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8 로마서 강해 18강 그러면 우리는 나으뇨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시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5장 4절에서 5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5:4~5)
“은에서 찌끼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라 그리하면 그 위가 의로 말미암아 견고히 서리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우리의 죄를 깨끗이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애쓴다 한들 불가능하다라는 사실을 저희들에게 알려주시고
주님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사하시고 덮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용서하신 그 은혜로 만족하며 감사하며
그 은혜만을 마음껏 자랑하며 증거하는 증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69편 21절에서 28절 말씀을 함께 교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69:21~28)
[다윗의 시 영장으로 소산님에 맞춘 노래]
“저희가 쓸개를 나의 식물로 주며 갈할 때에 초로 마시웠사오니 저희 앞에 밥상이 올무가 되게 하시며 저희 평안이 덫이 되게 하소서 저희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게 하시며 그 허리가 항상 떨리게 하소서 주의 분노를 저희 위에 부으시며 주의 맹렬하신 노로 저희에게 미치게 하소서 저희 거처로 황폐하게 하시며 그 장막에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대저 저희가 주의 치신 자를 핍박하며 주께서 상케 하신 자의 슬픔을 말하였사오니 저희 죄악에 죄악을 더 정하사 주의 의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소서 저희를 생명책에서 도말하사 의인과 함께 기록되게 마소서”

이 시간 오준석 집사님 우리를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아버지, 오늘도 십자가 피공로를 드러내시기 위해 우리들을 모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허락하신 환경 속에서 또 갑작스러운 사건과 일들 속에서
나를 너무나 사랑하는 자로 보여주심으로 날마다 십자가와 만나길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사건과 만남을 통해 십자가 지신 예수를 판단하는 자로, 저주하는 자로 발견되게 하여 주심으로
내가 본다고 믿는 바리새인이고 유대인임을 보게 하여 주심에 십자가만 자랑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로마서 3장 9절에서 18절 말씀을 제가 읽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롬3:9~18)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저희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요즘 성경은 인용했다라는 이러한 표시들이 별로 나오지가 않죠.
그런데 옛날 성경은 인용한 구절들은 따옴표처럼 이렇게 기록해놨습니다.
이게 어떤 면에 있어서는 장점인데 어떤 면에 있어서는
(소리 좀 꺼주세요. 전 도사님 소리 좀 꺼주세요. 감사합니다.)
구약에 기록된 내용이기 때문에 그 말씀을 구약 말씀으로 이렇게 취급하는 경향이 있어요.
고개 끄덕거리는 분들은 성경을 좀 읽어본 사람들이죠.
성경을 많이 읽어본 사람들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뭐 안 읽어본 사람도 한 번씩 읽게 되면 그렇게 되는데. 그러한 어떤 문제들이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말씀이 원래 하고자 하는 의도를 이렇게 벗어나는 경향이 굉장히 강합니다.
물론 성령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데, 지식만 다할 뿐인데.

오늘 본문이 로마서에서 계속해서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에요.
우리는 뒤에 나오는 이야기 “율법의 한 의”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잖아요.
이 로마서를 잘 보면 로마서 앞부분과 뒷부분이
똑같은 말을 하는데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로마서 앞부분에 보게 되면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모든 사람에게 임한다”고 했거든요.
그 불의의 내용을 이 그물망이 빠져나갈 수 없을 정도로 촘촘하게 말씀을 하심과 동시에
로마서 후반부로 가면 불의에 대한 이야기를 똑같이 이야기를 하는데
재밌는 것은 로마서 후반부에 나오는 흔히 말하는 바울의 권면 그 내용을
앞부분에 나오는 내용과 동일하게 받지 않는다라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말씀이 장난이 돼요.

왜 장난이 되느냐? 하면
똑같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다 알았잖아요. 그러면 더 들을 게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죠.
이미 불의로 진리를 막는 이 부분에 대해서 율법의 한 의가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구원하셨으니까
더 이상 불의에 대한 이야기할 필요가 있나요, 없나요? 없는 겁니다.
그게 인간들이 성경을 보는 관점이에요.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어요.
이 말을 달리 표현하면 성령께서 자기 백성을 인도하시면서 친히 가르치신다는 겁니다.
이 가르친다는 말을 달리 표현하면 책망하신다라는 말이에요.
이걸 또 다르게 표현하면 주님이 약속을 하셨죠.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

인간은 한꺼번에 세 개를 다 못해요.
방금 세 가지를 다 이야기해도 벌써 하나만 취하면 다른 쪽이 날아가거든요.
주님께서 친히 말씀을 통하여서 죄인 만드셔서 십자가의 증인으로 만들어 가시는 그 현장에
우리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몰라요.

왜 모르느냐? 라고 하면
구약 이스라엘 그 전에 선악과를 따먹은 이후에 가인부터 시작하죠. 아벨은 죽어버렸으니까.
아벨은 죽은 자니까 그다음에 있는 첫 번째 인간은 가인이에요.
그 가인의 마음을 똑같이 본받았기 때문에
‘내가 살아있지 말씀은 살아있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아 천지창조 그거 옛날이야기 아니냐?’ 그렇게 생각을 하는 거예요.
나중에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아니 노아 홍수 옛날 내적 이야기지 그게 무슨 실질적인 이야기냐?’
우리도 그런 생각을 안 하는가요?
‘아 그런 홍수 설화 같은 경우에는 중국에도 있고 우리나라도 있고 함무라비 거기 전설에도 있고...’ 뭐 온갖 그 민족마다 전설이라는 전설 속에 엄청나게 많이 다 담겨 있거든요.
그 옛날 이야기잖아요. 옛날 이야기.
말씀을 그렇게 치부해버리는 겁니다.

성경 말씀이 옛날에 기록 됐죠. 그야말로 옛날 옛적 아닙니까?
우리는 신약이라 하니까 굉장히 근대에 기록된 것 같은데 한 천몇 년도입니까?
2천 년 전에 기록됐다. 신약 성경들.
앞부분에서 사도바울이 이방인과 유대인.
그전에 제가 벌써 말씀드렸죠. 성도들.
성도들 중에 이방인이 있고 성도들 중에 유대인이 있습니다. 자 그런데 앞부분에서
이 다윗의 시편 51편을 갖고 와서 복음을 전하니까, 아들을 소개하니까
사람들이 화가 나요. 벌써. 뿔따구가 난 겁니다.

왜 화가 나느냐? 라고 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율법에 의하면 “지키면 복을 받고 안 지키면 저주를 받는다”라고 하셔놓고
다윗은 안 지켰는데 의롭다고 해버린 거예요.
이렇게 되면 ‘이야 말씀은 지킬 필요가 없어.
어차피 안 지켜도 하나님의 의를 내가 드러낼 수 있지 않느냐?’
지금 남의 얘기가 아니라 우리 얘기잖아요. 복음을 안 들은 사람은 이런 생각을 안 해요.

로마서를 읽는 사람들은 제대로 복음, 엉터리 복음 아니고요 기복신앙 아니고
절간에 다니는 그런 신학이 아니에요.
사도 바울이 전한 진짜 참 복음, 십자가의 복음을 들은 자들이 지금 그런 생각을 하는 겁니다.
외부에 있는 인간들은 말할 필요가 없죠.

구약 이스라엘이 하는 짓거리를 보면 이방인들이 하는 짓거리가 뭔지 다 나와 있잖아요.
모압 왕 발락 이야기가 왜 이 광야 시절,
그 출애굽을 한 후 2년, 2월 1일 날 군사로 계수함을 받은 자들이 모세 외에는 다 진멸 당하거든요.
물론 그때도 진멸 당하지만.
거의 그 시점에 지금 요단강 건너편에서 이 모압 왕 발락과 무당 발람 사건이 기록되어 있는지를
알아야 되는 겁니다.

40년 광야를 지나왔으면 바뀐 게 있어야 되는데,
바뀐 게 없다라는 것을 누가 증명해주는가 하면
이 모압 왕 발락이 이 발람 선지자, 그 육백 킬로나 멀리 떨어져 있는 그 선지자를
초빙해서 하는 그 짓.
“네가 저주하면 저들이 저주를 받고 네가 우리를 축복하면 우리가 축복받는다”는 이 용한 점쟁이.
모세를 그렇게 생각한 거예요. 하나님은 어차피 안 보이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불과 구름 기둥으로...’

지금 여러분이 불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함을 받지 않나요?
십자가의 피공로로 날마다 먹이시고, 입히시고, 재워주시고 물론 어떤 사람은 불면증도 주시지만
그 모든 것이 은혜거든요.
본다고 믿을 인간 아무도 없어요. 그걸 보여주는 게 광야 이스라엘이에요.
옆에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진노에 의해서 염병에 걸렸든지
불뱀에 물려 죽더라도 인간은 안 된다라는 게 지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면 이방인과 이스라엘의 차이점이 뭐냐? 라고 보게 되면
차이점은 딱 하나예요. 언약을 위해서 이스라엘을 선택했다는 거예요. 그거 하나밖에 없습니다.
선택이라는 의미가 선택받았으니까 뭔가 너희들이 구원받을 거냐 이게 아니라
선택받았기 때문에 구원 안 된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자들이 그들이에요.
우리가 아는 선택은 나를 위한 선택이죠. 나의 구원을 위한 선택. 이스라엘이 그 생각을 갖는 겁니다.

지금 교회 안에 있는 자들이 (바깥 이야기할 필요 없습니다.)
안에 있는 자들이 이 머리가 팽팽 돌아가잖아요. 정말 너무 잘 돌아가요.
‘그러면 죄를 짓자’ 하는 거예요.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친다고 하거든요.
율법은 어차피 죄를 죄 되게, 드러내기 위해서, 죄를 짓게 하기 위해서 율법을 주셨다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지금 머리가 돌아가야 돼요. 똑똑하게. 돌아가면
율법은 죄를 지으라고 주셨으니까 죄를 짓자라는 논리가 나오는 겁니다.
이 육에 속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못 알아들어요.
못 알아들으니까 자기가 평소에 학교에서 배운 그런 방식으로 이해를 하는 겁니다.
그게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의 지식 체계거든요.
선악 체계입니다.

말씀은 선악 체계로 뚫고 들어갈 수가 없어요.
선악 체계로 그걸 받아들이는 순간
그 선을 내가 소유하게 되면 ‘나는 구원을 얻었다’라고 생각하면서 누구 꼴 납니까?
유대인 꼴 나는 거예요.
그 선 자체가 누구를 위해 있습니까? 나를 위해 있다라는 겁니다.

다윗, 불의한 그 다윗, 하나님께서 선택했잖아요. 사울을 버리고.
그 불의한 다윗이 율법을 범했는데 의롭다 칭해버리니까 화가 날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러면 손들고 ‘여러분 다윗 되고 싶습니까?’ 물으면
다 다윗 되고 싶지 누가 사울이 되고 싶겠습니까?

육에 속한 자들은 계속해서 말씀이 떨어지면 십자가 사건 현장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자기가 계속해서 주도권을 행사하면서 이 로마서 앞부분에 계속해서 드러나는 건
중간부도 마찬가지예요.
자기가 판단자가 되는 거예요. 심판주가 되는 겁니다. 말씀을 안 내가 판단하는 거예요.

‘그러면 목사님 우리가 판단을 멈출 수가 있습니까?’
‘판단 정지하라’ 안 돼요. 그러면 우리는 뭡니까? 그러면 심판받아 마땅하죠.
그러면 됐잖아요.

그런데 놀랍게도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하는 그 상황으로 내몰아요.
그 말을 하니까 또 그것도 받아가지고
‘나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합니다.’ 우기고 앉았어요. 우기고.
그 우기는 사람들에게서는요. 대화를 하면요 복음이 안 나와요.
맨날 남 욕하든지 옳은 이야기밖에 안 해요.
복음을 전할 줄을 알아야 되는데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몰라요.
왜냐하면 자기의 의로움만 나타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 우리들이 사도 바울이 지금 이 문제가 있다라고 말하는
“저희가 심판받는 것이 마땅하다 저희가 정죄받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하는 이 이들.
이들은 무엇을 모르느냐? 라고 하면 제가 단언을 해요. 왜? 무엇을 모르는가? 하면
십자가의 영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주님의 동행조차도 자기가 소유하는 겁니다.

그러면 또 반박을 해야 되죠.
이미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는데 성도들 중에 성령 못 받은 자도 있습니까? 맞아요.
근데 성경은 두 가지를 동시에 이야기해요.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는 자를 이야기도 하고요.
아예 처음부터 주께서 심지 않는 자라고도 설명을 해요.
이런 생각 안 해보죠? 왜 안 하느냐? 하면
구원론에 빠져 있어서 그래요.
신학 자체가 다 구원론이에요.
그래서 그 구원론에 대해서 확신을 가져다 주는 말씀을 해석하면 사람들이 그 사람을 숭배를 합니다.

디모데 후서 1장 15절을 한번 보겠습니다.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중에 부겔로와 허모게네가 있느니라.”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렸다고 해요.
사도 바울이 목숨을 담보로 복음을 전했거든요. 십자가 복음을 전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꽤 흘렀죠. 지금 거의 30년 정도 더 지났어요.
그러면 30년 정도 지난 교회라면 그 교회가 성숙해야 되겠죠.
맨날 박영선 목사는 성화를 주장하잖아요. 자기도 인정을 하잖아요. 안 된다는 걸.
그러면 십자가만 전하면 되잖아요.

그러면 왜 그걸 포기를 못하느냐? 그래야 사람이 모이거든요. 얍삽한 거예요.
십자가 전하면 사람 안 모인다는 겁니다.
사도 바울이 십자가 복음을 전하니까 아시아에 있는 모든 교회가 사도 바울을 버렸어요.
또 이걸 갖고 또 억지 해석을 하면서
‘버린 게 버린 게 아니라 그냥 약간의 의견 충돌이었다.’
사도 바울이 과하게 반응을 한다는 거예요. 과하게 반응을 하는 게 아니에요.

왜 버릴까요?
끝까지 십자가를 전하면 상대가 어떤 느낌이 드는가? 하면 ‘니만 잘났냐?’ 이렇게밖에 안 느껴요.
십자가 복음 전하는 자신이 지금 경험했던 그 주님의 고난에 참여한 내용들이 가득 차 있잖아요.
그건 눈에 안 보여요. 그건 안 보이고 뭐만 보입니까? 그 중간 중간에 보이는 결과물.
꼭 누구 같아요?
여기는 거의 33년. 제가 대략 시간을 계산하면 디모데 후서가 거의 로마 감옥에 있을 때
뭐 두 번째 감옥인지 하여튼 거의 AD 67년 경에 쓰였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러면 사도 바울이 예수님이 돌아가신 이후에 그러면 AD 33년이라 치면
그 이후 하면 대략 한 삼십 몇 년 되거든요. 이 삼 년 동안 따라다녔던 제자들도 다 갔거든요.
그 30년 동안 본을 보였단 말이에요. 본을 보였는데 그들이 다 떠나가요.
로마서 같은 이런 설교를 하니까 싫은 거예요. 은혜를 모르니까.

그들은 분명히 아시아에 있는 교회들은 복음을 들었고 성령을 받은 겁니다. 자기들이 보기에.
바울이 보기에도 그래요. 이 두 종류를 같이 이야기합니다.
“처음부터 선택받지 못한 자”라고도 말을 하고,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육으로 마쳤다”라는 이야기를 두 가지를 동시에 해요.
그러면 인간들은 두 가지 중에 하나 선택하죠. 선택을 해요. 유리한 걸 선택하잖아요.
왜?
“한 번 선택은 영원한 구원이다”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을 받은 자는 절대로 버림을 받지 않는다”
그래 그렇게 이야기했잖아요.

그런데 오늘 시편 우리가 몇 편을 읽었습니까? 69편 28절입니까?
“생명책에서 도말하소서”
이 말씀을 어떻게 해결할 거예요?
생명책에서 지우는 방식이에요. 지옥 보내는 방식이에요? 독특한 방식이에요.
성경을 연구해 보면 상상이 안 가죠.
그걸 또 자기의, 인간의 논리로 해석하려고 하면
성경을 다 삭제할 걸 삭제해버리고 자기한테 유리한 걸 다 뽑아 와야 돼요.

그런 가운데 사도 바울이 기도를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죠?
‘어차피 버렸으니까 저들은 복음을 모르는 자야’
복음을 모르는 자를 위해 기도합니까, 안 합니까? 예?
우리 여기 모임에 왔다가 복음을 떠난 사람이 있으면 그들 위해 기도 안 하죠?
왜? ‘원래 선택 안 받았어.’

이런 말을 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말은 맞는데 자기가 주님의 고난에 참여하기 싫어서 그래요.
버렸으면 ‘그래 원래 저들은 흉내쟁이였어. 마술사 시몬과 같이 아이 믿는 체하다가 결국은 떠나가네.
저 꼴 봐.’ 이렇게 사도 바울이 비웃어야 되는데 비웃는 게 아니라 기도를 해요.
이 기도는 주님이 십자가에서 하시는 기도와
스데반 집사님이 돌에 맞아 죽어가는 가운데서 하는 기도와 같은 기도예요.
원수를 위해 기도하라 하거든요. 원수를 사랑하라.

원수가 비로소 이제 만들어졌어요. 복음을 실컷 전했는데 그들이 떠나간 거예요.
떠나가니까 원수가 된 거예요. 원수가 되니까
‘에이 어차피 (바울이) 한 번 선택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걸 몰라요? 자기가 이야기했는데.
로마서가 그래서 어려운 거예요. 양쪽을 왔다 갔다 하거든요.
심지어 신학자들이 로마서를 보면서 오늘 “그러면 우리는 어떠하뇨?” 이런 이야기할 때
이 ‘우리’를 대부분 사람들은 유대인이라 해석을 해요.

왜 그러냐? 하면 그들이 갇힌 프레임이 있기 때문에 그래요.
이전 신학자들이 이 본문을 해석한 걸 그대로 안 벗어나기 위해서.
혹시 벗어나게 되면 이단이 되니까. 성령 자체가 없다니까요. 목사들이.
15세기 16세기 개혁주의 신학자들을 인정하지 않으면 이단이에요.
그들이 인정하고 안 하고가 뭔 상관이 있어요?
복음만 전하면 되지. 주님과 동행하면 되지.

“원컨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저가 나를 자주 유쾌케 하고 나의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 아니하여 로마에 있을 때 나를 부지런히 찾아 만났느니라. (원컨대 주께서 저로 하여금 그날에 주의 긍휼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지금 이 기도를 왜 합니까?
지금 여기에서 재미있는 사실이 이 오네시보로의 집이에요.
이 집은 교회입니다. 교회.
오네시보로가 바울과 굉장히 친밀한 관계를 맺었거든요.
그러면 바울이 뭘 이야기를 해요?
여러분이 성경을 읽을 때 칭찬이 많습니까? 안 그러면 우리가 싫어하는 비난이 많습니까?
좋게 말해서 책망이지.

지금 로마서를 한번 보세요. 로마서를 제대로 읽게 되면 두 종류가 나옵니다.
“그게 너다”라고 하면 다윗이 뭐라 합니까? 자기가 죄인임을 받아들이는데
“그게 저놈이야. 저놈이야”라고 하게 되면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라는 말에 이미 로마서 찢어버렸어요.
왜? 자신들은 복음을 알고 있고, 이미 구원을 알고 있고, 확신 속에 서 있는데.
“나으뇨?” 라는 말 속에 뭐가 들어가 있는가? 하면
우리가 앞서서 말한 ‘그러면 은혜를 더하기 위해서 죄를 짓자’ 이 말을 하고 있다라는 거예요.
‘아니 목사님 나는 안 그런데요.’ 그런 소리 제발 하지 마세요.
그 사건이 안 드러났을 뿐이에요.
사람들이 말씀을 우습게 보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거예요.

“또 저가 에베소에서 얼마큼 나를 섬긴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
이 일을 인정한다는 것은 이것은 성령의 일이라는 거거든요. 정말 어렵죠. 이게.
그러면 또 우리는 잔머리를 굴려서.
‘그래 그때는 성령의 일을 했고 지금은 바울을 버렸으니까...’
바울을 버렸다는 것은 다른 복음을 쫓았다는 거거든요. 다른 복음.
사람을 위한 복음을 쫓았다는 거예요. 자기가 대장하고 싶은 겁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다 들어있는 거예요. 고라당이 다 우리예요. 우리 자신이 고라당이에요.
우리가 남과 비교 당하면 기분 나쁘잖아요.
그것이 더 확산되면 내가 주도권을 행사하고 싶잖아요.

9절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앞부분에 이미 선언 다 했어요.
그러면 유대인, 헬라인. 그들만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리스도인, 성도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유대인, 헬라인 죄 아래 있다 그건 다 인정하잖아요.
그런데 앞서서 “우리는 나으뇨? 아니라” 했잖아요.
그 “우리” 속에 유대인, 헬라인. 나는 어디 가 있어요? 지금.
사도 바울이 어디 가 있어요? 지금. 사도 바울이 그 속에 들어 있거든요.

지금 이렇게 되면 성도가 이런 소리를 한다라는 것은
모든 성도를 어디 속으로 집어넣습니까?
시편 51편 속으로 다 집어넣어버립니다. 다윗 속으로 다 집어넣어버려요.
이것보다 성도에게 신나는 일이 없는 거예요.
복음을 듣는 사람들은 이것보다 신나고 즐거운 일이 없어요.
왜냐하면 그렇게 될 때만이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함을 얻으시고”
말씀 자체로서 이 다윗 속으로 집어넣어버려야 말씀 자체로 의롭다함을 여기시고
그다음 주님의 심판은 공의로운 심판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나를 위한 구원 자체가 없어요.
사울 왕이나 다윗왕의 문제가
그 왕권을 준 목적이 자신을 위하여, 이스라엘을 위하여 줬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10절입니다.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는 겁니다.
제가 복음을 전할 때마다 목사들이 제일 문제예요.
목사들이 성경을 좀 읽잖아요. 읽어놓으면 ‘성경에 아니 의인이 있잖아요.’
한국의 교회 교인들이 지금 천만도 안 되지만 가라(가짜) 하고 다 합치면 천만이라 칩시다.
인구 수가 더 많잖아요. 종교인들이. 카톨릭하고 다 합치면 한 칠천만 될 거예요.
저거 종교가 많다하는데.
‘교회가 이렇게 많은데 의인이 한 사람도 없다?
아니 지금 이 자리만 해도 복음을 듣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당신은 하나도 없다라고 하느냐?’ 없어요.

말씀을 안 믿는다니까요.
이 말씀의 자리가 얼마나 오묘한가 하면요.
우리가 위치하는 자리로 가면 말씀은 다른 쪽으로 가버립니다. 말씀이 그렇게 우리를 죄인 만들어요.
근데 우리는 죄인 안 되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죄인 안 되는 자리에 갈려고 하는 거예요. 계속해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라고 하니까 그 어떤 목사님이... 지금은 뭐 다 지웠잖아요.
옛날 그 어디에요? 탕자교회 거기에 다 올라와 있었는데. 지우면 또 뭐 하면 되죠.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고 하니까
‘아브라함도 있고 다윗도 있지 않느냐?’
그 로마서를 안 읽는 모양이에요. 로마서 4장에 가면 다윗과 아브라함이 의인이 아니에요.
다윗 조차 지금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라는 속에 들어갑니까, 안 들어갑니까?
들어간다니까요.
지금 사도 바울이, 주님이 사실은 시편을 인용하는데
하여튼 사도행전을 인용한 것과 로마서 인용한 것은 약간 달라요. 그건 다음에 그 얘기는 하고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이 말씀은 시편 14편을 인용한 거거든요.
시편 14편으로 한번 가봅시다. 시편 14편은 우리가 이렇게 한번 추론을 해봅시다.
시편 51편 전이잖아요. 51편 전이다. 그러면 이 시를 언제쯤 기록했을까?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기 전, 나단 선지자가 찾아오기 전, 그전에 나름 잘나갈 때,
대적들과 싸울 때, 아니면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닐 때 기록을 했다라고 가정을 하고 가정을 해도
100% 맞고 100% 틀릴 수 있는데 마찬가지입니다.
보세요. 다윗이 이렇게 기도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다윗이 이야기를 하죠.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그 어리석은 자를 “저들”이라 하거든요. 손가락질을 저쪽으로 했어요.

그런데 시편 51편으로 오니까, 사무엘하 11장으로 오니까 손가락이 어디로 갑니까?
이리 갔다가 이리(자기)로 오죠. 충격적이에요. 이런 말씀들은.
다윗이 시편은 다윗 자체를 부정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앞부분에 나오는 모든 시편의 내용, 뒤에 나오는 모든 시편의 내용들이
밧세바 사건을 밑에 깔아야 돼요. 밑에 깔든지 위에 덮든지.

그래놓고 그것도 모르고 ‘우리도 시편을 쓸 수 있다.’ 그래서 한때 유명했죠. 그죠? 시편 써보셨죠?
그 시편 써보면 다 누구 영광으로 받아요? 자기 영광 받는 거거든요.
그 말씀이 십자가의 영을 받고 해석을 해야 되는데
영을 빼버리니까 우리가 쓸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 우리가 쓸 수 있으면 우리가 계시예요. 그러면. 내가 말하는 게 다 하나님의 말씀이 돼요.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다윗은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자기 자신이 이러한 자일 줄.
자기 자신이 어리석은 자일 줄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나중에 솔로몬이 하나님의 지혜를 받잖아요.
지혜를 받아놓으니까 자기가 지혜롭다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근데 자기가 어리석은 자일 줄 상상도 못했죠.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통하여서
그가 말년에 쓴 전도서를 보게 되면 “헛되고 헛되다”로 가버려요.
그게 지혜예요. 십자가의 지혜라는 겁니다.
그걸 몰랐던 거예요.

물론 다윗은 지금 이 시점에서는 자기와 사울왕을 비교하면
자기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고 저쪽은 어리석은 자죠. 그것도 인정을 해야 됩니다.
그것을 1층에 깔고. 2층에 “너는? 그러면 다윗 너는?”
너는 사울왕과 똑같다라는 이야기예요.

그걸 언제 깨닫느냐?
나단 선지자가 찾아와서 “그게 바로 너”라고 이야기할 때 깨달아요.
가르쳐줘도 몰라요. 인간은.
어리석지 않다면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죠. 다윗이 말씀에 대해서 얼마나 전문가입니까?
주야로 묵상하면 뭐 해요? 예?
목욕하는 여인을 볼 때 이미 그 말씀 자체가 누구를 위해 바뀌어버립니까?
나를 위해 바뀌어버려요.
자기가 자기 통제가 안 돼요. 해킹당한 겁니다.
내 휴대폰인데 내 마음대로 작동을 못하는 거예요.
또 이렇게 하면 또 좋은 핑곗거리 또 생겼잖아요.
그 모든 입을 막게 하는 게 로마서예요.

“죄인 중에 괴수라” 그건 주님이 만들어줘야 돼요.
그러면 뭐 자랑하겠습니까?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게 없어요.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얼마나 놀랍습니까? 한 사람도 없다라는 거예요. 그 속에 누가 들어갑니까? 다윗 왕.
지금 여기에 “그러면 우리는 나으뇨?”
그 우리 속에 누굽니까? 성도. 그 다윗은 다윗 왕은 성도의 대표자거든요.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근데 우리는 복음 좀 안다고, 말씀 좀 안다고, 선을 행할 수 있다라고 덤비지 않나요?
어떻습니까? 선을 행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다윗은 자기가 모태에 죄 중에서 태어났다라는 사실을 몰랐어요. 그때까지는.
율법이 있고 내가 있고 율법을 범하면 내가 죄를 지었다라고 생각한 거거든요.

그런데 이 몸은 죄를 쏟아내는데
율법이 다가오니까, 주님이 친히 다가오니까
니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를 계속해서 드러내는 이 죄 생산 기계.
선지자가 찾아오지 않으면 몰라요. 그걸.

자기는 나름대로 선을 행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기가 행한 선은 다 누구의 일이었어요?
선을 행할 수 없는 자신에게 찾아온 주님의 희생으로 이루신 선임을 비로소 아는 겁니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지각, 지혜가 있어서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쳤다 했죠.

그런데 왜 이 로마서를 해석하는 목사들이나 신학자들은 인간에게 이방인에게 양심이 있어서
하나님을 찾아가는 뭔가 이 접촉점이 있다고 말을 하느냐? 이 얘기예요.
다 치우쳤다고 구약에서 이미 얘기를 하는데.

‘내가 주님을 찾았다’ 이건 성경은 몰라도 너무 몰라요.
그런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은요 복음을 안 전해요. 자기가 찾았기 때문에.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는 말씀을 지금 이미 시편에서 말씀하고 계신 거예요.
하나도 없어요. 하나님이 찾으시는.
자기들끼리 비교를 하니까 ‘목사님이 나보다 낫네. 집사님이 나보다 낫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지.

십자가 지신 주님 눈에 그런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다 치우쳐 하나도 없다” 하면 아멘 하면 될 일이지.
손들고 ‘난 복음 아는데요.’ ‘나 은혜 받았는데요.’
이 나이 드신 분들, 신앙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의 문제가 그거예요.
자기의 은혜 받은 그것이 역사가 되잖아요. 이 역사라는 것을 이렇게 하는데 이걸 공든 탑으로
세우잖아요. 다니엘서를 좀 봤으면 그 공든 탑이 십자가에서 왕창 무너지면 그거 아무것도 아닌데.
십자가의 원수일 뿐인데. 다니엘서는 재밌죠.
돌이 날아와서 신상을 깨뜨리는데 예수님은 신상에 의해서 십자가 지셔서 박살 나버리죠. 반대로.
그 역사 자체를 왜 부정을 못해요.
1년 동안 우리가 지금 (제가 온 지 1년 됐거든요.) 1년 동안 여기 모여서 애쓰고 열심히 하고
헌금하고 기도하고 한 걸 그걸 쌓으려고 해요.
이 교회도 재밌어요. 오래된 사람이 완장이 높아져...

4절에 보면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뇨 저희가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다윗은 시편 14편을 먼저 기록해서 시편 51편을 고백을 할 때
하나님의 백성을 누가 먹었어요? 누가 살해했습니까? 자기 자신이 살해해요.
지금 로마서를 읽으면 로마 교인들 중에 성도들끼리 누가 누구를 살해하고 있어요?
복음을 안다는 자가 복음을 아는 자를 살해한다니까요.

‘아 그러면 목사님 살해 안 해야 됩니까?’ 지금 또 말귀를 못 알아듣죠.
지금 성도는 십자가의 증인이에요. 그러면 말씀 앞에 죄인이 되면서 십자가가 밝히 보이면 되는데
계속해서 의로워지려고 하는 거예요. 의로워지려고.
성도의 의는 주님의 의를 덮어씌운 의예요. 내가 의로워질 필요가 없어요.

덮어씌웠다라는 방식을 어떻게 성도의 몸에서 드러내느냐? 할 때는
육체 가운데 죄를 뿜어내면서 살게 하시면서 십자가의 증인으로 삼으시는 겁니다.
그런데 육에 속한 자들은 십자가를 자랑하지 않고 뭘 자랑하겠어요?
자기의 의로운 행위를 자랑하죠.
다윗이 철없을 때 까부는 게 이겁니다. 지금 시편 14편이에요.
‘아니 그러면 다윗은 선지자인데 까불었다고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않느냐?’
선지자인 것 맞아요. 까불면서 선지자 역할을 하는 거예요.
우리는 ‘선지자 노릇을 했으니까 완벽한 삶을 살고 하나님의 뜻을 완벽하게 알아서 예언할 거라.’
요나를 보세요. 요나. 이 요나를 보면 얼마나 은혜가 됩니까? 다윗 보면서 은혜가 되고.
심지어 엘리아를 보면요. 와 정말 감사하지 않습니까?
그 정도로 기적을 행했으면 우리는 ‘나는 도망가지 않을 거야.’ 이런 사람은 성령을 몰라요.

하나님의 백성. 이 다윗은 자기 백성을 먹는다 이렇게 나오고 있지만
하나님의 백성을 먹는 자가 다윗 자신이었어요. 얼마나 악합니까?
자기의 범죄를 감추기 위해서 언약궤와 앞장서 여호와의 전쟁, 붙이시는 전쟁, 그 전쟁을 하거든요.
붙이시는 전쟁은 힘의 전쟁이 아니에요. 다윗이 알아요. 알아도 아무 소용 없습니다.
아이성 전투 제가 예를 들었잖아요. 민수기 할 때.
한 번 해보니까 ‘저 강력한 여리고 성도 우리가 무찔렀는데 저 아이성쯤이야. 몇 명만 보내세요.’
전쟁을 뭘로 바꿔버립니까? 곧장 힘의 전쟁으로 바꿔버리죠.

그걸 보면서 손가락질 하지 마세요. 우리가 그런 겁니다.
우리가 모두 다 조울증 환자예요. 그 병명을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여러분 성경을 한번 보세요.
제가 볼 때는 완전 조울증 중에 완전히 가장 악성이에요.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
그래놓고 자기는 조울증이 아니래. 뭘 조울증이 아니에요? 우리가. 똑같지.
복권 당첨돼 보세요. 허허허허 웃다가 갑자기 애 죽어보세요.
‘왜 죽이십니까?’ 따질 거 아니에요. 안 그래요?
대학 합격해 보세요. 기분 좋다가 그다음 날 갑자기 남편이 병들어
‘말기암 더 이상 치료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떡할 거예요?
주님이 만드신 환경 속에서, 여건 속에서 성도는 이스라엘처럼 구약 이스라엘을 보면
여호와의 이름만 증거하다가 사라지는 거예요. 자기들의 자리가 없어요.

이 제자들의 문제가 자기들의 자리를 확보하려고 하잖아요. 천국 가서.
자기 자리가 없다니까요. 천국에는.
다윗이 시편 51편에서 주의 은혜로, 은총이라고도 할 수 있고 은덕이라고 이렇게 해석이 돼 있는데
은총으로 예루살렘 성을 쌓아 달라 하거든요.
그러면 은총으로 쌓아버리면 예루살렘 성은, 새 하늘과 새 땅은 뭘로 쌓여졌어요?
주님의 어린 양의 피로 쌓여진 성이에요.

거기에 무슨
‘내가 가족을 부인하고, 헌금하고, 14만 4천 들어가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잖아요.
구약만 보더라도 그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문제는 이들의 눈이 가리웠잖아요.

이 선지자를 이스라엘을 파견했다는 것은 눈을 가려버리니까 누구처럼 해석을 합니까?
유대인처럼 해석을 하는 거예요.
오늘날 목사들이 제가 볼 때는 거의 100%예요.
모두가 다 어떻게 해석을 하느냐? 유대교식 해석이에요.
인간 구원에 대해서 확실한 정보를 주려고 애를 쓰잖아요. 그거 듣는다고 천국 못 갑니다.
그렇다고 그거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다 복음을 한 번씩 다 들었어요.
십자가의 피로 구원된다는 것 안 들어본 사람 손 들어보라고 그러세요.
신천지에 간 애들 중에 안 들어본 사람 손 들어보세요. 다 안 들어요.

문제는 온 우주의 중심이 자기라는 거죠.
다윗도 지금 잘 모르고 예언을 하고 있는 거예요.
현실판에서는 핍박받는 자로서
핍박하는 자에 의해서 위협과 핍박과 쫓김을 당하는 그 위치에 있으면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이 한 편이 있고. 요것이 1층.
그 2층에는 그렇게 쫓김을 당하는 그 자신이 저와 똑같이 가해자라는 거예요.
예수님을 살해한 자라는 그것도 같이 깔려 있는 거예요.
성도가 복음을 전할 때 이 이중을 갖고 있는 거예요.놀랍지 않습니까?

우리는 이 이중성을 하나의 층으로 만들려고 하잖아요.
두 가지를 동시에 갖고 있는 거예요. 로마서에서 그 얘기를 합니다. 제가 계속 반복을 하지만.
자기 내면적인 곤고함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함으로 튀어나오면서
8장으로 넘어가면 복음의 증인이 되잖아요.
십자가를 증거를 하니까 환란, 핍박, 기근, 적신, 위험, 칼 속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자기 혼자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백날 해도 외부 사람이 핍박을 안 해요. 칼 안 던진다고요.
그런 사람을 도 닦는 자라 하거든요. 그 복음을 모르는 자예요.
그런 사람 교회 한번 와보세요. 박살납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이 모인 교회는 다 자기 잘났다하는 사람만 모였거든요. 우리처럼.
여러분 다 아마추어 아니잖아요. 나름 프로잖아요.
겪을 만큼 겪고, 들을 만큼 듣고, 배울 만큼 배웠고.

5절 “저희가 거기서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누가 의인입니까? 누가? 우리아가 의인이죠. 놀랍습니다. 이런 얘기는.
그래서 지금 사도 바울이 주님이 이 로마서를 쓴 거거든요.
주님이 시편을 앞부분에서 51편을 갖고 왔잖아요.
51편 중에 우리가 볼 때는 가장 중요하지 않는 부분을 갖고 왔어요. 4절을.
왜냐하면 인간은 “내 죄를 말갛게 하소서 깨끗게 하소서” 이거에 관심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 로마서에서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이걸 싹 갖고 왔어요. 싹 갖고 오면서 동시에 지금 이 로마서 3장 10절에서 18절 사이에
거의 6개 정도를 인용을 하는데 대부분이 시편이라는 사실이에요.
그러면 이걸 어디에 집어넣었습니까?
다윗 속으로 집어넣는데 이게 어떤 것은 51편 앞쪽, 어떤 것은 후반부,
이걸 무작위로 갖고 와서 집어넣어버려요. 그게 성도의 삶이라는 겁니다.
충격 중에 충격이에요. 이 지금 로마서 자체가.

우리는 기껏해야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 이것밖에 기억이 안 나잖아요.
믿음으로 의롭게 되면 의인입니까? 죄인입니까?
그건 의인이라 해도 정답이고요. 죄인이라 해도 정답이에요.
근데 그게 문제가 뭡니까? 십자가가 안 나오잖아요. 거기에는.

6절에 “너희가 가난한 자의 경영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 피난처가 되시도다.”
와 이거 정말 놀라운 이야기 아닙니까?

여기 사무엘하 12장을 한번 가봅시다. 사무엘하 12장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와서 저희에게 이르되 한 성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하나는 부하고 하나는 가난하니”
여기에 바로 가난한 자, 부유한 자가 나오죠.
방금 6절에 “너희가 가난한 자의 경영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 피난처가 되시도다.”
요 가난한 자가 나오는 거예요. 나단 선지자가
성경 말씀이요 이렇게 치밀해요. 성경을 제대로 안 본 사람들은 성경을 짜깁기했니 편집했니
뭐 앞뒤가 안 맞니 이런 소리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이 가난한 자. 봅시다.

12장 3절 “가난한 자는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하나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저와 저의 자식과 함께 있어 자라며 저의 먹는 것을 먹으며 저의 잔에서 마시며 저의 품에 누우므로 저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이게 반려 양이라고 합니다. ㅎㅎㅎ 제가 웃자고 하는 얘기지만. 완전 우리 어릴 때도 그랬어요.
저희 집에도 개를 키웠는데 학교 갔다 오면 같이 뒹굴고 안고 이렇게 하고 밥도 주고 다 하는데
마지막에는 뭐 합니까? 잡아먹거든요. 팔든지.
중요한 것은 재산이었던 거거든요. 그만큼 귀했다라는 건데.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그 나그네가 이 부잣집으로 온 거예요.
그러면 율법을 지켜야 될 거 아닙니까. 율법을 지키려면 나그네 대접을 해야 되거든요.
나그네를 대접하는데 어떻게 대접하는가? 하면
자기 집의 것은 한 마리도 안 잡아요. 한 마리도 안 잡고

누구 집의 것을 잡습니까?
요 자기 반려양, 반려양으로 여기는 그 양을 잡아서
양을 잡았다라는 것은 그만큼 권력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폭군이라는 거예요.
폭력성. 권세를 갖고 있다는 거예요.
“내놔라”하면 내놓을 수밖에 없는 그 형편에 처해 있고 자기는 뭐예요?
그것을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그러한 권세를 가진 자라는 거예요.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이 율법을 끝내주게 지켰잖아요. 맞죠?
율법을 지킨 거거든요. 나그네를 대접했단 말이에요.
그러자 다윗이 노합니다. 분노를 내는 거예요.
“내가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저가 불쌍히여기지 않고 이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주어야 하리라.”
율법이 팍팍 튀어나옵니다. 율법이.

속건제는 네 배잖아요.
배상을 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렇게 갚으라 얘깁니다.
율법을 모르는 다윗이 아니에요.
이미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를 범했고 우리아를 살해했잖아요. 벌써. 그죠?
희한하죠. 이게 앞뒤가 안 맞잖아요.
우리 같으면 ‘율법을 알면 그런 짓을 할까요? 안 할까요?’
합니다. 해야 이제 말씀을 제대로...
우리의 본심은 안 한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말씀 자체를 보면 주님이 알려주지 아니하면 몰라요.
지금도 자기 얘기를 하는데.
이게 오늘날 교인들 같아요. 모든 말씀은 나에게 하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설교자가 오시는 분들에게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기분 나빠해요.
그래서 쓰리쿠션으로 얘기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쓰리쿠션으로 하면 기분이 안 나빠요.
희한해요. 다윗이 쓰리쿠션으로 하니까 알아들어요, 못 알아들어요? 못 알아들어요.
희한하죠.

우리는 사려가 깊어가지고 어떤 비유를 들면 그 비유를 듣고 알아들을 거라 생각을 하는 게
우리들의 생각입니다. 맞죠?
하나님께서 다윗의 자존심을 세워가지고 비유로 말씀하신 게 아니에요.
인간은요 성령께서 쿡 찌르지 아니하면 깨닫지를 못해요.
아 애들 말하면 ‘다 알아들어’ 알아듣기는 뭘 알아들어요?
여러분 애들 다 알아듣습니까? 예? 커도 못 알아듣죠. 그죠? 끄떡끄떡거리시거든요. 어머님.

비유를 해도 못 알아들어요. 분노만 내죠.
누구를 향해서? 저쪽을 향해서.
다윗은 자기 자신이 그러한 인간일 줄 꿈에도 생각 못한 거예요.
아마 그런 게 있을 겁니다. 자기가 지금까지 살아온 바에 의하면
자기는 이게 선함과 악함을 이렇게 저울에 달아가지고 인간은 기억하고자 하는 것만 기억하잖아요.
그걸 생각하니까 자기는 그런 짓을 한 적이 없어요.
그 율법을 어떻게 이해한 겁니까? 액면가 대로 이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못 알아들어요.
“간음하지 말라” 했거든요.
그러면 죽여야 되거든요.

그러면 여호와의 전쟁에 앞장선 사람을 살해하면 자기가 죽어야 돼요.
이건 설교자나 듣는 자나 다 똑같아요.
주님이 직접 친히 가르치시지 않으면 깨닫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 자체가 로마서도 마찬가지죠.
로마서 자체도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지만
그들 중에 깨닫는 자가 있고 깨닫지 못하는 자로 갈라져버려요.

예수님이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을 하시는 그 방식과 똑같습니다.
심지어는 열둘만 남았는데 가룟 유다까지 집어넣어서 얘기를 해도 아무도 못 알아들어요.
그런데 언제 알아듣는가 하면요 주님이 깨닫게 하실 때만 알아들어요.
또 이렇게 말하면 또 정신 나간 사람은 ‘그래 깨달을 때까지 기다리자’ 그런 사람이 있거든요.
김윤찬인가 뭔가하는 그 사람은 그렇게 가르쳤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엄청 모였거든요.
말이 맞잖아요. 들어보면 다 맞는 말이예요.
방금 제가 말한 걸 속 뽑아가가지고
‘그래 우리가 배워도 안 되고 들어도 안 되고...
그래서 열심히 듣고 배우면서 깨달게 해주시는 성령의 터치. 그걸 기다리자’.
하여튼 인간들은 다 해요. 뭐 자기가 구원 얻고자 하면 못하는 짓이 없거든요.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그때서야 비로소 이제 아는 겁니다.
잔소리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심판의 말씀이거든요.
다윗의 반응 자체가 없어요.
반응은 1편 51편에서 이미 반응을 다 내놨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그런 내용이 없습니다.

조금 더 볼게요.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기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왕을 삼기 위하여 네게 기름을 붓고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처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 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누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 여기고 악을 행했습니까? 다윗이에요.
다윗이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 여기고 악을 행했다는 말은 나머지는 볼 것도 없다라는 이야기예요.
그러면 또 머리 좋은 사람이 ‘나단 선지자 있지 않습니까?’ ㅎㅎ
예외적 조항 자체도 그 예외적 조항은 조항으로 그 인물로 남아 있지만
이 나단 선지자도 다윗왕에게 속하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나의 연줄을 성공하기 위해서 괜찮은 인물로 연결해볼까? 그 족보잖아요. 족보.
고대, 전라도, 하나는 뭐예요? 아는 게 없네. 해병대. 이게 보장된다 그러잖아요. 미래가.
못 들어보셨습니까? 그러한 연줄을 성경으로 보면서도 연줄을 타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날 교회에 큰 교회에 가야 돼요. 그래야 먹고 살거든요.
장사를 하더라도 한 10만 명이 있는 교회로 가면 그중에 10분의 1만 사줘도 만 명이 사잖아요.
그게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고객이 밥 먹으로 10분의 1만 와줘도.
만 명 곱하기 1만 원 하면 얼마입니까? 얼마예요? 억입니까? 만 원짜리
한 그릇만 먹어도 돼요.
복음을 천국 가는 방식도 그런 식으로 줄을 타려고 하는 거예요.

문제는 이 다윗 자체가 자기 자신이 날 때부터 죄인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은 의로우시고 주의 판단은 공의로운 판단을 증거하기 위한 자로서
본격적인 죄인의 모습, 그 죄인의 수준이 어느 정도입니까?
여호와의 언약궤와 함께 전쟁을 하는, 그 자기의 죄를 감추기 위해서 자기 아내와 동참하라고 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언약궤가 지금 전쟁터에 있기 때문에 자기는 가지도 않아요.
미친 사람이에요. 여호와 전쟁에. 이 여호와 전쟁은 그런 전쟁이에요.
그런 사람을 죽인 거예요. 그럼 누구를 죽였다는 거예요? 여호와를 죽인 거예요.
나중에 다윗이 누구를 죽인 겁니까? 예수님을 살해한 거거든요.

그 살해로 인하여서 그는 무엇을 증거할 수 있는가? 하면
주의 말씀은 의로우시고 주의 판단은 공의로우신 판단임을 제대로 드러내는 그러한 인물이 되었다라는
겁니다.

그걸 지금 다시 이 로마서에 오면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여기에 합류도 당하지 않는 자는 복음을 모르는 자에요.

지금 그 로마에 있는 교인들이 착각을 하죠.
지금 여기에 우리가 다 들어가 있다는 것은
우리 자신들도 지금 로마에 있는 성도들과 다르지 않다라는 이야기예요.
‘우리는 저들과 달라’가 아니에요.
우리는 저들과 다르다고 하는 자는 이 성전에서 기도하는 바리새인이잖아요.

이 복음을 듣고 삼십 년 정도가 지나니까 이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겁니까?
인간이라는 자체가 금방 질리잖아요.
우리가 처음 새로 만날 때는 어땠습니까?
여러분이 어떤 학교를 처음에 간다든가 어떤 처음을 할 때는 설레잖아요. 두근거리고.
근데 몇 번 가면 어때요? 별 거 없어요. 이 신앙의 세계에서도 똑같아요.
신앙의 세계는 다를 거라 생각하잖아요. 똑같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날마다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거예요.
그것보다 신나는 일이 없잖아요. 시편 조금 더 볼게요. 14편
“너희가 가난한 자의 경영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 피난처가 되시도다.”
이 말씀이 위로가 됩니까?
자 이 가난한 자가 누구였어요? 우리야였죠. 우리야 죽었어요.
피난처가 되었는데
피난처가 되었다면 보호를 해가지고 다윗 왕의 오른팔로 삼아야 되는 거 아니에요?
이 피난처라는 말 자체가 이미 인간들이 종교적으로 바꾼 내용이에요.
정말 가난한 자의 피난처가 되셨기 때문에 그 가난한 자는 죽습니다.

이 가난한 자의 그 실제가 예수 그리스도죠.
예수님이 부유한 자로서 가난한 자가 되셔서
가난한 자가 되니까 이 세상 사람들이 그 가난한 자를 그냥 둡니까? 안 두죠.
예수님이 갑부였고 권세가 있었으면 함부로 죽이겠습니까? 그렇지 못하거든요.
그들 보기에는 얼마든지 죽일 수 있는 그러한 대상일 뿐인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을 제거해 버리는 겁니다.
그 예수님 속에 누가 들어가요? 우리아가 들어가는 거예요.
나중에 또 누가 들어갔죠? 그전에는 누가 들어갔어요? 다윗이 들어갔거든요.
참 재밌는 게 이런 거예요.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
왜냐하면 증인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걸 만일에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지 않으면 우리는 십자가에 주목하지 않고 그 인물에 주목을 해요.

왜 사람들이 한경직 목사 동상, 동상 세웠죠? 설악산에.
설악산에 가면 올라가는 길에 동상 있잖아요. 세웠습니까, 안 세웠습니까? 또 거짓말한다고... 하여튼
아무튼 그런 인물에 대해서 왜 영웅시 합니까?
그 이유는 십자가를 안 전했기 때문에 그래요.
십자가 앞에서는 의인은 없어요.
그러면 ‘평생 복음만 전했다’ ‘그래 죄만 쏟아내다가 갔구나’ 이렇게 봐야 돼요.
왜 그런 안목이 안 돼요?
그렇지 아니하면 십자가 자리에 누가 들어가는가? 하면 그 인간이 들어가요.
피 흘리신 그분이 따로 있는데 십자가 지지도 않는 내가 그 자리에 들어간다고요.
그런 마음들을 우리가 다 품고 있는 거예요.
나를 인정해줘야지. 나를 알아줘야 되지.

목사들이 제일 탐심이 그거거든요.
‘나도 저 사람처럼 교인 10만 명 되어야 되지. 이십만 만들어야 되지.’
모든 목회자의 꿈이 그거거든요. 그 꿈 없으면 목회 안 합니다.
제가 저기 몇 호선입니까? 저기 여기서 5호선을 타고 왕십리에서 2호선입니까? 몇호선을 타고 가는데
거기에 광고를 많이 붙여놨어요. 광고를. 광고 중에 ‘다글로’라는 혹시 광고 보셨나요?
‘다글로’라는 이 앱은 이 유튜브에 올라오는 걸 번역해주는 유료 앱이에요.

그것만 있는 게 아니라 제가 거기 보면서 깜짝 놀란 게 있어요. 문구가 이런 게 있습니다.
“벌써 내일이 주일이야!” 누가 그 말을 해요?
교인들은 그 말을 안 해요. 물론 돈 하루하루 떼돈을 버는 사람들은 일요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목사들이 실컷 자기 놀다가 (말씀을 일주일 내내 준비하면 내일이... 이거 아닌데)
거기 문구가 그렇게 쓰여있어요. ‘다글로 오라’ 10분 만에 설교를 준비해준다는 거예요.
그게 챗 GPT예요.

그 분야에 대해서 좀 관심 있는 사람이 책을 쓴 뭐 어떤 이야기하는 사람 들어보면
가장 많이 챗 GPT를 이용하는 사람이 누굴까요? 목사.
왜냐면 성경을 안 보거든요. 성경을 연구 안 해요.
봐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너무 어렵기 때문에 성경 자체가.
그리고 이런 저 같은 설교를 하면 너무 어렵거든요. 또 길잖아요. 1시간 20분 누가 그걸 봅니까?
녹취 다 해놓은 그 장수도 24장. 웬만한 책 한 권이거든요.
그러니 성경을 볼 이유가 없는 거예요.

성경을 안 본다는 거는 자기 자신을 뭘로 봅니까?
돈벌이 기계예요. 교회를 직장으로 보는 거예요.
그래서 챗 GPT에게 물어보세요.
오늘 로마서 3장 8절에서 19절인데 여기에 대해서 질문을 잘해야 돼요. 챗 GPT는.
그것도 좀 똑똑해야 똑똑한 답변을 해주는데.
질문을 잘하면 설교를 해주는데 일반 교회에서는 그냥 무난하게 할 수 있는 설교를 올려줍니다.
제가 해봤어요. 그래야 말을 할 거 아니에요.
근데 복음은 하나도 안 나와요.

차라리 그럴 것 같으면 챗 GPT 세워서 설교자로 하죠.
앞으로는 이제 유명한 목사들이 죽으면 그 인간들을 뭘로 세웁니까?
AI 기계로 세워가지고 설교했던 걸 그대로 해가지고 대신에 그 사람은 월급을 조금 받아도 되잖아요.
그죠? 자기 가족들도 다 죽었으니까. 교회 운영을 그렇게 하면 돼요.

그러니까 말씀을 뭘로 만들었습니까? 지식으로 다 바꿔버리는 거예요.
복음은 반드시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전파돼야 돼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전파되지 않으면 모든 게 정보 교환의 장입니다.
심지어 여기 줌으로 들어오시는 분들도 어쩔 수 없지만, 중국에 계신 분이 들어와 계시지만,
지금 이것은 정보 교환의 장. 그 이상을 벗어나기가 진짜 어려워요.
사람을 만나서 대화하고 복음을 듣는 거 하고 다른 거예요.
그런데 복음은 반드시 사람이 사람에게 가는 거예요.

시편 14편 7절입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바로 예언으로 넘어가 버리거든요.
나중에 포로된 자에서 돌아온다. 이것은 단순히 다윗이
사람들이 무식한 게 신명기에 이미 예언이 다 돼 있어요.
이 내용은. 포로로 잡혀간다. 돌아온다 다 돼 있거든요. 그 내용을 이미 예언으로 하는데
중요한 것은 여기에서 포로된 자가 누구냐?라는 거예요. 포로된 자가.
다윗 자신이에요. 다윗 자신.

지금 하나님께서 로마서 3장 9절 이하를 통해서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그래서 우리는 어떤 자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해요.
깨닫는 자가 없어요.
우리는 깨닫고 싶은데 그 깨달았다는 자체가 깨닫는 자가 없다라는 이야기예요.

왜 그러냐? 하면
깨달았다고 하면 모든 게 뭘로 갑니까? 우리의 선악 체계로 다 바꿔치기 해버려요.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하나님은 이제 십자가 지신 주님이거든요. 주님 안 찾습니다.
그러면 누구를 찾아요? 여호와 하나님을 찾죠. 여호와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래서 시편을 좋아하잖아요.
“여호와는 나의 산성이시고, 나의 힘이시고, 나의 능력이시다.”
하나도 말 귀를 못 알아 듣는 거예요. 지금.
그것은 십자가 지신 주님의 노래고.
그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주님이 됐어요.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 산다는 것은 선을 행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하나도 없다”라는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서 주님이,
십자가 지신 주님이 친히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우리를 만들어 내신다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의 영을 받았기에 다윗을 통하여서 주님이 죄인으로 드러내셔서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만을 드러내시는 말씀을 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자신이 의인이 아니요 깨달을 수도 없고
주님이 친히 저희들을 인도하셔서 깨닫는 자로 만드시고
십자가의 증인으로 삼아 주심을 감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으로 성령의 교통하심이
말씀의 인물로서, 다윗으로서 주님의 십자가만을 우리의 몸 속에서 증거되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