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5 로마서 강해 35강 롬 5:17-21 한 사람과 많은 사람

다 함께 묵상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6장 2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6:2)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의 떠도는 것과 제비의 날아가는 것 같이 이르지 아니 하느니라”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피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이미 다 받았기에
그 누가 저주를 퍼붓더라도 감사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78편 9절에서 17절 말씀을 교독하겠습니다.
[아삽의 마스길]
(시78:9~17)
“에브라임 자손은 병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도다 저희가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 율법 준행하기를 거절하며 여호와의 행하신 것과 저희에게 보이신 기사를 잊었도다 옛적에 하나님이 애굽 땅 소안 들에서 기이한 일을 저희 열조의 목전에서 행하셨으되 저가 바다를 갈라 물을 무더기 같이 서게 하시고 저희로 지나게 하셨으며 낮에는 구름으로, 온 밤에는 화광으로 인도하셨으며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고 깊은 수원에서 나는 것 같이 저희에게 물을 흡족히 마시우셨으며 또 반석에서 시내를 내사 물이 강 같이 흐르게 하셨으나 저희는 계속하여 하나님께 범죄하여 황야에서 지존자를 배반하였도다”

이 시간 우리를 대표해서 안은주 집사님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을 듣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말씀 안에서 살기를 원한다고 하면서도 늘 우리의 삶을 자랑하고
우리의 구원에만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어리석은 자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말씀 속에서 우리의 죄인 됨을 인정하게 하시고,
세상에서 우리가 자랑하는 것들이 모두 죄 아래 있는 것임을 고백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통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날마다 십자가의 은혜로 살아가는 자들인 것을 고백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시선과 우리의 목적을 세상에 두지 않게 하시고,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기를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우리가 지식으로 듣지 않게 하시고,
그 안에서 이루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더욱 기억할 수 있는
그 안에서 우리가 살아가기를 소망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시간도 온전히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를 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로마서 5장 17절에서 21절 말씀을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롬5:17~21)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아멘.

한 사람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왕노릇하는 세상이 되었고
놀라운 것은 그 한 사람의 범죄야말로, 사망이 왕노릇하는 것이야말로,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한다고 하십니다.

다 아는 이야기를 왜 이렇게 하느냐? 라고 하면
지식이라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과연 그런가요?
이 말씀이라는 것이 우리가 안다라고 했을 때
우리가 이 말씀의 세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느냐? 라고 질문을 이렇게 던지게 되면
말씀의 세계 속으로 우리는 들어갈 수가 없어요.

이 말씀의 세계라는 것이 마치 에덴동산의 동편에 화염검을 두어서
그룹들이 불칼로 누구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그러한 에덴동산 같은 곳이 말씀의 세계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이 말씀의 세계로 들어가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죠.
왜 원하느냐? 라는 겁니다.
어느 누구도 이 세계로 들어가기 싫은 사람은 없어요.

창세기 4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창세기 4장을 보면 아담이 범죄한 이후에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후에 아담이 여자의 이름을 그전에 ‘하와’로 바꿨었죠
‘생명’이라 이렇게 바꿨는데,
그 이름을 바꾼 의미대로 이 하와가 생명을 낳습니다.
그 이름이 ‘가인’이죠.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케 되었다.’ 얼마나 믿음이 좋습니까?

여자의 후손과 뱀과의 전쟁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약속을 하시고
“뱀은 여자의 발꿈치를 물 것이고 여자의 후손은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다.”
이렇게 약속을 주셨거든요.
그 약속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대단하냐? 라는 것이
아담이 여자의 이름을, 아내의 이름을 ‘하와’로 짓는 것부터 보면
믿음의 세계라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시시하게 믿는 정도가 아니에요.

그 대구에 가면 신천대로가 있는데 신천대로를 타고 가보면 신암교회라는 곳이 있고
그 옆에 보면 작명소가 있는데 ‘누가 이름을 함부로 짓느냐?’
우리도 언이 함부로 안 지었거든요.
작명소만 함부로 안 짓는 게 아니라 우리도 함부로 안 지었죠.

개똥이라 짓는 이유가 뭐예요? ‘왕 개똥’ 이름 있습니다. 실제로.
빨리 죽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개똥이라도 먹고 오래 살아라는 거거든요.
이름을 이렇게 짓는다는 것은 믿음이 있는 거예요. 믿음이. 믿음이 확고한 겁니다.
무슨 믿음이냐? 하면 말씀에 대한 믿음이에요.

창세기를 자세히 보면 아직까지 이방인들은 등장하지 않았어요.
이방인들의 세계가 여기에서 이미 다 펼쳐지고 있는 겁니다.
믿을 만한 것이 제공이 된다면 그것을 확실하게 붙들겠다라는 것이 인간의 본심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이 아담과 하와,
이들의 믿음을 보면 이방인들이 어떤 믿음을 갖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로마서 1~2장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을 따로따로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사실 분류가 안 돼요.
어떤 부분은 유대인이라고 이야기를 하긴 해요. 하는데 본문을 자세히 읽어보면
이것이 유대인에게 하는 말인지, 이방인에게 하는 말인지 분간이 안 됩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이 창세기 자체가 이방인을 품고 있잖아요.
‘첫째 아담’. 그 로마서 5장에서 앞부분에 ‘첫 사람’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사망이 왕 노릇 했고”
그다음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심판을 받았다”라는 거예요.

성경이라는 게 지금 되게 어려운데, 요즘 성경은 이걸 헬라어를 잘 구분을 해놨습니다.
그 16절에 보면 “많은 범죄” 그리고
17절에 “한 사람” 그리고 18절 “많은 사람” 이렇게 나오는데
18절에 나오는 “많은 사람”은 모든 사람을 이야기하는 거고
19절에 “많은 사람”은 많은 사람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이 얘기를 왜 하느냐? 라고 할 때
사람들이 이 성경을 읽을 때
“많은 사람이 생명을 얻었다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한다” 이런 표현을 쓰고
“모든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라고 이렇게 표현을 하니까
이 본문을 읽을 때 ‘만인 구원설’로 읽는다라는 거예요.

지금 로마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택정함을 입은 성도들에게” 하는 말씀이고
그 성도들과 이 로마서를 쓰는 사도 바울과,
바울과 함께 이 대필을 하는 드디오입니까? 이 모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
6장에 보면 ‘우리’라는 게 바로 나오고, 앞부분에도 ‘우리’가 나오거든요.
그 ‘우리’를 ‘많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하고 그 ‘우리’를 ‘모든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 ‘한 사람’으로 인하여서 출발을 하잖아요.
그러면 ‘한 사람’ 안에 누가 다 담겨 있느냐? 라고 하면
우리가 이 하와가 하는 이 행동, 이름을 짓는 이것을 볼 때 이것은 나와 관련이 없는 게 아니고
나의 이야기거든요. 나의 이야기.
아담의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예요.

여기에서 아들을 낳았는데 ‘가인’이라고 이름을 지었단 말이에요.
“가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케 되었다.” 이런 게 신학 논문이 나와요.
이게 굉장히 치열한 논문 속에 우리는 앉아서 그냥 듣지만,
가인을 그냥 여호와께서 주셨다는 말이냐?
안 그러면 약속에 근거하여 주셨다는 말이냐?
안 그러면 여호와를 그냥 핑계댈 뿐이냐? 그런 논쟁을 펼치는데

제가 볼 때는 이 하와가 가장 여호와를 제대로 신뢰했다라고 해석을 해야 돼요.
그래야 그다음 낳는 아들의 이름을 ‘아벨’로 지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약속의 자손은 한 사람이거든요. 한 사람뿐이에요.
아들은 한 분뿐입니다. 이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약속이에요.

‘그럼 우리는 아들이 아닙니까?’ 아니라고 했잖아요.
로마서에서도 8장에서 얘기하거든요. 우리는 아들이 아니에요.
양자의 영을 받아서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그러한 양자가 된 거예요.
그 양자는 아들만을 증거하는 양자거든요. 맏아들만을.

즉 가인을 낳고 난 뒤에 하나님께서 조치를 취하는데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죠.
‘약속을 하셨다면 하와가 먼저 선수를 치기 전에, 아니면 아담이 여자 이름을 하와로 바꾸기 전에,
제대로 된 그 약속을 수행할 그러한 조건과 환경을 주시면 되지 않습니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을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알기로는 모든 사람이 그 생각을 해요.
‘하나님이라면 굳이 이 번거로운 이 과정을 왜 거치느냐?’ 이 얘기예요.
우리가 조금 젊을 때 지금도 젊습니다마는 애들 꼬맹이들이 이런 설교를 들으면
질문하는 게 뭐냐? 하면
‘십자가를 위한 세상이라면 왜? 처음부터 그렇게 만드시지? 세상을. 왜 그 번잡스럽게 창조를 해서
보시기에 좋았다 해서 뱀이 들어오고 약속을 주고... 그런 과정을 왜 거치느냐?’
이런 질문을 할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선악과를 따먹었기 때문에 그래요.
자신이 신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뿐이에요.
다른 하나님을 상상하지 못해요.

그런데 그 다른 하나님이 진짜 참 하나님이 어떻게 자기를 나타내느냐? 라고 하면
창조 세계를 악마가 들어와서 난장판을 만들잖아요.
그 난장판 만든 세계에 자신을 드러내는 겁니다.
그 난장판이 없으면 참 하나님이 드러나지가 않아요.
우리가 원하는 하나님은 난장판이 없는 세계의 하나님을 상상하거든요.

창조론자들이 주장하는 하나님은 항상 어떤 하나님인가? 하면
‘난장판 치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교회에서 많이 들었던 얘기가 뭐예요?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질서의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그 얘기를 목사들이 왜 하느냐? 라고 하면 ‘까불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질서가 어디부터 잡힙니까? 담임 목사에 의해서 질서가 잡혀요.
그런데 그런 질서의 하나님은 우상이 돼요.
우리 인간들이 왜? 하나님께서 능력이 있잖아요. 능력이 없습니까? 처음부터 아벨 주면 안 됩니까?
그런데 아벨이 되려면 가인이 나와야 아벨이 될 것 아닙니까.

‘처음부터 십자가 이야기하면 안 됩니까?’
십자가가 나오려면 아예 로마서 5장 12절부터 도배를 해버리잖아요.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인데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죄로 뒤덮인,
요한복음 1장에 의하면 어둠의 세계를 만든 겁니다.

물론 그전에는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세상이었죠.
그 좋은 세상을 만든 목적이 그다음 단계가 어둠의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었고
그 어둠의 세상을 만들어서 그 빛이 오시게 되면
처음 만들었던 그 세상을 불로써 태우는 그 방식으로서의 창조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내가 좋아하는 창조와는 달라요.

그래서 이 가인을 낳게 하고 아벨을 낳게 해서 하나님께서 조치하는 방식이 뭐냐? 라고 하면
인간들이 열받을 수밖에 없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아벨과 그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과 그 제물은 안 받았어요.

인간들은 여기에 분석을 할 것 아닙니까. 자기 방식으로 분석을 하는데
‘가인은 정성을 다하지 않았을 거야.’
‘가인은 기름으로 안 드려서 하나님께서 안 받으셨어.’
이런 사람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히브리서에서는 “아벨은 믿음으로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렸다” 이것만 알잖아요.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 기름 다 구분해서 다 드렸어요.
예수님 당시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헤롯 성전에서 기름으로 다 드렸어요.
그거 기름 받습니까, 안 받습니까? 하나님이 예물을 받는다 합니까? 안 받는다 합니까?
‘바쳐라’ 하셔놓고 ‘안 받는다’ 하시거든요.
꿈에도 생각 못하는 말씀이에요.

인간들은 자기들 쪽에서 계속해서 성경을 해석하고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하고 납득하려고 하는데,
십자가는 그렇게 ‘납득했다. 이해했다.’라는 것을 완전히 악마적 발상으로 규정을 합니다.
그 대표적인 선두 주자들이 바로 바리새인과 서기관이에요.
자신들은 하나님을 알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성령이 오시게 되면 성령은 우리를 책망을 하잖아요.
성령이 오시면 책망을 하기 때문에
그 책망 속에는 뭐도 들어갑니까? ‘알았다’ 하는 것도 다 들어가요.
‘이제 복음을, 진리의 의미를 깨달았다.’ 말은 할 수 있어요.

그러면 그 ‘진리의 의미를 깨달았다’라고 할 경우에는 무엇이 나와야 돼요?
‘피뿐입니다.’ 이 얘기를 해야 돼요.
피뿐이라는 것은 무엇을 담고 있느냐? 라고 하면
‘진리의 의미를 깨달았다’하는 자체도 ‘이게 죄입니다’라는 것이 나와요.

지난주 수요일 날 제가 그런 설교를 드렸잖아요. 우리는 실족해야 된다고요.
우리는 예수님 믿고 실족 안 하려고 하잖아요. 그죠?
주님이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니까.
인도하면, 실족 안 하면, 십자가를 왜 자랑해요? 이해가 안 되잖아요. 논리가.

말은 ‘죄인 중에 괴수라’ 그러면서
죄인 중에 괴수인데 왜 실족을 안 해요?
‘내가 가는 길은 탄탄한 길이라’는 거예요.

주님이 가신 길과 내가 가는 길이 동일한데 다른 점이 있어요.
주님은 십자가의 길로 그냥 걸어가셨지만 우리는 십자가 사건을 유발하는 그 십자가의 길이에요.
죄인 중에 괴수가 되는 십자가의 길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목사님, 안 믿는 자와 지옥 가는 자와 우리의 차이점이 뭐가 있습니까?’ 없죠.
차이점은 방금 그것뿐이에요.
오히려 지옥 가는 자들이 오히려 십자가의 길을 더 잘 걸어가요.

하나님께서 이 가인이 갖고 있는 그 죄의 속성을 유발시킵니다. 유발.
이것은 어디와 연결되는가? 하면
예수님 당시에 남은 자 유대인들이 메시야 왕국을 기다리면서, 천국을 기다리면서,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면서, 메시야를 소망했잖아요.
소망을 할 때 다윗 왕이 오신다고 돼 있거든요.

그러면 다윗 왕은 이 땅의 사람입니까? 아니면 이 땅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입니까?
분명히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자를 다윗 언약에 의하면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거든요.
그러면 그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의미가
창세기 4장에 나오는 그 ‘아들’ 의미라고 그들은 생각을 하는 거예요.
이들은 창세기 4장의 아들로 만든 그 아들이 그림자라는 사실을 꿈에도 생각을 못해요.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대로 믿어야 되잖아요. 안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함부로 바꿀 수 있나요?
우리 마음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아들인데 그 아들은 진짜 아들이 아니야. 진짜 아들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님의 아들이요. 이스라엘이야. 그 진짜 아들이 아닌 자들이 아들이라고 우기면서 진짜 참 아들을 죽이기 위해서 만들어서...’
어디에서 이런 발상이 나올 수 있겠느냐? 이 얘기예요.

유대인들이 왜 예수님을 살해하겠습니까?
이런 논리를 예수님이 편 거예요.
예수님의 말씀이 서신서가 다 여기에 포함돼 있고 로마서도 예수님의 말씀이잖아요.
사복음서에 나오는 것만 예수님의 말씀이 아니에요. 이러한 이 모든 말씀,
이런 식으로 예수님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 그 유대인들에게 말씀을 하시니까
그들이 갖고 있는 그 하나님에 대한 신앙으로는 용납할 수 없는 겁니다.

말씀이라는 것은 우리가 분별하고 감별할 수 있는 말씀이 아니에요.
성도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성도다. 아니다’를 분별할 자들이 아니에요. 증인이기 때문에.
증인이면 말씀 자체가 분별을 해요. 말씀 자체가.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했는데”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한 그 원인이 어디 있느냐? 라고 하면 어디 있어요?
자기에게 있죠. 자기에게 있잖아요.
선악과를 먹었잖아요.

그런데 인간들은 이것을 누구 탓으로 돌리는가? 하면 하나님 탓으로 돌리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 탓으로 돌리면 그다음 또 따져 들어갈 것 아닙니까?
‘그러면 애시당초 뱀을 만들지 마시든가...’
이런 논리를 펴는 인간들에게 사도 바울이 뭐라고 해버립니까?
복음을 뭐라 합니까? 감추어진 비밀이라 하죠.

바울이 거기에 논쟁을 안 해요.
왜 논쟁을 안 하는가? 하면 그들의 이야기가 다 맞기 때문에 그래요.
그 맞다라는 것은 그들이 악마의 사고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로마서에 그렇잖아요.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친다”라고 하니까
바울을,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향해서 뭐라고 비웃습니까?
“그러면 은혜를 더하기 위해서 죄를 더 짓자.” 이 논리와
“하나님이 죄짓게 했지 않느냐? 그래 죄 더 짓자.”
그런데 사도바울이 뭐 합니까? “그러니까 너는 지옥 갈 자야.” 이래 나와요.
아니 본인이 말해놓고 본인 말대로 하겠다고 하는 자를 향해서
“너는 선택 못 받았어.” 이래 나와요. 논리가.

여러분이 성경 말씀을 굉장히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라 하나님이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얼마든지 이 논리 체계가 질서 정연할 거라는 이 생각을 갖고 있잖아요. 이것도 저만 갖고 있습니까?
이건요 인간이 신이기 때문에 신은 자기가 질서를 잡아야 돼요. 자기 중심으로.
말씀도 그러할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질서를 잡은 그 인간은요 성경을 안 봅니다.

왜 안 보는가? 하면요
성경을 보면 자기 질서에 안 맞는 본문이 수도 없이 나오거든요.
자기가 이해 안 되는 게 한두 구절이 아니에요.
우리도 그렇지 않습니까?
말씀을 우리가 안다라고 하잖아요. 복음을 알았잖아요. 이미 진리를 알았잖아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걸 알았는데 말씀으로 한번 읽어보세요. 꼼꼼히. 대충 읽지 말고.
읽어보면 어떻습니까? 우리 쪽에서 해석이 안 돼요.

그러면 성도는 말씀을 읽을 때 ‘아멘’으로 화답하게 돼 있어요.
십자가만 밝히 보이는 겁니다. 자기 죄가 드러나기 때문에. 이해하는 게 아니고.
‘아, 그러면 우리는 이해하지 말고 무조건 믿어야 됩니까?’ 요것도 엉터리죠.
누가 믿어요? 믿음은 선물인데 뭘 믿어요? 말씀을.

복음이라는 것은 독특하게 모든 걸 부정하면서 다가와요.
어떤 인간들은 이렇게 얘기하면 목사들은 ‘그거 부정신학 아니냐?’
십자가 자체가 부정신학이에요. 십자가 자체가.
십자가 자체가 모든 걸 부정해버립니다.
‘아이고 부정하는 그 신학 난 꼴 보기 싫어.’
그게 오늘날 기독교 신학이거든요.
왜? 긍정 신학이 나와야 나의 가치가 있어요. 근데 그 가치 백날 주장해 봤자 죽잖아요.

제가 여기 걷다가 운동하다가 부딪혔는데 이게 그 순간적인 거든요. 실명할 수도 있는 거예요.
그게 워낙 강하게 부딪혀서. 거의 뭐 쫙 찢어졌는데.
여기(머리)가 얼마나 강합니까? 웬만한 헤딩에도.....
죽거든요. 우리가. 죽는단 말입니다. 우리가 지금 뉴스를 접하잖아요.
하마스하고 이스라엘이 전쟁을 하면서 몇 명이 죽었느니, 2천 명이 죽었느니....
관람자들이기 때문에 그게 아무렇지도 않잖아요.

그럼 성도 입장에서 그걸 보게 되면
‘아, 이게 죄의 삯은 사망이구나. 우리가 모두 다 죽어야 될 상황이구나.’
그런 상황 속에 성도들은 내몰리게 되는 겁니다.
상황 속으로 내몰리게 되죠.

그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 지식이 무슨 소용이 있었습니까?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원받은 그것이 체험이잖아요. 그 체험보다 강렬한 체험이 없었잖아요.
자기들 눈앞에서 뭘 봤습니까? 피, 개구리, 이... 이런 걸 다 봤어요. 파리 떼도.
요 경계선을 사이에 두고, 여기에 뭔가 없어요.
그 무슨 영화입니까? 그 지구를 지키는 어벤저스에 보면 이렇게 막을 만들고 그런 게 있잖아요.
그런 게 없다니까요. 아예.
어떤 사람이 보더라도 이스라엘이 사는 고센 지역과 애굽인들이 사는 그 지역에
경계를 칠 만한 그게 없다니까요.
그걸 다 목격을 해도 그 목격한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거예요.
아무 소용 없습니다.

말씀을 갖고 탐구하고 연구하고 그래서 로마서 5장에 있는
이 11절 12절 이하에 나오는 21절까지 나오는 이 얘기가
우리가 보기에는
‘그래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들어왔고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의가 왕노릇하는 세상이니까’
그다음 하는 말이 뭐예요? ‘믿읍시다’ 이 얘기예요.

지금 사도 바울은 이 얘기를 하는 이유가 이게 현실이라는 거예요. 현실.
너희들이 보기에는 아담이 옛날이야기고
벌써 예수님이 몇십 년 전에 돌아가셨잖아요. 십자가에. 부활도 하셨고 그게 옛날이야기지만
그 세계 자체가 지금 어떻게 덮어버리는가? 하면
이 창조부터 예수님이 오시는 그 강림까지 이 불심판까지 다 덮어버린 거예요.
그게 우리가 사는 현실이라는 거예요.

그 현실 속에 지금 로마에 있는 성도들이 환란 가운데 있다는 거예요. 환란 가운데.
그 “환란 가운데 있다”라는 것을 빼버리면 안 돼요.
‘아니 나는 환란 가운데 있지 않는데요.’ 이 사람은 수상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어디에 보냈다 했습니까? 세상에 보냈다 했거든요. 세상 속으로.

‘세상이 예수님을 미워했다’ 했잖아요. 맞죠?
그러면 모든 성도들은 미움받는 족속이에요.
그 미움받는 자리에 성도가 살아가는 겁니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이 죄가 왕 노릇하고 사망이 왕 노릇하고”
그건 알겠다라는 거예요. 알겠다라는 게 아니라
그 말씀이 성도 속으로 들어오게 되고요.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의가 왕노릇하는 그 세계 속에 사는 겁니다.
이 두 세계가 겹쳐져 있어요.
그래서 성도는 경계인이라고 하거든요.
경계인이 되지 않으면 십자가를 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목사들은 로마서 5장을 설교할 때
이 아담 안에서 그리스도 안으로 옮겼으니까
경계인이 아니라 이 경계선을 뛰어넘었다라고 가르치는 겁니다.
뛰어넘었다고 가르치면 자신의 믿음 세계 속에서 사는 거예요.

구원파들이 왜 바보 같냐? 라고 하면
이 십자가의 증인이라는 것은 경계선에 살지 않으면 증거를 할 수가 없어요.
표현을 그렇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경계선이라고 하니까 이 겹쳤다라는데
둘 다 동그라미를 치면 동그라미가 둘 다 겹쳐져 있는 세계에 산다라는 겁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지 않으시고”
그러자 가인이 분노하잖아요. 분노하면 우리 같으면 한 대 패버리겠죠. 맞죠?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합니까? 타이릅니다.
타이르는 게 좋아요? 때려서 반 죽이는 게 좋아요? 자식 교육할 때. 한번 답해보세요.

하나님께서 지금 타이르거든요.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니 상황이 왜 지금 이런 상황이냐? 물으시면서 죄를 다스리라 하는데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이렇게 말씀을 하시잖아요.
이 말씀이 왜 중요한가? 하면
율법을 주시게 되면 율법은 지시를 하잖아요.
그러면 유대인들이 이 모세를 통해서 창세기를 들었을 거 아닙니까. 출애굽한 유대인들이.
율법을 받았을 때 대답이 뭐였습니까? ‘지키겠습니다.’

누구를 기준으로 삼을까요?
’저희들은 가인과 같지 않습니다. 가인은 말씀을 불순종했지만 우리는 순종하겠습니다.’
가인이 이 말씀을 듣습니까? 안 듣습니까? 안 듣죠.

왜 안 듣습니까? 사실 안 듣는 게 아니라 못 듣죠. 순종을 못해요.
왜냐하면 자기가 하나님과 대등 관계에 있기 때문에 그래요. ‘니가 뭔데’
요즘 자식들이 그러잖아요.
‘아버지가 뭔데? 엄마가 뭔데?’ 이렇게 나오거든요.
자기가 지 마음대로 된 줄 알거든요.
그래서 자식 키울 때 부족한 대로, 돈도 안 주고 키워야 된다 이렇게 가르치거든요.

지금 이 가인이 우리가 이런 말씀을 들으면 순종할 거라 생각을 하잖아요.
만일에 여러분이 지금 기도하는 중에 음성 들으면 어떡하겠습니까? 사람들이 그걸 갈망하거든요.
음성을 듣는다고 순종할 인간 없습니다.
아니 성경을 아무리 읽어도 왜 그걸 모를까요? 예수님이 직접 제자들에게 말씀하시잖아요.
들어요? 안 들어요? 안 듣죠.
깨달아요? 못 깨달아요? 못 깨닫죠.

맨날 이 이단 집단들 수괴들은
‘내가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이런 음성을 주셔서 제가 깨닫게 되었다’라는 거예요.
깨닫기는 뭘 깨달아요?

세례요한을 보셨잖아요.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서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리는 그 사람이 바로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분이다.”
깨달았어요? 못 깨달았어요? 깨달았다니까요. 자기 나름대로.

근데 뭐라고 질문합니까?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
이게 왜 중요한가? 하면 요한계시록에서 사도 요한이 환상을 보잖아요.
환상을 보고 또 답변도 들어요. 듣는데 알아요? 몰라요? 몰라요.

왜 모르는가? 하면 말씀의 세계 속으로 사도 요한이 빨려 들어갔어요.
말씀을 ‘안다 모른다’라는 내가 말씀 밖에 있을 때만 가능한 이야기예요.
그게 모든 인간들이 갖고 있는 사고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특이성은 말씀을 받았죠.
말씀을 받았는데 놀라운 것은
받은 말씀 세계 속에 살면서 그들은 마치 말씀 밖에 있는 양, 행세를 한 거예요.
말이 되게 어려운데.

말씀의 세계는 우리가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는 것은 이 말씀 속으로 가인이 빨려들게 돼 있어요.
거기에 빨려들게 되니까 아벨을 죽입니다.

이 과정들, 한번 봅시다. 이 과정들을 로마서 5장에 그대로 갖고와 봅시다.
그러면 처음부터 한 사람의 범죄를 하게 하기 위해서 세상을 만들었고, 뱀이 만들어졌고,
아담이 여자 이름을 하와로 바꾸고 가인을 낳게 하고 아벨을 낳게 하고
하나님이 아벨과 그 제물은 받으시고.... 이렇게 흘러가면서 인간들이 확산이 된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들은 무엇을 또 이렇게 뽑아내려고 합니까?
아벨 계열을 뽑아내려고 하잖아요. 맞죠?
지금 로마서 5장에 의하면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하여서 모든 사람이 죽었다’ 했잖아요.
아벨도 사망이 왕 노릇 했잖아요.
그러면 이 생명이 왕 노릇하는 노선은 있어요? 없어요? 로마서 5장에는?
없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지금 굉장히 위험한 발언을 하고 있는데

로마서 5장은 한 사람으로 인하여서 사망이 모든 사람 위에 왕노릇하잖아요. 모든 사람.
여기에는 예외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죠.
아벨에게도 사망이 왕 노릇 했고
에녹도 죽지 않고 올라가도 사망이 왕 노릇했다는 증거로서의 죽지 않고 올라간 거예요.
못 알아들으면 할 수 없어요. 방법이 없습니다.

사망이 다 왕 노릇 했어요.
그럼 이렇게 되면 생명 노선이 있느냐? 라고 하면
‘생명 노선이 없다’라는 겁니다.
없는데 있잖아요.
그들은 없는데 하나님께서 새롭게 창조하신 노선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5장을 보면서
지금 이 생명 노선이 없는 것 같이
한 사람으로 인하여서 죄가 왕 노릇 했으니까 모든 사람이 죽었다라고 했잖아요.
유죄 판결을 받았다 했잖아요.
유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여기에서 벗어날 인간은 아무도 없어요.
아무도 없다라는 그 증거가 뭐냐? 라고 하면 가인이고 아벨이라는 겁니다.

그럼 아벨은 어떻게 하나님으로부터 그와 제물을 열납받았느냐? 라고 하면
비로소 밝혀지는 거예요. 로마서 5장에서.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
그 죽으심 때문에 그는 열납 받은 거고
자기의 죽음으로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했던 겁니다.
그래서 구약을 볼 때 이 믿음의 사람들은
없는 자들로서 새롭게 만드신 이 믿음의 사람으로 봐야 돼요.

지금 로마서를 이야기할 때 “육신, 혈통으로는 다윗의 자손으로 나셨고”라고 하죠.
유대인들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니까 이 다윗이 긍정이 됩니까? 부정이 됩니까?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긍정이 되잖아요. 그들이 혈통을 내세우잖아요.
“우리 아비는 아브라함이라” 아브라함의 자손인 것을 내세우면서
단순히 ‘아브라함’이라는 말은 아브라함의 믿음의 라인을 타고 왔다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아브라함의 자손에는 이스마엘도 있잖아요.
아랍계열이 이스마엘 계열이잖아요. 이스마엘도 있는데

이 유대인들이 ‘우리의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이렇게 말하는 것은
아브라함의 그 믿음의 노선을 자기들이 이렇게 타고 있다.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그리고 다윗의 언약을 믿고 있다라고 할 때
그 다윗 언약 속에는 다윗이 부정되는데,
그들은 다윗이 부정된다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거예요.
그게 뭔가 하면 혈통적 구원이에요.

혈통적 구원이라고 하면 혈통이 있다라는 것은 육을 인정하는 거고
그 육이 말씀을 지키고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라는 게 그들의 논리입니다.

그런데 언약 자체는 처음부터 혈통을 부정해버립니다. 육을 부정해버려요.
그러면 또 손들고 ‘아니 처음부터 창세기부터 그렇게 말씀을 하시지 왜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까?’
라고 따질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렇게 말한다고 알아먹습니까?

예수님이 영이잖아요. 영.
영이 말씀한다고 알아먹었어요? 못 알아먹었어요? 못 알아먹어요.
지금 제가 영이라고 말씀을 드려도 못 알아먹는 이유가 뭔가? 하면 성령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성령이 없으면 ‘영이라고 믿습니다’가 나와요. 자기 믿음.

말씀의 세계로 못 들어가요.
못 들어가고 계속해서 나의 믿음, 나의 신앙.
물론 우리는 말씀으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를 해요.
그 기도를 주님이 듣습니까? 안 듣습니까? 안 듣죠.

우리가 어떠한 생명의 말씀을 끌고 와서 그 말씀에 근거하여서 기도한다고 한들
우리의 노림수는 따로 있어요.
만일에 정말 사도바울처럼 제대로 된 기도가 나온다면 그건 주님의 기도예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주님의 기도조차도 죄가 된다라는 겁니다.
누구로부터 나오면? 나로부터 나올 때.
그래서 성도는 무엇을 해도 죄가 되는 거예요.

지금 “한 사람” 이야기하면서 지금 창세기를 언급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하나님께서 지금 이런 사건들을 보여주실 때 우리들은 이 말씀을 교훈으로 받잖아요.
‘가인처럼 되지 말자.’ 그럼 어떻게 해야 돼요? ‘아벨처럼 믿음으로 제사를 드리자.’
교회에 올 때도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여러분의 마음을 정갈히 해서 정한수 떠 놓고 손 좀 씻고
노골적으로 표현하면 그런 거예요.
텔레비부터 켜지 말고 휴대폰 유튜브부터 보지 말고 뉴스부터 보지 말고
그렇게 예배를 온전히 드려야 되고
그리고 주일날은 밥도 사 먹으면 안 돼요. 밥도 사 먹지 말고
복음이 중요하지. 굶어야 돼. 왜냐하면 돈 쓰면 안 되니까.
그 정도로 말씀을 들을 때 딴 생각하지 말고... 이게 얼마나 웃긴 이야기입니까?

우리의 생각을 우리가 통제할 수 있나요? 예?
제가 예전에도 한번 그런 얘기했는데
설교하는 목사의 이 생각이 말풍선으로 이렇게 이제 나오면 가관일 거라고.
그러면 듣는 사람들은 어떨까요?
지금 여기 말풍선이 다 뜬다고 생각해 볼까요? 앞으로 그런 것도 개발될지 모릅니다.
요즘 뇌에 지금 이거 꼽는 거 지금 모집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실 때는
우리가 ‘이걸 보고 본받아라 이걸 보고 그렇게 하지 말라’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왜 히브리서에서는 또 저들과 같이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는 말씀의 방식으로 하느냐?’
그 방식 외에는 없어요. 죄인 만드는 방식은.
‘그러면 듣지 말아야 됩니까?’
인간 자체가 선악 구조로 형성돼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선악으로만 들을 수밖에 없어요.

우리는 복음을 듣게 되면 복음을 듣는 특별한 방식을 꿈꾸고 상상을 하잖아요.
그런데 주님이 그렇게 우리를 안 다룹니다.
그렇게 되면 ‘내가 예수다’라고 이야기해요. ‘내가 메시야’라고 이야기한다니까요. 그게.
지금도 (제가 볼 때는 정신병자거든요.) 자기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다라는 거예요.

제가 수요일날 어떤 교회를 언급했잖아요. ‘주님의 교회’인가? 외국 사람이 담임 목사인가? 그런데.
그리스도의 성품을 초점에 맞추어서 교회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말이야. 맞죠? 그리스도의 성품에 참여한 자가 되라 했으니까
그 성품은 무엇을 이야기합니까? 입만 열면 ‘세상이 악하다’고 해요.
예수님의 움직임 자체가 뭐가 되는가? 하면
‘말씀하시는 거, 능력 행하는 거 모든 것이 악하다’라는 거예요.

동의를 잘 안 하시는가? 여러분들은 다 동의하시는 것 같은데 말을 잘해야 되겠어요.
이제 그 예수님의 활동 자체가 다 악하다라는 거예요.
그게 요한복음은 아예 노골적으로 ‘빛이 어둠에 비쳤다’라고 하잖아요.
빛이 어둠에 비치는 건 사람들이 그것을 굉장히 좋게 보는데 빛이 어둠에 비치면 어둠이 발악을 해요.
그걸 제거를 해야 돼요.

그리스도의 성품에 초점을 맞춘 교회. 뭐 괜찮아요.
언어라는 것은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고 성경을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
그러면 그리스도의 성품에 초점을 맞춘 공동체라면 그 설교가 십자가를 이야기해야 되잖아요.
그리스도의 성품에 초점을 맞추면 중심이 어디로 오는가? 하면 나에게 와요. 나에게.
그런 교회에는요 세리와 창기가 들어갈 자리가 없어요.

제 말은 세리가 왔으니까 용납은 해야 되죠.
용납은 하되 복음을 전해야 되죠. 복음을, 십자가를 이야기하면 어떻게 돼요?
아마 성령 못 받은 세리나 창기는 금방 자리를 들고 가버릴 거예요.
그런 사람에게 ‘그래도 주님이 받으십니다.’
그런 사람 안 받아요. 주님이

지금 성경에 나오는 그런 말씀들을 정반대로 해석을 해요.
자기가 약자라는 거예요. 자기가.
주님 보시기에는 세리나 창기나 바리새인이나 다 똑같아요.
똑같은데 왜 세리와 창기를 언급하느냐? 라고 할 때는 저들이 볼 때는 죄인이거든요.

그런데 놀랍게도 세리와 창기, 주님이 영접한 세리와 창기는
주님이 보시니까, 주님이 빛을 비추니까
세리와 창기의 모습으로서의 죄인으로 드러났을 뿐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러면 그 죄인으로 드러났으면 세리와 창기의 일을 그만둬야 됩니까?’
이게 대학생들 굉장히 논쟁거리거든요. 성경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그걸 그만둬야 된다라는 게 성화론자예요.

그 성화론자가 어디에 하나도 안 맞는가? 하면 고린도 교회를 보세요. 성화됐습니까?
아니 복음이 전파되고 10년 20년 30년이 흘러가면 로마 교회도 마찬가지고 성화되었나요?
복음을 제대로 안 가르쳤나요? 성화가 되었습니까? 오히려 더 개판되죠.
그러면 그 왜 그렇게 엉망진창이 되었습니까?

거기에 대한 해답은요 어디에 나오는가? 하면 구약에 나와요.
구약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을 하십니까? 광야길로 인도해버리죠.
그 광야길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했던 바입니까?
만일에 그들이 애굽의 왕궁에 있었다면 물 달라고 하나님을 원망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안 하죠.
애굽의 왕자의 자리에 앉아 있었다면
나 각양 음식 부추도 먹고 싶고 수박도 먹고 싶고 참외도 먹고 싶다.
이런 원망을 할까요? 안 할까요? 안 하죠.

근데 누가 그렇게 만들었습니까? 하나님께서 그 환경 속으로 내모신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조치하시는 그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없어요? 인간은.
못 벗어나는데 우리 생각에는 어떻습니까? ‘벗어날 수 있다’라고 착각을 하는 거예요. 계속해서.

공부하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 가는 게 아니에요. 주님의 은혜지.
여기(머리)에 맞을 때 10cm만 내려오면 얼마나 세게 맞았는지 거의 뭐 별이 번쩍번쩍했는데
그 정도가 아니에요. 완전히. 안경도 끼고 있었죠.
그러니까 주님의 은혜가 아닌 게 없어요.
그 은혜가 십자가를 위한 세상이거든요.

근데 인간들은 자기가 한 일이 힘이 있으니까 ‘내가 운동을 했으니까...’
운동하게 하시는 분이 주님인데.
모든 걸 자기 일로 바꾸는 거예요.

그러면 또 어떤 인간이 튀어나옵니까?
그러면 ‘운동 안 해도 주님이 건강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무릎 꿇고 기도해 보세요. 관절 다 나갑니다.
주님이 일을 그렇게 해요.

지금 이 말씀들을 볼 때 로마서에서 하고자 하는 말씀이
지금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주님을 증거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이 말씀을 볼 때 당사자가 아니잖아요.
이게 희한해요. 말씀을 보면 당사자가 돼야 되는데
일차 수신자는 로마에 있는 성도들이고 그다음 우리가 본다는 거예요.
이 목사들이 해석을 할 때.

근데 성경은 시공간을 다 뛰어넘어버리죠.
말씀을 볼 때 “한 사람이 범죄했고 한 사람으로 인해서 의가 왕노릇 한다.”
지금 뭘 이야기하려고 합니까? 계속해서.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고 했잖아요. 그걸 강력한 진하게 검은색을 칠해버렸거든요.
그 검은 색을 칠해놓고 지금 이 말씀을 던지는 겁니다.

그럼 세상은 누구를 위한 세상이냐? 라는 거예요.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세상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여기에 보면 5장에 보면 무엇이 등장하지 않는가? 하면
지옥 갈 자들이 등장하지 않고 계속해서 구원받는 자 중심으로 말씀하고 있어요.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지금 이 말씀을 듣는 자들이 성도들이거든요.
성도들이기 때문에 이 성도들이 어디에 있는 겁니까? 환란 가운데 있잖아요.

그러면 예수님은 이 사태, 여러분들은 심판에 있어서 판결에 있어서 의롭다함을 판결을 받았잖아요.
법정적 칭의, 얘기 많이 들었죠? 성경 공부 좀 하신 분들은.
여기에 그 얘기가 나오거든요. 법정적 칭의?
들어보면 맞는 말 같아요. 법정적 칭의, 그거 믿는 거 아무 소용 없어요.
왜냐하면 성도에게는 성령이 동행을 하잖아요.
주님이 친히 동행을 하잖아요.

지금 이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이 살고 있는 그 현장이 환란 당하는 현장이고 고난당하는 현장이고
위험과 칼 적신이 당하는 현장이고.
‘나는 안 그런데요’라고 하지 마시고
이 십자가만을 증거하기 원하는 그 마음과 얼마나 부딪히고 삽니까?
그러한 현장 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 이 말씀을 갖고 사람들은 하나의 답안지라고 생각하고
‘아담이 범죄하고 다 범죄했고 다 사망이 왕 노릇하고 이렇게 우리 유죄 판결을 받았으니까
다 지옥 가야 되는데 예수님 한 분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생명이 왕 노릇하는 세상, 의롭게 되었다.
우리는 구원받는다.’
지금 이 얘기로 이 본문을 다 해석을 해버립니다.
내 구원받는 이야기로 성경이 다 끝나버려요.

과연 이 본문이 우리 구원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아니죠.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주님의 증인으로 불렀잖아요.
그건 제자들에게 마지막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이 말씀의 의미가 그냥 제자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받게 되면 예수님의 것을 전한다 했잖아요.
예수님을 소개하거든요. 십자가에 지신 예수님을.

그의 증인이기 때문에 지금 성도들은 말씀을 읽으면서 관람할 처지에 놓여 있지 않는 겁니다.
만일에 요즘같이 구원파들이 사도바울의 이 이야기를 들으면 뭐라고 이야기할까요?
한번 상상해 봅시다.
‘나 그거 알아’ 이야기하죠. ‘알아.’
‘아는 이야기를 왜 하느냐?’ 이 얘기예요. 아는 이야기.

알아버리면 그게 지금 무엇이 됐습니까? 기억이 된 거죠.
지식이 되었잖아요. 그런데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시죠.
이 말도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어요.

하나님은 항상 현재예요. 십자가 지시고 부활하신 진짜 하나님이잖아요.
그분은 항상 현재예요. 현재.
그래서 말씀이라는 게 완료형이 있고 미완료형이 있고 현재 형이 있는 이유가 거기에 있어요.
그 세 가지 요소를 주면 과거형이나 미래형은 우리가 좋아하잖아요.

근데 현재형은 정말 싫어하죠. 도피하고 싶거든요. 현실에서 회피하고 싶어요.
회피하는 방식이 뭔가? 하면
과거형으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다 용서했다.’ 그걸 나한테 끌고 오려고 하고.
그다음 미래형으로 ‘나 구원받았다.’

그러면 현재는 어떻습니까?
엉망진창으로 사는 이것을 빨리 회피하고 싶은 거예요.
이 자체가 십자가의 피를 증거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멋진 환경임을 못 받아들이는 거예요.
못 받아들이니까 종교가 된 거예요. 기독교가. 이런 좋은 말씀을 갖고도.
예수님을 갖고도 예수님을 우상으로 만들어버리잖아요.

자기의 목숨까지 모든 것을 버리고서라도 예수님을 따른다라고 하면서
그러니까 예수 당신은 왕이 되어서 나의 소원을 이뤄 주어야 돼. 이런 논리를 펴는 겁니다.

마태복음 4장 18절을 보겠습니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 이후에 나사렛으로 가시고 그다음에 이제 제자들을 부르시는데 갈릴리에서
18절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이 그 부친 세베대와 한가지로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저희가 곧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이것은 굉장히 간략하게 말씀을 한 거예요.
이게 나중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
복음을 전하면 예수님을 믿겠다고 덤비는 자들이 나와요.
영생을 준다고 하니까. 천국 백성이 된다고 하니까.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사도들이 능력을 행하잖아요.
기적을 행하니까 믿겠다고 덤벼들어요.

그런데 이 모든 것을 버리고 따르는 노림수가 있는 거예요. 노림수.
목사가 되려고 사람들이 서원을 한다든가, 뭔가 일이 안 풀려서 목사가 된다고 하잖아요.
주님께 온전히 바치기 위해서, 주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그 순간은 인정해 줘도 돼요. 자기도 자기가 갖고 있는 꼼수를 몰라요.
그건 언제 드러나는가?
자기가 담임 목사가 된다든가 개척교회를 했는데 교인 수가 좀 모이니까
헌금이 좀 되니까 그때 이 꼼수가 드러나는 거죠.

제자들도 처음에는 표현이 우리는 또 이걸 또
‘베드로를 부를 때는 이게 아니라 그 형제가 요한복음 복음에 가서 초대해야...’
이렇게 따질 게 아니라 지금 이 장면은 이 장면대로 보면 돼요.
예수님이야말로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그 유능한 의사직도 버리고 복음 전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제대로 된 복음도 아니겠지만.

이렇게 했는데 문제가 뭐냐? 하면
로마서 5장으로 가면 이것을 완전히 거꾸로 해석하는 거예요.
십자가를 위한 세상이 되어지면 어떤 사태가 벌어지는가? 하면
모든 것을 버리고 쫓은 이것이야말로 가장 악마적이 돼요.

4장 앞부분에 보면 예수님이 마귀로부터 시험을 받으시잖아요.
시험을 받으실 때 마귀가 “니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돌로 떡덩이 만들고 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서 말씀대로 하나도 다치지 않게 보여주라. 눈에 보여달라. 그리고 세상 권세와 영광을 니가 가져라.
니가 가질 때 진짜 하나님의 아들답다라고 내가 인정하겠다.”
이 생각을 누가 갖고 있는가? 하면
모든 것을 버리고 따른 자들이 갖고 있는 거예요.

그들이 그 생각을 갖고 따르는데 그것이 이 로마서 5장으로 오게 되면
“한 사람으로 인하여서 사망이 왕 노릇하고”
18절에서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모든)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의롭다 하심을 받아서 생명에 이르렀다’는 의미가 뭔지를 몰라요.
이런 말씀을 보면서 의롭다 하심을 얻어서 생명을 얻는 ‘나’,

생명을 얻었으니까, 의롭게 되었으니까.
그다음 생각하는 게 뭔가? 하면요 에덴 동산을 떠올려요.
희한하죠? 불교나 이슬람교나 어느 모든 종교 치고 천국 없는 게 없거든요. 천국 없는 게.
그 천국들의 모든 모습은 에덴동산과 똑같아요.

그것은 무슨 말이냐? 하면
인간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이 모든 일들이 ‘나를 위해 했다’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지금 로마서는 ‘너희를 위한 세상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로마에 있는 성도들이 복음을 들었잖아요.
복음을 들었는데 복음을 들은 이들이 지금 이 살아가면서 무슨 중심으로 자꾸 바뀌느냐? 하면
바뀐다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게 그럴 수밖에 없어요. 인간 자체가.
처음에는 진심이거든요. 나름대로.
그 진심이 바뀌었다고 해서 ‘처음부터 그랬다’ 물론 성경은 그렇게 표현을 하는데.
이렇게 바뀌는 겁니다. 자기 중심으로.
성령의 책망을 없게 하기 위해서.

성령의 책망을 받게 하기 위해서 주님이 조치하신 방식인데
이 방식 때문에 둘로 쪼개지는 현상이 일어나는 거예요.
사도바울이 지금 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이 편지를 쓸 때 이 성령의 책망이잖아요.
“모든 말씀은 성령의 감동으로 되었다” 했잖아요.
성령의 감동으로 되었다면 모든 말씀은 우리를 책망하잖아요.
그럼 십자가 사건 속으로 우리를 합류시키는 게 말씀은 살아있으니까
죽은 게 아니라 살아있으니까 말씀 자체가 역사를 하잖아요.

그러면 성령의 말씀이라면 이걸 로마에 있는 성도들 오늘날 우리들에게 이 말씀으로 책망을 하잖아요.
책망을 하는데 문제가 그 속에는 어떤 자들이 있는가? 하면
책망을 받는 것을 싫어하는 자들이 있는 거예요. 희한하죠.

책망을 받는 걸 싫어하는 방식이 뭔가? 하면
바울이 쓴 이 편지를 그대로 자기가 받아가지고 ‘우리는 의롭게 되었다’는 이야기예요.
‘우리는 이미 한 분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어’
여기에서 “모든 사람”이 나오는데 모든 사람은 선택받은 사람인데
선택받은 사람은요 우리가 규정하는 게 아니에요. 말씀이 규정해요.

‘나는 창세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 받았다’라고 하는 인간은요
그 사람 진짜 택함 못 받은 사람이에요.
진짜 택함 받은 사람은 십자가를 자랑하죠.
그러면 또 손들고 ‘십자가 자랑하니까 나 택함 받았죠?’
보세요. 자기 구원론 못 벗어난다니까요.

로마서 이 뒤에 넘어가면 사도바울 이야기를 감당을 못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내 혈육이 구원을 얻고자 한다면 내가 생명책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질지라도
내가 원하는 바로라” 이런 말을 감히 입밖에 못 내요.
혹시 그랬다가 나를 끊어버리면 어떡해요?
그게 염려가 되어서 그런 말을 못한다니까요.
이것을 ‘이신칭의’라고 해서,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구원의 비법으로 다 바꿨잖아요. 

십자가 사건의 현장인 거예요. 십자가 사건의 현장. 십자가 사건의 현장인데
이 세계 자체가 너 한 인물, 성도 인물 하나하나가, 우리의 인물 자체가
온 우주를 만드신 주님의 목적을 그대로 보여주는 현장이라는 겁니다.

이런 복음을 전하면 사람들이 짜증을 내죠.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니까 너도 표상이야.’
‘십자가만을 증거하는 그러한 십자가만을 보여주는 증인일 뿐이야.’
‘나 그렇게 살기 싫은데요. 나는 보여주는 증인으로서 나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됩니다.’
이게 인간들의 논리거든요.

아까 잠언서에 보면 이 사람들의 저주라는 게 지나가다가 참새가 짖는 것과 같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을 안 하죠.
자기의 가치를 부정하면 사람들은 그것을 참지를 못합니다.
자기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 행동 하나하나를 하는 거잖아요.

주님도 만일에, 여러분이 이렇게 말씀 들으러 오면 돈 말고
금을 하나씩, 천국에만 필요한 달란트만 하나씩 이렇게 준다면 교회 빠지겠습니까?
근데 세상은 어떻게 해요? 달란트를 주거든요. 애들 달란트 주듯이.
달란트가 뭐예요? 돈이잖아요.
아까 우리 권사님이 그런 간증을 하셨는데
‘이 회사는 내가 아파서 죽어도 간다’라는 거예요. ‘근데 교회는 뭐......’
얼마나 은혜스러운지.

우리의 본심이 나를 위한 이 본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로마서를 읽으면서도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우리를 위하여 부활하셨다”라는
이것을 위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위한 말씀으로 보지 않고
계속해서 나의 구원의 확정성으로 말씀을 보려고 한다라는 겁니다.

그렇게 보니까 (그렇게 실컷 배웠죠? 배워놓고) 창세기 4장 가면요 하나도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
왜? 자기의 본성과 안 맞거든요.

이 말씀에 의하면 어떤 인간도 아담, 한 범죄로 죄인이 됐기 때문에
어떤 인간도 자기의 애씀과 노력으로 말씀대로 살 수 있는 인간이 있단 말입니까? 없단 말입니까?
없어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하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는 것은 너희들은 절대로 율법대로 살 수 없다라는 선언이에요.

율법을 달리 표현하면 하나님의 말씀이잖아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인간은 없다라는 게 지금 십자가의 완료성입니다.
이런 말씀을 갖고 또 성화론을 갖고 오잖아요.
성화론을 갖고 오면서 ‘우리가 말씀대로 살아야 된다.’ 이런 주장을 펼치는데
이것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겁니다.

그러면 사도 바울이 왜 명령을 하고 왜 그런 뭐 그런 표현을 합니까?
용납하고 사랑하고 인내하고 이런 말을 왜 합니까?
모든 말씀이 십자가를 증거하는 말씀이기 때문에 그래요.

성령을 받지 못한 자들은 이 말씀이 성령의 감동으로 되어서 책망한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죠.
배웠는데 막상 읽어보면 다 뭘로 보입니까? 선악 구조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부지런히 성경을 읽어야 돼요.

“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이미 로마에 있는 성도들은 생명에 이르렀죠.
생명에 이르렀다는 이 증거가 뭔가? 하면 환란 가운데 기뻐하는 거예요.
신기하죠?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앞뒤가 안 맞잖아요. 우리의 논리가.
‘환란 가운데 있는데 생명에 이르렀다. 의롭게 되었다. 유죄 판결을 받지 않고 의로운 판결을 받았다.’

근데 우리의 논리는 뭐예요? 욥의 친구처럼.
‘의로운 판결을 받았다면 니가 그렇게 살아서, 가난하게 살아서 되니?
공부를 못해서 되니? 집이 이런 꼬라지가 되니? 아파서 되니? 그렇게 못생겨서 되니?’
‘못생겨서 되니?’는 해당 안 하겠죠. 요즈음은 성형을 다 해버리니까.
그런 식으로 사람들이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런 생각이 우리 속에 가득 담겨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지금 이런 말씀을 보면서 자꾸 상상을 하는 거예요.
“생명에 이르렀다. 의롭게 되었다.”
지난 시간에 “선물을 충만히 받았다” 할 때 선물을 넘치게 받은 걸 뭐라 표현했습니까?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친다”라는 거예요.

깜짝 놀랄 일이잖아요. 이거.
선물을 충만히 받으면 우리는 뭐 어떻게 돼야 됩니까?
방금 얘기했듯이 건강해야 되고, 부자 돼야 되고, 돈 잘 벌어야 되고, 사업 잘 돼야 되고,
키도 180 이상 돼야 되고. 저같이 작으면 안 돼요. 19절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사람이라는 게 있는데 죄인에서 의인이 되잖아요.
죄인에서 의인이 되는 그 사이에 누가 들어오는가? 하면 예수님이 들어가죠.
예수님이 들어가는데 놀랍게도 예수님이 그 사이에만 들어갑니까?
아니면 죄인 되는 자리까지 들어가고 의인 되는 자리까지 들어갑니까?
그 자리까지 들어가잖아요.
죄 없는 분이 육신을 입고 죄인과 함께 죽어요. 아~ 얼마나 놀랍습니까?

그리고 그다음 의롭게 되는 자리까지 주님이 내 안에 살아버리죠.
이용할 그게 없어요. 인간이.
‘아 우리가 죄를 지었는데 예수님이 한 분이 죽의심으로 말미암아 그분만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사망에서 생명을 옮겼다.’ 이것만 기억하잖아요.

그런데 주님은 사망의 자리까지 오시고 생명의 자리까지 함께 동행을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자를 자기의 증인으로,
자기를 찬양케 하기 위해서 그래요. 그게 에베소서 1장에 나오는 거거든요.

베드로전서에서는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신 그 놀라운 은혜를 찬미하기 위해서 우리를 구원하셨다”라는 얘기입니다.
십자가를 자랑케 하기 위한 구원이지 우리의 구원을 위한 구원은 없습니다.

성경 공부를 좀 했다라는 사람, 말씀대로 궁금해서 공부한 사람들은
자기 구원에 집착을 해도 너무너무 집착을 해요.
그래서 제가 하는 이 로마서 설교를 못 들어요.
왜냐하면 그들은 접근을 할 때 처음부터 어떻게 접근하는가? 하면
‘로마서를 십자가 복음으로 제대로 설명하면 (명확하게 이제) 이제는 로마서가 뚫렸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말씀을 누가 뚫어요?
말씀의 주인공이 따로 있는데.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이 전체를 보게 되면 내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내가 없죠.
주님이 하신 일에 누가 끼어든 거예요? 주님이 선택했죠.
여기 선택에는 두 종류의 선택이 있죠. 요한복음 6장에 보면.
하나는 긍휼의 선택, 이게 로마서에 그대로 나옵니다.
또 하나는 뭐가 있습니까? 심판의 선택이 있죠. 가룟유다의 선택이 있잖아요.

여기에서는 우리. 긍휼의 선택,
주님의 선택 자신의 긍휼을 뽐내기 위해.
근데 긍휼만 뽐내는 게 아니에요.
긍휼이 뽐내는 자리에는 반드시 심판이 깔려 있어요.
심판 속에서의 긍휼이기 때문에.
그래서 성도는 십자가를 자랑하는 겁니다.

심판 속에서의 긍휼을 뽐내는 자들이 누구냐? 바로 너희들이라는 거예요.
바로 우리라는 겁니다. 우리.
우리를 둘로 쪼개버립니다.
자기 구원에 미친 사람들은 이 우리 속에 못 들어가요. 짜증을 내요. 이게.

그다음 나오는 게 뭔가? 하면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씀을 던져버릴 수 없잖아요.
말씀을 읽을 거 아닙니까?
이런 말씀 자체가 그러면 이 말씀을 우리에게 준 것이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이 말씀을 우리에게 준 것이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입니까?
아니면 율법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입니까?
이미 우리는 성도인데 예수를 믿는데, 믿는 우리에게 율법은 뭡니까?’

이제 이런 걸 따지기 시작할 때 뭐긴 뭐예요? 모든 말씀이 율법화 돼 버립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도 율법화 돼 버렸어요.
율법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했잖아요.

그러면 그런 말씀들이 개입이 되면 어떻게 하신다는 겁니까?
“죄가 더한 곳에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게 신나야 돼요. 왜냐하면 이게 신날 수밖에 없는 게 앞부분에 나왔잖아요.
“한 사람으로 인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사망이 왕 노릇하고
한 사람으로 인하여서 그 사람의 죽으심으로 의가 왕노릇하는”
이것을 보여주는 게 성도의 몸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주인공이신 주님을 증거하기 위해 내가 구원받았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나의 구원, 나의 천국을 꿈꾸면서 구원받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20절로 넘어가면 이제 ‘그만해라.’ 해요. 이렇게 귀를 막고.
‘듣기 싫다’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왜? 자기는 고상하고 싶거든요. 예수 믿는 자로서.
여러분도 그런 유혹을 안 받습니까?
내가 복음을 좀 알고 그러면 화도 좀 덜 내고 성질도 좀 덜 부리고.
근데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더 부려요. 고집이 더 세기 때문에 그러거든요.

애들은 금방 끝나요. 응애 했다가 우유 주면 하하 웃고
근데 어른은 어때요? 한 번 삐지면 이게 너무 오래 가요.
오래 가는 정도가 한 10년 넘게 가거든요.
결혼한 사람들은 20년 넘게 가요. 30년 넘게 가잖아요. ‘니 그때 그랬지’

그런데 주님은요 너무 악착 같아요.
어디까지 소환시킵니까? 첫째 아담까지 소환시켜요.
세상 자체가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한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다음 봅시다.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여”
은혜라고 자꾸 말하는 이유는 은혜라는 것은 선물이라는 겁니다.
선물은 우리가 포착하고 장악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만일에 ‘이게 선물이라’고 규정하는 순간 이건 뭐가 돼요?
내가 규정한 선물이 돼버려요. 희한해요. 말씀은.
주셔놓고 부정케 하는 게 그게 진짜 선물이에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이것도 미래형으로 돼 있는데... 희한해요.
‘이미 영생에 이르렀다’ 이렇게 하면 되는데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성도는요 여기에 대해서 개의치가 않아요.
근데 성도 아닌 자들은 여기에 굉장히 민감해요.
주님과 동행하기 때문에 ‘그렇죠. 영생에 이르는 게 맞죠.’ 당연하잖아요.
십자가가 눈앞에 밝히 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죽으심이 죄지은 우리들을 위한 죽음으로 생각하고
나의 영광을 위한 죽음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저희들을 불러서
십자가와 함께 못 박으시고 주님의 부활에 함께 참여시키심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의 증인으로 자유롭게, 감사하며 살아가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위한 인생임을 인정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