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깨달아?
골로새서1장 6절
제대로 된 복음을 듣게 되면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요?
그저께 어떤 분이 저에게 음성파일을 보내 왔습니다.
교리학에 대한 서론 격인데 강의 하시는 분이 어떤 분인지는 모릅니다. 그런데 그 강의자가 인용하는 성경을 보면 킹제임스 번역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그 뿌리에서 나오는데 그 뿌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라고 합니다.
마태복음7장22절 이하에 나오는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한 자들이 왜 주님이 모른다고 하시는가? 그 이유는 그 뿌리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 즉 교리를 몰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불법에서 나오는 법이라는 단어를 교리로 해석합니다. 교리로 해석하던 율법으로 해석하던, 그래서 법이 없는 상태로 해석하던 어찌되었던 그 교수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교리만 제대로 알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지금 한국교회가 교리를 제대로 몰라 구원을 얻지 못한다는 겁니다.

또 한 가지는 교리 중 최고의 작은 교리가 죄인이라 하면 구원을 얻는답니다. 물론 교리 전체를 제대로 알게 되면 마음이 뜨거워져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된다는 겁니다.

이 부분은 누가복음24장을 언급했습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예수님께서 동행하셨고 그들에게 성경을 풀어줄 때 마음이 뜨거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을 구약교리를 제대로 풀어주니 마음이 뜨거워졌다는 겁니다.

이 교수의 주장은 하나뿐입니다. 성경을 제대로 해석하면 구원을 얻을 뿐만 아니라 성경대로 살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말을 달리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성경에 대한 최고의 지식을 가진 자가 곧 최고의 신앙인이라는 겁니다. 이것은 곧 영지주의입니다.

성경해석을 할 때 성령님을 빼버리고, 십자가 빼버리니 남는 것은 언어밖에 없습니다. 마치 바리새인들의 해석과 어찌 그리 똑 같습니까?

요한복음 5장45-47절을 보면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할까 생각지 말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가 있느니 곧 너희의 바라는 자 모세니라 모세를 믿었다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그러나 그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유대인들의 성경해석법은 그야 말로 말씀대로입니다. 그 어느 누구보다 성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는 자들입니다. 이들로 말하면 앞선 교수가 말하는 교리에 대한 지식이 최고조에 도달한 사람들입니다.

모세오경이 예수님에 대해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세오경 어디를 보아도 예수님에 대한 말씀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사람 중의 한 사람, 즉 어느 누구와도 다르지 않는 일반적인 사람에 불과합니다.

오늘날 목사들이나 교인들은 예수님을 이미 신으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성경을 읽을 때에도 수건을 가리고 성경을 읽습니다.

유대인들이 구약성경을 아무리 연구하고 연구해도 예수님이라는 사람이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안식일을 범한 예수님이 율법을, 교리를 위반한 하나님의 대적자일 뿐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할 때에 예수님께서 얼마나 상세하게 자신에 대해서 가르쳤습니까? 마태복음 13장51절을 보면 천국비유 일곱 가지를 말씀하시고 거기에 대한 의미도 풀어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라고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제자들은 명확하게 이 비유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깨달은 자가 마귀라는 사실입니다.
마태복음 16장23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고백 즉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고백을 들으시고 반석위에 예수님의 교회를 세우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고는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들고 간합니다.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단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든 제자들의 본 모습이 바로 사단의 모습입니다.
비유를 말씀하시고 해석하니 제자들이 그 말씀의 의미를 알아 들었다는 겁니다.
우리들이 보아도 알아듣잖아요. 못 알아듣습니까?

그 당시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던 자들이 원어가 없어서 못 알아들은 것이 아니지요. 완벽하게 알아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은 이렇습니다.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는 너희와 저희를 나누는 말씀이라는 겁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예수님이 심판주 되심을 증거하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또 믿습니다라고 덤벼들겠지요. 그렇게 믿어서 지옥갑니다.

제자들은 지금 예수님의 말씀을 못 알아들어요. 분명 앞서서 말씀하셨지요.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한다고 말입니다.

이 말씀을 제자들은 자신들에게 적용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은 너희와 저희로 구분하셨으니 우린 깨닫는 자 쪽에 들어간다고 생각한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제자들에게만 해석을 주셨잖아요.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노렸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고 해석해 주면 자신들은 얼마든지 깨달을 수 있는 자라고 인식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깨달았습니다.

문제는 제자들은  주님이 이렇게 깨달았다고 하는 자들을 깨닫지 못하게 하고, 보는 자들로 보지 못하게 한다는 사실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깨달았다고 하는 자들을 모두 깨닫지 못하게 만들고, 그리고 깨닫게 하신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입니다.

그러면 이들은 왜 자신들이 깨달았다고 생각합니까? 예수님의 말씀이 뭐가 어렵습니까?
다 설명해 주셨잖아요. 그러니 알아들은 것이지요. 이미 정보를 획득했으니 자신들은 예수님 편입니다. 이사야 편이라는 겁니다.

이들은 듣지 못하게 하고 듣게 하시는 능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몰랐습니다. 

자신들이 떡하니 듣고 있으니 자신들은 들을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서기관들에 잡혀 고난 받고 죽고 삼일 만에 부활할 것을 말씀하시니 깨달은 말씀이 다 날아갔습니다. 정보가 바람에 훌훌 날아갔습니다.

이들의 결심의 문제였을까요 아니면 잘못된 정보였을까요? 정보라 하니 좀 거북하시면 교리라고 할게요. 잘못된 교리를 알아서 그렇습니까? 아닙니다. 제대로 된 교리를 알았어요. 예수님의 가르침의 이치를 깨달았다는 말입니다. 마치 누구처럼 말입니까?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처럼.

이들은 예수님께서 심판주 되심을 전하기 위해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는 사실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구원받는데, 자신들이 꿈꾸는 하나님나라에서 한 자리 차지하는데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시고 죽어버리면 자신들의 꿈은 한여름 밤의 꿈에 지나지 않게 되잖아요. 꿈이라면 그래도 좋겠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 나선 자신들의 신세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교리를 제대로 안다는 것은 지옥 갑니다. 왜 그런고 하면 내가 교리를 제대로 알았기에 천국 간다는 논리에서 무엇이 빠져버립니까?
바로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와 부활이 빠져 버립니다.

제자들이 지금 이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제자들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요한복음 5장에 나타난 유대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힘, 즉 자신들의 행위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사나 죽으나 구원만 생각하는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들 구원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구원과 심판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가지고 예수님 자신이 심판 주되심을 증거합니다. 즉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 모든 인간들이 이 비유에 걸려 넘어져서 다 지옥가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그 심판 속에서 열매 맺는 옥토를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오직 십자가 지신 예수님만이 심판주 되심을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 말씀하시는 겁니다. 즉 비유를 깨달았다고 하는 너희들도 마귀고 저희들도 마귀다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너희들은 어떻게 알곡이 되는가? 그것은 오직 십자가의 능력으로만 된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달리 표현하겠습니다. 너희들은 어떻게 알곡이 되는가로 묻지 말고, 십자가의 피의 능력으로 알곡과 가라지가 만들어지는데 그 알곡이 바로 가룟유다를 뺀 너희들이고 가라지는 가롯유다라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킹제임스 번역을 언급했으니 이 본문서 한번 킹제임스 번역으로 읽어 드리겠습니다.
“그 복음이 온 세상에서와 같이 너희에게 이르니 너희가 듣고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안에서도 마찬가지로 열매를 맺는도다.”

이 본문을 앞선 언급한 교수가 해석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간단하지요. 7절에 보면 에바브라에게서 배웠다고 합니다. 그러면 에바브라가 이들을 가르쳤고 그들은 들었고 듣고 난 뒤에 진리 안에서 은혜를 깨달았고 뿐만 아니라 열매가 맺히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계속 열매가 맺히는 중리라는 겁니다.
이 해석이 어떻습니까? 성경대로 해석한 것이지요. 문제는 이렇게 되면 여기에서 무엇이 빠져 버립니까?
십자가가 빠져버렸습니다.

딱 누구처럼 해석합니까? 베드로처럼 해석하는 겁니다.
베드로는 비유 속에 십자가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본문 안에 십자가가 주도권을 행세하고 있음을 꿈에도 생각 못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들에겐 최고의 지식이 최고의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전서 1장에 근거하면 이들에게 십자가는 미련한 것입니다. 이들은 이방인이기 때문에 지혜를 찾아요. 그 지혜가 무엇입니까? 성경에 대한 정보입니다. 성경 지식을 많이 가지면, 교리를 제대로 많이 완벽하게 아는 것이, 곧 천국 백성의 수준 높은 경지에 오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그 복음이라는 단어가 나오지요. 사실 이 복음이라 해도 되고 저 복음이라해도 되고 그 복음이라고 해도 됩니다. 여기에서 그 복음, 이 복음은 무엇을 말합니까?

갈라디아서 1장7-8절을 봅시다.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여기에서 다른 복음은 어떤 복음을 말합니까? 그것은 사람을 좋게 하는 복음이라는 말입니다. 사람을 좋게 한다는 말은 곧 사람의 뜻에 합당하다는 말이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의하는 복음이라는 말입니다.

이 사람은 로마서 5장14절 에 의하면 첫째 아담 안에 있는 자들입니다.
이들이 주장하는 바는 한가지입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면 말씀대로, 교리대로, 율법대로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고 로마서 5장20절에서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택함 받지 못한 지옥 가는 자들에게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택함 받은 성도는 그 다음 구절이 덮쳐집니다.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율법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지지요.
아담 안에 있는 자들은 율법에 순종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순종하려는 태도가 오히려 범죄를 더 유발하게 됩니다. 이것은 진짜 순종하신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한 표상입니다. 예수님의 순종, 즉 예수님의 죽으심이 오히려 의롭다 하심에 이릅니다. 그 의롭다 하심에 이른 증거가 앞서 말씀드린 5장 20절 말씀의 현실화된 사람입니다.

그러니 갈라디아서에서 말씀하시는 다른 복음이란 십자가 + 율법 즉 십자가 + 교리라는 말입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 교리 주장하는 자들이 교리가 십자가를 전한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교리에 잡히지 않습니다.

첫째 아담 안에 있는 자들은 교리 안에 십자가를 잡아 가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어 버리면 십자가는 인간 손안에서 놀아나게 됩니다.

사도행전1장8절을 보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여기에 권능을 받고가 나옵니다. 마태복음 7장 22절에서도 똑 같은 단어 (duvnami")뒤나미스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면 그 차이가 어디에 있습니까?

요한복음을 보게 되면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하시는 말씀이 14장에16절에 처음 나옵니다.
성령의 오심은 무엇과 교차되는고 하면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팔기 위해 예수님에게서 떠나는 장면과 베드로가 닭울기 전에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과 교차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듣고, 배우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졌고, 많은 권능도 행했지만 결국 그들의 결말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가룟유다로 인해 제자들이 와르르 무너지잖아요. 역삼각형처럼 맨 밑에 가룟유다가 있는 겁니다. 모든 한 통속입니다. 성령을 받는 자들은 바로 이런 자들입니다.

이들은 결코 복음을 들을 수도 없는 자였고 열매를 맺을 수 없는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성령님께서 오셨다는 말은 이것을 더욱 더 분명히 합니다.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말씀하신 말씀대로 복음은 온 천하에서뿐만 아니라 골로새 교회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즉 주님께서 사도바울을 통해 그 복음, 이 복음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그야 말로 복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도무지 자신이 이성으로나 감각으로는 받아 들일 수 없고 믿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 지옥가야 마땅한 자들인데, 심판 주 되신 예수님이 자신의 주되심을 증거하기 위한 도구로 골로새에 사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물론 이들의 열매는 그 뿌리가 십자가에  있기 때문에 십자가만 자랑하는 열매가 맺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지요.

그러니 너희가 듣고 깨달았다는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십자가를 경유해야 가능합니다.
십자가는 모든 인간의 지혜를 부정합니다. 이 세상의 지혜를 주님께서 미련케 하셨다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계속해서 자신의 지혜를 밀어 댑니다. 물론 자기 구원을 위해서 말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는 이러한 인간의 지혜를 부정합니다.

민수기25장을 보면 바알브올 사건이 나옵니다. 브올 지방의 바알신인데 이 신은 폭풍의 신이라라고 하고 풍요의 신이라고도 하는데 지역마다 그 의미는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여기에 모압여자들이 신을 섬기기 위한 창녀들이 있었는데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우상 숭배에 동참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들이 왜 바알신에게 절 했을까요? 몸이 납득이 되고 이해가 되고 믿을 만하기 때문입니다.

우린 우상숭배를 너무나 쉽게 간주합니다. 그러나 이런 우상 숭배의 모습이 예수님당시에는 율법대로 사는 모습으로 드러났습니다. 성전제사를 제대로 드리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십자가 지신 예수님 앞에는 모든 것이 음란하고 패역한 짓거리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다 음란하고 패역한 짓이라는 사실을 아는 자들, 그들에게만 은혜가 더욱 넘쳐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