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0 로마서 강해 91강 롬 11:26-33 모든 사람을 불순종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하나님 말씀, 로마서 11장 26절에서 33절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롬11:26~33)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기록된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내가 저희 죄를 없이 할 때에 저희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복음으로 하면 저희가 너희를 인하여 원수 된 자요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을 인하여 사랑을 입은 자라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너희가 전에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에 순종치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치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저희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아멘

지금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을 것이라”는 이 본문을 지금 세 번째 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이 왜 이렇게 어려우냐?
그 이유는 우리들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전제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전제를 갖고 있느냐? 하면 성령을 받게 되면 바뀔 것이라는 전제예요.
제발 착각하지 마세요. ‘성령 받으면 바뀐다’라는 생각이 문제예요.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했죠? 뒷부분을 먼저 보면
28절에 “복음으로 하면 저희가 너희를 인하여 원수된 자요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을 인하여 사랑을 입은 자라”
정말 무시무시한 말씀을 합니다. 왜 이게 무시무시한 말씀이 되느냐? 하면

‘선택’ 있죠. 선택. ‘택하심’ 로마서에서 선택 사상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하나님의 선택’
중요해요? 안 해요? 로마서만 중요합니까? 아니면 성경 전체가 중요합니까?
예수님도 요한복음 6장에서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라고 하죠.
이러면 눈치를 채야 되거든요. 열둘을 택했어요.
그중에 누가 있습니까? 가룟 유다가 있어요.

‘선택받았으면 구원이 아닙니까’라는 이 논리.
어떤 사람은 이런 논리를 펴거든요.
‘창세 전에 우리가 선택이 되었기 때문에 나는 구원받는다’ 이 말이 맞나요?

성경을 어중간히 아는 사람들의 문제가 뭐냐? 하면
말씀을 꼼꼼히 찾아서 그 깊이 속으로 따라가야 되는데 따라갈 마음이 없어요.
왜냐하면 내가 얻고자 하는 바를 이루어버리면 더 이상 성경 볼 마음이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그렇지 않나요? ‘이제 난 정답 알았어.’

그러면 사도바울이 이런 말을 하면 좋겠어요.
‘로마에 있는 성도들이여, 여러분들은 복음을 알았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내가 준 편지 필요 없어.
이미 답을 다 알았으니까 네 몸이 기름부음이 있기 때문에 너희가 알아서 각자가 주의 뜻대로 살아가면 돼.’ 내심 우리는 그 마음을 품고 있어요.
왜냐하면 선악과를 먹은 이후에 인간은 한 번도 안 바뀌었어요.
자기가 심판주라는 이 사상. 내가 심판주가 돼요.

그런데 이 심판주라는 이 사고 방식이 어디까지 들어오느냐? 하면
복음을 아는 자들 세계 속으로까지 들어오게 돼 있어요.

우리는 착각하는 게 뭐냐? 하면
‘복음을 제대로 알면 더 이상 악마가 우리를 갖고 놀지 못할 것이라’ 생각을 하잖아요.
여러분들이 다락방 그 교리를 한번 보세요. 틀린 말이 거의 없어요.
구원파 교리도 마찬가지예요. 잘라내서 보게 되면 그들이 주장하는 것들이 우리가 말하는, 우리가 듣는 복음과 똑같다니까요.

딱 하나가 차이가 나죠. 그들은 구원론이잖아요. 인간 구원론.
우리는 어디입니까? 십자가죠.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라는 겁니다.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주님이라는 말은 정답을 우리가 소유할 수 없다라는 거예요.

로마서 8장에도 그리스도의 영을 우리에게 주셔서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하잖아요.
그렇게 말씀하면 사람들은 ‘나 그리스도의 영을 받았어. 나 구원받았어.’
(여기 여기 앞에 보세요. 앞에 보세요. 폰 안 봐도 됩니다.)

그리스도의 영을 받으면 자기 자신을 뭘로 봅니까?
복음을 아는 자로 생각을 해버려요.
제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느냐? 하면
예수님과 동행을 했잖아요. 그러면 메시아잖아요.
목숨을 버릴 정도까지 확실했잖아요. 편안하게 따라다니는 겁니다. 물론 모든것을 버리고 쫓았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모든 것을 버리고 쫓았으니까 대단한 일 같지만
여러분들도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일에 모든 것을 버리고 쫓잖아요. 그게 무슨 대단한 일입니까?
목적을 위해서 뼈 빠지게 일하잖아요. 고생하지 않습니까? 지금 그렇게 살고 있잖아요. 다.
‘나는 아닌데요?’
아닌 사람이 없어요. 그 자리를 빼버리면 인생은요. 망가지거든요.
물론 모든 것들이 돈과 연관되어 있지만.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을 인하여 사랑을 입은 자라”
두 가지 단어가 나오죠. 조상도 나옵니다. 조상은 아브라함이라고 생각하고,
그다음 선택이 나오고 그다음 사랑이 나와요.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다 했잖아요.
“은혜로 택하심을 입은 자가 남은 은혜로 지금도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남은 자는 택하심 받은 자들입니다.

지금 사도 바울이 로마서 11장에 와서 왜 이 이스라엘 이들에 대해서 이러한 공격이죠.
왜 이런 말을 하느냐? 하면
사람들은 모두가 다 어디에 관심이 있느냐? 하면
혈통적 이스라엘이 구원받는 데 관심이 있어요.

지금 이 본문은 누구한테 하는 이야기예요?
이방인인 로마에 있는 성도들한테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방인들한테 하는 이야기라고요.
그 얘기를 우리가 이방인이죠. 한번 해봅시다.
“이스라엘은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을 인하여 사랑을 입은 자다”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무슨 상관이 있어요?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우리가 이방인인데 그런 것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한번 적용을 한번 해봅시다. 사도바울이 이 이야기를 왜 하겠어요?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을 것이니까 하나님께서 저 혈통적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고 반드시 구원할 것이다’ 이 말을 하는 것 같아요? 아니면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이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26절에 대한 해석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대체적으로 이렇게 해석합니다.
전통 신학은 혈통적 이스라엘이 돌아올 것을 이야기를 하고 그것이 이제 종말론과 엮여지면 세대주의자와 엮여지면 온 이스라엘이 돌아온다는 것까지도 해석을 해요.
혈통적 모든 이스라엘이 돌아온다는 것까지도 이야기를 합니다.

근데 이 말이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냐? 하면
‘혈통적 이스라엘 모두’를 어디 기준으로 삼을 거냐? 라는 거예요.
오늘도 죽는 인간이 있는데.

이런 해석을 합니다. 실제로.
신학교에 들어가면 본문을 그렇게 해석을 해요.
14만 4천 주장하는 그 인간들도 한번 보세요. 이만희도 곧 죽거든요.
물론 돈이 워낙 많아가지고 AI 기계를 해가지고 만들어낼 겁니다. 안 죽는다고.
가능하잖아요. 화면에 나와서 비춰가지고 설교를 하면 요즘 그런 게 나왔잖아요. 죽은 사람 불러와가지고 대화도 하잖아요. 모든 게 돈이거든요. 돈.
죽잖아요. 사람들이 죽는데 ‘14만 4천이 뭐다’라고 규정을 할 수 있느냐? 얘기예요.

‘온 이스라엘’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온 이스라엘이 ‘혈통적 이스라엘이 구원받을 거다’ 주로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이방인 플러스, 이제 좀 개혁주의자들은 이방인 플러스 유대인, 이들을 온 이스라엘.
그래서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구원을 얻는 자를 ‘온 이스라엘’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도 그리 알고 있잖아요. 이게 대체로 약간 괜찮다는 신학 주장이고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온 이스라엘’은 ‘혈통적 이스라엘이 다 구원받고 이방인도 구원받고’ 그 얘기를 주장하는 경우도 있고

이 바울의 새관점이라는 제임스 던부터 시작하여서 그 주장한 톱 라이트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주장하느냐? 하면 아예 상당히 과격한 표현을 해요.
‘이건 그냥 그리스도 안에 구속을 받은 자들을 이야기하는 거다. 온 이스라엘.’ 이렇게 주장을 해요.

이런 주장들이 어떻습니까? 다 성경 말씀에 근거하면 일리가 있죠.
그런데 이 주장들의 문제를 여러분들이 지금 파악했습니까?

지금 이 26절 ‘온 이스라엘’에 대한 해석을 제가 다 설명을 했어요.
한 세 가지 정도밖에 안 돼요. 크게 보면 두 가지 정도밖에 안 되고.
그런데 이것이 왜 중요하냐? 하면
이 본문에 대한 해석이 성경 전체를 해석하는 관점이라는 거예요.

여러분이 문제를 파악했죠? 문제가 뭡니까? 그게 이들의 해석이 맞는 말인데 문제가 뭐예요?
‘인간 구원론’을 향하잖아요.
‘구원받는다’에 초점이 가 있어요.

지금 “그리하여서 온 이스라엘이 구원받는다” 하니까
모든 사람은 여기에 꽂혀버려요. “온 이스라엘이 구원받는다”
조금 더 과격한 해석은 어떻게 하는가? 하면 ‘다 온 이스라엘이다’ 해버려요.
‘만인 구원설’로 갑니다. 여러분은 웃을지 모르지만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은 진지하다니까요. 그게. 성경을 보게 되면.

왜 그렇게 진지하냐? 할 때는
이들은 말씀 자체가 ‘인간 구원을 위한 말씀’으로 해석을 해 왔기 때문에 그래요.
그 외에는 해석이 안 돼요.
선악과를 먹은 이후에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자들은 나의 구원을 빼고는 이야기하지 말라는 겁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이야기할 때도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인간들은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이야’ 이야기하잖아요.
대화가 안 통하는 거예요. 대화가.

창세기 1~2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형상’은 이미 인간이 알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몰라요.
모르니까 칼빈도 지정의(知情意) 이런 식으로 해서 ‘하나님의 형상이 그러한 형상이다.’
왜 그렇게 비교하는지 아세요?
개하고 내하고 비교해 보니까 ‘개는 지정의(知情意)가 없다’라는 거예요.
왜? 정(情)도 있잖아요. 개.
지(知)도 있어요. 진돗개 얼마나 똑똑한데?
얼마나 의(意)롭습니까? 자기 주인을 지키는 거. 인간이 그 정도만 돼보세요. 그 정도도 안 돼요.

그런데 얄팍한 인간들이 동물들을 비교하여서, 저들과 비교하여서
‘우리는 저들에 비해서 지식이 있고 정의로움과 감정과 이런 것들이 있고 의로움이 있으니까
우리는 이것이 하나님의 형상이지 않느냐?’ 그건 악마의 이야기예요.
그게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라 저희 아비를 마귀로 둔 자들의 지정의(知情意)입니다.

또 들어가면 ‘공유적 속성, 비공유적 속성’이라고 이야기하거든요.
인간과 동일한 속성을 공유적 속성이라 하고, 하나님과 인간과.
하나님과 다른 지점을 비공개적 속성이라고 하는지 (맞는지 모르겠지만)
뭐 ‘전지전능하다’ 그죠? ‘무소부재하다’ 이런 이야기는요. 부처도 무소부재하거든요.

이 사람들의 문제가 뭐냐? 하면
성경에 있는 용어를 끌고 오면 그것이 진리라고 착각을 하는 거예요.
지금 사람들의 오해가 뭐냐? 하면, 복음을 듣는 사람들의 문제가 뭐냐? 하면
‘진리를 들으면 그게 진리가 된다’고 생각해요.
진리를 들으면 진리가 안 돼요.
반드시 성령께서 일을 하셔야 돼요. 주님이 일을 해야 됩니다.
주인이 일을 하게 되면 진리를 듣는 자는 죄인으로 드러나요.

‘죄인임을 내가 안다’ 그건 진리가 아니에요.
그거 아는 정도는 도 닦는 사람도 알아요. 나도 죄인이라고.
진짜 죄를 알려면 쉬지 말고 기도를 한번 해보세요.
쉬지 말고 기도한 나를 부정할 수 있는지? 부정 못해요. 인간은.
그래서 성령이 오셔서 죄인임을 깨닫게 하는 겁니다.
십자가를 밝히 보이게 하는 거예요. 그때 성도에게 임하는 것이 긍휼입니다.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갈 때까지 가보자’는 게 이 복음을 알고자 하는 인간의 탐심이잖아요.
그래서 이단들이 ‘옳은 지식’을 갖고 와서 그걸 진리라 하잖아요.
성경의 올바른 해석을 갖고 와서 가르쳐주는 겁니다. 그걸 뭐라고 하는가? 하면 놀이라고 해요.
성경 공부하는 거죠.

성경 공부는 놀이예요.
모르던 걸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노는 거예요. 할 일이 없으니까, 심심하니까.
근데 그런 사람은요. 그것보다 더 재밌는 거 있으면 딴 데 가요

지금 “복음으로 하면 너희를 인하여 원수가 되었다”라고 하잖아요.
(롬11:28절 복음으로 하면 저희가 너희를 인하여 원수된 자요)
너희가 누구냐? 하면 이방인인데

이방인이 누구냐? 라는 거예요.
그게 로마서 1장을 봅시다.
롬1:3절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롬1:4절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이 말씀을 놓쳐버리면 안 돼요. 성도에게는 이 말씀의 내용이 들어오게 돼 있습니다. 4절 했고요.
롬1:5절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

“그 이름을 위하여”
그 이름의 내용이 방금 말씀드린 3절 하반절부터 4절에 나오는 내용이에요.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너희가 누구냐? 하면 이방인들 중에 있어
‘이방인’이라는 용어는 중의적이라 했죠. 중의적인데 중의적으로 안 쓸 수도 있어요.
죄를 드러내기 위한 방식은 주님이 자유자재로 용어를 갖다 쓰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규정할 수는 없습니다.

좀 더 봅시다.
롬1:6절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
이미 말 다 했잖아요.
너희도 이방인 중에 있었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거예요.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 되어졌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들어왔죠.
그리스도의 영이 들어왔기 때문에 이들의 삶이 어떠한 삶으로 드러나게 됩니까?
로마서 7장 8장에서 예시를 뒀잖아요. 7장 14절 이하에서
곤고한 자, 싸움이 있는 몸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하는 이 과정에 있어요. 과정에. 이 사건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

우리는 이런 본문을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하리로다. 감사리로다.’ 맨날 이 얘기만 하려고 하는데 주님은 일을 그렇게 안 해요.
내가 바라는 것과, 십자가만 자랑하고 싶은데 안 되는 것이 싸움이 일어나는 현장 속으로 몰고 가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하게 한다는 거죠.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의 모습이에요.

그러면 그 사람은 십자가만 자랑할 거 아닙니까.
십자가만 자랑하기 때문에 이 십자가를 자랑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셀 수 없을 만큼 받은 자잖아요. 그 받았기 때문에 복음을 전할 거 아닙니까.
복음을 전하니까 이 8장에서 환란과 기근과 적신, 위험, 칼... 이거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차원도 맞지만
동시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입었기 때문에 성도는 맨날 자기 싸움만 하는 인간이 아닙니다. 그건 불교예요. ‘난 그리스도만을 감사해 감사해.’ 이런 인간은 불교라니까요.

제가 왜 이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말씀드리냐? 하면
복음이라는 것은 우리가 장악할 수 없다 했죠.
한 가지만 이야기하면 이 부분은 우리는 어느 정도 가능해요. 갈등해서 계속해서 ‘곤고한 자입니다. 곤고한 자입니다.’ 이렇게 하는데
문제는 곤고한 자인데 복음을 전할 때는 곤고하지 않는 자처럼 전해요. 맞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하는 자로서 십자가에서 주님이 다 이루셨음을 증거할 거 아닙니까.
그렇게 전하면 상대들이 가만히 있습니까? 안 있습니까?
‘너도 죄인이지 않느냐?’ 그러면 뭐라 해요?
십자가를 자랑해야 되죠. 논리가 그렇게 돼요.

상대는 뭘 갖고 오는가? 하면 ‘죄인 주제에 무슨 복음을 전해?’
나는 이번에 명태균인가? 그 사람 보면서 놀랬어요.
복음을 아는 것 같아요. 어떻게 그렇게 뻔뻔스러운지...
얼마 전에 그 용화대에 사는 대통령도... 이건 복음 아는 사람들이에요.
제가 지금 반어법을 쓰고 있는데. 복음 아는 사람들도 그렇게 살거든요.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아니야. 대통령을 하면 안 되죠. 자기 아내를 사랑하니까.
그러한 뻔뻔함이 있어야 된다라고 우리가 다 배웠잖아요. 그죠? 복음 앞에서는.
‘니가 뭔데 나를 그렇게...’ 그 말도 맞지만
성도는 복음을 전할 때는 복음을 이야기를 해야 돼요.
복음을 내놓는다는 것은 주님이 하신 일을 내놓아야 되지
거기에 내가 들어가면 안 되는 겁니다. 복음은.

그러면 다시 복음을 들을 때는 어떻게 돼요? 나는?
철저하게 죄인으로 드러나죠. 뻔뻔한 자가 아니라.
어떤 부분에 있어서도 죄인이 안 되는 분야가 없어요. 여기에서 차이점이 있는 거예요.

구원파가 얼굴에 철판을 깔았잖아요.
‘내가 살인해도 죄가 아니다.’
그게 다락방에서도 가르치거든요. 여러분 맞아요? 아니에요?
다윗이 살인했잖아요. 죄인이에요? 아니에요?

그들의 문제가 뭐냐? 하면
‘온 이스라엘’을 해석할 때 ‘인간 구원론’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그래요.
주님은 뭐라 하는지 아세요? ‘너 살인했지? 지옥 가.’ 라고 해요.
‘나 십자가 믿는대요.’ 그러니까 지옥 가라는 거예요. 말귀를 못 알아듣죠.

다윗이 살인했기 때문에 천국 갑니까? 그 행위를 갖고 천국 가요?
십자가의 피 능력이 그를 천국으로 인도하잖아요.
구원의 소유권은 주님께 있어요. 인간에게 없습니다.

지금 이 이스라엘에 대해서 “복음으로 하면 너희와 원수 됐다”고 했을 때
‘너희’가 누구냐? 하면 이 ‘너희’에 제발 나를 넣지 말라는 거예요.
이 성경을 읽을 때 사람들은 나 예수 믿으니까 성경 읽을 때 이스라엘, 혈통적 이스라엘과
자꾸 ‘나’를 이야기해요. 나.

방금 ‘너희’가 누구였어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잖아요.
‘그리스도의 것’ 그 자리에 누구를 넣으면 돼요?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넣으면 돼요.
그러면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가 그 자리에 들어가버리면 그들의 선택을 입은 사랑은 뭐가 되죠?
십자가의 원수가 되잖아요. 너무 어려운 적용입니까? 하나도 안 어렵죠.

예수님 앞에 이스라엘은 조상으로 하면 어떻습니까?
“택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 맞죠? 예수님이 오셨을 때.
그런데 예수님 앞에서 그들은 뭐가 되죠?
예수님의 원수가 되죠. 복음의 원수. 아들의 복음에 원수가 되잖아요.
지금 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이 이야기를 왜 하느냐?
왜 왜 복음을 듣고 십자가의 피복음을 제대로 아는,
구원파보다 더 확신이 있는 자들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입니다.
그걸 제대로 확신하고 있는 그들에게 왜 이야기를 하느냐? 라는 거예요.
인간은요. 복음을 들으면 자기 구원론으로 다 빠져요. 못 빠져나옵니다.
성령 받은 사람만 못 빠져나온다는 걸 알아요. 이게 제일 제대로 된 설명이네요.

성령 못 받은 사람은 ‘나 빠져나온다’고 생각해요.
‘아니 목사님 그렇게 불확실해서 어떻게 믿습니까?’
우리가 지금 확실합니까? 불확실합니까?
오늘 지금 예배 드리다가 꼴깍 죽을지도 모르는 우리 인간들이잖아요.
풀 같은 인간들이 무슨 확신이 있어요?
십자가 지신 분이 다 이루었다고 하면 그 세계에서 풍덩 빠져서 헤엄치고 놀면 되잖아요.
지금 그 이야기를 하는데

‘놀면 된다’라는 이 하나의 정답을 갖고 와서 ‘나는 구원받았다’를 주장하는 겁니다.
로마서를 하면서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는 걸 박살내야 돼요. 그 말이 틀린 게 아닙니다.
분명히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인간이라는 것은 이 복음이 떨어지는 순간 자기가 이 하나님의 말씀을 뭘로 바꿉니까?
자기 말로 바꿔버려요. 자기 구원용으로 바꿔치기 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믿음으로 구원 얻는 걸 몰라요? 다 알잖아요.
그러면 야고보서에 뭐라 합니까? ‘그래 믿음으로 구원 얻니? 행함을 보여라’ 얘기해요.
그러면 뭐라고 우깁니까? 우리 뭐라고 답변해요?
‘난 믿는다. 왜? 나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믿는다 왜? 행위로 구원 얻는 것은 십자가의 완료성을 부정하는 거야’
‘그래. 맞아. 그러니까 니 행위로 믿음을 보여라고’
입을 다물 줄 몰라요. 인간들은. 입을 다물 줄을 몰라요.

그러면서 이제 다시 26절로 가서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라는 이 말씀의 성취를
이사야 59장과 시편 14편과 시편 53편을 인용을 합니다. 근데 부분적으로 인용을 해요.
먼저 이사야 59장을 봅시다. 1절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떠나죠. 신명기에 나오는 말씀대로.
불순종하여서 우상숭배를 하였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귀가 없어서 안 듣는 것이 아니라
너희들의 죄로 인하여서 하나님과의 사이를 갈라지게 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이 본문을 읽는, 자 이제 어디로 가야 되느냐? 하면
사도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으로 가봅시다. 사도바울이 예수님 만나기 전에 이 본문을 딱 읽었죠.
하나님이 귀가 없어서 안 듣는 게 아니고 하나님의 존재 부정이 아니에요. 하나님이 계시죠.
귀가 있고 다 있어요. 근데 뭐 때문에 안 들었습니까? 죄 때문에 안 들었죠.

그러면 이 죄 때문에 안 들었다면 이 죄 문제를 해결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을까요?
안 들을까요? 듣죠.
이 해석이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해석이에요. 요 해석을 한 자가 예수님을 죽이거든요.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왜?

여러분 이걸 아셔야 돼요. 분명히 이사야 선지자가 이 기록을 했잖아요. 외칠 때 뭐라고 했습니까?
하나님이 귀를 막히게 하고 눈을 감기게 하고 마음을 둔하게 하라고 외쳤잖아요.
그러면 이사야 본문을 완벽하게 해석을 본문대로 해석을 하면 눈이 감긴 해석입니까?
눈 뜨인 해석입니까?
눈이 감긴 해석이라는 걸 좀 알아주세요. 제발.
세례요한조차도 눈 감긴 해석을 했잖아요.

인간은 ‘그러면 예수님이 눈 뜨게 해주면 이제 우리 눈 뜬 해석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러면 성령이 우리와 동행할 이유가 없죠. 그죠?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 했죠?

그러면 성령은 소경입니까? 아닙니까? 소경 아니죠.
그러면 성령이 인도하는 자는 소경입니까? 아닙니까? 소경이죠.
‘아니 목사님 그 얘기 왜 합니까?’
지금 오늘 본문과 연관이 돼 있어요.

이사야를 해석을 할 때 인간들은 자기는 성령 받았으니까 자신만만하게 올바른 해석을 할 거야.
접근을 하는데 과연 올바른 해석이 나오느냐 한번 보자는 거죠.
좀 더 봅시다.

사59:3절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지금 이 내용이 왜 중요하냐? 하면 이 내용이 나중에 7~8절을 로마서 3장에서 그대로 인용을 했어요.
흥미로운 지점은 로마서 3장과 로마서 11장이 흔히 문법적으로 수미상관법이라 합니까?
앞에 있는 내용과 뒤에 있는 내용을 같이 끌고 와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는 내용을 지금 여기에서 그대로 끌고 옵니다.

11장에서는 뭘로 끌고 옵니까?
“모든 사람을 불순종 가운데 가두어 두심으로” 끌고 오고
로마서 3장에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는 내용을 이야기를 때
지금 이사야 59장을 갖고 와서 설명을 했습니다. 조금 이따 한번 찾아볼게요. 좀 더 봅시다.

손 이야기 손가락 이야기 이런 얘기를 왜 하느냐? 하면
미리 말씀을 드리면 로마서 12장에 가면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려라” 해요. 너희 몸을.
그 얘기가 왜 나오느냐? 하면
11장, 로마서 3장에서 손, 발, 입, 몸 모든 것들이 하나님 앞에 범죄했다는 거예요.
그 내용을 모르면 로마서 12장이 해석이 안 돼요.

그래서 59장 이 부분을 봐야 되는 이유가 3장에서도 59장을 인용했고, 지금 11장에서도 59장을 인용하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로마서 3장에서는 우리가 잘 아시다시피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고 하면서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로마서 3장부터 봅시다.
롬3:9절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이렇게 이야기하거든요.

그러면서 롬3:10절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쭉 나오면서
롬3:15~18절에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이게 이사야 59장 인용이거든요.
지금 제가 이 본문을 설교할 때도 했습니다마는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했죠. 우리.
‘우리’가 누구예요? 우리. 이 ‘우리’에는 누가 들어갑니까?
유대인 그다음 헬라인이죠. 헬라인은 이방인을 대표하죠.
여기에서는 ‘유대인’이라 합니다.

왜 유대인이라 이야기하는가? 하면
앞부분에 유대인 이야기하다가 뒷부분에 가면 이스라엘로 이야기해요.
요 유대인은 ‘남은 자 유대인’이라고 보시면 돼요. 잘났다는 인간. 요게 확장이 되는데

“유대인과 헬라인”이라 할 때
‘예수 믿는 유대인과 예수 믿는 헬라인’을 우리라고 하는지?
아니면 예수 믿는 사람,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인 유대인 헬라인 더하기 모든 믿지 않는 자들을 포함하는 건지를 보셔야 되는 거예요.

사람들이 이 로마서 3장 9절을 읽을 때 “그러면 우리는 나으뇨” 하면 팍 눈치채야 되거든요.
이 ‘우리’가 누굽니까? 사도바울 자신부터 들어가요.
그러면 질문이 쏟아져 나오죠.
‘아니 당신이 주님을 만났고 죄 용서를 다 받았다면서? 그런데 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고 당신이 하는 모든 행위들이 다 죄라고 지금 이야기하느냐?’ 이 얘기가 나와야 되는데
읽어도 깨닫지 못하잖아요.

사도 바울이 내가 죄인 중에 괴수라 했잖아요. 그 말을 우습게 여기는 겁니다. 우습게.
왜냐하면 지금 이 로마서 3장 9절을 읽을 때
“그러면 우리는 나으뇨?” 할 때 그 ‘우리’ 속에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면
그 속에 누가 들어가야 돼요? 성령 받은 자만 아멘한다고 했죠? 제가 계속해서 설교 말씀드리면서.
성령 받지 않는 자는 아멘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이 “우리는 나으뇨?”라고 하면 어떤 태도를 취할까요?
‘맞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지’ 이걸 자기한테 적용시킬까요? 아니면 저들에게 적용시킬까요? 저들에게 적용을 시키고
자기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 적용을 시킬 것 아닙니까?

‘목사님 그거 너무 심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알되 영화롭게 하지 않고 감사치 않고 나무나 이런 버러지 모양, 동물들 짐승들 모양으로 바꾸어서 우상을 섬겼다 했잖아요. 그러면서 이들이 불의를 행하고 온갖 짓을 다 행했는데
고린도전서에 가보면 술 취하잖아요.
술 취하는 것과 우상숭배가 같습니까? 다릅니까?
(신명기 열심히 들은 분들은 아시는데) 같은 이야기예요.
사람을 미워하는 것과 우상숭배와 같은 이야기예요.

갈라디아서에서 아무리 이야기해도 못 알아들어요.
“온갖 율법을 항상 행하라”는 이유가 뭐냐? 하면
신명기를 아는 사람들은 율법의 어느 것 하나를 지키지 않아도 저주가 임한다는 걸 알아요.
그러면 그 모든 것들은 어디로 소급이 됩니까?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그 말씀. 그 첫째 계명으로 다 들어가게 돼 있어요. 말씀 하나하나가 그렇게 되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증거하는 복음으로 바뀌어버리죠.
그러니 어느 말씀 하나도 가볍게 여길 말씀이 없는 거예요.

문제는 사람들이 복음을 알게 되면,
인간이라는 게 어쩔 수 없습니다. 어디에 가든 간에 처음에는 두렵잖아요. 예배드릴 때 시간 전에 온다는 것은 기본이잖아요. (나만 기본인가?ㅎㅎ)
그러면 여기에 불심판하시는 주님이 딱 계신다 생각해 보세요. 어떻게 하겠어요?
그런 생각 안 하잖아요. 사람들이.

그건 언제 하면 되죠? 심판 날에요. 그러면 이미 때가 늦어요.
그래서 충성하라 하는 겁니다. 죽도록 충성하라고 한 거예요.
인간이라는 자체가 긴장감을 계속 유지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 전자 주파수처럼 왔다 갔다 하는 겁니다.

주님이 일을 할 때 왔다 갔다 하게 하면서 그 속에서 일을 해요.
우리는 이 주파수가 이건(ㅡ) 어떤 주파수죠?
드라마를 안 보시네 죽은 주파수잖아요.
아 이거(ㅡ), 우리는 주님과 함께 죽었기 때문에 (ㅡ)이겁니까?

성도의 주파수는 두 개 놀죠. 하나는 죽은 주파수고 하나는 반복하는 주파수.
그럼 성경은 어디를, 말씀은 어디를 칠까요? 양쪽을 다 치죠.
그런데 인간들은 어디에 위치해 있으려고 합니까?
이 위치(ㅡ)에 있으면서 이렇게 주파수가 왔다 갔다 하는 이 부분은
 ‘아 난 괜찮아’ 이래 나오는 거예요. 인간들은.
근데 주님은 이렇게(ㅡ) 있는 인간에게, ‘괜찮아’ 하는 그 자리를 쳐버립니다.
성도이기 때문에 책망을 하는 거예요. 성도 아닌 자는 책망을 안 받아요.
지금 로마서가 그 얘기를 하는 겁니다.

롬3장 13절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고~”
목구멍 손 이런 게 나오죠.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지금 이 얘기를 제가 말씀드린 이유가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12장에 나오는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사로 드리라”
그 몸의 구성 요소들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이 로마서 안에 이 내용을 담아놨어요.
그러면 성도는 죄 아닌 게 없겠죠.

롬3:15절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저희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저희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이렇게 나오죠. ‘저희’ 이거는 이제 구약을 갖고 왔잖아요. 그럼 이 ‘저희’가 누굽니까? 그 9절에 의하면. 아니 국어 잘 알잖아요.
‘저희’ 자리에 우리가 들어가야 되잖아요.
하나님을 늘 두려워했다면 사도바울이 죄인 중에 괴수로 살겠습니까?
이게 말씀이 어려운 게 이런 부분이에요. 여러분 늘 하나님을 두려워합니까? 주님을?
두려워 안 하잖아요.

두려워할 때가 있죠. 내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닥친다든가.
인간은 어쩔 수 없습니다. 주님이 일을 그렇게 하기 때문에 그래요.
‘24시간 긴장하여서 깨어 있어서 두려움으로 산다’
다 거짓말이에요. 그 목사들이 거짓말쟁이거든요. ‘여러분 두려워하면서 사세요.’
저는 반대로 이야기합니다. 인간은 두려워하면서 못 살아요.

그런데 성령께서 말씀을 통하여서, 상황을 통하여서, 책망을 가하시게 되면 진짜 두려운 분을 알죠.
십자가로 말미암아 감사하죠.

다시 59장으로 가서 3절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발함이라”
이렇게 되면 이제 이 본문을 어떻게 읽어야 돼요?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읽어야 되죠. 우리에게.

‘에이 주님 용서 다 했잖아요.’
‘용서 다 했잖아요’가 현재형이 되면 용서받는 자로서 살아가게 돼요.
성도는 긍휼을 입었죠?
긍휼을 입었기 때문에 긍휼 받는 자로 살아가요. 주님이 이렇게 일을 합니다.
아까도 이 주파수 얘기했지만 쭉 가는 이 주파수와 그다음 이렇게 변화되는 이 주파수를 동시에 주님이 활용을 해요. 그래야만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자로 드러나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왜 두 가지를 말씀하시느냐?’ 이래 물으신다면
인간은요.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생각해요. 심판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하기 때문에 인간은 뭐든지 다 따라잡으려고 하죠.
인간은 다 따라잡습니다. 말씀만 하면 다 따라잡아요.
그래서 ‘그걸 따라잡아서 그렇게 산다면 천국 갈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근데 주님이 일하시는 방식은 못 따라잡는 방식으로 일을 해요.
그것이 뭐냐? 하면 성령입니다. 그래서 성령과 말씀으로 일을 해요.
우리는 성령은 없고 말씀만 있으면 좋잖아요.
그런데 성령과 말씀이 함께 합쳐버리면
‘너희들은 절대로 성경 연구해서 진리를 알 수 없어’ 가 돼버려요.

그런데 이걸 교묘하게 “하나님의 말씀은(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싹 바꿔가지고
거기에서 뭘 뺀다 했습니까? 성령을 싹 빼버리고
올바른 말씀을 연구하고 찾아내서 진리 체계를 세우는 게 교리예요.

어느 집단치고 교리 없는 집단이 없어요.
교리가 없으면 사람이 안 모입니다. 여러분 그걸 아세요? 사람들은요. 교리가 있어야 돼요.
조직이 가능한 교리가 없으면 사람들은 모일 그 의욕을 갖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교리가 있어야 권세를 누릴 수 있어요.
왜 그러냐? 교리의 그 계단이 다르잖아요. 레벨이.
레벨이 다 다르기 때문에 나는 이 교리를 이만큼 100% 알고 그 100% 아는 것뿐만 아니라
그 교리의 깊이 속으로 들어가서 ‘너희들이 깨닫지 못한 걸 알았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복음을 전하게 되면 사람들이 왜 싫어하느냐? 하면
10년 들어도 다 소자잖아요.
사람들이 원하는 게 교리거든요. 또 교리가 있어야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고요.
좀 더 봅시다. 다 봐야 됩니다. 59장.

사59:4~8절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리대로 판결하는 자도 없으며 (판결자들이죠.)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잔해를 잉태하여 죄악을 생산하며 독사의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짜나니 그 알을 먹는 자는 죽을 것이요 그 알이 밟힌즉 터져서 독사가 나올 것이니라 그 짠 것으로는 옷을 이룰 수가 없을 것이요 그 행위로는 자기를 가리울 수 없을 것이며 그 행위는 죄악의 행위라 그 손에는 광포한 행습이 있으며 그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사상은 죄악의 사상이라 (이 사상까지 나오죠. 행위 플러스 사상)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끼쳐졌으며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이 행하는 곳에는 공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아스팔트를 까는데 죄악의 아스팔트를 까는 겁니다.
시편 51편에 나오는 다윗의 시처럼 모태의 죄 중에서 태어난 죗덩어리가 왔다 갔다 한다는 거예요.
굴러다니는 겁니다. 그럼 나오는 것은 죄밖에 없으니까 그들이
길 자체가 이 거미줄을 치잖아요. 거미줄을 치면 이건 뭡니까? 죄악의 거미줄이니까
거기에 걸리면 같이 죄를 짓고 그 죄악의 옷을 짰는데 입으면 죄악뿐이고
이게 지금 이스라엘 남유다의 현실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이 본문을 읽는 자들은 이렇게 안 살면 되잖아요.
‘안 살면 된다’라는 게 바리새인과 서기관입니다.
제가 지금 바리새인과 서기관 이야기를 왜 자꾸 하느냐? 하면
인간들은 선악을 알기 때문에 이런 본문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방식이 무엇이냐? 라고 하면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된다’는 거예요.
돌아오라고 하셨잖아요. 하나님이.
그러면 돌아오는 방식이 뭡니까? 죄를 떠나면 되잖아요.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인간이 선악과를 먹은 이후에 그 배후에 악마가 자리를 잡고 있잖아요. 그 마귀의 실체를 드러내기 위해서 말씀을 주시는 거예요.
그러면 인간들은 마귀의 종이기 때문에 회개하고 돌아가려고 하는 겁니다.

제가 지금 계속해서 지금 1절부터 8절까지 읽으면서 인간의 가능성을 언급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이 가능성이 연속이 돼요.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불가능성을 말씀하고 싶어 하는데
이들은 계속해서 가능성을 말씀하고 싶은 거예요.

아브라함의 출발 자체가 불가능성이었잖아요. 불가능성이었잖아요.
자기 조상들이 우상숭배 가운데 있는데 하나님이 택하셨잖아요.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렸잖아요. 야곱과 에서 자체가 없던 인물이었잖아요.
이삭이 기도해서 난 인물들이잖아요. 지옥 갈 자들도 없는 인물이에요.

자기가 뭔가 지옥 갈 이유가 있어서 지옥 가는 건 없어요.
야곱이 사랑받을 조건이 있어서 사랑받습니까? 에서가 미움받을 조건이 있어서 미움받습니까?
그 조건을 예수 믿는 것으로 달아버리면 새로운 죄악들이 나오게 돼 있어요.

사59:9절 봅시다. “그러므로 공평이 우리에게서 멀고 의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한즉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두움 뿐이요”
여기에서 이제 어려운 말씀이 나오는 게 뭐냐? 하면 ‘우리’라는 게 나오죠. 우리.

이렇게 말하는 ‘우리’는 누구냐? 라는 거예요.
이 선지자들의 예언이 어려운 게 ‘다 악하다’라고 해놓고
그 속에서 공평을 바라는 우리가 있다라는 겁니다.
이렇게 말씀을 하면 그 ‘우리’ 속에 누구를 넣을까요? ‘나’를 넣죠.

‘아니 하나님은 왜 이렇게 함정을 파느냐?’ 하나님이 함정을 판 적이 없어요.
인간 자체가 소경이기 때문에
어떻게 말씀하셔도 소경이 해석하는 방식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사59:9하반절~15절 “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두움 뿐이요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 행함으로 우리가 소경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 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 같이 넘어지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 우리가 곰 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같이 슬피 울며 공평을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 대저 우리의 허물이 주의 앞에 심히 많으며 우리의 죄가 우리를 쳐서 증거하오니 이는 우리의 허물이 우리와 함께 있음이라 우리의 죄악을 우리가 아나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배반하고 인정치 아니하며 우리 하나님을 쫓는 데서 돌이켜 포학과 패역을 말하며 거짓말을 마음에 잉태하여 발하니 공평이 뒤로 물리침이 되고 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들어가지 못하는도다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도다”
여기에 보면 ‘악을 떠나는 자’가 또 나오잖아요.
악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악한 자들이 있기 때문에 악을 떠난 자들조차도 탈취를 당한다는 거예요.
아까 제가 ‘우리’를 긍정적인 우리로 넣은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탈취당하는 자가 있잖아요. 악을 떠난 자가.
그러면 이 자리에 인간들은 비집고 들어가서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 해요.
왜? 구원받고 싶거든요.

‘아니 목사님은 왜 자꾸 인간이 구원받고 싶다고 이야기하느냐?’
구원을 다르게 표현하면 ‘내 마음대로 살고 싶다’는 거예요. 내 마음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그 구원이 수시로 바뀌죠. 인간들은.

사59:15하반절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시고 그 공평이 없는 것을 기뻐 아니하시고”
사59:16절에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하죠. 사람이 없어요.
이 말씀이 왜 중요하냐? 하면
이 세상에는 사람이 없어요.

예수님을 왜 ‘사람의 아들’로 이야기하느냐? 하면요.
사람은 예수님뿐이기 때문에 그래요. 여러분 머릿속에 넣어놓으세요.
‘인자’라고 한 이유가 ‘사람의 아들’이라고 한 이유는 이 세상에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예수님만이 유일한 사람이에요. 사람이 없어요.

근데 방금 악을 떠난 자가 있잖아요.
악을 떠난 자는 사람 아닙니까? 악을 떠났으면 인정해 줘야 되잖아요.
사람이 없어요. 달리 말하면 악을 떠난 자도 없다라는 겁니다.

이건 무슨 얘기냐? 하면
악을 떠나도 사람 아니라는 거예요. 이게 지금 중의적이잖아요.
직설적으로도 말씀하시면서 동시에 은유가 돼버리죠.

“~중재자 없음을 이상 여기셨으므로~”
중재자가 없어요. 원래 이스라엘은 중재자가 있죠. 제사장, 왕.
그런데 없습니다. 없어요. 그런 상황에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
사59:17절 “의로 호심경을 삼으시고~” 이렇게 나옵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가 이스라엘이라 치면 남은 자 유대인들이라 치면 나를 어디에 넣겠습니까?
이 말씀을 읽으면
‘사람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구원하실 거야. 누구를? 나를.’ 못 떠나요. 여기서.

왜냐하면 말씀을 읽으면 그렇게밖에 해석이 안 되잖아요.
내가 필요 없는, 내가 필요 없는 세상은 세상입니까? 아닙니까?
이스라엘이 없는 말씀은 이스라엘에게 하시는 말씀이에요? 아니에요? 아니라는 겁니다.
자꾸 어려워하시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하나님은 없는 데서 있게 해요. 지금 이 말씀을 하시려고 하는 거예요.
없는 데서 있게 했는데 있는 자들이 계속해서 뭘 우기느냐? 하면
‘나는 있다’라는 것을 우기는 거예요.
있으니까 이 있음이 사라지면 안 된다라는 겁니다.
남은 자 유대인들이 그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나는 우리 조상 아브라함의 후손이고 약속이 있다라는 겁니다.
약속이 있기 때문에 나는 멸망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사59:16~18절“사람 없음을 보시며~ 하나님이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사 자기의 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의로 호심경을 삼으시며 구원을 그 머리에 써서 투구를 삼으시며 보수로 속옷을 삼으시며 열심을 입어 겉옷을 삼으시고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대적에게 분노하시고 그 원수에게 보응하시며 섬들에게 보복하실 것이라”
꼭 에베소서를 읽는 것 같죠?
대적들, 섬들, 그 원수들이 누구냐? 라는 거예요. 그 원수들이.
이스라엘이에요. 물론 광의적으로는 이스라엘을 친 이방 나라도 들어갑니다.
이스라엘이 들어간다는 것은 모든 이방 나라가 다 포함됩니다.

그 원수들을 친다는 거예요. 그러면 원수들을 쳐버리면 이스라엘도 원수거든요.
그 앞부분에 다 나옵니다. 이스라엘이 원수이기 때문에.
‘그 원수들을 쳐버리면 이스라엘이 없지 않습니까?’ 없어요.
그런데 있다라는 겁니다.
지금 그 말씀을 약속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는 자들은 없는 데서 있게 하는 걸 생각지 않는 겁니다.
그러면 로마서 11장에서 이 이야기를 왜 하느냐? 는 거예요. 왜 하느냐?
오늘 우리가 찬송가 부를 때 우리는 빌 바를 알지 못하는데 주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다 하잖아요.
그 기도라는 자체가 계속해서 우리를 새롭게 생성하는 자리인데

지금 로마에 있는 성도들은 새롭게 생성이 되어지면 뭐가 나오죠?
주님의 긍휼을 입었기 때문에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자가 돼야 되는데
그 피를 자랑해야 되는데 이들은 지금 무엇으로 흘렀어요?
없는 데서 있게 하는 이걸 ‘나는 이미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으니까 나는 있다’라는 거예요. 있다.
‘나 구원받았다.’ 이건 우리도 못 벗어나요. 나 구원받았다를.
그래서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책망하는 겁니다.

좀 더 봅시다. 계속해서
사59:19절 “서방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돋는 편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하수같이 오실 것임이로라”
여호와께서 오시는데 누가 옵니까?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승리를 합니다. 너무나 시시한 승리죠.
십자가로 승리한 것은 시시한 거예요.
지금 이 이사야 예언은 십자가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대적들을 이 복수한다 했잖아요.
열심과 복수, 이 모든 것들은 어떤 개념입니까? 실질적인 전투 개념이잖아요.

여호와가 오시기를, 그 여호와가 누구냐? 하면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시는 메시아예요.
그 메시아가 완성하는 하나님 나라를 기다린 자들이 남은 자 유대인들입니다.
얼마나 신나겠어요?
자기들이 불살라진다고 상상 못하잖아요. 자기들이 불살라진다고는 상상 못하잖아요.
오늘날 교인들이 이 생각을 하잖아요.
‘복음을 모르는 저 인간들은 빨리 주님이 안 데려가나?’ 이 생각은 할지언정
자기부터 데려간다 생각을 못해요. 물론 그런 생각 안 하시겠지만
제가 아는 수준에서는 복음을 안다는 사람들의 특징이 뭐냐? 하면
지부터 데려간다고 생각을 해야 되는데
‘저런 나쁜 놈은 데려가야 되고 심판받아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 고약한 심정이 우리한테 다 있는 거예요.

사59:20절입니다. 오늘 이제 로마서가 인용한 부분인데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 중에 죄가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
이렇게 돼 있잖아요. 이사야서 59장에서는 야곱에게서 죄가를 떠나는 자에게 임한다라는 거예요.
앞서서 이들의 죄로 인하여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를 갈랐잖아요.
그러면 하나님이 누구에게 임합니까? 죗가를 떠나는 자에게.
그러면 이 본문을 읽으면 ‘아 죗가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는구나. (누가?) 메시아가.’

“시온에 임한다” 했죠?
이미 이사야 1, 2장에 나오잖아요. 율법이 시온에서 나오고 여호와의 말씀이 시온에서 나오고.
이 시온주의라는 게 그거거든요. 시온에서 회복이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여호와의 구원이 임한다는 겁니다. 구속자가.

이 ‘구속자’의 단어는 그 ‘고엘’이라는 단어인데 대신 갚아주는 분이 시온에 임한다는 겁니다.
누구에게? 야곱의 죄가를 떠난 자에게. 야곱 중의 죄가를 떠난 자에게.
그러면 메시아를 만날 사람은 누굽니까?
죄가를 떠난 자죠. 그게 바리새인과 서기관이에요.
그래서 세례 요한이 외친 게 회개만 하지 말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는 거예요.
그러면 너희들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라는 게 이들의 생각입니다.

이사야 이 본문을 지금 다시 로마서 11장 26절로 가서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이렇게 하거든요.
분명히 이사야 59장 20절에서는 “야곱 중에 죗가를 떠나는 자에게 임한다”고 했거든요.
싹 바꾸었습니다.

이런 단어들을 왜 바꾸느냐? 하면
사람들은 말씀대로 이루어진다라는 것을 문자대로 이루어진다라고 적용을 해요. 그런 게 아니라
‘십자가에서 어떻게 다 완성하는가?’를 말씀하는 겁니다.

그러면 “야곱 중에 죄가를 떠나는 자에게 임한다”라고 할 때 이 해석을 누가 합니까?
남은 자, 사도바울 자신도 그렇게 했죠.
‘죄가를 떠나면 메시아를 만날 수 있다’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예수 믿는 자를 핍박을 한 거거든요.

그런데 로마서에서는 뭐라 합니까?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돌이킨다’는 말은 이게 지난번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제거한다’는 겁니다.
경건치 않은 것을 제거해버리면 야곱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좀 더 깊이 들어가면 야곱이 없는 거예요.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잖아요. ‘경건치 않은 부분을 도려내고 구원한다’ 이런 논리를 펴잖아요.
그건 새로운 피조물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겠고 내가 저희 죄를 없이” 하죠.
이 죄를 없이 한다는 것도 또 오해인 겁니다.
‘너 있는데 너 죄 없애버리고 너 구원해’ 이런 생각으로 이해를 하잖아요.
지금 사도바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세우신 새 언약을 갖고 설명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분명히 이사야 59장에서는 야곱 중의 죄가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는데,
롬11장에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이분에 의해서는 그 야곱의 경건치 않은 것을 제거해버립니다.

그 방식은 죄를 없애는 방식인데 죄를 없애는 방식은 그를 죽여버리는 방식이에요.
그건 이미 로마서 6장에서 얘기 다 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고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더라.

그리고 또 한 가지 기억해야 되는 것은
이 흥미로운 것은 70인역에는 구약을(이사야서) 인용할 때 “시온을 위하여”라고 되어 있답니다.
제가 뭐 거기까지 다 볼 수는 없고 자료가 다 있으니까.
왜 그렇게 70인역이 그렇게 해석을 했냐? 하면 맞잖아요. 구원자가 시온을 위하여 오잖아요.
지금 이사야 59장 20절에서 “구원자가 시온에 임한다”는 말이나 “시온을 위하여 온다”는 말은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같은 의미예요.

그런데 사도바울이 분명히 알고 있거든요.
어떤 본문은 70인경을 인용을 하고 어떤 부분은 70인경대로 이야기 인용을 안 해요.
이런 거 되게 흥미롭죠. 구약을 인용할 때 70인경을 인용하거든요. 대체로.
그런데 사도바울이 이건 70인경 해석대로 인정 안 하고 싹 돌려버립니다.
왜 그러냐? 하면 모든 유대인들이 생각하기를
유대인만 그런 게 아니라 이방인들도 메시아를 이야기할 때는 누구를 위해 와야 되죠?
나를 위해 와야 된다는 겁니다. 나를 위해.
‘시온을 위하여’ 구원자가 와야 된다는 겁니다.

말은 맞죠. 말은 맞는데 그 시온이 무슨 시온입니까?
나중에 요한계시록 보면 새 하늘과 새 땅이고, 신부가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새 예루살렘이잖아요.
그런데 주님께서 시온을 위해 왔는데, 시온에 오셨는데, 시온을 어떻게 해 버립니까?
박살 내버리죠. 예루살렘 성전을 박살 내잖아요. 예수님의 몸도 박살이 나고요.
시온을 박살내버립니다.

그런데 시온이 무너지기 전에 누가 먼저 무너져요?
예수님이 먼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십니다.
시온에 구원자가 오셨죠?
시온을 위하여 오신다고 기다린 그들이 구원자를 죽여버립니다.

구원자를 죽여버림으로 말미암아 시온은 여기다? 아니다?
지리적으로 ‘아니다’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성전을 무너뜨린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마태복음 24장 강해를 좀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성전을 박살 내버리고 이스라엘을 완전히 삭제해버리죠.

아직까지 로마서에서는 이스라엘이 삭제한 정도는 아니에요. 시기가.
그래서 이 구원자가 시온에 임하는데
지금 사도바울이 다 알고 있어요. 이 의미가 이 내용을 지금 깔고 있는 거예요.

단순히 구약을 갖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펼치는 게 아니라
‘이 이사야 59장이 십자가로 어떻게 완성되었는가’를
지금 누구에게? 로마에 있는 이방인인 그리스도인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이 짧은 구절을 로마에 있는 성도들은 다 알아듣는다는 거예요. 이거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레벨이. 그러니까 짧게 이야기해버리죠.
그리고 이미 로마서 3장에서도 한번 언급을 했습니다.

그러니 구원받을 이스라엘이 있어요? 없어요? 없어요.
복음으로 하면 모두가 다 어떻게 되죠?
다 원수예요. 원수 아닌 자가 없습니다. 복음으로 하면.
십자가 앞에서는 구원받을 자가 아무도 없죠.

그런데 어떻게 주님이 구원을 합니까?
십자가의 피로 새로운 피조물을 만들어버려요. 만들어서 자기 백성을 만드는 겁니다.
여기에서 이제 문제가 뭐냐? 하면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아들을 만들었죠. 이 원리가 똑같이 작용을 하는 거예요.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구원을 했다면 계속 구원해야 되지 않습니까?’라는 게 인간들의 논리예요.
또 어디로 흘렀어요? ‘구원론’으로 또 흘렀어요. ‘자기 구원론’으로.

피를 위한 구원이에요. 예수님의 피를 위한 구원이기 때문에
사도바울이 로마서 9장에서 “내가 내 골육 친척을 위한다면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아멘이죠?
구원론에 미친 사람은 여기에 아멘을 절대로 못해요.

지금 사도바울이 9장을 그냥 얘기한 게 아니에요.
자기 골육 친척을 구원하고 싶어서 안달 난 인간이 아니라 지금 본인은 십자가의 증인이에요.
십자가의 증인이기 때문에 그 피만을 전해야 돼요.
그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것을 증거하기 위해서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거기에서 다 이루었다면 나 하나는 그 다 이루심의 도구로서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져도 원한다라는 겁니다.
참 이게 자기 구원을 포기 못하는 자들에게는 복음이 아니에요.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 이유가 뭐냐? 하면
구원을 보장받기 때문에 그래요. 내가 영원히 천국 가서 살 수 있다는 확정 때문에.

사59:21절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신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정말 흥미로운 것은
로마서 11장 27절에 “내가 저희 죄를 없이 할 때에 저희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딱 요렇게만 썼어요. 왜 요렇게만 썼을까요?
예레미야 31장 31절 이하에 나오는 새 언약 이야기를 하잖아요.
지금 로마서 59장에도 새 언약 이야기를 한 거거든요.

그런데 새 언약의 그 내용이 뭐냐? 하면 다시 읽어드릴게요.
이사야 59장 21절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신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이렇게 되면 잘 보세요.
내가 예수 믿으면 내 후손이 구원받아요? 못 받아요? 지금 방금 읽었잖아요. 두 번이나.

나의 신이, 이게 아브라함 언약과 똑같잖아요.
니 후손이 영원히 복을 받을 것이라는 이 새 언약이거든요.
그러면 이것이 계속해서 어떻게 됩니까?
연속성이 이루어지죠. 이걸 자기한테 적용시키면 안 되잖아요.

이 언약은 누가 이룹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다 이루죠.
그러면 십자가에서 다 이룬 그분이 친히 자기 백성을 자기의 영을 통하여서 친히 인도하시고
자신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시면서 영광스러운 삶을 살게 하신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본문을 사도 바울이 갖고 왔으면
우리 같으면 좀 이걸 읽어주면 좋잖아요. 읽어주면 누구의 기분에 좋으냐? 하면
로마에 있는 이 교인들 기분이 째지도록 좋은 거예요.

왜? 하나님이 신이 한 번 임했으면 떠나지 않는다 했으니까
후손의 후손의 후손의 위에 다 있는다고 했으니까. 말씀이 다 있는다고 했으니까.
요한일서 2장 27절입니까? “기름부음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면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했으니까.
얼마나 듣기 좋은 이야기입니까?

근데 사도바울은 이 내용을 싹 빼버리고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그 언약이 복음이라는 거예요. 뒤에. 복음.
그러면서 이제 복음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복음을 이야기하는데

시편 14편과 53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짧으니까 보겠습니다. 시편 14편, 53편은 거의 반복이니까
시편 14편부터 봅시다.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
시14:1~3절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꼭 기억하세요. 하나도 없다. 사람이 없다라는 거예요.

시14:4절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뇨 저희가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저희가 거기서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저희가 이 “의인의 세대에 계신다” 할 때 의인이 있냐 없냐를 또 따져야 되죠. 아까 이야기했으니까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의인은 없어요.

문제는 읽는 자들이 자신을 어디에 둡니까?
‘나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 여기에 계속 둔다는 거예요.
지금 이 얘기를 누구한테 한다고요?
오늘날 예수 믿는 사람들, 우리에게 하신다는 겁니다. 지금.
지금 사도바울이 지금 그 얘기를 하고 있어요.

좀 더 봅시다.
시14:6~7절 “너희가 가난한 자의 경영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 피난처가 되시도다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다”
포로가 되었으면 포로된 자들은 의로운 자가 아니냐, 이렇게 가난한 자가 의로운 자가 아니냐 라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도록 구성돼 있어요. 구약은.

그런데 예수님께서 시온에서 구원자로 오심으로 말미암아 어떤 사태가 벌어집니까?
의인은 없어요. 하나도 없어요.
의인을 주님의 피로 새롭게 만들어요. 주님의 피로 만든 자가 가난한 자가 돼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할 때,
그 가난한 자가 누구냐? 하면
의인의 피로 새롭게 만들어지니까 가난한 자가 되는 거예요.

시편 53편입니다. 오늘은 이 구절을 마쳐야 되기 때문에 거의 똑같은 시인데
시53:1~6절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여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죄악을 행하는 자는 무지하뇨 저희가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저희가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너를 대하여 진 친 저희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심이라 하나님이 저희를 버리신 고로 네가 저희로 수치를 당케 하였도다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가 누구인고 하나님이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야곱을 돌이킨다. 온 이스라엘을 이야기하잖아요.
온 이스라엘이 돌아올 때 야곱을 어떻게 돌이켰느냐? 하면
지금 사도바울이 유대인이었잖아요. 유대인 입장에서는 누가 돌아오느냐? 라고 하면
회개하는 자들이 돌아오는 거예요.
그런 자들을 구원한다라고 이들은 확신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시편 14편, 53편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시온에서 구원자가 오셨다”라는 것은
‘의인은 없다’ 이야기예요. 지금 그 얘기를 하고자 하는 거예요. 의인은 없다.

왜 의인을 없도록 하여서 구원자가 오시느냐?
그게 지금 로마서 11장 32절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라”
긍휼이 나와야 된다는 거예요.
사도바울이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했을 때
십자가는 하나님의 긍휼이잖아요.
모든 사람을 가두어 둡니다. 이게 로마서 3장에서도 가두어 뒀죠.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그런데 우리는 그 본문이 그냥 막연히
‘이방인과 유대인을 다 가두어 두어서 죄인으로 만들었구나’ 이 정도로 생각했는데
지금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지금 이 말씀을 노골적으로, 직설적으로 던지는 거예요.
그러면 결론부터 한번 봅시다.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둬뒀다” 했을 때
이 ‘모든 사람’은 누굽니까? 낯선 질문 아니에요?
당연히 우리는 상식적으로 ‘이방인 유대인이죠.’ 이렇게 들어가잖아요.

지금 사도 바울이 한번 보세요. 다시 로마서 7장 8장으로 가봅시다.
로마서 7장 8장으로 가면 뭐만 남습니까?
7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만 남죠. 오호라 곤고한 자가 되면서.
8장에는 뭐만 남죠? 사랑만 남죠. 둘 다 긍휼만 남아요.

지금 로마서를 대하는 우리 인간들이 잘못되었어요. 지금 신학 자체가.
“모든 사람을 불순종 가운데 가둬뒀다” 할 때
사람들은 이걸 어떻게 적용하느냐? 하면 예수 안 믿는 자 아니면 이방인 유대인.
그래서 ‘긍휼을 베풀기 위해서 우리를 가둬뒀다’ 이게 아니라

제가 질문드리겠습니다. 누구만 이 말씀에 아멘 하죠? 여러분이 아멘 하잖아요.
그러면 불순종 가운데 여러분이 가두어졌습니까? 안 가둬져 있습니까?
가두어져 있는 거예요. 가둬져 있기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삽니까?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는 자로 살아가는 거예요.

아~ 정말 이건... 구약에도 그렇게 예시가 돼 있어요.
왜냐하면 어린 양의 피로 구출을 해서 그들에게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시잖아요.
율법대로 못 살잖아요.
그러면 왜 그들에게 율법을 주셨냐? 하면
그들에게 어린 양의 피로 구출 받았고
그 어린 양의 피 능력에서 강퍅케 함과 긍휼히 여김이 나옴을 증거하는 자로서 그들은 인도함을 받았던 거예요.

‘아니 목사님 그러면 우리가 불순종 가운데 가둬져 있는데 어떻게 예수님을 믿을 수 있습니까?’
자기 입으로 계속 이야기했잖아요. ‘은혜’라고.
아니 말로는 은혜라 해놓고 실제로는 은혜가 아니야.
다 가둬져 있어야 은혜가 은혜다울 것 아닙니까?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거예요?

사도 바울이 이 마귀를, 주님이 그 마귀를 함께 동행시키잖아요. 그죠?
‘사단의 가시’라는 게 사단이거든요.
사단을 함께 동행시킨다는 것은 사도 바울에게서 뭐밖에 안 나온다는 거예요?
죄밖에 안 나온다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그가 복음을 전합니까?’ 라고 물으면 은혜로 전하는 거예요.
지금 로마서 3장에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했다가
다시 로마서 11장으로 와서 다시 이사야 59장을 새롭게 똑같이 인용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롬11:28절 다시 봅시다.
“복음으로 하면 저희가 너희를 인하여 원수된 자요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을 인하여 사랑을 입은 자라”
이걸 뒤바꿀 수 있어요? 없어요? 뒤바꿀 수 있죠.
앞부분에 이야기했잖아요. “너희들도 믿음으로 서지 않으면 잘라가지고 버린다 저들처럼” 이라고 이야기했잖아요. 지금 그 얘기가 없다면 ‘이건 뒤바꿀 수 없다’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말씀이 앞서서 사도바울을 통해서 주님이 친히 말씀하셨어요.
그 말씀이 협박입니까?
협박이 아니고 주님은 세상을 십자가로 다 이루셨기 때문에 말씀대로 진행하겠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들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이 이 복음을 듣게 되면
자신들을 어느 위치에 두게 됩니까? 이 복음을 듣게 되면.
긍휼을 입은 자로 드러날 거 아닙니까?
‘긍휼을 입었다’가 아니고. 긍휼을 입은 자, 입는 자로 드러나게 돼 있어요.

그래서 사도바울이 “택하심으로 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입었다” 요 용어를 그대로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딱 적용해 봅시다.
여러분 택하심으로 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 맞아요? 아니에요? 맞죠.
‘지금도 은혜를 따라 택하심을 따라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여러분입니다.’
이 얘기가 상호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복음 자체가.

다시 ‘왜 그렇습니까?’ 라고 물으면
인간은 신이거든요. 인간은 신이기 때문에
주께서 성령을 통하여 복음 전파자를 통하여 알려주기만 하면 다 따라해요.
그 대표적인 경우가 뭐냐? 하면
헌금이에요. 헌금은 인간이 흉내를 못 내요. 원래. (안 믿으시는 분위기네)

오순절 날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제 것을 제 것이라 하는 자가 없었잖아요.
이건 주의 일이잖아요. 인간의 일이 아니고.
근데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그걸 흉내 냅니까? 안 냅니까? 내죠. 그러니까 죽여버리는 거예요.
따라온다고요 인간들이.
그래서 로마서의 이 복음의 깊이는 너무나 깊은 거예요.

“모든 사람을 불순종 가운데 가두어두셨다” 하니까
막연하게 ‘야~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기 위해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가두어두셨구나’ 이렇게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이에요. 방금 그건 안 거죠. 그죠?

근데 33절에서 뭐라고 얘기합니까?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요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라”
방금 찾았잖아요. 방금 그 말은 찾은 자 입장이잖아요.
그런데 오늘 제가 설교한 방식으로 이해하게 되면 찾을 수 있어요? 없어요? 인간은.
못 찾아요. 못 찾고 뭐만 나오느냐? 하면
십자가 사건만 터지는 현상이 돼요.

그래서 “모든 사람을 불순종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라”
자 이걸 거꾸로 질문해봅시다.
‘여러분 긍휼 베푸심을 받았습니까? 지금 받고 있습니까?
그러면 여러분은 불순종 가운데 가두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긍휼을 베푸심을 받은 자는 뭘 자랑해야 돼요? 십자가를 자랑해야 돼요.

그래서 다시 반복합니다마는 이 이사야 59장을 끌고 온 이유가 여기에 있는 거예요.
우리 같으면 언약, 새 언약이잖아요.
새 언약은 간단하잖아요.
‘우리를 위해 흘리신 피와 살입니다.’ 그걸로 끝낼 수 있잖아요? 사도바울이.
사도바울이 바보가 아니잖아요. 우리보다 훨씬 똑똑하잖아요.

그런데 왜 이렇게 언약 이야기를 이렇게 애매하게 하느냐?
그 이유는 상대가 언약을 오해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말씀 한 번 더 읽고 마치겠습니다.
롬11:31절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치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신 긍휼로 이제 저희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 긍휼만 남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아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로 저희에게 주신 긍휼만을 남기기 위해서 우리를 불순종 가운데 가두어 주시고
그러하기에 계속해서 말씀을 통하여서, 성령을 통하여서 책망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만 남기고, 십자가만 자랑케 하기 위해서
저희들을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측량할 수 없는 주님의 일하심 속에 휘말리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