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1 로마서 강해 49강 롬 8:3-4 율법의 요구와 하나님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다 함께 묵상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6장 20절에서 21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6:20~21)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장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숯불 위에 숯을 더하는 것과 타는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 같이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시비를 일으키느니라”

기도하겠습니다.
복음의 소리를 제거하려는 악마의 노림수에 속아 넘어가지 않게 하시고
복음을 전하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로 저희들을 날마다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83편 9절에서 18절까지 말씀을 교독하겠습니다.
[아삽의 시]
(시83:9~18)
“주는 미디안인에게 행하신 것 같이, 기손 시내에서 시스라와 야빈에게 행하신 것 같이 저희에게도 행하소서 그들은 엔돌에서 패망하여 땅에 거름이 되었나이다 저희 귀인으로 오렙과 스엡 같게 하시며 저희 모든 방백으로 세바와 살문나와 같게 하소서 저희가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목장을 우리의 소유로 취하자 하였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저희로 굴러가는 검불 같게 하시며 바람에 날리는 초개 같게 하소서 삼림을 사르는 불과 산에 붙는 화염 같이 주의 광풍으로 저희를 쫓으시며 주의 폭풍으로 저희를 두렵게 하소서 여호와여 수치로 저희 얼굴에 가득케 하사 저희로 주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 저희로 수치를 당하여 영원히 놀라게 하시며 낭패와 멸망을 당케 하사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

이 시간 안원주 집사님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새날을 주시고 함께 모여서
말씀을 듣고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말씀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그 안에서 오직 감사의 고백만이 넘쳐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늘 말씀 안에 거하기를 원한다고 고백하지만
우리의 육신은 날마다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하게 하시고
이 땅에 소망을 품지 않고 살아가기를 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자신에게 소망을 두고
더 많은 것들을 얻으려고 애쓰며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지식으로 이해하고 내가 더 특별하고 다름을 자랑하는 어리석은 교만을 행치 않도록 도우시며
우리가 자랑할 것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밖에 없음을 깨닫고 고백하는 시간으로
이 시간을 인도하여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감사를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로마서 8장 3절에서 4절 말씀을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롬8:3~4)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아멘.

말씀을 들어도, 말씀을 읽어도 말씀에 충돌되는 지점을 우리가 계속해서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에요.
하나님이 아닌데 우리는 하나님 행세를 하려고 하는 겁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거든요.

조금 정확하게 표현하면 말씀이 육신이 되셨죠.
그러면 오늘 본문에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죄하셨다.”
이 내용을 담고 있는 게 말씀입니다.

‘그것을 십자가로 표현할 수 있지 않습니까?’ 맞아요.
그런데 십자가라는 것이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다 담고 있어요.
그러니 십자가를 우리가 믿는다라고 할 때는 로마서 앞부분에도 나왔지만
믿음이라는 것은 나의 믿음이 부정되는 자리에서 발생되는 믿음이라는 거예요.

오늘 본문에서 율법이 나오죠. 율법이 나오고
육신이 나옵니다.
육신이라는 것을 달리 표현하면 선악과를 먹은 인간, 그걸 육신으로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신다.”
마치 율법이 문제가 있는 듯한 그런 어떤 번역이 되어 있지만
율법은 문제가 아니죠. 율법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육신이죠.

로마서 3장 19절을 한번 보겠습니다.
우리는 율법에 대해서 아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율법으로는 의롭게 될 육신이 없고 19절 보면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
율법이 이 기능을 해요.
그런데 성령 받지 않은 사람은 이 말씀에 아멘을 못 해요.
여기에 아멘을 한다라는 말은
입을 막게 하려 한다하잖아요. 입을 막아버려야 돼요. 성도는.

그런데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모든 자들의 입을 막게 하려 함이라’
이렇게 이야기를 할 때 ‘맞지요.’ 라고 하는 그 입을 막아야 돼요.
지금 이 말씀을 관람하는 사람은 ‘율법은 입을 막게 하는 거야’ 이렇게 들어가지만

지금 이 말씀을 누가 하고 있는가? 하면
성령이 하고 있어요. 성령이.
성령께서 친히 이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다면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 돼요.
성령 받지 않은 사람은 이 말씀 속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 로마서 8장에 나오는, 아니면 7장에 나오는 이 말씀과
마치 ‘율법이라는 것이 필요 없으니까, 쓸모 없으니까 버려버리자’
이런 논리를 펼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아니면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버릴 수는 없다라는 거예요.
버릴 수는 없으니까 그 말씀의 용도를 우리가 뽑아내어서
어떻게 사용하면 돼요? 성화론으로.
생색내야 된다라는 거예요. 그 성화론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도 안 되는 주장인데
성도가 십자가의 피로 용서를 받았다면 하나님의 백성다운 면모를 보여야 되는데
그 면모라는 것은 방금 스스로 말을 했거든요. 용서받은 면모를 보이면 되는데

이 사람들은 뭘 생각하는가? 하면
용서받은 면모를 보이려고 하지 않고 뭔가 자기 행위를 통하여서
‘하나님 보시기에 이게 의롭지요? 이게 하나님 말씀 앞에서 제가 순종했지요?’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겁니다.

율법 아래에 있지 않는 자들이 없습니다.
지금 로마서 1장부터 이렇게 넘어오면 이방인도 마찬가지죠.
이방인과 유대인들이 상호 호환이 돼요.
처음에 출발은 어디부터 출발합니까? 아브라함부터 출발을 하잖아요.
유대교부터 출발을 하면 유대교 근원이 어디로 갑니까? 첫째 아담이잖아요.
첫째 아담이 먼저 있고 그다음에 이방인이 등장을 하거든요.

‘에이 아브라함부터 시작했는데 무슨 이스라엘부터 등장합니까?’ 물으신다면
그 아브라함의 원천이 첫째 아담이잖아요.
이방인에게는 성경이 없잖아요. 이게 나중에 상호 호환이 됩니다.
로마서 뒤에 가면, 원 감람나무에서 잘려가지고 그다음 접붙임을 받고
그다음 어떻게 돼요? 누가 뭐가 됩니까? 누가 또 이스라엘이 돼가지고 또 잘려나가고...
제가 금요일날 약간 충격적인 설교를 했잖아요. 들으신 분들은 충격을 받을 수 있는데

‘아 목사님은 창세전 언약을 부정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여러분이 성경을 한번 읽어보세요.
지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했잖아요. 맞죠?
그러면 참 이스라엘은 예수님이잖아요. 그러면 이스라엘을 선택했는데
그 이스라엘이라는 명칭은 있는데 내용물은 어떻게 됐습니까? 바뀌었잖아요.

제가 신명기 5장 5~6절을 하면서
“애굽 땅 종 되었던 곳에서 인도함을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라” 할 때
이 ‘너’라는 이 상대가 출애굽기 20장에서는 누굽니까?
애굽에서 구출을 받은 자들이잖아요. 너가.
그런데 신명기 5장으로 가면 ‘너’가 누굽니까?
멸망당한 자가 아니라 그 후손들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이런 말씀들을 볼 때 ‘나’라는 것은 탈락하면 안 된다는 입장에서 성경을 봐요.
그렇게 보니까 “창세전 그리스도 안에서 택했다”라는 것을 어떻게 보느냐? 하면
나는 삭제가 안 될 거라 이야기하는 겁니다. 나는.

십자가는 분명히 불연속이거든요.
불연속을 다 들었잖아요. 오늘 오후에 하려다가 지금 설교 시간에 다 합시다.
십자가라는 것은, 불연속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들을 때도 어떻게 듣는가? 하면
‘나’가 있으면 그림을 이렇게 그리면 ‘불연속도 나, 불연속 나....’ 이렇게 해서
불연속을 연속으로 끌고 가요.

마치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를 이야기할 때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모두를 다 날려버리는,
한꺼번에 다 부정해버리는 그 내용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유대인들처럼 뭘 붙들고 있습니까?
그 ‘나’ 자리에 아브라함을 넣어봅시다. 그 아브라함을 넣으면 아브라함이 날아가잖아요.
“창세 전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였다” 할 때
그 택하신 자가 누구냐? 하면 그리스도에요.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
그 지체가 ‘나’이지 않습니까? 이 주장을 하다가 누구를 죽입니까?
예수님을 죽이는 거예요. 그러니 흥분 안 할 수가 있습니까?

지금 나오는 이단들의 공통점이, 개혁주의도 이단이거든요. 구원론에 미친 겁니다.
개혁주의를 철저하게 숭상하는 자들에게 십자가를 이야기해 보세요.
뭐라고 하는가? 하면 ‘십자가 다 안다’ 이야기해요.
아는 것이 구원이 됩니까?
아는 것이 구원이 될 것 같으면 예수님이 십자가를 왜 집니까? 그냥 정보를 주시죠. 정보를.

그리고 성령을 누구한테 줍니까? 육체 가운데, 이 육신 가운데 주셨잖아요.
육신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 몸에 성령을 주셨거든요.
그런데 선악과를 먹은 인간들은 지식이 구원이라 생각을 하잖아요.
그 지식의 연속성이 기억이잖아요. 기억을 계속해서 연속으로 끌어당기는 겁니다.

이런 말씀도 마찬가지죠.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라. 모든 사람의 입을 막게 한다”
그러면 이것이 지금도 입을 막아야 돼요.
그러면 사람들이 또 머리는 좋아가지고
‘이 율법은 구약 모세의 율법에 불과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말은 맞는데
모세의 율법이 누구를 증거합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면 모세의 율법이 복음이 되잖아요.

‘신명기 설교를 할 때 꼭 십자가를 이야기해야 됩니까?’
십자가 빼버리면 신명기가 제대로 해석을 하면 유대교가 돼요.
정황을 이해하고 상황을 이해하고 그 당시의 상황이 어땠는지 알 수가 없는데
어쨌든 거기에 대해서 명확하게 얘기해서 그 시대에 그들에게 이 말씀이 어떻게 들려졌는가?
우린 몰라요. 안 살았기 때문에.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보게 되면 그들이 듣는 방식은
예수님을 살해한 자들의 방식과 동일하며
그 이후에 그 말씀을 들은 자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갈 때 아니면 전쟁을 할 때
어떤 마음의 태도로 들었는가가 다 드러나고
그리고 그걸, 역사를 시간 순서를 뒤집어버리면 그 말씀을 어떻게 들었느냐? 라고 하면
실제로 호렙산 밑에서 들었던 그들과 다르지 않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신명기 결론이 뭡니까?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온다.” 이게 결론이에요. 아예 초를 쳐버리죠. 초를.
아니 들어가기도 전에 벌써
‘포로로 잡혀간다. 너희들이 우상을 섬겨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것이다.’
이걸 외치는 이유가 거기에 있어요.

인간들은 앞날을 보잖아요. 앞날. 아까 어떤 집사님이 수요일날 엄청 춥다는데
‘아니 지금 오늘 오후도 모르는데...’ 수요 예배 못 오시겠대요.
제 속으로 그 생각했어요. ‘아니 오늘 죽을 지도 모르는데...’
그런 말은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하실 수는 있는데

인간은 자꾸 미래를 꿈꾸잖아요. 그래서 신명기를 보면서 앞날을 보거든요.
앞날을 볼 게 아니라 유월절 어린 양을 봐야 되는데
그 어린 양은 과거가 아니라 그 신명기 5장(3절)에
“오늘, 여기, 살아있는 우리와 세우신 언약이라”는 겁니다.
이것보다 충격적인 게 없어요.
십자가 사건이 현재형이라는 말이 구약에도 똑같이 나오는 거예요.

그 현재형을 계속해서 발생시키는 방식이 뭐냐? 하면 율법을 주는 겁니다.
율법은 누구한테 줍니까? 먼저 애굽에서 구출받은 자에게 줘요.
마치 이것은 무엇과 동일한가? 하면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뽑잖아요.
선택을 해놓고 예수님이 복음을 전하는 겁니다.

단순히 구약만 반복하는 게 아니라 이 선택받은 자들 속에서 주님은
하나는 어떤 선택입니까? 멸망하기로 작정된 선택이고
다른 하나는 긍휼의 그릇으로, 로마서에 나오죠.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이것이 순서가 계속 바뀌잖아요.
지금 로마서 그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야곱은 사랑했다”라는 것은 불변합니다. 불변.
언약은 불변해요. 창세전 언약은 불변하는데
문제는 거기에 들어가는 인간은 계속해서 변화가 된다라는 거예요.
‘목사님 이거 뭐 두렵고 떨어야 됩니까? 뭐 어떻게 해야 됩니까?’

지금 사도바울은 만만한 이유가 뭔가? 하면
8장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이야기해버려요.
오늘 본문에서는 ‘성령을 쫓아 행한다.’ 하죠.
성령의 인도하심도 있고, 쫓아가는 것도 있고. 이 두 요소를 같이 이야기를 해요.

사람들이 두려워 떠는 게 뭐냐? 하면 자기 구원이 취소될까 싶어서
그래서 강단에서 ‘내 구원에 대한 시비를 걸지 말라’고 아예 요구를 해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복음을 들으러 왔으니까,
진짜 진리의 복음을 들으러 왔으니까 내 구원에 대해서는 시비 걸지 말라는 거예요.

근데 복음은 내 구원을 깹니다.
내 구원 때문에 예수님이 살해당했거든요.

3장 20절에 보면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으로는 죄를 깨닫는다’ 할 때 (지난주에 했잖아요.)
성령 받은 자가 죄를 깨닫습니까?
성령 못 받은 자가 죄를 깨닫습니까?
우리는 이 본문을 어떻게 이해했습니까?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으니까 율법은 그렇구나’ 라고 했는데 사도 바울을 보세요.
주님이 오시기 전에 율법으로 죄를 깨달았습니까? 못 깨달았습니까?
못 깨달았잖아요.

성령 받은 자만 율법과 만날 때 죄를 깨닫게 돼요.
성령을 못 받으니까 율법을 만났을 때 죄를 깨달아요? 못 깨달아요?
율법이 오지 않았으니까, 그게 이제 앞부분에 나오잖아요. 로마서 7장에.
율법이 오기 전에는 내가 죄를 깨닫지를 못해요.
깨닫지 못하니까 율법을 따라 사는 것이 의로움이고
율법대로 사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인생이라는 거죠.

율법에 대한 생각을 왜 바꿔야 되느냐? 하면
율법이 없으면 죄 아래 있다라는 것을 몰라요.
제가 로마서를 하면서 율법이라는 것이 단순히 모세의 율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가 모세의 율법을 삼키게 되면 모든 말씀이 율법이 됩니다.

‘아니 목사님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 얻지 않습니까?’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는 게 율법입니까? 그냥 말입니까? 한번 따져봅시다.
“믿음 외에는 구원이 없다”라는 법이잖아요. 법.

왜 주님이 이렇게 일을 하느냐? 하면 인간이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그래요.
인간은 선을 끌어당기고 싶거든요.
그런데 주님은 이 구원받은 자들을 통하여서 주님의 증인 삼고 싶은 겁니다.
증인의 방식은 이 성령을 주셔서 주님이 이 땅에서 살아갔던 그 방식으로 끌고 가는 방식이에요.

3장 21절에 보면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이 ‘율법 외에 한 의’가 전파되려면 율법과 선지자의 증거가 거기에 바탕으로 깔려 있어야 돼요.
모든 입을 막는 그 내용, 이 과정이 다 담긴 게 ‘율법 외에 한 의’예요.
이 본문 설교할 때도 그런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문제는 이 율법에 대해서 이미 이 앞부분에 나오는 “죄를 깨달음이라” 이렇게 이야기할 때
‘이거는 성령받지 못한 자들이라’고 규정을 해버렸기 때문에
율법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는 겁니다.

주님이 복음을 전하는 방식이 법 체제예요.
사도행전을 읽어보세요.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라고 하는데
“우리가 어찌 할꼬. 회개하고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으라” 법이에요. 법.

그러면 법이 딱 떨어지면 인간들은 어떤 반응이 나옵니까?
‘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얻겠다’라는 자들이 등장하죠.

왜 그런 식으로 주님이 복음을 전하시느냐? 하면
복음은 인간이 전할 수도 없고요. 인간이 들을 수도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복음은 반드시 인간의 언어를 통해서만 전파가 돼요.
그래야만 육으로 난 자들은 육으로 흘러가야 돼요.
그 육으로 난 자들의 특징이 뭐냐? 하면 자기 행위를 끄집어내는 겁니다.
그 행위 중에 가장 큰 고단수의 행위가 뭐냐? 하면 믿음이에요. ‘나 믿음’.

그런데 로마서 우리 앞부분에 할 때 아브라함의 믿음, 다윗의 믿음을 어떻게 설명했습니까?
‘나는 아니요.’
나의 믿음은 완전히 엉터리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믿음이었잖아요.
다윗도 마찬가지고 아브라함도 마찬가지고.
그러니 이름 바꿈을 하시잖아요.
‘나는 아니요’가 담겨 있는 그 믿음의 세계로 성도들을 인도한 겁니다.

문제는 이 율법에 대해서
우리가 너무나, 저 같은 경우에는 개혁주의 쪽에 있었기 때문에, 장로교 쪽에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교육을 너무 잘 받았고요.
반대쪽에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지켜서 구원을 얻는다?
십자가는 주님이 다 이루었는데,
누가? 우리가 하기 나름이다. 그래야 심판의 공정성이 있다?

심판의 공정성은 하나님의 아들을, 여기 오늘 본문에 나오죠.
죄 없는 그분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서 죄를 확정하는 거예요. 정죄하는 거예요. 그 몸에.
누구? 예수님의 몸에.
그것이 공의고요. 그것이 자비고 그것이 사랑입니다.
그 내용을 지금 오늘 본문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갈라디아서를 보면 3장 21절입니다.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을 거스리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셨더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율법은 살게 하는 율법입니까? 죽게 하는 율법입니까?
갈라디아서와 로마서가 다른 게 이거예요.

다시 읽어볼게요.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을 거스리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었더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이렇게 이야기하고
로마서 8장에서는 어떻게 이야기합니까?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이렇게 이야기해요.
문제는 육신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육신의 문제.
그러면 이 육신은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라는 거예요.
율법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율법을 주셨을 때 ‘육신이 연약하다’ 하거든요. 육신이. ‘연약한 육신’
그러면 연약한 육신은 어떤 모습을 보입니까? 율법을 주셨을 때.
연약한 육신은 충격적이게도 연약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물론 예수님 앞에 서게 되면 그런 모습을 보이는데
누가복음 10장을 보겠습니다. 누가복음 10장을 찾아놓고요.

(로마서) 8장을 조금 더 읽어보면 3절입니다.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쫓지 않고 그 영을 쫓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율법의 요구가 뭐냐?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잖아요.
그 아들이 죄 없는 분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고,
하나님께서는, 아버지께서는 그 몸에 그 몸을 정죄한 거예요. ‘죄 있다’라고.

이 말씀을 하실 때 우리가 생각하는 내용을 다 담고 말씀을 해주면 참 좋은데
여기에서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잖아요. 하나님이 죽이셨잖아요.
그 죽인 그 자리를 두고 뭐라고 이야기를 표현하느냐? 하면
“육신을 쫓지 않고 그 영을 쫓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이 성도들에게는 성령이 주어지면
육신을 쫓지 않고 성령을 쫓아 행함으로 말미암아 율법의 요구를 이룬다라는 거예요. 율법의 요구.

율법의 요구가 뭡니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율법을 폐하려 오셨습니까? 율법을 온전케 성취하러 오셨습니까?
율법을 성취하러 오셨죠. 온전케 하러 오셨죠.
성도가 있는 자리가, 성도는 반드시 육신을 쫓지 않고 그 영을 쫓아요.
이게 중요합니다.

“육신을 쫓지 않고”가 들어있고요.
“영을 쫓는” 내용이 들어있는 이 모습이 율법의 요구를 이루는데
그것을 앞부분에서는, 3절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을, 죄 없는 분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서
그 몸에 죄 있다. 그 몸을 정죄했다라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는 겁니다.
요 한 내용이 성경 전체를 다 담아요.

그러면 우리는 ‘율법의 요구가 뭡니까?’
이렇게 질문을 할 수 있잖아요. 스스로 마음속으로 한번 답변해 보세요. 율법의 요구가 뭐예요?
이 ‘율법의 요구’를 이 천재적인 유대인들이 다 알아요. 율법이 뭘 요구하는지?

우리는 예수님께서 “죄 없는 분이 그 육신을 입고 그 육에 죄를 정했다”라고 그러니까
‘율법의 요구는 심판이다’ 아니죠.
율법의 요구는 심판도 있고 뭐도 있습니까? 구원도 있어야 되죠.
그걸 달리 표현하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으로 표현이 돼요.

‘사랑’이라고 이야기하니까 심판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아주 똑똑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나아와서 어떤 대화를 나누는 그 내용에서
이 율법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0장 25절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시험한다고 할 때는 꼭 부정적으로만 안 봐도 돼요.
물론 부정적인 건 맞아요. 자기가 정답을 갖고 있으니까.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자신은 이미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는지 답을 알고 있어요. 무엇을 해야.

사실은 교회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이 율법사와 똑같아요.
‘목사님,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습니까?’
백날 답해줘 보세요. 그 답에 복음을 전하면 ‘그거 말고요. 내가 원하는 답을 해달라’는 거예요.
시험하는 거죠. 시험. 시험을 할 때 왕창 무너져야 되는데 사람들은 안 무너지려고 하죠.

교회 오는 목적이 무너지려고 누가 옵니까?
주님께서 강제로 이 밭다리를 꽉 해가지고 이 목을 졸라버려야 무너지지
이게 나로서는 불가능합니다.
‘내가 진리를 찾아왔다’라는 것은 수상한 거예요.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에이 이 사람은 행위를 이야기하는 거냐’ 여러분 천만의 말씀입니다.
방금 제가 말한 행위는 이런 거죠. ‘에이 이 사람은 수준이 낮아’
그러면 답변해 봅시다.
“예수님을 믿으면 영생을 얻습니다.” 이게 뭐예요? 이거 행위잖아요.

지금 이런 율법사들의 질문 자체가 수준 낮은 질문이 아니에요.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말씀합니다. 예수님도 알죠.
“네가 나를 시험하느냐? 나도 네 마음을 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그를 창조했기 때문에.
그를 창조해서 이 자리에 배치시켰거든요. 율법사로 키워가지고.
왜냐하면 모든 만물이 그를 위하여 창조됐기 때문에.
이 사람은 그걸 몰라요.
만일에 이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다면 골로새서 1장에 나오는 말씀처럼
‘주로 말미암고 주를 위하여 지어진 자기.’ 이것보다 신나는 게 없는데 사실은.
그러니까 과거 같은 것들.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 이 얘기예요. 정당하다는 얘기가 아니고.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다 알아요. 그런데 왜 이 질문을 하느냐? 하면
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이 율법사들이
어느 정도 성경을 명확하게 꿰뚫고 있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가를 밝히기 위해서예요.

단순히 ‘저들이 외식하는 자들이다. 엉터리다’ 이런 논리를, 제가 설교할 때마다 얘기했잖아요.
기존 교회에서 하는 것들은 다... 그 외식이 아니에요. 예수님의 외식은.
뭐가 외식이냐? 하면 십자가 앞에서 지금 설교하는 것도 다 외식이에요. 복음 전하는 것도.
(또 구독자 한 세 명 나가겠네. ㅎㅎ)
복음 전하는 것도 외식이에요. 십자가 앞에서는.
(이 서로 사맞지 않으니까 뭐 튕겨 갈 수밖에 없는데...)
기껏 자기 세계에서 아는 외식을 논하고 있단 말이에요.

조금 ‘진리를 알았다. 복음을 알았다’ 그런 사람들 나대는 것 한번 보세요.
어떻게 나댑니까? ‘우리 교회 오면 구원을 얻습니다.’
꼭 집단을 언급해야 돼요? 주변이나 차를 타고 다녀도 있잖아요. OO 교회, XX 교회...
요즘은 신천지도 이름을 뭘로 바꿨습니까? 뭐 바꾼 것 같은데 OO 교회 아예 이제 대놓고 하잖아요.
그죠? 숨어서 하다가 이제는 길거리에서 하거든요. 평생교육원 같은 그런 비슷한 걸 만들어 가지고.

누가복음 10장 27절“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여러분이 구약을 한번 읽어보세요. 이렇게 답이 나오는지?
우리는 답을 알고 보니까 (별 감흥이 없지만) 구약을 딱 이 한 문장으로 요약했어요.
여러분, 이 긴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는 사람은 대단한 사람 아닙니까?
그런 사람을 똑똑한 사람, 천재라고 하잖아요.
책을 한 300페이지 책을 읽었는데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겁니다.

왜 주님은 똑똑한 자들, 물론 이 어리석은 자들도 주님은 만나지만요.
왜 이런 똑똑한 자들을 최종적으로 종말 때에 마지막 자리에 세웠느냐? 하면
선악을 아는 지식이야말로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그들 때문에 그래요.
그들 입맛에 맞춰주는 겁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등장은 그 이유 때문이에요.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성경을 모르는 게 아니에요. 정확하게 꿰뚫어요. 우와~ 정말.
우리가 이걸 모른다면 들은 귀가 있기 때문에.
근데 한번 들어가 보세요.
십계명만 봐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으로 이렇게 뽑아낼 수 있습니까?
뽑아낼 수 있나요? 없나요?

우리는 알기 때문에 뽑아내지만요. 십계명을 한번 읽어보세요.
읽어보면 부정적인 이야기잖아요.
‘하지 말라’는 이야기지 ‘사랑하라’는 이야기입니까? 그게?
“탐내지 말라. 우상숭배하지 말라. 안식일을 지키라.”
‘지키라’는 이야기잖아요. 지키라는 이야기.

‘에이 목사님 그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죠.’
맞아요. 근데 이미 이들이 답을 내놓았고 예수님도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보는 겁니다.

율법사의 수준이 엄청난 거예요.
단순히 하지 말라는 문제를 논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으로 꿰뚫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성경에 있어요. 성경에 나오는데

하나님 사랑에 대해서는 신명기 6장 5절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이게 율법에 대한 이야기예요.
그러면 사랑의 방식이 갈래 갈래로 나눠져 있죠. 사랑의 방식이.
이것도 중요해요. 왜냐하면 신약시대에
십자가를 증거한다 할 때 십자가를 증거하는 방식이 70억 명이면 70억 개 곱하기 제곱해도 안 돼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식에 대한 것을 갈래 갈래로 나눠놨고

그다음 레위기 19장입니다. 이웃 사랑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18절에
“원수를 갚지 말고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이 두 군데에 있는 이 구절을 뽑아서
이 율법사들은 정말 시편에 나오듯이 말씀을 주야로 묵상해서 이 답을 뽑아낸 거예요.
그렇게 뽑아내니까 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이 두 가지 안에
줄줄이 사탕처럼 다 빠져나오는 거예요. 다 빠져나오는 거.

여기에 이 사람이 답변을 한 겁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제가 만일에 답변하라고 하면 이 율법사처럼은 답변 못했을 것 같아요.
‘십계명을 지키라 했습니다.’ 아마 이렇게 답변을 할 가능성이 되게 높겠죠.

그런데 율법사는 하나님을 누가복음 10장을 다시 가면
신명기 6장 5절 말씀과 레위기 19장 18절 말씀을 그대로 인용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로마서에서 이 얘기가 똑같이 나와요.
“사랑은 모든 것을 이루고 율법의 완성이라” 그러고
“원수 갚는 것은 내게 있으니 진노하심에 맡겨라” 그 내용이 뒤에 다 나와요.
율법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요. 조금 더 봅시다.

눅10:28절“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자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러 왔잖아요.
그러면 복음 안에 이 율법사의 답변과 예수님의 말씀이 들어 있습니까? 없습니까?
“이를 행하면 살리라” 했잖아요. 이게 복음 안에 들어 있어요? 없어요?
답변하기 되게 어렵죠?
‘피로 구원됐는데 그 말은 왜 합니까?’
지금 이게 복음이에요. 복음.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라는 거예요.
문제는 상대가 어디까지 올라왔습니까? 그 정도로 행하며 살았다라는 거예요.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사도바울이 이야기하잖아요.
성령 받은 이후에, 주님이 찾아온 이후에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행했다라는 겁니다.

그러면 똑똑한 우리는 ‘그건 자기 기준이지 예수님의 기준에 맞지 않지 않느냐?’
그러면 그 논리를 갖고 우리에게 똑같이 이야기해 봅시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기준과
예수님이 ‘나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라는 기준이 같아요? 달라요? 한번 답변해 보세요.
논리가 너무 제가 치밀합니까?

‘저들은 안 믿었고 예수님이 말씀하는 기준을 몰라서 그렇고’
그러면 당신이 성령 받았다라는 것이
‘내가 받았다’는 것과 ‘주님이 성령을 주셨다’라는 것과 동일하다라고 어떻게 주장할 거냐? 얘기예요.
동일하다고 아무리 주장해도 성경을 제대로 보게 되면 차이가 너무 커요.
그것도 성령을 받아야 가능한데 성령을 못 받으면 불가능하죠.

앞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로마서 8장 2절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뭐라 하죠?)율법이 너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였느니라”
희한하게 말씀을 하잖아요.
“생명의 성령의 율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그 완료성, 이 내용이 성도에게 그대로 담기게 돼요.
담기는 내용을 보게 되면
하나의 존재 그런 식으로 표현되는 게 아니라 서사로 표현돼요. 서사로.
이스라엘도 마찬가지고.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예수님의 말씀이에요. 이 산상 설교와 똑같죠.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마음속으로 음욕을 품는 자마다 간음함이니라”
이 말씀을 어떻게 봅니까? 법이잖아요. 법.
그러면 그 말씀 앞에 서면 구원 얻을 자가 없잖아요.

‘그러면 어떻게 구원을 얻습니까?’ 없어요.
여기에 사람들은 또 머리를 쓰잖아요.
‘예수님의 피를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맞아요. 분명히 피를 믿으면 구원을 얻어요.
그런데 피를 믿어도 구원을 못 얻어요.

왜냐하면 이 자체가 어디 속에 들어갑니까?
한쪽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 속에 들어가고
다른 한쪽은 나의 행위를 말미암아 구원을 얻고자 하는 그 요소, 그 속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래요.
그럼 성도는 이 두 요소가 다 있어요.
성도 아닌 자는 한 요소밖에 없어요.

놀랍게도 누가복음 10장 29절에
“이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자기가 옳다라는 거예요. 자기가 의롭다.
옳게 보이기 위해서 질문을 한 것은
‘내가 시험을 했는데 예수 당신은 나의 시험에 통과했다’라는 거예요.
통과를 했으니까 우리 악수 먹자라는 거예요. 악수 먹자.
나도 당신을 인정할 테니까 당신도 나를 인정해달라는 차원에서 이웃이 누굽니까? 라고 물어요.
너무나 유명한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잖아요.

그런데 비유라고 하면 마태복음 13장 말씀이 떠올려지죠.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들에게는 허락하지 않았다”라는 겁니다.
그런데 너희와 저희는 누굽니까?
얼른 보기에는 열두 제자와 나머지 사람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문제는 그 열두 제자 안에 누가 들어 있어요? 가룟 유다가 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성경 해석이 정말 어려운 겁니다. 어렵다기보다 해석이 안 돼요.

그러면 예수님의 말씀은
그러면 너희 중에 가룟 유다가 있다는 말이지 않습니까? 라고 우리가 해석을 못해요.
그러면 그 말씀을 우리가 마음대로 바꾸는 게 되잖아요.

말씀 자체가 예수님이 ‘너희와 저희’를 이야기할 때 분명히 열두 제자거든요.
물론 예수님 쪽에서는 이미 하나는 마귀로 택함을 입은 자죠. 마귀로. 멸망의 자식으로.
그런데 듣는 자들은 그게 아니라는 거예요.
그게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주의 자리에 갈 수 없다’ 이 얘기입니다.

그 말씀 자체에서는 분명히 ‘너희와 저희’예요.
그렇게 해야만 이 ‘너희’ 속에 열두 제자 자체도 다 날아가게 돼 있거든요.
가룟 유다만 날아가는 게 아닙니다.
열두 제자 모두가 다 뭐예요? 다 가라지죠. 뭐 돌짝 밭이고 열매 못 맺는 그 동네예요. 그들이.

그러면 ‘너희’를 왜 말씀하셨냐? 할 때 ‘너희’를 말해야 열두 제자의 악마성이 나오고요.
그 이후에 또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자들이
‘너희와 저들’을 나눔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에 누구를 넣어요? 나를 집어넣거든요. 나를.

그런데 성령 받은 제자들은 그 ‘너희’ 속에 ‘나’가 들어갈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못 들어가죠.
이것보다 신나는 게 없는데 ‘나’만 못 들어가요. ‘나’가 못 들어가고 우리가 들어가죠.
예수님의 피로 만든 우리.
거기에는 ‘나’가 없어요.

그리고 말씀조차 주도권을 누가 갖고 있습니까?
주님께서 갖고 있기 때문에 성령께서 계속해서 빛을 비춰주실 때만 깨닫게 되는 거예요.
거기에 ‘너희와 나’를 이렇게 구분해서 그 너희 속에 우리는 나를 집어넣고 싶잖아요.
그런 자들이 다 누군가? 하면 ‘우리 교회 오면 구원 얻는다’고 하는 자들이에요.
‘14만 4천에 들어갈 수 있다’라고 가르치는 자들이고요.
‘이 교리를 제대로 고백하고 믿으면 천국 간다’라는 자들이고요.
아버지 하나님은 너무 엄하고 불쾌한 하나님이니까
어머니 하나님을 믿어야 된다는 그런 자들이에요. 다.
그들의 사랑은 어떤 사랑입니까? 심판 없는 사랑이에요.

근데 율법 안에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인데
하나님을 사랑할 인간, 이웃을 사랑할 인간이 없다라는 것을 선언하고 있는데
그 ‘없다’부터 출발을 못해요.
달리 말하면 십자가의 피로 새롭게 창조했다는 것부터 출발을 못해요.

‘목사님 그 정도는 우리가 믿습니다.’
그런데 십자가로부터 새롭게 창조를 하시는데 주님은 계속해서 오늘 새롭게 창조를 해요.
이 정도하면 이제 이단들이 설 자리가 없죠.
왜냐하면 그들은 지식을 배워서 믿은 것을 바탕으로 신앙생활을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오늘, 오늘 주께서 새롭게 십자가의 피로 우리를 새롭게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그 구원의 대열에 합류한 거예요.
‘아니 목사님 저는 창세기전 언약을 믿습니다.’ 그가 말귀를 못 알아듣죠.

말씀은 불변해요. 그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오게 되면 성경을 잘 보세요.
인물의 교환, 이 로마서에도 마찬가지죠.
남은 자 유대인에서 다시 성도들과 바꿔치기 했는데
그다음 또 바꿔치기 해버려요. 이름은 불변해요. 이름은.
불변한데 계속해서 바꿔져요.
열두 제자가 명확하잖아요.
이스라엘은 명확한데 그 자리에 누가 들어갑니까? 맛디아가 들어가거든요.
바꿔치기 하는 겁니다. 바꿔치기.

‘그러면 목사님 나는 뭡니까?’
나는 뭐냐? 하면 지금 말씀을 통하여서 나는 뭐냐? 라고 하면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진 그 몸,
죄는 없는데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그분을 증거하기 위한 몸이에요.

그래서 사도바울이 로마서 후반부에서 내 혈족이 구원을 얻는다면
내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져도 너무나 신난다는 거예요.
또 이거 이야기하면 ‘그렇게 말하니까 구원은 취소 안 된다.’
이것도 용납이 안 돼요. 복음을 전하는 바울의 입장에서는.

이 구원론은 인간은 죽을 때까지 포기 못해요. 내 구원론은.
근데 진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이 자기 구원론이 날아가 버려요.
‘목사님,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 이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했다’라고 할 때
그 택하신 분이 누굽니까? 예수님이잖아요. 그리스도 안이고.

그 그리스도께서 뭘 위해서 택했습니까? ‘우리’라고 했으니까
거기에는 그들은 다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증거하는 우리죠. 우리.
단서가 그리스도 안이잖아요. 그리스도 안.

오늘날 기독교의 문제는 이 구원론에 대해서 확정시켜 주고 싶은 거예요.
그게 유대교거든요. 유대교. 그 방법은 딱 하나에요.
만일에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로
제 설교를 듣고 구원론을 확정하고 싶은 사람은 설교를 계속 연구를 해요.
연구를 해가지고 무슨 얘기를 하느냐?
그걸 받아들여서 그걸 인정해서 구원 얻으려고 하는 거죠.

그런데 설교 중에 ‘이 설교 들어도 구원 못 얻는다.’ 해버리면 이제 삐지는 거예요.
화가 나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가 뭐냐?’ 뭐긴, 죄인 중에 괴수죠.

말씀의 세계는 우리가 장악 못해요.
우리의 현실도 우리가 장악 못 하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는 착각하잖아요.
아니 수요일 추워가지고 교회 못 오겠다 했는데 주님이 보내면 어떡할 거예요? 이거.
내 몸 내 뜻대로 못 하거든요.

오늘 주일날 오려고 했는데 오다가 차가 사고 나면 어떻게 오겠습니까?
그럼 못 오죠. 주님이 안 보내시는데.
우리의 일상도 우리 손아귀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계획하지 말라는 게 아니에요. 계획 다 하세요.
다 하시면서 무너져야 된다는 거예요.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계획도 필요 없네.’
‘그럼 주님이 인도하심대로 살겠다.’ 이런 이단들은 정말 지옥 갑니다.
말은 인도하심으로 사는데 인간이 그렇게 못 살아요.
인간은 선악 구조에 놓여 있고 이 지식이라는 체계들이 있기 때문에 모든 걸 다 계획하죠.

‘이웃이 누굽니까?’ 질문했어요.
우리는 뭐라고 답변하겠습니까? 우리는.
‘이를 행하라.’ 그러면 ‘나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이렇게 답변하고 싶잖아요.
이게 진짜 수상한 거예요. 이게.
답을 정확하게 내어놓음으로 말미암아 자기가 의롭다라고 하는 거예요.
죄를 내놓으면 되는데 정답을 내놓는 겁니다. 정답을.

정답을 내놓는 것과 죄를 내놓는 것은 달라요.
다윗이 모태의 태중에서, 죄 중에서 태어났다 했을 때 말만 그런 게 아니잖아요.
죄를 내놓았잖아요. 죄. 밧세바의 아내를 범하는 죄.

이 사람도 죄를 내놔요. 죄를 내놓는 것까지는 가능한데 그다음이 이제 문제인 거예요. 봅시다.
누가복음 10장 30절,“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이 어떤 사람이 누구냐? 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아요.
어쨌든 유대인입니다.

그러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간다라고 할 때
반드시 이 관련된 인물들이 제사장이 등장하고 레위인이 등장하기 때문에
제사법과 관련된 인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율법사가 질문을 했기 때문에.

강도를 만나서 거반 죽게 되었어요.
이 표현도 재밌어요. 거반 죽게 되었다.
이재명이 칼에 찔렸을 때 죽을지 안 죽을지 몰라요.
그러면 경찰은 어떻게 해야 됩니까? 지시를 받아서 빨리 흔적을 지워야 돼요.
제가 좌파라서 이런 얘기하는 게 아니라, 상식이 안 맞잖아요.
죽었는지 살았는지 아직 모르는데 현장을 다 지워버려요.

지금 제사를 지내고 내려가는 그가 거반 죽게 되었어요.
그러면 이 제사장이 지나가요.
제사장은 제사법과 관련되어서 성전에서 하나님을 위해서 봉사하는 자죠.

제사장은 어떤 인물입니까? 도피성 제도에 의하면 희생물이란 거예요. 희생물.
그러면 앞서서 율법은 뭐라고 했습니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하라는 게 율법의 핵심이잖아요.
그러면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는 자들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위해서 거기에서 봉사를 하는 겁니다.
자기 밥그릇을 위해서 봉사하는 자들이 아니고.

그러면 하나님을 사랑했잖아요. 제사법을 드렸잖아요.
그러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끝나야 될 게 아니라 이웃을 사랑을 해야 되는데
문제는 지나가는데, 진짜 이 말씀이 어려운 게 이 대목이에요.
지나가는데 거반 죽게 되었어요.
그 돌보다가 죽어버리면 율법이 뭐라 합니까?
‘시체와 접촉한 자는 이 거룩한 음식을 못 먹는다.’ 해요.
절차가 있어요. 물로 씻어야 되고

그러면 여러분이 우리가 이 자리에 있었다 칩시다.
우리가 제사장이라 칩시다.
그러면 시체를 접촉한 자는 이 더러운 자가 된 거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따른 절차가 필요하잖아요.
그러면 지나갔을 때 여러분이 도와야 돼요? 말아야 돼요? 이거 진짜 질문이 만만치 않죠.

그런데 율법은 뭐라고 했습니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이게 한 세트예요.
하나님만 사랑하는 것으로 끝나면 안 돼요.
이웃 사랑이 없으면 하나님 사랑이 없는 겁니다.

이 복음 전파도 똑같아요.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했을 때
‘우리는 십자가의 피로 구원 얻었다.’
이 사랑은 가능한데 이웃 사랑은 반드시 증인으로만 나타나요.
로마서 이제 후반부에 나오는데 8장 후반부에.

사랑을 하게 되면 자기를 잃어야 돼요.
그런데 성전에서 제사를 드릴 때 제사를 드리려면 제사장은 이러이러 해야 된다.
‘시체를 접촉하지 말아야 된다’라고 말씀하신 목적이 누구를 위한 것이냐? 라는 거예요.
시체를 만지면 니가 부정하니 물로 씻고 어떻게 해야 된다라고 하니까
이웃 사랑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분명히 아까 레위기 19장에 봤잖아요. 이웃을 사랑하라 했잖아요.
그러면 돌봐야 돼요? 말아야 돼요? 율법이 있잖아요.
그러면 율법은 지키라고 준 겁니까? 범하라고 준 겁니까? 이제.
시체를 접촉하라는 거예요? 말라는 거예요?
해서 네가 범한 자로서, 그 율법에 저촉된 자로서 물로 씻어서 그런 모습을 보이기까지 하면서
이웃을 사랑하라는 내용이에요.

그런데 거반 죽게 되었으니까 지나가죠.
왜 지나갑니까? ‘나는 율법에 저촉되기 싫다’라는 거예요.
아니 율법이 이 정도로 친밀할 줄, 그 정도는 이 율법사는 지금 따라가거든요.
지금 얘기를 들어보면.

누가 이웃이냐? 물었을 때
당장 손들고 제사장은 시체를 접촉하면 안 되니까 거반 죽게 되었으니까
돌보다가 죽어버리면 이 율법 위반자가 되지 않습니까? 레위인도 마찬가지죠.
레위인도 성전에서 봉사하는 자고 똑같은 거예요.

그런데 율법을 주신 목적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위해서 어떻게 하라는 거예요?
‘너 죽으라.’ 이야기예요. ‘너 죽으라’
그런 게 성경에 어디 나옵니까? 이 도피성 제도에서 나오잖아요.
대제사장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죽음으로 보여줘요. 죽음으로.

물론 그림자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지금 오늘 로마서 8장 3절에서 하시는 그 말씀입니다.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는 게 뭐냐? 하면 예수님의 죽으심이에요.
그런데 레위인이나 대제사장은 계산을 때리는 겁니다.

이걸 보면 꼭 오늘날 우리 같아요. 복음을 아는 우리.
‘이것이 십자가를 자랑하는 일인지? 아닌지?’
그냥 살면 되는데
자기 스스로 ‘이것이 십자가를 증거하는 일일까? 아닐까?’를 따져요.
옳음을 계속해서 지속하고 싶은 거예요. 옳음을.
자기를 잃어버리기 싫은 겁니다.

물론 따져야 돼요. 따져야 되는 것은 맞아요. 로마서 7장에 보면
하나님을, 복음만을 전하기 위한 사도바울의 간절한 마음, 그런 마음이 우리에게 있어야 되죠.
그러면 거기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되고 갈등이 있어야 되는데
거기에 대한 선택은 이 대제사장과 레위인들은 살기 위한 율법으로 들어오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은 죽으라는 거예요.
그게 이웃 사랑이라는 겁니다.
율법사는 그 정도도 알고 있어요.

근데 이 율법사가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 그 정도로 따라가는 거예요.
머리가 그만큼 좋은 겁니다. 이 정도로 생각한 건 아니에요.
제가 보기에는 그래요.
예수님이 말씀을 하실 때 예수님이 무슨 말씀하셨는지 따라가는 거예요.
그 정도로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겁니다. 지금.
‘그렇지, 율법 위반자? 그렇지. 근데 이웃 사랑은 어떻게 하라고? 원수도 사랑하라 했으니까 반드시 그를 돌봐줘야 되지 않느냐? 그건 당연한데...’ 거기까지 따라간 거예요.
그전까지는 아마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태도와 동일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마침 한 제사장 지나갔고요. 피하여 지나가고.
레위인도 피하여 지나가죠. 시체와 접촉하면 안 돼요.
또 이런 거 보고 길 가다가 또 노숙자한테 피하여 가는 것을 또....
피하여 가야 돼요.

그다음에 이제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다른 사람들은 제사를 드리고 자기 집으로 가는 중이에요.
그러면 집에 가는 일이 바빠요? 안 바빠요? 제사장이나 레위인은 안 바빠요.
근데 여행 중에 있어요. 여행. 장사꾼 같거든요.
어쨌든 여행 중에 있으니까 우리는 거꾸로 그 할 일이 없다 이렇게 보는데. 어쨌든

“여행 중에 있는 그 사람이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 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누구냐? 예수님 이래 물었어요.
묻자마자 당연히 이 사람은 답을 합니다.
이 율법사는 저보다 더 똑똑하고요. 더 훌륭한 사람이에요.
지식으로는 충만한 사람입니다. 말귀를 다 알아들어요.
말귀를 알아듣는다고 복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건 아닙니다.
이걸 거꾸로 이야기하면 ‘말귀를 못 알아들어도 주의 긍휼을 입을 수 있다’ 이 얘기입니다.

이 사람이 선한 사마리아 사람은 상종하지 않잖아요. 요한복음 4장에 보면.
말도 안 걸거든요. 왜냐하면 이 앗수르에 멸망당했을 때 그들이 우상숭배로 멸망당했거든요.
그래서 쑥대밭이 되어가지고 그 왕이 이주 정책을 펴잖아요.
이 이주 정책을 펴니까 이 사마리아 지역은 (북이스라엘을 사마리아로 이렇게 표현하는데)
그 동네는 우상숭배의 전당이 돼요.

물론 그리심 산에 성전도 만들고 제사를 드리지만, 예수님도 말씀하잖아요.
구원은 유대인으로부터 난다고요. 그들도 알고 있어요.
자기는 그쪽 동네지만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려야 된다는 이런 논리를 다 알고 있는데
지금 이 율법사 입장에서는 사마리아라는 사람의 말도 하기 싫은 거예요.
그 언어도 뱉기 싫은 겁니다.

우리가 꼴도 보기 싫다 할 때 이름도 안 부르잖아요.
이름도 안 부르면 어떻게 불러요?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맨날 저거, 그거 이렇게 표현하거든요.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이게 그 꼴이거든요.
그래서 예수님 말씀을 듣고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훌륭하거든요. 어쨌든.
자기 죄는 어쨌든 다 드러냅니다.

앞부분에 이 내용을 인지상정이라 이렇게도 볼 수 있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우리 김 집사님 같은 경우는 인지상정이 있을 것 같은데
사람이라면 당연히 해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건 인지상정을 논하는 게 아니에요.
불가능성을 예수님이 말씀하는 겁니다.
이웃을 사랑하라 했는데, 그 레위기 19장에 나오는 그 이웃은 누구냐? 라고 할 때는
이스라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야기를 해요.
이런 것들이 흥미롭죠.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가릅니까? 가르기 전입니까?
후입니까? 가르기 전이죠. 가르기 전이고.
지금 이 사람은 이웃에 대해서 이 사마리아 사람이 강도 만난 사람들을 돌봐줬을 때
예수님께서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잖아요.

“이와 같이 하라” 했을 때 율법사인 이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자리바꿈을 해봅시다.
자신이 이 사마리아 사람이 강도를 만났고
자기가 그 자리를 지나간다 했을 때 돌보겠느냐? 라는 거예요.
돌보지 않죠. 돌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사이기 때문에.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당연시하고 그들의 우상숭배에 대해서 굉장히 경멸하고 있거든요.
그들에 대해서.

그러면 사마리아 사람이 강도를 만났다 했을 때 돌보겠느냐? 는 거예요.
우리한테, 우리가 예를 들면 우리는 누구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까?
길거리에 가면 신천지나 여호와 증인, 하나님의 교회 별별 사람들이 이렇게 할 때
얼굴을 보고 접근을 하잖아요.
저한테도 가끔 이렇게 접근을 하는데 그 접근하는 그 얼굴을 보면 죽을 상이거든요.

제가 바빠서 이렇게 뭐 그거 할 시간이 없는데
복음을 누구한테 전합니까? 내가 골라잡을 수 있느냐? 얘기예요. 못 골라잡죠.
우리는 골라잡으려고 하죠. 골라잡으면 뭐가 있다는 겁니까?
확률이 더 높다는 그런 개념을 갖고 있는데

지금 율법의 요구가 뭐냐? 하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는 겁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안 하면 어떻게 돼요? 심판받죠. 심판. 그것은 율법에 깔려 있어요.
율법의 요구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맞는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 들어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아요.

율법사가 와서 옳게 보이려고 ‘이웃이 누굽니까?’ 라고 질문을 했을 때
이웃 사랑을 할 수 있느냐? 라고 하면
예수님의 답변은 ‘못한다’라는 겁니다. 못한다는 거,
왜? 역사가 이들을 고착화시켰거든요.

그 광화문에 있는 사람들을 좌파에 대해서 빨갱이라 하잖아요.
빨갱이라고 하거든요.
그 빨갱이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전하는 방식은 딱 하나입니다.
죽여서 복음을 전하는 방식. 죽이는 것밖에 없어요.
그래서 ‘쓱’ 대표가 멸공이라 하잖아요.

근데 주님은 ‘네가 멸(滅)너’예요. 멸(滅)너.
너가 죽으라는 겁니다. 복음은.
저도 의도치 않았는데 예언이 돼가지고, 한 3주 전에 제가 설교했잖아요.
사람들이 이선균이 자살할 게 아니라 이재명이 죽어야 되는데, 진짜 그 다음 주에 칼로 찔렀거든요.

근데 광화문에 가서 그 사람들의 언어를 들어보면요.
살기가 가득해요. 안 가보셨죠? 근데 거기에 오는 사람이 교인들이에요. 대부분.
찬송가를 부르고 있거든요. 앞에 말하는 것은 계속 욕만 해요.
들어보지 못한 욕을 다 해요. 그 동네에서. 그리고 찬송가 불러요. 살기가 가득하거든요.

근데 복음은 지금 보세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다 알아요. 그런 교회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날마다 외쳐요.
그런데 이웃을 누가 규정합니까? 자기가 규정해요.
자기가 왜 규정할 수밖에 없는가? 태어날 때부터 나를 위한 인생이었기 때문에.

근데 율법사는 다르죠. 하나님을 위한 사람이잖아요.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이 언약이 있고 약속이 있고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열심히 지켜왔는데
문제는 자기가 역사 속에 갇혀버리니까
주님은 이스라엘이라 출발해서
레위기 19장을 이야기했을 때 북이스라엘 남유다 나눴어요? 안 나눴어요? 안 나눴죠.

오늘 이사야 그 9장을 할 건데 ‘흑암에 사는 사람들이 빛을 본다’ 하잖아요.
그 흑암이 어딥니까? 스불론 땅, 그쪽이잖아요. 북이스라엘 그쪽 동네거든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는데
자기들이 역사적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님이 저들에 대해서 심판을 했다고 하니까
자기들의 기준에 의해서 저들은 우상숭배자, 더러운 자 이렇게 규정을 하니까
자기를 의롭게 보이려고 이웃이 누굽니까? 라고 물었을 때
“너도 이와 같이 하라”라고 할 때 이 사람이 가능하겠느냐? 라는 거예요. 불가능합니다.

이 사람이 어떻게 반응을 했다는 말은 나오지 않아요.
나오지 않지만 지금 만일에 결론을 안다면, 그죠? 결론을 집어넣을 수 있잖아요.
이웃을 사랑했다? 안 했다? 근데 그렇게 해도 지옥 갑니다.
지금 예수님의 말씀의 의도는 그게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지금 이 율법사의 그 질문과 율법에 대한 이해와
‘율법의 요구’가 뭔지를 지금 예수님께서 소개하고 있는 거예요.
이 율법의 요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오늘 로마서 8장 3절이죠. 하반절.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그것은 심판이라는 것을 바탕으로 깔고 있습니다.
그것을 인간이 할 수 있느냐? 라고 하면 지금 이 상황 속에서 못한다라는 거예요. 못한다.

오늘날 사람들이 이 본문을 보면 ‘다 할 수 있다’ 그러잖아요.
그죠? 자기 아들을 죽인 사람을 양자로 들여서 아들처럼 키운 사람 있잖아요.
그렇게 한다고 해서 천국 못 가요. 지금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말귀를.

제가 요한복음 그 책에 그런 얘기했잖아요. 요한복음.
오늘날 요한복음 읽는 사람은 니고데모보다 훨씬 뛰어나요. 다 알아요.
그거 알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그분을 믿으면 천국 얻는다.’
그거 안다고 천국 갈 인간 없습니다.

지금 예수님은 철저하게 이 자기 육신에
죄는 없는데 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받아가지고
하나님에 의해서 그 육신에, 예수님 몸이죠.
이게 너무나 중요한 게 그 육신을 죽이는 방식이에요. ‘죄 있다’라고

이게 이론입니까? 실제입니까? 사람들은 이 내용을 이론으로 바꿔버려요.
근데 이 내용은 하나님이 우리가 아는 하나님이라면
굳이 아들을, 죄 없는 분을 죄 있는 육신으로 보내서 그분을 죽게 죄 있다라고 할 필요가
뭐가 있겠습니까? ‘그냥 그랬다 치고 믿어라.’ 가연설을 주장하는 자들처럼.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을 거 아니에요. 사람들이.

그런데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뭐냐? 하면 그 뒤에 내용을 지금 담았기 때문에 그래요.
놀랍게도 육신을 쫓지 않고, 죄를 지정함으로 말미암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죄인으로
심판받음으로 말미암아 예수님께서 자기 백성을 새롭게 창조를 하는데,
그 새롭게 창조된 자들이 어떻게 살아가느냐? 하면
“육신을 쫓지 않고 그 영을 쫓아 행하게 한다”라는 거예요.
그게 우리라는 거예요.
그 ‘우리’에 대해서 지금 로마서 1장에서 7장까지 쭉 설명을 해놓은 겁니다.

그러면 육신을 쫓는 내용이 그대로 나와야 되죠.
나오면서 그 육신을 쫓는 자의 모습으로서 이 7장에 나왔잖아요.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
자기도, 새롭게 만들어진 자기조차도 계속해서 사로잡힌, 되먹임 속에 빨려드는 겁니다.

그러면서 영을 쫓게 되면 성령은 뭘 합니까? 책망을 하죠.
성령을 쫓는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성령을 쫓아 행하니까 정답대로 가는 게 아니라
성령을 쫓는다는 것은 성령은 우리를 책망하죠.
책망을 하니까 곤고한 사람이 되고 곤고한 사람이 된다라는 것도 되게 하신 거고
된다 해도 되고 되게 하신 거예요. 다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그다음 뭐가 나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하는 그 세계,
그 모습이 그들은 뭘 자랑합니까? 마지막 결론에는 피를 자랑하죠.
죄 없는 분이 육신을 입고 죄를 정함을 받은, 죄 있다라고 심판받은 그분을 증거하는
그 모습이야말로 율법의 요구의 완성이라는 거예요.

십자가 안에 뭐가 있습니까? 심판이 있죠.
그 심판 안에 뭐가 들어 있습니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담긴 겁니다.
그래서 이들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어떻게 전합니까?
지금 사도 바울처럼 전하는 거예요.

사람들이 그럴 거 아니에요?
‘너는 복음을 전하니까 의롭지 않느냐?’라고 하면
사도바울은 자신을 어떻게 만들어 버립니까?
완전히 죄인 중에 괴수로 만들어버리죠.
‘나는 의로운 게 아니고 나는 죄인이고 피 흘리신 그분만이 진짜 심판주다.
그분의 몸의 죽으심 안에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율법의 요구가 다 담겼습니다’라고 전하는 겁니다.

예수님 몸에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루었거든요. 그 죽으신 몸에.
이제 그 다 이루신 것을 누구를 통해서 드러내느냐? 하면 우리예요. 우리. 우리.

주님은 하늘 우편에 계시잖아요.
그 주님이 성령을 주셔서 우리와 동행을 하시죠. 동행을 하시면서
육신을 좇지 않고 성령을 좇아 행하게 하셔서
이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이렇게 돼 있잖아요.
이렇게 돼 있잖아요.
이미 이루었기 때문에 이루어지게 하는 겁니다.

왜 자꾸 이 시제를 왔다 갔다 하느냐?
그거 다시 반복 말씀드리면 인간은 지식을 받으면 그걸 자기 소유로 만들기 때문에
절대로 소유화시키지 못하고
주님의 십자가의 완료성은 영원불변하다는 것도 확실하게 박아놓으시고요.
그것을 너희의 소유로 못 만드는 것도 박아놓으신 겁니다.

철저하게 성도는 성령의 이끌림에 의해서 율법의 요구,
그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증거하는 자로 살려지게 하시는 거예요.
이게 성도의 기쁨이고 감사입니다.

내가 소유한 거는요 의미가 없습니다.
여러분 치매 걸려보세요. 뭘 어떻게 기억할 겁니까?
이렇게 이야기하면 자꾸 ‘우리 구원이 취소됩니까?’
아니 당신이 염려하는 것을 해소해 준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됩니까? 그게.

잘 때 기억해요?
잘 때, 꿈에 어디로 돌아다닙니까? 여러분. 돈 버는 데 미쳐 있잖아요.
현실 문제 해결하려고 발버둥 치잖아요.
낭떠러지에서 안 떨어지려고 얼마나 애를 씁니까?

죄 없는 육신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셔서
그 육신에, 예수님의 몸에 죄를 정하신 그 일이 바로
율법의 요구의 완성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육신을 쫓지 않고 성령을 쫓아 행하는 우리들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게 하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 속에 살아감을 기뻐하며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쫓아, 성령을 쫓아 행하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