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3 로마서 강해 26강 아브라함의 엉터리믿음

다 함께 묵상 기도드리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5장 17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5:17)
“너는 이웃집에 자주 다니지말라 그가 너를 싫어하며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기도하겠습니다.
복음을 알기에 게으름을 익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쓸데없는 말을 하는 그러한 인생이 아니라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자랑하며 증거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73편 1절에서 12절 말씀을 교독하겠습니다.

(시73:1~12)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나는 거의 실족할 뻔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로다 저희는 죽는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건강하며 타인과 같은 고난이 없고 타인과 같은 재앙도 없나니 그러므로 교만이 저희 목걸이요 강포가 저희의 입는 옷이며 살찜으로 저희 눈이 솟아나며 저희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지나며 저희는 능욕하며 악하게 압제하여 말하며 거만히 말하며 저희 입은 하늘에 두고 저희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그러므로 그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극히 높은 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도다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이라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 하도다”

이 시간 박연배 집사님 우리를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기도 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들을 이 자리에 모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모여 예배할 때 성령이 함께 하시사 저희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수 있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선포될 때 기뻐 찬양하는 은혜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세계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임을 찬양드리며
이 모든 말씀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로마서 4장 1절에서 5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롬4:1~5)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된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느니라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아멘.

유대인들이 아브라함을 존경을 하죠.
뭐 때문에 존경할까요? 존경할 이유가 있기 때문에 존경할 거 아니에요.
그런데 로마서 1장에서 3장까지 살펴본 바에 의하면 아브라함을 존경할 거리가 있나요?
아브라함을 자랑할 거리가 있냐? 이 말입니다.
누구나 아브라함을 자랑스러워할 수밖에 없죠.

우리들이야 이방인이기 때문에 아브라함이든, 뭐든 그것이 무슨 자랑스러우냐? 할지 모르지만
이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들 중에는 유대인들이 있고요.
그리고 이방인 중에 유대교로 들어온 자들도 있고 또한 이방인들도 있을 겁니다.
우리들도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받고 싶어 하잖아요. 그렇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그 믿음이 어떤 믿음이냐? 라는 이야기거든요.

사도바울이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이렇게 말을 했죠.
그러면 누가 손을 드느냐? 유대인이 손을 들어요.
어리둥절하실 수도 있는데 ‘아브라함은요?’
아직까지 아브라함은요? 라고 질문한 이유를 잘 모르는 분도 있을 수 있죠.
아브라함은 율법을 굳게 세웠습니까? 폐했습니까?
그러면 똑똑한 사람들은 갈라디아서를 인용해서 430년 후에 아브라함에게 할례의 언약을 주신 이후
그 이후에 주어진 율법인데 아브라함의 믿음이 율법을 굳게 세우고 율법을 폐하지 않는다라는
그 믿음을 담고 있느냐?라는 겁니다.

여러분 그 정도까지 생각은 하셨죠? 적어도 성경을 보는 사람들은요 천재입니다. 천재.
왜 그렇게 봐야 되는가? 하면 이 악마기 때문에 그래요.
인간은 악마를 못 따라잡거든요. 마귀가 인간을 갖고 놀기 때문에 그래요.
왜냐하면 마귀는 이 복음, 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이 내용을 어찌되었든지 제거를 하기를 원해요.
주님이 화목 제물 되심을 제거하기를 원하는 겁니다. 마귀가.

인간은 갇힌 세계에 살고 있잖아요. 주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모르죠.
그러면 성도들은 아느냐? 라고 하면 몰라요.
제가 제일 답답한 게 그거예요.
말씀을 전하고 이렇게 성경을 가르치면 이제 알겠다는 건데 물론 그 말은 맞아요.
알겠다는 건 맞는데
그 알겠다라는 자체가 지금 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통해서 나온 믿음인지?
아니면 유대인들이 그렇게 존중하고 존경하는 인정하는 그 아브라함을 엉터리로 믿는 그 믿음인지?
본인도 그것을 분간을 못해요.

지금 주님께서 사도바울을 통해서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했을 때
믿음이라는 이야기를 했잖아요. “우리가 믿음으로”
그러면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게 여겼잖아요. 여김을 받았잖아요. 방금 읽은 본문에.
창세기 15장 6절입니까? 거기에 나오잖아요.
그러면 그 믿음으로 의롭게 여김을 받았다면 그 믿음은 반드시 무엇을 담고 있어야 되는가? 하면
율법을 폐하지 않고 율법을 굳게 세운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야 돼요.

다시 반박을 하면, 반박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이야기하면
‘아니 430년 후에 생긴 율법이 어떻게 거슬러 올라갑니까?’
이런 논리라면 뭐가 문제가 되는가? 하면 갈라디아서가 하고자 하는 얘기가 그 얘기가 아니에요.
뭐가 문제가 되는가? 하면
“아브라함이 나의 때 볼 것을 보고 즐거워하다가 기뻐했다.”
그건 어떻게 해석할 거예요?

인간이 똑똑하다라고 말을 하는데 그 똑똑함이 갇혀 있는 똑똑함이에요.
어디에 갇혀 있는가? 하면 전통에 갇혀 있는 거예요.
성경이라는 해석 자체가 과거에 선조들이 해왔던 그 전통이라는 게 있어요.
그 전통을 왜 무시 못합니까? 왜 무시 못해요? 그 전통을 무시하는 순간 이단이 돼요.

십자가만 전하면 되잖아요. 그게 다잖아요.
그들이 무엇을 주장했든, 그들이 무엇을 내세웠든 성경하고도 안 맞거든요. 지금.
‘믿음으로 의롭게 됨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습니다’라는 그 말을
지금 부정하는 게 지금 로마서거든요.
물론 그 당시는 상황 자체가 행위로 의롭게 된다라고 주장을 했기 때문에 그걸 끌고 들어왔는데
조금 더 깊이 들어갔어야 되죠.

깊이 들어가게 되면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도 지옥 갑니다. 그걸 믿는 자도’ 이렇게 나왔어야 돼요.
그게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믿는 거죠.

우리가 아까 ‘나는 예수 따라가는 군사’라 할 때
가사 보면 엉터리지만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전쟁을 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라는 것은 우리의 믿음도 엉터리라는 이야기잖아요.

구약을 연구를 할 때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이 왜 예수님을 살해했는가?를 대충 보는 거예요. 대충.
이들은 살해했으니까 거꾸로 살해당한 그 이유를 그쪽에서 찾아보니까 답이 안 나오죠.
왜냐하면 자기는 이미 참된 선지자의 라인에 서 있거든요.
그러니 로마서를 해석할 때도 그들의 입장에서 해석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지금 제가 이렇게 4장 1절을 이야기하면 당장 이단이라고 해요.
‘아브라함은 율법이 없을 때 아닙니까?’ 지금 로마서 1장부터 다 읽어와서도 그 소리 하고 있어요.

왜 양심 이야기를 했는가? 그 얘기를 해야 돼요.
아브라함은 양심의 세계에 속했습니까? 율법의 세계에 속했습니까? 답변 한번 해보세요.
예. 자, 말씀이 떨어집니다. 창세기 12장 성경 봅시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이 말씀이 율법입니까? 아니면 아닙니까?
그러면 이 하나님의 말씀은 다 율법이 될 수도 있죠. 그죠?
하나님 말씀이니까, 가라 했으니까 명령형이잖아요.
율법입니까? 아닙니까?

그런데 아직 율법이 안 주어졌죠.
율법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출받은 자들에게 시내산에서 주신 율법이 있잖아요.
그러면 이때 아브라함은 아직까지 출발할 때는 어디에 있었습니까?
여호수아 24장에 보면 뭘 하고 있었어요? 우상숭배하고 있었죠. 똑같아요.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아브라함이 어릴 때부터 믿음이 좋아가지고 그게 아니라
사도 바울을 부를 때 어떻게 불렀습니까?
사도바울은 여호와라는 우상을 열심히 섬겼잖아요.
그런데 자기가 원하지도 않았고 예측도 안 했고 오히려 핍박하는 자인데 주님이 찾아왔잖아요.
아브라함의 부르심도 똑같은 거예요. 노아도 마찬가지고요. 에녹도 마찬가지고.
(벌써 졸립니까? 흙판 칠판 쓸까요?)

지금 아브라함 이때는 율법이라는 게 없잖아요.
그럼 이때는 양심이 작동하는 거 아닙니까?
이 얘기를 왜 해야 되는가? 하면 창세기 4장 때문에 그래요.
창세기 4장을 한번 가봅시다.
이 아담과 하와가 동침하여서 아들 둘을 낳았습니다.
하나의 이름은 가인이고 하나의 이름은 아벨이죠. 2절에 보면.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하와의 아들 낳음에 대한 약속에 대한 해석은 넘어가더라도
여기에서 하나님께서 ‘가인아 나에게 제사를 드려라’라고 명령하신 적이 있나요?
‘아벨아 너는 기름을 따로 구별하여서 나에게 제사를 드려라’ 하신 적이 있습니까? 없죠.
없는데 왜? 이들은 자신이 가인은 농사를 지었으니까 거기에 대한 소산물로
하나님께 여호와께 제물을 드렸고 아벨은 자신이 양치는 자였으니까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고.
아직 지시가 없었어요. ‘첫 새끼로 드려라’ 그리고 ‘기름을 따로 드려라.’

그런데 이런 제사는요 유대교가 아니라도 다 지내요.
사람들은 마치 하나님께 드린 이 아벨의 제사가 특별한 것이라 생각하잖아요.
교회에서 그렇게 배웠거든요. 젊을 때 우리 대학생들 이런 중고등학생 때 그렇게 세뇌를 당했어요.
그런데 좀 책을 읽는 학생들은 읽어보면 비교 종교학 봐버리면 다 똑같아요.
특별한 점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 성경 안에서만 보더라도
모압이 번제 드리고 화목제 드리고 똑같아요.

왜 똑같으냐? 간단합니다.
그들 속에 뭐가 들어가 있어요? 양심이죠.
‘그러면 양심이 드리는 제사와 다르게 하나님이 제사법을 주셔야 하지 않습니까?’라고 우리는 외치고
싶잖아요.
주님은 그렇게 일을 안 합니다. 양심이 저질러 놓은 그 세계 속으로 주님이 친히 들어와요.
마치 예수님이 어떻게 오십니까?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고상하게 흰옷 입고, 저처럼 양복 이렇게 입고
저들과 다른 모습으로 예수님이 오셨습니까? 아니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셨어요?
죄 짓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셔서 배고픔을 그대로 느끼셨죠.
우리가 하나님이라면 그렇게 하겠습니까?
인간들이 만드는 걸 한번 보세요. 달라도 너무 다르죠.

벌써 그러한 사고 방식 자체가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하면
노골적으로 표현하면 성령 못 받았어요.
그러면 이제 앉아 있는 여러분들이 ‘나 성령 못 받았다고?’
죄인이 되면 되는데 자꾸 자기가 성령 받았다고 주장하고 싶은 거예요.

지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누구에게? 가인과 아벨에게.
만일에 하나님께서 제사를 드릴 때 ‘어떻게 드려라’고 했으면 그렇게 드렸을 거예요.
누구도? 가인도.
그런데 지시가 없었어요. 지시가 없으니까 어떻게 합니까? 무엇이 작동해요?
양심이 작동을 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있다라는 사실은 알아요.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하나님 위해서 창조됐잖아요.
그 정도는 다 알거든요.
그러면 이들이 선악과를 먹은 이후에 그들이 농사를 지었고 농사라는 게 뭐입니까? 땀에 땀에
저주받은 인간으로서 이마에 땀을 흘려야 그 소산을 낸다고 했잖아요. 목축 치는 자도 마찬가지고요.

그 소산을 내었을 때 이들은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 제사를 드려야 된다라고 생각을 한 거예요.
그게 어디에서 출발하느냐? 바로 양심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로마서에서 말하는 양심이라는 것이 선악이라는 거예요.
선악을 갖고 판단을 합니다.
판단을 해서 무엇이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옳으냐 그르냐를 판단을 하는 거예요.
그게 지금 양심의 출발점입니다.

물론 아담과 하와에게서도 그 내용이 나오지만
이 가인과 아벨에게서 그 양심이 나오는 거예요. 둘 다 양심대로 했어요.
그러면 양심대로 여러분이 했는데 똑같이 가인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제물을 드렸고
어떤 목사는 옛날에 보면, 요즘도 그런 사람이 있는지 모르지만
‘정성이 없었다’는 거예요. 정성이.
말도 안 되죠. 믿음을 이야기하는데 거기에 정성을 이야기한다는 자체가 이 사기꾼 기질이 다분하죠.

근데 그게 인간들에게 통하잖아요.
왜? 양심이 작동하거든요. 이 양심이 있어야 된다라고 하니까.
‘예수님을 믿는다면 여러분이 주님을 주로 믿는다면 양심이 있어야지’ 그 양심이 악마적인데.
그 악마적 양심을 그 목사는 모르는 거예요.
얼마나 많이 속았습니까? 제가 어릴 때 기억도 그런 설교를 들은 것 같아요.

믿음으로조차도 “아벨은 믿음으로 가인보다 더 나은 제물을 드렸다”하니까
그것도 또 끌고 오는 게 어디예요?
야고보서를 끌고 오죠.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라고,
행위로만 아니라 행위로써 믿음을 보였다라는 거예요. 그게 아벨이라는 겁니다.
어때요? 설득력 있잖아요.

그러한 논리에 무엇이 빠져버립니까? 불가능성이 빠져버리죠.
불가능성이 빠져버리면 그것을 행한 사람들은 반드시 뭘 해요? 자기 자랑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자랑할 데가 어디뇨? 있을 수가 없느니라” 하면서
아브라함도 자랑할 것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러면 아벨의 그 믿음 속에서는 자랑할 게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죠. 근데 목사들이 여기에서 자랑할 거리를 꺼내잖아요.
‘여러분도 이 자랑할 거리를 만드세요’라고 이야기하거든요.
그러면 그 믿음이 자랑거리가 되면 그 믿음은 가짜예요.

교회에서 믿음을 제대로 보이고 신앙생활을 제대로 한다라는 이런 말 자체가
어떤 의미로 들립니까? 그런 사람들과 대화를 한번 나눠보세요.
기도 많이 하는 사람, 기도 많이 하는 사람 치고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저는 이 기도하는 것도 죄입니다’라고 하는 사람
본 적이 없어요. 여러분들 중에는 그런 사람이 나와야 되는데 기도를 안 하니까...

어떤 사람이 그런 간증을 했어요.
나 기도 안 했는데, 복음을 듣고 난 뒤에 상황이 몰리니까 기도 안 할 수가 없더라는 거예요.
‘하나님 아버지 이번만, 이번만 성공하게 해주세요.’
하도 실패를 하니까 그 간절함이 묻어나죠?
그러니까 여러분 가면 쓰지 말라 이 얘기예요.
뭘 고상하게 믿음 있는 양 치고 기도 안 하고 삽니까? 주님이 우리 마음을 몰라요?

주님은 우리에게 보고자 하는 것은 주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걸 보고자 하는 거예요.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을 보고자 하는 거예요.
사람들은 복음이라는 이 제대로 된 진리 지식을 받게 되면 옳은 것을 추구하거든요.
그래서 옳은 자리에서 내가 행동을 하면
그래서 옳은 기도를 하면 하나님이 받을 거라 생각하고,
가짜 기도는 안 하면 하나님이 나를 의롭게 여긴다고 생각을 해요.
정말 같잖치도 않죠. 머리가 제가 볼 때는 너무 단세포예요.
저도 머리가 나쁘지만 왜 그렇게 이 복음을 그렇게 우습게 여깁니까?

말로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하는데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으면 우리가 아는 모든 단어는 뭐예요? 죄뿐이고.
그 죄 아닌 걸 자꾸 골라내려고 하잖아요.
양심을 한번 양심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자는 겁니다.
로마서를 보면서 양심이라 할 때 그 양심을 아무리 정의를 내려가도 답을 못 찾아요.
이 양심을 어디로 집어넣었다 했습니까? 로마서에서.
율법 속으로 집어넣었다 했죠.

왜 그렇게 집어넣느냐? 할 때는 아브라함을 만났을 때는 율법 자체를 주지도 않았습니다.
말씀을 주신 거예요. 그 말씀을 대하는 이 아브라함이 어떻게 행동을 하느냐?
우리가 볼 때는 율법대로 주셨잖아요.
그러면 율법을 주셨다면 명령을 주셨다면
아브라함이 그 명령을 받았다면 명령대로 행해야 된다라는 게 율법대로잖아요.

그런데 아브라함이 그 명령을 받았을 때 어떻게 행동을 하느냐?라고 하면 누구처럼 행동을 하죠?
가인과 아벨처럼 행동을 해요.
그 바탕이 뭐냐? 할 때는 양심이에요. 선악 구조죠.
선악 구조가 어떻게 작동하는가? 하면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 지금 가인과 아벨에게서는 말씀이 없잖아요.
말씀이 없기 때문에 이 선악 구조가 어떻게 작동하느냐? 할 때는
내가 한 일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께 제물을 드린다면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 겁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한번 해보세요.
최선을 다해서, 정성을 다해서 여러분이 헌금을 했다 치면하나님이 안 받겠느냐? 이 얘기예요.
안 해본 사람들은 모르죠. 이걸.
그런 상황에 한번 내몰려 봐야 되는데 내몰려 봐서 정성을 다해서
그런 상황에 내몰리면 십자가를 알고 자시고 이런 거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아는 믿음은 계속해서 부정당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우리는 십자가의 증인이기 때문에.

그런데 머리가 돌아가니까 자기가 하나님이 되어서 계산을 다 해요.
다 해가지고 아예 죄를 안 지으려고 하죠.
죄를 안 지으려고 백날 해보세요. 뭐 하겠어요? 그 사람?
자식 키우는 데 미치고요. 자기 자식 결혼시키고 이러는데 미치고 돈 버는 데 미쳐있어요

제가 알기로 복음 안다는 사람치고 안 그런 사람을 잘 못 봤어요.
그전까지는 성경을 열심히 읽다가 복음 알고 나니까 성경은 안 읽고 설교만 들어요.
설교 듣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아세요?
제가 듣지 말라는 게 아니라 자기가 답만 찾는 거예요. 답만.
여러분이 설교를 듣고 성경을 한번 읽어보세요. 얼마나 차이가 심한지.

가인과 아벨이 양심의 그 선악, 그 구조를 갖고 드렸으면 여기에서 또 묻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받아야 돼요, 안 받아야 돼요?
이게 진짜 이게 엄청나게 중요한 질문이죠. 하나님이 받아야 돼요, 안 받아야 돼요?
우리가 하나님이라면 받을까요, 안 받을까요?
지 마음대로 지시도 하지도 않았는데 정성을 다했다. 받을까요, 안 받을까요?
대답을 좀 하면서 갑시다. 그래야 안 졸리지.

우리 같으면 안 받죠. 왜 안 봤습니까?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 마음대로, 자기가 원하는 욕망에 미쳐가지고 정성을 다해서
‘여기 있나이다.’ 이렇게 오면 우리 같으면 화를 낼 겁니다. 화를.

근데 하나님께서는 그 분노를 어디에 쏟아붓습니까? 자기 아들에게 쏟아부어요.
안 받아요 원래. 안 받아야 정상이에요.
근데 아벨과 그 제물은 받으셨죠.

근데 문제는 아벨이 어떤 반응을 했는지는 성경에 하나도 나오지가 않아요.
왜 그럴까요? 왜 반응이 하나도 안 나올까요?
가인과 똑같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는 아벨과 그 제재물을 받았기 때문에 아벨이 뭔가 특별하다고 생각을 하고 계셨죠?

예를 들면 노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서 심판 중에 구원을 받았잖아요.
그러면 노아는 뭔가 변화가 됐을 거라 생각하는데
우리의 기대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장면이 술에 취해서 벌거벗고 벌러덩 누운 사실이에요.

그 장면이 복음입니다. 왜 그게 중요하냐? 할 때는
십자가 사건 자체가 모든 사람들의 조롱거리였거든요. 비웃음의 대상이었어요.
어떤 사람은 저 유튜브에 들어와서 맨날 그 구절을 갖고 와서
노아가 그게 뭐가 잘못됐는지,
포도주와 음료를 요한계시록 나오거든요. 포도주가 뭔지도 몰라요. 무슨 말인지.
포도주를 유대인들에게 갖다 주면 바리새인의 모습이 포도주에 취한 거예요.
말씀대로 율법의 의로는 흠 없게 살아가는 것이 포도주에 취한 거라고요.
그러면 정말 주님의 용서함을 받은 자들은 죄인과 세리, 창기들 이런 자들뿐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상상도 못해요.

노아의 모습을 보게 되면 아벨이 어떻게 살았는가가 나와요. 자꾸 망상을 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안 받아야 되는데 받았어요.
받았을 때 아벨의 반응은 안 나오고 아벨은 죽음으로 자기의 믿음을 증거합니다.

근데 가인의 반응이 나오죠.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바뀌었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우리도 그런 경우가 있잖아요.
심히 분하여 안색이 바뀌는 경우, 가끔 있잖아요. 자주 있는 사람도 있고.
왜 바뀝니까? 예상대로 안 되었다라는 거예요.
그 경우의 수를 보게 되면 두 가지 경우가 있죠.
둘 다 안 받았으면 가인이 화를 낼까요, 안 낼까요? 딜레마죠. 똑같이 화를 냅니다.
왜냐하면 자기의 정성을 다 쏟았기 때문에 그래요.
안 받을 것 같으면 드리지도 않아요.

그런데 아벨과 자기를 비교했을 때 차이가 없어요.
우리는 제물의 차이를 이야기하지만 제물의 차이는 십자가의 완료성에서 다시 해석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때는 이 내용이 없는 겁니다.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이 제물 자체 속으로 주님이 들어온다고 했죠. 인간의 범죄 속으로.
그렇게 들어오게 된다면 아벨의 행위가 의롭다는 게 없다라는 이야기를 지금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자꾸 아벨이 첫 새끼와 기름으로 드렸으니까 그걸 뭘로 갖고 오고자 하는 거예요?
행위로 갖고 오려고 하는 거예요. 행위로.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아벨과 그 제물은 받으셨어요. 여기에 대해서 분노하는 겁니다.
이미 선악과를 먹은 자에게는 “정녕 죽으리라” 했죠.
하나님으로부터 관계가 단절되었잖아요.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잖아요.
쫓겨났으면 하나님이 받지 않는 것이 정상인데요.

인간은 받지 않는 것을 정상으로 여길까요, 비정상으로 여길까요?
비정상으로 여기죠. 드라마를 우연히 보는데 몽골군인가 쳐들어와요.
병자호란 때입니까? 그 남한산성에. 남한산성 경치 좋거든요. 한 바퀴 도는 데 한 6시간 걸립니까?
기도하는 거예요. 성황당에 가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모든 게 누구 중심으로 빕니까? 몽골 중심으로 안 빌어요.
그런데 기도의 응답이 남궁민을 통해서 응답이 돼요. 드라마를 안 보시니까...

인간들은 당연히 들어줄 거라고 생각을 하고 기도를 하죠.
가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주님께 기도를 하셨잖아요. 오늘도 기도하셨잖아요.
들어주실 거라고 믿고 기도합니까? ‘에라 모르겠다. 들어주든지 말든지’ 기도합니까?
왜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리는가? 하면 우리가 그만큼 악해요.
노림수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죄인이 되면 되는데 이 죄인이 되는 것도 주님이 하시는 건데
자기가 또 죄인이 되려고 하고... 너무나 이 노림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가인도 당연히 들어줘야 된다라고 생각하는데 비교가 되죠.
그 선악 구조, 이미 하나님의 판단.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기 때문에 이미 하나님과 같이 되었거든요.
선악을 아는 일에 하나님과 같이 되었다. 그게 양심이에요.
그 양심이 하나님과 같이 되어서 제사를 드렸고 원하지도 않았는데.

그다음 보세요. 하나님이 응답을 하죠.
그럼 응답을 할 때 무엇이 화답을 합니까? 양심이 화답을 하죠.
그래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알지 못한다라고 하는 거예요.
우리는 죽었다 깨어나도 몰라요. 그래서 성령을 주시는 겁니다.
성령은 독특하게 일을 하죠.

그게 자기 부인의 능력이 성령을 통해서만 드러나기 때문에 그래요.
성령 받지 못한 자들은 ‘나는 깨닫지 못하지만 알았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 사람은 자기 부인의 능력이 없는 거예요.
양심이 화답을 합니다.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거든요. 너를 보니까 6절에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짐이뇨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이 창세기를 누구한테 줬습니까?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죠.
여러분이 하나님의 음성 듣고 싶잖아요. 솔직하게 그런 거 아니에요?
물론 여러분은 이제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들어도 소용없다는 걸, 알아도 또 소용없어요.
지금 모든 인간들이 하나님 음성을 듣고 싶어 하거든요.
근데 창세기를 읽어보면 음성을 들었거든요.
음성을 듣는다고 바뀔까요? 예? 안 바뀌어요.

지금 주님께서 친히 일을 하시잖아요. 십자가 지신 주님이 감기에 걸리기도 하시고.
제가 지금 이 약을 뭡니까? 진통제 먹고 안 돼가지고,
항생제를 먹었는데 또 안 돼가지고, 아예 약을 끊어버렸어요.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거든요.
주님이 친히 말씀을 하시는 것과 주님이 친히 태풍을 부르시고 비를 내리시고
햇빛을 주시는 것과 차이가 없어요. 사실은.

왜 차이가 없느냐? 하면
직접 나타나서 가인에게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죄를 다스리라.”
우리 같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1번 듣는다, 2번 안 듣는다.
몇 번일까요? 여러분 같으면 듣겠어요, 안 듣겠어요? 듣죠. 왜? 직접 말씀하시니까.

그런데 듣는데 내 마음대로 안 돼요. 안 들어요.
이 듣는데 안 되죠. 듣는데 안 되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하리로다.”
이렇게 가면 되거든요. 그게 로마서 7장 8장 얘기잖아요.
이것도 성령이 없으면 안 돼요.
들었는데 가인은 오히려 그 말씀대로 하지 말라는 걸 더 해버립니다.
그게 양심이 하는 일이에요. ‘니가 뭔데 나의 선악 판단을 시비 거느냐?’라는 거예요.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셨는데 이 모습이 사실은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오셨잖아요.
하나님으로서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오셔가지고 인자로서 말씀을 전할 때
그들은 어떻게 들었습니까? 우습게 여기죠.
그야말로 요즘 말로 하면 개무시하잖아요.
‘우리 같으면 내가 그때 살아있었다면 잘 들을 건데’
이 사람들은 귀신의, 그 악령에 악귀 씌인 잡니다. 표현할 길이 없네.
듣기는 뭘 들어요 안 돼요. 직접 나타나도 안 돼요.
그래서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시고 다 이루신 그 성령을 우리 가운데 주신 겁니다.

가인이 말씀으로 다가올 때 양심으로 답변을 합니다.
양심으로 답변을 하니까 그 양심은 누구 중심으로 움직입니까? 나 중심으로 움직여요.
지금 이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의 믿음을 한번 볼까요? 아브라함을 창세기 12장으로 가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그다음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이 말씀을 주실 때 아브라함은 뭘로 화답하겠습니까?
믿음의 조상이니 믿음으로 화답해요. 성경에 그 얘기입니다. 지금 오늘 로마서 이야기하는 게.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다 여기심을 받았다는 얘기가
첫 번째 그 믿음의 내용은 아브라함의 믿음이 담겨 있어요.

이렇게 약속을 하셨으니까 당장 어떻게 합니까? 떠나죠. 반응을 합니다. 무엇이 반응을 할까요?
자기 양심이 반응을 하는 겁니다. 양심은 판단을 내릴 거 아니에요. 말씀을 듣게 되면.
판결을 내리면서 여러분 같으면 갈까요, 안 갈까요? 지금 이 정도 약속을 했으면 가요, 안 가요?
가죠.
왜 갑니까? 자기가 본래 사는 동네가 번영한 도시였잖아요.
그 당시에 고대 국가로 굉장히 군사력이나
여러 가지 면에 있어서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그런 곳이잖아요.
하나님께서 자기를 통해서 그러한 민족을 이루고 땅도 주겠다고 하고
복의 근원이 되겠다고 하는데 안 갈 인간 없습니다.

제가 요즘 ‘예수 믿으면 구원 얻습니다’ 했을 때 교회 온 것에 대해서 문제 삼는 게 아니에요.
인간은 그 말에 반응할 수밖에 없죠.
‘예수 믿으면 죄를 용서받고 천국에 갑니다.’ 반응을 합니다.
문제는 그 복음을 전한 자가 복음이 계속해서 나와야 되는데 그 복음이 뭘로 바뀌어버립니까?
인간의 욕망을 들어주는 것으로 바꿔치기 해버리죠.

아브라함은 여기에서 자신의 믿음이 작동이 되는 거예요.
자신의 믿음이 작동되면서 반응을 하는 겁니다.
오늘 15장으로 가봅시다. 창세기 15장 이후에 (이후가 14장 이야기거든요.)
조카 롯이 가나안 지역 그쪽에 사는 민족들에 의해서 사로잡혀 갔을 때
이 아브라함이 집에서 길리운 318명과
그리고 아브라함과 동맹한 그 여기에 보면 아브라함이 사는 그 지역이죠.
“아모리 족속 마모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하였더니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창14:13)

마므레, 에스골, 아넬 이 사람과 함께 연합군을 결성해서 이 롯을 사로잡아간 자를 칩니다.
승리하고 돌아오죠. 그 전리품의 10분의 1을 살렘왕,
영원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대제사장인 멜기세댁에게 드립니다.
전리품의 10분의 1이라는 것은 이 전쟁 자체가 누구의 승리였느냐?라고 할 때는
여호와 하나님의 승리였다는 거예요.
소돔왕은 이걸 모르죠.

이 사건 이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나는 너의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순서가 뒤바뀌었죠. 사실은.
전쟁하기 전에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라” 해놓고 전쟁을 가는 게
정상적이잖아요. 이 땅의 성도의 삶이 똑같은 겁니다.
이미 십자가로 승리했기 때문에 죽는 자체가 승리자예요.
영광의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모습입니다.
이게 순서를 뒤바꿔놔버렸죠.

그 아브라함이 이 말씀을 들었을 때 좋아했을까요, 싫어했을까요? 성경에 안 나와요.
안 나오는데 아브라함이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우리 같으면 ‘감사합니다.’ 이렇게 나올 거 아니에요
제가 좀 여기에 추가를 하면 ‘하나님 그건 제가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십일조를 드린 것 아닙니까?’
이 얘기예요. 지금.
아브라함은 지금 무엇을 다급하게 여기는가? 하면
약속이에요. 그걸 믿고 있는 겁니다.
그걸 믿고 있기 때문에
이 전쟁의 승리로서 하나님이 나의 방패가 되셨고 하나님이 나의 상급이 되셨다는 사실은
내가 받아들이겠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도 이해를 못하는데 어쨌든 지금 거기에 대해서는 아브라함이 어떠한 반응도 없습니다.
그다음 하는 말이 이거죠.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색 엘리에셀입니다.”
지금 필요한 게 뭐예요?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의 근원이 되고 땅을 차지하려면
한 사람이 차지할 수 있어요, 없어요?
아브라함의 착각은 이거죠. 자기의 상속자가 나오고 수많은, 하늘의 별과 같이
지금 후반부에 나오지만 큰 민족을 이루어야만 그 땅을 차지한다고 생각하잖아요.
그게 아브라함의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주님이 십자가로 다 이루었을 때는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만들었습니까?
홀로 그 땅을 다 차지해버리고 만들었어요. 백성까지 만들어요.
그러한 걸 모르는 겁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은 이 땅에 살면서 자신의 양심이죠.
그 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해내는 거예요.
계속해서 양심이 작동하는 겁니다.

양심이 뭘 갖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약속을 갖고 온 거죠.
그러면 그 약속이 갖고 오게 되면 그 약속이 뭐가 되죠? 율법이 되잖아요.
하나님의 법을 갖고 있는 거예요.
이 해석법은 이스라엘 백성도 똑같아요.
하나님이 율법을 주실 때 율법을 주시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율법을 어떻게 해석하죠?
자기들의 양심, 어떤 양심입니까?
애굽에 살았던 그 환경과 그 전통들, 400년 동안 살아왔던 그 양심으로 율법을 해석해요.

제가 민수기 설교할 때 여러 번 얘기했잖아요.
여호와의 이름을 묻는다고 했잖아요. 하나님 이름이 뭔지?
우리 같으면 여호와라고 이야기하면 저쪽에서 액면가대로 여호와로 받아들일 거라 생각하지만
그들은 무엇이 작동합니까? 양심이 작동했죠. 그들이 갖고 있는 양심.
양심이 그 전통 사회잖아요. 안 그렇습니까?

제가 초기에 한 20몇 년 전에 중국에 갔을 때는 중앙선 넘어서 택시가 달려요.
물으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게 당연한 거예요.
거기 가서 니 양심이 어떠니 저떠니 하면,
지금은 어때요? 지금은 벌금 물기 때문에 양심은 어떻게 해야 돼요? 지켜야 되죠.
양심이 바뀐다니까요.
제가 제일 어이없던 사람이 그런 사람이죠.
목사라는 사람이 ‘우리가 말씀대로 살아야 된다’
그러면서 정말 우리가 선한 마음으로 살아야 되는데 선한 마음이 지역마다 다 달라요.
법규가 다르잖아요.
‘빨간 불일 때는 무조건 서야 된다’ 어떤 나라는 ‘살펴서 없으면 가도 된다.’
잼버리했잖아요. 그 얼마나 웃깁니까?
저거들이 양심적이라면 어떻게 해야 돼요? 폭풍 속에서 그게 잼버리 정신이거든요.
대통령이 잼버리 정신을 몰라요. 근데 모른다고 해서 그러면 틀렸습니까?
나는 맞다라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양심은 다 바뀌어요.

지금 이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을 때 자기 쪽에서 말씀을 해석을 하는 겁니다.
그건 알겠는데, 알겠는데 하나도 몰라요.
여러분 십일조를 그 정도 드렸으면, 전쟁에서 그 정도로 승리를 해서 드렸으면
아브라함과 하나님과 교감이 있으면서 뭔가를 알아들을 거라 생각을 하잖아요.
얻어터지면 얻어터질수록 더 잘 알 거라는 게 우리의 논리잖아요. 아닌가요?

살면 살수록 인생의 참 의미를 알리기는 뭘 알아요? 아무것도 더 몰라요.
성경에서 장로를 존중하라 연장자를 존중하라는 말은 딱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난 아무것도 모르겠다’ 그럴 때 존중을 받는 거예요.
‘살아보니까 뭔가 많이 알더라’ 알기는 뭘 알아요?

자기는 아브라함은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이 믿음이 나오는 거예요. 상속자를 주실 것이라는 믿음.
그 상속자가 있어야만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의 근원이 된다라는 것을 확실하게 믿고 있는 거예요.
이보다 더 큰 믿음이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하나님 무엇을 내게 주시겠습니까?’ 이건 완전히 시비조죠.
‘약속을 했다면, 주신다는 게 맞습니까?’ 이 질문이에요. 그러니까 자기가 대안을 제시하는 거예요.
꼭 우리 같아요. 대안을 제시해요.

왜 대안을 제시합니까? 자기가 믿음이 없다면 대안을 제시할까요, 안 할까요? 절대로 안 해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대안을 제시하는 거예요.
애굽에 내려갔을 때 아내를 속인 것도 믿음이 없다면 그 소리 안 합니다. 믿음이 없다면.
믿음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이 믿음은 누구를 통해서 더 강렬하게 나타납니까? 이삭을 통해서.
이삭 보세요. 나이가 엄청 먹었는데 먹었으면 좀 철이 들어야 되잖아요.
오히려 모리아산에 갈 때보다 더 퇴보했어요.
자기 취향대로 에서에게 축복을 주려고 하잖아요.
야곱에서 더 노골적으로 나타납니다. 그 믿음의 강렬함이.

아브라함의 믿음이 등장한다는 것은 그 이후에 나오는 믿음들이 동일한 믿음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히브리서에 나오는 모든 믿음은 지금 로마서를 경유해서 나오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을 본받자라는 말 자체가 누구의 사고 방식인? 하면 유대인들의 사고 방식이에요.
그런 자들의 특징은 예수님을 제거합니다.
십자가를 제거해요.

모든 교회마다 ‘믿음으로 삽시다. 믿음을 본다 받읍시다.’ 그래서?
그래서? 십자가만 자랑하느냐? 이 얘기예요.
“내 집에서 길리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하나님 방패고 상급이고 다 좋은데 약속을 이루시려면 자식부터 줘야 되지 않습니까? 상속자부터.
하나님 제가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바로 이 다메섹 엘리에셀.’
그 당시에는 이런 게 가능했다고 이야기를 해요. 아브라함이 지금 그런 얘기를 하니까.
충분히 하나님도 납득이 되고 설득이 되는 내용인 거예요.

이런 걸 보면 전쟁에서 자기 힘으로 승리했다라고 생각하는 것밖에 안 되죠.
이게 왜 이렇게 모순되느냐? 우리가 볼 때는 정신병자잖아요.
이랬다가 저랬다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그게 인간의 한계입니다.
인간은 다 정신병자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이런 말씀도 그래요.
사실은 네 몸이라 할 때는 아브라함의 몸입니까? 아브라함과 사라의 몸입니까?
결론적으로 보면 아브라함과 사라의 몸이잖아요.

그런데 여기에서도 또 아브라함은 ‘그래. 믿습니다. 내 몸에서 날 자가...’
그 믿음을 어떻게 표출합니까? 16장에 가면.
하갈을 통해서, 또 아내가 또 가만히 있지 않거든요. 아내의 믿음 또 대단합니다.
자기는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이 하갈을 취하여서 당신의 몸에서 날 자가 상속자라고 했으니까
그 머릿속에는 뭐밖에 없는가? 하면요 하와와 아담과 똑같아요. 약속의 자손.

이들은 어디에 뭐밖에 없는가? 하면
큰 민족, 복의 근원, 땅. 이 세 가지.
오늘날 언약을 믿는 약속을 붙드는 그 인간들하고 똑같은 거예요. 논리가.
주님이 이렇게 말씀합니다. 5절에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똑같은 이야기죠 12장에 한 얘기와 지금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16장을 근거로 하면 아브라함은 뭐 어떻게 믿었어요? 자기 몸. 사라가 아니라.

사라도 이 경수가 끊긴 상태에서, 불가능한 상태에서,
없는 데서 있게 한 상속자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아브라함은 계속해서 혈통적 연장선, ‘자기 몸에서 날 자’라는 말이
자기의 연속을 지금 계속해서 생각을 하면서 이 말씀을 믿었던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걸 알까요 모를까요? 아는데 어떻게 했어요? 하나님이?
그 믿음을 보시고 의로 여기셨다.
이야~ 이거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우리가 성경을 볼 때는
믿었다라고 했을 때는 ‘이 믿음은 정답일 거야’ 이렇게 들어오잖아요.
그래서 제가 아벨 이야기를 한 거예요.

아벨의 믿음은 아벨이 부정당하는 믿음입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다 그리스도의 믿음을 증거하는 믿음이기 때문에 그래요.
거기에 만일에 아벨의 믿음이 아벨을 부정하는 내용이 안 들어가 있다면
‘우리 모두 다 아벨을 본받읍시다’라고 하는 거예요.
그게 한 2천년 기독교 신학이었어요. 본받자고. 구약도 똑같아요. 유대인들도.

하나님께서 다 알아요.
그런데 아는데 왜 의로 여겼느냐?
앞서 아벨 이야기를 했듯이 누가 누구를 죽입니까?
우리가 창세기에는 아벨이 죽임을 당하잖아요.
그런데 아벨이 누구를 죽일까요? 예수님을 살해합니다. 그 내용을 담아내는 거예요. 그 속에.

왜 그러냐 할 때는 주님께서 일을 할 때는요
우리 인간들이 생각하는 신개념과는 전혀 다르게, 죄인들 속으로 그대로 들어오셔서 일을 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못 믿는 겁니다.

못 믿고 계속해서 무슨 개념을 끌어냅니까? 신개념을 계속 끌어내는 거예요.
하나님 개념. 그 하나님은 다 우상이거든요.
‘하나님은 완전하시고 온전하시고...’
예수님이 온전합니까? 온전하고 완전하다면 굶주릴 수가 없잖아요. 논리가.

철저하게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실 때 인간의 몸을 입고 죄인의 육신을 입고 오셔서
그들 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지난 시간에 얘기했듯이 돌로 쳐 여인을 죽이는 게 아니라
그 여인 속에 죄인 속에 합류해서 하나님의 저주를 덮어써서, 그 여인을 용서하는 방식으로
율법을 세우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거예요.

심판주의 모습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믿었을 때 그의 의로 여기셨다 했을 때
이 아브라함의 믿음이 어떠한 거냐?라고 할 때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담은 믿음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로마서나 이 갈라디아서에 나오는 이 모든 내용들이
이 내용을 담으면서 말씀을 하시는 내용이에요.

그래서 이 아브라함은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증거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손들고 질문 ‘아브람이 압니까 모릅니까?’
모르죠. 몰라요. 모르는데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주님이 이 아브라함을 소환해서 끌어당기니까
아브라함은 어떻게 돼요?
모르는데 아는 세계에서 살아가는 거예요. 아벨도 마찬가지고.

7절에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로라.”
이 말을 아브라함이 들었을 때 믿었으니까 이 말씀의 주인공을 자기로 두는 거예요. 계속해서.
성경을 읽을 때 주인공을 자기로 두잖아요. 자기로.
나를 빼고 성경을 못 읽잖아요. 인간들은.
방법이 없어요. 근데 내가 안 들어가면 무엇이 안 나올까요? 피가 안 나와요. 여러분.
또 이렇게 이야기하면 ‘나 없으면 안 되는데요.’ 그렇게 나오는 사람들에게는
돌로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들어버립니다.

“그가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증거를 좀 보여주세요. 확실히 믿긴 믿는데 좀 증거 보여달라고 할 때
하나님께서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
삼 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하여 둘로 쪼개서 가르죠.
이제 밤에 횃불이 하나님이 그 사이로 지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지나가면 우리는 이 말씀을 어떻게 또 해석을 하나요?
아브라함이 믿었다고 했으니까
‘그래 하나님이 희생물이 되어서 하나님이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이 약속을 이룰 거야.’
이렇게 해석해도 참 대단한 해석인데 그게 악마적 해석이에요.
왜냐하면 그 해석 자체가 누구를 위함이에요? 자기를 위함이에요.

하나님 언약 자체는 이 내용 자체예요. 자체.
그 속으로, 그 불 속으로 누구를 집어넣어버립니까? 이스라엘을 다 집어넣어버리거든요.
그래서 출애굽 세대들을 다 광야에서 진멸시켜버립니다.
아브람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믿었을 때 그걸 의로 여겼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잖아요.

여기 로마서 4장에서 봅시다. 만일 아브라함이 1절에 보면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 된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하리요”
육신이라는 것은 육입니다.
이 육은 이 육체 덩어리는 두 요소가 나오는 육체예요. 육이에요.
육적 요소 가 나오는 게 있고, 영적 요소가 나오는데 그 두 요소를 뿜어내는 육체인데
그 육체로 우리 조상 된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느냐? 여기에 보면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여겼으면 자랑할 것이 있다라는 이런 표현을 하는 이유가 뭔? 하면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성도들이죠.
그들 중에, 그들 중에 한 사람만 있어도 다 그러니까 자랑할 것이 있다라는 얘기예요.

지금 사도바울이 하는 이야기는
“아브라함의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이것은 완전히 반어법이죠.
행위로써 자랑할 거리가 전혀 없다는 거예요. 전혀.
그런데 뒤에 보면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겁니다.
우리가 볼 때는 이 이야기를 할 때 뭘 떠올릴까요?

지금 이 로마서 4장에서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이 얘기를 할 때 아브라함의 무슨 모습을 갖고 올까요?
창세기 22장에 나오는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는 것을 갖고 올 가능성이 거의 100%입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어디를 갖고 옵니까? 창세기 15장을 갖고 와요.
22장이 등장한다는 것은 맞죠? 22장이 등장한다는 것은
이삭을 번제로 드렸고, 죽은 자를 살리는, 없는 데서 있게 하는 그러한 믿음을 보였다는 자체는
무엇을 담고 있느냐? 라고 할 때는 창세기 15장 내용을 담고 있는 내용이에요.
인간들의 눈에는 아브라함의 행위가 괜찮아 보이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야고보서 3장을 한번 봅시다. 2장입니다. 21절 20절부터 보면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 알고자 하느냐”
그 앞부분에 보면 “니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충격적인 발언이에요.
‘니가 그 정도로 믿음이 있느냐?’ 이거예요.
그러니까 믿음이 있다라는 자체가 마귀 새끼라는 이야기예요.
그래서 아브라함을 지금 데리고 오는데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 알고자 하느냐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정말 로마서와 야고보서가 사실 로마서 4장에서 이야기할 때 이걸 갖고 왔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여기를 안 갖고 왔어요.
그러면 야고보서에 나오는 이 믿음, 아브라함의 믿음과
지금 로마서 4장에 말하는 믿음이 동일한 믿음이죠.
그러면 야고보서에서 말씀하시는 이 믿음을 이야기하면 아브라함이 자랑할 거리가 있어요, 없어요?
아브라함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했잖아요. 여기에 보면 21절에

드릴 때에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라고
이야기를 할 때 그러면 로마서에 의하면 행함으로 의롭다 되었습니까?
아니면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습니까? 믿음으로죠.
그러면 이 말씀이 서로 모순이 되잖아요.
모순이 안 돼요. 왜 안 되는가? 하면
지금 아브라함을 통해서 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라고 했을 때는
이걸 통해서 일단 로마서에 근거하면 자랑할 것이 없어야 되죠.
왜 자랑할 것이 없어야 됩니까? 화목 제물을 증거하기 때문에 그래요.
피를 자랑하는 겁니다.
지금 이 야고보서를 듣는 사람들이 복음을 모르는 자들이 아니에요.
우리가 성경에 나오는 책망 대상들이 가짜 복음을 아는 자들이다 이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진짜 복음을 들었는데, 십자가 복음을 들었는데 그 복음을 자기 나름대로 해석을 한 거예요.
해석을 하게 되니까 어떤 모습을 취하는가? 하면
가난한 자가 있는데 ‘너 배불러라’ 이거예요. 그러면 반대 논리가 나올 거 아니에요.
가난한 자가 있으면 야고보서에 보면 ‘그런 말을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라.’
이 둘 다가 믿음 아니에요.

지금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서 증거하죠.
야고보서도 성경입니다. 십자가를 증거하는 말씀인데 자꾸 인간들은 어디로 가려고 해요?
선악 구조로 가려고 하죠.
주님은 선악 구조 속에 놓여 있는 그들을 로마서도 마찬가지지만 이 인간들을 어디로 몰고 갑니까?
십자가로 몰고 가죠.
또 그 속에 놓여 있어야 십자가가 증거가 되고요.
행위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에요. 야고보서 자체는.

‘그러면 믿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요 믿음이 수상하다는 이야기예요. 요 믿음이. 그 믿음이 가짜라는 겁니다. 지금.
아브라함의 믿음을 제대로 보게 되면
우리가 흔히 야고보서를 이야기한다 했을 때,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음”이라는 그 해석법은 다 가짜 믿음이라는 얘기예요.
지금 왜 이 이야기가 야고보서에 나올까요? 정반대잖아요.

유대인들은 어떻습니까? 아브라함을 자랑스럽게 여기죠.
자랑스럽게 여기니까 그 행위를 본받자라고 할 거 아닙니까? 아들 이삭을 바쳤잖아요.
조상들이 말씀을 듣지 않고 순종하지 않아서 멸망을 당했잖아요.
그러면 우리들은 누구를 본받아야 돼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본받아야 되잖아요.
그들도 알거든요.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
그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는데 아브라함이 어떻게 했느냐? 들어가 보니까 ‘아들을 바쳤다.’
‘우리도 말씀에 순종하자’ 논리가 어때요? 완벽하잖아요.

그런데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았는데 아들을 바쳤는데
아들을 바친 자체를 어디로 갖고 가야 돼요? 창세기 15장으로 갖고 가야 돼요.
그래야만 약속의 자손의 희생만을 증거하는 믿음이 되는 겁니다.
십자가 사건이 작동하지 않는 자는 뭐가 나옵니까? 죄인이 안 되기 때문에 말뿐이죠.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신 바 되었느니라.”
왜 여기를 갖고 왔냐? 그럴 때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야기하기 위함이에요.
그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가짜 믿음이라는 거예요. 가짜 믿음.
이렇게 올라가게 되면 아벨이 제물을 드렸을 때 하나님이 받았다 했을 때
그 제물을 받는단 말입니까? 안 받는단 말입니까?
안 받는단 말이에요.

이게 어디에 나타납니까? 율법으로 들어오면, 제사법이 들어오면,
하나님이 제사를 드릴 때 재물을 받습니까, 안 받습니까? 안 받는다 했죠.
두루마리기 책에 기록된 아들, 하나님의 아들을 받거든요.
그 내용이 율법이 주어지기 전에 이미 율법으로 다 도배가 되어 있는 거예요.
그래야만 모든 입을 막을 수 있거든요.

사망이 왕 노릇한다는 것은
이미 율법이 오기 전에도 사망이 왕 노릇한다는 것은
유대인들이 보기에는 오기 전이지만 이미 오기 전에도 사망의 왕 노릇했다라는 것은
율법 자체가 작동했다라는 거예요. 그게 양심이라는 방식입니다.

안 그러면 입을 안 다물어요. 사람이.
‘그때는 율법 안 줬지 않습니까?’ 하죠.
그 양심의 출처를 들어가 보자는 겁니다.
들어가 보니까 아벨 나오죠, 노아 나오죠, 아브라함 나오죠,
그 이후에 이제 모세를 통해서 율법이 주어지는 겁니다.

이 아브라함의 이 믿음이 율법을 폐하지 않고 굳게 세우는 겁니다.
이 요소를 다 담고 있어야만 ‘나는 아니오’가 들어갈 거 아니에요.
심판 아래 있다라는 그것이 계속해서 현재형이 돼요.
그래야만 십자가를 증거하거든요.
주님이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하겠다는 말씀의 의미는
십자가 사건의 현장으로 너희를 다루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그 십자가 사건을 믿고 ‘나 죄 용서받았다 구원받았다’ 끝이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잖아요. 계속해서
‘우리는 아니오’라는 내용이 성경에 지금 도배가 되어 있는데
우리는 ‘아니오’를 갖고 들어와서
‘나는 이오’라는 그런 방식으로 성경을 내 마음대로 해석하는 거예요.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당연하죠. 일을 했으니까 당연히 마땅히 받아야 되잖아요.
그런데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것은 이 논리를 그대로 적용하면 어떤 의미입니까?
믿었단 말입니까, 안 믿었단 말입니까?
안 믿은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을 살해합니다. 그래서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갑자기 아브라함이 이 믿음이 있었습니까?
‘나 내 믿음은 가짜인데요. 이런 가짜인 인간을 주님께서 용서해서 경건치 않은 자를 의롭게 하시는 주님을 난 믿었습니다.’ 그 내용이
지금 창세기 15장 6절에 나옵니까, 안 나옵니까? 안 나오잖아요.

자꾸 말씀의 주어를 자기를 집어넣으려고 해요. 주인공을,
자신을 집어넣으려고 하니까 말씀의 주인공이 자기가 되죠.
그 말씀을 읽는 자는 자기 증인이 되는 겁니다. 주님의 증인이 되어야 되는데.
지금 아브라함은 믿음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의 믿음 속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이 덮쳐버린 거예요.
덮쳐버리니까 이 믿음이야말로 율법을 굳게 세우는 믿음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날마다 부정당해야 돼요.
이 복음을 들었다 한들 그 믿음조차 부정당하는 인생이 주님과 동행하는 인생입니다.
이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신다는 것은 똑같은 거예요.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라고 하니까
‘내가 믿는다’가 아니라 이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와버려요.
들어와 버리니까 우리가 이 말씀의 사람이 되어서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자로 아브라함을 만드시고 저희들을 만드셨습니다.
그러하기에 십자가 외 것들만 자랑할 수밖에 없는 저희들로 삼아주셔서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믿음이 십자가만 증거하는 부정당하는 믿음으로 드러나게 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만 돋보이는 인생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고 여기시는 분을 믿는 믿음으로 살기를 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