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0 로마서 강해 43강 롬 7:7-11 율법의 이중성

다 함께 묵상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6장 11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6: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기도하겠습니다.
개가 그 토한 것을 먹는 것처럼 미련한 자가 개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셨기에 이 말씀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게 하시고
십자가만을 밝히 드러내는, 개 같은 자로 밝혀주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80편 1절에서 8절까지 말씀을 교독하겠습니다.
[아삽의 마스길]
(시80:1~8)
“요셉을 양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자여 빛을 비취소서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므낫세 앞에서 주의 용력을 내사 우리를 구원하러 오소서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 주께서 저희를 눈물 양식으로 먹이시며 다량의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 우리로 우리 이웃에게 다툼거리가 되게 하시니 우리 원수들이 서로 웃나이다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열방을 쫓아내시고 이를 심으셨나이다”

이 시간 우리를 대표하여 전원우 집사님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주님, 오늘도 하루치 생명 주셔서 우리들을 이 자리에 모이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말씀은 우리를 죽은 자요 죄인이라고 규정짓고 있는데,
눈만 뜨면 자신의 행복과 쾌락을 쫓아 먹고 보고 듣는 즐거움을 찾는 우리를
말씀은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며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하신 주님. 오늘 말씀으로 과거의 기억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말씀으로 책망하여 주셔서
나는 아니오 주님이심을 알게 하시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주님의 피만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살게 하시고
주님 홀로 영광받는 예배의 시간 되게 하옵소서 감사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로마서 7장 7절에서 11절 말씀을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롬7:7~1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각양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니라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아멘.

다시 사도바울은 (이 논쟁이죠.) 논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율법에 대한 그 의미를 소개를 했거든요.
우리들도 율법에 대해서 많이 배웠고 들었잖아요.

그러면 이 율법의 용도가 뭐냐? 여기에서 사도바울이
“율법이 죄냐?” 지금 이렇게 따지고 나오는 거예요.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첫째 아담 안에 있는 모든 자가 이러한 시비를 걸게 되어 있는 거예요.
유대인들이 아닌 자들은 지금 이 논쟁을 몰라요.

우리는 이방인인데 어떻게 이 말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느냐?
이방인이 구원받는 경로는 유대교로 들어가야 돼요.
유대교로 들어가고 이스라엘로 들어가야 됩니다.
‘목사님 율법에 한 의로 구원받았으니까 유대교가 무엇이 필요하고 이스라엘이 무엇이 필요합니까?’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러면 성경 왜 봅니까? 성경 볼 필요가 없잖아요.

성경 전체는 신약이라는 이 말씀, 이 복음 자체는 구약을 깔고 있거든요.
구약을 깔고 있다라는 것은 깔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구약을 어디로 또 돌릴 수 있다라는 거예요? 신약 후로 돌릴 수 있다라는 거예요.
이 사도 바울이 하는 말은요.
처음에 분명히 말을 했습니다. ‘성령 받지 못한 자들은 깨닫지 못해라’ 얘기예요.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를 쓰는 거지
‘나 택하심 입었어요. 나 이제 구원받았어요.’ 하는 자에게 편지를 쓰는 게 아닙니다.

“율법이 죄냐?”
아마 복음을 들은 사람들은 ‘아니 천지 쓸데없는 율법을 왜 주셨느냐?’ 이 얘기를 하고 싶잖아요.
‘아니 예수님의 피로만 죄가 용서되고 구원을 얻는 이 창세 전 언약이라면
율법이 들어올 필요가 없지 않느냐?’
저 혼자 지금 흥분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목사들도 마찬가지고.

마치 율법이 죄를 유발하듯이 뒤에도 그렇게 나오지만 그 의미는 그게 아닌데
마치 율법이 죄인 양 ‘이거는 없어져야 돼. 이거는 우리 가운데 있으면 절대 안 돼.’
이런 논리를 펴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누구냐? 하면 구원파입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율법의 의미에 대해서 하나만 아는 거예요.
그 하나만 아는 자를 뭐라 하는가? 하면 육에 속한 사람이라 이야기해요.
둘 다를 아는 사람을 영에 속한 사람이라 합니다.

영에 속한 사람들은
육에 속한 사람이 무엇을 추구하고 있고 율법에 대해서 어떤 이해를 하고 있는지를 알면서
동시에 영에 속한 자가 이 율법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가를
동시에 아는 사람이죠.

문제는, 문제는 무엇이냐? 문재인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은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답을 요구한다는 거예요.

‘아니 율법에 대해서 한마디로 좀 얘기해달라’ 그거 질문하고 싶잖아요?
제가 지금 로마서를 지금 42강째 43강째 하는데
‘아니 그 정도 했으면 로마서를 이야기하면 율법에 대해서 한마디로 이야기해달라.’
이 사고가 무슨 사고냐? 라고 하면 이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사고예요.
마태복음 19장을 수요일날 설교할 때 이 부자 청년이 와서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겠습니까?” 라고 질문을 했잖아요.

답을 달라는 거예요. 답을.
‘답만 주면 나는 얼마든지 그 답을 실행할 수 있다’라는 겁니다.
마치 이런 거죠. 이번에 수능 그저께 발표가 났잖아요. 우리 성도님 중에도 점수가 잘 나왔는지
못 나는지 모르겠지만, 한 명이 만점을 맞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거 만점 아니에요.
쉬운 과목 2개 택했잖아요. 그죠? 서울대 의대를 못 가요. 그 사람은.
전국 1위 했는데 서울대 의대를 못 가요.

재밌는 것은 인터뷰를 했는데 이런 얘기하니까 전부 다 눈이 동글동글해가지고...
뭐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어떻게 해서 1등을 먹었습니까?’ 그 솔직한 인터뷰는 이거예요. ‘시대 학원 다녔습니다.’
저는 시대 학원이 있는 줄 처음 알았거든요.
이번에 윤석열 정부가 그 입시 카르텔 해가지고 압수수색 들어간 학원이에요.
제가 보기에는요. 윤석열하고 그 커넥션이 있는 것 같아요.
완전히 전국적 광고가 돼버렸거든요. 저도 몰랐는데 저까지 알게 된 거예요.
그거 아마 압수수색 들어가야 돼요. 그 관계.

근데 이제 그 친구가 뭐라고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다 똑같아요.
‘이 모든 것은 그 출제자의 의도가 뭐냐?(라는 거예요.) 그걸 제대로 봤다’라는 거예요.
출제자의 의도. 제가 오늘 아침에 그 얘기를 들었거든요. 저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출제자의 의도, 그것만 제대로 안다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라는 논리식으로 뉴스에서 방영을 했죠.
보셨죠? 그거 뻥입니다. 뻥.
출제자의 의도를 알기 위해서 어디로 가야 돼요? 시대 학원으로 가야 돼요.
그다음 두 번째. 재수를 해야 돼요. 1등한 애가 1, 2등 한 애가 다 재수생이에요.

제가 이 시간에 그 얘기를 왜 하느냐? 하면
복음을 대하는 방식, 말씀을 대하는 방식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기에 미친 거예요. 누가?
첫째 아담 안에 있는 모든 자들이.

그러면 출제자의 의도를 누가 가장 잘 파악을 하느냐? 그걸 찾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게 예수님 당시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서기관과 바리새인 사두개인들입니다.
그럼 출제자의 의도는 누가 가장 잘 알죠?
출제자가 가장 잘 알잖아요. 그러면 그 입시에서는 출제자가 있잖아요. 그죠?
근데 말씀을 주신 분은 누굽니까? 하나님이 주셨잖아요.

하나님이 출제를 하셨으면 그 출제자의 의도를 인간이 알 방법이 있어요? 없어요? 없는데

인간들은 어떻게 접근하느냐? 하면
‘하나님이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출제자의 의도를 알게 하기 위해 주셨다’라는 거예요.
‘모르게 하기 위해서 주실 이유는 없다’라는 겁니다.
그게 지금까지 2천년뿐만 아니라 유대교까지 다 집어넣으면 6천년.
천지창조 이후에 그 역사가 만들어낸 신학이에요.

“모든 만물에 보여 알게 되나니” 이야기하니까
자기도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기도. 정답을 계속 찾아가는 겁니다.
목사들은 이 로마서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거든요.
여기의 해석에 따라서 이단이냐? 아니냐? 그것도 갈라지고요.
설교 한 번 잘못하면 이단이에요.
정답을 계속 요구하는 겁니다.

그러니 이미 신학적으로 형성된 제가 나온 그 대학원 같은 경우에는 개혁측이잖아요. 그죠?
흔히 말하는 여러분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신학자들 말고, 그냥 칼빈주의 개혁주의 이것도 구분하는데
그 안에는 또 다 층계가 다 있어요.
있는데 그런 동네에서는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되는가? 하면
‘율법이 지금도 작동한다. 이 율법 하나도 버릴 수 없이 다 지켜야 된다’라고 말을 하려면 이단이에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으니까 이것은 우리에게 어느 정도의 말씀인가? 하면
‘권면으로 받아야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렇게 배웠잖아요. 권면으로.
‘애써야 된다’라고 배웠지, ‘안 지키면 지옥 간다’라고 배운 적이 있습니까?
여러분 바울이 뒤에 보면 “서로 용납하라”라는 단어가 나오고
로마서에 그런 용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새로운 율법이 등장하거든요.
“용납하라”는 말씀이 ‘용납하지 않으면 지옥 간다’라는 말씀으로 본 적이 있습니까?
술 취하면 지옥 가는지 아세요? 간음하면 지옥 가요.
근데 그런 설교를 못 해요.

왜 못하는가? 하면 ‘십자가에서 다 용서했다’는 거예요.
이 사람들은 하나밖에 모르는 거예요.
이 복음이 구원용이 아니거든요. 구원용으로 보니까 그렇게 해석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하면 이단이 안 되는가?’
그래서 신학적으로 답을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을 갖고 그 답에 내가 맞추려고 해요.
안 맞추면 어때요?

그저께 운동해서 저기 어디입니까? 방이역을 걸어서 이렇게 한참 걸었거든요. 한
 2시간 정도 걸어가니까 저기 어디까지 갔는데, 신천지가 이제는 광고를 아예,
신천지로 안 해놓고 ‘시온...’ 뭐라고 했어요. 수료 10만 얼마 하니까 신천지밖에 없잖아요.
이 사람들이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뀌었다라는 거예요.

그 사람들은 복음을 뭘로 봅니까?
10만 명이 모여서 그 자리에 한번 가서 감동을 받아보라는 거예요.
여러분 10만 명 모이는 교회에 가서 예배 드려본 적 있죠?
성가대가 어떻습니까? 감동 자체잖아요.
감동 없어요? 아니면 안 되면 이 연말에 콘서트가 많으니까 한번 가보세요.
그러한 것들을 갖고 복음으로 바꿔치기 하는 거예요. 감동, 흥분.

아니면 이러한 어떤 신학 체계를 갖고 진리냐? 아니냐?를 나누는 겁니다.
그래서 ‘출제자의 의도를 우리가 가장 잘 풀었다. 우리에게 오라’
이게 그들이 갖고 있는 사고방식이에요.
그런데 이 이 신학이 어디에서 왔느냐? 얘기예요.
개혁주의에서 왔어요.

신학자들의 글들을 다 읽어보면 (저는 다 안 읽어봤어요.) 쭉 읽어보면
‘십자가 외에는 다 쓰레기다. 나의 신학도 쓰레기다’ 이렇게 말하는 신학자 본 적이 없어요.
왜냐하면 그걸 부정하는 순간 내 신학 자체가 날아가잖아요.

재미있죠. 이런 표현들. ‘나는 정말 말씀대로 설교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내 신학이, 내가 전한 설교가 (제 설교도 녹취를 하잖아요.) 이게 진짜 복음이다’라고 하면
이걸 어디 반열에 올려야 되는가? 하면 계시 반열에 올려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 계시 반열에 올린 자들이 (알미니안도 똑같아요.) 자기들 간증을 다 때려 넣었잖아요.
그게 다 계시가 되거든요. ‘오만 번 응답받는 조디 뮬러의 기도’ 그게 계시가 됐잖아요.
그 책 안 읽어본 사람 있습니까? 안 읽어본 사람은 젊을 때 교회를 안 다닌 사람들이죠.
웬만하면 다 읽어봤잖아요.

계시가 그렇게 들어오는 거예요.
한때는 ‘예수라면 어떻게 하실까?’ 책 읽어보셨죠? 책 안 읽어본 사람은......
예수님이라면 내가 이럴 때 어떻게 행동하고 이럴 때 어떻게 행동하고...
그게 다 계시로 들어왔거든요.

그러한 일이 없다라는 게 아니라
그러한 일 자체가, 책을 다 쓰고 끝자락에
‘이게 바로 십자가의 원수짓입니다. 지금도 주님이 살아계셔서 자기의 십자가의 완료성을
이런 죄인을 통해서 증거합니다.’ 이렇게 글 쓴 사람 못 봤죠? 없잖아요.
그렇게 해버리면 누가 그 책을 읽겠습니까?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그 의도가 무엇인지를 내가 캐치를 해서 천국에 가겠다는 게 인간들의 사고 방식입니다.

사도 바울이 지금까지 이 율법에 대해서,
“율법으로는 죄 아래 가두고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라” 그러면서
“율법외에 한 의로 우리가 구원을 얻었다”라고 이야기하니까
율법이 계속 부정적으로 작동을 하잖아요. 부정적으로 작동을 하니까
이제 마음속에 슬슬 끓어올라오는 게 “율법이 죄냐?”

‘율법이 죄냐?’ 라는 말은 무엇과 함께 이렇게 함께 올라오는가? 하면
‘율법 필요 없네’라고 올라와요.
그때부터 뭘 안 읽습니까?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도 다 법이거든요. 사실은.
오늘 요한복음 10장도 보면 예수님은 시편도 율법으로 봐버려요. 충격적이잖아요.
다 법이에요.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은 다 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왜냐하면 말씀대로 안 지키면, 지키든지, 믿든지 모든 것이 법이에요.
믿으라는 것도 법이고, 지키라는 것도 법이고.

그래서 신명기를 보면 율법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사건을 이야기하잖아요. 그죠?
지금 신명기 따라오시는 분들 있잖아요. 거기 보세요.
율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해놓고 지나온 역사를 이야기해요.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다 그걸 어디로 집어넣는가? 하면 율법 속으로 다 집어넣어요.

그냥 모세 오경 아니면 율법서와 선지서라고 하니까
사람들은 ‘그 내용은 율법서가 중심이고 나머지는 사건들이 배치되어 있구나’ 이런 식으로
머리를 굴리는 거예요.
‘율법과 선지자’라고 이야기하면 율법 안에 선지자가 들어가기 때문에
선지서도 다 율법 안에 들어가요.

말씀을 그런 식으로,
‘이 출제자의 의도를 내가 파악해서 그 정확한 것을 찾아내면 천국 가겠다’는 그런 사고 방식.
지금 사도바울이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다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이 말씀보다 어려운 게 없어요. 왜 어려운 게 없느냐? 라고 하면
먼저 우리가 이 로마서를 이해를 하려면 4복음서를 반드시 알아야 돼요.
사복음서를 모르면 로마서가 이해가 안 됩니다.
그리고 로마서를 이해하려면 사도행전을 알아야 돼요.
로마서 따로 꺼내놓으면 해석이 안 돼요.

그런데 오늘날 신학은요. 이 신학이 분파가 다 만들어졌어요.
어떤 분파가 만들어지는가? 하면 로마서 신학을 전공한 사람, 사복음서 중에 마가복음 전공한 사람,
다 나눠졌거든요. 이 학문의 세계도 다 나눠져 있잖아요. 심리학의 세계도 다 나눠져 있거든요.
겉에서 보면 다 똑같을 것 같은데 들어가 보면 나는 어느 분야, 어느 분야, 어느 분야...
다 나눠져 있어요.

왜 나눴느냐? 하면 밥그릇 싸움 때문에 그래요. 밥그릇 싸움.
복음 때문에 그런 게 아닙니다.
로마서를 이해하려면 적어도 사복음서는 바탕으로 깔고 있어야 됩니다.
이 말은 제가 그냥 지식을 깔아라 이야기 아니라 성령이 없으면 해석이 안 된다 이 얘기입니다.
사복음서가 해석이 안 되는데 로마서가 해석이 되겠어요?

먼저 이 산상 설교를 봅시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7장에서 산상 설교를 마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무시무시한 말씀을 하시는데 이 반석 위에 세운 집과 모래 위에 세운 집을 예를 듭니다.
그전에 하신 말씀이 이 내용이에요. 15절부터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 하는 이리라”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양의 옷을 입고 왔는데 속에는 노략질 하는 이리라.” 그리고 뒷부분에 봅시다.

24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니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이라”라고 했어요.
이 말씀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온 사람을 이렇게 매치를 시켜봅시다.
‘양의 옷을 입었다’라는 것은
듣고 행하는 자일까요? 아니면 듣기는 듣는데 행하지도 않는 자일까요?
‘양의 옷을 입었다’라는 것은 어느 누구도 외형적으로 볼 때 분별이 안 된다라는 얘기입니다.

지금 예수님이 산상 설교를 마치면서 ‘듣고 행하는 자’를 언급하는 이유가 있어요.
반드시 천국에 들어가려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해야 됩니다.
이게 전제조건이 안 되면 복음 자체로 들어올 수가 없어요.
물론 복음으로 들어오면 이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되죠.
복음으로 들어오지 않는 사람은 ‘듣고 행하면 반석 위에 지었다’라는 이 말씀을 날려버려요.

‘듣고 행한다’라는 이 말씀을 날려버리고 어디로 가는가? 하면
‘나는 믿겠다’라고 가요. 믿겠다.

‘믿겠다’라고 가버리니까 우리가 지금 듣고 있는 십자가 복음.
오늘도 제가 괴상하게 적용을 했잖아요.
그 잠언서 26장 11절 말씀을, 이 서신서에 나오거든요.개가 그 토하였던 곳에 다시 가는,
그 얘기를 할 때 사람들은 이 말씀을 십자가를 증거하는 말씀이라고는 안 받아요.
십자가를 증거하려면 그 속에 십자가의 죽으심과 살리심이 들어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러면 우리의 죄가 그 속에 담겨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정답을 찾는 사람은
‘우리가 개가 그 토했던 곳에 다시 먹는 그런 짓거리를 하면 안 됩니다.’
‘안 됩니다’ 하니까 뭘 주장합니까?
‘믿어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믿어야 된다고.
그런 사람은 십자가를 자랑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자랑하지 않아요.

그래서 산상 설교에 듣고 행하는 자가 반석 위에 세웠다라고 했을 때
듣고 행하는 자가 누구냐? 라고 할 때 두 부류로 갈라지죠.
여기에는 양과 염소가 나오지 않지만, 여기에서 양의 옷을 입고 나아왔는데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인데 그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고 그 예를 쭉 하거든요.
그거 누가 모릅니까? 다 알잖아요.
요즘은 감람나무에 다른 거 맺힐 수 있어요. 접붙여버리면.

근데 예수님의 말씀은 그 얘기를 하시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면 “좋은 나무에 좋은 열매를 맺는다” 했다면
양의 탈을 쓰고 옷을 입고 왔으면 그것은 열매거든요.
사람들이 보기에 열매잖아요.

이 예수님의 말씀이 쉬운 게 아닙니다. 우리는 막연하게
‘예수님이 양의 옷을 입고 왔으니까 그건 나쁜 나무에서 나쁜 열매를 맺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예수님께서 왜 최종 심판 날로 확 끌어가버리는가 하면요.
지금 심판으로 끌어왔거든요. 최종 마지막 때 모른다 하잖아요. 지금 말씀이.

왜 그렇게 끌어갔는가? 하면
이 세상에서는 분별이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쉽게 말하면.
어느 정도 분별이 안 되는가? 하면 뒤에 보면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하였잖아요.
그러면 이들은 분명히 말씀을 듣고 행한 자들이죠.
듣기만 한 자가 아니라 행했잖아요.

그런데 주님은 그를 뭐라고 하는가? 하면
반석 위에 세웠지 않다라고 하는 겁니다. 반석 위에 세웠지 않다라는 거예요.
모래 위에 세운 집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우리가 그런 사람을 보면
그런 사람이 모래 위에 집을 세운 사람 같습니까? 안 그러면 반석 위에 집을 세운 사람 같습니까?
그게 문제라는 거예요.

지금 제가 이 말씀을 왜 하느냐? 하면
예수님은 율법을 세우기 위해서 왔거든요. 완성을 하기 위해서 왔잖아요.
그러면 율법이 완성이 되는 그 방식을 예수님께서 지금 소개하고 있는데
어디까지 몰아붙이느냐? 하면
지금 예수님은 한 단계를 뛰어넘어버리죠. 어느 단계를 뛰어넘었습니까?
율법이 주어지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시고, 그다음에 이루신 다음에 성령을 주시고,
성령을 주신 이후에 교회가 만들어지고, 그 교회 속에서 또 어떤 자들이 발생한다는 겁니까?
모래 위에 집을 세운 자들과 반석 위에 집을 세운 자들이 발생한다는 얘기잖아요.

그러면 이들은 최소한 뭐까지 알고 있습니까? 한 단계를 넘어왔으니까 뭐까지 알고 있어요?
주의 이름으로 해야 된다는 것.
먹든지 마시든지 다 누구의 이름으로 하라? 주의 이름으로 하라는 그 말씀까지 알고 있는 자들이에요.

문제는 이 말씀을 무엇으로 받았습니까?
‘듣고 행하는 것’으로 받았다는 거예요. 말귀를 못 알아듣죠.
아니 예수님께서 듣고 행한다라고 할 때 이 말씀은 문자대로 그대로 받아야 되는 게 맞아요.
맞는데 그 듣고 행하는 말씀이 성령을 통해서 받아버리면 어떤 사태가 발생되는가? 하면
듣고 행하는 모든 일들이 주의 일이 돼요.

사도 바울이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했잖아요. 그죠?
모든 일을 했을 때 그가 하는 모든 일들이 듣고 행한 일이잖아요.
그 행한 일이 드러났을 때 그 모든 일들이 나의 일이었습니까? 은혜였습니까? 은혜였죠.
그러니까 그가 하는 모든 일들이 십자가의 피 공로를 증거하고 자랑하는 일이 된 거예요.
그래서 자랑할 것은 십자가뿐이라는 겁니다.

우리 같으면 뭘 자랑하겠어요?
물론 서신서에서 사도바울이 자랑거리를 내놓을 때는 상대들이 헛소리를 해대니까
‘이게 이렇게 이루어진 것이 십자가로 이루어진 일이다.’
지금 그걸 사도바울은 소개를 하고 있는 거예요.

“듣고 행하는 자만이 반석 위에 세웠다”라는 말씀은 불변합니다.
이건 절대로 취소되지 않아요. 이 말씀은 무엇과 연결이 되는가? 하면
이거는 다 들었을 겁니다. 산상 설교는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신 그분이
지금 이곳에서 율법을 주시는 겁니다. 동일한 분이 율법을 주신 거예요. 출제자의 의도예요.

출제자의 의도는 이 율법을 주심으로 말미암아 이 율법의 완성이 누구신가?를 지금 소개하는데
문제는 율법을 이해를 할 때 성령을 받은 자와 받지 못한 자가 다르다라는 겁니다.
그러면 성령 받지 못한 자가 율법을 어떻게 이해하느냐?
마태복음 19장을 가서 보겠습니다. 1단계를 넘어가야 그다음 단계가 나오거든요.
이들은, 이 부자 청년은 어떤 사람이냐? 하면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상태예요.
이 사람은 자기 입장에는 ‘율법을 다 안다’라는 주의입니다. 율법을 안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오늘 로마서에서 하는 이야기는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그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이 고백은 성령 받은 사도 바울이 율법에서 말씀하는 그 의미를 알게 된 거예요.
성령을 받지 못한 자는 이 탐내지 말라는 말씀이
탐내게 하여서 그 탐심을 이루게 하는 말씀으로는 절대로 볼 수 없습니다.

요 부분을 넘어가기 전에 먼저 여기 19장에 나오는 이 부자 청년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까?” 이렇게 질문을 했죠.
이 부자 청년은 사도바울이 주님을 만나기 전의 상태라고 보시면 돼요.
그러면 이쪽 입장에서는 ‘율법은 지키면 복을 받고 안 지키면 저주받는다’
그러면 계명 10계명 중에 10번째 나오는 것이 “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 했거든요.
‘탐내지 말라’라는 말씀을 지키면 축복을 받고 안 지키면 저주를 받는다라고 생각을 한 거예요.

예수님께서 그러면 이 율법을 지켜라라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율법을 지켜라.
그 후반부에 나오는 이웃과의 관계에 대한 (부모부터 시작하여서)
그 관계에 대한 율법을 말씀하셨을 때
이 사람은 내가 그 모든 것을 지켰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그러면 오늘 로마서에 나오는 탐내지 말라는 한 그 말씀을
사도 바울은 그전에는 알지 못했는데
이 율법을 알게 됨으로 말미암아 (그 뒤에 ‘몰랐을 때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다” 라는 이 말은
성령받지 못했을 때의 죄를 알지 못한 것과
성령 받은 후에 알지 못한 게 다른 거예요.

그러면 이 부자 청년은 죄라는 것이 뭐냐?
율법을 못 지키는 게 죄예요. 율법을 못 지키는 게.
그럼 율법을 지키면 뭐가 됩니까? 의가 되죠.
사도 바울이 빌립보서 3장 6절에서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라고 했을 때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신은
‘의로운 자로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한 거예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율법을 안 지키면 죄고, 지키면 의고’ 이 기준밖에 몰라요.

그런데 이 기준이 누구와 같이 닿아 있는가? 하면 이방인과 똑같아요.
이방인은 양심이 있다 했잖아요. 로마서에서.
그 양심이라는 것이 선악을 나누거든요.
성령을 받기 전에는 항상 선악 기준이 무엇이 되느냐? 할 때는 내가 되죠.
말씀이 아직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새 계명이라는 것은 예레미야 31장 31절에 우리 마음에 주신다 했거든요.
그 마음에 주신다라는 의미가 뭔지를 깨닫지 못하는 거예요.
그 ‘마음에 주신다’는 의미는 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입장에서는
말씀을 새겨듣고 새겨듣고 새겨들어서 그 모든 행위를 할 때 판단 기준, 정답을 내놓는 거예요.
정답을 내놓는 방식이야말로 내놓을 때
‘그 사람은 하나님 보시기에 복받은 사람이다. 영생을 얻을 만한 사람이다’ 이렇게 판단하는 겁니다.

이러한 논리를 이방인에게 그대로 적용해버리면
‘예수 믿는 것은 선하고 예수 안 믿는 것은 악하다’ 이 논리가 돼요.
그러면 예수 믿어버리면 뭐가 되죠? 나는 의인이 되죠. 성경에 다 있어요.
의인이 되니까 나는 구원 얻었다 이런 논리를 펴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사고 방식이 어떤 자의 사고 방식인가? 하면
성령을 받지 못한 자의 사고방식이에요.
성령을 받지 못한 자의 이 율법 해석은
‘항상 지켜야 되고 안 지키면 저주받고’ 그런 식으로 율법을 해석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 사도 바울이 다시 로마서로 돌아와서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으며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이 ‘내가’라고 할 때 정말 이 악마 같은 인간들이 이 본문을 언제 해석하는가? 하면
이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이라고 해석을 해요.
뒤에 보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 이것도 옛날 이야기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 로마서를 촘촘하게 해석해 오지 않은 겁니다.
구원용으로 해석에 의한 거예요.
그래서 이 율법에 대해서 어떻게 제대로 해석하느냐?
‘당신이 이제 십자가의 피로 다 용서받았으니까 죄책감 가지지 마라.’
이 말은 다 맞는 말을 하거든요.

십자가 안에서 살기 때문에, 십자가밖에 밝히 안 보이기 때문에
우리가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는 이야기예요. 그게 십자가 사랑 안에 거하는 건데
이 사람들은 십자가를 빼는 거예요. 계속해서.
십자가를 이용하는 겁니다.

바울이 지금 이 말을 하는 것은 율법이 탐내지 말라 했거든요.
출애굽기 20장을 봅시다. 십계명을 다 읽을 수는 없고요. 끝에 마지막 계명 17절에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와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탐심이 나오거든요. 이 탐심이 어디부터 출발하는가? 하면 창세기 1장부터 나와요.
처음에 하나님께서 이 에덴 동산에 각양 실과 나무를 만드시고
그 가운데 생명나무와 선악과 나무를 만들었을 때 우리 성경에는 아름다웠더라 이렇게 돼 있는데
그 뒤에 나중에 범죄한 눈으로 바뀌었을 때는
그 ‘아름다움’이 ‘탐심’으로 바뀌어요. 그 용어입니다.

여기에서는 이웃의 것을 왜 탐내느냐? 라고 하면
하나님께서 일을 할 때 고약하게 해요.
약속의 땅에 넣어주신 이후에 비교 대상을 옆에 배치를 해요.
아내가 있는데 내 아내보다 저 아내가 더 예뻐요. 꼭 그렇게 일을 해요.
소가 있는데 똑같이 먹이는데 저쪽 소가 더 탐나요.

이건 무엇이 문제냐? 라고 하면 인간이 우리가 항상 그런 말을 하잖아요.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이 마음이 인간 속에 작동을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거기에 합당하게 이러한 조치를 베풀어버립니다.
베푸니까 이 레고처럼, 레고 제일 앞쪽에 뭐가 있는가? 하면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이게 제일 앞쪽에 있어요.
근데 제일 뒤쪽에 뭐가 있는가? 하면 “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가 있어요.
이 “탐내지 말라”는 이 말씀 하나가 탁 무너지니까 다 무너지죠.
별개로 생각하면 안 돼요.

이 “탐내지 말라”는 말씀이 탐심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웃에 대해서 거짓 증거하는 거예요.
사람이 왜 거짓 증거하겠습니까? 이익이 되니까 할 것 아닙니까?
왜 도적질하겠습니까? 탐나기 때문에.
왜 간음하겠어요? 탐나기 때문에 그렇잖아요.
그다음 앞에 보면 안식일을 왜 안 지키겠어요? 탐심이기 때문에. 탐심, 돈에 대한 탐심.
왜 우상을 섬기겠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우상을 섬깁니까?
남의 떡이 더 커 보이거든요.

이 탐심에 대해서 성령을 받기 전에는
이 사도 바울이 어떻게 이해를 했느냐? 부자 청년이 어떻게 이해했느냐? 라고 하면
탐내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면 우리는 여기에 보면 “아내와 남종이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했으니까 어떻게 이게 가능합니까? 묻잖아요.
그 가능한 걸 지킨 자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이에요.

안 믿으시는 분위기인데 그런 도인들이 있어요.
오죽하면 예수님께서 “너희 의가 바리새인과 서기관보다 낫지 아니하면 천국에 못 간다”고 하셨는가?
그 이유를 알아야 돼요.
우리는 ‘자꾸 못 지킨다 못 지킨다’ 이것만 생각을 하잖아요. 그게 아니에요.

문제는 사도바울이 이걸 했는데
예수님이 “네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 한 거예요.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하면
‘아 이 부자 청년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그래. 재산을 다 팔고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그러면 하늘에서 상급이 크고 그다음에 예수님을 따르면 되겠네요.’ 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게 바로 성령 못 받은 자들의 대표 케이스입니다.
지옥 가는 1번이에요. 그게 제자들이거든요.
성령 못 받은 자들은 그렇게 해석을 해요.

그러면 성령 받은 자들은 어떻게 해석하느냐?
탐심을 이 율법이라는 얘기를 할 때 사도 바울이 하는 율법은요.
좁게는 십계명, 넓게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에요.
지금 로마서에서 그걸 모르면 로마서가 해석이 안 돼요.
그래서 제가 처음 시작할 때 모든 말씀은 법이라고 한 거예요.

왜 법이 되느냐? 하면 우리는 죄인이잖아요. 하나님은 의로운 분이잖아요.
의로운 분이 말씀을 내뱉는 순간 그 말씀에 합당하지 않으면 다 지옥 가요.
그래서 모든 말씀이 법이 됩니다.

그러면 사도바울은 이 본문을 어떻게 해석을 하느냐?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다면 탐심을 알지 못했다”는 거예요.
그러면 사도바울이 도대체 무슨 탐심까지 안 겁니까?
성령을 받게 되니까 마태복음 19장을 어떻게 해석하겠습니까?
성령을 받게 되니까 마태복음 19장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라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이렇게 해석이 되는 거예요.

출제자의 의도가 뭔지를 파악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따라가야 된다는데,
성령을 받아보니까 성령께서 거기에 대한 답을 주시는 게 무엇이냐? 하면
십자가라는 답인데 그냥 무조건 십자가가 아니라
십자가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려요.
십자가가 밝히 보이는 상황으로 내몰리는 겁니다.

그 내몰리는 게 뭐냐? 하면
지금 성령을 받기 전에는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듣고 지키는 건데, 듣고 행하는 건데,
이 ‘듣고 행하는 자가 반석 위에 세운 집과 같다’라고 했으니까
그러면 19장에 나오는 이 말씀도 듣고 행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게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이 아닙니까? 라고 했을 때 이 자체가 무엇으로 작동했냐? 하면
탐심으로 작동한 거예요. 그게 탐심임을 안 거예요.

단순히 그냥 율법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에요.
왜냐하면 지금 로마에 있는 성도들은 복음을 들은 사람들입니다.
율법의 용도가 무엇인지 그걸 다 아는 사람들이에요.
아는 사람들인데 그중에는 어떤 자들이 있을까요? 복음을 무슨 용도로 바꿨습니까?
구원 용도로 바꾼 자들이 있거든요.

복음은 아들에 대한 복음이에요.
아들에 대한 복음은 반드시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하면
다윗의 혈통으로 나셨고 성령으로는 거룩한 성령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 얘기가 나와야 되거든요.
이 다윗의 혈통을 왜 이야기하는가? 하면 우리 가운데 계속해서 부정할 요소를 집어넣는다는 거예요.
그게 복음이에요.

십자가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계속해서 우리가 부정할 요소들이 튀어나온다라는 거거든요.
탐심이 어디까지 도달했느냐?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 그거는 알아요. 그죠? 성령 못 받아도.
‘저기 냉커피가 맛있겠네.’ 지금은 전 탐 하나도 안 나요.
근데 갈증이 나고 그러면 어떤 성도가 여기 맛있는 냉커피를 갖다 놓으면
탐이 날 것 아닙니까. 그러면 율법에 의하면 탐내지 말라 했잖아요. 네 이웃의 것을.
그 정도는 다 알 수 있는 거예요. 그거는 성령 안 받아도 돼요.

근데 성령을 받아보니까 그 이웃의 것을 탐 안 냈는데, 그럼 무슨 탐이 났느냐? 이거예요.
영생에 대한 탐이에요. 영생에 대한 탐.
그래서 이 율법에 대해서 사도 바울은 지금 어디까지 넘어왔습니까?
성령을 받은 상태에서 율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내용까지 넘어온 거예요.
그래서 율법을 들여다보니까 말씀은 말씀대로 받아야 되거든요.

듣고 행하는 자라야 반석 위에 세운다 했을 때 반드시 이 말씀은 말씀대로 이루어져요.
왜냐하면 ‘듣고 행하지 않는 자는 반석 위에 세우지 않기 때문에 지옥 갑니다.’
이 얘기를 꼭 해야 돼요.
안 그러면 자꾸 뭐라고 생각하는가? 하면
‘예수 믿고 천국 가지’ 이렇게 나와요. ‘피를 의지하여 천국 가지’ 이게 뭐예요?
지금 무슨 탐심을 바라고 있습니까?
‘천국 가는 탐심’이 완전히 이만큼 끝까지 올라온 거예요.

로마서 7장에 나오는 이 본문을 이해를 못 하는 거예요.
“탐심을 알지 못하였나니” 이거는요. ‘우리끼리 얘기인데,’ 얘기예요. 우리끼리 얘기인데.
이 사도 바울이 이 내용은 예수님을 만났을 때 과거가 새롭게 완전히 재질서 잡힙니다. 과거가.
그러면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이 산 그것이
성령이 오게 되니까 예수님을 살해하는 짓이었다라고 들통나는 겁니다.
탐심이 그렇게 드러나는 거예요.

그래서 율법이 개입되지 않았다면 내 죄가 뭔지를 모른다라는 겁니다.
내 죄가 뭔지를 모른다라는 거예요.
이 율법이 예수님 믿으면 천국 간다는 것도 포함돼 있어요. 그게 없으면 우리 죄가 뭔지를 몰라요.
사도바울은 거기까지 끌어당기는 겁니다.
이 정도 되면 ‘그럼 어쩌란 말이냐?’
처분 받았잖아요. 성도는.

그래서 사도바울이 항상 완료형으로 시작하거든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기 때문에.
그 완료성 속에 성도를 집어넣어서 그 속에 너희들이 함께 매장 당했다면
그 매장당한 자는 이 말씀으로부터 ‘나는 이쪽이야. 나는 저쪽이야’ 가 아니라
나는 책망받는 자로 드러나게 돼 있어요.

아까 우리 전 집사님이 그런 시편을 인용해서 우리가 날라간다 하잖아요. 세월이.
그러면 ‘난 알아요’가 되면 서태지가 되잖아요. 그러면 지옥 갑니다.
날아가는 것을 아는 나는 어떤 탐심을 내고 있느냐? 라는 거예요.
그 말씀을 깊이 묵상하지 않는 자는 깨닫지 못하죠. 성령이 없는 자는.

“복 있는 자는 악인의 꾀를 쫓지 않고” 그 내용이나 아니면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쫓아 과실을 맺나니” 이런 내용들, 그런 내용들이
성령이 없게 되면 어떻게 해석합니까? 탐심으로 그 말씀이 안 보여요.
내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로 보는 겁니다.
오늘날 교인들이 그런 본문들을 그렇게 해석을 하잖아요.
모든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증거한다면
그런 말씀 하나하나가 우리의 탐심이 드러나는 현장이 되어야 되거든요.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각양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건 성령 받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각양 탐심을 이루는데 이 사람은 율법을 알고 있을 것 아닙니까?
율법을 알고 있으니까 율법이 딱 들어오는 순간 뭐가 됩니까?
아까 마태복음 7장에 나오는 “듣고 행하지 않는 자는 모래 위에 세운 집과 같다”라고
그 말씀이 들어오잖아요. 들어오니까 그게 법으로 들어오니까 뭐가 침투해 들어옵니까?
죄가 기회를 타서 이 계명으로 말미암아 각양 탐심을 이루는 겁니다. 각양 탐심을.
각양 탐심을 이루는 게 당연한 거예요.

지금 그 탐심을 없애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도바울이.
주님이 죄인을 부르러 왔잖아요.
그 죄인을 부르러 온 걸 취소한 적이 있습니까? 취소한 적이 있습니까?
주님이 부활을 하셨으면 부활의 영을 주셔야 되는데 왜 그리스도의 영을 줍니까?
메시아는 어떻게 다 이루었습니까? 말씀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잖아요.
부활해서 다 이룬 게 아니에요.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각양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니라”
이 법, 성령 받았기에 법이 더욱 활성화되어서 (어떻게 됩니까?)
죄가 계속해서 드러나면서 성도를 어디로 이끕니까? 십자가로 이끌어요.
제가 지금 지어내는 게 아니라 뒤에 나오잖아요. 후반부에.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나는 하나님의 그 선한 뜻을 아는 거예요.
아는데 그 아는 것이 아는 대로 됩니까? 안 됩니까? 예?
여러분 십자가만 자랑하고 싶죠? 그죠? 근데 그래 돼요, 안 돼요?

그럼 왜 안 되느냐? 그러면
또 우리는 또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서 십자가만 자랑하도록 말씀을 끌어모읍니다. 계속.
안 돼요. 그거 아니에요.

정답을 챙겨서 나를 안정적인 인간으로 만들고 싶은 거예요.
수요 예배처럼 어른이 되고 싶은 겁니다. 어른.
어린아이가 되고 싶지 않은 거예요.
그래서 이 율법을 해석할 때도 어린아이가 되면
그냥 주시는 은혜를 받고 십자가의 용서함을 받고 감사하면 되는데
자꾸 어른이 되는 거예요.

어른이 되면 ‘아 율법의 용도는 요런 거고 요런 거고...’
근데 지금 용도를 가리키는 게 아니라
성령 받은 자에게 ‘이 법이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지금 알려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말씀을 보지 않으면 어떤 사태가 발생합니까? 책망을 안 받아요.
그래서 제가 계속해서 말씀드리잖아요. 설교 듣는 것도 귀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좀 보시란 말이에요.
성경을 읽게 되면 우리가 얼마나 악마적인가를 보게 돼요.
우리는 정답을 찾아내려고 하니까 성경이 어려운 거예요.

히브리서에 말씀은 찔러 쪼갠다 하잖아요.
요한복음에서는 16장입니까? 성령이 오면 책망을 한다잖아요.
그럼 뭘 갖고 책망하겠어요? 뭘 갖고? 예?
성경은 말씀을 갖고 책망을 할 것 아닙니까? 모든 말씀을 갖고 책망을 해요. 모든 말씀을.

‘아니 목사님 율법하고 우리는 상관없지 않습니까?’
그 율법에 대한 것은 갈라디아서에서 전혀 다르게 이야기를 해요.
갈라디아서에서의 율법은, 율법주의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하면
사울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부자 청년처럼.
율법을 지킴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거예요.

심지어 또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래 내가 탐심을 알았으니까’ 그걸 갖고 또 구원용으로... 한 대 더 맞아야 되죠.
그 율법주의자들과 로마서는 달라요.

근데 이것을 뭉쳐버리죠. 신학자들이.
로마서에 나오는 율법의 문제, 그리고 갈라디아서에 나오는 문제를 뭉쳐버려요.
그런데 이게 이들의 죄악의 양상이 다른 겁니다.

이걸 뭉쳐버리니까 로마서를 해석할 때
마치 율법 폐기론자처럼, 율법 필요 없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아니면 아예 율법이 있다라고 하면서도 율법을 가볍게 여기는 자처럼 해석을 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갈라디아서 때문에 그래요.

율법을 엄중하게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사도바울에 의하면 뭐가 되죠?
이단이 돼요. 맞죠? 아닌가요? 그런데 왜?
“주 예수를 믿어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이 강력한 율법은 왜 말합니까?
완전히 사기꾼들이에요.
자기도 복음을 모르면서 가짜 복음을 유포하는 거예요.
성경 말씀을 우습게 만들어버렸어요.

모든 말씀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됐다 하면, 성령의 감동이라면
모든 말씀 하나하나가 십자가 사건의 현장으로 성도를 이끌게 돼 있죠.
우리가 구약을 보면 그렇잖아요. 천지창조부터 십자가 사건으로 보잖아요.
저만 그렇게 보는 게 아니잖아요. 사도요한이 그렇게 보잖아요.

모든 것이 창세 전 언약까지 가버리면 십자가 언약으로 모든 것이 진행이 되잖아요.
십자가 새 언약을 위한 세상임이 밝혀지잖아요.
그러면 그 십자가의 피능력이 모든 말씀 속에서 계속해서 드러나잖아요.

그런데 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라고 가르치는 사람들, 로마서를 해석하면서
“율법 외에 한 의로 우리는 구원을 얻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말씀 하나하나를 요 부분들은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뒷부분에 나오는 이 권면, 흔히 말하는 바울의 권면이라는 것을 개떡같이 여기죠.
(제가 고급 말을 쓰려고 해야 되는데. 요즘은 개라는 말도 고급이잖아요. 그죠?
옛날 세대는 이해를 못하는...)
그런 말씀들을 우습게 여기거든요.

‘남을 속이면 지옥 갑니다.’ 여기에 해당 안 되는 사람이 있나요?
술 취하는 자에게는 ‘술 마시면 지옥 가요.’ ‘마음속으로 음욕을 품으면 지옥 가요.’
십자가가 밝히 보인다는 것은
무슨 짓을 해도 지옥 가도 마땅한 현장으로 드러난다는 얘기지
‘그거 나 괜찮아’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런 자를 뭐라고 하는가? 하면
“결코 정죄함이 없다”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라는 걸 내 것으로 만들어버리죠.
내 것으로 만드니까 십자가 자랑할 리가 있나요? 자기 구원 자랑하지.

오늘날 교회 오는 사람들에게
‘술 취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못 받습니다.’ 이 얘기하면
아마 교인들 중에 한 99%는 안 올 겁니다.
‘담배 피우는 인간은 지옥 갑니다.’ 그러면 또 뭐라고 따지는가? 하면 ‘그거 성경에 없는데요.’
이 말이 이미 탐심이 “각양 탐심을 이루었다”라고 했잖아요.
이 로마서 말귀를 못 알아듣는 거예요.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탐심이에요. 탐심.

“탐내지 말라.” 이 골로새서 3장 5절에서는 탐심을 우상숭배라고 했잖아요.
이 말씀이 재미있는 게, 흥미로운 게 이거예요.
로마서에서 사도 바울이 왜 탐심 이야기를 확 꺼냈는지 아까 설명했죠.
십계명에서 거꾸로 들어가면 모든 것들이 탐심으로부터 출발한다고요.

골로새서 3장에서 그냥 탐심, 심리학을 연구해 보니까
‘인간 몸속 탐심이 있더라. 무의식이 존재해서 그 무의식의 다발들이 탐심으로 가득 찼는데
그 탐심에 대해서는 이 인류 역사 전체를 담고 있던 것들이었더라’ 이런 헛소리를 해대는데
그게 아니라 첫째 아담 안에 있기 때문이거든요.
첫째 아담 안에 있는 자들이 탐심을 갖고 있는 겁니다.
어떤 탐심입니까? 최종적인 자리는 뭐예요? 말씀까지 내 걸로 만들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신천지 같은 경우에는 말씀을 내가 내 마음속에 들어오겠다는 거예요.
이거 미친 인간들 아닙니까? (제가 좀 과격한 표현이지만)
말씀을 우리가 무슨 수로 내가 집어넣어요?

어떤 사람은 자기가 예수래요. 그 말은 내가 인정을 해요.
왜냐하면 이 요한계시록의 증인들을 보면
복음이 전파되는 곳이 심판과 구원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래요.
그 표현으로서는 얼마든지 양자로서 설명할 수 있어요.
그러면 양자라는 말은 나는 예수가 아니라는 얘기잖아요.

근데 그런 얘기를 왜 합니까?
출제자의 의도는 ‘나는 알고 너는 모르지?’ 이야기잖아요.
그건 증인이 아닙니다.
이 여호와 증인이 ‘여호와의 증인이 여기 있다’ 하는데

진짜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 그리스도잖아요. 그죠?
그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다 이루었잖아요.
그러면 그들이 십자가의 증인이 되는 것이야말로 제대로 된 여호와의 증인이잖아요.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왜 못 알아듣느냐? 하면
‘출제자의 의도를 내가 파악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진짜 성령을 받지 못한 자들은 율법을 보면서, 말씀을 보면서, 이방인도 다 똑같아요.
이 탐심을 몰라요.
그러니까 ‘죄인 중에 괴수’라는 말도 탐심에서 나온 겁니다.

내가 왜 김성수 목사를 이렇게 저격하느냐 하면 탐심을 몰라요. 탐심을.
로마서를 그렇게 백몇강까지 다 했잖아요. 뭐 하다가 말았지만.
말씀을 해석하여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자 하는 이 탐심. 이건 인간은 포기 못합니다.

사도바울이 율법을 날리지 않고, 주님이 율법을 날리지 않는 이유는
이 율법이 없으면 죄가 안 드러나요.
말씀이 없으면 책망받을 거리가 없다니까요. 책망받을.

그럼 뭘로 책망받는가? 하면요.
자기가 다시 이방인으로 돌아가요.
이 복음을 들을 때는 성경 열심히 읽다가 다시 어디로 가는가? 하면
이방인으로 돌아가서 ‘내 생각에 이게 선해. 이게 나빠.’
물론 성령께서는 그게 죄라고 또 지적을 하시겠지만.
이 말씀을, 날마다 복 있는 자는 말씀을 주야로 묵상한다라는 이 의미가
그렇게 작용이 되고 적용이 되는 거예요.

8절.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각양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니라”
이건 정말 놀라운 말씀입니다. 법이 없으면 죄가 죽어버려요.
그러면 십자가 자랑할 기회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는 이런 기회가 사라져버려요.
이 법이 자꾸 율법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그래서 로마서에서는 율법이라는 말도 쓰고요. 문서라는 말도 쓰고,
이 이방인들이 갖고 있는 것까지 다 끌고 와요.

나중에는 이 법이 어디까지 옵니까?
사도바울이 권면이라는 그 법을 다시 다 갖고 오거든요.
다 갖고 와버리면 어떤 사태가 발생하는가? 하면요.
그 말씀은 말씀대로 있게 되면 그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는 내가 있을 것 아닙니까?
서로 사랑하라 했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면
‘사랑할 수 없어’ 이거부터 나와요.
이 말은 ‘난 정답을 알고 있으니까 나 십자가만 자랑할래’ 그 말도 괜찮아요.

그러면 ‘십자가만 자랑할래’라고 하면
나는 사랑할 수 없는, 내밖에 사랑하지 않는 죄인으로 드러나야 될 것 아닙니까.
그래서 주님이 우리를 광야 생활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갖고 있는 이 용서받은 그 죄의 깊이를 다 퍼내기 위함이에요.
그걸 다 퍼내야 돼요.
그걸 퍼내야 어디에 참여합니까? 주님의 부활에 참여하게 돼 있어요.

그게 그리스도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알아가게 원한다는
그게 사도바울의 기도요. 주님의 기도입니다.
우리는 정반대잖아요.
정답만 알아챙기는, 그래서 (뭘?) 니 탐심만 드러나는 겁니다.

지금까지 기독교가 인간의 탐심을 자극하면서 그 탐심을 이루라고 계속 주니까
그 탐심을 누가 누가 가장 정확하게 제대로 제공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을 끌 수 있는 거예요.
그걸 누구라고 하는가? 하면
“양의 옷을 입은 속에서 노략하는 이리”라는 거예요.

이 노략하는 이리의 특징이 뭐냐? 하면 듣고 행하는 자입니다.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사도바울과 같은, 똑같이 일을 한 자가 있다 칩시다.
요한 삼서에 나오는 이름도 맨날 잊어버려요. 디오 드레베.
그 사람을 보게 되면 똑같이 복음을 전했거든요. 똑같이 복음을 전했는데
사람들은, 육에 속한 사람들은 이 바울과 그 사람을 보면서 비교할 것 아닙니까.
그러면 누가 성공했을까요?
디오 드레베 그 사람 같은 경우에는 교회가 제대로 됐어요.
근데 사도바울을 보면 어때요? 교회가 안 돼요.
아니 교회가 되려면 ‘나를 따르라’가 돼야 되는데
이 바울은 뭔가? 하면 맨날 십자가 이야기한다는 거예요.
십자가 이야기한다는 거는 교인들을 (좀 나쁘게 표현하면) 조진다는 겁니다.

물론 사도바울이 칭찬을 하긴 해요.
그 칭찬을 실컷 해놓고 하는 말이 ‘그건 주님이 한 일이야.’
‘니 일 아니야.’ 이것도 한대 쪼개버리고...
그러면서 수없는 책망을 쏟아내는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이 책망한다고 복음이라는 이 얘기는 아닙니다.
그걸로 몰아가서 사람을 쫄게 해가지고 자기 말을 듣게 할 수도 있잖아요.
그것도 복음이 아닙니다.

놀라운 말씀을 합니다. 9절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이 ‘깨닫지 못한다.’ 헬라어 성경에는 ‘깨닫다’는 이런 말은 없어요.
“법이 없을 때는” 이렇게 표현해요. 놀라운 표현이거든요.
사도바울이 주님을 만나기 전을 뭐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법이 없을 때”라고 표현을 해요. 이렇게 해석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 “법이 없을 때”가 되면 이 유대인들이 어디에 합세하는가? 하면요.
법이 없는 자들이 누구였어요? 이방인들이었죠. 그 로마서에 나오잖아요. 이방인들.
그러면 법이 없을 때는 하나님이 그들을 어떻게 하셨습니까?
내어버려 두셨죠.
이 내어버려 두심이 누구냐? 하면 사울이었고 부자 청년이라는 거예요.
이게 너무 놀랍지 않습니까?

“법이 없을 때”라고 할 때는 율법을 내가 모를 때 우리가 생각하는 모를 때가 아니라
성령을 받고 난 뒤의 법과 성령을 받기 전의 법이 달라져요.
법이 없을 때는 죄가 죽었잖아요.
죄가 죽었으니까 자기는 죄인입니까? 의인입니까? 의인입니다.
왜냐하면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 살았잖아요.

야~ 사도 바울이 이 유대인들을 거의 완전히 너무 심하게 공격해버린 거예요.
그래서 나중에 “그러면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뇨?” 이 얘기가 나오잖아요.
나음을 쭉 얘기해도 그게, 나은 게 나은 겁니까?
성령을 받으니까 나음이 맞죠.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쳤다”는 이 논리가 들어오는 거예요.
알아들을 사람 알아들읍시다. 얼마나 놀랍습니까? 감격적입니까? 이게.
우리는 나음이 무엇이냐? 하면 어드벤티지라고 생각하잖아요. 이익.

“법이 없을 때”
자기는 법 없이 살았다라는 거예요. 언제? 주님이 찾아오시기 전에.
법 없이 사는 사람들의 특징이 뭔가? 하면 법 없이 사는 거예요.
얼마나 말씀대로 열심히 사는지 모릅니다.
소득의 십일조를 하고, 안식일을 지키고...

‘목사님은 왜 그런 자들만 공격합니까?’
그런 자들을 공격한다라는 것은 아예 법 없는 이방인들을 다 공격했잖아요. 벌써.
그 “내어버려둠” 이 내어버려 두니까 어떻게 합니까?
자신이 육신의 욕망대로, 그 탐심대로 행한다라고 나오거든요. 로마서 1장에 보면.
자기의 탐심대로 행하는 겁니다.
그것은 여자도 동성연애하고 아무튼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만 악한 줄 알았는데 그건 법을 모를 때 이야기예요.
우상숭배하는 것은 그건 법을 모를 때 하는 이야기고 ‘우상숭배는 악하다’ 라는 것은
법을 모를 때 하는 이야기고

법이 딱 들어오니까 여호와만 섬기는 것이 뭐더라? 우상숭배더라.
이것 보다 충격이 없어요. 지금 사도바울이 그 얘기를 하는 겁니다.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십자가의 영이 들어오니까 계명이 활동을 하고 나는 주님과 함께 죽은 자로 드러나요.
뭘 해도 뭐예요? 죄 못 지어요.
아~ 또 이게 이 모순되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게 복음이라는 게 그래요.

진짜 계명이 이르니까 성령을 통해서 이 복음이 들어오게 되니까 어떤 사태가 발생합니까?
죄 아닌 것이 없죠. 죄 아닌 것이 없는 겁니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죄가 계속해서 활동을 하는 거예요.
그 활동하는 자체가 나는 죽었다라는 증거입니다.
신나는 복음 아닙니까?

아니 ‘십자가 피로써 우리가 용서되었고 은혜를 받았다.’ 이것보다 더한 탐심이 없어요.
인간의 탐심은 갈아타는 탐심이에요.
처음 복음을 들었을 때는 그게 탐심으로 안 나타나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그게 탐심으로 드러나게 돼 있어요.
그래서 성경 말씀이 엄청나게 많게 주어진 거예요.
그래서 성경 말씀을 하나로 요약한다는 것이 굉장히 위험한 거예요.
왜냐하면 탐심의 정점에 가버리면 ‘난 탐심이 없다’가 돼버리거든요. 나중에.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이건 성령 받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거예요. 성령 받지 않고는.

분명히 율법은 죄가 아니죠. 분명히 생명에 이르게 하는 법임을 다 알아요.
그런데 그 법이 주어지니까 어느 누구도
갈라디아서에서는 “온갖 율법을 항상 지키지 아니하면 율법을 범한 자라” 이렇게 표현을 했고,
지금 로마서에서는 그 계명에 대하여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이것을 성경 전체로 보게 되면
어느 말씀을 보더라도 오히려 우리를 지옥 가도 마땅한 그런 죄인으로 드러내는 말씀이 돼요.
얼마나 이게 기쁘고 복된 소식입니까?
뭘 하라는 게 아닙니다.
뭘 행해서 구원을 얻는다 이 얘기가 아닙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의 말씀이, 성경 말씀이 어려운 이야기가 뭔가 하면요.
성도를 말씀의 세계로 끌고 가요. 참 이게...
다시 말씀드리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시잖아요.
그럼 율법을 주시면 율법의 세계로 끌고 가는 길이 광야예요.

그러면 그 세계는 율법이 원래 추구하고자 하는 그 취지,
유월절 어린양의 피, 피가 드러나려면 죄가 나와야 되죠.
죄는 어떤 죄가 나와야 됩니까?
하나님과 싸움을 해서 (지난주 금요일날 했죠.) 하나님과 싸움을 해야 돼요.
싸움을 해가지고 이겨버려야 돼요. 그 이긴 현장이 진멸당한 현장이에요.
그게 야곱이 이스라엘 되는 과정이잖아요.

생명이 보존되었잖아요.
‘그래 너희들 이겼냐? 그게 이겼냐?’
‘그 이김이 너희의 이김이냐? 생명의 보존이 너희를 위한 보존이냐?’ 이 얘기예요.

하나님의 희생이 들어가려면
야곱이 반드시 이스라엘 되는 이 사이에, 이 둘 사이에 십자가가 들어가는 거예요.
그것을 남기는 방식이 지금 주님이 이렇게 처리하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이 구원의 복음을 우리에게 절대로 맡겨주지 않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건 우리가 포착하고 말씀이라는 것을 소유하게 되는 순간 그것이 뭐가 되죠?
율법이 되죠. 율법은 내가 소유할 수 있거든요. 지켜버리면 되니까.
그런데 이 말씀에 의하면 사도바울이 뭐라 합니까?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지킬 수도 없고요.
뒷부분에는 ‘나는 정말 십자가만 자랑하고 싶어요.’ 백날 이야기해도 안 돼요.
그것도 안 되고 다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알아도 안 돼요.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
왜 이 과거완료형을 이렇게 써버렸냐? 하면
십자가와 함께 죽었기 때문에 그래요.
이 사태가 성도에게 계속해서 반복되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십자가 사건 속에 날마다 저희들을 합류시키셔서
십자가의 증인으로 드러나기 위한 현장으로 우리의 육을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십자가만 들추어내기 위해서 자랑케 하기 위해서
말씀의 세계 속으로 인도함을 기뻐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말씀 앞에서 죄인으로 드러나며 십자가만 자랑하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