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7 로마서 강해 44강 롬 7:12-14 육신에 속하여 죄아래 팔린 사도바울

다 함께 묵상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6장 12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6: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바랄 것이 있느니라”

기도하겠습니다.
십자가의 지혜를 안다고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주께서는 어리석게 만드시고
오히려 어리석은 자를 불러서 십자가의 지혜에 참여시키시는 그 은혜를 알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생명의 말씀으로 어리석은 저희들을 생명의 지혜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80편 8절에서 19절까지 말씀을 교독하겠습니다.
[아삽의 마스길]
(시80:8~19)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열방을 쫓아내시고 이를 심으셨나이다 주께서 그 앞서 준비하셨으므로 그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에 편만하며 그 그늘이 산들을 가리우고 그 가지는 하나님의 백향목 같으며 그 가지가 바다까지 뻗고 넝쿨이 강까지 미쳤거늘 주께서 어찌하여 그 담을 헐으사 길에 지나는 모든 자로 따게 하셨나이까 수풀의 돼지가 상해하며 들짐승들이 먹나이다 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돌이키사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권고하소서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니이다 그것이 소화되고 작벌을 당하며 주의 면책을 인하여 망하오니 주의 우편에 있는 자 곧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인자의 위에 주의 손을 얹으소서 그러하면 우리가 주에게서 물러가지 아니하오리니 우리를 소생케 하소서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이 시간 우리를 대표하여 오준석 집사님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아버지, 오늘도 세상에서 나를 위해 애쓰며 살아가는 저희들을
오늘도 십자가의 긍휼이 필요한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이 선포되어지므로
이웃을 이용하여 내 배를 채우는, 이웃을 사랑할 수 없는 자로 확정시켜 주시고
우상을 섬기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하라라는 말씀이 선포되어지므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자로 확정시켜 주심으로
더 이상 우리 쪽에서는 가망이 없음을 알게 하여 주시고,
오직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예수님의 심판주 되심만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로마서 7장 12절에서 17절 말씀을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롬7:12~17)
“이로 보건대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도다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되게 하려함이니라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나의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원하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이라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내가 이로 율법의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아멘.

이 본문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이단이 되느냐? 아니냐?
아니면 알미니안주의자가 되느냐? 개혁주의자가 되느냐? 갈래 길에 서게 됩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이 두 신학, 이것이 만일에 바울의 현재 상황이라면
말씀 앞에서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신학을 펼칠 수밖에 없고
또 하나는 ‘아니야 아니야 그건 이미 주님께서 다 용서하신 그 속에 있기 때문에 이것은 구원과는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성화를 이루어 가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또 한 부류는 이제 구원파라고 하죠.
그 구원파는 ‘이건 옛날 옛날 아주 오래된 옛날 이야기다. 처음 예수 믿기 전에 하는 이야기다.’
노골적으로 그렇게 말씀을 바꾸어요.
그래서 요한계시록에 보면
“말씀을 더하거나 빼면 생명책에서 이름을 지운다”라는 그 이유를 그들은 모르는 거예요.

인간이 성경을 보면서 누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서기관들이 성경을 연구를 했잖아요.
그들이 왜 성경을 더하고 뺐습니까? 그들이 왜 성경을 더하고 뺍니까?
자기 구원 때문에 그래요.
영생을 얻기 위해서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거든요.
그 길 외에는 인간에게는 없습니다.
선악과를 먹어서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잖아요.
쫓겨났으니까 그 하나님이 거하시는 그 천국에 가고 싶은 것이 모든 인간들이에요.
‘나는 아니오’ 아니오라는 말 자체가 가고 싶다는 이야기예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겁니다.

이 말씀을 말씀대로 이렇게 봐야 되는데 말씀대로 보지 못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나는 답이 있거든요. 수학적 공식이 있단 말이에요. 1 더하기 1은 2라는 공식.
내가 1이고 성경이 1이면 그다음에 2라는 진리, 천국.
이것이 확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내가 1이기 때문에 상대도 1인 거예요.
주님이 그런 식으로 일을 한다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해석을 할 때 여기에 보면 율법과 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12절에
“이로 보건대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도다”
율법만 거룩하다 이 한마디만 하면 되는데
그 율법의 적용이 계명이거든요. 명령이에요. 십계명이 율법이라면 거기에 딸려 들어오는 모든 것들이
계명이다 율례다 이렇게 보시면 돼요. 쉽게 말하면.

그런데 지금 사도 바울이 잘 보세요.
사도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을 이야기하는 겁니까?
이미 성령 받은 이 복음을 위하여 택정하심을 입은 자신이 지금 이 말을 하는 겁니까?
성령 받은 사람이 하는 거거든요.
그러면 사도바울이 성령을 받았다면 이 말씀은 사복음서를 안고 있는 겁니다.

사복음서로 들어가지 않고,
예수님께서 율법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셨는가를 빼버리고 곧장 어디로 가느냐? 하면
구약 율법으로 가요.
율법으로 가게 되면 어떤 결론이 나오는가? 하면
‘여기에 나오는 율법과 계명은 구약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여기에서 제가 참고로 갈라디아 교회 같은 경우에는 이들이 무엇을 고수하는가 하면요.
구약을 고수하죠. 할례라든가 안식일이라든가. 골로새 교회도 마찬가지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되는 건 맞는데 그 둘 중에 하나예요.
여기에 플러스를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 말이나
‘우리가 예수 안 믿어도 율법을 지키면 구원 얻는다’라는 이야기랑 같은 거예요. 주님 보시기에는.
온전하지 아니하면...
갈라디아서 얘기를 하잖아요.
모든 율법을 다 늘 지키지 아니하면 율법을 범한 것이다라고 말씀하거든요.

갈라디아의 이단들은 어떤 그 성향을 갖고 있는가? 하면
예수님을 믿는데 어떻게 믿어야 되는 그 질문이 나오잖아요.
우리도 다 그런 질문을 해 왔잖아요. 안 했습니까?
예수 믿으면 구원 얻는다는데 그럼 어떻게 생활해야 되고 어떻게 믿어야 됩니까?
이 고민에 여러분 다 사로잡힌 적이 없나요?
방금 186장 ‘내 주의 보혈은’ 쭉 이야기하면서 뭘 돌립니까?
자기의 과거를 돌리면서 ‘그 피가 내 마음속에 증거가 됩니다.’ 그런 찬송을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느냐? 이 얘기예요.

율법과 계명을 이야기할 때 이 갈라디아 이단들은
예수 믿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
그냥 나온 이단들이 아니에요.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질문이 나올 거 아닙니까?
그럼 목사들이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해줘야 될 것 아닙니까?
목사들이 선생이라 했잖아요. 너희들을 열심히 부지런히 가르치라 했잖아요. 주의 도를.

그러면 그 ‘주의 도를 가르치라’는 말을
성령 못 받은 사람은 어떻게 듣느냐? 하면 그의 주의 도가 뭐냐 하면
십자가의 도인데, 십자가의 지혜인데 그러면 십자가라는 것은 내가 가르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이 질문부터 해결을 해야 돼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예수님이 십자가의 도를 가르칠 수 있었어요? 없었어요? 상대에게.
못 가르쳤잖아요.

가르쳤으면 배워서 제자들이 ‘예 알겠습니다.’
서로 소통하면서 교육을 받고 거기에 따라가면 되잖아요. 전부 안 믿으시는 분위기인데.
예수님이 십자가의 도를 가르쳤어요?
이 가르침의 의미가 또 언어가 또 이게 갈라지는데
가르쳐서 그 제자들이 깨닫고 그 많은 무리들이 알아듣고 따라왔느냐? 얘기예요.
따라오긴 오죠.

무엇 때문에 따라옵니까?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에.’
그걸 확장시키면 ‘영생을 얻을 수 있지 않느냐?’
더 확장시키면 ‘내가 주의 나라에서 이 큰 권세를 행할 수 있지 않겠느냐?’
수요 예배 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오른손에는 장수요 왼손에는 부귀.’ 이걸 꿈꾸는 거잖아요.
예수님 말씀을 하나도 못 알아들었죠.

그러면 서신서에 나오는 ‘부지런히 가르치고 경책하고 경계하라’는 이 모든 말씀들을
예수님이 가르쳤던 방식으로 똑같이 하라는 얘기예요.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왜 말귀를 못 알아듣는가? 하면
자기들은 사복음서를 지나왔으니까 이제 자기들 수준은 예수님을 뛰어넘었다 생각해요.
예수님 수준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인간은 없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성령을 주셨기 때문에 그래요.
예수님은 성령과 함께하셨죠. 그죠?
그러면 나중에 성령을 받은 제자들이나 성도들은 성령을 받은 자들로서
성령께서 시키는 일을 하잖아요. 주님이 일을 한단 말입니다.

주님이 일을 하면 사복음서에서 일어났던 그 현장과 똑같은 현장으로서 복음이 전파되는 거예요.
사도행전을 보세요.
사도들이 복음을 전할 때 모든 사람이 다 믿고 회개했습니까? 아니죠.
어떤 사람은 믿고 회개하지만 어떤 사람은 분노를 일으켜서 핍박을 하고 공격을 하잖아요.

그런데 이 악마성을 갖고 있는 인간들은 그런 본문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가? 하면
‘설교를 잘하고 바르게 하니까 저들이 깨닫더라.’ 이렇게 자기 마음대로 그 본문을 해석하는 거예요.
제가 어릴 때부터 들었던 설교가 그런 설교였습니다.
거기에 세뇌되잖아요. 그리고 모든 교육이 그런 방식이잖아요.

이 갈라디아에 있는 이들이 갖고 있는 이 율법관은 이런 거죠.
구원을 얻는 방법이에요.
그런데 로마서에서 말하는 율법은 달라요.
그 갈라디아에 나오는 그 이단들을 뛰어넘었습니다.

뛰어넘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느냐? 할 때 제가 로마서 하면서 계속 말씀드렸잖아요.
십자가의 복음 자체가 율법이 된 거예요. 이거는 멀리 안 가도 돼요.
우리 자신을 보면 십자가 복음이 율법이 되었잖아요.
그러니까 맨날 하는 말이
‘나는 믿는다. 나는 십자가를 인정한다. 죄인 중에 괴수다.’

그러면 성령을 받은 자도 그렇습니까? 라고 하면
지금 성령 받은 사도 바울이 하는 이야기예요. 제가 확 넘어와 버렸죠.
성령을 받지 않은 자는 바울이 고백하는 고백을 못하게 돼 있어요. 이 말이 진짜 어려운데,

왜 어려우냐? 하면
성령께서 이 고백을 하시는 거지
내가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고백하는 것은 가짜라는 이야기입니다.
흥분 안 할 수가 없어요.
기껏해야 십자가 복음까지 와가지고 기껏 어디로 꼴아박느냐? 하면
자기 구원의 확실성으로 꼴아박아요.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요. 책망을 안 받아요. 모든 걸 자기가 책망을 해요. 자기가.
지난주에 이 말씀을 준비하는 가운데 어떤 목사님이 전화가 왔어요.
그분이 복음을 모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복음을 전하는 목사님이고 복음 때문에 교회에서 쫓겨났어요.
근데 그분과 이 로마서의 이 말씀을 제가 이렇게 좀 전해달라고 해서 나누었는데

자기는 계속 착각한대요.
무엇을 착각하느냐? 물으니까 아는 것이 진리라고 착각한대요. 얼마나 감사한지.
제가 하는 말을 그분이 모르는 게 아닙니다. 다 알아요.
그런데 이걸 안다는 사람들은 이 복음을 전하면요.
‘난 알아요.’ 다 서태지가 돼요.

지금 바울의 이야기를 이 성령의 감동을 통하여서 함께 합류하지 못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 하면 이 바울이 한 이 고백이
“내가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이 ‘팔렸도다’라는 것은 과거 완료형이거든요. 동사의 분사형입니다.
이 본문은 이 헬라어 히브리어하는 이 인간들이 이거는 싹 빼려고 해요.
왜냐하면 이것이 계속 작동해버리면 내 구원이 날아가 버리거든요.

그러면 무슨 현상이 일어나요?
“죄 아래 팔렸도다”라는 것을
바탕색에 우리 애들 캔터지에 여러 가지 색깔을 칠해놓고 그 위를 전부 까맣게 칠한 다음
스크래치 하는 거예요. 그걸 해가지고 색깔을 드러내잖아요. 그걸 뒤바뀌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바탕이 그게 있는 거예요.
여기에는 노란색이 나왔는데 그 노란색을 끌어내니까 까만색이 나오는 거예요. 이 사태.
바울이 복음을 얼마나 열심히 전합니까?

그런데 “이 죄 아래 팔렸도다”라는 이 고백이
십자가와 함께 죽은 자에게서 나오는 고백이라는 거예요.
‘죄 아래 팔렸도다’라는 말을 하지 않는 자는 주님과 함께 죽은 자가 아닙니다.
모순되는 이야기잖아요. 지금.

주님과 함께 죽었으면 이전에는 팔렸는데 이제는 어떻게 돼요?
육신에 안 속해서, 성령에 속해가지고 그 성령도 가짜거든요.
자기 마음대로 성경을 생각하는 거예요.
육신에 속하여, 육에 속하여 이 육적 요소는 로마서에서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십자가의 원수로서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이 육이거든요.

“그 육신에, 육에 팔렸도다.”
‘아니 니가 십자가의 피로 구원을 받았으면 육에 팔리면 안 되잖아?’
그 사람들은 뭘 생각을 하는가? 하면요. 율법을 구약으로 생각해요.
구약 인간들은 어떻게 살았습니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죠. 우상숭배하고 간음하고 음행하고 할 짓 다 합니다.
기껏 생각하는 건 그것밖에 없어요.
육신에 팔린 자의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알지를 못해요.

육신에 팔린 자는 어떤 모습입니까? 빌립보서 3장에 보면 한번 봅시다.
5절 사람들은 이 본문을 사도 바울이 ‘내 옛날 옛적에 그랬었지’ 이 얘기로만 보려고 해요.
그런데 이 내용이 로마서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내용을 로마서 안에 집어넣지 않으면 로마서가 해석이 안 돼요.
방금 ‘육신에 팔렸도다’라고 했을 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했습니까?
육신에 팔린 인생은 어떻게 살아요? 한번 속으로 답변해보세요.
여러분이 육신에 팔렸다라고 하면 어떻게 삽니까?

육신에 속하여서 죄에 팔렸다하면 죄의 종노릇 생각하잖아요.
그럼 죄의 종노릇 하는 모습이 어떤 모습이에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엉망진창인 생활이잖아요. 맞죠? 아닌가요? 아니면 여러분이 복음을 아는 거예요. 여기에 보면
“내가 팔일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에 히브리인이요”
지금 이 얘기가 왜 나오느냐? 하면 뒤에 나옵니다.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다”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라고 하면 부자 청년보다 한 수 더 높아요.
왜 높으냐? 하면 사도 바울은 모든 자기 일을 버리고 예수 믿는 자를 핍박하는 데 앞장섰죠.
이런 거는 잘 생각을 안 하잖아요.

예수 믿는 자를 잡으러 다니려면 자기 일을 어떻게 해야 돼요? 버려야 돼요.
부자 청년보다 한 수 더 높은 게 사도바울이에요.
그래서 주님이 이 바울을 부른 겁니다.
부자 청년이야 돈 버는 데 미쳐가지고 율법은 지키면서 그렇게 갔지만
이 사람은 돈 버는 데 미친 게 아니라

‘우상숭배하는 자들이 우리들 가운데 있는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왜? 우상숭배자들이 영향을 미치게 되면 다른 사람들도 함께 거기에 합류하게 되잖아요.
역사가 그랬잖아요. 역사가.
그러니까 원천적으로 그들을 제거해야 되고
그리고 메시야 왕국에 임하려면, 이 남은 자 유대인들 가운데 임하려면
이 장소적 개념도 있지만 지역적 개념도 이미 만들어진 거잖아요.
디아스포라가 워낙 넓게 형성돼 있으니까. 그들 모두가 다 남은 자예요.
그 남은 자들 가운데 메시야가 임하려면 저런 자들은 없어야 된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이런 일들이 어떤 일이었느냐? 7절입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성령을 받게 되니까 이 모든 요소들이 나에게 유익하게 하는 요소였다라는 거예요.
충격적이죠. 충격 안 받습니까?
오로지 지금 한 내용이 뭐였어요?
아브라함의 언약을 따라, 그 언약 안에서 철저하게 언약대로 말씀대로 산 모습이에요.
‘그게 뭐가 나쁘냐?’ 얘기입니다. 그게 뭐가 나빠요? 그게 뭐가 나빠요?

그게 나쁘다라는 거예요. 왜? 세상은 언약도 마찬가지고 이 이스라엘도 마찬가지고
모든 것들이 누구를 위하여 창조했어요?
예수님을 위하여 창조했죠.
그러한 것을 꿈에도 생각을 못한 겁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이익되는 것을 위하여 창조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주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자기 나름대로 ‘이것은 나의 이익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사도바울이.
성령을 받고 나니까 이 모든 짓거리들이 나의 이익을 냈다라는 거예요.
예수님이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해서 성경을 상고한다” 할 때
상대 쪽에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면 그게 하나님의 뜻이잖아요. 그게 뭐가 나쁩니까? 맞죠?
율법에 약속이 되어 있잖아요.
말씀대로 살면 축복을 받고, 그 축복받는 자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고,
그걸 믿고 살아가는 것이 왜 나쁘냐? 얘기예요.
왜 문제냐? 라는 거예요.

주님은 그러한 생각으로 가두어 주시기 위해서, 가두기 위해서 율법을 주셨거든요.
가두어져 있는 자들은 절대로 무엇을 모르는가? 하면요.
‘자기가 이 육신에 속하여서 죄 아래 팔렸다’라는 것을 꿈에도 생각을 못해요.
그런데 죄 아래 팔린 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함께 못 박혀 죽고 다시 살아난 자가 이게 죽을 때까지,
죽었어도 영원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에서도 죽임 당한 어린 양만 찬양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렇게 될 줄로는 꿈에도 생각을 못 한 거예요.
‘모든 것이 나의 이익을 위한 것이다.’
이것은 성령이 없으면 이런 책망을 못 받게 돼 있어요.

7절 다시 해 볼게요.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이게 7절 8절이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요. 다른 이야기예요.
모든 것을 해로 여기는 게 뭐냐?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은 그 나사렛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거예요.
달리 표현하면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라는 것이 가장 고상함을 알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해로 여겨요.
그러면 모든 것을 해로 여긴다 할 때 이 모든 것은
앞서 한 이야기 외에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면서 자신이 한 모든 일이 해로 여겨지는 거예요.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방법이 없습니다. 이것은.
왜냐하면 이 성령을 못 받은 자들은 계속해서 자기 육에 매여 있기 때문에
이런 인간들은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리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그래요.
‘아니 내가 십자가 복음만 평생 전했는데, 그래서 감옥에 갇히고 헐벗고 굶주리고...
(로마서 8장에 나오잖아요.) 칼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온갖 그러한 것들을 다 당한 것이
필요 없단 말입니까? 그게 오히려 나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단 말입니까?’
이제 이 질문이 나오는 거예요.

우리가 기존 가짜 복음, 그 기복주의를 버리고 이런 데 오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비교 대상이 타인과 나기 때문에 나는 괜찮은 인간이지만
십자가가 눈앞에 밝히 보이면 그 모든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나는 날씨가 이렇게... 지금 여기가 영하 10도인데 10도거든요.
제가 지금 서 있지만 발이 시려요. 나름대로 일찍 와서 따뜻하게 계속 때고 있지만.
‘이런 날씨에도 내가 말씀을 들으러 왔다’
‘그래 누구를 위함이냐?’
십자가와 만나는 순간 나를 위함이에요.

그건 언제 알 수 있는가? 하면요. 언제 말씀 안 들으러 옵니까? 언제 교회 안 와요?
반대 상황을 보면 답이 나오잖아요.
십자가와 만나지 않는 사람은 어떤 사태였냐? 하면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이 나를 위한, 나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를 위해 했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들이 마태복음 7장에 나오는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우리는 그 선지자 노릇하는 자들을 옆에 있는 명X 교회 그런 목사만 생각을 하잖아요.
그 수준 낮은 사람들 이야기하는 거 아니에요.
조용기 그런 사람 이야기하는 거 아니에요. 그런 본문들은.
나름 복음의 고수라 하고 진리를 이야기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오히려 그런 사람들은 뭐라 하는가 하면
‘그래 내가 자식을 위해서 기업을 물려줬다’ 이런 소리를 하죠.
거꾸로 그들이 먼저 천국 갈지 몰라요.

그러면 이제 그 세습한 교회를 욕한 사람은 분노가 끌어오는 거예요.
지금 제가 그 목사를 옹호하는 게 아니라
천국은, 주님의 피로 만든 천국이기 때문에 주님은 죄인을 부르러 왔잖아요.
그러면 누가 화를 가장 많이 내는가? 하면
‘저런 인간도 천국에 왔습니까?’ 누가 이 말을 해요? 저 같은 사람이 할 것 아닙니까?
아 복음 때문에 어쩌고 이렇게 살아왔고 뭐 어쩌고.

말씀을 보지 않으면요. 말씀을 보지 않으면
비교 대상이 십자가 지신 주님이 아니라 타인이에요.
타인과 나를 비교할 때 ‘나는 저들보다 더 낫다’라는 거예요.
그게 바리새인의 사고 방식이잖아요.

‘그러면 목사님 그런 자들에 대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아야 됩니까?’
말 다 해야 돼요. 그렇게 하면 지옥 갑니다.
교회를 기업체로 생각한다는 자체는 피가 없다라는 거거든요.
삼성을 물려준 것보다 더 알짜잖아요. 비교할 수 없어요. 교회를 물려준다는 것은.
우리도 교인들이 한 200명 되면 물려준다 생각해 보세요.
그 얼마나 좋은 기업입니까? 그리고 거기에 건물이 있다 생각해 보세요. 그 건물 누구 겁니까?
아닌 건 아니라고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 아님이 이 말씀을 통하여서 어디까지 들어와야 되는가? 하면
나까지 들어오는 거예요.

이 사도바울이 지금 과거를 이야기하지만 그러면서 현재, 현재도 이야기하는 거예요.
“모든 것을 해로 여긴다”는 거예요. 정말 이거 얼마나 기쁜 이야기입니까?
모든 것을 해로 여길 수 있는 인간 없는데 성령께서 바울에게 이렇게 작용을 해요.
제천에서 오는 것,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해로 여겨야 돼요.
십자가가 밝히 보여야 되는데
계속해서 인간들은 자기에게 이익되는 걸 계속 챙기는 거예요.
복음을 듣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계속 쌓는 겁니다.
‘이거 더 알았다. 더 알았다. 더 알았다. 나는 저들과 다른 교회를 다닌다.’
맞다 그러잖아요. 우리 언이가.

지난 시간에도 예수님의 산상 설교를 말씀드렸는데 한 번 더 보겠습니다.
산상 설교를 말씀드리기 전에 요한복음 5장부터 보겠습니다. 43절부터 보면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예수님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거든요.
근데 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다라고 하니까 사람들은 오해하는 게 뭐냐? 하면
아버지의 이름을 드러낸다고 생각해요. 그게 오해예요.
다른 사람은 자기 이름으로 온다고 하잖아요. 이게 뒤바뀝니다.

자기 이름으로 오는 자들이 누구예요? 율법을 사수하는 자들입니다.
율법을 사수하는 자들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복음을 전하죠.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씀을 가르친다는 겁니다. 갑자기 너무 뛰어넘어서.
예수님의 말씀을 지금 상대들이 못 알아들어요.
‘자기 이름으로 온다’ 하니까
우리는 ‘아 정석훈 이름으로 오는구나, 이만희 이름으로 오는구나’ 이렇게 생각을 해요.
여러분 이만희가 자기 이름을 전합니까?
모든 걸 하나님의 이름을 갖고 오잖아요. 예수 이름도 갖고 오고.
그걸 다 갖고 오는 거예요.
그런데 그 예수라는 것이 하나님과 똑같은데.

지금 예수님의 말씀은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다”라고 했을 때
그들 눈에 보이는 당사자는 예수님이에요.
근데 그 예수님은 자기들이 율법과, 모세가 증거한 그 선지자나, 아니면 선지자들이 예언한 그 엘리야,
아니면 메시야, 다윗 이런 인물과 비교를 해보니까 아버지의 이름으로 온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예수님의 아버지와 자기들의 아버지가 달라요.
이걸 봐야 돼요.

그러니까 이들은 자기 아버지는 여호와 하나님이고
예수님의 아버지는 예수님의 아버지예요.
여기에서 갈라버리는 겁니다.

그러니 자기 이름으로 온 자들은 누구 이름으로 해요? 마태복음 7장에 가면?
주의 이름으로 해요. 그 주가 누굽니까?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심판주예요.
이 내용을 요한복음에서 볼 수 있어야 되거든요. 근데 사람들이 그게 안 보여요.
왜? 모두가 다 육신에 속하여서 죄에 팔렸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그 사실을 아는 자는 성령 받은 자뿐이고
모르는 자는 자기가 육신에 속하여서 죄에 팔렸는지 안 팔렸는지도 분간도 못 해요.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십자가의 영광이에요.
그런데 교회 한번 보세요. 교회 보면 제가 금요일날 설교할 때 언급했잖아요.
무슨 여자분이 작사 작곡한 찬양들이 이렇게 하면서 ‘은혜라 은혜라 은혜라’
저는 원불교 찬양 듣는 줄 알았어요. 말은 다 맞아요.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을 때
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을 이해를 하려면 그걸 내용을 들어가야 되잖아요.
자기가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하나님을 살해한 자잖아요.
그러면 이 은혜라면 그 은혜 속에서 나오는 모든 요소들은 피의 공로잖아요.
그러면 그 사람이 십자가의 피를 자랑해야 되는데
그 ‘은혜라 은혜라’ 할 때 찬양 부를 때 한번 보세요.
여러분 가끔 여기 교회 오지 마시고 대형교회 한번 가보시라고요.
완전히 이 성령이 충만하죠. 내가 돌아왔던 길 뭐 했던 일 은혜 아닌 것이 없더라.
자기 감상에 빠져버렸어요.

그런 사람한테 ‘십자가뿐입니다’ 하면 화를 내죠. 뭔지를 모르잖아요.
그래서 여러분이 가끔 그런 설교를 들어야 돼요.
그 사람들하고 대화하면 우리와 똑같이 얘기하거든요. ‘다 은혜라’ 얘기해요. 다 은혜.
우리도 십자가의 은혜라고 하잖아요. 다. 그죠? 피의 공로라 하면 그들도 다 피의 공로라 해요.

근데 ‘피의 공로인데 당신이 하는 모든 일들이 (뭐라고요?) 너를 이익케 하는 거다.’라고
한번 지적해 보세요. 화를 내죠. 그게 바로 악령 받은 자의 특징입니다.
그들이 그걸 못 견디는 거예요.
아는 것 공통 분모를 모아놓으면요. 여기 옆에 교회 가도 같이 아멘 해요. 찬송가 똑같이 부르잖아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인간의 눈에 포착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가두어졌기 때문에 그래요.
가두어진 인간은, 갇힌 인간은 그 로마서 5장에 나오는 첫째 아담 안에 있는 인간들은
영광이 뭔지도 몰라요.
그러면 그들이 영광을 모른다 하면
‘구약에 카보드가 있고...’ 어쩌고 저쩌고 막 영광을 소개하거든요.
그것 백날 이야기해도 유대교예요. 백날 이야기해도. 조금 이따가 시편 19편을 보겠는데
이 구약으로 들어가면 완전히 뒤바꿔 봐야 돼요.

(좀 더 봅시다. 45절 “내가 너희를”)
예수님 안 믿는다는 거죠. 하늘로부터 오는 영광을 구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 영광만 구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안 믿는다.
이게 마태복음 7장으로 가면
“자기 영광만 구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다” 이렇게 바뀌어요.
이렇게 바뀐다고요.

그래서 로마서에 나오는 이 오늘 본문을 사람들은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면
자기 영광을 구하기 위한 해석으로 하는 거예요.
둘 다가, 세 가지 다가 아까 세 종류를 이야기했잖아요.
‘우리가 말씀으로 살아야 구원을 얻는다’거나 아니면
‘주님이 십자가로 다 이루었으니까 주님이 다 이루었으니까 우리가 무슨 짓을 해도 구원은 취소되지 않는다’거나 아니면
‘구원은 완벽하게 이루었는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가 성화를 해야 된다’거나
이 모두가 중심점을 어디에 놓았습니까?
자기 구원에 놓았잖아요.
자기의 영광을 구한다니까요.

우리들 안에 이 신학 세 가지가 다 들어 있어요.
‘나는 저들과 같지 않다’는 이야기하면 안 돼요.
그렇게 성경을 보면 구약의 이스라엘의 문제점들을 우리는 하나도 나의 문제로 보지 않게 되잖아요.
45절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할까 생각지 말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의 바라는 자 모세니라”
또, 또 기절초풍할 말씀이죠.
내가 아버지께 고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세가 너희를 고소한다.
어떻게 고소합니까?
‘이런 이런 무식한 자식들아 왜 내 말귀를 못 알아듣니?’ 이거예요.

모세는 예수님을 소개했거든요. 이게 진짜 어려운 말씀인데 봅시다.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했음이라”라고 하죠.
시내산에서 누구로부터 율법을 받았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았죠.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이라면 이 율법은 누구에 대한 이야기예요? 누구 이야기입니까?
제가 예를 들어 자서전을 쓴다 하면
‘받아서라.’ 그럼 쓰잖아요. 그럼 누구 이야기예요? 내 이야기잖아요.

그런데 법은 시내산에서 여호와께서 주셨는데 모세는 예수님에 대해서 기록했다라는 거예요.
이게 이해가 되나요?
그러면 신학적으로 또 이렇게 따지거든요.
‘그때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타난 분이 지금의 예수님이다’ 말은 잘해요.
근데 그렇게 되면 무엇이 사라지는가? 하면 십자가가 없어져요.
이 말씀 운동하는 이 인간들은 그걸 몰라요. 제가 화가 나는 게 그거거든요.

잘 보세요. 여호와께서 율법을 주셨잖아요.
그러면 이 율법은 여호와를 소개하는 거잖아요.
그럼 신약에 이런 말씀들이 있으니까
‘아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수님이 오셨으니까 그 여호와가 예수님이다’ 이런 논리도 아닙니다.
그 여호와의 이름은 이름이에요. 기능이에요. 기능은 기능으로 끝나야 됩니다.

그 기능이 예수 이름 안에 다 들어온 거예요.
그 기능이 예수 이름 안에 들어와버리면 어떤 능력이 발휘되는가? 하면
그전에 있었던 여호와의 기능이라든가 그 말씀 모든 것들이 부정당합니다. 부정당한다고요.
왜냐하면 그들의 신학을 갖고 있던, 여호와께서 주신 말씀이니까,
여호와에 대한 말씀이니까 그 말씀을 믿는 자들이 예수님을 살해했거든요.
이들은 이 불연속성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왜? 자기 구원, 이익.

그래서 그 동네에 사는 사람들의, ‘말씀 운동’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 동네 사는 사람들이나 뭐 여기 서머나도 마찬가지고 모두가 다 특징이 뭔가? 하면요.
자기 자신이 견고해요.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아이고 웃기고 자빠졌네. 아직까지 너 그 수준이야?’ 이렇게 나와요. 그들은.
복음을 전해봐야 이런 사람을 만나지...

그냥 한번 만나보세요. 만나면요. 아마 여러분이 말빨이 딸릴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신천지도 마찬가지고요.
말씀에 말씀을 말씀을 더해서 자기가 흔들리면 안 되잖아요.
그런 설교를 들어왔고 그런 신앙을 본인이 마음속에서 갖고 있었잖아요. 흔들리지 않으니까
‘우리가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그 얘기는 바울이 수준 낮으니까. 우리는 수준이 높아.
우리는 그런 소리 안 해’ 이런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런 사람들은 말씀을 통해서 책망을 받을까요? 안 받을까요? 책망받을 이유가 없어요.
책망을 받는다 하니까 사람들이 시시하게 보는데
사도바울이 후반부에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라고 고백할 때
이게 취미입니까?
‘나 이미 주님과 함께 죽고 살았으니까 나 구원받았으니까 나 이거 그냥 하는 소리야’
이렇게 하는 거예요? 아니에요.

십자가 사건의 현장이 이미 주께서 완료했기 때문에
그 완료성을 이 현장 속으로 가져와버리면 이 현장 자체가 뭔가? 하면
자기가 예수님을 핍박하는 그 지점에 서 있게 되는 거예요.
우리는 시간이 과거 현재 미래잖아요.
그런데 그리스도 안에는 항상 오늘이에요.
이 말귀를 좀... 여러분들 지금 다 알아들으시는 분위기인데
이걸 못 알아듣는 거예요. 계속해서.

그러니 그들은 이 십자가 사건을 과거로 돌리고 싶은 거예요.
현재형으로 하기 싫은 겁니다. 현재형만 싹 빼고 과거와 미래만 딱 낚아채는 거예요.
그래야 내가 안정성을 보장하거든요.

근데 십자가 사건이 현재형으로 와버리면 나 안정성이 어떻게 돼요? 사라져버리죠.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아 이런 일은 없어야 되는데...’
팔려야 그 팔린 모습이 계속해서 솟아나오듯이
십자가에서 이미 너의 죄를 다 용서하고 맏아들을 자랑케 하기 위해서 너를 아들로 만들었다는
요소를 계속해서 뽑아낼 수 있어요.

주님은 일을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정반대로 일을 하는 겁니다.
인간은 십자가에서 벗어나고 싶거든요. 육신에 속하기 싫잖아요.
요한복음 3장에 보면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라” 하니까
빨리 영으로 나고 싶잖아요.
워치만 리 같은 경우에는 거기에 미쳤잖아요. 완전히. 지방교회.
그 마지막 끝자리에 뭐 밖에 없는가? 하면 자기 이익밖에 없다니까요.

사도바울은 모든 것을 해로 여겼거든요.
성령 받은 사람들은 계속해서 해로 여기는 거예요. 플러스 마이너스가 안 됩니다.
베드로 같은 경우에는 어떻습니까? 외식하기 전까지 한 일 많잖아요.
그러면 한 일에다가 못한 일, 플러스 마이너스하면 어떻게 돼요?
자기가 괜찮은 사람이 되잖아요.
그런데 그 외식한 그 자리 자체가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다.
너는 원래 그런 자고 십자가가 아니면, 계속해서 십자가가 현재형으로서 너를 구출하지 않으면,
이 구출이라는 것은 완료했다는 얘기예요.
그 완료성을 이 육에서 계속해서 주님이 작동시키는 겁니다.

왜 그러냐? 하면요. 인간은 신이기 때문에 복음을 주면 소유로 만들어버려요.
소유로 만들면 어떻게 나오는가? 하면 ‘내가 외식했는데 니가 왜 따져?’
주님은 요한 2서에 보면 ‘성령이 나를 친히 가르치는데 니가 나를 가르쳐?’
수준이 성경에 나오는 그 이단들은 수준이 낮은 수준이 아니에요.
그럼 반박할 수 있잖아요. 베드로가 그 정도 못 하겠습니까?
십자가 복음 다 아는데, 이미 용서 다 받은 거 다 아는데,
내가 이 외식이 천국과 관련 없다는 까지 다 아는데.

그런데 어때요? 그 아는 것이 자기의 이익을 위한 것임을 그 사건 속에서
자기도 의도치 않았어요. 하필 그 시점에 안디옥에서 유대인들이 내려오는 그 사건을 일으킨 거예요.
그러니 우리에게도 그런 사건이 일어남을 감사해야 돼요.
안 그러면요. 우리는 ‘아 이제 등 따시고 배부르다 이제 복음 알았으니까 이제 편안하게 천국 가겠네.’
성도에게는 그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의 증인이기 때문에 그래요.

광야길로 몰아넣어요. 또 광야길 하니까 또 자기 나름대로 이스라엘만 생각하는데
그 이스라엘의 집단적인 것들이 이 로마서 7장을 보면 개인 속으로 들어와버려요. 개인 속으로.
우리 내부로 들어온다고요. 성도의 내부.
이 내부들이 똑같은 구성으로 갖추어져 있는 겁니다.
우리가 지금 한 20명 앉아 있으면 (20명도 안 되지만) 이렇게 앉아 있으면
내부 자체가 7장이 다 작동을 하는 거예요. 성도라면.
작동을 하는 자들이 마지막에 뭘 내뱉겠습니까? 그러니까 십자가잖아요.

이 십자가를 이야기를 하니까 상대는 뭘 요구할까요? 십자가를 이야기하면?
‘나는 이미 육신에 속하지 않았고 죄에 팔리지 않았어.’
나는 그 길을 넘어왔다는 사람이 이 사람들을 공격해요.
이방인들도 유대인들도 복음을 전할 때
그들의 원래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 덧셈을 해주면 그들은 화를 안 내요.
그런데 여기에는 그걸 뺄셈을 시키잖아요. 삭제를 시키잖아요. 삭제도 또 기분 덜 나쁜데,
부정을 시키잖아요.

부정을 시키는데 그다음 문제는 뭐냐?라고 하면
부정을 시켰는데 이제 복음을 들었잖아요.
복음을 들었는데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주의 이름으로 열심히 모이고 애를 쓰고 기도하고
말씀을 듣고 있는 이 자체도 부정을 해버려요.
지금 사도 바울이 로마서를 통해서 그 얘기를 하는 거예요.

십자가 앞에서 부정당하는 내용을 지금 편지하는 겁니다.
우리는 이것을 통하여서 더 견고하게, 흔들리지 않게.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다는 말씀의 의미가 그거예요.
왜냐하면 십자가 앞에서 죄인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더 무너질 게 없잖아요.

“죄인 중에 괴수라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하리로다”
이것보다 더 신나는 일이 어디 있냐? 얘기예요.
그런데 우리는 이 시간이 지나면서 뭔가를 세워놓으면
‘아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이제 더 이상 안 팔려야지. 점점점 괜찮아져야지.’
이런 사람은 성경을 안 보는 사람이에요. 성경을 안 보고 현장을 보죠. 계속.

성경을 보고 현장을 같이 봐야 돼요. 그러면 본인도 어떤 자로 드러나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린 자로 드러나면서 십자가를 자랑하면서
그 십자가라는 것은 분명한,
십자가를 증거할 때는 십자가만 이야기하지 않고 ‘그건 아니야’라는 이야기까지 들어가는 거예요.
아까 제가 예를 들었듯이.
‘이렇게 추운데 교회에 왔다’라는 이야기가 ‘아니오.’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세습하는 게 아니고,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게 아니고, 그 ‘아니고’가 다 들어가야 돼요.
그러면 상대가 뭐라고 지적합니까?
‘너만 옳으냐?’ 얘기할 것 아닙니까? 그 소리 들어야 돼요.

들을 때 바울은 어떻게 빠져나갑니까? 표현이 빠져나가는 표현이지만.
십자가뿐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저기는 자꾸 뭐라고 생각하는가? 하면 ‘너만 옳으냐? 너만 옳으냐?’
죄인이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못 알아들어요.
근데 저쪽에서 뭘 듣고 싶은가? 하면 ‘너도 죄인이다’ 이 이야기하고 싶은 거예요.
그렇게 하면 ‘너와 나는 똑같지 않느냐?’ 이 얘기를 하고 싶은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질문을 할 때는 ‘십자가뿐입니다.’ 이 얘기를 해야 돼요.
상대는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요한복음 조금 더 보면 그래서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그의 글과 내 말’
그러면 이 ‘그의 글’과 ‘예수님의 말씀’이 일치한단 말입니까? 다르단 말입니까? 같다는 말이죠.
이게 바로 지금 이 얘기를 알아야 로마서가 이해가 된다는 얘기예요.
그리고 산상설교가 이해가 되는 거예요.
십계명을 다 뒤져도 누구의 말씀이 돼요? 십계명 자체가 예수님의 말씀이 돼요.

들어보지 못한 얘기를 하니까 너무 충격적인 것 같은데,
‘그의 말과 모세가 기록한 말과 나의 말이 같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 얘기를 왜 하느냐? 하면
서신서를 해석할 때 다 권면으로 봐요.
예수님의 말씀이 만만하다는 겁니다. 근데 히브리서에 보면 우리가 선 곳은 어디예요?
불붙는 산과 비교가 안 돼요. 불붙는 산에서 율법을 받으면 무릎 꿇고
‘오 죽겠습니다. 주님. 직접 말씀하시지 말고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세요.’이렇게 하니까.
근데 복음을 이야기하니까 예수님이 오시니까
‘한번 따져볼까? 니 말이 뭔데?’ 맞먹잖아요. 무시하잖아요.

예수님의 말씀이 곧 율법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7장으로 가면 예수님께서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24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니라”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 이 말이 뭐예요? 산상 설교 전체잖아요.
그러면 “마음에 음욕을 품는 자마다 간음함이라” 빠져나갈 수 있습니까?
‘에이 나는 나이 80, 90 먹어 그런 거 없습니다.’
이게 말이 안 통하는 게 말이 안 되는 이유가 뭐냐? 하면
간음이 뭔지를 상상하는 순간 벌써 간음이 돼버려요.
여기에서 어떻게 빠져나가요?
그럼 우리는 다 어떻게 됩니까? 예수님 말씀 앞에.
다 지옥 가죠. 아무도 구원 못 얻어요.

다시 로마서로 가서,
무슨 수로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이 말이 안 나올 수 있습니까? 그게 가능해요?
사람들은 그 말씀을 이렇게 듣죠.
‘나는 저들과 달리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한다는 그 말을 주님 앞에 안 하겠습니다.’
이 태도가 뭐예요?
그걸 바꿔버리면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했다는 이야기잖아요.
인간의 말이라는 게 그래요. 말이라는 게

주님께서 말씀을 인간의 언어로 말씀을 하시니까 인간들은 자기들이 알아들을 거라 생각하는데
그 말씀을 진짜 성령을 받아서 묵상하게 되면 못 빠져나가요.
그러면 누가 이 말씀 속으로 인도하느냐?
그 말씀을 이루신, 십자가로 다 이루신 그분이 그에게 은혜를 주시잖아요. 은혜를.

그 은혜의 방식이 뭔가? 하면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게 하죠. 하게 했는데,
놀랍게도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게 한 것을 자기는 자기를 부인할 수 없어요.
어떻게 부인합니까? 부인할 수 없어요.
그런데 성령께서 그 인간을 부인시켜버립니다.
이렇게 해놓고 뭐라고 하는가? 하면 빌립보서 3장에 오면 이 모든 것을 해로 여깁니다.
‘목사님 거기까지 따라와서 또 그렇게 말할 수 있지 않습니까?’
해봤자 소용이 없어요. 주의 일과 자기 일이 구분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끝까지 자기를 포기하지 않거든요.

다시 로마서로 와서 그래서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도다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를 심히 죄되게 하려 함이니라”
‘율법’으로 말하지 왜 ‘계명’으로 표현하느냐? 그 이유입니다.
이 계명 안에, 명령안에 모든 말씀이 다 들어 있어요.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인간은 언어가 명령이에요.
아까 언이가 울었잖아요. 명령하고 있는 거예요.
‘나를 달래. 내 배고파. 안고 왔다 갔다 해줘.’ 그게 자라면 어떻게 해요?
어른도 마찬가지죠. ‘어디 아프니? 뭐가 문제야?’ 다 명령이에요.
주님도 그렇게 일을 해요. 물론 천지창조부터 주님이 그렇게 일을 하셨고요.
그러면 모든 말씀 자체가, 이 복음 자체가 명령으로 다 바뀌어버립니다.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이 죄되게 하려 함이라”
죄가 뭡니까? 죄? 주님을 만나기 전에 그는 율법을 순종했잖아요.
그 율법을 따르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모습이 자기의 이익을 위한 것이 되잖아요. 그죠?
지금 이 모든 명령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피동, 능동. 백날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어요. 왜냐하면 피동해봤자 자기가 한 거예요.
맞잖아요. 피동해봤자 소용없다니까요.

피동 되게 해요. 주님이.
피동되게 하면 그의 모든 일들이 뭐가 됩니까? 나의 이익을 위한 것이 되는 거예요.
죄로 드러나는 겁니다.

바울이 주님을 만나기 전에 성령을 받기 전에는 그것이 죄인지 몰랐죠.
그런데 무엇이 죄였습니까?
주님을 만나고 나니까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게 살아가는 것이 죄였다는 거예요.
그 죄가 주님을 제거하는 죄잖아요.
십자가가 필요 없다는 죄거든요.

우리에게 이 말씀을 주시지 아니하면,
흔히 말하는 뒤에 나오는 이 명령법이라든가 아니면 이 권면,
이 내용부터 시작해서 전체가 예수님의 명령이에요. 예수님의 율법이고요.
이렇게 주지 않으면 인간은 자기가 신이 되기 때문에
이 지식 체계를 다 끌어모아서 정리를 해서
이것이 진리요. 이게 구원 얻는 방식이라고 가르치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주님이 우리에게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는 겁니다.

이 ‘함께한다’는 것도 주님이 충전기라 생각해요.
‘충전시켜주면 내가 밧데리가 움직이고....’ 이게 아니고
주님이 함께한다는 것은 너는 끝까지 뭐예요? 쓸데없는 자.
죄인 중에 괴수라는 이야기입니다.
아무것도 주의 일을 못하게 돼 있어요.
그게 주님이 동행하시는 일이고 성령이 하는 일입니다.

성령이 없는 자는 뭐를 갖고 나와요? 말씀을 갖고 나오죠. 말씀.
저도 말씀, 말씀 계속 얘기하잖아요. 우리도 그 범주에 못 벗어나요.
그런데 성령이 없는 자들은 말씀을 갖고 오면서 말씀 앞에 십자가만을 드러내야 되는데
말씀을 해석하면서 지식 정보를 제공하는 겁니다.
‘이 진리를 아는 것이,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천국 백성의 모습입니다.’ 이거 익숙한 거잖아요.
선악을 아는 일에 하나님과 같이 된 인간의 그 본성을 자극하는 겁니다.
그런 교회가 부흥을 해요.
하나님 같이 될 것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인정해 주고
이렇게 사람들에게 격려해 주는 교회가 부흥을 하죠.

예수님 옆에 왜 아무도 없습니까?
‘자신들의 헌신과 열정과 희생이 아무 소용없다’라고 하니까 화가 나잖아요.
그런데 만일에 예수님이
‘그래 너희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나를 쫓았지. 그래 목숨까지 버리려고 하는구나. 정말 대견하다.
훌륭하다.’ 그러면 그들이 어깨가 쫙 올라가면서 더 어떻게 합니까? 열심을 낼 것 아닙니까?
여러분이 와서 맛있는 거 이렇게 점심시간에 해오고 설교 들으면서 밥이 뭘까 그거 궁금해 하는데...
그런 일을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면 사람이 기분이 좋거든요.
격려해주고 칭찬하는 거는 괜찮아요. 저도 맛있어요.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그것이 무엇을 제거하게 되는가? 하면 복음이 날아가게 만들어요.
이제 복음 얘기는 안 나오고 ‘다음 주에 반찬 뭐 해오지?’ 이것밖에 안 나오는 거예요.
그 반찬 해오는 것도 우발적 사태가 돼야 되는데.
그럴 경우에 어떤 사람이 맛없다 그러면 화가 나는 거예요. 은혜가 되면 감사한데.
복음에 관심이 있어야 되는데.

14절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정말 놀라운 말씀이죠.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안다.” 이 신령하다 할 때 영적이라는 거예요.
여기에서 또 신학자들이 고민을 엄청 했습니다.
지금 이게 2천년 기독교 역사가 논쟁한 내용이에요. 이 본문을 갖고.
근데 논쟁해봤자 복음은 없었어요. 제가 볼 때는 세 가지 부류밖에 안 나오니까.
지금 여기에서 이 이야기하고 마칠게요.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할 때
‘율법은 신령하다’ 하니까
첫 번째로 나오는 게 뭔가? 하면
‘율법은 하나님께 속했다’라고 나와요. 그럼 설득이 되잖아요.
근데 그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었어요?
우상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전제가 안 깔리게 됩니다. 이 본문을 해석을 할 때.
그래서 사복음서를 경유를 해야 된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율법은 신령하다’ 할 때
구약에는 영이 하나님의 신이죠. 아직 십자가의 완료성을 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부터 영은, 신약에서의 영은 십자가의 완료성을 담은 영이 돼요.
완료성을 담았기 때문에 로마서 5장에 나오는 그 예수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는 거예요.
“내게 대해서 기록했다” 했잖아요. 그게 율법이 신령하다는 의미예요.

그러니까 이 바울이 하는 말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수준을 뛰어넘었죠.
자기가 유대교에 있는 그 수준을 뛰어넘어서 말하는 겁니다.
아는데 뭐예요? 아는데.
율법이 영에 속한 걸 알아요. 율법이 십자가를 전하는 걸 알아요.
아는데 이 법 자체가 우리에게 다가오니까 또 그 법을 지키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모든 것들이
누구의 이익을 위한 것이더라?
‘나의 이익을 위한 것이더라’라고 바뀌어져 버리는 겁니다.

사도 바울이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라고 하는 것이 그 말년에
그 말년만 그랬을까요? 늘 그런 거예요. 복음의 요소요소에서 다 그렇게 이야기하는 겁니다.
영적인 걸 알아요. 모든 말씀이 영적인 걸 알아요.
그런데 말씀을 보면 우리는 어디로 빨려가느냐? 라고 하면
이게 죄 아래,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린 모습으로 계속해서 드러나는 거예요.
사실 이게 순서가 뒤바뀌거든요.

말씀을 안 보게 되면 마치 자기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안 팔린 것 같은데
말씀을 보게 되면 거꾸로 죄 아래 팔린 자로 드러나요. 육신에 속한 자로.

말씀을 안 보니까 ‘나는 말씀은 내 이익을 위해서 안 본다’ 이렇게 들어오잖아요. 그죠?
여러분들이 복음을 듣게 된다면 ‘나는 복음을 들을 때는 나의 이익을 위해서 안 듣는다’
이런 소리를 백날해도 들으러 와보세요. 와보면 자기 이익이 안 되면 나가버리죠. 화가 나고.
자기 이익을 위한 거예요.
나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자기 이익으로 이렇게 드러났다라는 것을
이 주께서 알게 해 주시면 감사로 오게 되잖아요. 감사.
거기 또 찬양 나오는데 감사 감사 다 감사. 얼마나 은혜로운지 몰라요.
다 감사하대 다 감사하대.

그 감사가 나오려면 이 사건이 있어야 돼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리고 그 팔린 상태에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
여기에 십자가 사건이 들어가잖아요. 매개자가 들어가잖아요. 매개.
중보자가 여기에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모든 게 중보자가 들어가요.
중보자가 들어가니까 그 사람이 모든 것이 감사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 사람은 감사하다는 말을 내놓은 게 아니라 십자가를 자랑해요.

감사는 결과잖아요. 결과.
우리는 “범사에 감사하라” 이러니까
‘아 그럼 감사해야죠. 다 감사합니다. 저 다 감사합니다.’
이것보다 더 제가 볼 때는 사악한 인간이 없어요.
왜냐하면 그걸로 자기를 갑옷을 입혀버리거든요.

그럼 남은 뭐예요? ‘너 감사 안 하는 인간’ 이것밖에 안 되거든요.
십자가를 내놓을 때 퉁퉁퉁 튕기듯이 요즘 비가 와가지고 미끄럽거든요.
조심하셔야 됩니다. 똑바로 걸어가다가 미끄러지기도 하고 조심하기도 하고 이렇게 하면서
십자가가 자랑돼야 되는데
십자가는 자랑 안 하고 감사하라니까 다 감사만 한대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말귀를.

그래서 예수님이 귀 있는 자만 들으라 했거든요. 귀가 없는 겁니다.
교회에 가보세요. 일반 교회 가보면 다 감사예요. 다 감사.
근데 감사하는 그들에게
‘당신은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린 자입니다.’ 이것보다 기쁜 소식 없잖아요.
예수님이 죄인을 부르러 왔지, 의인을 부르러 왔습니까?
‘아 그거 목사님 그거 옛날에 우리 다 뗀 겁니다.’
뗀 거면 히브리서 9장에서 예수님이 대제사장이 되셔서 하늘 우편에서 왜 기도하겠습니까?
사람들은 그걸 착각해요.
“하늘 우편에서 우리의 연약함을 돕는다” 하니까 로마서 8장에도 나오잖아요.
돕는다 하니까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예수님이 겟세마네의 그 기도가 십자가로 완성이 되잖아요.
그 기도가 지금도 현재형이라는 거예요.

그럼 인간들은 육신이 약하고 어떤 모습을 보인다는 거예요?
십자가를 본인이 동참할 수 없다라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자신의 십자가로 계속해서 완료하셨다라는 것을 성도에게 적용시키는 거예요.
야고보가 순교당했잖아요. 그 순교 당한 것이 주의 일이에요. 야고보의 일이 아니고.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는 것도 주의 일이에요.
주님이 하늘 우편에 계시도다 했잖아요. 그걸 히브리서로 갖고 가면
기도한 거예요. 그 어떤 기도?
‘너는 안 되는데’
어떤 인간도 주를 위해 이 말은요. 어디까지 들어가는가? 하면
주를 위해 내가 목숨을 버린 것까지는 가능해요.
근데 ‘버리는 나’를 부정할 수 있는 인간은 아무도 없어요.

그런데 주님의 기도는
그것을, 돌에 맞아 죽으면서까지도 죽는, 주를 위해 죽는 것이 부정당해요.
그러니까 주님 앞에 서면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면서 돌 맞았다’ 말을 할까요? 안 할까요?
안 하죠.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저희들에게 그리스도의 영을 부어주셨기에 말씀의 사람으로 말씀 속으로 저희들을 인도하셔서
십자가만 밝히 보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의 일을 나의 일로 바꾸려고 하는 저희들을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다라고 말씀하심으로 말미암아
육신에 속한 우리를 통하여서 십자가에서 주님이 홀로 다 이루심만을 증거케 하시고
주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함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육신에 속하여서 죄 아래 팔렸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며
십자가만 자랑하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