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2 로마서 강해 20강 피 흘리는 데 빠른 발

이 시간 김태윤 집사님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기도 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날마다 살아가면서 땀 흘리며 열심히 살아갈 때 스스로 만족하며
자기 기쁨을 삼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일이 잘 안되고 실수할 때 자책하며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저희가 속마음 속에
주님의 일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것들을 저희도 모르게 숨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십자가와 맞닥뜨리게 될 때
비로소 저희가 무능한 자요 무익하고 주님의 일을 해방하는 자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복음은 알게 되는 것이 아니고
주님께서 성령을 통해서 저희를 증인 삼고 계심을 저희가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것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로마서 3장 15절에서 17절 말씀을 제가 읽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롬3:15~17)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제가 설교한 것 중에 가장 짧은 본문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것을 조금 더 말씀드리면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라고 했거든요.
로마서는 성도들에게 하는 편지죠.
성도 안에 우리가 들어있습니다. 그 우리 안에 이방인도 있고 유대인도 있고.

지금 여기에서 ‘우리’는 바울의 서신을 대표하는 더디오라든가 아니면 사도 바울,
이들 모두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편지를 받는 성도들은 화가 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왜냐하면 인간이라는 자체는 하나님이 되고 싶거든요.
하나님의 특징은 뭐냐?라고 하면 확정적이에요.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하나님이 계속 바뀌면 그 하나님을 어떻게 따라잡습니까?
문제는 우상의 하나님은 옷을 갈아입을지 모르지만 늘 확정적이에요. 우상 같은 경우에는.
그런데 성경에 나오는 언약의 하나님은 계속해서 바뀌어요.
‘아 바뀌지 않는데요’라고 말하면
모세의 언약에 의하면 “율법을 지켜야 복을 받고 지키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하셨잖아요.

우리야 갈라디아서를 알기 때문에
‘아브라함 언약이 있기 때문에 그건 원래 그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야.’
그건 아니잖아요.
그 이야기를 하더라도 율법대로 살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죠.
말씀은 말씀대로 변함이 없어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요 반드시 지키고 그걸 사수해 나갑니다.
그래서 이 로마서가 어려운 거예요.
자칫 잘못하면 “우리는 나으뇨?” 하면 여러분이 십자가 복음을 알잖아요.
이미 주님의 피로 용서를 받았잖아요.
그러면 앞에서 나온 모든 범죄한 속에서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시기 위해서
시편 51편을 특별히 갖고 왔잖아요. 이 로마서에서. 다윗을 갖고 와서 하시는 말씀이
다윗의 구원을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다윗의 죄 용서를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말씀의 의로움을 이야기한다라고 할 때 우리 자신이 하나님을 향해서 비아냥댄다 라는 겁니다.

아니 다윗이 그렇게 죄를 범하였는데 용서를 받았다면 몸덩어리 자체가 죄를 생산하는 기계잖아요.
죄 덩어리라는 말로도 부족한데 이 자체가 생성을 해요.
하나님도 말씀을 생성하고, 계속해서 성도를 생성하지만 인간은 계속해서 죄를 생성을 해요.
그러한 죄인을 갖고 그 죄인을 의롭다 하시고, 죄 용서하시고 의롭다 하셨을 때
성도인 너희들은 이 하나님의 조치에 대해서 비웃지 않겠느냐? 라는 이야기예요.

“나는 복음을 알기 때문에, 은혜를 알기 때문에,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치기 때문에
‘죄를 더 짓자’ 이렇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결심이 센 사람은 그렇게 말을 하거든요.
그런데 말씀이 우선입니까? 여러분의 결심이 우선입니까?
우리의 결심은 구약에서 다 나타났고요.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을 통해서 끝장을 봤습니다.
특히 열두 제자, 열두 제자의 그 결심을 통해서 끝장을 다 봤습니다.

‘아 목사님 우리는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결코 주님을 비웃을 수 없지 않습니까?’
그 말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해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다는 말은 엉터리라는 말이죠.
성도는 주님의 증인이에요. 달리 표현하면 그리스도의 증인이에요.
어떤 사람은요 아무튼 신학자나 목사들이 웃기는 게
‘예수님의 증인이라 말해도 안 된다’고 또 이야기해요.
예수님 안에 이미 뭐가 들어 있습니까?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거기에는 죽으심이 담겨 있고, 그리스도라는 기름 부으심이 담겨 있고,
부활하셔서 주가 되신 것이 다 담겨 있거든요.

성도는 ‘나 죄 용서 받았다’ 받았으니까 그다음 뭐예요?
‘나는 이제 죄인이 아니다. 그러니 십자가 신 예수님 안녕히 계십시오. 저 가겠습니다.’
그게 오늘날 기독교거든요.
카톨릭 같은 경우에도 종교 개혁을 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을까?’를 제시를 한 거거든요.
아니 면죄부 같은 경우에도 구원론이잖아요.
그 구원론의 엉터리, 인간의 행위와 열심과 헌신을 통한 그 구원론의 엉터리를 공격하기 위해서
로마서를 갖고 와서 ‘믿음으로 의롭게 됩니다’라고 할 때 이 또한 구원론이에요.
물론 주님은 그 방식을 통해서도 자기의 의를 드러내십니다.
그건 우리가 알지 못해요. 그러나 아닌 것은 아닌 거예요.

그렇게 되면 그다음 신앙이 어떻게 구성되는가? 하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라는 표를 만들어버립니다.
그 한쪽에서는 선행을 행해야, 말씀대로 순종해야 구원을 얻는데
우리 쪽에서는 종교 개혁을 한 자들은
‘아니야. 십자가의 피로 구원을 얻어. 그래 그 믿음으로 구원을 얻어.’
그걸 믿어버리면 구원을 얻었잖아요.
그다음 뭐 하겠어요? 그다음 나오는 이야기가 뭔가? 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된대요.
그건 또 어디로 가는 겁니까? 지금 또. 또 행위로 가거든요.

인간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 수가 있나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 수 있다면 예수님이 우리와 동행할 이유가 없습니다.
주님이 올라가서 아버지께로부터 성령을 받아서 그리스도의 영을 우리한테 보내주셨잖아요.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하신다라고 했잖아요.
공생애 기간에 제자들과 함께 한 것보다
공생애 기간에는 가끔 떨어져 있기도 하고 이렇게 하잖아요. 떨어져 있으니까 어떻습니까?
귀신 못 쫓아내잖아요.
그런데 주님이 항상 함께 있다라는 것은
‘너희들은 결코, 무엇을 해도, 아버지께 영광을 돌릴 수 없다’라는 겁니다.

그러면 너희들은 어떻게 영광을 돌리느냐?라고 할 때는 성령을 보내주시잖아요.
그러면 아들의 죽으심으로만 영광을 돌린다라는 이야기예요.
그런데 이게 인간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고 싶거든요.
이 동양 철학이 동양 종교가 그러하거든요. 신과 내가 하나가 되는 세상.
최제우가 주장한 거잖아요. 그게.
그 이후에 증산도가 나왔는지? 한얼교가 나왔는지? 또 천도교가 나왔는지?...
그쪽이 왜 그렇게 마음에 드느냐? 할 때는 선악과 따먹은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했잖아요.

그전까지 기독교는 ‘너는 죄인이고, 하나님은 계시고 예수님 믿으면 천국 간다’
이게 꼴 보기 싫은 거예요. 이것도 엉터리지만. 구원론 중심이지만.
그들은 최종적으로 요한복음에 나오는 “내가 너희 안에 너희가 내 안에” 그걸 꿈꾸고 있거든요.
여러분이 무익한 종으로 평생 살고 싶습니까?
아니면 이전까지는 무익했는데 이제부터는 성령을 받았으니까 유익한 종으로 살고 싶으니까?
복음을 알아도요 우리는 나를 무시하면 못 견디죠. 저라고 예외 없어요.
십자가를 전한다는 것은 어떤 누구도 자기 자신이 자기를 부인할 능력이 없다라는 이야기예요.
성령이 오셨다라는 것은 ‘나는 아니오’
성령은 그것도 아니오. ‘아멘’ 이래 나와요.
왜냐하면 ‘나는 아니오’라고 하면
‘나는 아니오’라고 했기 때문에 나는 의롭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저께 제가 목사님들 여러 분들 모인 데서 말씀을 전했는데
목사들이 신학을 배울 때는 일관성을 배우거든요.
성도들도 목사의 설교가 왔다 갔다 하면 짜증을 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이 왔다 갔다 하잖아요.
처음에는 아브라함 언약했다가 나중에는 (다윗 언약 갔다가 아니다) 모세 언약 갔다가
다시 다윗 언약으로 가잖아요. 왔다 갔다 하거든요.
그걸 한 줄로 꿰야만 어디에 유리한가? 하면 목회하는 데 유리해요.
왜냐하면 이 오시는 분들은 다 자기가 신이 되고자 해서 왔거든요.
신의 특징은요 요동치 않는 거예요. 우리나라 대통령처럼.
남의 말을 안 듣잖아요. 제가 욕을 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사고가 어떤 여론이나 뭘 해도
자기가 조작을 하든지 뭘 하든지 모르겠지만, 뭐라 해도 ‘내 갈 길 간다’는 거거든요.

근데 사람들이 그게 부러운 거예요.
아닌 것 같죠? 민주당이 그걸 부러워하지 않는 것 같죠?
부러워하는데 못해요. 왜? 아는 게 있어서 그래요. 민주주의는 뭐예요? 너도 옳고 나도 옳고.
제가 목사님들 앞에서 그 얘기했어요.
국민의 힘은 너도 옳고 나도 옳고가 아니라 나만이 옳으면 따라가 이거예요.
그 옳은 자를 안 따라가면 어떻게 합니까? 잘라버려요.
대통령이 교육의 전문가입니까? 교육부 장관이 교육의 전문가입니까? 물어보나 마나잖아요.
제가 돈 버는 전문가입니까? 설교하는 전문가입니까?
우리 장로님이 순대집 전문가입니까? 누가 전문가입니까?
제가 ‘장로님 순대국은 이렇게 하도 저렇게 해야 되고...’ 그러면 뭐라 해요?
국민의 힘은 ‘예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 당신이 나의 스승입니다.’

제가 지금 이 문제를 비웃자고 하는 게 아니라 이 시대 자체가 두 가지 요소가 같이 있거든요.
하나는 하나의 중심점을 갖고 모든 사람들이 거기에 굴복하는 세계가 국민의 힘 세계라면
민주당은 ‘모두가 다 내가 왕’이라는 세계예요.
국민의 힘은 구조주의고요. 철학적으로 이야기하면.
민주당은 포스트 구조주의예요. 맞나요? 철학을 공부한 사람들?
지금 그거예요. 그들 모두에게 포스터든 뭐든 간에 자기가 왕이 되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십자가 앞에 서 보면요 날마다 부인이 됩니다.
꼭 해체주의 같은데 해체주의는요 해체 해놓고 자기가 중심에 서는 거예요.
그 리좀을 주장하는 누굽니까? 들뢰즈입니까? 그런 사상가들이나 마찬가지예요.
미쉘 쿠퍼나 데리다나 모두가 다 주장하는 게 뭔가? 하면 니체사상인 거예요.
‘니도 왕이고 나도 왕이고’
중심이 없다? 뭐가 중심이 없어요? 지금 한번 만나보세요.
MZ 세대들 다 만나보세요. 다 자기가 중심이에요.
그런 속에서 강력한 힘을 소유하고 나오면 거기에 굴복을 하죠. 별 것 없습니다.

우리는 시절이, 시대가 발전한다고 하죠.
구조주의에서 포스트 구조주의 가서 뭐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넘어간다하지만
인간은요 맨날 제자리 뛰기입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 아래 새 것이 없어요.

그런데 인간들은 마치 그 시대가 되면 더 이상 구조주의가 판을 못 칠 것 같은데
인간은요 포스트 구조주의에 들어가가지고 모더니즘에 들어가서 다시 구조주의를 원해요.
왜냐하면 불안해서 못 살거든요.
뭔가 나와 너야, 선악간의 옳고 그름이 분명해야 돼요.

그 사람들이 왜 그런 소리를 하는가? 하면요 복음을 박살 내기 위해서 그래요.
십자가만 옳다라고 하니까 저거들은 다 틀렸잖아요. 이걸 깨는 방식이 그런 철학을 갖고 오는 거예요.
그 교회가 뭐예요. 어제 서울 거기서 동성애 축제를 했잖아요. 정신병자들이잖아요.
그러면 정신병자라고 왜 말을 못합니까? 그들의 힘이 너무 강해요.
내가 윤석열이라면 그들을 인정하겠어요. 그 세력이 한 20~30만 되거든요.
20~30만 되면 그 세력이 신천지보다 더 커요. 정치를 그렇게 하는 거예요. 자기편 만드는 거.

목사들도 마찬가지예요. 교회 안에 그런 사람이 많잖아요.
그것도 책망 못하면서 뭘 책망을 해요?
십자가 앞에서는 설교조차도 죄인데.

“그러면 우리는 나으뇨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
‘아 나 예수 믿고 난 뒤에 죄에서 벗어났는데요.’
벗어났으면 성도님들한테 이 편지를 왜 써요?
그러면 여러분 죄에서 벗어났으면 성경책 왜 읽습니까?
‘목사님 저는 벗어났지만 더 주님을 알기 위해서 읽습니다.’
그러면 성경 자체가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성경은 내게 대해서 전한다” 했잖아요.
“내게” 라는 말을 잘 들어야 돼요. 예수님에 대해서 전하는 거잖아요.

그 예수님이라는 이름 안에 그리스도라는 내용도 들어가 있고,
죽으심도 들어가 있고, 주가 되심도 들어가 있고, 강림도 다 들어가 있잖아요.
그러면 그 모든 요소가 십자가 안에 담겨 있는 내용이거든요.
그러면 십자가를 전하는 말씀이란 말이에요. 성경은.

그러면 창세기부터 읽어나가면 십자가가 증거되면 우리는 말씀 앞에서 죄인으로 드러나는 거거든요.
죄인으로 드러난다는 것은
우리는 계속해서 무엇이 되려고 한다? 무엇이 되어 있다라는 거예요?
정답의 자리에 가 있다라는 겁니다. 정답의 자리에.

말씀을 전할 때
‘이미 여러분은 구원받았으니까 편안하게 들으세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얼마나 설교자가 좋겠어요?
왜냐하면 이미 잡은 물고기 놓칠 리가 없잖아요.
그런데 사도 바울의 로마서를 읽든가 갈라디아서를 읽든가 아니면 성경 전체를 읽어보면
이건 뭐예요? 사복음서만 읽어봐도 너무나 충격적이잖아요.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한다.
아마 그 사복음서를 읽고 난 뒤에 교회 구성원들이
“나는 아니지요?” 라고 했을 거예요. 모두가 다. ㅎㅎ
진짜 성령 받았다면 ‘내가 가룟 유다죠’ 이렇게 나오죠.
십자가를 증거하잖아요. 자랑하잖아요.
그래서 베드로조차도 다 가룟 유다 속으로 몰아넣는 겁니다.

또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인간들은 희한하게 해석을 해요.
‘그래 우리는 더 죄를 지어야 구원에 도달할 수 있어.’
또 구원론이거든요.
그 서머나 교회의 어떤 자칭 목사라는 사람이 그렇게 가르쳤다는데... 구원론밖에 몰라요.
김성수 목사 자체가 구원론이거든요. (제가 누가 이야기를 해가지고 로마서 강의를 또 녹취를...
제 설교처럼 녹취하는 분이 계시잖아요. 토시 하나 안 빠지고 사투리까지 다 녹취를 해가지고
빠져나갈 구멍이 없도록.) 그 글을 읽어보면, 구원론이에요.

복음이 선포가 되면 십자가가 선포가 될 것 아닙니까.
그러면 십자가 앞에서는 우리는 다 어떤 자로 드러나죠? 죄인으로.
죄인이란 말은 나는 아니오라고 드러나는 겁니다.
그런데 십자가라는 것은 선명하잖아요.
좀 오해할 이야기겠지만, 십자가라는 것은 완전 구조적이에요. 변형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십자가 사건이라는 것은 너무나 변화무쌍해요.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갖고 있는 게 복음입니다. 오늘 좀 어려운 이야기를 합니다마는.

인간들은 계속해서 십자가를 (아까 찬송가도 불렀지만)
십자가 붙들고 나가면 어떻게 돼요? ‘내 잘났다’밖에 안 나와요.
주님 쪽에서 우리를 끌고 가시게 되죠.
그러면 이 확실한 십자가가 우리를 어디로 끌고 갑니까?
십자가 사건 속으로 끌고 가버리면 우리를 무너지게 만드는 거예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고 이렇게 말하면서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하나님을 안 찾는다. 아멘입니까?
보세요. 우리는 자기가 아는 게 우선이잖아요. 말씀이 우선이 아니고.
이게 진짜 심각해요.
그저께 목사님들하고 그렇게 이제 말씀을 할 때 제가 아예 선수를 쳤어요.

이전에도 어떤 목사가 그랬거든요. 저한테.
‘아니 복음을 아는 목사님이 이 세상 교회에 한 사람도 없단 말입니까?’ 그분도 그 질문을 했거든요.
‘한국교회가 엉망이지 않습니까?’ 맞아요. 의인은 없습니다.
더 당황하죠. 왜냐하면 그 속에 누가 들어가요? 본인이 들어가거든요.
우리 각자 속에 꼼수가 있는 겁니다. 뭘 노리는 거예요.
뭔가 복음만 전하는 교회가 많아지기를 원하고. 이게 말은 맞는 것 같은데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먼저 알아요.
‘나는 선한 마음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이길 수 있습니까?
‘저는 복음을 알아서 진짜 선한 마음으로 악한 마음이 아니라 주를 위한 마음으로 그렇게 고백합니다.’
말씀 위에 놓는 거죠.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으며”
그래서 나온 이야기가 이 목이죠. 말로.
이 말로 살인자가 되는 거예요. 그 대표자가 누굽니까? 다윗이예요. 정말 재밌죠?
사무엘하 11장에 보면 이 다윗이 여호와 전쟁에 앞장서야 되는데 심심하게 놀다가
그 우연히 목욕하는 여인을 발견했죠. 발견하고 입을 다물면 되는데
입을 열기 시작하는 순간 살해가 시작되는 거예요.
이렇게 또 이야기하니까 ‘침묵 정진’ 수도원들 ‘말을 안 한다.’
이미 마음속이 마귀인데.

지금 이 시편에서 얘기하는 게 뭔가 하면요
앉으나 서나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다윗의 경우에는 그 발설을 하게 됨으로 말미암아 발설 할 때마다 뭘 발설했습니까?
율법이 나왔잖아요. 속건제가 나왔거든요.
그러면 발설할 때마다 누구를 살해하는 거예요? 하나님을 살해했는데
나중에, 예수님 때,
(이 로마서는 사도 바울이라는 걸 명심을 해야 됩니다.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이니까)
지금 여기에 나오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고 할 때 개판인 자들만 나오잖아요. 그죠?
이 개판인 자들과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바울 자신과 일치시키고 있어요.
동일시하고 있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걸 빼버리면 이 복음 자체가 완전히 반쪽 복음이 되는 거예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고 시편을 인용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사람들이 ‘나는 말을 할 때도 늘 조심하고...’ 그런 사람이 있거든요.
어떻게 말을 해도 화 안 내는 사람이 있어요.
그렇게 아무리 해도 수준이 어디까지예요? 딱. 바리새인이에요.

그래서 그 사람들에게
‘그것이 바로 당신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짓입니다’라고 하면 화를 내죠.
아니면 ‘나 그거 알아요’만 해요. 알아.
‘아는 것’하고 ‘불쌍히 여겨달라’고 하는 건 달라요.
오늘 기도하실 때 그 얘기했잖아요.
아는 것 하고 사건 속으로 들어가는 게 다르거든요.
아는 것은 교만케 하죠. 그러면 우리가 알지 않고 복음을 들을 길이 있습니까? 없어요.
오늘은,(지난번에는 다윗이 시편을 주로 인용을 했다면)
오늘 우리가 보는 본문, 이 발에 대한 것은 이사야를 인용했는데,
이 이사야서 59장 안에 앞서 나온 입과 입술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라고 하면

다윗이라는 한 인물, 인물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잖아요.
그 왕이 의인이 아닌 가운데서 어디로 넘어가는가? 하면 이스라엘 전체로 넘어가요.
그 이스라엘이 이 이사야서에서는 이 남유다 쪽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단순히 남 유다만 이야기하느냐?
그게 아니라, 계시니까 예언이니까,
이후에 바벨론 포로로 갔다가 돌아온 남은 자들에 대한 이야기로 같이 말씀되어지고 있다라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만이 이야기하느냐?
사도 바울이 지금 로마서에서 누구한테 이야기하는 거예요?
성도인 우리에게도 말씀한다는 거예요. 단계가 몇 단계입니까?
우리는 빨리 책을 떼고 싶잖아요. 창세기 떼고, 출애굽기 떼고, 레위기 떼고... 떼고 싶은데
성령께서는 계속해서 어디로 끌고 갑니까? 십자가 사건 현장으로 끌고 갑니다.
창세기로 끌고 가시고, 이사야로 끌고 가시고...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로 완료하게 되면 구약 자체가 십자가 안으로 함몰돼버려요.
함몰 돼버리면 모든 구약이나 신약이나 십자가를 증거하는 말씀이 돼요.

그다음 ‘십자가 이후에 또 신약이 있지 않습니까?’라고 할 때
그것도 십자가 안으로 들어와야 돼요.
왜냐하면 십자가의 완료성 속에서 모든 것들이 나타나는 파생들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 어떤 말씀도 십자가가 나오지 않는 복음은 다 가짜입니다.
어제 목사님들이 나한테 요청한 게 뭔가 하면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해서 이야기해달라’예요.
그래서 제가 물었어요. ‘새 하늘과 새 땅을 설명해보라’고요.
설명하면 요한계시록식으로 설명하거든요. 그런데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그 새 하늘과 새 땅이
이사야의 예언한 이야기예요. 에덴 동산 같은, 그 세계예요.

에덴 동산을 요한계시록에는 뭘로 바꿨습니까?
에덴 동산에는 저 푸른 초원이라면, 요한 계시록은 뭐예요? 황금길이잖아요.
그럼 질문해 봅시다. 황금길이 좋습니까? 흙이 좋습니까?
오죽하면 ‘흙에 살리라’ 그러겠어요? ‘황금길에 살리라’고 아무도 안 해요.
여러분은 뭘 택하겠어요? 그래서 제가 물었어요.
‘자 새 하늘과 새 땅에 여러분이 가고 싶죠? 확인하죠?
그러면 교인들 100명을 불러서 다 물어봅시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어떤 곳입니까?
어떤 곳에 가고 싶습니까? 10가지만 적어라’ 하면
다 틀려요. 다 달라요. 물론 눈물 없고 슬픔 없고... 공통분모는 나오는데,
그다음부터는 다 달라요. 천국이 다르네요.

십자가를 증거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이거든요. ‘없다’가 아니고.

인간의 탐심을, 예수님이 똑같은 거예요. 예수님이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먹이시니까
사람들이 예수님이 하늘로 오시는 생명의 떡이라고 볼 수 있어요, 없어요? 없잖아요.
누가 그걸 보고 생명의 떡이라고 봅니까?
‘떡 줬다. 떡 만들어 줬다. 와! 신적 능력을 갖고 계시네.’
‘모세보다 더 뛰어난 탁월한 선지자네’ 이렇게 해석을 하잖아요.
수요일 날 얘기했잖아요.
“세례 요한이라 엘리야라 또 예레미야라 선지자들 중에 하나라” 그 얘기를 왜 한다 합니까?
우리는 뒤에 베드로의 고백,
“주는 (주가 아니고) 당신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다.”
여기만 필(feel)이 꽂여 있는데, 그 고백이나 저 고백이나 똑같아요.

왜 그러냐? 하면
모두가 다 ‘당신은 아직 우리가 기다리는 메시야가 아니네요’라는 차원에서
세례 요한이라 한 거예요.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다 봤잖아요. 우리 같으면 뭐라 하겠습니까?
‘당신이 주님입니다’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 사람들의 눈에는 베드로 외의 눈에는 모두가 다 ‘아직 미달이라’는 거예요. 미달.
이해되시죠?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하니까 여러분이 천국이 완성되었잖아요.
여러분이 근데 문제가 다 미달이예요. 다 미달.(그래서 이름을 미달이로 지었는지 모르지만...)
다 미달이잖아요. 왜냐하면 내가 꿈꾸는 천국이 따로 있잖아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하면 아멘 하면 될 일이잖아요.

문제는 아멘을 했는데, 이게 완벽한데, 문제는 뭐가 문제가 돼요? 그
것을 우리가 잡을 수가 없죠.
그래서 성령을 보내주는 겁니다.
성령은 잡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잡을 수 없죠. 소유할 수 없죠.
그래서 성령은 그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성령을 주셔가지고
우리 몸을 통해서 이룬 증거물을 쏟아내는 흔적들을 막 뿜어내게 하는 거예요. 그게 증인인 거예요.
그걸 어떤 목사님은 증상이라고 하는데, 감기 증상.
이거 성령 받은 증상인 거예요.
십자가를 증거하는 겁니다. 그 증상은 못 잡잖아요. 확실한데 못 잡잖아요.
그게 십자가 사건이거든요.
말씀 자체가 십자가를 전하고 있단 말입니다.

이사야 59장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구약 성경 1038쪽인데요.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이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이런 상황이라는 것은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해달라’라고 기도하는 중이라는 거죠. 그죠?

자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 구원하지 않느냐?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라”
우리의 죄가 하나님 사이를 갈랐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못 들으시는 거죠.

이 말씀에 신약을 사는 우리들이 아멘 해야 되거든요. 사실은.
‘아 나는 아니고. 이건 구약 이스라엘이 남유다 저들이 우상숭배하고 율법을 날려버리고
철저하게 자기 이익과 재물과 권세를 위해서 재판하는 그들을 향해서 하는 말씀이다’
이렇게 해석을 하는 순간 ‘나는 아니지요’가 돼요. ‘나는 아니지요’
근데 그들이 누굽니까? 바리새인과 서기관이죠.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문제가 뭔가? 하면 이사야 59장을 꿰뚫고 있어요.
하나님과의 문제,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안 듣는 이유가 뭐냐? 하면
우리의 죄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 성경에 보면 바리새인의 기도가 나오죠.
혹시 바리새인의 기도, 누가복음 18장입니까? 거기에 보면,
바리새인의 기도가 성경에 나옵니까? 거기 외에는?
세리의 기도와 바리새인의 기도, 혹시 성경에 나오는 걸 보셨어요?
바리새인이 뭘 구합니까? 거기 한번 보세요. 뭘 구해요?
감사만 넘쳐요. 신기하지 않습니까?
범사에 감사하라는 내용과 거의 똑같은 거 아니에요? 한번 보세요.

누가복음 봅시다. 18장 10절.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오 하나는 세리라.”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셨지만 이 비유가 실제죠.
왜냐하면 세리와 창기는 불쌍 여겨달라고 실제로 했잖아요. 나중에 보면.
그러면 바리새인들은 그 당시에 한번 보세요.
이미 경제적으로 나름대로 부유합니다. 그리고 율법대로 살죠. 그러면 구할 게 뭐가 있어요?
‘약속대로만 이루어주옵소서’에요.

재미있는 것은 여기에 보면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례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해요. 감사.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이렇게 이야기해요. 자기가 한 일을 나타내는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 뒤에 보면 감사하나이다.
예수님이 말씀을 안 했지만, 그것도 감사한 거예요.
죄를 안 짓잖아요.
지금 자기에게 주어진 모든 일들이 말씀을 지킨 결과로 주어진 축복이라 생각하는 겁니다.

이사야 59장으로 가면
죄악이 너희와 하나님 사이를 갈랐다라고 하면서 3절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발함이라”
이 몸덩어리에 있는 모든 어떤 부분부분 자체가
이 말씀을 대적하여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살해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거예요.
나중에 주님이 자기 피로 세우신 이 교회, 몸된 지체들은 반대의 역할을 하죠.
자기 몸을 죽여서 생명을 살리는 증인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보게 되면 이들은 손가락이 되었든, 입이 되었든, 목구멍이 되었든 뭐가 되었든
모든 것이 살인 병기로 다루어진다라는 거예요. 누가? 남유다 이스라엘이.
그들만 그러한 것이 아니라 남은 자 유대인이 그러하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들이 예수님을 살해하기 때문에.

그러면 예수님을 살해하는 자 속에 안 들어갈 인간이 있느냐?라고 하면 성도만 아멘 해요.
지금 굉장히 이상한 말을 제가 했죠.
성도 아닌 자는 나는 예수님 살해했다고 절대로 얘기 안 합니다.
성도인 자만 나는 죄인 중에 괴수라 하죠.
성경을 거꾸로 보는 거예요. 자기를 계속해서 의인의 자리,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자리에 놓으려고 하기 때문에 말씀을 엉터리로 해석하는 겁니다.

로마서도 똑같아요. “그러면 우리는 나으뇨?” 하면 모두가 다예요. 모두가 다 비웃는 자고요.
‘나는 지금 아닌데요.’
아 ‘지금 아닌데’가 소용이 없다니까요.
‘간음 안 했다’하는데 예수님이 뭐라 합니까? ‘너 간음했지 않느냐?’ 이래 나오거든요.
‘한번 간음했지 않느냐?’ 라고 하면 ‘안 했다’
‘네가 안 했는지 한번 네가 스스로 변증해보라.’
그러면 간음을 정의 내려야 될 것 아닙니까? 맞죠? 벌써 간음 다 했잖아요. 생각으로.
장난이 아니고요. 그 생각 자체가 실행을 하게 돼 있어요. 인간은.
몸 자체가 악마적 몸이기 때문에 그래요.

예수님이 오셔서 밝혀낸 게 그거예요.
“마음속으로 음행한 것이 음행한 것이라”고 말씀한 이유는
인간의 생각 자체가 부패하잖아요. 입으로 나오는 모든 것이 속에서 나온다 했잖아요.
속 자체가 뭐예요? 악마적 몸이잖아요.
그 몸은 결국은 그 간음이 어디로 갑니까? 우상숭배로 가면서 그 간음이 고상하게 흘러가죠.
말씀대로 살아가는 간음으로 바뀌면서 예수님을 살해해버립니다.

왜 이것이 이렇게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는가? 하면 모든 말씀은 하나이기 때문에 그래요.
갈라디아서에서 “한 말씀을 안 지키면 모든 말씀을 범한 것이다”라고 한 말씀을
사람들은 놓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말씀이 육적 간음을 영적 간음으로 이야기하니까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 자기 논리로는.
왜? 자기는 ‘요걸 빠져나갈 수 있고 요거는 내가 못 빠져나가고...’ 그걸 골라잡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이렇게 얘기하면 ‘퉁 칩시다.’
복음은 퉁 안 쳐요.
퉁을 쳐놓고, 십자가로 퉁을 쳐놓고, 세세하게 각주를, 각각 공격을 해요. 그게 복음입니다.
그게 듣기 싫으니까 성경을 안 보는 거예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나 죄인 맞아.’ 그래 이야기하거든요.
말씀 앞에서 쪼개져야 되는데, 말씀의 책망을 받아야 되는데,
우리는 책망받는 걸 원치 않는 겁니다.

4절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리대로 판결하는 자도 없으며”
정말 표현이 재미있죠.
원래 이스라엘은 율법대로 판결해야 됩니다. 율법대로.
그런데 소송을 하는데 공의대로 소송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떻게 소송한다는 거예요?
‘너거 아버지 뭐 하시노?’ ‘ 우리 아버지 검찰인데요. 검찰청장인데요.’ (총장? 청장?)
이제 검찰청장이 경찰청장과 이제 맞먹죠. 서로 바뀌니까 그죠? 기소권이 경찰에 넘어갔으니까.
그러면 공의로 소송을, 고소를 할 수 있습니까?
이미 게임은 끝났어요. 50억 주면 모든 게 해결이 돼요.
우리가 아는 뉴스에 그런 거는 일부분이예요. 일부분. 이스라엘이 그랬거든요.

왜 그러냐?라고 할 때는
이미 이 이스라엘 자체가 성전 중심이 아니에요. 성전 중심.
원래 이스라엘은 왕 중심도 아니에요. 왕은 종이기 때문에. 다윗이 종이라 했거든요.
왕이 ‘왕’이라고 하는 순간, 성전의 기능은 날아가 버리죠.
왕은 오히려 성전에서 희생당하는 희생물의 기능을 담당을 해야 되는데

꼭 이방 나라처럼,
바로로 돌아가는, 바로 왕으로.
한 사람의 이 말이 전체적으로 퍼져나가는 그러한 어떤 나라로 바뀐 거예요.
소송을 할 때 이 판결하는 제사장이나 그런 사람들이 뭐 백부장 천부장 이런 사람들이 판결을 할 때
돈 받고 하는 거예요. 아니면 혈연 관계에 있든지 아니면 지연 관계에 있든지, 학연 관계에 있든지.

재밌는 것은 판결도 진리대로 판결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진리대로 판결하면 돈이 안 돼요.
이 재판이라는 자체가 얼마나 코미디인가 하면요.
우리는 뻔하잖아요. 누가 잘못하고 잘하고.
근데 변호사를 누굴 썼느냐?에 따라서 죄가 감량이 되는 게 이해가 돼요?
이해 안 되잖아요. (아 다 돼요? 저는 이해가 안 돼요.)
똑같이 살인을 했는데 어떤 사람은 뭐고, 어떤 사람은 뭐고,
근데 재밌는 건 변호사를 전관예우? 이런 변호사면 그냥 무죄 나오고.
법이라는 게 원래 그런 거예요. 원래.
가진 자, 있는 자에 의해서 만들어진 법이에요.

그런데 율법은 어떻습니까? 이스라엘 제도는? 섬기기 위해서 만든 법이거든요.
그런데 인간, 이 이스라엘 자체는 이방 나라처럼 이 제도를 만들어버린 거예요.
판결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긍휼을 따라서 판결을 해야 되거든요.
저 사람이 나에게 좋은 판결을 내리면
미리 돈을 많이 주든지 아니면 나중에 후사하든지, 자기 딸 이름으로 50억 보내든지 그렇게 한다면
판결을 그 사람 편으로, 좋은 편으로 판결을 내리는 겁니다.
지금 우리 얘기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우리가 그 자리에 안 갔기 때문에 그 짓을 안 하는 것뿐이지,
말씀은 모두가 다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에요. 지금 누구를 비판하고자 하는 게 아니에요.
문제는 책망을 안 받는다는 겁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은요 그런 짓을 안 해요.

그다음 조금 더 봅시다. 여기에 보면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허망한 것이 뭔가 하면 뇌물입니다. 표현하면. 뭐 우상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그건 여기에서는 좀 그렇게 보기 어렵고요. 돈이나 권력이나 그런 걸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거짓 증거를 하는 겁니다. 거짓 증거하는 이유가 뭐예요?
이익이 안 되면 거짓 증거를 절대로 안 해요.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자기 방어를 위해서 거짓말을 하죠. 자기를 위해서.

신약으로 오면 완전히 뒤집어집니다.
옳은 말이 다 거짓말이에요. 예수님 앞에서는.
여기에서는 거짓말이 진짜 거짓말인데
예수님 앞에 서면 옳다라고 말하는 자체가 거짓말이 돼 버려요. 왜냐하면 의인이 없기 때문에.

“독사의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짜나니 그 알을 먹는 자는 죽을 것이오.
그 알이 밟힌즉 터져서 독사가 나올 것이니라”
독사를 생산하는 기계, 뱀을 생산하는 기계, 마귀를 생산하는 기계라고 보시면 돼요.
타인을 살해하는 기계.
이 타인이라는 것은 여기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살해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해당하니까 그러면 그들은 이런 자가 아니냐? 똑같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오해하지 마세요.

“그 짠 것으로는 옷을 이룰 수 없을 것이요”
자기들은 이러한 짓을 통하여서 자기들이 보호를 받을 것이고 유지를 할 거라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해 버립니다.
이것이 신약으로 넘어오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율법으로 자기 옷을 칭칭 감잖아요.
이 하와와 (하와가 아니죠.) 아담과 여자가 이 무화과 잎으로 가렸잖아요.
그 가리운 것들이 이제 나중에 열왕기 시대로 넘어가면
이 포악으로 가두면서 ‘이게 나를 살리는 일이야.’
나중에 이제 예수님 당시로 가면 율법을 지킴으로 그걸 가두는 거예요. 자기를 가리는 거예요.
인간은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말귀를 왜 못 알아듣는가?
이미 이사야를 보냈다는 것은 뭘 하기 위해서입니까?
귀머거리 만들기 위해서, 소경 만들기 위해서, 마음을 둔하게 하기 위해서 이사야를 보냈거든요.
그러면 이사야의 말씀이 떨어진다는 것은 못 알아듣는다는 말이에요.
이 말씀의 의미는 심판이라는 거예요. 심판.

자 그러면 이들이 이 말을 안 듣잖아요.
“너희가 지금 손으로 살해하고 입으로 살해하고 막 독살의 알을 낳고”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이들은 안 들어서 멸망당하지만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은 그렇게 삽니까, 안 삽니까? 안 살죠.
안 사는 자체, 말씀대로 사는 자체,
빌리보서 3장 6절에 보면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게 사는 자체가 소경이라는 거예요.
로마서를 읽을 때 성령을 빼버리면 십자가가 날아가 버리잖아요.
십자가가 날아가버리면 지금 사도 바울이 인용하는 시편이나 이사야를 해석할 때
십자가 없이 해석을 해요.

사도 바울이 아마추어가 아닙니다. 성령의 말씀을 하는 거예요.
지금 복음을 전하는 거예요. 복음을.
아주 짧게 인용을 하지만, 우리가 볼 때는 무시할 것 같잖아요.
왜냐하면 인용은 인용일 뿐이고 본래의 이야기는 뒤에 나오는 이야기가 중요하니까
빨리 넘어가고 싶잖아요.

그런데 이 내용을 모르면 뒤에 나오는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 모르죠.
아니면 어떻게 되는가? 하면
이걸 모르면 똑같은 짓을 하는 거예요. 누구처럼?
그 당시에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들이나
아니면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 대해서 철저하게 반성해서 말씀대로 살아가는
예수님을 살해한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적용을 하는 거예요.
앞서서 시편 51편을 인용한 것은 뭐만 나오게 하기 위함이에요?
말씀의 옳음.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만 나오게 하기 위해서 그 사태로 몰아갔잖아요.
그러면 성도를 부르신 것은 십자가만 자랑케 하기 위해서 성도를 부른 거잖아요.

6절 하반절
“그 행위는 죄악의 행위라 그 손에는 강포한 행습이 있으며 그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사상은 죄악의 사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끼쳐졌으며”
그 발은 살해하는데 빠르다라는 거예요.

지금 오늘 본문에 보면 “피 흘리는데 빠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그러면 다시 비교하면서 봅시다.
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피를 흘리는데 빨랐습니까, 안 빨랐습니까?
메시야 왕국을 기다리는 그들은 거기에 들어가려면 율법대로 살아야 돼요. 안 빨랐죠?
그런데 누구를 살해합니까? 예수님을 살해하는데 엄청 빨라요.

요한복음 11장에 보면
“저 인간을 그대로 둘 경우에 로마 군대가 들어와서 우리 민족을 멸망시킬 것이다.”
민족이 멸망당하면 자기들의 위치가 날아가겠죠.
자기들의 위치가 날아감과 동시에 자기들이 기다리는 메시야 왕국은 저 멀리 가버릴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천국이 누구를 위해 와야 된다는 거예요? 
“저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할 때 인자는 인자를 위해서 오셨거든요.
그런데 모든, 그 남은 자 유대인들부터 시작해서 제자들까지 모두가 다 누구를 위해 와야 된다합니까?
나를 위해 오셔야 된다는 겁니다. 나를 위해.

이사야를 왜 이렇게 말씀하시느냐? 죄 아래 가두게 하기 위함이거든요.
그 가두는 방식이 뭔가? 하면 “해석을 해보라”는 겁니다. 지식이 있는 너희들이.
해석을 하면 어떻게 해석해요?
‘아 저들은 죄 때문에 하나님과 사이를 벌였으니까 우리가 죄 짓지 말자’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어요.
그게 바로 소경의 해석법이에요.
아 정말 어렵지 않습니까? 이 말씀이?

‘소경’이라고 하면
우리는 단순히 말을 안 듣는다 그게 귀머거리다. 이게 귀머거리고 소경이라고 생각하는데,
성경에서 말씀은
“잘 들었지?”
“네 잘 들었습니다.”
“잘 보았지?”
“예 잘 보았습니다”
“그게 소경이야” 이 얘기에요.

그런데 주님의 영이 임하면
보아도 소용이 없고 들어도 안 들리고 십자가가 눈앞에 밝히 보이는 그 세계가 펼쳐지는 거예요.
지금 여러분 눈앞에 십자가가 밝히 보이거든요. 안 보이나요?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십자가의 완료성을 담고 있는 거예요.
이 로마서에 나오는 이 말씀을 다 담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사도바울이 십자가가 눈앞에 밝히 보인다고 하는데

말을 해도 처음에는 눈이 떴다가 다시 소경이 돼버렸어요.
은혜를 받았는데 오후에 이야기하겠지만
“은혜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쫓는 것을 이상히 여기노라”
이런 말씀도 어렵죠. 그죠?
왜냐하면 이미 은혜를 받았는데 은혜를 떠날 수 있습니까? 성도가? 못 떠난다고 배웠죠?
그 못 떠난다는 의미가 어떤 의미입니까? 한 번 택했으면 안 떠나야 되잖아요.
그런데 성경을 실제로 얘기하거든요.
문제가 뭔가? 하면 성령은 바람이잖아요. 유동이잖아요. 유동.
동행을 하시는데 우리를 확정적으로 만들어주지 않아요. 십자가 사건의 현장으로 만들어내죠.
죄가 드러나고 용서하신 그 은혜가 밝혀지는 그 현장. 그 현장으로 만들어내시는데,

인간들은 은혜를 받았으니까 은혜를 뭘로 만들어 버립니까?
확정적으로 소유해버리는 거예요.
십자가, 나무 십자가를 이렇게 다는 이유가 뭐 좋은 의도로도 해석할 수 있는데
나쁜 의미로 보게 되면 확정해버리잖아요. ‘저게 내 구원했다’ 이거.
십자가가 지금 확정적임에도 불구하고 불확정적이라 했잖아요.
확실한데 이 십자가 자체가 우리가 소유할 수 없는 사건으로 다가오잖아요.
성령을 소유할 수 없잖아요.

그러면 성도는 계속해서 인도함을 받게 되잖아요.
구약과 신약이 뭔가 차이가 있다? 있긴 있죠.
그런데 성령 안에서 들어와버리면 이 변별력이 사라져버립니다. 똑같아요.

뒤에 보면 8절에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의 행하는 곳에는 공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굽은 길이라하니까 굽은다리가 생각나는데)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지금 이들은 평강을 위해서 사례를 하는 겁니다.
문제가 뭐냐? 하면 이 평강이 어떤 평강이냐? 구약에서는 안식이잖아요. 그죠?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너희들이 안식을 얻으리라.
근데 그 안식을, 이것을 보게 되면 어떤 식의 안식을 생각했어요?
강력한 힘을 소유하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모든 법조차도 내 원하는 대로 판결을 하는
그 세계가 그들이 생각하는 평강의 길이고 안식의 세계예요.
우리가 천국을 기다릴 때 그런 천국 아닙니까? 나를 위한 천국.
제가 보기에는 한국 교회나 뭐 다른 나라도 똑같겠지만
천국이 다~ 이런 천국을 원해요.

그런데 “예수님이 주시는 평강은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르다”하죠.
그 세상이 어느 세상이에요?
유대인들이 첫째 세상이에요.
유대인들이 약속을 갖고 평안을 기다리고 있거든요.
메시야를 기다리면서 안식의 나라를 소망하고 있거든요.
70년 칠십 이레, 칠십 이레의 완성이 되면
기름 부음 받은 자가 와서 성도들과 영원히 통치하는 그 세계를 꿈꾸고 있는 거예요.
그걸 앞당겨서 실시하는 자들이 지금 이 남유다 백성들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이야말로, 그 부류를 쏙 뽑아내서, 이런 나라야말로 천국인 거예요.
그래서 제자들이 당신의 나라가 임했을 때 나는 우편에, 좌편에...
우편에 좌편에 앉아서 뭐 하려고 해요?
교회에 와서 장로가 되고 목사가 되어서 뭐 하려고 해요? 집사가 되고 권사가 되어서.

제자들은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그래 너희가 열두 보좌에 앉아서 이스라엘을 심판하리라.”
그래 심판하러 나가니까 어떻게 됩니까?
예수님이 심판하러 오셨잖아요. 그런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줍니다.
“그래 너희들 12지파를 심판해라.”
그 얘기가 어디와 연결돼 있는가? 하면 베드로 전서와 연결돼 있어요.
“흩어진 열두지파에게 편지하노니” 나오거든요.
그들이 복음을 전하면
심판 주의 대행자로서 심판을 행하는데 누가 먼저 심판을 받습니까? 자기들이 먼저 심판을 받아요.
야고보나 스데반 집사님이 먼저 심판받아 죽임을 당합니다.

성도라고 하는 자들도 꿈을 꾸는 게 그런 거죠.
복음을 들었는데 이 은혜를 속히 떠나는 겁니다.
지금 로마서에서는 강렬한 자들이 뒤에 보면 나오긴 나오거든요. “그런 자들에게서 떠나라”
그런데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는데, 갈라디아서는 아예 노골적으로 나오잖아요.
제가 로마서 할 때 이야기했잖아요.
어느 쪽이 더 악하냐? 잘 안 보이는 게 더 악해요.
아예 노골적으로 나온 거는 ‘저건 아니야’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있는 자들은 분별하기 되게 어려운 거거든요.

9절 “그러므로 공평이 우리에게서 멀고”
아 정말 여기에서 이제 반전이 일어납니다.
지금까지는 ‘너희’라고, ‘너희들’이라고 계속 지적을 했어요.
그런데 9절부터는 14절까지 ‘우리’로 이야기해 버립니다. 여기는 누구도 집어넣는가? 하면
이사야 선지자도 집어넣어버려요.

“그러므로 공평이 우리에게서 멀고 의가 우리에게서 미치지 못한즉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두움 뿐이오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 행하므로 우리가 소경 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 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때 같이 넘어지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
참 이상한 말을 하죠.
이 ‘강장한 자’라는 표현이 어떤 사람들은 뭐 ‘유약한’ 뭐 약간 부정적으로 의미하는데
굉장히 강하지만 죽은 자 같다라는 표현을 하는 거예요.
지금 이사야 선지자가 자기를 여기에 집어넣습니다.
집어넣어서 자기를 눈 없는 자, 처음에는 눈 먼 자에서 소경에서, 눈 없는 자로 취급을 해요.

우리 같으면 그렇게 하겠습니까?
‘나는 제단 숯불에 이 혀를 지져가지고 나는 이제 눈 있는 자야’ 이렇게 얘기할 거 아닙니까.
그런데 복음 전파자는 자기가 그럴 위치에 못 들어가요. 증인이기 때문에 그래요.

증인이기 때문에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그 죄인들과 한통속임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외칠 뿐입니다.
그 유명한 신학자가 그랬어요.
‘선지자는 하나님 앞에서는 철저하게 죄인으로, 인간들 앞에서는 철저하게 하나님 편에 서서 외친다.’
말은 다 맞는 이야기를 하거든요. 거기에서 십자가가 안 나와요. 문제는.
이사야 선지자가 자기를 이 속에 집어넣어버리거든요.

“우리가 곰 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같이 슬피 울며”
한번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이 이사야를...
(뒤로 확 넘어갑시다.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15절에 봅시다.)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도다.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시고 그 공평이 없는 것을 기뻐 아니하시고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 없음을 이상이 이기셨으므로”
지금 사람이 있어요, 없어요? 이스라엘 중에.
이사야가 있잖아요.
이사야는 중재자가 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아 이런 게 말씀이 어려운 거예요.
이사야가 얼마든지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하나님은 이사야를 사람으로 안 봐요. 중재자로 안 봅니다.

왜냐하면 이 선지자들이 등장했다는 것은 그들조차도 모두가 다 어느 세계로?
이 반올림이라는 게 있잖아요. 반올림해버리는 거예요.
이들은 외치는 자리에서 외칠 뿐이에요.
선지자가 지금 기도해도 안 들어주는 이유가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선지자가 기도한다는 것은
사람 없음을 확정하는 거고, 중재자 없음을 확정하는 거예요. 신기하죠? 이런 게.
우리는 구원론밖에 모르잖아요.

‘선지자가 있으면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주면 될 것이고...’
근데 하나님은 눈이 없나? 귀가 없나? 이사야가 있는데도 사람이 없대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고 할 때 ‘다윗도 있잖아요?’
이제 이해하셨습니까? 다윗도 의인이 아니에요.
진짜 의인은 예수님뿐이에요.
그 의를 드러내기 위해서, 십자가의 의를 드러내기 위해서 우리를 의롭게 하신 거예요.

그러면 의롭게 된 자는 이 이사야 같은 시각을 가져야 되는 겁니다.
이 시편 52편에서는 다윗 같은 시각.
이사야 59장에서는 이사야 같은 시각.
사람이 없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전해야 돼요.
‘나를 따르라’가 나오면 안 돼요.

조금 더 봅시다.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자기 팔로, 자신의 능력으로 구원을 베푸신 거예요.
이사야 53장에 의하면,
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이 나오는데
이스라엘 백성들, 달리 말하면 남은 자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아요.
“여호와께서 자기 팔로 구원을 삼는다”라고 할 때
그 자기 팔이 자기의 친 아들로서 하나님이 되신 그분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구원하신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로마서 이 부분을 이해를 할 때는
구약 선지서와 시편을 이해를 함과 동시에 사복음서를 경유해서 와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유대교로 가요.
오늘날 교회가 유대교인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겁니다.
어떤 말씀을 전하더라도 십자가가 나와야 되는데
십자가가 나오지 않고 인간 구원이 나오는 거예요.
아니면 바리새인들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자’라고 나오겠죠.

18절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대적에게 분노하시며”
여기서 또 어려워집니다. 누가 범죄했어요?
이스라엘이 범죄했거든요.
이사야 58장에 보면 “나의 백성이 범죄했다”라고 하거든요. 하나님의 백성이.
그러면 하나님께서 누구를 치셔야 돼요? 누구를 향해서 분노내야 됩니까?
자기 백성을 향해서 분노를 해야 되는데, 여기에서 누구를 향해서 분노 냅니까?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대적에게 분노하시며 그 원수에게 보응하시며 섬들에게 보복하실 것이라.”
갑자기 대적이 섬들이 나와요. 섬들은 이방 나라를 두고 하는 거거든요. 앞부분에 보면.
이게 앞뒤가 맞아야 되는데 막 섞여 있어요.
그러면 인간들은 이걸 갖고 해석을 하려고 하잖아요.

이 시편 51편을 다시 보면
다윗이 하나님께서 기름 부은 왕으로서 범죄를 하잖아요.
죄인으로 범죄를 했을 때 용서를 받잖아요. 그 용서를 받았을 때 용서를 받음으로 말미암아
죄 용서를 받아서 구원을 얻게 되는데
여기에서 어떤 인간이 보기에 어떤 원칙을 찾아낼 수 있느냐? 라는 이야기예요. 원칙을 못 찾아요.

그런데 인간들은 원칙을 찾죠. 왜? ‘나는 죄 중에 태어났습니다.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내 죄를 용서하고 구원할 수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적이 누굽니까?
하나님께서 대적을 누구로 세워버립니까? 자기 자신을 세워버리죠.
자기 아들을 심판해버리죠.
이건 인간의 예상 밖이에요.
그 심판 속에 자기 대적들을 함께 합류시켜서
긍휼의 그릇은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는 거예요.

눈이 소경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이러한 말씀들을 어떻게 해석하겠어요? 대적들이 누굽니까?
이미 자기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잖아요. 그죠?
대적들은 로마 제국이라든가 아니면 헤롯왕, 그런 사람들이 대적이라는 거예요.
‘그들을 빨리 진멸시키시고 우리를 구원하소서’라고 외치는 자들이 바로 바리새인과 서기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셔서 “네 아비는 마귀라”고 하거든요.
유대인들은 구원의 확신을 갖고 있어요.
왜냐하면 언약하신 분은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꼭 오늘날 개혁주의 신앙 같아요. ‘언약하신 분은 반드시 이룬다’는 거예요.
그거 유대교예요. 로마서에 다 나오거든요.
문제는, 한번 보세요. 어떻게 그게 똑같은가? 하면
그 모든 것들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믿었다라는 겁니다.

‘약속과 성취’를 믿는 자들을 한번 보세요. 그걸 왜 믿어요?
자기들의 이익 때문에 그래요.
‘약속과 성취’를 이야기하려면 십자가만 남아야 되는데
‘약속과 성취’ 이야기해버리면 어떤 집단은 여호와만 남겨버려요.
‘구약의 여호와가 신약의 예수님이다’ 거기에는 십자가가 안 나와요.
말은 맞는 것 같잖아요. 그건 성자 개념으로 거기에 들어간 거예요.

그러면 구약에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집어넣어버리면
여호와를 통해서 계시한 하나님은
십자가를 증거하는 하나님으로 드러나야 될 거 아닙니까.

“서방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 돋는 편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하수 같이 오실 것임이로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 중에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
여기에 보면 “여호와께서 급히 오신다”라고 돼 있거든요.
그 여호와께서 오시는 것하고 구속자가 오는 것하고 같아요, 달라요? 우리는 같다고 보죠.
그런데 이 말씀을 해석하는 말씀의 전문가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어떻게 볼까요?
같긴 같은데 어디로 귀속시킵니까?
‘우리는 하나님이 오신다’라고 돼 있잖아요. 우리는 그렇게 믿고 있죠.
성경에 그렇게 돼 있잖아요. ‘하나님의 아들이 친히 오신다.’

그런데 그들이 생각하는 구속자는
‘다윗의 혈통으로 오시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다윗 왕’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예수님이 오시면 우리는 뭐예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기 때문에 다 심판밖에 없어요.
‘그러면 심판 속에 구원이 있지 않느냐?’ 그거는 우리 일이 아니고 주의 일이예요.
긍휼히 여기시는 분, 주님의 일이지
거기에 우리가 택함을 받았기 때문에 이 은혜가 어마어마하다는 얘기예요. 그 사랑의 깊이가.

우리의 어떤 원함과 바램도 없었던 겁니다. 21절에 나오는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네 위에 있는 나의 신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영토록”
간단하게 말하면 성령이 임하면, 이제 입에서 뭐가 나옵니까?
복음이 나오는 거예요. 복음이.
앞서서 입에서 뭐가 나왔어요? 살기가 나왔죠. 타인을 살해하는.
그것이 이제 이 복수자가 오시면 그 대적들을 멸하시고
이제는 이 몸을 무엇으로 사용하겠다는 겁니까?
하나님의 신을 부어서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사용하겠다는 거예요.

근데 바리새인들 입장에서는 하나님의 신을 자기가 받았다고 생각할까요, 안 받았다고 생각할까요?
받았다고 생각을 해요.
자기들이 하는 입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은 의로운 일이라, 의로운 말이라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바리새인들의 모본을 다 따르잖아요.
그 가르침을 다 따르고 있잖아요. 그들이.

여기에 대해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장을 한번 봅시다. 10절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시거든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는
앞서 제가 언급한 대로 빌립보서 3장 6절에 사도 바울이 자기의 과거를 소개하면서
내가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고 여겼다라고 하죠. 흠이 없는 자로 그렇게 살았던 거예요.

그런데 거기에서 뭐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나에게 유익되는 것을 해로 여긴다”고 하거든요.
로마서에서는 “자기의 의로움을 내세우려고 율법을 지켰다”라고 하거든요.
그렇게 될 줄은 생각도 못한 거예요. 인간들은.
왜냐하면 율법을 지켜라 해서 안 지켰어요. 안 지켜서 멸망을 당했거든요.
그러면 여러분 지킬 거예요, 안 지킬 거예요? 지키죠. 당연히.
지키니까 하나님이 뭐라고 합니까? “네 의를 세우려고 지켰다”라고 하는 거예요.
이 율법에 제대로 갇힌 거예요.

그리고 의를 세우니까 그 의를 세운 최종 자리가 예수님을 살해하는 자리예요.
이게 바로 “율법을 준 것은 죄를 더 짓게 하기 위해서 주셨다”라는 의미가
로마서에서 그게 담겨 있어요.
단순히 “탐내지 말라 하였다면 탐내지 않았으리라” 요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도 바울이 자기에게 적용해 볼까요?
“탐내지 말라” 했는데 탐 안 냈죠.
안 내니까 어떻게 합니까? 예수님을 살해하는 거예요.
탐을 내버렸으면 살해할 것도 없는데...

“살인하지 말라”
살인을 안 해요.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
반대로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 우상 숭배자는 제거해야 되죠.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 우상숭배자는 제거하라 했잖아요.
이스라엘 중에 죽이라 했거든요. 창기들 같은 자는 죽이라 했기 때문에.
그 말씀을 지키는 자들이 진짜 말씀의 완성이신 예수님을 살해해버립니다.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르다”라고 사도 바울이 얘기를 하는데
로마서에서 이 발에 대해서 또 다른 이야기를 하는 구절이 나옵니다. 로마서 10장 15절 봅시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앞부분과 뒷부분을 연결해보면 어떻습니까?
앞에는 부정적, 살해하는 발이고 뒤에는 복음을 전하는 발,
여러분은 어디에 위치해 있습니까? 우린 어디에 서고 싶습니까?
복음을 전하려면 복음이 나오는 몸이 되어야 되죠.

몸이 되려면 로마서 7장으로 가게 되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가 되는 거예요.
곤고한 자로서 십자가 사건이 작동하는 몸이 되니까 십자가를 자랑하죠.
자랑을 하니까 이 자랑하는 게 어디로 튀어나와요? 나오죠. 밖으로.
밖으로 입으로 나오니까 지금 보내심을 받은 거잖아요.

보내심을 받아서 입으로 나오니까,
이 외부인에게 복음이 전파되니까 그 발이 아름다운 발이라는 거예요.
문제는 뭐냐? 하면 8장에 보면은
그 복음을 전하니까 그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환영을 합니까? 핍박과 위험과 칼로 옵니까?
칼로 오거든요.

성도는 어디에 위치해 있습니까? 라고 물으면
살해자의 발에 위치해 있습니까?
피 흘리는 데 빠른 발에 있습니까?
아니면 복음을 전하는 발입니까?
어디에 위치하고 싶습니까?
십자가의 능력 속에 있는 성도여야 돼요. 십자가 사건 속에 있어야 돼요.

우리는 이런 말씀들을 보면 여기 갔다가 여기를 취하려고 하잖아요. 그게 소경이에요.
그런데 성령이 인도하시면 우리는 어딜 가더라도 소경입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더라도 소경이에요.
십자가가 밝히 보인다는 것은 십자가 사건의 현장 속에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소경이라는 거죠.
그 소경이 눈을 떴잖아요.

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 우리들에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복음을 듣는 순간 자기 자신을 뭘로 봅니까?
‘나는 살해하지 않는 발이라.’ 뒤에 한번 보세요. 그들이 어떻게 하는지?
심지어는 당을 짓는 자들도 생기거든요.

복음의 책망 속에,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사는 자가 주님의 증인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를 증거케 하기 위해서 저희들을 십자가의 완성 속에 넣어주셔서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통하여서 십자가의 능력을 보게 하여 주시고,
주님이 지금도 친히 살아계셔서 우리들을 십자가 사건으로 인도하셔서
말씀이 이루어지는 현장으로 인도하심을 감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살해하는 발로 날마다 드러나면서 복음을 전하는 발로 만들어지는, 만들어지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