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0 로마서 강해 111강 롬 12:19-21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하나님 말씀, 로마서 12장 19절에서 2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롬12:19~21)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아멘

사도 바울이 “내 사랑하는 자들아” 이렇게 호칭을 합니다. 부르죠.
말씀을 듣는 상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은 자예요.
로마서에 의하면 ‘은혜로 택하심을 입은 자’로서 ‘남은 자’들입니다.
그러니 남은 자들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오늘 이 본문 말씀이 해당 사항이 없다라는 겁니다.

말씀이라는 것은 원래 자기 백성에게만 주시는 말씀이죠.
율법 같은 경우에도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구속받은 하나님의 장자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이 말씀은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아닌 자들을 피해 가는 말씀이에요.

암 치료할 때 표적 치료라는 게 있잖아요.
이전까지는 표적 치료가 안 되니까 사람에게 유리한 것들을
사람에게 이렇게 해롭지 않는 것들조차도 파괴하는 그런 것을 했지만

이 복음이라는 것은 우리의 눈에는 명확하게 알곡과 가라지를 가려내지 않는 것 같지만
복음의 위력은 철저하게 갈라냅니다.
문제는 무엇이냐? 하면 이 성질 급한 우리들이 본인이 골라잡으려고 해요.
‘이놈은 돼지고 저 사람은 알곡이고...’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라고 말씀을 하신다는 것은
은혜로 택하심을 입었고 남은 자임에도 불구하고 원수를 갚겠다는 생각이 있다는 말입니까?
없다는 말입니까? 있다는 말이잖아요.

“친히 원수를 갚지 말라”라고 말씀을 하는 이유는
이 은혜를 받았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성질을 부리면서 본인이 원수를 갚으려고 하죠.

근데 여기에서 문제가 뭐냐? 하면 ‘원수가 누구냐?’ 라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이미 정답을 다 알고 있죠.
원수가 누굽니까? 마귀잖아요.
그러면 마귀한테 원수를 어떻게 갚아요?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죠.
나의 원수는 나를 반대하는 남편이 될 수 있고 아내가 될 수 있고 자식이 될 수 있잖아요.
벌써 제가 정답부터 말씀드렸잖아요.
원수의 이중성이 있거든요.

원수를 갚지 말라고 했을 때는 그 원수가 배후로는 마귀지만 사람이라는 거죠. 사람.
그래서 이 원수에 대해서 먼저 우리가 말씀을 통하여서 살펴봐야 됩니다.
로마서 12장 지금 19절 이하에 나오는 이 원수는
이미 로마서 5장이나 8장에서도 그 원수라는 의미를 이미 말씀을 한 번 하셨어요.

그러면 로마서에 나오는 이 원수는 무엇을 깔고 있느냐? 하면
사복음서를 깔고 있고 사복음서 이전에 구약을 깔고 있어요.
왜 이렇게 까느냐? 라고 하면
이 원수 개념을 말씀을 하면 인간들은,
성령 받은 사람은, 이 원수 갚지 말라는 말씀 앞에 죄인이 되면
이 원수를 갚지 말라는 이 말씀 속에서 원수의 의미와
원수의 의미의 이중성을 모두 포괄해서 말씀을 듣게 돼요.

그런데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이 말씀을 그렇게 안 들어요.
창세기 3장 15절을 봅시다.
원수 관계가 언제 처음 등장을 하느냐? 라고 할 때는
뱀의 유혹을 받아 선악과를 먹은 이후에 원수 관계가 형성이 되는데
하나님께서 뱀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창3:15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유명한 하나님의 약속이죠.
이 말씀을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자 여기에서 여자는 누구고, 뱀은 누구며,
여자의 후손은 누구며, 뱀의 후손은 누구냐? 라는 거예요.

이 말씀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우리는 곧장 ‘나는 누구의 후손입니까?’ 이래 가거든요. 물론 가도 돼요.
‘나는 여자의 후손입니까? 뱀의 후손입니까?’ 사람들은 말씀을 자꾸 그렇게 해석을 해요.

그렇게 해석을 하게 되면 “원수를 친히 갚지 말라”는 말씀을 안 들어요.
왜? 내가 여자의 후손이니까.
‘나는 나다’가 되죠.

지금 흥미로운 점은 여자의 후손, 여자라고 했을 때
뱀의 후손, 뱀이라고 했을 때 이 뱀이 우리가 흔히 보는 동물의 왕국에서 보는 그 뱀입니까?
창세기에서는 실제로 뱀이에요. 창세기에서는.
실제로 땅으로 기어다니는 뱀이 아니라 발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주를 받아서 이제 기어다니게 되는데
그 실제 뱀을 통하여서 이 마귀가 말을 한 거고
하나님께서는 이 뱀에게 말씀을 하는 거예요.

여러분 이렇게 말씀하시는 게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이 교인들이나 성도들은 문제가 뭐냐? 하면 말씀을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거예요.
무조건 하나님의 말씀이니까 ‘믿자’라고 하는 겁니다. ‘믿자’라고 해놓고 나중에 대학생쯤 되면
철학책이나 역사책 다른 종교 책을 읽기 시작하면
‘내가 믿음이 엉터리네.’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그 소싯적 어릴 때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나중에 대학을 가서 교회를 안 다니는 경우가 굉장히 많잖아요.
왜 안 가느냐? 요즘은 대학생들이 책을 안 읽어요. 다는 안 그렇지만.
왜 책을 안 읽었냐? 하면 유튜브를 보거든요.
그 유튜브를 보면 유튜브에도 책을 읽어주는 게 있어요. 그 책 읽어주는 건 읽느냐?
아니에요. summary도 안 읽어요.
그러면 남이 말하는 1분짜리 short를 듣는 거예요. 생각을 안 하죠.

그러나 한 10년 20년 전쯤에 대학생들은 책을 읽고 고민을 했어요.
제가 지금, 지금 대학생들을 욕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읽다 보면 사람들이 사고를 하게 돼 있어요. 이게 옳은지 그른지 따지게 돼 있어요.
요즘은 따지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왜? 피곤해요. 왜? 돈만 있으면 되잖아요.

그 당시에 사람들이 책을 읽고 성경과 비교를 해보니까
종교의 세계에 있어서 창세기 같은 이야기가 전 세계적으로 한두 개가 아닌 거예요.
뱀에 대한 이야기, 용에 대한 이 신화, 이런 것들이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성경 말씀에 대해서 무작정, 무조건 믿는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갈라지느냐? 하면
한쪽은 맹종하는 자들이 있죠. ‘무조건 믿습니다. 무조건.’
이런 사람들이 제가 보기에 대부분이 저 광화문이나 여의도 가는 사람들이에요.

그리고 그 반대로 고민을 하고 책을 읽고 철학책도 좀 읽어보고
사고의 폭을 넓힌 사람들은 어디로 가느냐? 하면
‘이거 다 지어낸 이야기야. 그냥 종교일 뿐이야. 많은 신화 중에 하나일 뿐이야’ 이렇게 가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이 누구를 공격하는가? 하면 여의도와 광화문을 공격해요.

이 좌파라고, 흔히 말하는 (이게 이미 우리의 언어니까) 좌파 방송에 나와서 하는 목사들이나
어쨌든 기독교 계통에서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우파를 비판할 때 딱 그 수준입니다.
성경을 하나도 몰라요.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느냐? 하면 목사들이 공부를 안 해요.
그럼 ‘목사님 공부 안 하고 성령 받으면 안 됩니까?’
맞아요. 성령을 받으면 돼요. 그런데 성령은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말씀을 통해서 성령이 역사한다’라고 말은 해놓고 말씀을 연구를 안 해요.
깊이 있게 들어가서 말씀을 연구하고, 상고하고,
그리고 이 언어 체계가 어떻게 되어 있고,
그리고 본인 자체가 어떤 위치에 있는가를 파악을 해야 되거든요.

우리 한 40~50년 전에 목사들이 다 무식한 사람들이 목사가 많이 되었잖아요.
선교사들은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왔어요. 물론 초창기에 똑똑한 사람들부터 했지만
그 사람들이 이 말씀을 대할 때 자기가 처한 위치 있잖아요. 위치.
그러니까 중국어로 성경을 번역할 때 하나님을 ‘상띠’라고 번역했거든요.
‘상띠’라고 번역하는 순간, 이미 중국 사람들은 상띠 개념을 갖고 들어온단 말입니다.
그러면 설교를 할 때 그 ‘상띠’라는, 옥황상제 있잖아요. 상제.
그 상제를 (상띠라 하니까 못 알아들으셨구나. 지금 중국에서 오신 분들은 알아듣는데...
죄송합니다. 오늘부터 10시 30분부터 한다는 걸 제가 광고를 해야 되는데 못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우리 모임의 이 여건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 번역을 할 때 그렇게 했으면 ‘이걸 그러면 제대로 번역해야 되느냐?’
예를 들어 이런 게 있어요. 카톨릭 성경은 ‘하느님’으로 번역하거든요.
그러면 또 개신교에서는 ‘하나님으로 해야 된다.’
이렇게 논쟁을 하는 것이 뭐 한편으로는 괜찮아요.
그런데 ‘하느님’ 하든 ‘하나님’ 하든 이미 인간들이 갖고 있는 개념이 똑같아 있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라고 했을 때, ‘하느님’이라 했을 때
지금 구약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하잖아요.
똑같이 엘로힘인데 엘로힘은 엘로힘인데 한쪽은 ‘이스라엘의 엘로힘’이에요.
이스라엘의 엘이에요. 하나님이에요.

그러면 기존에 갖고 있던 ‘하나님 개념’을 부정하고,
그 부정하는 것 속에 무엇이 들어 있어요? ‘이스라엘의 하나님’까지 들어 있거든요.
그것을 포함하여서 제대로 된 하나님을 설교를 해야 되는데

목사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면
‘나는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대로 믿으면 된다’라는 거예요.
그때부터 사이비, 이단, 온갖 집단이 다 생기는 겁니다.
자기는 지금 어느 세계에서 태어난 걸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성령을 받게 되면 그들은 어떤 망상을 하느냐? 하면
오순절 날 같은 성령을 받게 되고 몸이 뜨거워지고 막 그렇게 되면 자기는 성경을 다 깨닫는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우리는 그런 생각 안 해봤습니까?
아마 저 나이 때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부흥회 때마다 성령 충만을 간구했잖아요.
안 다녀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는 그렇게 했거든요.
그러면 성령만 오면 말씀이 다 보이고, 깨닫게 되고...ㅎㅎ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있잖아요. 부흥사들이 설교를 할 때 ‘나는 몰랐는데 성령을 받으니까 피아노도 막 치게 되고...’ 이 구라쟁이들이죠. ‘말씀이 깨달아지더라’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주님은 절대로 그렇게 일을 안 합니다.

성경을 자세히 보면 주님은 철저하게
그 상황과 형편에 맞추어서 죄를 드러내면서 말씀을 하나하나 알아가게 해요.
여러분 성경 어디에도 한꺼번에 다 깨달았다는 게 없어요.
한꺼번에 깨달은 게 없어요.

사도 바울조차 뭐냐? 하면
복음을 위해 목숨을 버렸잖아요. 그만큼 고생을 했는데 사단의 가시를 빼달라고 하잖아요?
왜 그 과정 속으로 집어넣습니까?
주님은 죄인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 창세기 3장 15절에 대한 것도 기분이 나빠야 돼요.
왜? 지금 누구와 대화를 합니까? 하나님이?
사람은 빠져버립니다. 남자 여자 빼놓고 뱀에게 이야기하는 거예요. 뱀에게.

그러면 여자와 여자의 후손은 어떻게 드러나느냐? 하면
뱀에 의해서 여자와 여자의 후손이 드러나게 돼 있어요. 맞잖아요. 지금.

“내가 너로”
뱀이 우선이에요.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한다는 거예요. 너로.
뱀이 주도권을 행사하는 겁니다. 뱀에 의해서 여자와 여자의 후손이 드러나요.

그런데 선악과를 먹었잖아요. 이미 아담과 여자가.
이 말씀을 알았잖아요. 알면 어떻게 해석하겠습니까?
‘여자는 여자다’ 하와가 그렇게 생각할 거 아닙니까. 아담도 그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여자를 ‘하와’라 하죠. ‘산 자의 어미’로.

그렇게 이름을 바꾼 이유가 뭐냐? 하면
이 말씀을 해석하거든요. 해석을 할 때 ‘여자는 여자다.’
여러분 여성분들 계시잖아요. ‘여자가 여자지 그러면 여자가 남자냐?’

우리가 지금 복음을 안다라고 하지만
수준이 이 아담이나 이 하와 수준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되게 높아요.
하와 입장에서도 ‘내가 여자라’는 거예요. 내가.
내가 여자면 여자와 뱀이 원수니까 ‘이놈의 뱀, 뱀. 나의 원수야’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죠.
아담도 그렇게 생각할 거고.

그러면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친다고 했잖아요?
그러면 자기는 여자잖아요. 그럼 여자의 후손은 단수거든요. 남성 단수로 돼 있어요.
그러면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칠 거니까
나와 나의 자녀가 뱀의 원수라고 이들은 규정을 하는 겁니다. 아담과 여자가.
그래서 아들을 낳았을 때 ‘가인’이라고 하죠. ‘가인’의 뜻은 굉장히 좋아요. 그 의미가.

여러분 소설책에는 가인을 나쁘게 하는데
그 가인을 주인공으로 삼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가인의 뜻은 굉장히 훌륭한 뜻이에요.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케 되었다”라는 겁니다.
그러면 이 아들은 내겁니까? 아닙니까? 아니라는 거예요.
그 정도의 믿음을 갖고 있는 게 가인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여자 입장에서는 이제 나와 이 나의 후손인 가인이 뱀과 원수가 되어서
서로가 치고받고, 종국적으로는 이 여자의 후손, 내 아들이 뱀을 칠 것이라고 생각을 한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딜레이를 시켰습니다.
딜레이를 시키면, 이 연기를 시키면 인간 속에서는 온갖 해석이 다 나오기 시작해요.
그러면서 아들을 하나 더 주셨어요. 더 주니까 이제 분노입니다. 분노.
여러분 ‘아벨’ 이름이 좋은 걸로 생각했죠?
‘아벨’ 이름 하나도 안 좋아요. ‘허무하다’는 뜻이에요. 허무하다.

왜 허무하냐?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쳐야 되는데 단수가 돼야 되는데 복수가 되니까 혼란이 올 거 아닙니까?
아담과 여자의 모습을 보게 되면 말씀을 철석같이 믿었다라는 걸 볼 수 있어요.
원래 철석같이 믿다가 안 되면 분노 게이지가 올라가잖아요.
아마 우리 사람들 관계에서도 그렇잖아요.
믿었는데 배신하면 이 원수 관계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관계로 이렇게 바뀌게 돼 있어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이제 ‘아벨’이라 이름함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우리의 입장에서 누가 하나님의 원수로 지금 만들어지게 됐습니까?
‘하나님의 원수’라 하지 말고, 누가 뱀이고, 누가 여자고, 여자의 후손이 누굽니까?
안 드러났죠. 아직 안 드러났어요.

그런데 누가 뱀의 편에 있어요? 지금.
아담과 여자가 뱀의 편에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얼마나 이 선악과를 먹은 자들의 죄를 치밀하게 치고 들어오는지를 보셔야 돼요.

그다음을 보게 되면 하나님께서 이 가인과 아벨이 각자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고
아벨은 목축하는 자였기 때문에 기름과 그 제물로 제사를 드렸고
이쪽은 농산물로 제사를 드렸는데
하나님이 가인과 그 제물은 안 받고 아벨과 그 제물은 받았어요. 아벨과 그 제물을 받았어요.

그러면 뱀의 머리를 칠 여자의 후손이라면 둘 중에 누가 살아남아야 되죠?
이렇게 방금 질문을 했는데 살아난 자가 여자의 후손일 것 아닙니까? 논리에 의하면.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가인이 아벨을 죽여버립니다. 이 충격적인 상황이에요.
가인이 누가 보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죠. 그죠?
불순종한 것은 누구의 모습을 닮았습니까?
선악과를 따먹은 자의 모습을 닮았죠.
그러면 뱀에게 귀속된 거잖아요. 가인이.

그렇다면 가인은 누구의 후손이 되죠? 뱀의 후손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여자의 후손은?
죽었어요. ‘죽었다’라는 것은 ‘없다’라는 겁니다.

지금 창세기 3장 15절에서 제가 창세기 4장으로 넘어갔잖아요.
원수 관계가 원래 뱀과 여자,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이 원수 관계였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4장으로 넘어가면 ‘나의 원수는 누가 만드느냐?’ 하면
하나님께서 가인과 그 제물을 안 받고 아벨과 그 제물을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가인이 자신의 원수가 만들어졌어요. 원수가 누가 됩니까? 아벨이 된 거예요.

아벨 쪽에서는 원수가 있어요? 없어요? 없다니까요. 원수가.
죽임을 당하니까 가인이 원수로 여겨서 아벨을 죽이니까
그 아벨 쪽의 원수가 가인으로 드러나게 되는 겁니다.

이제는 이 원수 관계가 어떻게 설정되느냐? 할 때는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 그것이 뱀이 아니었고 똑같이 아담의 자손이었는데
이 둘 중에 하나는 여자의 후손으로 드러나고 다른 하나는 뱀의 후손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겁니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이냐? 하면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이 이 싸움의 현장에서 지속이 되느냐? 할 때는
안 돼요. 이것이.
노아 홍수 심판으로 가면 모두가 다 누구의 후손이 돼요?
“어려서부터 그 마음의 생각이 악하다”라고 했잖아요.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가 다 뱀의 후손입니다.

뱀의 후손인데 누가 여자의 후손으로 등장하느냐? 하면
여자의 후손의 기능을 보여줄 노아가 은혜를 입음으로 말미암아
노아는 무슨 요소를 다 담게 되느냐? 하면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 요소를 다 담은 자가 돼요.
그래서 나온 것이 함과 함의 자손과 그다음 샘의 자손의 싸움이죠.
축복과 저주가 거기에서 나오게 된 겁니다.

이런 과정들이 진행이 되면서
이제 출애굽기로 넘어가게 되면 원수가 누군지, 이제 국가적으로 나타나게 돼 있어요. 국가적으로.
그것이 바로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만드신 하나님의 장자,
장자를 대적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원수가 됩니다.

출애굽기 15장 6절을 보겠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이 원수라고 하면 대적, 증오의 관계 그런 겁니다.

그 원수가 누구냐? 하면 이 바로의 군대예요.
이 바로의 군대는 여호와의 원수가 됩니다.
그 여호와의 원수가 곧 누구의 원수가 되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장자잖아요.
하나님의 아들이잖아요. 그러면 이스라엘의 원수가 되는 겁니다.

이것은 어떻게 연결되느냐? 하면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때 누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수가 되느냐? 하면
그 땅에 사는 자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수가 돼요. 이스라엘의 원수가 됩니다.
원수 관계가 이렇게 진행이 돼요.
이것이 바로 일차적인 원수예요.

그다음 또 하나의 원수가 있어요. 또 하나의 원수.
그것은 출애굽을 통하여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갔는데
약속의 땅으로 들어간 이스라엘 가운데 원수가 생깁니다.

그게 레위기 19장 18절을 봅시다. 17절부터 보면
레19:17~18절“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이웃을 인하여 죄를 당치 않도록 그를 반드시 책선하라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여기에 보면 형제들 가운데 원수가 발생해요.
그러면 이 원수들은 어떤 자들입니까? 율법 위반자가 되겠죠. 그렇죠?
사기친다든가 내 형제를 해코지해서 죽인다든가 그러한 것들.

그래서 “원수를 갚지 말라”라고 할 때
여기에서 원수는, 이스라엘 내부에 있는 율법 위반자들이 원수가 돼요.
제가 원수의 종류가 둘이라고 했죠?
이스라엘의 대적이 원수고, 이스라엘 안에서 율법 위반자를 통한 그 원수 발생이죠.

그런데 이스라엘의 대적에 대한 원수는 진멸이거든요.
그런데 이스라엘 내부에서의 원수는 어떻게 합니까? “갚지 말라”라고 하죠.
오늘 본문이나 아니면 이 신명기에 나오는 말씀에 의하면 원수 갚는 것은 주께 있어요.
그리고 법대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됩니다.
그것이 지금 여기에 나오는 이 원수에 대한 의미예요.

그런데 여기에서 ‘또 다른 원수’가 만들어집니다.
‘또 다른 원수’가 무엇이냐? 하면 레위기 26장 25절이에요. 23절부터 보면
“이런 일을 당하여도~”
그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했을 때 하나님께서 진노를 내립니다. 진노를 내려도 이들은 돌아오지 않아요. 돌아오지 않으니까
“이런 일을 당하여도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를 대항할찐대 나 곧 나도 너희에게 대항하여 너희 죄를 인하여 너희를 칠배나 더 칠찌라 내가 칼을 너희에게로 가져다가 너희의 배약한 원수를 갚을 것이며”

언약 배반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원수가 돼요.
언약 배반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원수가 돼요.

그러면 원수가 몇 종류입니까?
이방 나라가 원수고 그죠? 이방 나라가 이스라엘의 원수고
이스라엘 안에 율법 위반자가 원수로 드러나고
그리고 언약 배반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원수가 돼요.

이 개념을 어떻게 정리할 겁니까?
사실 정리는 되는데 이걸 정리한다고 해서 구원은 못 받거든요.
이 내용들이 있는 이유가 뭐냐? 하면 죄의 깊이를 드러내는 방식이에요.

우리는 당연히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이스라엘의 대적, 하나님의 대적이 바로왕이니까 바로는 누구예요?
당연히 뱀의 후손이라고 확정을 하겠죠.
그러면 이스라엘은 누굽니까? 여자의 후손이라고 확정할 거 아닙니까?
확정했는데 내부에서 율법 위반자가 원수가 발생함으로 말미암아
그 원수는 또 뭐가 돼요? 뱀의 후손이 되는데
근데 그 원수를 갚지 말라 하고 사랑하라고 해요.

이런 상황에서 언약을 배반한 그들이 자기 자신들은 여자의 후손이라고 확신을 하고 있는데
언약을 배반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장자가 하나님의 원수가 돼버려요.

그러면 이스라엘이 뭐가 되죠? 여자의 후손이었다가, 뱀의 후손이었다가...
그러면 오늘날 똑똑한 사람들은 이 말씀을 보면서 어디에 장단을 맞추겠어요?
골라 잡는 거예요. 골라 잡는 거. 뽑기 하는 거 있잖아요. 뽑기.
인형 뽑기 할 때 내가 좋아하는 걸 뽑듯이 뽑는, 그런 방식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거예요.

성경 해석은 못 합니다.
왜? 성경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때문에 해석이 안 돼요.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요구하는 왕을 주는데 이제 사무엘상 12장 10절을 보겠습니다.
삼상12:10~11절“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섬기므로 범죄하였나이다 그러하오나 이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를 섬기겠나이다 하매 여호와께서 여룹바알과 베단과 입다와 나 사무엘을 보내사 너희를 너희 사방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사 너희로 안전히 거하게 하셨거늘”
주변 나라가 이스라엘의 원수가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미 레위기에서 언약 배반한 그들이 하나님의 원수가 된다라고 했거든요.
지금 이 상황에서 주변 나라가 원수가 되는데 사무엘하 12장 14절을 봅시다.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를 범한 이후에 밧세바가 임신을 했잖아요. 이게 율법을 위반했거든요.
율법을 위반한 그가 율법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이 뭐냐? 하면
계엄령입니다. 잠이 깨죠? ㅎㅎ

어떻게 하느냐? 하면 죽여버리죠. 누구를? 밧세바를.
죽여버리면 이게 증거물이 없을 거 아닙니까? 그런 상황에서 이제 선지자 나단이 찾아와서
당신이 바로 이 사악한 부자, 양이 엄청 많으면서 가난한 자의 딸같이 여기는 그 양을 뺏어서 나그네를 대접하는 그러한 악한 자입니다라고 할 때 이제 다윗이 자기의 죄를 회개하는데

삼하12:14절을 보면 “이 일로 인하여 여호와의 원수로 크게 훼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의 낳은 아이가 정녕 죽으리이다 하고”
여기에 보면 ‘여호와의 원수’가 나옵니다.
그럼 ‘여호와의 원수는 누구냐?’ 라고 우리가 이야기를 할 때 마귀일 수 있죠. 마귀일 수 있고.
또 한쪽은 이방 나라일 수도 있는데
지금 여기에서 다윗이 율법을 위반했거든요. 왕으로서.
율법을 위반하니까 여호와의 원수가 훼방거리가 되는 거예요. 훼방거리.

‘아니 율법을 위반했으면 왕 자리에서 내려오게 해야 되지’
왕권을 안 뺏습니다. 안 뺐으니까 이제 여호와의 원수가 시비를 거는 거죠.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니 아이가 죽을 거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훼방거리를 없애는 방법이 무엇이냐? 하면 아이의 죽음이에요. 아이의 죽음.
이것이 훼방거리를 없애는 방법이에요.

이렇게 되어지면 어떤 사태가 발생하느냐?라고 하면 어떤 사태가 발생할까요?
누가 누구를 훼방할까요?

이전에 우리가 먼저 생각해야 되는 것이
다윗 왕이 사울 왕으로부터 엄청난 핍박과 공격을 받았거든요.
사무엘하 22장 1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대적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모든 대적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했다라는 거거든요.

다윗의 원수가 누구냐? 하면 주변의 나라들뿐만 아니고 사울 왕,
또 뿐만 아니라 누가 또 포함되죠? 다윗의 아들들, 그들이 모두가 다 다윗의 대적이 돼요.
그러니 ‘여호와의 원수’를 이야기를 할 때 ‘다윗의 원수’가 ‘여호와의 원수’가 돼요.
다윗의 원수가 여호와의 원수가 되는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
이 원수가, 여호와의 원수가 훼방을 한다고 했을 때
훼방 기준이 무엇이냐? 라고 하는 겁니다. 훼방 기준이.
처음에는 율법이었죠.
우리아의 아내를 범했기 때문에 율법대로 행하지 않는 왕이 왕일 수 없다라는 겁니다.
그 수준이 누구 왕이죠? 사울 왕이잖아요.
‘그러면 사울 왕을 폐했다면 다윗 왕도 폐해야 되지 않느냐?’라는 거예요.
그 시비가 왔을 때 아들을 죽여버립니다.

죽여서 이제 다윗 언약 세계 속으로 다윗을 세웠을 때
이제 이 대적들은 뭘 갖고 계속 시비를 걸까요?
다윗 쪽에서는 무엇으로 장착되어 있느냐? 하면
이 아들을 죽인 그 죽음으로,
이걸 다르게 표현하면, 우리아의 죽음으로 다윗은 의롭게 된 거거든요.
예수 그리스도께로 와버리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된 거예요.

이 원수는 그것을 모르죠. 모르니까 압살롬이나 이런 자들이 왕권만 챙기면 돼요.
그리고 분노하죠. ‘왜 율법대로 시행하지 않느냐? 법대로 해야 되지 않느냐?’
그런 자들이 바로 이 여호와의 원수로 행세하는 자들이 됩니다.

그래서 이 여호와의 원수들은 다윗 왕에게 시비를 거는데 어떻게 시비를 겁니까?
‘율법대로 안 살았는데 그런 게 어딨어? 당신은 왕 자격이 없어.’ 이런 논리를 갖고 오는 거예요.
그래서 시편에 보면 이 원수에 대한 이 기도가 엄청나게 많이 나옵니다.
시편 3편을 보겠습니다.
[다윗이 그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에 지은 시]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많은 사람이 있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
그 대적들이 다윗을 향해서 이렇게 공격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다윗이 쫓겨갈 때 쫓겨가는 그 원인을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해서 쫓겨간다’는 거예요.
그러면 왜 도움을 못 얻습니까?
우리아의 아내를 범한 그것도 시비를 걸고 있고
왜 이 자신의 여동생 다말의 이 문제에 대해서 법대로 처결하지 않느냐?라는 거죠.
여러분 법대로 처결하는 게 하나님이 세우신 왕답잖아요.　
그런데 그런 처결을 안 하는 겁니다. 안 하니까 너 모양이 지금 쫓겨다니는 모양이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누구 편을 들겠어요?
옳은 편을 들잖아요. 기본적으로.
누가 보더라도 다윗은 옳지 않는 거예요.
우리들이야 다윗 왕이 뭐 성군이라 이렇게 부를지 모르지만
실제로 그 세계 속으로 들어가면 다윗 왕 편을 들 사람 거의 없을 건데요.

그래서 지금 여기에서 다윗을 대적하는 자들이 다윗의 원수가 되고
다윗의 원수가 곧 이제 여호와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겁니다.
이 과정을 지금 넣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는 이 시편을 보면서 다윗이 원수를 갚아달라고 기도하잖아요?
그러면 우리도 시편을 묵상할 때 주여 우리의 원수를 갚아달라고 기도하면 될까요? 안 될까요?
그렇게 기도한 자들이 누군가? 하면 바리새인과 서기관입니다.

그러니까 시편을 묵상한다는 것은 죽어야 된다는 이야기예요.
왜냐하면 시편의 완성이 예수님이기 때문에.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큐티라는 명목으로 기도하고 성경 읽으면서
이런 대목이 나오면 ‘내 원수가 주의 원수다.’ 이래 가요.
자기가 주의 원수인데.
그러한 말씀들이 이 시편에 기록되어 있는 겁니다.

그러니 이 대적들이 원수였다가, 이스라엘 내부에서 원수였다가, 이스라엘이 원수였다가,
그다음 다윗의 대적들이 원수였다가, 다윗도 원수였고...
여기에서 우리가 골라 잡을 수 있는 게 없어요.
죄인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이 다윗이 시편 110편에 이런 예언을 하죠.
시편 110편은 굉장히 중요한 말씀인데 1절 보면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우리는 곧장 예수님께로 이동하면 돼요. 예수님께로 이동하면 됩니다.

문제는 이 원수라는 것이 언제 제대로 밝혀지고,
“주께서 내 주에게 이르시되” 이 주와 주도 언제 드러나느냐? 가 관건이 돼요. 관건이.

이 말씀을 유대인들이 모르는 게 아닙니다.
알고 있지만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드러난 이후에야 쉽죠. 그죠?
예수님이 주님이고 그 예수님의 아버지가 주잖아요.
그러면 그 “아버지 주께서 주 되신 예수님께 이르시되 예수님의 원수가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예수님)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우편의 자리는 시다 자리가 아니고 주의 자리예요.
심판주의 자리에 앉아 있으라는 이 말씀을 지금 시편 110편에서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이러한 내용들과 동시에 이 선지서에나 이런 예언서들을 보게 되면 이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스라엘이 언약을 배반해서 하나님의 원수가 되어서 심판을 당한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심판 당한 그들을 구원할 때 누구를 또 하나님의 원수로 봅니까?
이스라엘을 심판한 그들을 하나님의 원수로 보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보내실 때는
이스라엘의 원수를 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방식으로 메시야가 올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이렇게 통합이 돼요. 예수님 당시가 되면.

세례 요한이 기다린 하나님 나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고 했을 때
그 천국은 철저하게 회개한 자와 열매 맺는 자들이 들어가는 천국이고
그렇지 않은 자들을 심판하는 천국입니다.

제자들도 마찬가지예요.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자신들은 하나님의 원수가 아니고, 하나님 편이고,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원수가 되어서 심판을 받아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이러한 구약 배경을 일단 깔고 마태복음 5장 43절을 보겠습니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렇게 나오거든요.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를 핍박하는 자” 이게 중요해요.

왜 핍박 받습니까? 5장 12절에 보면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예수님 때문에 핍박을 받는 거예요. 예수님 때문에.

그러니까 복음을 전할 때 누가 만들어지느냐? 하면 원수가 만들어지는데
그 원수에 대해서
이 율법에서는 미워하라 이렇게 했지만,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해요.
이 구약을 다 갖고 오셔가지고 새로운 원수 관계가 형성이 되죠.

그러면 예수님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자기 백성, 그 피로 만들어진 백성에 의해서 복음이 전파되면
복음이 전파되는 그 자리에 원수가 생성이 되고
그 원수에 대해서 너희들은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라는 겁니다.
이게 지금 마태복음 5장 43절의 말씀입니다.

그럼 ‘원수가 누구냐?’ 라는 거예요. 원수가.

근본적으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을 때는 로마서 5장에 나오거든요.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케 하셨다”라고 해요.
모든 인간들이 원수예요.

원수인데 놀랍게도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이 말씀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만듭니다.
그들이 누구냐? 하면 복음의 증인들이에요.
그중에 한 사람을 대표적인 사람을 들면 스데반 집사님이에요.
스데반 집사님이 복음을 전할 때 돌을 던졌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미워합니까? 안 합니까? 기도하죠.
와~ 이거 정말, 이거 불가능하잖아요?
‘에이 목사님 그런 사람도 있잖아요?’ 있어요.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주님이 하시는 일을 악마도 똑같이 할 수 있다라는 걸 알아야 돼요.
동시에 주님이 이 성령을 통해서 하시는 일은
주님이 홀로 하시는 것, 주님만이 하실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돼요.

악마가 흉내 내면 흉내 낸 그 자는 자기 영광을 취하게 되고
주님이 홀로 일하셔서 직접 이 말씀을 이루는 현장이 되면 십자가를 자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스데반은 십자가를 자랑했는지 자기 자랑했는지 모르잖아요. 죽어버렸으니까.

그다음 해석자들에 의해서 이제 그 실체가 드러나요.
한쪽은 스데반 집사님을 영웅시하겠죠? 그죠?
다른 한쪽은 십자가가 밝히 보이는 그 말씀으로, 복음으로 보게 된다라는 겁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마태복음 10장을 보게 되면 예수님이 어떻게 말씀하시느냐? 하면
10장 34~36절 유명한 말씀입니다.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마10:34~36절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원수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 오셨다라는 거예요.
지금 이렇게 되면 너희들이 지금까지 갖고 있던 원수는 원수가 아니다?
아니라는 이야기예요.
개별적으로 갖고 있던 원수 개념은 원수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거는 지옥 가는 자들끼리 깡패 소굴에서 서로 돕고 나누는 그런 모습일 뿐인 거예요.
원수라는 자체가 거기에는 들어갈 자리가 없어요.
자기들끼리는 원수지만 성경에서 말씀하는 원수와는 달라요.

그래서 원수는 반드시 복음이 전파되어지는 자리에서 만들어집니다.
내가 원수를 규정하는 게 아니에요.
그러니 예수님께서 오셔서 화평케 하러 온 것이 아니라 분쟁케 하기 위해 오셨다 하면서
자기 집안 식구를 원수로 만들어 버립니다. 너무나 과격하죠.

그다음 원수로 만들었으니까 그다음 어떻게 하죠?
그다음 나오는 게 “원수를 사랑하라”가 돼요. 이 복음의 세계는 희한해요.
복음을 진짜 전하는 사람들은
원수가 많이 생성되어도 그 원수에 대해서 원수라고 생각을 안 해요.

그런데 희한하게도 복음을 안다라는 사람들 있잖아요. 자기 원수를 만들어요.
복음은 원수를 사랑케 하기 위해서 원수를 만들게 되고
그 만들어진 그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원수를 옆에 배치시키는 거예요.

지금 “할 수만 있거든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하라” 했잖아요. 로마서 12장 18절에.
그 얘기가 그 얘기예요.
복음을 전하게 되면 복음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화평이 될 것 아닙니까?
그런데 화평이 안 되는 이유가 뭐냐? 하면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원수가 발생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오늘 본문에서 “원수를 친히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고 말씀을 하는 겁니다.
복음은 주님이 전하는 거지 니가 전하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그러면 이걸 안다고 해서 이 원수 갚겠다는 마음이 안 생깁니까?
아는 게 소용없다니까요. 알아야 돼요. 분명히.
알아야 되는데 그 아는 자를, 원수를 발생시키게 되면 마음속에 어떤 마음이 생기느냐? 하면
‘원수를 내가 갚아버리겠다’는 마음이 생기는 거예요.

‘에이 나는 안 그런데요?’
여러분 제발 말씀이라는 것은 항상 코너로 몬다라고 생각해요. 코너.
‘나는 돈을 사랑하지 않는데요?’ 그런 사람이 있거든요.
왜? 지금 먹고 살 만하거든요.

제가 한국 와서 느끼는 게 뭐냐? 하면
이 아프면 안 돼요. 가난한 사람들은. 아프면 이게 돈이 추가로 들어가잖아요.
그러면 생활할 돈이 없잖아요. 사람들이 그래요.
돈을 사랑하지 않는다 그러는데 그 환경.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유 그 물 하나 못 참냐? 그거 갖고 하나님을 원망하느냐?’
여러분들도 물 없는 광야로 한번 인도 한번 받아보세요.

지금 이 본문도 마찬가지예요.
웬만해서는 원수를 사랑해요. 사랑한다니까요.
그런데 이게 사람들이 꼭지가 도는 상황이 발생을 해요. 말씀은 그런 지점을 노려요.
왜 그러냐? 하면 성도는 십자가의 증인이거든요.
십자가의 증인과 자기가 주가 되는 것은 달라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원수를 미워하지 말고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시면서
원수를 본인이 만들어버립니다. 야 이거 화나는 일이잖아요. 기분 나쁜 일이고.
그래야만 성도가 ‘나 원수 사랑했어’ 이런 소리 하지 않고
십자가의 피를 증거하는 증인이 되는 겁니다.

로마서 5장 10절을 보겠습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원수 되었는데 우리가 화목되었고
그의 살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도 그 안에서 즐거워한다. 뭐 이런 표현을 하는데.
지금 우리가 원수였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원수였는데 어떻게 화목이 되었냐? 하면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되었어요.
그래서 여기에서 원수는 누구냐? 하면 누구예요? 여기에서는.
우리들 자신이었죠.
여러분은 하나님의 원수입니까? 아닙니까?
원수라고 해야 십자가를 자랑해요. 물론 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겠죠.
‘우리는 이미 화목이 되었으니까 나 원수 아니야’
그 원수 아니야라고 말을 하더라도 십자가를 자랑해야 돼요.

여기에서 원수가 나오고 그다음 로마서 8장을 보게 되면 8장 7절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건 또 무슨 말씀입니까?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니라”
이 말씀을 해석할 때 이분법적으로 해석하면 해석이 안 돼요.

아까 구약에서 보게 되면
이스라엘의 대적이 하나님의 원수였고, 이스라엘 안에 원수가 또 발생한다고 했잖아요. 그죠?
이 두 가지 요소가 신약에도 똑같이 있는 겁니다.
이미 우리가 원수 되었는데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화평케 되었잖아요.
화평케 된 자이기 때문에 지금 이 원수가 육신의 생각, 그리스도의
여기 보면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라고 했을 때
이 말씀을 어떻게 읽는가? 하면
‘우리는 영에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잖아요.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게 그리스도의 영이 거하는 사람이에요.
원수를 친히 갚는 것은 이게 육신에 속한 거잖아요.

사도 바울이 자기가 로마서 7장에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곤고한 자의 문제를 해결이 안 돼요. 자기가 못 이기잖아요.
못 이기는 그는 육신에 속한 거예요.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해요.
이 요소를 전부 포함하는 것을 두고 영에 속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11장 28절을 보면 또 원수 이야기가 나오는데
“복음으로 하면 이 이스라엘이 원수 된 자라” 이렇게 표현해요. 복음으로 하면.
왜 그러냐? 하면 이 유대인들은 복음을 전할 때 누구를 핍박합니까?
먼저 예수님이 복음을 전했을 때 예수님을 죽여버리죠.
예수님의 원수가 되고

예수님께서 성령을 주신 자들이 복음을 전할 때
사도행전에 보면 유대인들이 앞장서서 핍박하고 죽이잖아요.
그들이 원수가 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제 오늘 본문으로 돌아와서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이렇게 말씀하거든요.
원수가 드러났을 때 복음을 전해야 되는데
사람들은 자기가 친히 원수를 갚으려고 해요.

그러면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되는 게 있습니다.
원수를 갚을 정도가 되면 자신들의 위치가 어느 정도 올라가야 됩니까?
권력이 있어야 돼요. 돈이 있어야 돼요.
이게 이 말씀에서 백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했는데 핍박을 하잖아요.
그럼 핍박하는 자를 처단할 수 있는 방법은 뭐예요?
계엄령밖에 없는 거예요.
제가 계엄령 지금 비꼬는 겁니다. 실제도 그러고요.

칼빈 같은 경우에도 1500년대거든요. 누굽니까? 삼위일체를 부정했는가? 아무튼.
루터도 마찬가지였고 재세례파를 처형을 할 때 어떻게 처형하느냐? 하면
물속에 빠뜨려서, 재세례파니까 ‘그래 재 세례받고 죽어’ 하면서 물에 빠뜨려서 죽였어요.
여러분 들어보셨어요? 못 들어봤죠?
이 교회사적으로 보면 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을 죽인, 처형한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아니 히틀러도 기독교인이잖아요.
칼빈 같은 경우에도 제네바에서 처형을 하거든요.

자신들이 갖고 있는 이 신조에 맞지 않으니까 처형을 해버려요.
되게 흥미로운 것은 로마서 12장을 주석을 썼어요. 칼빈이 이 주석을 썼다니까요. 그 연도가.
이 주석을 다 써놓고 처형을 해버려요.
처형을 해놓고 나중에 변명을 어떻게 하느냐? 하면
‘내가 이 제네바에 오지 말라 했지 않느냐? 왜 와서 처형을 당하느냐?’ 그런 핑계를 대요.
법이 이러니까. 그 당시에 교회법이 실제 법이거든요.
그게 얼마나 웃깁니까? 이 복음과 안 맞잖아요.

그런 법을 만든 것은 다 어디에 기초합니까? 구약에 기초하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법이잖아요.
산헤드린 공회의 법입니다.

이 말씀을 주석 백날 하면 뭐 합니까?
그런데 제가 이야기하듯이 지금 여기에 보면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진노하심에 맡기라”고 했을 때
이미 원수를 갚을 만한 위치, 권력과 힘을 가졌다라는 겁니다.
교회가 그런 위치에 올라갈 수 있다라는 이야기예요.

가령 이런 겁니다. 자 보세요.
우리가 지금 복음을 전하잖아요. 교인 수가 몇 명 안 되잖아요.
그런데 만일에 우리 교인 수가 한 20만 명이고 20만 명 중에 헌법재판소에 8명이 있다.
5명이 있다. 그러면 목사가 뭘 요구하겠어요?
누가 나의 원수입니까? 나와 반대되는 신학을 가진 그 신앙을 가진 자들이 다 원수죠.

그 반대되는 신앙을 가진 자들이 원수라면
그 밖에 있는 여집합이라고 하죠. 그 밖에 있는 자들도 다 원수죠? 걔들을 다 처단할 수 있는 거예요.

지금 성경 말씀이 작게, 개인적으로 원수를 갚지 말라 이것도 해당이 돼요. 그죠?
어떤 경우에 해당됩니까?
여러분들이 만일에 고용자다. 그런데 직원이 있다. 그러면 이 고용자가, 사장이 복음을 전했는데
직원이 받아쳤다. 그러면 사장이 그 직원을 어떻게 하겠어요? 잘라버리죠. 월급을 안 올려준다든가.

‘에이 목사님 나는 안 그런데요?’
말씀을 묵상 안 해서 그래요. 상황이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이 내용 자체가 어디까지 올라가느냐? 하면
교회라는 것이 권세를 부릴 위치까지 올라갈 수도 있어요.
‘에이 주님은 그럴 리가 없다’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럴 수도 있는데 희한하게도 이 말씀에 절대로 순종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물론 어떤 사람은 이 말씀 앞에 죄인이 되겠죠.

아까 칼빈 같은 경우에는 그런 비겁한 변명을 할 게 아니라
나는 죄인 중에 괴수가 돼야 되는데
왜 그런 변명을 하느냐? 하면 이런 말씀들을 법으로 보기 때문에 그래요.

‘법과 법이 만나니까 ‘법은 정당하다’ 이래 가는 겁니다.
복음은 법에 의해서 살해당한 사건이잖아요. 십자가 사건이.

그래서 “원수 갚는 것이 주님께 있다. 내가 갚으리라” 주께서 말씀하셨어요.
이게 신명기에 나오거든요. 신명기 32장 35절 보겠습니다.
옛날 성경은 명확하게 이렇게 안 나오는데
“복수는 내 것이라 그들의 실족할 그때에 갚으리로다 그들의 환난의 날이 가까우니 당할 그 일이 속히 임하리로다”
복수는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에요. 이 말씀을 갖고 오는 겁니다.
이 말씀을 갖고 왔을 때 이 원수는 누굽니까?
이스라엘의 대적이 참 이스라엘의 대적이 맞죠.
그러면 참 이스라엘의 대적이 생겼을 때
그 원수를 갚으면 안 돼요. 하나님이 복수하셨기 때문에.
그런데 이 이스라엘을 보게 되면 ‘복수는 나의 것’이었어요.

유대인들이 독립 전쟁을 할 때 자신들이 복수를 해버리거든요.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여호수아 전쟁이나 다윗 전쟁을 보게 되면 자기들이 하잖아요.
그것을 ‘여호와의 전쟁’으로 안 본다는 겁니다.
지금 제가 그 월,화,금에 여호수아 강해를 하잖아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철저하게 그 전쟁을 자기의 전쟁으로 봐요.
그래야만 여호와의 전쟁의 의미가 드러나게 돼 있어요.

문제가 뭐냐? 하면
지금 “복수는 여호와의 것이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인간들은 복수는 여호와의 것이고 그다음 뭐라고 이야기하죠?
‘나는 여호와의 편이다. 그러니까 나의 원수는 여호와의 원수고 내가 하는 복수는 여호와의 복수다’
이런 논리를 펴는 겁니다.

그러면 성령 받았다라고 하는 택하심을 입었다고 하는 자들은 그런 마음이 없느냐?
있기 때문에 이 말씀을 하는 거예요.
가장 큰 문제가 그런 거예요.

구약을 읽을 때 이런 말씀들을 읽으면 복수는 여호와의 것인데 실제로 복수를 누가 합니까?
다윗이 하잖아요. 다윗이 복수를 하니까
그러면 이 복수는 내가 하는 것이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이다라고 하면서 복수를 하는 거예요.
구약이 있다는 것은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이러한 마음이 자리 잡고 있다라는 거예요.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그럼 성도는 무얼 해야 됩니까? 그 뒤에 나오죠.
“원수가 줄이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하므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이게 잠은 25장에 나옵니다. 잠언 25장 21절, 22절 봅시다.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식물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우라 그리하는 것은 핀 숯으로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는 네게 상을 주시리라”
분명히 이것은 심판의 불입니다. 심판의 불.

어떤 사람들은 이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는다라고 할 때
마치 회개할 기회를 준다라고 표현을 하기도 해요.
이게 사울 같은 경우를 보면 그런 경우겠죠.
숯불을 쌓아 놨잖아요. 숯불을 쌓아놨는데 돌아왔잖아요. 그것도 포함할 수 있지만

지금 가장 핵심적인 말씀은 무엇이냐? 하면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거거든요.
악에게 지는 방식이 뭐냐? 하면 내가 친히 원수를 갚는 방식이에요.

성도는 선으로 악을 이기는 방법은 내가 죽는 방식이에요.
누가 원수에게 줄이면 먹이고 목마르면 마시우게 합니까? 누가.
못하죠. 그런데 마태복음 25장에 보면요.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누가 합니까? 지옥 가는 자들.

지금 복음이 복잡해요. 로마서 12장 말씀만 봐버리면
‘그래 원수 갚는 것은 주께 있으니 내가 마시우게 하고 이게 주릴 때 먹을 걸 주면 되지’라고 했는데

마태복음 25장에 세 번째 양과 염소의 비유 보니까 지옥 가는 자들이 누가 갑니까?
내가 주께 했다고 하는 자들이 지옥을 가요.
그러니 이 말씀을 율법으로 보면 해석이 안 돼요.
율법적으로 보니까 칼빈 같은 그런 해석이 나오는 겁니다.

시대적 상황이 한계가 있지 않습니까? 라고 하면
한계성은 인정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후대의 사람들이
‘칼빈이 그렇게 이 복음에 대해서 위반자다, 악마적이다’라고 설명을 해야 되는데
칼빈주의자들은 변명하고 앉았다니까요. 왜 칼빈을 변명해요? 예수님도 아닌데.

우리가 모세를 변명할 필요 있습니까? 여호수아를 변명할 필요가 있어요?
근데 그들에게는 칼빈이 예수님 자리에 가 있다니까요.

복음의 대적자죠.
그러면 아까 원수가 누구라고 했습니까? 집안 식구라고 했잖아요.
애가 교회를 안 온다. ‘너 교회 안 오니까 내가 밥 안 주겠다.’ 그런 사람 있거든요.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어떤 부모는. 이제 애가 고등학생인데 교회 안 간다그러니까
‘그래 교회 가지 마. 나 오늘부터 너 용돈 끊을래’
자녀는 그렇게 교육을 해야 되겠죠.
그런데 이 원수에 대해서 먹이고 입히라는 겁니다.
협박해서 예수 믿는 경우는 없어요.

물론 자녀에 대해서는 초달을 해야 되겠죠.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또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야 숯불을 쌓아놓는 일을 우리가 한다’라고 또 생각을 해요.
이건 지금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계속해서 책망을 하는 겁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승리를 해버리잖아요.
우리 같으면 예수님이 십자가로 승리하지 말고 원수를 직접 갚으면 되잖아요.

그런데 시편 110편에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라고
말씀하심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은 십자가로 승리를 했는데
승리한 모습을 이 땅에서 어떤 식으로 보이느냐? 하면
“원수 갚는 것은 주께 있다”라는 것을 친히 보여줘요.
남은 자의 수가, 구원 얻은 자의 수가 차기까지 기다려요.

만일에 주님이 인간들이 생각하는 선악과를 먹은 자의 방식을 취했다면
우리는 다 지옥 가야 돼요. 복음 속으로 못 들어가요.
주님이 먼저 그런 본을 보이신 겁니다.

본을 보이셨기 때문에 성도들에게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겨라” 이 말씀을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십자가 앞에 죄인으로 드러나게 하시는 겁니다.
그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하세요.

‘어떻게 이깁니까?’ 죄인 되면 돼요. 죄인 되면.
‘어떻게 죄인 됩니까?’ 어떻게 하더라도 죄인이 돼요. 성도는.
‘선으로 악을 이겼으니까 나 이제 선이야’ 그런 논리가 아니라

사도바울처럼 계속해서 복음만 나와야 돼요.
복음에는 승리자는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이 구도를 원수와의 구도를 만들어서, 의도적입니다. 만들어서
우리를 어떤 위치로 돌려보내느냐? 하면 십자가 앞에 죄인으로 돌려보내요.
우리의 그 육적인 요소들을 그대로 담고 있게 하셔서 그렇게 하시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원수가 마귀라고 하셨습니다. 마귀를 아비로 두고 있는 우리들을
십자가의 피로 주님의 자녀로 삼으셔서
그리스도의 영을 주셔서 십자가의 증인으로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복음을 전하기에 주님의 원수가 계속해서 발생될 수밖에 없고,
그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를 십자가만 자랑할 수 있는
그러한 말씀 속으로 인도하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선으로 악을 이기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