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7 로마서 강해 92강 롬 11:30-36 만물이 자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하나님 말씀, 로마서 11장 28절에서 36절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롬11:28~36)
“복음으로 하면 저희가 너희를 인하여 원수 된 자요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을 인하여 사랑을 입은 자라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너희가 전에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에 순종치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치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저희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아멘

28절을 보게 되면
“복음으로 하면 저희가 너희를 인하여 원수된 자요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을 인하여 사랑을 입은 자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얼마나 어려우냐? 이제 이것이 문제가 돼요.

택하심과 사랑을 입었다 했을 때 이것은 하나님 쪽에서 하신 말씀이죠.
그런데 이러한 말씀을 인간 쪽에서 해석해서 바꾸어 버리면 예수님을 살해하게 됩니다.

구약과 신약과 이렇게 대조를 할 때
사람들이 구약은 인간이 율법 아래 가두어져 있고 인간의 행위를 통해서 구원 얻으려고 하였고, 눈이 닫혀져 있었고, 눈이 가려져 있었고,
신약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의 눈이 열렸다.
이제 복음의 세대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 라는 식으로 우리가 배워왔잖아요.
그 말이 틀린 것은 없어요.

“하나님의 선택과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 이런 말씀도 마찬가지고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을 인하여 사랑을 입은 자라”
이 말씀이 뭐가 문제입니까?
사랑을 입었는데 그들이 사랑을 입은 자입니까?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하시고 우리에게 자신을 알려주실 때 알아듣는 말, 이해할 수 있는 언어 논리 체계를 갖고 말씀을 하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게 그런 하나님이 있다면 그게 우상이에요. 내 마음에 딱 맞는 하나님.

제가 어떤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친구가 지금 유명한 대학을 다니는데
‘내가 찾던 신을 찾았다’는 거예요. 진짜 하나님, 전지전능한 하나님을 찾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가서 이 고신 신학이거든요. 거기서 배우는.
하나님의 주권, 전적인 은혜... 너무나 들어맞더라는 거예요. 여러분 상상이 갑니까? 이 얘기가?
교회를 다녀본 적이 없는데.

세상에는 별별 사람이 다 있어요. 우리가 아는 그 수준이 아니에요.
그래서 성경을 부지런히 봐야 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성경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우리 속에 다 담겨 있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그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이냐? 진짜 하나님 같죠.
그런데 십자가 복음이 그에게 전파가 되면 자기가 알았던 하나님은 가짜예요.

이 친구는 뭘 모르느냐? 하면
왜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셔서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을 계시하셨잖아요. 엘로임 하나님을 계시를 하셨는데, 이스라엘을 특별히 뽑았는데 이 인간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요구를 했다라는 거예요.
하나님의 이름을.

왜 이름을 요구합니까?
애굽에서 살아보니까 나에게 가장 필요한 신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이름이라는 것은 내 손아귀에 넣어서 갖고 놀겠다라는 게 이름이에요.
우리 자녀들 이름을 부르잖아요. 이름을 누가 짓습니까? 부모가 짓죠.
근데 내 마음대로 됩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이들이 요구를 한 거예요.
그러면서 어느 정도까지 깊이 들어가게 되느냐? 하면
하나님의 이름을 그들에게 계시해 주시고 그들에게 체험을 하게 해 주시고 경험을 하게 해 주십니다.
눈앞에서 보게 해요. 눈앞에서 땅이 갈라져서 그들을 삼키는 장면도 보고
불로써 태우는 장면도 다 목격을 해요. 그 하나님이 여호와 하나님임을 알죠.
다 알아도 소용없어요.

인간이라는 것이 나름대로 AI 기계라서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시면 자기가 분석해서 새로운 걸 창조해내요.
왜? 자기가 이미 하나님과 같이 되었기 때문에 창조주가 되었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무리 가르쳐줘도 결론은 어디로 향하느냐? 황금송아지예요.

이 내용이 왜 중요하냐? 하면
이 내용이 중요하지 않으면 구약을 찢어서 버려야 돼요. 이 내용이 왜 중요하냐? 하면
이것이 그대로 고스란히 어디까지 넘어옵니까? 지금 로마서까지 넘어오는 거예요.
“하나님을 알되 영화롭게도 하지 않고 감사치도 않는다”는 이야기를 누구한테 하는 거예요?

관람자들은 팔짱 끼고 ‘에이 그거 이방인들 이야기고, 그거 과거 구약 이스라엘 이야기고, 예수님을 살해한 유대인들 이야기지. 우리와는 관련이 없지.’
관련 없는 이야기를 왜 하겠습니까? 관련이 없다면 이야기할 필요가 없잖아요.
오늘날 우리들처럼 60초짜리 shorts도 길잖아요. 이제 30초 광고 시대가 왔거든요. 이제는 10초 안에 모든 걸 다 보여주라는 거죠. 굉장히 악마적이에요.

‘그러면 목사님 shorts 안 만들어야 됩니까?’ 우리도 악마가 돼야 돼요.
사람들은 자꾸 자기가 악마가 안 되려고 해요. 사람들은 뭘 요구하는가? 하면
답을 이야기해라 해요. 답을. ‘빨리빨리 답. 답. 답.’
오늘 설교 뭐 할 건데? 답부터 내놓으라는 거예요.
하나님은 그렇게 일을 안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심을 받은 자’가 되면 그 인생 전체를 정답으로 만들어요. 인생 전체를.

로마서가 얼마나 중요하냐? 하면 믿음의 모델이 두 사람이 나왔잖아요.
아브라함과 다윗 그리고 또 누구 있죠? 모델?
세 사람이 나오죠. 사도바울 자신도 여기에 딱 집어넣잖아요. 전 인생이 믿음의 삶이에요.

인간은 정답을 요구하죠.
성경을 그렇게 길게 말씀하시고 인간의 죄악을 낱낱이,
‘엘로임’에서 ‘여호와 하나님’으로 나중에는 무슨 ‘만군의 하나님’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이름을 계속해서 알려주시는 이유가 뭐냐? 하면
인간이 갖고 있는 신 개념을 다 끄집어내요.

다 끄집어내면 마지막 신은 어떤 신으로 나올까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으로 나옵니다. 이게 우상이 돼요.
그게 갈라디아서에 보면 ‘다른 예수’라는 게 나오거든요.
사람들은 착각하는 게 뭐냐? 하면 ‘아 구약은 몰랐기 때문에...’
아니에요. 똑같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으로 가서 원래 30절부터 봐야 되죠. 봅시다.
롬11:30절 “너희가 전에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이 순종치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이 논리에 의하면
감람나무가 있는데 감람나무가 믿음으로 화합치 않으니까 잘라버렸잖아요.
잘라버리고 너희도 만일에 믿음으로 화합치 않으면 잘라버리고
저들이 만일에 믿지 아니하는 가운데 거한다면 누가? 이스라엘이.
다시 접붙임이 된다라는 논리를 펴요. 이 논리가 무섭습니다.

이 논리를 문자적으로 해석하게 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요.
수가 차야 되잖아요. 감람나무라는 것은 원래 정해져 있잖아요.
그러면 잘려나간 자리, 원래 혈통적 이스라엘이 잘려나간 자리에 이방인이 들어온 거잖아요.
그러면 유대인이 들어오려면 이방인을 어떻게 해야 되죠? 어느 정도 잘라야 되죠?
지금 이방인이 많아요? 유대인이, 이스라엘이 많아요?

저는 이 본문을 사람들이 이스라엘 플러스 접붙임 이야기를 하면서
십자가 이야기하는 이야기를 못 봤어요.
계속해서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구원론을 따져요.
지난 시간에 제가 말씀드렸죠?

이방인과 이스라엘이 원래 아브라함이 이스라엘 아니잖아요.
이스라엘은 언제 만듭니까? 야곱을 이스라엘로 만들잖아요.
새로운 창조물이에요. 이스라엘이라는 것은.

그러면 이스라엘이 되려면 원래 어떤 자였죠? 이방인이었죠.
그래서 제가 갈렙 이야기를 한 거고, 헷 사람 우리아 이야기를 한 거고, 다말 나오고 룻이 나오잖아요. 그들이 다 이방인이에요.

그러면 그들을 이방인으로 봅니까? 이스라엘로 봅니까?
갈렙을 유다 지파로 봅니까? 아니면 에서의 후손으로 봅니까? 성경은 둘 다 이야기해요.
근데 인간들은 그걸 뭘로 끌고 옵니까? 유다지파로 끌고 와요.
아니면 또 어디에 끌고 가는가? 하면
‘에서의 후손이었는데 유다 지파가 되었다.’ㅎㅎ

이 과정을 인간들은 (이스라엘도 마찬가지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왜? ‘우리는 이스라엘이야’ 가 돼요.
‘이스라엘을 어떻게 만드셨는가’를 봐야 되는데
하나님은 ‘어떻게 이스라엘을 만들었는가’에 관심이 있어요.

그럼 ‘어떻게 만들었는가?’가 되려면 야곱이 어떤 짓을 해야 되는가? 하면
하나님의 약속을 모르면 안 돼요. 알아야 되고 확실하게 믿어야 돼요.
그 믿음이 누구를 죽이느냐? 하면
하나님의 아들을 죽여야 돼요. 죽이면 그 죽임 당한 분이 그 피로 이스라엘을 생성을 해요.
하나님의 관심은 이 과정에 있어요.

그런데 우리의 관심은 ‘이 과정 빼주시고, 빨리 이거 치우시고 이스라엘을 만들어주세요.’
말도 안 되는 논리가 뭐냐? 하면 이스라엘이라면 이스라엘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죠?
야곱이 하나님과 싸워서, 천사와 싸워서 겨루어 이긴 내용이 그 속에 담겨 있어야 돼요.
그걸 계속해서 보여주는 자들이 이스라엘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출애굽 그 시대와
그 이후에 광야 시대가 왜 그러했는지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거예요.

그런데 인간들은 어디에 관심이 있습니까?
‘진짜 이스라엘이 되어야 돼.’
진짜 이스라엘은 어떤 이스라엘?
‘완벽한 이스라엘. 진짜 하나님 아들다워야 돼.’

대부분 목사들이 구약을 교훈으로 보잖아요. 교훈으로 보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
예수님이 오실 필요가 없어요.
왜냐하면 그들이 교훈을 받아서 하나님의 장자였잖아요. 이스라엘이.
장자가 장자의 모습을 제대로 보이면 예수님이 왜 필요합니까?

다윗을 사람들이 좋아하잖아요.
다윗이 딱 하나의 흠이잖아요. 우리가 볼 때는. 그죠?
딱 하나의 흠인데 사실은 딱 하나의 흠이 아니죠.
성전에서 제사장만 먹는 진설병을 먹었다라는 것은 문제가 있는 거예요.

주님이 일을 할 때 인간이 범하는 죄 속으로, 그 악함 속으로 들어가서 그 악함을 갖고 일을 한다고 사람은 생각하지 않아요.
예수님이 “다윗이 성전에 들어가서 성전에 있는 진설병을 먹었지 않았느냐” 하니까
다윗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그런 게 정당화된다고 생각하잖아요.
그게 정당화시키는 게 아니에요. 다윗은 죄인일 뿐이에요. 다급하니까 달라고 한 거예요.
그걸 주님은 그대로 갖고 와서 그림자로 사용하죠.

‘주님이 그림자로 사용했으니까 그게 옳아.’ 이렇게 가면 안 돼요.
그러면 ‘첫째 아담이 범죄했고 둘째 아담이 순종했기 때문에 첫째 아담을 옳아’라고 이야기합니까?
사람들이 성경 해석법이 그런 식으로 해석을 하는 거예요.

“순종치 않은데 가두어 두셨다” 이 말씀을 제가 어떻게 적용했습니까?
우리 모두에게 적용을 했죠. 여기에서는 못 빠져나갑니다.
십자가 복음을 전한다라는 것은
‘너는 순종치 않은 데 가둬져 있고 나는 안 갇혀 있다’는 게 아니라
십자가 복음 자체가 살아 있잖아요. 그러면 그 복음 앞에
모두가 다 불순종 가운데 가두어져 있다라는 그 상황 속으로 내몰리게 돼요.
우리가 그렇지 않습니까?

아니 지금 이 설교 시간에도 집중 못하잖아요. 1시간 20분도. ‘목사님 너무 길어요.’
10분? 10분 해보세요. 10분 집중할 수 있는지.
그러면 5분으로 줄일까요? 5분 집중 가능할까요?
인간의 시간 개념은요. 자기가 느끼기에 따라서 이것이 10초 같이 느끼기도 하고,
10초를 해도 이게 1시간같이 지루한 거예요.
인간은 그 정도로 악마입니다. 그런데 무슨 순종을 해요?

‘그럼 예수님의 순종으로 우리는 거저 먹었지 않습니까? 그 은혜로 우리가 살지 않습니까? 우리는 불순종해도 괜찮지 않습니까?’
“불순종해도 괜찮다”는 말이 성경에 어디 있어요?

제가 오늘 예배 시작 할 때 그런 기도를 했죠.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된 자가 되게 해주세요’라고 하면
복음 좀 안다는 사람들은 뭐라고 하는가? 하면 ‘저거 봐. 저. 행위를 주장하지 않느냐?’
그러면 성경에서 그 구절을 떼요. 그 사람한테.
제가 다락방만 예를 들었지만 다락방만 그런 게 아니라 모든 인간들이 그래요.
물론 알미니안 이쪽에는 정반대로 얘기하죠.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는데 니가 무슨 짓을 하냐?’고.

‘아니 사람이 왜 이랬다 저랬다 합니까?’
사람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게 아니라 성경 말씀 자체가 십자가 사건을 증거하기 때문에
우리 쪽에서 원하는 답을 안 줘요.

근데 이 인간이라는 자체는
‘하나님은 진짜 진리이시고 살아계시기 때문에,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진리를 전해줄 때는 우리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성령을 주면 다 알아들을 수 있는 말씀으로 주실 거야.’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근데 성령이 오게 되면 복음이 비밀이 돼버리죠.
복음이 비밀이라고 아는 사람은 성도뿐이에요.
왜 비밀이 되느냐? 하면 이것은 내가 장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성령이 오게 되면 비밀이 열려가지고 이제 내가 알 수 있고 깨달아서 정말 주님을 섬길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왜 그러냐? 하면
오늘 이 마지막에 나오는 내용이 모든 만물이 주에게서 주님으로 말미암는 게 아니라
이 모든 만물이 자기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그래요.
선악과를 먹은 이후에는 모든 것들이 나에게서 나오고 나로 말미암고 나에게로 돌아가요.

‘아니 목사님 나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합니다.’
보세요. ‘나’로부터 주권을 인정하고, 주권을 인정하는 ‘나’로 말미암고 그리고 주권을 인정하는 내가 어디로 가죠? 천국으로 가요. 내가 영광받는 거예요. 제가 지금 과하게 해석하는 게 아니라
‘아니 목사님 우리가 이야기하는 하나님의 주권은 진짜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아야 됩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치고 십자가 이야기하는 사람 없어요.

십자가를 이야기를 해버리면요. 모든 입을 막게 돼 있어요.
십자가는 나는 옳은 신학을 알고 있고 옳은 진리를 알고 있고 이런 것들이 다 부정당합니다. 십자가 앞에서는.

롬11:32절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데 가두어 두셨다”라고 말씀을 하셨죠.
이 말씀이 왜 중요하냐?
이것이 이제 이스라엘, 아까전에 얘기했습니다마는
이스라엘이 만들어졌을 때 그들이 순종치 않는 가운데 가두어진 상태입니까? 아니면 순종하는 상태입니까? 라는 질문을 하고 싶어서 그래요.

무슨 얘기냐? 하면 애굽에서 출발을 할 때
아브라함은 이미 답이 나왔잖아요. 4장에서. 사람들이 응용을 못해요.
아브라함이 순종했습니까? 불순종했습니까? 불순종했죠.

그런데 “아브라함이 이삭을 믿음으로 바쳤다” 하거든요. 히브리서 11장에 보면.
그러면 그것은 아브라함이 순종했습니까? 불순종했습니까? 되게 어려워요. 이런 질문 자체가.
순종 맞죠. 바쳐라 했잖아요.

그러면 사람들이 이걸 어떻게 보느냐? 하면
‘이것은 진짜 불가능한데 정말 가능한 것을 믿은 아브라함의 믿음이라’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죠?
키에르케고르가 그런 말을 했거든요. ‘이건 감히 인간 쪽에서 나올 수 없는 믿음이라’는 거죠.

성경은 그걸 뭐라고 하는가? 하면 그게 가짜라는 거예요. 지금.

방금 성경대로 했잖아요.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그 믿음을 갖고.
(도무지 인간 쪽에서는) 분명히 약속은 하늘의 별과 같이 자녀들이 많을 거라 했는데
약속의 자녀를 죽여버리면 어떻게 별과 같이 많을 거냐? (근데) 그걸 믿었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제물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함으로써 불가능성을 아브라함이 믿었지 않느냐? 그게 진짜 믿음이지 않느냐? 라는 이야기를 여러분도 수도 없이 설교를 들었잖아요.
불가능성을 믿으라고.

여기에 믿음의 실체가 있습니까? 믿음의 실체가 예수 그리스도잖아요.
여기에 무슨 십자가가 있어요? 나의 확신이 있죠.
그러면 아브라함이 그 이삭을 바쳤을 때 그것은 누구의 방식으로 해석이 돼야 되느냐? 하면
답이 나와 있어요. 정답이. 성경에.
제가 답답한 게 그거예요. 성경에 답이 나와 있는데 답은 안 보고
예표로 그림자로 보여준 그 믿음만 이야기해요.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믿음으로 이삭을 바쳤다 했을 때 이 얘기와

사도 바울이 히브리서가 사도 바울이 썼거든요. 사도바울이 믿음으로 어떻게 살았어요?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된 자로 살았잖아요. 복음을 위하여 고난받고 모든 걸 다 바쳤잖아요. 그죠?
그러면 ‘바울이 믿음으로 그 모든 일에 순종을 했습니까?’ 라고 물으면
믿음으로 순종한 건 맞아요.
근데 그 믿음이 우리가 말하는, 우리라는 이야기를 하기 전에
유대인이 말하는 믿음은 아니라는 거예요.
그래서 사도바울이 뭐라고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해버려요.

우리 같으면 뭐라고 이야기하겠어요?
‘내가 복음을 진짜 제대로 알아서 주님을 위해서 충성을 했습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했습니다.’라고 하겠죠. 우리의 논리라면.
그런데 이미 또 성경에는 “난 너 모른다” 하거든요.
사도바울이 꼼수를 쓰는 게 아니에요. 꼼수를 써도 안 통합니다. 주님 앞에서는.
제발 여러분 그걸 알아야 돼요.

우리가 성경의 내용을, 진리를 완벽하게 파악을 해서
‘저는 제가 아니고요. 하나님의 은혜로 했습니다’라고 말을 해도
주님이 우리 마음을 알아요? 몰라요?
다 알아요. 그러니까 꼼수 쓰지 말라는 겁니다.
그래서 되는 대로 살아라는 이야기예요. 꼼수를 쓰지 말고.
시키는 대로 살아라는 거예요.

다시 돌아가서 사도바울이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하죠.
그러면 이 내용을 히브리서 11장과 창세기 22장입니까? 거기에 연결시키면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드린 것은 자기가 한 겁니까? 주님이 하게 하신 겁니까?
주님이 하신 일이죠. 주님이 하신 일이 되기 때문에 그 내용이 십자가만 전하는 내용이 돼요.

그런데 이 일이 아브라함이 한 일이 되면 그다음부터 사람들이 어떤 태도를 보이려고 하는가? 하면 ‘아브라함처럼 믿음을 갖고 삽시다’가 돼요.
거기에 무슨 십자가가 나옵니까?
그렇게 산 자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받자’는 거예요.

그러니 사람들이 히브리서 읽을 때, 믿음의 선진들이 나올 때
영원한 대제사장을 거기에 지금 소개하기 위해서 믿음의 선진들을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믿음의 주도권은 대제사장이신, 하늘 우편에 계신, 기도하시는 그분이 갖고 계세요.
“대제사장으로서 하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신다”고 할 때
그 대제사장의 기능이 성도 속에 그대로 담겨지게 되는 겁니다.

사도 바울이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했기 때문에 그 내용이 정답이잖아요.
그러면 아브라함의 믿음 자체를 그 내용으로 봐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우리가 제대로 된 믿음을 가집시다’라고 계속 가르치는 겁니다.

말이 틀린 게 아니에요. 그걸 그런 표현을 할 수 있어요.
‘제대로 된 믿음을 가집시다?’ 가질 수가 없죠.
그건 은혜로 받아야 되는 거고.
그러면 제대로 된 믿음을 받았다면 그러면 성도는 뭘 자랑하느냐는 거예요. 뭘 자랑하겠어요?

그런데 ‘제대로 된 믿음을 받았다’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뭡니까?
자기로 말미암고 자기로 인하고 자기에게서 나오고 자기로 말미암고 자기로 돌아가죠.
이건요 어디에서 볼 수 있는가? 하면 12장 이후에는 교회 이야기거든요.
교회 이야기를 왜 하느냐? 하면요.
교회로 모여 보면 ‘주로 인하고 주로 말미암고 주께로 돌아가는 자’와
‘나로 인하고 나로 말미암고 나로 돌아가는 자’가 갈라져요.
교회 안 오면요. 지가 대장인데 마음 맞는 사람끼리 만나면 되잖아요. 마음 안 맞으면 ‘안녕히 가세요’ 하고, 쫓아내고 그런 교회도 있거든요.
이제 우리 이렇게 모였는데 ‘앞으로 오는 사람은 우리 어떤 회의에도 끼워주지 말고 이 사람이 시험을 치고 최소한 열 달은 오고 그렇게 해서 넣어주자’라는 집단이 있어요. 이 사이비 집단이거든요.
그래놓고 자기들은 개혁주의 정신을 이어받았대요.
그런 그게 어디에 영향을 받았습니까? 화란 쪽에 있죠. 화란입니까? 그 동네에 영향을 받아가지고
한국에도 그런 교회들이 있어요. 그게 신천지죠. 근데 저거들은 신천지가 아니래요.

그리고 중요한 건 이거예요.
예수님은 모든 것을 열어놨어요. 강제성이 없어요. 강제성이

롬11:33절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
이미 우리는 답을 알고 있죠. 하나님의 지혜는 십자가죠.

그러면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에서는 십자가를 바로 써버리면 되지, 왜 로마서에서는 안 썼을까요?
이런 거 좀 궁금하지 않습니까? 저만 궁금합니까?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
이게 새 언약이거든요. 앞서서 “내가 세울 언약은 이것이라”라고 27절에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새 언약을 이야기하고 있는 거예요. 사도바울은.
그게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인데 너무 깊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하고~”
주님이 심판을 하는데 심판 기준이 있죠. 십자가죠.
그러면 우리는 그 십자가라는 기준을 알아요? 몰라요? 알죠.

근데 사도 바울은 뭐라 합니까?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하고~”
여기에서 먼저 해야 되는, 해결해야 될 문제가 있어요. 뭐냐? 하면
“하나님의 지혜”라 할 때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하나님과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완성하신 이후에 계시하신 하나님이 달라요.

사도바울은 이미 자기가 유대인으로서 여호와를 믿었잖아요.
그 여호와는 우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로마에 있는 성도들도 그 정도는 알아요. 지금 이 글 흐름을 보게 되면.
가장 큰 문제는 오늘날 교인들이죠.
하나님 나오면 어느 하나님으로 가요? 바로 구약 하나님 가버려요.

그래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라고 했을 때는
하나님이 자신을 엘로힘으로 계시하시고 그다음에 여호와로 계시하셨는데
궁극적으로 여호와가 이 땅에 오신다고 했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신다고 했는데
놀랍게도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그분이 아들을 보내어서 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분을 하나님 우편의 자리, 심판주의 자리로 올려버려요.
이렇게 올려버리면 유대인들이 갖고 있는 하나님은 모두가 다 우상이 돼요. 우상이.

흥미로운 지점은 지금 로마에 있는 성도들이
십자가의 복음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디로 가고 있냐? 라는 거예요.
계속해서 유대교로 가고 있다라는 거예요.

지금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왜 예수님을 죽였습니까?
확정적이잖아요. 성경에 나오는 정답이 확정적이잖아요.
십자가라는 것은 확정적인 게 맞죠.
그런데 이 확정적인 것을 우리가 규정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죠.

근데 주님은 이 십자가라는 확정적인 것을 갖고 어떻게 일을 하느냐? 하면
복음을 전함으로 말미암아 계속해서 죄인을 생성해요. 죄인을.
죄인을 생성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생성되는 현장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 복음을 안다는 사람들의 문제가 뭐냐? 하면
복음을 듣게 되면 나를 뭘로 봐요? ‘나는 죄인입니다.’ ‘죄인이다’로 이야기해요.
‘죄인이다’ 하면 ‘날 건드리지 마’ 이 얘기예요. 그죠?
‘나 죄인임을 알기 때문에 나한테는 더 이상 죄를 이야기하지 말라.’
이게 모순이에요? 모순 아니에요? 모순이죠.
죄인임을 알면 폭탄을 계속 맞아야 되죠.
‘죄임을 아는 니가 죄인’이라는 걸 지금 복음을 통해서 깨닫게 해주면 죄인임을 감사하는데,

‘나는 죄인이다’ 하면
자기는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을 다 알았다’라는 거예요.
이단들의 공통점이 그겁니다. 우리가 무슨 수로 다 알아요?
사도바울은 지금 모른다 하거든요. 모른다라는 거예요.
지금 왜 그러냐? 하면

아모스서 5장을 한번 봅시다. 21절부터 27절까지 보겠습니다.
“내가 너희 절기를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 살찐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네 노래 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오직 공법을 물 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릴지로다”
얼마나 유명한 구절입니까? 사회 정의.
어제도 아마 광화문 간 사람들이 엄청 많을 겁니다. 교인들 중에도.
이 본문을 어떻게 읽어요?
절기를 지키고 성회로 모이는데 반드시 번제와 소제를 드리게 돼 있죠. 화목제를 드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만 드린다고 하나님이 기뻐하느냐? 아니라는 거예요.
그러면 어떨 때 하나님이 기뻐하느냐?
공법을 물 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린다면 정의로운 사회, 공의로운 사회
그게 율법의 지향점이거든요. 사실은 이 공법과 정의라는 게 그거 아닙니다.
‘율법대로’가 되면 ‘다 죽으라’ 이야기거든요. 지금.

율법대로 진행이 되면 율법의 끝자락에 누가 있어요? 율법을 가르치는 자가 누굽니까?
대제사장이잖아요.
사람들은 율법에서 말하는 공의와 정의가 뭔지를 몰라요.
공의와 정직의 끝자락으로 내가 죽는 거예요.
대제사장이 율법을 내보내잖아요. 가르치잖아요.
그러면 자기가 희생물이 되는 겁니다.

근데 인간들은 자기가 갖고 있던 선악 개념을 갖고 와서
이 아모스서에서 말하는 공의와 그 정의를 흘려야 된다. 정의로워야 된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번제와 이 소제를 드릴 수 있고 받을 것이다. 성회로 모이면 하나님이 아주 기뻐할 것이다. 이 모든 게 율법이잖아요. 율법.
이렇게 해석을 하는 겁니다. 아모스서를 보면서
물론 그 시대에는 제사만 드리고. 강탈하고. 나쁜 짓이라는 나쁜 짓은 다 해요.

여기에 하나님께서 지금 이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이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서 왜 말씀하십니까? 이제 여러분 정답을 알 때가 됐잖아요.
이런 정답은 알아야 되거든요. 왜 이렇게 말씀할까요?

율법을 줬을 때 번제와 소제를 드림에도 불구하고, 성회로 모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않는다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릴지어다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그들이 그만한 그 죄악의 더 깊이를 끄집어내기 위해서 그래요.

우리는 이런 말씀을 어떻게 보느냐? 하면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리면, 그때 번제와 소제 화목제 속죄제를 드리면 다 받을 거라고 해석을 해요.
하나님의 말씀은 안 받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너희들이 어느 정도까지 해야?
번제와 소제를 드리고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처럼 흐르게 해도 안 받는다라는 거예요.
그게 지금 지난 시간에 본 시편 14편과 53편에 나오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사람이 없다라는 겁니다.
지금 사람이 없다라는 것을 확인해가는 과정이 이스라엘을 선택해서 그들에게 율법을 준 거예요.

우리가 보기에는 ‘교회만 오지 말고 나가서 사회생활할 때도 여러분이 제대로 사세요’라는 말이 얼마나 훌륭한 말입니까? 좋은 말이잖아요. 그죠?
그래야 다른 사람들이 교회로 올 거 아니에요. 그걸 보고.
근데 희한하죠.
예수님을 보고 예수 믿는 사람 한 사람도 없었어요. 여러분 충격 아닙니까?
예수님의 인격이 어떻게, 성품이 어떠했길래
어떻게 자기 제자들조차도 걷어차버리고 가버립니까?

다 사기라는 거예요. 그게. 가짜예요. 거짓 선지자가 고안한 예수상입니다.

그런 자들이 이런 본문을 못 보고 그 윤석열 대통령 보니까 어떻습니까? 철저하게 돈벌이잖아요.
자기 권력을 이용해서, 지금까지 나온 뉴스를 보면. 여러분들은 다 우파인지 모르겠지만
하도 일이 많으니까 ‘이런 잘못된 대통령을 바꿔야 된다’라는 게 누구의 입장이죠?
정의로운 사제단들. 여기에 반대해서 ‘윤석열을 사수해야 된다’는 게 누굽니까?
전광훈이잖아요. 광화문에. 꼭 지켜야 된다.
여러분은 어떤 입장입니까?

우리 젊을 때 대학생 때 이 본문이 그냥 우리 시대를 장악했어요.
특히 이제 저보다 몇 살 더 많은 그런 세대들은 이런 본문이 정말 와닿잖아요. 그죠?
군부 독재부터 시작해서 아무튼 그러한 것들을 없애달라는 게 이제 그들의 꿈인데,
지금 이 본문을 보게 되면 사람들은 그렇게 봅니다.

그런데 그다음 구절을 봐야 돼요. 그다음 구절을.
지금 이 시대가 북이스라엘이잖아요. 이 북 이스라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내용은 우리가 꼭 알아야 되는 게 뭐냐 하면요.
성경은 하나님은 그 한 시대의 한 사건을 인간 전체 세계에 다 적용시킨다라는 사실입니다.

봅시다. 암5:25절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40년 동안 광야에서 희생과 소제물을 내게 드렸는냐”
광야 40년 동안 드린 적이 있느냐?
부지런히 드렸거든요. 민수기에 보면 족장들이 제사를 드리잖아요. 거기부터 시작해서 다 포함됩니다. 드린 적이 있느냐?
안 드렸다라는 게 아니고요. 드렸어요. 분명히 제사를 드려요.

레위기 10장에 보면 나답과 아비후가 어쨌든 불을 갖다 바치잖아요. 다 해요. 안 하는 게 아닙니다.
근데 하나님께서는 40년 동안 너희들이 나에게 희생과 제물을 드린 적이 있느냐?
하나님은 없다라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 입장에서는 우리부터 들어가지 말고,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드렸잖아요. 드렸습니까? 안 드렸습니까? 드렸어요.
근데 하나님 입장에서는 ‘40년 동안 드린 적이 한 번도 없다’라는 겁니다.
이거 정말 너무 심하지 않습니까? 과장을 해도 어떻게 이렇게 과장을 합니까?

제가 설교를 할 때 “의인은 하나도 없다”하니까 사람들이 ‘왜 없어요?’
성경을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이 자꾸 뭐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의인이 있지 않습니까?’ 해요. 어디 있어요?

지금 성경은 어떻게 보느냐? 하면
이스라엘을 볼 때 이스라엘과 그 속에 있는 선지자들을 구분해버립니다.
일체화도 시키고도 일체화시키면서 또 거기에서 나눠버려요.
우리가 보기에는 40년 동안 제사를 드린 적이 있느냐? 그다음 봅시다.

암5:26절 “너희가 너희 왕 식굿과 너희 우상 기윤~”
‘너희 왕 식굿’ 아무튼 우상이라 생각하면 돼요.
그 우상을 몰렉신이라 이런 이야기도 하는데 어쨌든 우상 기윤
“~곧 너희가 너희를 위하여 만들어서 신으로 삼은 별 형상을 지고 가리라”
미래형으로 돼 있는데,
그렇게 살았다라는 거예요. 40년 동안. 살았는데 산다라는 얘기예요. 표현을 하면.

그러면 여기에 손을 들고 우리는
‘목사님 모세도 있었고 갈렙도 있었고 여호수아도 있었지 않습니까?’라고 이야기할 수 있잖아요.
어떻습니까? 구약이 만만치 않아요.
아모스 선지자가 40년 동안 너희들이 우상을 섬기고 출애굽 때부터, 그전부터
우상을 싸 안고 다녔다라는 거예요. 감싸 안고.

레위 자손이 칼을 뽑아서 이 황금 송아지를 섬긴 자들을 죽일 때도 그 우상은 한 번도 안 떠났다라는 거예요. 이게 아모스 선지자가 과장하는 게 아니라
그게 선악과를 먹은 첫째 아담 안에 있는 인간들의 실상입니다.
이걸 사람들이 인정을 안 하려고 해요.

‘그러면 그런 인간들이 어떻게 이스라엘이 될 수 있습니까?’라고 묻잖아요. 그죠?
‘그들은 애굽에 있는 바로와 다르지 않습니까?’
다른 지점이 뭐냐? 하면
40년 광야 동안 그들이 우상을 섬겼고 바로 왕도 우상을 섬겼잖아요.
똑같이 우상을 섬겼는데 다른 점이 뭐냐? 하면 하나님의 긍휼이에요.
이렇게 이야기해버리면 그다음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러면 긍휼로만 구원된다면 내 마음대로 살겠다’ 이래 나올 거 아닙니까?
그걸 용납합니까? 안 합니까? 성경은 안 하죠. 어떻게 이야기합니까?
“공의를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릴지어다”라고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빠져나갈 구멍을 안 줍니다. 말씀은.

그런데 지금 하는 얘기가 뭐냐? 하면
40년 동안 너희들은 제사는 드렸는데 우상숭배했다라는 거예요.
이게 왜 사실이냐?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10가지 재앙을 봤잖아요. 눈으로 확인했잖아요.
오늘 우리 시편 105편에 읽은 내용이 그 내용이잖아요.
10가지 재앙을 눈으로 확인하고 홍해를 갈라서 그 속에 바로의 군대를 몰살시키고 그 이후에 그들이 미리암을 대표로 하여서 여호와는 용사시니 엄청난 찬양대를 결성해서 우렁찬 찬양을 불렀잖아요. 여의도 순복음 교회 같은 성가대처럼. 몰몬교 성가대가 그렇거든요. 어마어마합니다. 유튜브에 나옵니다. 그런 걸 보면. 찬송가 거의 똑같은 거 부르니까. 엄청난 찬양을 드리고
마라라는 곳에서도 물의 기적을 만났고 모든 걸 만났는데, 기적이라는 기적을 체험했잖아요.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것도 다 기적이지만
우리가 원하는 그런 기적은 잘 못 만났잖아요. 그죠? 그런데 그들은 눈으로 목격을 했어요.

그런데 모세가 산에 올라가죠. 하나님께서 불붙는 산에서 말씀하실 때
‘아이고 두렵습니다. 제발 모세를 통해서 말씀해 주세요’ 라고 한 그 인간들이
모세가 안 내려오니까 황금송아지를 만들어서 뭐라 합니까?
‘이것이 바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낸 우리를 위한, 우리를 인도할 신이라’는 겁니다.
이건 진짜 제발 이 설교를 보는 목사님들 좀, 이것 좀 연구 좀 하세요.

로마서에서 왜 불순종 가운데 가두어 두심을 제가 우리 모든 성도에게 다 적용시키는지 아시겠죠?
우리는요 경험을 하게 되면 그것을 뭘로 만들어 버립니까?
나를 중심으로, 나로 말미암고 나로 인하고 나에게서 나오고... 계속 그렇게 바꿔요.
그렇지 않으면 주님이 우리와 동행할 이유가 없잖아요.

동행할 이유가 없어져버리면 우리는 뭐가 되느냐? 하면
진짜 신이 돼요. ‘내가 작은 예수다’
그런 논리를 사람들이 펴게 되는 겁니다. 좀 더 봅시다.

암5:27절 “내가 너희를 다메섹 밖으로 사로잡혀 가게 하리라 이는 만군의 하나님이라 일컫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앗수르에 의해서 진멸시키겠다.
이걸 남유다로 바로 적용을 할 수 있죠. 바벨론에 멸망시키겠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공통점입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남유다는 다윗의 등불이 있다라는 겁니다.

‘다윗의 등불’이 또 누구의 발목을 잡아요? 그 이스라엘의 발목을 잡죠.
‘우리는 다윗의 등불이 영원히 꺼지지 않는다라고 하셨기 때문에 다윗 언약의 성취 포로로 잡혀가지만 돌아와서 결국은 이 다윗의 등불이 다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다윗 왕이 시온산에 오셔서 감람산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할 것이라’는 그 소망을 그들이 갖게 되죠.

말씀을 주는 족족 인간들은 그 말씀을 ‘나를 위한 말씀’으로 다 바꿔버립니다.
그런 식으로 성경을 해석을 하는 거예요.

이 이야기가 아모스만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도행전 7장을 봅시다.
사도행전 7장은 스데반 집사님이 구약 이스라엘 전체를 언급하면서 다 읽어보면 결론은 이거예요.
“너희는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이고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너희 조상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목이 곧았다는 거예요.

‘목사님 갈렙은 목이 안 곧았잖아요?’
아까 전에 설명했죠. 갈렙이 목이 안 굳은 이유는 뭐였습니까? 긍휼이었어요.
‘그러면 목사님 갈렙처럼 믿음으로 살면 안 됩니까?’
그게 목이 굳은 거예요.
그들이 누굽니까? 바리새인과 서기관이에요.

‘아니 목사님 그러면 어떻게 살아라는 말입니까?’
어떻게 살아야 돼요? 성경은 말씀에 순종하라 하죠.
인간은 자기가 자꾸 판단을 하고
그 판단을 근거로 해서 선의 행동을 하고 싶어 하는 겁니다.

행7:41절을 보면 “그 때에 저희가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이게 방금 말씀드린 시내산 아래에서
행7:40절을 보면 “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이런 것도 참 흥미롭죠.
‘신들’이라는 표현을 쓰잖아요. 엘로힘이 신들이거든요.
신들로 창세기에 기록돼 있기 때문에 인간들이 신들을 만드는 겁니다. 이런 것도 재밌어요.

유일신, 하나이신 하나님만 하는 게 아니라
세 분으로 등장을 하니까 인간들이 이걸 뭘로 엮어버립니까?
인간이 원하는 신들, 필요한 신들로 엮어버려요.

예수 그리스도는요. 예수 그리스도는 아들은 아버지를 증거하잖아요.
그런데 이 아버지를 증거할 때
이 아들은 원래 계시하신 그 하나님이 우상임을 먼저 선언하면서 아버지를 증거해요.
부정하는 내용을 담고 아버지를 증거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사람들은 구약에 나오는 여호와 하나님은 진짜 하나님 아닙니까?
맞아요. 맞는데 우상입니다. 이 말을 못 알아들어요.
왜 못 알아듣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성령 못 받아서 그래요.성령을 받은 사람은 이게 명료하거든요.
그리고 이미 로마에 있는 성도들은 이 수준을 다 뛰어넘었어요.

그런데 오늘날 교인들은 이 수준도 안 돼요. 기본적인 거.
요한복음이 배경이 안 돼요.
요한복음을 보게 되면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에 의해서 심판주가 예수님으로 바뀌어버리면 너희들이 ‘여호와가 심판주라’는 이 신학은 다 허구고 가짜가 돼요.
그러면 구약을 새롭게 다 해석을 해야 되겠죠.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주님이심을 증거하는 구약을 해석해야 돼요.

제가 지금 신명기 설교를 하잖아요. 사람들이 아마 설교 들으면서 짜증 날 거예요.
왜 자꾸 십자가로 끌고 갑니까? 십자가 빼버리면 제가 아무리 신명기 설교를 명료하게 설교해도 그건 유대교밖에 안 돼요. 결론은 뭐냐? 하면 ‘여호와를 믿어라’ 이것밖에 안 나옵니다.
짜증 나잖아요. 신명기 설교 여러분 듣잖아요.
들으면 결론은 맨날 십자가잖아요. 기도할 때 보면 맨날 긍휼 여겨달라 하고.
‘아니 우리는 그런 거 듣고 싶은 게 아니라
신명기에 대한 해석을 듣고 싶다’는 겁니다.

해석 백날 완벽하게 해도 제 설교를 이렇게 다 이제 AI 챗gpt4 유료 정도 되면요.
요 설교를 딱 넣으면요. 요약을 해줘요. 제가 해봤어요. 무료를.
로마서는 안 돼요. 너무 길어서. 아마 유료는 될 것 같아요. 로마서는 한 30장이 되잖아요. 워낙 기니까. 신명기를 넣어서 해봤죠? 첫째 문단 둘째 문단... 쫙 해가지고 해줘요. 근접해요. 근접.
지금 어느 정도 수준인가? 하면
챗gpt에 로마서 오늘 본문을 갖고 설교 10편을 만들어 달라.
저는 존칭을 쓰거든요. 챗gpt한테 ‘주세요~’라고 해요. 그러면 친절하게 답해줘요.
10편이 나옵니다. ‘10편 더 해주세요.’ 하면 10편 나옵니다. ‘10편 더 해주세요.’ 또 나옵니다.
그 한 편 한 편을 갖고 또 어떻게 하는가 하면
‘이 한 편을 다섯 줄로 요약해 주세요’ 하면 요약해줘요. 충격적이죠.

그런데 이 설교를 요약했는데 정말 재미있어요.
챗gpt는 자기 부정을 못해요.
선악을 나누기 때문에 그래요. 알고리즘 자체가. 정답을 내놔야 되거든요. 정답을.
정리를 정말 잘해요. 이제 뭐 아무리 명석한 사람보다 챗gpt가 더 낫습니다.
그런 시대에 온 거예요.

지금 이 스데반 집사님이 성령을 받아서 구약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면
정리를 했어요. 이렇게 정리를 하면 ‘그러면 목사님 그럼 창세기부터 볼 필요가 없잖아요?’
또 보세요. 자꾸 뭘 생각을...
그러면 이제 그 누굽니까? 트럼프 지지해서 일론머스크가 이제 제대로 된 자기의 꿈을 펼칠 시기가 왔거든요. 뭡니까? 뉴럴링크 이 문제도 법적 문제가 걸려 있었잖아요. 아마 이걸 해결할 가능성이 조금 높아요.

그러면 이제 더 이상 여러분 지금 설교 들을 필요도 없어요.
유튜브 1시간 20분 들을 필요도 없어요.
‘챗gpt야 (이 동영상도 들어가거든요. 유료는) 이거 듣고 내가 지금 귀찮으니까 5초짜리로 요약해줘.’ 해줍니다. 그러면 이 챗gpt가요. 희한하게 내 마음에 드는 걸 해줘요.

왜 그럴까요?
수많은, 수조 개의 자료들을 그런 식으로 연구를 해왔어요.
인간들이 논문이라는 자체나 글 하나하나가 여러분이 올리는 글이 다 올라가거든요.
다 올라가면 이게 뭘 지향하고 있고 뭘 이야기하고자 하는가를 다~ 알아요. 그렇게 해준다니까요.
그러면 그 한 줄 듣고 나머지 시간에 뭐 하겠어요?
똑같아요. 인간은. 별 거 없습니다. 가장 먼저 살아야 될 게 목사예요. 이제 앞으로.

챗gpt에게 어느 정도까지 올라가느냐? 하면
교인들 숫자 있죠. 교인들 예를 들어 10명 모여 있잖아요. 여러분들이 인터넷을 쓰죠?
인터넷을 다 쓰면 ‘챗gpt야...’ 누구 이름을 다 넣습니다. 물론 지금 아직까지 이름에 대해서는 안 나오는데 우리나라도 지금 개인 정보를 넘긴다 하거든요. 넘기고
이거 방법이 없습니다. 나중에는.

그러면 교인들의 그 정보를 내가 가질 수 있잖아요. 내가.
내가 가지고 있고 내가 AI가 있거든요. 개인 AI가.
그러면 ‘이분들이 요즘 가장 고민하는 게 뭔지를 나에게 알려달라’ 하면 쫙 나와요.
쫙 나오면 그거 갖고 설교하면 돼요.
어차피 교인들은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 오잖아요. 장사를 해야 되니까.
(내가 너무 많은 정보를 내주나?)

이들은 선악 체계에 갇혀 있기 때문에 주님이 아까 얘기했잖아요.
믿음이라는 것은 우리 삶 전체를 갖고 증거한다고요. 삶 전체를 갖고.
근데 인간들은 거기에 뽑아내고 싶잖아요.
주님은 절대로 뽑아내지 않습니다.

뽑아내지 않고 거기에서 부정적인 요소나 긍정적인 요소 모두를 다
십자가 지신 주님을 증거하는 것으로 사용해 버립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사도바울이죠.
“모태의 태중에서 택정함을 입었다”라고 해요. 사도바울이.

택정함을 입었으면 택정함을 입은 사람답게 살아야 되잖아요. 근데 어떻게 삽니까?
예수 믿는 자를 핍박을 해요. 그게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삶이에요.

그러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았기 때문에
예수 믿는 자를 핍박하고 싶어요? 안 하고 싶어요? 안 하고 싶잖아요.
이거는 이 육이 있는 한 못 벗어나요.

그러한 태도 자체가 가장 악마적으로 바뀝니다. 나중에는.
왜? ‘나는 택함을 받았기 때문에 나는 말씀대로 산 자요.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냈다’라는 주장을 펼치게 되죠.

“저희가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이게 본심이에요. 본심.
그러니까 모세가 갔을 때부터 이들이 원한 이름이 있었잖아요.
‘누구? 이름 뭐야?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의 하나님은 내가 다 알겠는데 이름이 뭐냐고?’
제발 이름 이야기 알려달라는 거예요. 이들에게는 이름이 너무 중요하죠.

오늘날 사람들이 종교를 바꿀 때 왜 바꿉니까?
석가모니에서 예수로 바꾸면 뭐가 유용합니까?
석가모니보다 예수가 나에게 더 내 필요를 더 채워주고 나의 어떤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름이 예수 이름이잖아요. 그러한 이름을 이들이 요구한 겁니다. 그런 우상을.
그 우상이 결국은 오늘날 자기 자신이 되는데

이 송아지를 만들었을 때 이 요 사건을 두고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평가하느냐?
행7:42절을 봅시다.
“하나님이 돌이키사 저희를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바” 이 말씀도 되게 어려워요.
우상을 섬겼기 때문에 하늘의 군대, 마귀 숭배죠.
우상을 섬기는 자로 버려두셨는지? 아니면 버려두셨기 때문에 그렇게 했는지?
여러분 이 순서를 어떻게 매기겠어요?

근데 하나님은 이 일을 하실 때, 항상 어떻게 일을 하는가? 하면
상대가 강퍅해지면 “강퍅하사” 이런 식으로 일을 해요. 일을. 순서를.
여기서도 마찬가지죠. 이들이 우상을 섬기니까 “하늘 군대를 섬기는 일에 버려두사”

근데 “버려두사”가 어디까지 가죠?
쭉 앞으로까지 시간이 진행이 돼요. 그러니까 이들은 한 번도 버려두지 않음을 당한 적이 없었다는 겁니다. 이걸 달리 표현하면 불순종 가운데 있었던 거죠.
버려뒀는데 이들은 어디까지 인도합니까? 약속의 땅까지 인도한 거거든요. 지금.

뒤에 나오잖아요. 그게 이제 아모스서 본문을 인용하는 거거든요.
하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두셨으면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야 됩니까? 말아야 됩니까?
말아야 되죠. 진멸해야 되잖아요.
진멸해야 되는데 진멸하지 않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기억하셔서
그 약속을 이루기 위해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한 겁니다.

그러면 그들이 하는 전쟁의 방식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긍휼인 거예요. 긍휼.
아간과 같은 자가 본심이고요.
아간과 같은 모습이 전체 이스라엘의 마음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어떻게 순종했느냐? 라고 하면
순종하라는 명령도 떨어졌지만 그 명령에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은 긍휼 때문이에요.

그런데 인간들은 그걸 볼 때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면 ‘순종했다’라고 본다라는 겁니다.
차이점이 있어요? 없어요?
긍휼로, 은혜로 그 일을 한 거와 내가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이 차이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이거 진짜 어렵죠.

우리는 뭘 이야기하고 싶은가? 하면
‘긍휼로, 은혜로 하는 겁니다’라고 자꾸 이야기하고 싶어요. 맞죠?
근데 그렇게 말한 사람 치고 자아가 강하지 않은 인간을 제가 본 적이 없어요.
그런 인간보다 더 자아가 강한 인간이 없어요. ‘은혜입니다.’
제가 이야기했잖아요. ‘은혜입니다’라는 이 표현 자체가
자기를 강렬하게 드러내는, 자아의 완전히 고체죠. 차돌 같은 모습을 드러내는 모습 중에 하나라고요.
그 말이 틀린 게 아니에요. 그 말을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하늘의 군대를 섬기는 일에 버려두셨다면 왕조가 세워지면 안 되잖아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고 젖과 꿀이 흐르게 해 주시고 그곳에서 살게 하시고 왕을 세워주셨다라는 겁니다.
그 바탕은 뭐예요?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두사”
충격적이죠.

그러면 “택하심으로 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 했을 때
이 택하심으로 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가
이미 중의적으로 지금 설명되고 있는 거예요. 중의적으로.

진짜 택하심을 따라 사랑을 입은 자인데 전체가. 전체가.
예를 들어 이스라엘이 600만이라 치면 전체가 택하심을 따라 사랑을 입은 자인데
택하심을 따라 사랑을 입은 자가 따로 있다라는 겁니다. 따로 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성경은 이 광야 이스라엘을 설명을 할 때 모세 같은 경우에는 주님을 만나잖아요.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더라도 구원을 받는 내용이 나오지만
히브리서 같은 경우에는 불순종함으로 멸망을 당했다라는 식으로 표현을 해요.

그런데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어떻게 해석을 하는가? 하면
물론 알미니아는 그렇게 해석하지 않죠.
이 바울의 새관점파들은 ‘순종을 해야 천국에 들어간다’라고 주장을 하거든요.
그 말이 엉터리인 게 뭐냐? 하면 모세를 보면 엉터리라는 게 분명히 드러나는데 말도 안 되는 이야기거든요.

그런데 개혁주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석을 할까요?
‘약속의 땅에 못 들어갔지만 모세를 보니까 다 들어갔다’ 라고 해석해요.
왜? 그걸 교회를 그대로 적용할 수 있거든요.
‘여러분 교회로 왔잖아요. 이제 교회에 왔으니까 다 천국 갈 수 있습니다.’

근데 성경은 교회를 뭘로 규정합니까?
딱 정의를 내리잖아요. “하나님의 피로 사신 교회”잖아요.
예수 그리스도의 피 능력이 발생되는 교회가 진짜 교회라는 거예요.
그러면 그 교회에는 어떤 자들이 있어요? 반드시? 지옥 갈 자들이 있죠.

이 말을 하니까 또 사람들은
‘우리 중에도 지옥 갈 자가 있네요.’ 이렇게 자꾸 해석을 하는데... 고약해요. 인간들이.
십자가 피를 드러내기 위한 모임이라는 거예요.
‘누군가는 언젠가는 배신할 거야’
무슨 이런 생각으로 신앙생활하는 사람도 있어요. 지가 배신자인지 모르고.

십자가 피 능력이 증거되고 피 공로가 뽐내지는 곳이 교회라는 겁니다.
하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뒀는데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하셨다라는 거예요.
이스라엘이 그렇게 생각할까요? 그렇게 할까요? 안 할까요?
안 하죠. 왜? ‘우리는 하나님을 섬겼다’라고 주장하지 않겠습니까?

문제가 뭐냐? 하면
지금 이 스데반 집사님의 설교를 듣는 이 남은 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사두개인들이라 치면
대제사장인데 이들의 입장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통할까요? 안 통할까요? 턱도 없습니다.

로마서 11장에 나오는 “모든 사람을 불순종 가운데 가둬두심은” 이 말을
그 구원파들에게 한번 해보세요.
‘당신은 불순종 가운데 가두어졌습니까? 아니면 지금 거기에서 벗어났습니까?’ 물어보세요.
벗어났다 얘기하죠. 신천지에 가서 물어보세요.

이것이 다 무엇과 연결되는가? 하면 돈과 연결돼요. 돈벌이하기 위한 신학이에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생길 수 없다”는 말씀은 그냥 나온 말씀이 아니에요.
진짜 십자가의 영을 받지 못한 자들은 십자가 피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요. 마지막에는 돈이에요.
돈과 권력이 같이 가거든요.

바리새인과 서기관에게 “하늘 군대를 섬기는 일에 버려두셨다”라고 해보세요.
그게 누구의 말입니까? 누구의 말씀이죠?
예수님께서 뭐라고 했습니까? “너희 아비는 마귀라” 했잖아요.
지금 소설을 쓰는 게 아니잖아요. 지금.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너희 아비는 마귀라” 했다는 것은
마귀라 하면 그러면 또 손들고 묻죠.
‘이사야는 어떻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선지자가 되었습니까?’
하나님의 긍휼이죠.

엘리아 선지자의 착각이 뭐였습니까?
지금 로마서에도 나오는데 엘리아 선지자를 이야기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자기가 싸움을 했잖아요. 아합 왕과 싸움을 했습니다. 우상숭배자들과 싸움을 했어요.
싸움을 해서 죽음의 위기와 그 두려움을 다 극복하면서 경험하면서
‘남은 자는 저뿐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한 거예요.

그러니 엘리아가 뭘 놓쳤습니까? ‘니가 니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걸 놓쳤죠.
이건요 엘리아만 그런 게 아니라 우리도 똑같아요.
똑같기 때문에 로마서에서 그 엘리야를 갖고 오는 겁니다.
그때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하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지금도 똑같은 거예요.

그러면 ‘아유 목사님 잘 됐습니다. 그러면 엘리야와 같이 삐지지 않으려면 안 하면 되겠네요?’
안 하면 지옥 갑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안 해서 천국 가는 법을 준 적이 없어요.

뒤에 나오는 “너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려라”
‘미쳤습니까? 예수님이 십자가로 다 이루었는데 이미 용서 다 받았는데 내가 왜 제물로 드려요?
손해 되는 짓을 왜 해요?’ 이래 나와요. 지금.
로마서를 엉터리로 해석하면 그렇게 나와요.

오늘날 신학 자체가 기독교 2천년 신학이 인간 구원론이잖아요.
예수님은 자기 몸을 내어주셨잖아요. 그죠?
내어주셨을 때 고린도전서 13장에 또 핑곗거리가 있잖아요.
“네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요”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여기 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준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 사랑이 뭔데? 십자가 사랑이잖아요. ‘십자가 사랑이 뭔데?’

지식으로 가죠. 놀랍게도 이 모순되는 이야기를 해요.
예수님이 몸을 내어주셨잖아요. 그게 진짜 사랑인데 그다음에 이단들이 등장을 할 때는 몸을 내어주면 사랑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등장을 해요.
그럴 때 고린도전서 13장에서는 “네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니까 이제 어떤 인간들이 등장하는가? 하면
‘몸을 불사르게 안 내어줘도 사랑이다’라고 주장을 해요.
저는 이제 목회는 다 했습니다. 이제 이 정도 설교하면 누가 남겠어요?
자기 편이 없잖아요. 복음은.

지금 성경 말씀이 얼마나 이 십자가에 피 흘리신 주님만을 증거하고 있느냐? 하면
인간들은 계속 따라붙거든요.
따라붙는 것에 대해서 주님은 떨쳐내요. 제발 가라고.
왜? 은혜도 못 받아놓고 은혜 받은 척 하느냐? 그게 복음이에요.

천부께서 심지 않은 것은 다 뽑힌다 했는데 누가 봐도 천부께서 심었잖아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그죠? 누가 봐도 심었거든요.

근데 예수님이 뭐라고 하시는가? 하면
“심지 않은 것은 다 뽑히리라”
그러면 지가 먼저 나서서 ‘나 뽑힐래.’ 이래 나가는 게 아니라 그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 말씀의 실체는 복음이 전파되는 가운데
그래서 목사들은 계속해서 복음을 전해야 되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거예요.
심지 않은 것은 뽑혀야 돼요.

그런데 교회는 어쨌든 심어보려고...
이 탈모한 사람들 이렇게 다시 심잖아요. 머리를. 억지로 심으니까 돼요. 제 머리가 돼요.
근데 아직 실험이 안 끝났잖아요. 예? 그 심은 게 실험이 안 끝났잖아요?
심었는지 80년 지나 본 적이 있냐 이 얘기예요.

억지로 심으려고 해요. 그래야 교인들이 좋아하거든요. 기분이 좋잖아요. 교회 오는 맛이 나고.
한 주 동안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돈 번다고.
근데 교회 왔는데 돈 번 죄를 낱낱이 지적하니까 화가 나는 거예요.
분노가 나는 겁니다. 위로받으러 왔는데.

‘샬롬’이라는 단어가 있잖아요. 샬롬이 뭔지 아시죠? 평안이잖아요. 평안이 뭐였습니까?
광야 생활이 평안이었어요. 사람들은 그 광야 생활이 평화라고 생각을 절대로 안 하죠.
평안은 뭐라 합니까? 이제는 예수 안에서 평안하다 이게 평안이라 생각해요.

그런데 진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평안은요. 요동을 칩니다.
왜? 십자가의 피가 나오는 현장 속으로 주님이 계속 이끄시기 때문에. 그게 히브리서잖아요.
“남은 안식이 있다” 하거든요. 이미 안식을 얻었는데.
‘이미 안식을 얻었는데 받을 안식이 있다’라고 표현을 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이게 이중적인 이유가 다윗 언약 때문에 그래요.

다윗 언약은 이중적으로 이미 주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자기 피로 안식을 주셨습니다.
자기 피로 안식을 주셨는데
그 받은 자들은 아직 이 세상에서 안식할 때가 남아 있는 자로 살아가는 거예요.
그게 다윗 언약의 성취입니다.

그러면 그 안식받은 자들은 어떤 사태로 내몰리는가? 하면
굉장히 험한 길로 내몰려요. 우리 삶 자체가 험하잖아요.
‘예수님이 살아계시면 내 인생을, 내 형편을, 내 환경을 왜 이래 만듭니까?’
그게 샬롬이에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평안이에요.

‘아 이거 없으면 평안하다.’
제발 거짓말하지 마세요. 여러분 여러분이 원하는 게 주어지면 평안할 것 같죠?
새로운 게 툭 튀어나옵니다. 새로운 게.
그런 게 평안이 아니에요.

근데 교회는 가짜 평안을 자꾸 유발하는 거예요. 못 다 할 평안.
‘요거 여러분 돈이 없으니까 기도하세요. 주님이 주셔서 여러분에게 평안으로 인도하실 겁니다.’
줘 보세요. 그다음 다른 불안이 나옵니다.
어떤 불안? ‘내가 오늘 가다가 죽으면 어떡하지?’
그런 것들은 우발적이기 때문에 자기가 통제가 안 돼요.

행7:42절 조금 더 봅시다. “이스라엘의 집이여 40년을 광야에서 너희가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으니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에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 말씀을 그대로 갖고 오는 이유가 이 시대가 그렇다라는 겁니다.
지금 스데반 집사님이 설교하는 시대가 오늘날도 마찬가지예요.

행7:52절에 보면 오시리라 예언한 자도 죽였고, 그전에 그 오신 예수님도 죽였고 그러면서
행7:53절에 “너희가 천사의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합니다.
천사의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않았다라고 표현을 해요.

이게 언어라는 게 얼마나 어려우냐? 하면
천사가 전하여 준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죠. 그러면 예수님을 믿어야 되잖아요.
그러면 ‘율법을 지킨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됩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피로 용서해 주는 그 자리로 들어가는 것이 지킴이에요.

의인을 죽였다 했잖아요.
율법을 지켰다면 예수님을 안 죽여야 되잖아요. 그런데 지킨 자들이 죽인 거예요.
이런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는 이유가 뭐냐? 하면
구약이 있는 이유가 뭐냐? 하면
십자가의 원수가 누가 되느냐라는 거예요. 십자가의 원수가.

마태복음 7장에 나오는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하는 자들”이 가장 악마적이 돼요.
왜냐하면 “너희들도 나를 본받아라” 이렇게 튀어나오기 때문에 그래요.
사도바울도 그렇게 살았는데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하죠? 그거는 본받고 싶어요.
근데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고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은
본받고 싶지 않아요.

그 말을 하는 순간 사람들이 바울을 어떻게 할까요? 떠나갑니다. 여러분.
떠나가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 정도로 기적 행하고 능력 행하고 했으면 사람들이 따라붙어야 되잖아요.
왜 따라붙지 않습니까? 따라가 보니까 남는 게 있어요? 없어요?
남는 게 없어요. 이게 구조가 비슷해요. 흐름이.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가 보니까 기대가 잔뜩 부풀어 오르잖아요.
바울이 복음을 전하니까 뭔가 그 속에 새로운 세계가 있느냐 하고,
내 꿈을 펼쳐주느냐? 자기 꿈일지도 몰라요. 근데 들어가 보니까 ‘바울파? 이거 좀 괜찮네’
괜찮잖아요. 근데 바울이 뭐라 합니까?
“내가 십자가 졌냐?”라고 얘기해요. 여러분 짜증 납니다.

여러분이 저를 지지한 한다 했을 때 ‘내가 십자가 안 졌는데 왜 나를 지지합니까?’
이거보다 불쾌한 이야기가 없어요. 그것도 대놓고 해버리잖아요. 쓰리쿠션도 아니고...
아니 바울파에 대해서 공격하는 것은 내가 인정한다는 거죠.
근데 내가 지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신이 진짜 십자가 복음을 전하지 않습니까?’ 라고 할 때
‘내 십자가 안 졌는데?’

바울은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그들의 노림수를 알아요.
우리 신학교 가면 맨날 하는 이야기가 ‘누구한테 배웠습니까? 어느 신학자 주장입니까?’ 그 하는 이야기가 뭐냐? 하면 ‘영광을 니가 받아라’ 이 얘기예요. 영광을.

다시 로마서로 돌아와서
롬11:33절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벌써 구약에도 다 나타났어요. 이 지혜가 십자가의 지혜가 맞는데
지금 방금 아모스 5장이나 스데반 집사님의 설교를 보게 되면 깊잖아요.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
분명히 구약을 보면 정답도 있고 정답 오답도 있잖아요.
그런데 그걸 아무리 찾아봐도 인간의 마지막 자리는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는 자리였다라는 거예요.

이제 다시 로마서로 돌아와서 이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풍성하다는 말을 우리가 좋아하잖아요. 그죠? 풍성하다는 말 좋아하잖아요.
풍성하려면 끝까지 모든 사람을 불순종 가운데 가둬둬야 돼요.
이게 풍성하다라는 표현이에요. 십자가의 지혜의 풍성하심.

다시 또 제가 걱정돼서 말씀드립니다마는 사도바울이 죄인 중에 괴수라 하잖아요.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라는 것은 자신을 뭘로 봐요?
지금 철저한 죄인으로 본다는 겁니다.
확신, 이거 소용없다니까요. 확신.
왜냐하면 이 깊은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을 드러내기 위한 사도바울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로마서 7장 8장이 너무나 중요한 겁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믿음이 중요하고요.
아브라함의 믿음을 추적해서 창세기 11장 끝부터 12장 14장 쭉 이렇게 넘어가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추적해 보면 무슨 얘기가 나와야 되는가? 하면 이 얘기가 나와야 돼요.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하죠.
왜? 이삭을 바쳤으면 그다음에 뭔가 괜찮은 행위가 나와야 되는데 일상으로 돌아가버려요.
뭔가 이삭을 바치고 인정을 받았으면 그다음 뭔가 있어야 되잖아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식 낳고 잘 먹고 잘 살아요. 그냥.

다윗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죠.
하나님이 먼저 선택을 했잖아요.
그러면 선택받은 다윗이 괜찮게 그 하나님이 세운 왕다운 면모를 보여줘야 되잖아요.
그런데 완전히 다윗 왕을 어디로 꼴아박게 합니까?
십자가의 원수로 만들죠. 하나님의 원수로 만들어요.

그래서 로마서 3장 거기에서 다윗을 이야기할 때 얼마나 놀라운 이야기를 해버립니까?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주님의 판단을 인간들이 헤아릴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헤아릴 수 없다 이 얘기예요.
그런데 주님은 판단 받으실 때 반드시 이깁니다.
왜? 주님의 판단은 인간은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에 그래요.
지금 사도 바울이 그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선택,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이 아니요, 은혜...
뭐 이런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이 성도라는 자체가 십자가 사건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몸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이 육에 속한 우리들은 계속해서 선악을 알잖아요. 계속해서 정답을 갖고 싶은 겁니다.
제발 정답을 갖지 말라는 말은 우리는 정답을 갖겠다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라는 거예요.
말씀을 제대로 해석을 해야 돼요.

제가 지금 설교를 하면서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고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하니까 이 말을 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그의 길을 찾았다. 측량했다.’라는 것이 계속 나오게 돼 있어요. 인간은.
계속 나온다고요.

나오니까 사도바울이
판단은 측량치 못할 거고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거라는 거예요. 상상도 못한 일이죠.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하면 반드시 그들은 선택을 받아서 하나님의 사랑을 입어서 천국을 가야 되는데 그들을 잘라버렸죠.
하나님의 길을 어떻게 찾아요?
그러면 ‘예수 믿으면 안 됩니까?’ 그게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끝에 하시는 말씀이 롬11:34절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누구냐? 라는 거예요. 누구?
고린도전서에서는 물론 하나님의 영 외에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 자가 알 분이 없다 했는데
하나님의 영만이 알지 내가 아는 게 아니잖아요.

사람들은 성령이 임했으니까 ‘내가 하나님의 마음을 안다’ 이렇게 생각을 해요. 사기꾼들입니다.
성령이 임하면 십자가를 전하죠. 복음을 전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롬11:35절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이 얘기를 왜 합니까? 누가 먼저 주께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너희로부터 출발하는 게 뭐가 있느냐? 라는 거예요. 너그로부터.
근데 복음을 전해주면 (어디로부터 출발해요?) 복음이 나한테 들어오니까 나로부터 출발합니다.

그래서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충격적입니다. 이건.
시작도 주님이고 과정도 주님이고 끝도 주님이에요.
그런데 이 주님은 누굽니까? 십자가에 못 박힌 주님. 십자가의 지혜가 돼요.

‘아니 목사님 이거 하나님이지 않습니까?’ 맞아요.
그 하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가 돼요.

그러니 이 내용은 이제 골로새서로 가면
“모든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아들로 말미암고” 이렇게 표현합니다.
성경은 번갈아 표현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아들’이라는 분을 통해서만 아버지가 그만큼만 드러나기 때문에 그래요.
제발 ‘아들이 이만큼 있는데 하나님은 이만할 거야’ 요게 우상입니다.
아니 신학교에서 다 가르치거든요.
하나님은 자기 계시를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준다 했잖아요.
마지막 때는 아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줬다면
아들 범위 밖은 하나님이 아니에요.

근데 대부분 신학자나 목사들은 아들은 요만하게 그려놓고 하나님은 이만큼 그려요.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져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지금 로마서에서는 번갈아 쓰는 겁니다.
서신서에서는 번갈아 하나님을 쓰고, 아들을 쓰고. 번갈아 쓰는 거예요.

“아버지로 말미암고”라고 해도 이 아버지는 십자가 지신 아들을 통해서만 증거되기 때문에
이분이 주잖아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이 주가 돼요.
예수님이 주가 되심으로 아버지의 주되심을 드러내거든요.

출발이 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출발을 해서 십자가에서 나오고
십자가로 흘러가고 과정이 되고 십자가로 돌아가요.
여기에는 ‘나는 뭐냐?’라는 겁니다. 나는?
나는 아는 자, 하나님의 그 깊은 하나님의 길을 아는 자가 되면 내가 가치 있는 자가 되죠.

그런데 이렇게 돼버리면 성도는 십자가의 증인이 되는 겁니다.
사도바울이 그러한 모습이에요.
‘나는 복음을 알았다.’ ‘나는 이제 천국 백성이 되었다’라고 하면 자기를 가치있게 여기는 거예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의 피로 생성된 저희들이기에 우리가 무엇을 하든 어떤 일을 당하든 어떤 환경을 당하든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가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증거의 삶임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러하기에 주님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범사에 감사하는 인생들이 되게 하여 주시고,
주의 긍휼만을 뿜어내는 십자가 사랑만을 자랑하는 주의 백성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십자가 지신 주님으로부터 나와서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가는 그 일에 마음껏 사용되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