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1장5절 소망
여러분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시편71편5절을 보면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오 나의 어릴 때부터 의지지라.”
우리는 흔히 이런 말을 많이 듣습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소망이라고 말입니다.

시편 71편을 읽게 되면 주는 나의 소망이라는 말이 절절하게 들려집니다.
1,2절을 보면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로 영영히 수치를 당케 마소서 주의 의로 나를 건지시며 나를 풀어 주시며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나를 구원하소서.”

4절을 보면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악인의 손 곧 불의한 자와 흉악한 자의 장중에서 피하게 하소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적들의 힘이 너무나 강력합니다. 그러니 기도가 절로 나올 수 밖에 없겠지요.

무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하나님을 찾지 말라고 해도 절로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게 되면 사방이 자기 적들이 됩니다.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그럴 때 이렇게 기도합니다. 저는 여호와께만 소망을 둡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의미는 분명하지요. 살길을 주실 것이라고 말입니다.

14절을 보면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더욱 찬송하리이다 라고 합니다.
13절을 보면 “내 영혼을 대적하는 자로 수치와 멸망을 당케 하시며 나를 모해하려 하는 자에게는  욕과 수욕이 덮이게 하소서

나를 이 모양 이 꼴로 만든 자들, 나를 비웃은 자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 주실 줄로 믿고 주 여호와께 소망을 두고 살아갑니다.

24절을 보면 “내 혀도 종일토록 주의 의를 말씀하오리니 나를 모해 하려하던 자가 수치와 무안을 당함이니이다.”

우리마음이 얼마나 이러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소망이시니 내 소망을 들어 주실 줄로 확신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여러분들은 그건 너무 수준 낮은 사람들이 하는 짓들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시편 71편은 사실 예수님을 증거하는 내용입니다. 사실 이 기도는 다윗이라는 인물을 통해 예수님을 증거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본문을 그렇게 해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이미 하나님편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나는 하나님을 믿고 있고, 예수님을 믿고 있으니 이 시편의 기도는 자신의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어쩜 그리 내 소망과 동일한지. 이렇게 말하면 우린 별로 와 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형편이 어려워지면, 사방이 막혀 답답해 숨이 막혀 죽을 기경이면 이 말씀이 그렇게 위로가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성경을 읽지 않으면 위로가 될 수 없겠지요.

그런데 이 말씀을 예수님당시 유대인들에게 갖고 가 봅시다.
그들이 시편 말씀을 몰랐을까요?
잘 알고 있었습니다.

마태복음22장에서 예수님께서 시편110편을 인용하셨습니다.
“가라사대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어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한 말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그 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43-46).”

바리새인들은 이미 시편을 익숙히 알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하실 때 시편말씀을 떠올렸습니다.
이처럼 시편 71편 말씀도 이들에겐 익숙한 말씀입니다.

이들은 소망을 주 여호와 하나님께만 두고 살아 왔습니다.
그래서 손꼽아 메시야만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들의 처한 상황이 어떤 상황입니까?
비록 범죄하여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지만 예레미아에게 하신 말씀대로 70년만에 포로에서 돌아왔고, 비록 메대파사제국, 알렉산드리아제국, 로마 제국 하에 있지만 자신들은 한시도 주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 본 적이 없다는 겁니다.

이들 눈에는 주변의 환경이 마치 다윗을 핍박하는 그 핍박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께 피했기에 이 수치가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망을 갖고 살아 왔습니다.

그러니 어떤 시련과 환난과 핍박이 와도 넉넉히 이기고 남지 않겠습니까?
마치 로마서 8장에 나오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사랑에서 절대로 자신들을 이러한 외부적 환경 요인이 끊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레미야17장13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예레미야의 이 간구를 누가 하겠습니까? 바리새인들이 합니다.

누가복음18장에 나오는 바리새인의 기도를 보세요.
그 기도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그들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그렇게 힘들고 어렵게 살아 왔지만 자신들은 결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버린 적이 없이 오히려 철저하게 말씀대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도 이와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탄핵반대집회를 하는 사람들이 십자가를 갖고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소망이신데 나의 소망을 들어 달라는 겁니다. 물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와 달리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흐르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니 탄핵은 곧 하나님의 뜻이라는 사람들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자신의 소망이신 하나님이 자신의 소망을 들어 주었다는 겁니다.

자식이 속 썩이면 어떻게 합니까?
남편이 속 썩이면 어떻게 합니까?
아내가 속 썩이면 어떻게 합니까?

예수님만이 나의 소망이니 내 소망 들어달라고 기도하지 않겠습니까?

아침마다 빚쟁이들이 찾아온다고 해 봅시다. 돈 나올 때는 없고, 돈 빌릴 때도 없고 그러면 어떤 기도를 하겠습니까? 예수님만이 나의 소망이시니 예수님께 맡긴다고 기도하지 않겠습니까?
예수님께 맡긴다는 말이 무슨 의미입니까?
예수님이 해결해 주실 것이라는 겁니다.

하나님만이 예수님만이 나의 유일한 소망이시니 나의 인생 문제를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 거라는 겁니다.

역대상29장14-15절을 봅시다.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주 앞에서는 우리가 우리 열조와 다름이 없이 나그네와 우거한 자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소망이 없나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윗의 명에 의해 성전 건축을 위해 모든 족장, 이스라엘 모든 지파 어른, 천부장, 백부장, 왕의 사무 감독이 다 즐거이 드린 후에 다윗 왕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기도의 내용입니다.

다윗왕은 주 앞에서 우리 인생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나그네,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다. 소망이 없다고 말입니다.
온 이스라엘이 성전 건축을 위해 즐거이 드린 행위를 두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너무나 역설절인 고백이 아닙니까?
우리가 성전건축을 위해 정성을 다했으니 우리를 허무하제 하지 마시고 이 땅에서 더욱더 가치 있는 인생으로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정상 아닙니까?

우리 중에 누가 헌금 드리고 저는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습니다라고 할 사람 있겠습니까? 그림자는 어떻습니까? 해가 뜨면 생겼다가 구름 끼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실상 성전의 기능이 그러하지요.
성전에서 희생제물이 죽습니다. 피가 뿌려집니다.

모든 인생은 성전에서 자신이 나그네요,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은 인생임을 확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성전이 있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가 다 그림자 인생을 살고 있음을 확정하는 겁니다. 희생제물이 아침 저녁으로 피 흘린다는 것은 자신들이 성전 외부 이스라엘 지경 가운데서 살아가는 이유가 피를 증거하기 위한 그림자 인생이라는 겁니다.

사람들은 역대하29장 본문을 예배당 건축할 때 성전 건축이라 사기 치면서 돈 끌어 모으는데 이용할 것입니다. 목사가 본을 보이면 성도들이 따라서 헌금을 가득 한다는 겁니다. 왜 그런고 하면 이들에게 소망은 예배당을 크게 지어 사람들이 그곳을 떠나지 못하게 하고 많은 사람을 끌어 모아 이 땅에서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까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문을 자세히 보면 성전에 쓸 예물 드림과 그림자 인생이 교차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디모데전서 1장1절에서는 그리스도 예수님이 우리의 소망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십자가의 피로 늘 새롭게 만들어지는 자들입니다.

이들에게 소망은 그리스도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그리스도라는 말은 기름 부음 받은 자인데 히브리서 1장9절에 이럼 말씀이 나옵니다.
“네가 의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였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너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네게 부어 동류들보다 승하게 하셨도다 하였고.”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실 때에 하늘로서 소리가 있었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즐거움을 기름이라는 말은 축제, 환희의 기름부음인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이 곧 축제의 기름 부음이 됩니다.
골로새서 1장18절에서는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라고 되어 있습니다.

에베소서1장20-22절을 보면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모든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빌립보서 2장 8-11절을 보면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이것이 바로 즐거움의 기름을 네게 부어 동류들보다 승하게 하셨다는 내용입니다.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는 것이 아들에게 영광이 되며 아버지께 영광이 됩니다. 그렇게 되려면 반드시 인간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을 늘 증거하는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반드시 인간은 죄를 범해야 합니다.

죄를 범해야 십자가가 증거되고 십자가가 증거되어야만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가 소망이라는 말은 곧 나는 날마다 죽어야 하는 죄인으로 살아감이 확정되었다는 말입니다. 우린 소망을 그리스도 예수님께 둔다고 하면 저 미래로 달려가려고 합니다.

고린도후서 5장8,9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라 그런즉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주님과 함께 거하고자 하는 그 소망이 있는 자는 이 땅에서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입니다. 주를 기쁘시게 하는 방법은 딱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십자가만 증거되며 주님이 지금도 자신이 친히 자신의 몸된 교회를 생산하고 계심을 증거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로 만드신 소망을 가진 자의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