어떻게 일회용?’ 일회용 쓰고 우리 죽이시잖아요.
그 용도라는 겁니다. 담겨 있기 때문에, 담겨 있는 것을 쓰기 위한 용도.

바울은 주님을 살해했잖아요.
그럼 어디 가야 됩니까? 지옥 가야 되죠. 지옥 가야 되는데
‘어떻게 구원받았습니까?’라고 물으면 ‘난 모르는데 주님이 일방적으로 찾아왔어요.’
찾아왔는데 ‘왜 구원했습니까?’라고 물으면 구원한 게 목적이 아니고
이 주의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기 위해서 택했다라는 거예요.
전하기 위해서.

만일에 헬라인과 야만인이 없었다면 바울은 택함을 받았을까요? 안 받았을까요? 못 받죠.
지금 이 논리를 갖고 오는 거예요. 그래서 빚진 자라는 겁니다.
우리를 분명히 “성령이 임하면 너희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했잖아요.
이 말씀 안에 이 내용이 다 담겨 있는 거예요.
증인 되게 하기 위해서 택한 주님의 그릇이 성도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뿐만 아니라 모든 자들은 빚진 자예요.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이미 로마 교회에도 자기 구원 중심으로 빠진 그 교인들이 가득하다는 겁니다.
제가 좀 과장을 해서.
왜냐하면 로마서 뒤에 보면 이 뒷부분으로 가면 이미 그런 요소들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거든요.
자기 구원 중심의 사상을.

그러니까 이신칭의로,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 이 논리가 다 개인 구원이잖아요.
맞죠? 제가 잘못 이해합니까?
물론 또 이렇게 이야기하면 신학적으로 어떻고 저떻고 설명을 하는데
교인들에게 인식되어지는 바는 ‘행위로 구원 못 받고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십자가의 피를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 이 구원 중심으로 흘러가 버리는 거예요.

지금 사도 바울이 빚진 자라고 함으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는 이 얘기를 누구를 끌고 옵니까? 아브라함을 끌고 오고 다윗을 끌고 오잖아요.
로마서 4장에 그들은 한번 보세요. 그들은 뺑뺑이 도는 인생이죠.
성경에 있어도 그게 안 보이는 겁니다. 왜? 자기 구원에 미쳐 있기 때문에.

물론 그 루터가 그 당시에 그 시대적 상황 자체가 이 ‘행위를 갖고 구원 얻는다’
구원론으로 덤비니까 루터가 구원론을 갖고 맞받아친 거예요.
그래서 상황신학이라는, 상황에 의해서 발생되는 신약 자체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해요.
물론 주님께서도 그 상황 속에서 복음을 전하십니다.
그걸 부정하는 건 아니에요.

누구를 치기 위한 신학이 만들어지면 그건 한계성을 갖는 거예요.
몇 년 전입니까? 1500년 입니까?
그 당시에 500년 이상을 이 교회 자체가, 개혁 교회 자체가 그걸로 완전히 장악해버렸죠. 구원론.

그러면 캐톨릭에 한번 들어가 보세요.
캐톨릭도 뭐 이야기합니까? 매일 미사하잖아요. 매주.
이 빵 쪼가리 하나, 그 빵 장사하는 사람 떼돈 버는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그렇죠. 그 가격이 싸구려일까요? 물론 자기들이 만들 수 있죠. 수녀들이.
그 돈의 위력이 어마어마하죠. 그거. 여러분 관심 없습니까? 그거?
그거 오다(order) 받는 사람들 ‘그거 먹고 구원 얻었다. 죄 용서받았다.’ 이 얘기를 하거든요.
구원론뿐이에요. 그들에게는. 그 캐톨릭이나 개혁교회나 마찬가지예요.
구원론입니다.

제가 이제 예배 끝나고 댓글을 쓰려고 하는데 아까 거기에 대해서.
당신이 주장하는 바는 신천지의 주장입니다. 아까 제가 예를 들었던 그 얘기.
왜 신천지의 주장인가? 하면 그게 구원론이거든요.

구원론은 뭘 제거하는가? 하면
아들의 죽으심을 증거하는 걸 제거해버려요.
거기에 구원을 집어넣어버려요.
아까 이야기하다 말았는데 걔들이 거기 오면 뭐가 있다는 거예요? 구원이 있다는 거예요.
교회라는 것은 심판의 요소를 담은 구원을 이야기를 해야 되죠.
그러면 심판의 요소를 담은 구원은 십자가 피뿐이에요.

그런데 그들은 십자가 피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말씀을 풀긴 풀어야 되죠.
풀면서 십자가의 내용이, 십자가 사건이 어떻게 드러나는가를 소개해 줘야 되는데 가르치죠.
‘요건 요 뜻이고 요건 요 뜻이고... 이걸 알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라고 가르치는 거예요.

안다고 천국 간다라는 말이 엉터리임이 지금 로마서에서 바로 나오는 겁니다.
“헬라인에게나 야만에게나 내가 다 빚진 자로다”
헬라인은 똑똑하죠. 그죠?
야만인은 이해가 잘 안 되잖아요. 헬라어를 잘 모른다 치면 예를 들어.
그것만 있는 게 아니라 뒤에 보면 “어리석은 자나 지혜 있는 자나” 이 얘기를 하잖아요.
어떤 사람은 아무리 말해도 못 알아듣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근데 자기 입장에서 ‘왜 이걸 못 알아들을까?’
공부 안 해서 그런 거예요? 주님이 어리석어도 구원시킵니다.

그래서 말씀을 들을 때 은혜를 받아야 되는데,
말씀을 들을 때 사람은 사람들은 지식을 챙기려고 하죠. 지식을.
‘오늘은 또 뭐 새로운 지식이 나오는가?’ 그 지식 금방 사라집니다.
그거 써먹으려고 또 사람 만나려고 하잖아요.

은혜를 받으면 죄인 중에 괴수가 돼요.
그러면 그 사람에게 ‘은혜 받은 걸 한번 이야기해 보세요.’ 하면
‘죄인입니다.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면 되는데 우리는 꼭 ‘말로 한 번 해보라’는 거예요.
말로 하면 자기 언어가 또 나오거든요. 그러면 서로가 소통이 안 돼요. 또.

사도 바울이 빚진 자라는 말의 의미는
자기를 부르신 목적, 택한 그릇으로 만드신 목적이 자기 구원에 있지 않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바울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 주의 이름을 위한 증인으로 살려지는 겁니다.
십자가의 지혜는 인간의 모든 지혜를 어떻게 해버립니까?
어리석게 만들어버리죠. 인간의 모든 지혜를.

그러면 반대로 인간의 모든 어리석음도 뭘로 만들어요? 어리석음으로 만들어요.
왜 제가 이 얘기를 하는가 하면 제가 또 아까 조금 전까지 얘기하면
‘아 이거 몰라도 돼. 어리석어도 돼.’라고 이야기해요. 그 어리석음을 또 자랑하고 있거든요. 사람이.
자기가 게을러서 말씀을 안 듣고 돈 버는 데 미쳐 있어서 어리석어졌는데
그걸 또 자기 자랑으로 내세운단 말이에요.
십자가 자체는 어느 것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인간들이 지식이 있는 자들이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그럴 것 같으면 예수님이 엘리트를 구원하죠.
제자들을 다 바리새인들로, 바울 같은 그런 엘리트만 이렇게 선택해서 만들면 되잖아요.
근데 그렇게 안 하셨어요.

사도바울이
“헬라인에게나 야만에게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내가 빚진 자라”
너희들도 똑같다 이야기합니다. 너희들도 빚진 자라는 겁니다.
그러면 뭐가 나와야 되죠? 복음을 듣고 복음이 나와야 되죠.
복음을 들었는데 구원이 나온다? 뒤에 나오거든요.
이 참감람나무에게 접붙임 받은 자들이 자기 잘났다고 하면 어떻게 한다고 합니까?
잘라 버린다 하거든요. 그 내용이 없는 게 아니에요. 지금 그 내용을 다 담고 있는 겁니다.

주님께서 이 말씀하시는 방식이 굉장히 치밀하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바울의 (뭐 인간적으로는) 수준이 그만큼 높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지만
주님이 바울을 통해서 그들이 갖고 있는 내막들을 지금 다 끄집어내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이렇게 돼 있는 거예요.
그럼 복음은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모두가 다 들을 수 있는 내용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로마서를 읽어보면 어때요? 어려워요, 쉬워요?
이거 어릴 때부터 다닌 분들은 다 읽어봤잖아요. 쉬워요, 어려워요?
왜 어렵습니까?
분명히 헬라인이나 야만인에게나 다 전파되는 복음인데 왜 어렵게 느껴지느냐 얘기예요.
그건 그전에 목사들이나 아니면 본인 자체가
이 복음을 대하는 방식이 인간이 갖고 있는 지식으로 대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게 가장 큰 문제고요.
물론 주님께서 깨닫게 안 해줬을 수도 있는데.

기본적인 우리의 바탕이 그러한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로마서가 어려운 거예요.
모든 말씀이 어려운 게 거기에 있는 겁니다.
우리의 본능 자체가 선악 구조로 돼 있거든요.
선악 구조는 뭘 바탕으로 합니까? 철저하게 율법을 바탕으로 하거든요.
그러니 이 로마서를 읽는 순간 선악이 작동하고 율법 구조가 작동하기 때문에
그 시스템에서 못 벗어나는 거예요.

과학에 있어서 패러다임이라 하잖아요.그 패러다임을 벗어나기가 얼마나 힘듭니까?
그래서 어떤 사람은 ‘그 패러다임을 만든 인간들이 다 죽으면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된다’고 하는데
그거 죽어도 안 되거든요. 어떤 계기가 발생해야 되는데.
육의 패러다임 자체는 인간의 힘으로는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성령 받으면 벗어나지 않습니까?’
성령받으면 벗어나는데 벗어날 수 없다라는 내용을 담고 벗어나요.
나중에 로마서 5장에서 아담 안에, “첫째 아담 안에” “둘째 아담 안에” 이 내용이 나올 때
첫째 아담 안에서 둘째 아담으로 옮기는 이런 사고 방식을 인간들이 갖고 있죠.
그런데 그렇게 보기 때문에 로마서 어려운 거예요.
첫째 아담 안에 그 위를 덮은 것이 ‘그리스도 안’이에요.
쉽게 말하면 구약의 언약궤가 있으면 그 위에 피가 있잖아요. 속죄소가 있잖아요.
그 안에 죄악된 증거들을 아예 고체로 확실히 만들어 놨잖아요.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만나가 든 항아리 그리고 두 번째 돌판을 그 속에 집어넣었거든요.
이게 성도의 삶인 겁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여기에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이 얘기가 나오죠.

그러면 복음은 구원용이냐? 구원용이 아니라 구원을 포함하고 있죠.
원래는 어떤 인간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모두가 다 심판 아래에 있고 지옥 가야 마땅한데
무엇 때문에?
복음은 아들이잖아요. 그 아들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해서 구원의 능력이 작동이 되는 겁니다.

여기에서 사도 바울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라고 하죠.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이 말은 복음은 부끄럽다? 안 부끄럽다? 부끄럽다는 이야기예요.

왜 부끄러우냐? 하면
자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는 너무 세뇌 받아가지고...)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어요. 이게 조롱의 대상입니까, 아닙니까?
조롱의 대상이에요.
그 우리가 복음을 아는데 지지리 가난하다라고 하면 사람들이 조롱하죠. 그건.
누가 먼저 조롱해요?
복음을 안다는 자기 자신부터 먼저 조롱하거든요. 나부터 조롱해요. 나부터.
복음이 부끄러운 거예요.

마태복음 4장에 나오는 마귀가 시험을 할 때
우리는 그걸 예수님의 대단한 ‘시험 이김으로’ 보잖아요. 그죠?
근데 그걸 갖고 교회에서 뭐라 합니까?
예수님은 시험을 이기셔서, 그다음에 뭘 이야기해요? 시험을 이긴 다음에?
그다음 마귀가 원하는 바를 다 준다고 하잖아요. 다락방에서 그렇게 가르치잖아요. 그죠?
‘마귀의 일을 멸했으니까,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한 내용을 예수님이 다 이루어준다’는 거예요.
돌로 떡덩이 만들어주고, 병 고쳐주고... 해보셨죠? 그죠? 그걸 요구하잖아요. 거기서.
그거 못하는 사람 뭐예요? 바보가 되고 믿음이 없는 자가 되는 겁니다.
그걸 대놓고 가르치거든요.

그런데 다락방만 그렇게 대놓고 가르칩니까? 다락방만?
(출처는 여의도예요.)뭐 여의도만 그렇습니까? 출처가 어디 있어요? 바리새인이죠. 바리새인.
바리새인이 복음을 뭘로 바꿔버렸습니까?
복음을 사람을 위한 복음으로 바꿔버린 거예요.

제가 아까 종교 개혁할 때부터 시작해서 아니면 그전에
이미 ‘거짓 복음’ 여기서도 똑같이 나옵니다. ‘거짓 복음’이 등장함으로 말미암아 이런 말씀들이,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이 얘기를 앞부분과 연결시켜서 얘기를 해야 되는데,
빚진 자라는 내용과 연결시켜서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걸 잘라버리죠.

잘라버리니까 ‘이 복음은 부끄럽지 않다. 우리를 구원한 거다’
구원용이 되면 반드시 그다음 뭐가 돼야 돼요?
‘내가 구원받았다’ 하면 구원받은 다음에 내가 어떻게 돼야 됩니까?
건강하고 잘 먹고 잘 살아야 돼요. 부자가 돼야 돼요. 그 논리는 필연입니다. 구원론 자체가.
예수님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면 배가 고플 때 돌로 떡덩이를 만들어야 돼요. 맞잖아요. 그게.

그 CCC 전도할 때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케 하려 함이라”
이걸 풍성케 하는 걸 뭘로 이야기합니까? 풍성케?
사도 바울을 보세요.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케 하는데 그 풍성한 내용이 어떤 내용입니까?
예수님의 공생애 삶 속으로 완전히 집어넣는 그 축복이거든요.

그런데 그 풍성을 뭘로 해석하게 만들어요? 전하는 자기도 무슨 말인지 모르고. 뻔해요.
자기도 풍성이라는 말은
‘아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양을 어떻게?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서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해서
살 잘 찌우게 하신다’ 목사들이 그걸 이용하잖아요. 살 잘 찌워서 자기가 잡아먹잖아요.
그런 식으로 인식을 시키는 거예요. 그게 구원론이에요.

제가 그냥 구원론을 그냥 이렇게 무턱대고 공격하는 게 아니라
구원론 속에는 반드시 나의 행복과 영생이, 나의 가정의 화목, 내 국가의 번영이 다 담겨 있어요.
그 유대교가 그랬거든요. 유대교가.
구원론 중심 신학이 그런 겁니다.
신학 자체가 엉터리예요. 설교 자체가.
6천 년 동안 신학이 다 구원론이에요.

진짜 이 십자가 지신 예수님의 주되심을 증거하는 자들은 다 배척받고 핍박받고 죽임을 당했어요.
‘아 목사님 구원론이 뭐가 나쁩니까?’ 그래서 나쁜 거예요.
로마서에 나오는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이 얘기를 했으면
사복음서에서 이 구원이 누구를 위한 구원인가?가 이미 정리가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왜 그렇게 또 신학을 하느냐? 할 때는
신학이 세분화 됐어요. 과거에는 전체 다를 했거든요. 과학도 마찬가지잖아요.
한 6세기 정도 한 5~6세기 정도는 모든 게 통합이었거든요. 신학 안에 모든 게 다 담겼거든요.
재미있는 것은 이 신학 자체가 이 시대를 흐르면서 다 이 전문가들이 다 쪼가리 내버렸어요.
신학교 가면 신학 대학원에 가면 쪼가리 내서 가르치거든요.
통합해서 가르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로마서를 이야기하려면 사도행전을 이야기해야 돼요.
사도행전 이야기하지 않으면 로마서 이해가 안 돼요.
그러면 사도행전을 이야기하려면 사복음서가 깔려야 됩니다.
사복음서 이해가 안 되면 로마서가 이해가 안 돼요.

그러면 거기에 또 뭐가 깔려야 됩니까?
십자가의 영이 이제 구약을 썼으니까 구약이 먼저 깔려야 되죠.
구약을 밑에 깔아도 되고 위에 깔아도 되고. 이게 층층이 떡이거든요. 말씀 자체가.
말씀이 이렇게 옆으로 이렇게 나열돼 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겹쳐 있어요.

왜 구원론이 예수님을 살해했는가?를 성경에서 분명히 보게 된다면
로마서를 갖고 구원론으로 장난치지 않을 거란 얘기입니다.
구원론 때문에 예수님을 제거했거든요.
“모든 성경은 나에 대해서 전한다” 이렇게 하니까
“너희들이 영생을 얻기 위해서 내게 오지 않는도다” 이렇게 하니까
영생을 얻기 위해서 예수님께 가는 거예요. 말귀를 못 알아듣죠.

말귀를 왜 못 알아듣습니까? 육에 속해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 육에 속한 자들이 뭘 잘합니까? 지식이 뛰어나요.
사도 바울이 얼마나 지식이 뛰어납니까? 지식이 뛰어난데
이 십자가 복음은 모든 지식을 뭘로 만들어버립니까?
어리석은,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확 돌려버려요.

이 내용이 어떤 내용인가? 하면
로마서를 다 썼죠? 그러면 지식이 가득 찼잖아요. 바울 입장에서.
그 자체가 십자가로 다 바뀌어버립니다.
다 바뀌어버리면 이걸 아무리 읽고 묵상하고 외워도 구원을 얻는다, 못 얻는다?
못 얻는다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성경을 연구해서, 성경을 배워서, 이 성경 말씀을 제대로 알아서 구원 얻을 인간 아무도 없어요.
왜 그걸 교회에서 안 가르칩니까?
앉아 있는 사람들이 다 육이잖아요. 지식으로 구원 얻고자 하기 때문에 그래요.
지식으로 구원 얻고자 하는 자들만 있는 게 아니라 또 체험으로 얻고자 하는 자들이 있죠.
체험으로 얻고자 하는 자는 또 말씀이 박살 내버리죠. 체험이 아무 소용 없다는 걸.

주님이 지금도 친히 살아계셔서 친히 십자가의 사건을 반복시킵니다. 자기 백성 속에.
주님이 동행한다는 것은 항상 ‘너는 아니오’라는 걸 담고 있는 거예요.
복음은 누가 봐도 부끄러운 거예요.
복음을 쭉 이야기하면 나중에 사람들이 결론은 ‘그래서 니 성도들 몇 명이냐?’ 이걸 묻거든요.

그래서 목사들은 앞에 앞에 걸 다 잘라버리고
교인 이야기하고, 무슨 차 타느냐? 이야기하고, 집 몇 평에 사느냐? 길동에서 사느냐? 송파에 사느냐?
교회를 길동에서 하느냐? 강남에서 하느냐? 여기에 따라서 사람들 인식이 다 다르거든요.
제가 처음 왔을 때 얼떨결에 송파에서 모였잖아요.
그러니까 목사들이 송파에서 모였다고 “우와 대단하네요”
안 그럴 것 같죠? 복음에 관심이 없다니까요.

복음은 이 모든 것들을 어리석게 만들고, 정말 그게 부끄러운 거예요.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이 복음 자체는 육에 속한 자들이 (로마서도 육과 영을 철저하게 가르는데)
육에 속한 자들은 복음 자체가 부끄러워요.

모든 것을 잃게 돼 있거든요. 복음 자체가.
사도 바울 나중에 한번 보세요. 디모데 후서에 가면
남은 자들이 거의 없어요. 이거 신기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같으면 사도 바울이 그 정도로 복음을 전했다면
따르는 자들이 많이 남아있어야 안 돼요? 맞죠.
예수님보다는 많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은 0명, 사도 바울은 그래도 몇 사람이 남아 있죠. 아시아 교회는 다 떠나갔어요.
그 아시아 교회가 어딥니까? 아시아 일곱 교회 있잖아요.
사도 바울이 열심히 복음을 전한 그 교회들이 다 떠나갔어요.
이해가 됩니까? 이런 것들이?

왜 그러한 내용이 담겼느냐?
왜 사도행전 끝부분에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갖고 와서 말씀을 하느냐?
남아야 되는 것은 십자가 사건. 그것만 남아야 되기 때문에 그래요.
달리 말하면
‘십자가 지신 분이 지옥 갈 자는 지옥 보내고
천국 갈 자는 천국 보내는 그 능력을 발휘하는 현장이 이 세상이다.’ 그것만 남아야 되죠.

그런데 그것만 남아야 되는데 우리는 뭐만 남기를 원합니까?
구원이 남기를 원하는 거예요. 구원이!
구원이 남기를 원하니까 지금 이런 문제가 발생을 하는 거예요.

목사들한테 복음을 전한다든가 여러분이 교회 다니는 사람한테 복음을 전하면 복음을 부끄러워해요.
부끄러워하는 그 대표적인 모습이 뭔가? 하면
‘나 이거 안다’는 거예요.
‘그걸로는 부족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부족하다는 신학을 지금 다음 주 부활절이라 했죠.
고난 주간 빡세게 보내고 부활절 날 신나게 보내는 이 과정, 그걸 통해서 보여주는 겁니다.
십자가 실컷 이야기하다가 ‘기독교는 고난의 종교가 아니라 부활의 종교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죠.
여러분도 부활이 듣기 좋습니까, 십자가가 듣기 좋습니까?
부활이 듣기 좋잖아요. 그죠? 인간 본능이 그래요.
화창한 날이 좋습니까, 어두컴컴한 날이 좋습니까?
교회도 화창한 날은 오는 게 기분 좋아요. 근데 비 오고 이러면 오기 싫거든요.
인간 마음이 그런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희망을 갖고 메시야 왕국을 기다리는 그들에게
부끄러운 메시야로 오신 거예요. 부끄러운 메시야.
‘살과 피’ 도무지 알아듣지 못하는...
제자들이 얼마나 부끄러웠으면 예수님을 모른다 했겠습니까?
십자가 진다고 하니까 가룟 유다는 아예 대놓고 팔아 먹어버리잖아요.
‘그래 너 십자가 지니까... 아휴... 내가 지금까지 따라다닌 게 너무 부끄러워.’
부끄러우니까 예수님을 팔아먹은 거예요.
“견고케 한다”라는 말은 복음이 부끄럽지 않다는 이야기죠.

이 고린도전서 1장만 보고 마치겠습니다. 18절입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말씀이 정말 진짜 오묘해요. 출발 자체가 이렇게 얘기합니다.
‘십자가의 도’가, 십자가의 말씀이죠.
중국 사람들이 번역을 했기 때문에 ‘도’라고 해버렸거든요. 노자 사상의 ‘도’ 이런 식으로 끌고 왔는데
그것과 전혀 다른데.
“십자가의 말씀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말씀 자체가 멸망자와 구원 얻는 자를 갈라버립니다.

예수님께서 열둘을 택해서 하나는 마귀로 만들었잖아요. 말씀 자체가 그런 능력이 있는 거예요.
누가 봐도 십자가의 이 말씀은 미련하고 부끄러운 내용인데,
주님께서 되지도 않게, 우리가 볼 때는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불가능하잖아요. 맞죠?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믿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주님이 찾아왔잖아요. 똑같은 원리입니다.
주님이 찾아와서 구원을 하지, 지식으로 말씀을 잘 전해서 구원되는 경우는 없어요.
그런데 왜 우리는 자꾸 이 지식을 갖고 복음을 전하려고 하느냐? 얘기예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복음을 듣게 되면 내가 지혜 있는 자였고, 총명한 자였다라는 것이 드러나요.
어리석었다라는 자체도 총명이거든요. 복음 앞에 들어가면.
이 말씀 속으로 휘말린 자들, 그 대표자가 사도 바울이거든요.
얼마나 총명했습니까? 얼마나 지혜로웠습니까?

그런데 주님이 찾아오니까 정말 어떤 자였어요?
‘이건 다 폐해야 되는 거다.’ 아무 소용 없다라는 거예요. 아무 소용 없다라는 거.
제발 이걸 좀 가르쳐야 되는데,
젊은이들에게 꿈을 준다고
‘여러분이 위대한 복음 사역자가 되려면 적어도 스카이는 나와야 됩니다. 사도 바울을 보세요.’
사도바울은 아무 소용없다는 얘기거든요. 소용이 없는 거예요.
근데 사람들은 그것이 소용이 있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
하나님의 십자가의 복음, 이 복음에 의해서 모든 것들을 미련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다 어리석은 거라는 거예요.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노라”
여기에 ‘전도’라는 말은 ‘케리크마’인데 선포죠. 용어가 여러 가지가 나오는데,
선포를 통해서 어떻게 선포를 통해서 구원이 되느냐?
예수님의 선택이 그랬죠. “나를 따르라” 그게 구원과 심판을 가르는 방식입니다.

여기에서 “이 세상의 지혜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라는
이 말씀 속에는 무엇까지 담겨 있습니까?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하나님을 알려고 했죠. 이 내용을 반드시 포함을 해야 돼요.

‘이 세상 지혜’라고 하니까 성경 말씀 빼고요. 빼고 아니라 성경 말씀까지도 여기에 포함돼요.
왜냐하면 유대인들이 이 성경 말씀을 갖고 하나님의 지혜를 알려고 했죠.
그게 자기 지혜였잖아요.
그래서 하나님의 방식은
이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다.”

왜 이런 방식을 취하느냐? 그건 십자가의 공로만을 자랑케 하기 위함이에요.
어떤 인간의 행위도 거기에 개입되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주의 이름을 위해서 주께서 이런 식으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을 복음에 빚진 자로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나의 구원을 위함이 아니라
주의 이름을 증거케 하기 위함임을 저희들에게 말씀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의 이름을 위함이기 때문에 저희들에게 큰 구원을 허락하시고
주의 이름을 위함이기 때문에 우리의 생명을 이 땅에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빚진 자로서 주의 이름만을 담대히 전하는 주의 백성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복음을 부끄러하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증거하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