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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17-05-11 07:42 아들 골로새서 1장15-16 15절 끝부분에 아들을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 라고 말씀합니다. 피조물의 첫태생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헬라어 prwtovtoko" 프로토토코스 라는 뜻이 장자, 맏물, 처음 태어난 것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되면 모든 피조물의 맏물로, 장자로 번역했으면 이 말씀의 의미가 더 분명할 수 있었는데, 어찌되었던 이 말씀을 모든 창조물들의 장자로 읽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오해가 덜 하겠지요. 마치 이 말씀이 예수님을 피조물처럼 느껴지도록 번역해 놓았잖아요. 물론 오해를 하던 하지 않던 성령을 받지 않고는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 몰라요. 성경에서 말하는 맏이, 장자라는 의미는 인간들 사회에서 말하는 장자개념과는 전혀 다릅니다. 인간들 사회에서는 생물학적으로 가장 먼저 태어난 자를 장자라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생물학적인 장자를 이용해 진짜 장자가 누구냐를 규정해 갑니다. 그래서 비록 에서가 생물학적인 장자임에도 불구하고 야곱이 장자의 명문을 갖게 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야곱의 아들 중 르우벤이 생물학적으로 장자인 것은 분명하지만 역시 그 장자의 명분이 요셉을 지나 에브라임에서 유다로 넘어가지요. 이삭을 보게 되면 혈통적 장자를 우선시 합니다. 그래서 이삭은 별미를 만들어 와서 자신에게 바치면 축복해 주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취향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출애굽기로 넘어가게 되면 인간 사회에서의 장자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분명히 밝혀집니다. 출애굽기4장 20-23절을 봅시다. “모세가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그가 백성을 놓지 아니하리니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놓아서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놓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즉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만든 자들을 자신의 장자라 칭합니다. 이에 반하여 유월절 어린양과 관련 없는 바로의 장자들을 죽입니다. 여기에서 우린 질문이 생깁니다. 여호와께서는 왜 이집트 자체를 멸망시켜버리고, 이집트인 모두를 싹 죽이시고 그곳에서 이스라엘을 살게 하시면 안 됩니까? 아니면 그들을 싹 죽이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면 안 됩니까?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성경을 구원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미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장자 만들기 작전에 모세를 투입시켰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하나님의 장자가 누군지를 증거하기 위해 모세를 애굽으로 보내시는 겁니다. 여기에서 여호와하나님께서는 애굽의 장자를 죽이십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간단하지요. 장자의 죽음은 곧 그 장자를 생산한 아버지의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로 왕이 재촉하여 이스라엘을 내 보냅니다. 저들을 더 내버려 두었다가는 자신들이 진멸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일을 하러가는 모세를 여호와 하나님께서 길의 숙소에서 죽이려고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왜 모세를 죽이려고 합니까? 그 이유는 모세의 장자가 피 흘림이 있는 할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장자가 할례를 받지 않았는데 왜 모세를 죽이려 합니까? 할례 언약은 누가 지킵니까? 난지 팔 일만에 할례를 행해야 할 사람은 아버지입니다. 난지 팔 일된 갓난 아이가 할례를 행할 수 있습니까? 절대 못합니다. 그래서 모세를 죽임으로 말미암아 여호와하나님께서 만드시려고 하는 장자가 어떤 자들임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 때 모세의 아내 십보라가 차돌을 취해 모세의 아들에게 할례를 행했습니다. 그러자 비로소 모세는 여호와하나님께서 죽이시는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버지의 죽음은 곧 아들의 죽음과 연결되면, 아들의 죽음이 곧 아버지의 죽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12:13절을 보면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보고 죽음의 사자가 유월한다는 겁니다. 죽음의 사자는 곧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묻은 그 집을 산자의 집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유월절 어린양의 피와 함께 죽은 자로 본다는 말입니다. 죽은 자이기에 죽음의 사자가 방문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러나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없는 집은 산자들이기에 죽음의 사자가 방문하여 장자들을 모두 다 죽입니다. 그래서 출애굽기 13:11-13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너와 네 조상에게 맹세하신대로 너를 가나안 사람의 땅에 인도하시고 그 땅을 네게 주시거든 너는 무릇 초태생과 네게 있는 생축의 초태생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수컷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나귀의 첫새끼는 다 어린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너의 아들 중 모든 장자된 자는 다 대속 할지니라.” 그리고 15절을 보면 “그 때에 바로가 강퍅하여 우리를 보내지 아니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낳은 것을 사람의 장자로부터 생축의 처음 낳은 것을 사람의 장자로부터 생축의 처음 낳은 것까지 다 죽이신고로 초태생의 수컷은 다 여호와께 희생으로 드리고 우리 장자는 다 대속하나니.” 이스라엘이 장자라 하셨는데 그 장자속의 장자를 통해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만들어냅니다. 이들은 대신 죽은 유월절 어린양을 증거하기 위해 초태생의 수컷은 다 여호와께 희생으로 드려야 합니다. 달리 말하면 유월절 어린양을 증거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그 장자들은 대속 받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의 경우 여호와하나님께서 만드시고자 하는 장자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죽이려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의 가정을 통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는 목적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장자를 출애굽 시킨 목적은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출애굽기 3장 18절에 나옵니다. 결코 이스라엘 백성들을 편하게 살게 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복을 위한 출애굽이 아닙니다. 장차오실 진짜 장자이신 예수님이 하실 일을 증거하기 위해 이들을 장자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장자의 기능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증거하면서 자신들은 장자 아님을 증거하는 주님의 도구로 사용됩니다. 오늘 본문 16절을 보겠습니다.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맏아들, 즉 장자를 위해 모든 만물이 창조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장자개념을 빼 버리고 그냥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해 버리면 십자가가 필요 없어집니다. 그러나 장자개념을 집어넣게 되면 십자가만 증거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장자의 살림과 죽음을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아브라함언약대로 표현하면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축복하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 저주하신다는 그 말씀은 결국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축복하면 축복을, 저주하면 저주받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 분명이 있습니다. 이것을 사람들은 농담으로 여기든지 아니면 자기 개인의 축복과 저주를 가져오는 영의 세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 즉 천사들이나, 악한 마귀는 인간들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장자이신 예수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이는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들은 보이는 세계가 자신을 위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던 모든 것들이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여 오로지 인간 자신을 위해 그것을 어떻게 이용할까를 생각할 뿐입니다. 어느 누구도 십자가지신 예수님에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예수님조차 보이지 않는 세계에 사시는 분으로 인정하지만 그 예수님조차 자신을 위한 예수님일 뿐입니다.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믿고 따르겠지만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면 얼마든지 걷어찰 수 있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자신들의 장자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니 효용성 입장에서 인정했지만 광야로 나갔을 때에는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도움이 안 됩니다. 도움되는 것은 물이요, 떡이요 고기요, 마늘이요, 수박 같은 것들입니다. 미가3:5절을 봅시다. “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는 이에 물면 평강을 외치나 그 입에 무엇을 채워지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하는도다.” 11절입니다.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 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이 말씀이 이천 육백여년 전의 말씀인데 어찌 오늘날 예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제대로 지적하고 계시는지. 물론 성령 받지 못한 사람은 말씀의 살아 있음을 모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그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여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 4:12-13).” 이 말씀 앞에 찔러 쪼갬을 당하는 대상이 성령 받은 성도들입니다. 날마다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도록 성도는 택함을 입고 부름을 받았습니다. 성도는 오히려 이 말씀과 마주하면서 살아가는 삶 자체가 나를 위한 삶임이 드러납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끝입니까? 아닙니다. 싸움의 대상이 있지요. 누굽니까? 마귀입니다. 마귀는 무엇을 제거하려고 합니까? 십자가의 피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힘, 권력, 왕, 권력자, 통치자의 위치를 앞장세웁니다. 이미 마귀의 후손인 인간들은 여기에 물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장자의 왕됨을 원치 않습니다. 누가복음 19장 12-27절을 보면 열 므나 비유가 나옵니다. 하나님 나라 비유이지요. 달란트 비유와 닮았습니다. 12절을 봅시다. “가라사대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예수님의 부재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성령을 보내 주셔서 늘 함께 하시지요. 사람들 시각에는 예수님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없다 보니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무른 있는 자, 즉 성령을 받은 자는 한 므나로 열므나를,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남길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없는 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또 한 사람이 와서 가로되 주여 보소서 주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두었나이다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마지막 한 므나 받은 사람의 말이 다 옳아요. 맞아요. 문제는 주인의 마음입니다.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판단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을 알았느냐 그러면 어찌하여 내 은을 은행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변리까지 찾았으리라 하고(22-23).” 결국 한 므나 받은 사람은 예수님의 왕됨을 원치 않았습니다. 달리 말하면 이 사람은 자신이 왕으로 살았던 것이지요. 무엇을 근거로 하여 그렇게 살았습니까? 주인의 말씀을 근거로 하여 그렇게 살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왕이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주님이시지요. 그러면 왕을 왕답게 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인간에겐 없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주십니다. 성령을 주십니다. 성령을 주시게 되면 성령 받은 사람은 온 세상을 보는 안목이 확 달라져 버립니다. 즉 보이는 것들이나 보이지 않는 것들, 마귀들조차도 장자를 증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장자로 말미암아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믿어져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온 세상이 십자가의 피를 증거하기 위한 세상, 온 우주가 십자가의 피를 증거하기 위한 우주로 보이게 됩니다. 시편 19편을 봅시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해는 그 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 온기에서 피하여 숨은 자 없도다.” 하늘, 궁창, 날, 밤이 장자를 증거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해가 있다는 자체로 그 어느 누구도 장자이신 예수님이 주님이심을 증거하는 그 증거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왕을 왕답게 증거할 자는 사람의 행위가 십자가의 피로 부정당하는 자입니다.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는 자가 바로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유일한 심판 주, 왕이심을 증거 하는 자입니다. 삭개오 같은 죄인 세리장이 바로 예수님의 왕 됨을 가장 제대로 증거하는 증인입니다. 그는 자신의 소유 절반을 가난한 자에게 주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율법대로 사배나 갚겠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아들의 나라입니다. 아들 골로새서 1장15-16 15절 끝부분에 아들을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 라고 말씀합니다. 피조물의 첫태생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헬라어 prwtovtoko" 프로토토코스 라는 뜻이 장자, 맏물, 처음 태어난 것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되면 모든 피조물의 맏물로, 장자로 번역했으면 이 말씀의 의미가 더 분명할 수 있었는데, 어찌되었던 이 말씀을 모든 창조물들의 장자로 읽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오해가 덜 하겠지요. 마치 이 말씀이 예수님을 피조물처럼 느껴지도록 번역해 놓았잖아요. 물론 오해를 하던 하지 않던 성령을 받지 않고는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 몰라요. 성경에서 말하는 맏이, 장자라는 의미는 인간들 사회에서 말하는 장자개념과는 전혀 다릅니다. 인간들 사회에서는 생물학적으로 가장 먼저 태어난 자를 장자라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생물학적인 장자를 이용해 진짜 장자가 누구냐를 규정해 갑니다. 그래서 비록 에서가 생물학적인 장자임에도 불구하고 야곱이 장자의 명문을 갖게 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야곱의 아들 중 르우벤이 생물학적으로 장자인 것은 분명하지만 역시 그 장자의 명분이 요셉을 지나 에브라임에서 유다로 넘어가지요. 이삭을 보게 되면 혈통적 장자를 우선시 합니다. 그래서 이삭은 별미를 만들어 와서 자신에게 바치면 축복해 주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취향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출애굽기로 넘어가게 되면 인간 사회에서의 장자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분명히 밝혀집니다. 출애굽기4장 20-23절을 봅시다. “모세가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그가 백성을 놓지 아니하리니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놓아서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놓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즉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만든 자들을 자신의 장자라 칭합니다. 이에 반하여 유월절 어린양과 관련 없는 바로의 장자들을 죽입니다. 여기에서 우린 질문이 생깁니다. 여호와께서는 왜 이집트 자체를 멸망시켜버리고, 이집트인 모두를 싹 죽이시고 그곳에서 이스라엘을 살게 하시면 안 됩니까? 아니면 그들을 싹 죽이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면 안 됩니까?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성경을 구원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미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장자 만들기 작전에 모세를 투입시켰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하나님의 장자가 누군지를 증거하기 위해 모세를 애굽으로 보내시는 겁니다. 여기에서 여호와하나님께서는 애굽의 장자를 죽이십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간단하지요. 장자의 죽음은 곧 그 장자를 생산한 아버지의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로 왕이 재촉하여 이스라엘을 내 보냅니다. 저들을 더 내버려 두었다가는 자신들이 진멸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일을 하러가는 모세를 여호와 하나님께서 길의 숙소에서 죽이려고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왜 모세를 죽이려고 합니까? 그 이유는 모세의 장자가 피 흘림이 있는 할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장자가 할례를 받지 않았는데 왜 모세를 죽이려 합니까? 할례 언약은 누가 지킵니까? 난지 팔 일만에 할례를 행해야 할 사람은 아버지입니다. 난지 팔 일된 갓난 아이가 할례를 행할 수 있습니까? 절대 못합니다. 그래서 모세를 죽임으로 말미암아 여호와하나님께서 만드시려고 하는 장자가 어떤 자들임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 때 모세의 아내 십보라가 차돌을 취해 모세의 아들에게 할례를 행했습니다. 그러자 비로소 모세는 여호와하나님께서 죽이시는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버지의 죽음은 곧 아들의 죽음과 연결되면, 아들의 죽음이 곧 아버지의 죽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12:13절을 보면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보고 죽음의 사자가 유월한다는 겁니다. 죽음의 사자는 곧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묻은 그 집을 산자의 집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유월절 어린양의 피와 함께 죽은 자로 본다는 말입니다. 죽은 자이기에 죽음의 사자가 방문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러나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없는 집은 산자들이기에 죽음의 사자가 방문하여 장자들을 모두 다 죽입니다. 그래서 출애굽기 13:11-13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너와 네 조상에게 맹세하신대로 너를 가나안 사람의 땅에 인도하시고 그 땅을 네게 주시거든 너는 무릇 초태생과 네게 있는 생축의 초태생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수컷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나귀의 첫새끼는 다 어린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너의 아들 중 모든 장자된 자는 다 대속 할지니라.” 그리고 15절을 보면 “그 때에 바로가 강퍅하여 우리를 보내지 아니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낳은 것을 사람의 장자로부터 생축의 처음 낳은 것을 사람의 장자로부터 생축의 처음 낳은 것까지 다 죽이신고로 초태생의 수컷은 다 여호와께 희생으로 드리고 우리 장자는 다 대속하나니.” 이스라엘이 장자라 하셨는데 그 장자속의 장자를 통해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만들어냅니다. 이들은 대신 죽은 유월절 어린양을 증거하기 위해 초태생의 수컷은 다 여호와께 희생으로 드려야 합니다. 달리 말하면 유월절 어린양을 증거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그 장자들은 대속 받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의 경우 여호와하나님께서 만드시고자 하는 장자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죽이려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의 가정을 통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는 목적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장자를 출애굽 시킨 목적은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출애굽기 3장 18절에 나옵니다. 결코 이스라엘 백성들을 편하게 살게 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복을 위한 출애굽이 아닙니다. 장차오실 진짜 장자이신 예수님이 하실 일을 증거하기 위해 이들을 장자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장자의 기능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증거하면서 자신들은 장자 아님을 증거하는 주님의 도구로 사용됩니다. 오늘 본문 16절을 보겠습니다.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맏아들, 즉 장자를 위해 모든 만물이 창조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장자개념을 빼 버리고 그냥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해 버리면 십자가가 필요 없어집니다. 그러나 장자개념을 집어넣게 되면 십자가만 증거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장자의 살림과 죽음을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아브라함언약대로 표현하면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축복하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 저주하신다는 그 말씀은 결국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축복하면 축복을, 저주하면 저주받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 분명이 있습니다. 이것을 사람들은 농담으로 여기든지 아니면 자기 개인의 축복과 저주를 가져오는 영의 세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 즉 천사들이나, 악한 마귀는 인간들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장자이신 예수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이는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들은 보이는 세계가 자신을 위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던 모든 것들이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여 오로지 인간 자신을 위해 그것을 어떻게 이용할까를 생각할 뿐입니다. 어느 누구도 십자가지신 예수님에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예수님조차 보이지 않는 세계에 사시는 분으로 인정하지만 그 예수님조차 자신을 위한 예수님일 뿐입니다.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믿고 따르겠지만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면 얼마든지 걷어찰 수 있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자신들의 장자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니 효용성 입장에서 인정했지만 광야로 나갔을 때에는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도움이 안 됩니다. 도움되는 것은 물이요, 떡이요 고기요, 마늘이요, 수박 같은 것들입니다. 미가3:5절을 봅시다. “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는 이에 물면 평강을 외치나 그 입에 무엇을 채워지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하는도다.” 11절입니다.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 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이 말씀이 이천 육백여년 전의 말씀인데 어찌 오늘날 예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제대로 지적하고 계시는지. 물론 성령 받지 못한 사람은 말씀의 살아 있음을 모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그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여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 4:12-13).” 이 말씀 앞에 찔러 쪼갬을 당하는 대상이 성령 받은 성도들입니다. 날마다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도록 성도는 택함을 입고 부름을 받았습니다. 성도는 오히려 이 말씀과 마주하면서 살아가는 삶 자체가 나를 위한 삶임이 드러납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끝입니까? 아닙니다. 싸움의 대상이 있지요. 누굽니까? 마귀입니다. 마귀는 무엇을 제거하려고 합니까? 십자가의 피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힘, 권력, 왕, 권력자, 통치자의 위치를 앞장세웁니다. 이미 마귀의 후손인 인간들은 여기에 물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장자의 왕됨을 원치 않습니다. 누가복음 19장 12-27절을 보면 열 므나 비유가 나옵니다. 하나님 나라 비유이지요. 달란트 비유와 닮았습니다. 12절을 봅시다. “가라사대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예수님의 부재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성령을 보내 주셔서 늘 함께 하시지요. 사람들 시각에는 예수님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없다 보니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무른 있는 자, 즉 성령을 받은 자는 한 므나로 열므나를,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남길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없는 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또 한 사람이 와서 가로되 주여 보소서 주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두었나이다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마지막 한 므나 받은 사람의 말이 다 옳아요. 맞아요. 문제는 주인의 마음입니다.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판단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을 알았느냐 그러면 어찌하여 내 은을 은행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변리까지 찾았으리라 하고(22-23).” 결국 한 므나 받은 사람은 예수님의 왕됨을 원치 않았습니다. 달리 말하면 이 사람은 자신이 왕으로 살았던 것이지요. 무엇을 근거로 하여 그렇게 살았습니까? 주인의 말씀을 근거로 하여 그렇게 살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왕이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주님이시지요. 그러면 왕을 왕답게 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인간에겐 없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주십니다. 성령을 주십니다. 성령을 주시게 되면 성령 받은 사람은 온 세상을 보는 안목이 확 달라져 버립니다. 즉 보이는 것들이나 보이지 않는 것들, 마귀들조차도 장자를 증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장자로 말미암아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믿어져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온 세상이 십자가의 피를 증거하기 위한 세상, 온 우주가 십자가의 피를 증거하기 위한 우주로 보이게 됩니다. 시편 19편을 봅시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해는 그 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 온기에서 피하여 숨은 자 없도다.” 하늘, 궁창, 날, 밤이 장자를 증거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해가 있다는 자체로 그 어느 누구도 장자이신 예수님이 주님이심을 증거하는 그 증거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왕을 왕답게 증거할 자는 사람의 행위가 십자가의 피로 부정당하는 자입니다.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는 자가 바로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유일한 심판 주, 왕이심을 증거 하는 자입니다. 삭개오 같은 죄인 세리장이 바로 예수님의 왕 됨을 가장 제대로 증거하는 증인입니다. 그는 자신의 소유 절반을 가난한 자에게 주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율법대로 사배나 갚겠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아들의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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