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8 로마서 강해 50강 롬 8:5-6 육신을 좇는 자와 성령을 좇는 자

다 함께 묵상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6장 21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6:21)
“숯불 위에 숯을 더하는 것과 타는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 같이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시비를 일으키느니라”

기도하겠습니다.
다툼 없는 가정을 원하고 다툼 없는 사회를 원하고 다툼 없는 국가를 원하는
하나의 권력 아래 평안을 원하는 이 세상에 주님께서 화평을 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전쟁을 일으키러 오셨고 분쟁케 하기 위해 오셨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의 말씀들이 우리들을 쪼개게 하시고
십자가의 사건만이 유일한 소망임을 날마다 알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84편 1절에서 4절까지 말씀을 교독하겠습니다.
[고라 자손의 시 영장으로 깃딧에 맞춘 노래]
(시84:1~4)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셀라）”

이 시간 서미화 집사님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찾아오셔서 주의 증인 삼아 주시고 이렇게 모여 예배할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저희도 주의 증인으로 산다고 하지만 내 생각대로 내 계획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의 행복을 위해 살지 않도록 저희를 붙잡아주시고, 주의 뜻대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며 지식으로 듣지 않게 하여 주시고, 주님 홀로 영광 받으소서.
이 모든 것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로마서 8장 5절에서 8절 말씀을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롬8:5~8)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아멘.

이 말씀에 아멘할 수 있는 사람은 성도밖에 없어요.
성도 아닌 자들이 성령을 받았다라고 주장을 하면서
‘나는 육신을 쫓지 않고 성령을 쫓습니다’라고 주장을 하는 겁니다.
이들이 말하는 ‘성령을 쫓는다’라는 그 의미가 수상해요.

오늘 본문에서 “육신을 쫓는 자들”이라고 나오는데
육신을 따른다라고 할 때 이 ‘육신을 따라 행하는 것’이 무엇이냐? 라는 거예요.
이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따라(쫓아) 행한다. 성령을 따라(쫓아) 행한다.’
지금 성경에 보면 ‘행한다’라고 번역이 돼 있는데,
헬라어 성경을 보면 (헬라어 이야기 안 해도 되는데)
우리가 행할 때 어떻게 행합니까?
여러분이 일을 할 때 어떻게 일을 해요?
아휴 쉬엄쉬엄 쉬어가면서 ‘그냥 이렇게 한들 어떠리? 저렇게 한들 어떠리?’ 이렇게 일을 하나요?
안 그러면 전쟁을 치르듯이 목숨을 걸고 하나요?
어떻습니까? 학원을 하실 때 쉬엄쉬엄... 준비는 그냥 아는 대로 하고...
밥을 먹을 때 그냥 대충 먹어요? 대충 먹다가는 그냥 죽을 수 있어요.
대충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다 다르거든요.

‘행한다’라고 이야기할 때 인간이 행할 때는요. 목숨을 겁니다.
번역을 잘해놨긴 잘해놨는데 이 성경에 나오는 이런 용어들은
창세기부터 말라기 그리고 사복음서를 다 깔고 있어요.

그 내용을 빼버리고 여기에서 그냥 “육신을 쫓는 자”라고 이야기하면 어떤 게 떠오릅니까?
로마서 1장 2장에 나오는 “하나님께서 내어버려두사” 자기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그 형상을,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을 하나님으로 바꾸어서 섬기는 우상숭배와 간음,
동성연애 이런 것들이 떠오를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육신을 쫓아 행한다라고 할 때.
그런데 그 내용도 반드시 포함을 해요.

사람들은 십자가를 이야기하면 그런 인간들의 행위 자체를 무시하는 경향이 굉장히 강합니다.
왜? 그 얘기를 하는 순간 ‘당신은 율법주의자냐?’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어떤 분이 이름이 멋져요. 임아론. 댓글을 달았다가 삭제를 했는지... 혹시 보셨어요?
‘목사님은 가정을 버리고 전토를 버렸습니까?’ 버릴 전토가 없었어요. 제가.
설교를 듣다가 아마 화가 난 것 같아요. 이해는 돼요. 이해는 되는데,
그분한테 제가 질문하고 싶은 게 있어요. 그분은 아마 모르긴 몰라도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으라”는 말씀은 되게 좋아할 거예요.
자기 부인 속에 목숨이 들어있지 않습니까? 목숨이 안 들어 있나요?
여러분의 직업이 들어있지 않나요?
그러면 탄식하며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이사야의 고백이 나와야 되는데
말씀을 이 개혁주의자들이 이상하게 만들었어요.

오늘 본문이 그것과 연결이 돼 있거든요.
‘육신을 쫓는다’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되면
오늘날 기독교가 말하는 ‘성령을 쫓아 행한다’는 자체가
육신을 쫓아 행하는 것이 밝혀지게 되어 있습니다.

육신이 쫓아 행한다 할 때 분투하죠.
분투를 한다는 것은 이 헬라 단어가 그렇게 돼 있는데 분투, 전쟁이죠. 피 흘리는 싸움을 하는데
그 육신을 쫓아 행하는 최종 도달 지점이 있는 거예요. 도달 지점이 어딘가요?
주님은 우리에게 명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죽음입니다.
일평생 우리가 수고하여서 마지막 도달하는 지점이 사망이죠.

그러면 인간들이 알아차리고 해야 될 건데
그 사망이라는 것을 이야기를 해도, 눈앞에 현실적으로 보여도
인간은 이 육신을 쫓아 행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어디까지 도달하려고 하느냐?
그 창세기 3장에 보면 이 마귀가 여자에게 와서 시험을 하죠. 유혹을 하는데
그 유혹하는 내용이 잘 알지만 성경을 보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이 질문 자체를 하나님의 말씀과 살짝 비틀었죠.
이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말씀을 비틀었거든요.
다 먹지 말라고 한 적이 없어요.

이 선악을 알게 하는 이 열매만 먹지 말라고 명하셨지 나머지는 다 먹으라고 하셨는데
이 뱀이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살짝 비틀어서 유혹을 합니다.

이미 뱀과 대화를 한다라는 것은
이미 이 여자나 아담이나 선악과 체계 속으로 들어온 거예요.
똑똑한 우리들은 ‘따먹었으니까 이제 선악과 체계로 들어가지 않았느냐?’
아는 게 그것밖에 없어요. 눈에 보이는, 확인되는 것밖에 안 되는 거예요.
대화를 한다는 자체가 이미 그 선악 체계 속에 빠져든 겁니다.
말씀을 살짝 비틀었는데

2절에 보면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아무튼 대답도 독특하죠. 선악과 나무 이야기는 하지 않고 동산나무 위에 있는 실과...
벌써 마음이 비틀어진 거예요. 분노가 ‘니가 뭔데? 니가?’

예수님께서 “전토나 처자나 자식을 버리지 않고 나를 따르지 않으면 참 내 제자가 되지 못한다” 하면
사람들이, 이성적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가? 하면
‘그런 거는 이단이나 하는 짓이지.’

케냐가 기독교인이 한 85% 되잖아요. 어떤 한 이단이 나타나가지고 다 이단이지만
‘굶어 죽어야 천국 간다. 예수님을 만난다’라고 하니까 엄청난 사람들이 굶어 죽었거든요.
여러분 그런 사건을 보면서 뭘 느낍니까?

예수님은요. 그 사람보다 더 심해요.
‘로마 제국이 처형하는 그 십자가가 생명의 길이라’ 이야기해요.
제가 지금 극단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복음이 그런 거예요.
근데 사람들은 복음을 대할 때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대하려고 하는 거예요.

이성적 합리적은요. 천지창조부터 용납이 안 돼요.
아무리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따져봐요. 과학적으로 따져봐도 천지창조가 이해됩니까
기껏해야 ‘엔트로피가 가장 높은 체계에서 빅뱅이 시작되었다.’
이제 이론이 빅뱅으로부터 출발하지 않고 그전에 엔트로피가 가장 높은, 안정, 사실은 무질서죠.
혼돈과 공허. 이제 거기 이야기까지 나와요. 거기에서 무슨 십자가가 나옵니까?

기존 교회에서 이단을 이야기를 할 때 극단적으로 하는 것은 이단이라고 규정을 했잖아요.
근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어요.
이것보다 극단적인 게 어디 있습니까?

웬만하면 이 세상에서는 아까 우리 잠언서 하면서 기도를 했습니다마는
다툼이 없는 세계를 원하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은 잠언서가 다툼 일으키는 자를 공격을 해놓고
예수님은 완전히 쑥대밭을 만들어버려요.
그런데 쑥대밭을 만들어놓고 그 속에 ‘평화하라 사랑하라 용납하라’를 말씀하시는 겁니다.

아마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이단이라 그러겠죠.
왜냐하면 오늘날 교회는 뭘 원하느냐? 하면
사람들이 함께 평화롭게, 공존하면서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천국 가는 것을 꿈꾸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니 자기들에 대해서 공격하거나 거기에 대해서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용납하지 않습니다.
‘누가 우리 공동체를 깨느냐?’ 이 얘기예요.
교회마다 그 강력한 공동체잖아요.

그 교회 세계에 들어가면요. 여러분들이 목사가 아니라서 잘 모르는데
목사들이 모인 시찰회, 노회, 총회에 가보면요.
민주당 하고 어딥니까? 국민의 힘하고 싸우는 것보다 제가 보기에는 천 배 만 배는 더 한 세계예요.
정치 세계. 거기에 들어가면 패거리가 있고요.
장로님들은 잘 아시죠? 말도 못합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돈이 아니면 총회장 당선을 못하고요.
뭐 제비 뽑기 하는데 제비 뽑기 해봤자 줄 서기예요. 그 외에는 없습니다.

지금 이 뱀의 유혹에 여자가 거기에 합류를 당하는데
이 뱀이 뭐라고 이야기가 나오는가? 하면
“죽을까 하노라” 했을 때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결코 죽지 아니하고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이 마귀 말이 맞아요? 틀렸어요? 맞아요. 마귀가 말하는 게 맞다니까요.
뒤에 보면 이야기하잖아요.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쭉 나오면서
하나님께서 자기들과 같이 되었다 이렇게 나오거든요.

선악을 알고 선악을 알고 심판할 수 있는 그 심판주의 자리는 하나님뿐이어야 되는데,
선악과를 먹는 순간 선악을 알고 하나님과 같이 된다라는 이 사실.
이 사실을 이 여자에게 알려주는 겁니다.
그러자 이 여자가 단박에 따먹어야 되죠. 탐스럽고...

뭘 탐내겠습니까?
과일이 탐나는 게 아니에요.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이 선악을 아는 일에 하나님과 같이 되어서 하나님 행세하는,
이제 이 계시가 진행되면 될수록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이 최종 목적이 아님이 드러나게 돼요.
하나님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게 이들이 노리는 최종 목적입니다.
그게 마귀가 원하는 바예요.

여기에 보면 “육신을 쫓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같이 된 그 선악을 아는 지식 체계 속에 있는 거예요.
이게 육신을 쫓는 겁니다.
그러면 이 말씀에서 확 뛰어넘어가지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리고 그 자손들을 이스라엘로 만들었잖아요.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아들을 만든 이후에 육신을 쫓는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이냐? 라는 겁니다.

율법을 주시죠. 어린 양의 피로 구출한 자들, 애굽에서 구출한 자들에게 율법을 주십니다.
그 율법을 주시면 율법을 위반하는 것이 육신을 쫓는 것임이 드러나요.
그렇지 않다면 그들이 심판받을 이유는 없잖아요.

그래서 계속해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보내어서 율법으로 돌아오라고 계속해서 외치는 겁니다.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서 돌아왔을 때 에스라, 느헤미야가 언약을 갱신하는,
‘모세 언약으로 돌아가자’라고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뭐까지 가졌습니까?
권력까지 가졌거든요. 느헤미야인가? 거기 보면요 (느13:23~). 
이 이방 여인과 결혼한 제사장인가? 반 죽입니다. 폭력을 행세해요. 상상이 갑니까?
폭력을 행사한다고요. 머리 털을 뽑고 그러면서
안식일을 지키게 하고,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그 규례, 질서를 잡고 그다음 십일조를 제대로 하고,
땅의 첫 소산물을 제대로 드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에스라 느헤미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방 여인과의 결혼입니다.
아들을 그들의 딸에게 주지 말고, 딸들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라
그게 계속해서 이 모세 오경에서 주요한 내용으로 자리잡고 있거든요.
그것이 솔로몬 왕이 이방 여인과 결혼함으로 말미암아 우상숭배 속으로 빨려들죠.
빨려들기 때문에 그 결과로 지금 우리는 이 현실을 맞이했다라는 게 에스라 느헤미야의 생각입니다.

그러려면 철저하게 이방 여인과는 결혼하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심지어는 자식까지 있는데 그 이방 여인을 다 쫓아보내는 겁니다.
그리고 ‘율법 중심으로, 율법대로 살자’라는 겁니다.
그게 역사의 끝자락이거든요.

성경에 보면 역사서의 마지막은 에스라 느헤미야 그리고 에스더인데
사실 에스더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에스더는 율법 중심에 의해서 승리하는 세계가 아니거든요.

역사는 에스더로, 이렇게 이방 나라에서 진행이 되고 그 중간에는 사라져 버립니다.
이스라엘 약속의 땅에서의 역사는 사라져버려요.
그 과정 속에서 이 유대교라는 종교가 만들어져요. 유대교라는 종교.
그게 우리가 말하는 사복음서에 예수님을 대적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면 이 유대교의 중심파들은 바리새파 사두개파 에센파 이런 어떤 여러 파들이 있는데
그 파들의 중심이 무엇을 차지하느냐? 하면
에스라 느헤미야 정신을 그대로 끌고 옵니다.
말씀대로 살자는 거고
사두개파들은 성전을 제대로 관리를 하고 성전 중심의 신앙생활을 해야 된다라는 거고
바리새인들은 성전이 있어도 말씀이 더 중요하죠. 그런 쪽도 있고요.
분파가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굉장히 많은데
어쨌든 말씀대로 살아가야 된다는 것,
에스라 느헤미야 정신을 우리가 이어받아야만
우리가 기다리는 메시야 왕국에 들어갈 수 있다라는 거예요. 들어갈 수 있다라고 표현을 하지만

실은 자기들이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선지자들이 예언한 다윗 왕으로 오시는 그 메시야를 자기들이 옹립할 수 있다라는 겁니다.
마태복음 요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 한 것이 그냥 임금 삼으려 한 게 아니라
자기들은 준비가 된 거예요.

그 오병이어의 기적을 맛본 자들이 우리가 볼 때는 어중이 떠중이 같은 자들이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 뒤에 가면 그렇지 않아요.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모르는 자들이 아니에요.
그 준비된 자들이 왕을 옹립을 하는 거예요.
그 왕이 옹립이 되면 그 왕을 중심으로 이제 온 열방이 자기들에게 굴복한다라는 것이
이들의 믿음입니다. 그게 메시야 왕국이에요.

오늘날 ‘백투더 예루살렘’을 주장하는 자들도 똑같거든요.
감람산에 오시면 자기들이 영원히 왕노릇 한다라는 게 그들이 꿈꾸는 바예요.
그 ‘왕노릇’이 십자가가 왕노릇이거든요. 예수님이.
그걸 안 믿어요.

왜 안 믿느냐? 하면
악마에게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 제가 이 창세기부터 이스라엘 역사 전체를 끌고 와서 중간사를 지나와서
사복음서까지 도달을 했잖아요.

그러면 그 당시에 그 유대인들은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 라고 하면요.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보였던 그들 조상의 유대인들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라는 거예요.
그전까지는 그들이 율법을 순종하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면서
하나님의 선지자를 아무리 보내도 듣지 않았어요. 듣지 않았는데

이 에스라 느헤미야 이후에, (뭐 말라기도 있겠지만) 그 역사 이후에
그들이 중간 과정이 복잡하게 진행된다 할지라도
그들은 나름대로 그 계시가 없는 기간 동안 그 전까지 예언된 그 계시를 바탕으로 해서
그 역사 속에서 메시야 왕국을 꿈꿨다라는 겁니다.
그들이 바로 바리새인과 서기관입니다. 사두개인도 여기에 포함되는 거예요.

그래서 ‘육신을 쫓는다’ 했을 때
구약을 보는 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하면,
육신을 쫓는 자들은 우상숭배한다든가 점을 본다든가
아니면 율법 말씀에 대해서 불순종하는 이런 쪽으로 생각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그것도 맞아요. 그것만 알면 절반만 아는 거예요.

성경에서는 절반만 아는 것은 다 모르는 겁니다.
왜 구약과 이 사복음서가 같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목사들이나 신학자들이 생각을 못해요.
왜냐하면 이들은 답이 중요하거든요.
십자가라는 답, 영생에 이르는 답.
그들의 관심이 다 ‘영생’에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영생 빼고 이야기하면 누가 교회 와요?
그 영생 속에는 축복과 나의 행복이 함께 깔려 있잖아요.
그걸 빼버리면 교회 올 사람이 없잖아요. 사실 그 모습이 육신을 쫓는 모습인데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서 증거하거든요.
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게 아니에요. 우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만일 우리에 대한 이야기 같으면 지옥 보낼 자를 만들면 안 돼요. 우리에 대한 이야기라면.

‘목사님 그 지옥 보낼 자는 가야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물어봅시다. 그 사람에게.
‘그건 주님의 선택인데요. 그 선택에 당신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걸 뭘로 증명하겠느냐?’라고
물어보면 증명할 게 없어요.

그러면 기껏해야 뭐라고 하는가? 하면
‘나 믿어요.’라고 이야기하거든요.
그런 짓은요. 예수님을 살해한 유대인들이 다 갖고 있었어요. 그런 신앙은.

그래서 ‘육신을 쫓는다’는 게 뭔지를 이 구약만 봐서는 도무지 답이 안 나옵니다.
구약만 보게 되면 육신을 쫓는다라는 그 결론이
사도 바울이 주님을 만나기 전에 생각했던 그 생각과 똑같은 거예요.

로마서에 의하면 율법을 알기 전이죠. 율법을 알기 전이니까 이 독특하죠.
율법을 알기 전의 인간의 모습을 보면
‘율법을 다 안다’라고 이야기하죠. 알고 율법대로 지켜요.
근데 성령이 오니까 율법을 비로소 알게 된 거예요.

마태복음 4장을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으로부터 물세례를 받으시고 올라오실 때
성령이 비둘기같이 예수님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오,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3장 16~17절 말씀이죠.
예수님께서 성령의 충만을 받으셨습니다.

오늘 본문 (롬8:5)후반부에
“성령을 쫓는 자는 성령의 일을 생각한다”라는 말씀이 나왔잖아요.
이 말씀이 예수님을 먼저 봐야 돼요. 자꾸 나에게 적용시키지 말고.
내가 이 말씀을 보는 순간 우리는 어떤 사태 속으로 내몰리게 되느냐? 하면
나 중심으로 말씀이 해석이 돼요.

예수님께서 성령을 받으시니까 광야로 내몰렸는데
광야로 가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는데
이 마귀가 지금 어느 시점에 있는 마귀냐? 라고 하면
창세기부터 이 구약을 지나왔어요. 말라기를 지나와서 예수님, 종말 시점의 마귀예요.
‘아 마귀가 똑같죠. 뭐 그게 중요합니까?’
중요해요. 왜냐하면 이 마귀의 모습이 그 모습을 바꾸어요.

어떻게 마귀가 모습을 바뀌느냐? 하면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잖아요. 인간이 죄를 범하잖아요. 예를 들어 이런 거예요.
애굽에서 구출을 하시잖아요.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출을 하면 마귀는 어린 양의 피를 갖고 ‘너는 구원받았어’라고 들어와요.

성전을 주시면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면 너는 죄를 용서받아’
그러면 주님은 또 반대쪽에서,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죠. “이것을 하나님의 전이라 전이라 하는 말을 믿지 말라” 이야기하잖아요.

주님이 창조를 하면 마귀가 개입이 되고 마귀가 개입하여서 말씀을 비틀면서
비트는데 인간이 보기에는 별로 틀린 점이 없어요. 생각을 하면 다 맞는 말을 하니까.
그러면 하나님께서 또 일을 벌이는 겁니다.
“아벨과 그 재물은 열납했다”라고 하면
우리는 어떻게 제사 드리면 된다라고 답을 알고 있나요? ‘기름을 분리해서 드리면 된다’
그러면 받을까요?
안 받는다라는 겁니다. 그 내용이 제사법이거든요.

마귀는 계속해서 이 육신을 쫓는 모습을 변형을 시키는데
그 변형하는 모습을 따라 가보면 다 ‘말씀대로’예요. 지금 이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시험을 받으시고 금식했죠.(마4:2~4)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귀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신명기 18장입니다. 마귀는 성경의 전문가고요. 성경을 완벽하게 꿰뚫고 있어요.
마귀를 만만히 보면 안 됩니다. 18장 15절에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지니라”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일으키고 너희는 그를 들을지어다. 그렇게 말씀하시면서(신18:16~18)

“이것이 곧 네가 총회의 날에 호렙산에서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한 것이라 곧 네가 말하기를 나로 다시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이 큰 불을 보지 않게 하소서 두렵건데 내가 죽을까 하나이다 하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이 옳도다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고하리라”
(19절)“무릇 그가 내 이름으로 고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내가 고하라고 명하지 아니한~” 이거는 이제 거짓 선지자에 대한 이야기거든요.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우는데 그 선지자의 입에 하나님의 말씀을 둬요.
그런데 그 말씀을 듣지 않는 자들은 벌을 받는다라는 겁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되었느냐?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붙는 산에서 말씀을 주시니까 두려워한 거예요.
하나님도 정말 얄궂어요. 왜 그러냐? 하면

두려워해서 주신 말씀이라면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이 심판의 말씀이어야 됩니까?
아니면 불이 없는 말씀이어야 됩니까? 불이 없는 말씀이어야 되죠.
두려워서 모세를 통해서 말씀을 주셨잖아요.
그래서 선지자 하나를 세워서 그 입에 말씀을 주겠다고 하는 겁니다.

16절 하반절 다시 볼게요. “이것이 곧 네가 총회의 날에 호렙산에서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한 것이라 곧 네가 말하기를 나로 다시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이 큰 불을 보지 않게 하소서”
큰 불을 보지 않게 했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그래 맞다. 그래서 내가 너와 같은 한 사람을 세울 건데 그 입에 내 말씀을 두는데
그 말을 듣지 않는 자는 심판을 하겠다’ 이 말씀을 하신 거예요.

그러면 듣는 사람은 이 불이 두려워서 입에 말씀을 뒀으니까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불이 나오는 말씀이냐? 아니냐? 라고 할 때
불이 안 나온다라고 생각을 하겠죠.
그런데 예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불로써 태우는 정도가 아니라 천국과 지옥을 갈라버립니다.
그래서 제가 하나님이 얄궂다라는 표현을 한 거예요.
자기들이 뭘 구하는지도 몰라요.

그들이 자기들 입장에서 구한 것에 대해서
지금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거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지금 유대인들이 이 부분은 이렇게 생각을 못합니다.
못하고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거라고 했는데
지금 예수님 당시에 이 선지자가 어떤 모습으로 올 거냐? 라고 하면
40일 동안 주렸을 때 가장 필요한 게 떡이잖아요.
이 떡은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는 거나 돌로 떡덩이 만드는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둘 다 신적 능력입니다.

그러면 이 마귀가 뭘 생각하는가? 하면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가 오면,
‘모세와 같은 선지자’ 하나가 오면 모세처럼 무얼 줄 거라고 예상을 하는 거예요?
만나를 줄 거라고 예상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왜 만나냐? 왜 떡이냐? 라고 하면
예수님 당시에 95% 97% 정도가 가난했어요. 물론 부자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로마 압제 하에 있잖아요. 현실입니다. 현실.

그 현실 자체에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게 뭐냐? 라고 하면 ‘나와 같은 선지자’
‘아 모세가 예언을 했지.’
다윗 왕으로 온다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그것도 이렇게 다 엮어보면
결국은 지금 가난한, 가난 문제만 해결해 달라는 거거든요. 근데 인간이 그걸로 안 끝나요.
사실은 어찌 되었든 이 형편 이 광야 같은 이 약속의 땅,
이 자체를 해결해 달라는 게 이 마귀가 요구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돌로 떡덩이 만들어라는 거예요. 돌로 떡덩이를.
그게 아들다운 모습이라는 겁니다.
지금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가 그 메시야예요.

시급한 게 뭡니까? 우리에게 시급한 게 뭐예요? 지금 이 말씀이 만만해 보입니까?
여러분 각자에게 가장 시급한 게 뭐예요? 그러면 입으로 나오는 게 뭐예요?
기도는 안 한다 할지라도 ‘아 주님은 그런 기도 안 듣는다.’ 하지만
우리가 바라는 걸 다 알아요. 주님이. 우리 뇌 속에 구상하는 거 다 안다고요.
기도 안 한다는 거는 나 잘났다는 것밖에 안 되거든요. 나 믿음 있다는 거.
믿음 없음을 드러내는 기도를 하면 되는데

우리가 다급한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거거든요.
지금 유대인 전체가 바라는 바가
그 선지자로 왔다면, 예언된 선지자로 왔다면 그 입의 말씀은 심판의 말씀인데
떡을 달라는 거예요. 떡을.

그런데 예수님께서 신명기 말씀을 인용하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신명기 8장 3절을 인용했거든요. 떡을 주신 이유가 신명기 8장 3절을 한번 봅시다.
2절부터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줄이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라”
말씀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
만나를 주셔놓고 ‘말씀으로 산다’ 이 얘기입니다.

그러면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어떻게 보여주는가? 하면요.
만나를 먹여놓고 다 죽여버립니다. 충격적이잖아요.
지금 신명기는 이미 그 만나 먹은 자들, 1세대를 다 죽인 이후에 주신 말씀이거든요.

말씀으로 산다는 거예요. 말씀으로.
오히려 말씀에 의해서 죽는 게 사는 거다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당시에 유대인들이 갖고 있는 그 신학입니다.
지금 마귀가 예수님을 떠나서 어디로 가느냐? 하면
제자들한테 가고요.
이 바리새인과 서기관 유대인들한테 가거든요.

“말씀으로 산다” 이렇게 이제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셨어요.
하시면 마귀가 고개 숙일까요? 안 숙일까요?
마귀라 하지 말고 사람이 지금 갑자기 돈이 필요한데 돈 100원을 저에게 달라고 했을 때
‘사람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산다’ 하면 뭐라 하겠어요?
손에 돌이 있었으면 ‘저 목사 봐. 사랑 없는 목사야’ 돌로 칠 거예요.
실제로 그 사건이 일어나거든요.
예수님을 살해한 이유가 거기입니다.

왜 우리의 욕망을, 욕구를 채워주지 않느냐? 그래서 팔아먹어버립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 익숙하죠.
‘사람이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그 모든 말씀이 뭐예요? 십자가.

근데 마귀는 여기에 합류할까요? 안 할까요? 합류 안 하죠.
‘십자가’라고 하면 십자가를 그냥 명사로 보지 마세요.
그 과정 속으로 우리를 집어넣으면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이 현장으로 끌려가면
우리의 죄는 죄대로 그대로 드러나요.

예수님이 달리신 그 십자가가 예수님이 중심에 있고 좌우에 강도들이 있잖아요.
그 세 가지 요소가 다 일어나는 현장이 우리의 몸이라는 겁니다.
근데 마귀는 여기에서 튕겨버려요. 아 이게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말씀으로 산다” 하면 아멘하면 되는데

그다음 나오는 게 뭐냐? 하면
지금 첫 번째 마귀가 시험할 때 말씀이었어요.
‘에이 목사님 그 구약을 어떻게 그렇게 해석합니까?’
여러분이 여러분의 형편이 이러했다면 반드시 유대인처럼 해석하게 돼 있어요.

메시야를 기다릴 때 어떤 메시야를 기다립니까?
우리 한국이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복음이 들어왔을 때
‘예수 믿으면 (뭐라 합니까?) 복받는다’ 했잖아요. 장로님 그런 설교 한 30년 들었잖아요.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 그게 뭐예요?

‘사람이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삽니다.
이 말씀을 먹게 되면 우리에게 축복을 줍니다.’ 이 뒤바뀌어버리죠.
‘말씀을 먹고 말씀대로 살면 떡이 점점점점 불어난다’ 이렇게 해석을 하는 거예요. 성경을.
이게 튕기는 거죠.

튕기는 방식이 뭐냐? 하면 그다음 단계입니다. ‘말씀으로 산다?’
‘그래 (그다음) 말씀 한번 보자. 말씀대로 되는지 보자.’ 그래서 시편 91편을 끌고 옵니다.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왜 이 “기록하였으되” 왜 말씀을 다 갖고 오느냐? 라고 하면
지금 이 당시는 ‘남은 자 유대인’들이 자기 아비를 마귀로 두고 있는 시절입니다.
그러면 이 남은 자들은 구약에 있는 그 선지자들의 외침을 머릿속에 다 넣고 있는 상황이에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의를 얕잡아보지 말라는 게 그거예요.

‘종말’이라는 것은 인간으로부터 나올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의라는 겁니다.
아무도 바리새인을 못 따라가요. 지금도 못 따라가요.
그래서 말씀을 갖고 옵니다. 말씀대로 산다고 하니까.

그러면 ‘말씀대로 이루어지는지를 보여달라’는 거예요.
이 말씀대로 되어지는 걸 보여달라.
그래 내가 그래 그 만나에 대해서 잘못 해석했다면 그래 말씀으로 산다면
다시 어디로 갑니까?
말씀이 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이게 약속이잖아요.

시편 91편을 봅시다. 시편 91편을 좋아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고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해요.
알고 보니까 마귀가 제일 좋아하거든요.
말씀대로 산다고 하니까 시편을 어떻게 보는가? 하면 예언으로 봅니다.

시편 91편은 다윗의 시편은 아닌데, 시편을 다윗의 시편으로 보게 되면
이 시절이 과연 어떤 시절이냐? 그건 뭐 시간은 좌우로 상관이 없습니다. 91편 1절에 보겠습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철저하게 지존자 되신 그분 품에 있는 자들은 보호를 받는다라는 이야기예요. 보호.

그 보호받는 내용이 뭐냐? 하면
이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면 천사가 너를 지킨다는 거예요. 이 말이 맞아요? 틀려요?
좀 더 볼까요. 더 신나는 내용이 많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피난처, 요새, 의뢰하는 하나님.
그러니까 어느 누구도 나를 공격할 수 없고 나를 (어떻게?) 망하게 할 수 없다라는 게
지금 시편 기자의 고백이에요.

그다음 봅시다.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나니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다른 사람은 다 죽는데 하나님이 나의 피난처이기 때문에 절대로 나는 못 건드린다는 얘기예요.
이게 시편 91편 이야기잖아요.
지금 마귀가 말씀을 왜곡하는 게 아니에요. 말씀대로 이야기하는 겁니다. 좀 더 봅시다.

8절 “오직 너는 목도하리니 악인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
그러면 악인이 심판을 받을 거고,

9절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가지 못하리라”
이 교인들이 얼마나 좋아하는 말입니까?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고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라.
이 성경 구절을 집 앞에 부적처럼 써놔야 돼요. ‘입춘대길’ 말고.
이게 지금 유대교거든요. 유대교. 말씀대로라는 겁니다. 말씀대로.
마귀가 지금 이 말씀을 끌고 왔어요.

그다음 나오는 게 오늘 본문 인용이죠.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지킨다는 거예요.
안 지켜주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아들이잖아요.
지켜줄 때만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겁니다.

12절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말씀으로 산다면 말씀으로 되어지는 현장 속에 네가 있어야 된다라는 게 이 마귀의 주장입니다.
지금 예언이 되어 있으니까 니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뛰어내려보라
그러면 말씀대로 되는지를 보자라는 거예요.
지금 예수님과 마귀의 대화가 꼭 우리와 예수님의 대화 같지 않습니까?

우리 각자가 당한 현실 속에서 이 시편 91편을 보면요.
마음이 쿵닥쿵닥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쿵닥쿵닥거리면서 우리가 어느 편에 서 있는지 나옵니까? 지금. 마귀편. 마귀.
우리 모임이 여기서 한 3월달까지, 여기 계약이 끝나서 임대료를... 우리가 아무튼 3월달까지랍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슨 생각해요?
뭐 나는 목사가 아니니까 아무 생각 없다 이럴 수도 있는데

시91:13절에 보면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정말 신나지 않습니까?
마가복음 16장을 볼게요. 마가복음이 예수님께서 끝에 보면 이 말씀을 그대로 갖고 와버립니다.
17절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사도바울이 뱀에게 물렸는데도 끄떡 없었잖아요.
그 사건을 시편 91편에도 똑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고
마가복음 16장에서도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이 얘기예요.
사람들은 어떻게 해석합니까? 하나님이 보호하셨다라고 이야기하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사도 바울이 뱀에 물려 죽는 게 더 행복했습니다.
괜히 안 죽었어요.
죽을 때까지 그야말로 온갖 수모와 고생을 주님이 걸어간 길을 그대로 걷거든요.
인간들은 그 생각을 안 해요.

마귀가 지금 이 말씀이 있으니까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말씀대로 산다라고 하면 산다는 게 말씀을 믿는다라는 거거든요.
말씀대로 믿는다면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달라는 거예요.
그 보여달라는 것을 예수님이 공생애 이후에,
이제 이 시험받은 이후에, 사역을 하면 다 보여줍니다. 다 보여줘요.
자발적으로도 보여주시고요. 원해서도 보여줍니다.
그 보여주는 이유가 이 이유 때문이에요.
너희들 다 마귀 새끼라 얘기입니다.

마태복음 4장이 이해가 안 되면 5장부터 오늘날 기독교가 해석해 왔던 그 방식밖에 안 나와요.
‘아니 목사님 기적이 있지 않습니까?’
기적이 있죠. 그래서 그 기적은 무엇을 위한 기적입니까?
표적을 위한 표적이죠.

표적을 위한 표적이 되면 저쪽에서는 마귀처럼
니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그러한 신적 능력을 보여줬으니까
믿겠다고 덤벼드는 그들에게 표적이 되지만
예수님의 표적은 십자가의 표적이기 때문에 그 표적을 믿는 자들에 의해서 살해당합니다.

지금 마귀가 시편 91편을 갖고 와서 ‘말씀대로 산다’라고 하니까
‘그래 말씀대로 되는지 보자’라는 거예요.
예수님과 대화를 할 때 마귀는 육이잖아요. 영인데 육에 속했잖아요.
예수님은 영이잖아요. 대화가 안 되는 겁니다. ‘말씀대로 산다’고 하니까.

‘그 선지자라면 그 선지자답게 돌로 떡덩이 만들어주고...’
‘그거는 그래 말씀대로 사람이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니까 그건 수준 낮은 거야.
그냥 말씀대로 사는 거니까 우리가 말씀대로 진짜 이루어지는지를 보자.
너가 정말 말씀대로 너에게 해당 사항이 있는지를 보자.’
이건 단순히 예수님께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의 아들이잖아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예요.

마귀의 실체를 예수님께서 끄집어내는 겁니다. 지금. 이걸 조금 더 확대하면요.
‘약속대로. 약속대로 니가 하나님의 아들다움을 보여라’가 돼요. 약속대로.

그러면 이 ‘약속대로 하나님의 아들다움’이라고 했을 때
시편 91편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좀 더 봅시다. 15절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의 환란 때에 내가 저와 함께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
이 말씀 시편 91편 전체의 말씀이 뭘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십자가를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아니 목사님 그렇게 안 보이는데요.’
그렇게 안 보이니까 이 마귀가 이 시편 91편을 갖고 와서
뭐 ‘보호하고 지키고’ 이 개념 전체를 뭘로 끌고 옵니까?
육신이 실제로 보호를 받고 다치지 않는 것으로 봐요.

요한계시록에 보면 “자금 이후로 그리스도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되다” 하거든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어떻게 죽어도 복되다라는 겁니다.

근데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느냐를 보면서
‘저 봐 저 봐 하나님이 저주했지’ 이 논리밖에 안 나와요.
그게 예수님을 조롱한,
십자가에 달렸을 때 ‘니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너도 구원하고 우리를 구원하라.’
그렇게 조롱한 그들과 뭐가 다릅니까?

그런데 시편 91편 이런 내용이 나오기 시작하면 십자가를 조롱하지 않을 인간이 과연 있겠습니까?
이거 하나님의 말씀이잖아요. 하나님의 말씀이면 말씀대로 보호를 해야 되잖아요.
그 보호, 그 해당 사항이 있는 분이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잖아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 자체가
승리한 자리기 때문에 발끝 하나도 돌에 부딪히지 않았다는 이야기예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지금 하니까 제가 저도 답답한데

말씀이라는 게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인간의 언어로 계시가 주어지면, 그 계시는 십자가라는 사건을 증거하기 때문에
인간은 인간의 언어로 해석해 들어가기 시작해요. 그게 마귀의 방식입니다.
그래서 마귀가 말씀을 말씀대로 해석을 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사람들이 손 들고 ‘그러면 시편 91편이 필요 없습니까?’ 왜 필요 없어요?
십자가를 드러내기에 가장 완벽한 복음이 돼요.
언제? 종말에.
이때는 아직 아니에요. 이때는. 이때는 실제로 보호합니다. 보호를 계속하죠.

그런데 예수님께서 종말이 되면
예수님에 의해서 이 말씀이 성취가 되는 그 시점이 되면 이 말씀이 완전히 뒤집어집니다.
‘그러면 목사님 보호하는 거는 없습니까?’
있어요. 사도행전에 보면 보호를 해요. 보호를 하는데

보호하는 목적이 피를 증거하게 하기 위함으로 보호를 하고
궁극적으로 보호를 하고 지키고 뱀에 이렇게 물려도 살리는 이유가 죽이기 위해서.
복음 때문에 죽이기 위해서 살리는 거지
우리가 생각하듯이 주님이 우리를 보호하고 살려서 만수무강하도록,
무병장수하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유대인들이 이런 시편을 그렇게 해석을 할 수밖에 없고요.
오늘날 기독교인이라 하는 사람들도 시편 91편을 좋아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거예요.
‘여호와는 나의 방패시고 피난처시고 어떤 재앙도 우리 집에 못 들어온다.’
이것보다 좋은 게 어디 있습니까?
그러면 십자가 안에서 이 본문을 보게 되면 그 모습이야말로 저주받은 모습이에요.

예수님께서 다시 마태복음으로 돌아오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기록되었으되 주 나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이 말씀도 정말 분노를 일으키는 말씀이죠.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왜냐하면 ‘시험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중요한 인물이 있잖아요.
우리가 주일 오후 예배 때 나온 아하스 왕.
“하늘에서나 땅에서나 징조를 구하라” 할 때 아하스 왕이 뭐라 합니까?
시험하지 않겠다라는 거거든요.

물론 예수님의 말씀은 신명기 말씀을 ‘시험치 말라’는 말씀을 인용한 건데 그것만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이 아하스 왕이 시험치 않겠다라는 이 내용을
만일에 여기에 갖고 오면 뭐라고 하겠습니까?
‘자기가 실력이 없으니까 저런 능력을 못 보이니까 시험하지 않겠다고 하는 거지. 믿음이 없으니까.’
이 비웃음을 예수님이 다 받게 돼 있어요. 마지막에는.
왜냐하면 다른 사람은 구원했는데 자기는 못 구원하거든요.

그러니 ‘시험치 말라’는 이 말씀, 예수님의 말씀이
아하스 왕의 변명처럼 된 거예요. 인간의 눈에는.
근데 마귀는 어쨌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시험치 말라’ 아무튼 잘 알아들어요.
시편 91편은 그 마귀 수준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우리가 봐야 돼요.
그 말을 할 때 하나님의 아들이면 보호하는지 너 보여라 할 때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할 때 마귀가 튕겨버립니다. 튕기죠.
‘그래 좋다. 그래 거기까지도 내가 한번 동의해 줄게.’

그다음 마지막에 마귀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것이 유대인들이 원하는 최종 목적지입니다.
세상 권세와 영광을 소유하는 것이 이들이 바라는 바죠.

구약 성경 아모스 9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9장 11절부터 보면
“그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는 이를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때에 밭 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농사가 너무너무 잘 된다는 거예요.
가게를 열었는데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라는 겁니다.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라는 거예요.
그 정도로 비옥하고 약속의 땅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라는 겁니다. 그다음 아모스9:14절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에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저희가 황무한 성읍을 건축하고 거하며 포도원들을 심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관원들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으리라 내가 저희를 그 본토에 심으리니 저희가 나의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 말씀과 시편 2편을 한번 보겠습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사로잡힘을 돌이키고 다시는 뽑히지 않는 그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것을 말씀하시고요.

시편 2장 1절에 보면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버리자 하도다”
우리들은 이 본문이 예수님에 대한 대적이라 이렇게 볼지 모르지만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이 시편 2편이야말로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 왕국의 최정점이에요.
자기들을 공격하는 것이 기름 부은 자를 공격하는 것이 되죠.

시편 2:4절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저희를 비웃으시리로다 그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저희를 놀래어 이르시기를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나의 왕, 기름부은 자, 메시야가 오게 되면 시온에 세웠는데
그들이 아무리 분노하여도 그들이 다 굴복당할 것이라는 게 시편 2편의 내용이에요.

시편 2:6~7절 “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내게 구하라. 열방을 네게 주리라. 네 소유가 땅끝까지 이르리로다.
지금 마귀가 시편 2편을 갖고 온 거예요.
니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시편 2편에 대한 이 예언이 너에게 성취가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땅 끝까지 모든 열방이 너의 권세 아래 들어가야 되고 너의 철장이 저들을 다 부숴서
천하 만국의 권세와 영광을 너가 가져야 된다’라는 게 마귀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 마귀의 생각이 누구의 생각이냐? 하면 마귀가 예수님을 떠나거든요.
“주 너의 하나님만 경배하고 섬기라”니까 떠나잖아요.
떠나서 어디로 갑니까? 제자들 속에. 유대인들 속에. 이 세상들 사람 속으로 들어가요.

이 논리를 한번 보세요. 마귀의 논리가 틀렸습니까? 틀렸습니까? 맞잖아요.
지금 시편 2편에 “열국을 너의 소유로 줄 것이고” 그다음 봅시다.

시편 2:9절 “네가 철장으로 저희를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로다”
깨뜨리고, 이게 실제 이 땅에서 일어나야 될 일이에요. 지금.

우리는 교회에서 이 시편 2편을 너무 많이 들어가지고
‘아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다.’ 그러고 끝나버리는데
그렇게 끝나서 될 문제가 아니라 구약에서 이들의 범죄와 선지자들의 예언과
그 약속에 대해서 유대인들이 어떤 식으로 기다리고 기다렸는지를 알아야만
이 이 말씀 자체가, 말씀대로 이루어짐 자체가 악마적이라는 것이 들통나게 돼 있어요.

철장으로 저들을 깨뜨리지 못하면 그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버리면,
본디오 빌라도의 명에 의해서 못 박혀 죽어버리면 그것은 메시야가 맞아요? 아니에요?
아니죠. 믿음 좋은 사람들은 ‘맞죠.’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안 맞다니까요. 성경과.

10절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관원들아 교훈을 받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
철저하게 지금 이 구약은 누구 중심입니까?
여호와 하나님 중심이에요.
여호와 하나님 중심으로 믿게 되면 앞서 시편 91편이나 시편 2편 그리고 아모스서 9장
이 모든 내용을 여호와 중심으로 해석하게 돼 있어요.
여호와 중심으로 해석하면 그 결과는 땅에 소망을 두게 돼요.
왜? 약속의 땅이 이 땅이기 때문에.

그런데 예수님에게 마귀가 찾아왔잖아요.
마귀가 찾아왔을 때 예수님의 답변은 “주 너의 하나님만 경배하고 섬겨라”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러면 사람들은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느냐? 하면
‘그래 주 여호와 하나님만 경배하고 섬겨야지. 마귀를 믿으면 섬기면 안 되지.’ 이렇게 나와요. 논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못 알아듣는 겁니다.

주 너의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는 방식이 뭐냐? 하면
예수님이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놓는 방식이에요.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 것이 주 너의 하나님만 경배하고 섬기는 방식이에요.

마귀는 말 안 듣습니다. 관심도 없고요.
마귀가 최종적으로 노리는 지점이 뭐냐? 하면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로부터 절 받는 거예요. 야~ 이거 진짜 놀랍지 않습니까?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지금 보세요.
니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돌로 떡덩이 만들고 말씀대로 기적도 보여주고
그리고 말씀대로 세상 권세와 영광을 취하라고 요구하는 목적이 뭐예요? 누구를 위함이에요?
나를 위함이에요. 남은 자 유대인을 위함이에요.
이스라엘을 위함이라는 겁니다. 그 이스라엘이 마귀라는 거예요.

로마서에서는 그 마귀가 이스라엘로도 등장하고 누구로 등장합니까?
나로 등장하죠. 나.
그러면 “육신을 쫓아 행한다” 할 때 육신을 위해 분투한다고 할 때
그 육신은 최종 지향점이 뭔가? 하면
아들을 자기에게 절하게 하는 게 최종 지향점이에요.

그 방식이 뭐냐? 하면
구약에서는 구약에서는 불순종으로 나타났고요.
신약에서는 율법에 대한 순종으로 나타났다라는 사실입니다.
단순히 부자 청년이 우리가 볼 때는 그냥 한 사건 속에 몇 구절이 없으니까
이건 별 의미가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것이 아니에요.

마태복음 4장에 보면
이 유대인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고 구약을 해석하는지 그 관(觀)이 나옵니다.
그것은 모든 말씀은 십자가 지신 아들을 위한 말씀이 아니라
그 십자가 지신 메시야조차도 나를 위한 말씀으로 해석을 하는 거예요.
그게 육신을 쫓는 자예요.

이렇게 되면 “육신을 쫓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한다”라고 할 때
이 말씀에서 벗어날 인간이 있느냐라는 겁니다. 지금 사도바울이.
‘주님이, 죄 없는 분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와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죄를 정죄했으니까
이미 모든 것이 끝났지 않습니까?’
끝났으니까 그 끝난 세계, 십자가의 완료성에 있는 자가 바로 어떻게 살아가느냐? 라고 할 때는

이 말씀에, “육신을 쫓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하나니”라고 말씀을 할 때
나는 아니오가 아니라 ‘아멘’ 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러면 그다음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성령을 쫓는 자는 성령의 일을 생각한다”잖아요.
이제 질문 또 합니다.
“성령의 일을 생각한다” 할 때 ‘성령의 일’이 뭡니까? 성령도 분투하거든요.
성령의 일을 생각한다 할 때 성령도 분투하죠.
조금 이따 8장에 보면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한다”는 것은 분투,
치열한 전쟁 속에 있다라는 겁니다. 표현 자체가 보면.

성령을 쫓는 자는 성령의 일을 생각하죠.
여기에 뭐 순서는 8장에서는 성령의 인도하심이 우선이겠지만 이건 앞뒤를 바꿔도 되는데
성령을 쫓는다 했을 때 성령의 일이 뭐냐를 알아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러면 ‘성령의 일’은 뭐라고 생각합니까? 성령의 일은? 십자가에요.
자 보세요.
예수님께서 성령을 받았잖아요. 성령 충만 받았죠.
시험을 받고 그 성령 충만 받은 분이 성령의 이끌림에 의해서 어디로 갑니까?
십자가로 가시잖아요.
그러면 성령을 쫓는 자들은 ‘성령의 일’이라는 것은 십자가니까 십자가를 생각한다 이 얘기입니다.
그러면 앞뒤가 맞잖아요. 이게 붙어 있어야 되죠.
“육신을 쫓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하고 성령을 쫓는 자는 성령의 일을 생각하나니” 하실 때
이 두 요소가 같이 동시성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우리는 이걸 육신을 쫓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하니까 ‘이건 날려버리고’
성령을 쫓는 자는 ‘우리는 성령을 쫓아야 돼.’
성령을 쫓는다 했을 때 방식은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성령에 의해서 책망을 받죠. 그럼 뭘로 책망을 받아요?
우리는 육신에 속하여서 육신의 일을 위해서 분투하는 자로 드러날 때 책망을 받을 거 아닙니까.
이게 복음이잖아요. 아들의 복음.

제가 흥분하는 이유가 ‘육신의 일을 쫓는다’ 했을 때
사람들은 이걸 자꾸 제거하려고 한다는 거예요. 제거.
갈라디아서에도 나오잖아요.
육신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할 때
‘여러분 육신의 소욕은 죽이시고 성령의 소욕을 나타내십시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

사랑과 희락과 화평의 열매잖아요.
그 열매가 나오려면 죄인 중에 괴수로 드러날 때만 나와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 성경을 보면 ‘그 열매를 맺자’고 하니까
사랑의 열매를 맺은 인간을 한번 보세요. 무슨 십자가를 자랑합니까? 역전이 되죠.
그런 자들의 특징은
“내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했다”라고 주장을 하는 거예요.

성도는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어요.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기 때문에 이 말씀의 세계로 인도함을 받게 됩니다.
말씀의 세계로 인도함을 받기 때문에
지금 이 내용이 7장으로 가면 사도바울이 육신을 쫓는 자입니까? 성령을 쫓는 자입니까?
7장에 보면 육신을 쫓은 자로 드러나면서 성령을 쫓은 자로 드러났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한다 했잖아요. 지금.
그 내용, 그 과정, 그 사건을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우리는 이걸 갖고 자꾸 정답을 챙기려고 하잖아요. 정답.
성경에는 정답이 없어요.

말씀이 떨어지면 그 말씀을 위해서 인간은 역사 속에, 시간 속에 살려지면서
그 말씀의 증인으로 살려지게 돼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선악을 아는 지식을 알기 때문에 지식을 가져와버리면 그것이 뭐가 됩니까?
명사로, 정답으로 가져와버리는 거예요. 정답으로.
정답과 내 현실과 자꾸 이렇게 괴리가 일어나니까 갈등을 하는 거잖아요.
악마한테 속아서 그래요.

사도 바울이 얼마나 신나게 복음을 전합니까?
자기를 지금 망가뜨려도 이 정도 망가뜨리는 게 없거든요.
앞에 그 얘기 했으면 머리 좋은 사람은 8장에서
“육신을 쫓는 자는 육신의 일을 성령을 쫓는 자는 성령의 일을 생각하느니 분투를 하느니”라고
했을 때
‘저 봐. 쪼다같이 저 복음을 전한다고 하면서 내가 지금 사로잡혀서 곤고한 자다 무슨 저런 식으로 신앙생활을 하냐?’ 이렇게 비난을 받겠죠.
누구로부터? 선악과를 아는, 선악과를 먹은 인간이 정답을 알잖아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다. 완료했다.’ 이 답을 갖고 있는 자들로부터 공격을 받게 돼 있어요.

우리가 고린도전서입니까? 거기도 나오잖아요.
우리가 이 죽을 육체, 우리가 이미 살림을 받았는데
살림 받은 자가 죽을 육체 가운데서 복음이 계속해서 꽃피기 위해서
사망에, 죽음 속으로 넘기워야 돼요.
복음은 그렇게밖에 안 나옵니다. 지식 전달로는 복음이 안 나와요.

계속 제가 말씀드립니다마는 지식 전달로 복음이 나올 것 같으면 예수님이 십자가 질 필요 없어요.
육신을 입고 와서 그 육신에 죄를 정하실 필요가 없는 거예요.
그러면 성령을 우리에게 주셨다면
우리의 이 육신을 갖고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게 하면서
이 십자가의 피 능력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삼으시는 겁니다.
그 내용을 지금 이 본문에서 사도바울이 이야기하고 있는 거예요.

와장창 무너져야 돼요.
지금 로마에 있는 이 교인들이 복음을 알아요. 십자가 복음을 모르는 게 아니에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걸 다 압니다.
조금 더 강하게 말하면요. 사복음서를 꿰뚫고 있는 자들이 로마서를 읽는 사람들입니다.
이 정도는 봐야 돼요.
아마추어들이 아니에요. 바울의 이 편지를 듣는 사람들이.

그러면 답을 아는데 왜 다시 이렇게 하느냐?
그것은 성령을 받았기에 성령은 책망을 하는 가운데 십자가의 증인으로 만들어내시잖아요.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주님의 증인으로 불렀지 구원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잖아요.
처음 안 거 아니잖아요.

구원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그냥 ‘너 구원받았어. 창세전 언약으로 구원받아.’ 이걸로 끝내면 되잖아요.

우리를 증인으로 불렀잖아요.
증인이 되려면 주님께서 살았던 이 공생애 기간의 삶을 반드시 반복하게 돼 있어요.
그러면 또 ‘반복한다’하니까 또 흉내를 내려고 하는데
그 양식은 다 달라요.
다 다른데 어떤 모습 속에서도 이 말씀이 해당 사항이 있는 겁니다.
“육신을 쫓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하고 성령을 쫓는 자는 성령의 일을 생각하나니” 아멘.
이 말씀의 세계에 들어가 있는 거예요.
이 말씀의 세계에 들어가 있지 않는 자들은 구원 못 받은 자입니다.
이제 구원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구원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자들은 구원 못 받은 자예요.
사도 바울이 이렇게 만만하게,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이 모든 일이 자기의 권한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로마서의 내용이 자기 소유가 아니잖아요.
복음이라는 것이
내가 정리를 해서, 내가 이해를 해서 이렇게 다룰 수 있는 그런 세계가 아니잖아요.

주님이 지금 또 친히 살아계시잖아요.
갑자기, 느닷없이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이야기를 집어넣어버리거든요. 이런 것들.
히브리서에서는 “주님이 우리를 위해 간구한다”. “성령이 친히 우리를 인도하신다”
인도하시기 때문에 지금 이 말씀의 세계,
십자가의 피만을 결국은 십자가만을 드러내기 위한 그 세계 속으로 우리를 몰아넣는 겁니다.

이 두 요소가 없으면요. 십자가 피를 증거할 수도 없고
나중에 8장 후반부에 나오는 환란, 위험, 칼... 당할 이유가 없어요. 당할 이유가 없다니까요.
사도 바울이 공격당하는 이유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뿐이다”라고 이야기하니까 공격을 하는 거예요.

그런 이야기하지 말고
‘곤고한 자는 이미 뛰어넘었고, 정말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정말 주님을 사랑하면서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살아갑니다’ 라고 하기 때문에 공격받는 게 아니에요.
예수님처럼 모든 걸 부정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십자가밖에 없기 때문에 십자가 앞에서는 모든 것들이 ‘아니요’가 돼요. 죄가 됩니다.

그래서 이 두 요소를 우리 속에 집어넣어서
주님의 그 죽으신 사건, 공생애 기간이 반복되도록
그러면 이 선후 관계가 있을 것 아닙니까. 그 세계 속으로 집어넣어서
그 피만을 자랑하는 주의 증인으로 삼으시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이용해서 십자가 지신 주님조차 나의 종으로 부리려고 하는
그런 악마성을 들추어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육신에 속하여서 육신의 일을 쫓아 행하는 그러한 죄인들을
날마다 성령을 쫓아 행하는 자로 만드셔서
죄의 깊이와 십자가의 사랑의 그 넓이를 알아가게 하시고
피 흘리신 주님만을 자랑하며 그 피 공로만을 뽐내는 자로 삼아주심을
감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말씀을 소유하여서 내가 심판 주의 자리에 올라가는 자들이 아니라
날마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주님의 사랑만이 흘러넘치기를
우리 육신 속에서 솟아나기를 소망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