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4 이사야 강해 28강 사 8:19-22 말씀이 없는 세상

하나님 말씀, 이사야 8장 19절에서 22절까지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사8:19~22)
“혹이 너희에게 고하기를 지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며 주릴 것이라 그 주릴 때에 번조하여 자기의 왕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며 위를 쳐다보거나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 뿐이리니 그들이 심한 흑암 중으로 쫓겨 들어가리라”

말씀을 듣지 않는 자들, 그들에게 여호와께서 심판을 내리시죠.
심판을 내리면 누구를 찾겠느냐? 라는 겁니다. 이게 흥미로운 대목이에요.
우리 같으면 심판을 당하면 누구를 찾아요? 예수님을 찾아야죠.
그런데 그 예수님이 우상입니다.

지금 이들이 말씀이 지금 서지 못하잖아요.
이사야 선지자의 이 예언의 말씀이 그들에게 떨어진 상태에서는 그들에게 임할 것은 딱 하나입니다.
귀를 닫히게 하고 눈을 감기게 하는 거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만이 그들에게 임할 것인데
그런 상황으로 내몰리게 되면 신접한 자와 마술사를 찾는다라는 겁니다.
신접한 자, 마술사들, 종알종알 종알거리는 그런 자들을 찾아서 구한다는 거예요.

우리 성경에는 그다음에 나오는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마치 하나님께 제대로 구해야 되는데 왜 마술사나 신접사를 찾느냐? 이래 돼 있는데
그 이사야 히브리어 성경을 보면 그렇게 해도 별 나쁘지 않은데
지금 여기에서는 이 우상 하나님을 찾는다는 거예요.
우상 하나님을 찾고 심지어는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를 찾는다라는 겁니다.

사울 왕이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를 찾았잖아요. 귀신을 부르는 겁니다.
그러한 것들을 부르는 이유가 뭐냐? 말씀이 있는데 왜 우상을 찾을까요?
이게 희한하죠. 그죠? 인간의 심리라는 게 희한하잖아요.

말씀이 있는데 왜 우상을 찾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창세기부터 이렇게 읽어보시면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드는 대로 하는 경우를 보셨나요? 항상 예상 밖의 일을 하시잖아요.
심지어는 요셉의 경우만 보더라도 “요셉이 꿈을 꾸었을 때 마음에 두었더라” 이렇게 하는데
두면 뭐 합니까? 그 마음에 둔 것이 와장창창 무너지죠.
죽은 자로 그에게 다가가게 되는 겁니다.

하나님은 인간 마음에 들지 않아요.
출애굽기 32장은 유명한 말씀인데 지금 여호와께서 그들을 친히 인도하셨습니다.
물론 모세가, 모세의 지팡이가 그들을 인도하여 왔지만
우리가 애굽에 있었고 애굽에서 모세와 아론을 통해서 구출 당했다 했을 때
거기에 일어났던 10가지 재앙과 홍해 사건과 그리고 물을 주시는 사건과 만나 사건과
많은 사건들을 두 눈으로 목격을 했다면
그 하나님을 어떤 하나님으로 보겠느냐? 라는 겁니다.

우리 스스로 한번 답변해 봅시다.
여러분이 그 내용을 보면 그 하나님이야말로 누굽니까? 여호와 하나님.
딩동댕동일 것 같은데 땡이에요.
왜 땡이 되느냐? 하면 이들이 모세가 산에 올라갔을 때 내려오지 않죠.
내려오지 않으니까 그들을 인도하신 하나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언약의 하나님이라고 분명히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산 아래서 무엇을 만듭니까?
자신들의 정성을 모아서, 귀걸이를 뺀다는 것은 스스로 종이 되겠다는 거죠. 종이.

여호와께서 그들을 종으로 삼는데 그런 종은 싫다라는 거예요.
아무튼 인간은 심보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을 삼을 때는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종을 삼거든요.
그건 죽어도 싫어해요.

그러면 어떤 종이 좋으냐? 하면
내가 스스로 무릎을 꿇고 믿고 낮아져서 순종하는 종은 기꺼이 합니다.
이게 구약 이스라엘에게서 그대로 보여줬고요.
오늘날도 마찬가지죠.

예수님께서 직접 종의 몸을 입고 오셔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죄에서 자유케 하는 것을 그들은 절대로 원하지 않습니다.
자기 스스로 자유케 되기를 원하는 겁니다.

다시 32장으로 돌아오게 되면
이들이 자신들의 경험의 총합이 무엇인가? 하면
심지어 모세가 여호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어서 올라갔잖아요.
출애굽기 19장 20장에 보면
불 가운데서 나타나서 말씀하셔서 그들이 덜덜 떨었던 그런 경험이 다 있어요.
그 모든 경험을 다 끌어모으면 황금 송아지로 변해요.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주님이 그런 자들을 구원하신 거예요.
얼마나 놀랍습니까?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가장 잘 증거하는 자들입니다.
못 알아듣는 사람들은 방법 없어요. 지금.
그들이 생각하는 우상이에요. 여호와는.

여기에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을 아무리 지어 넣어도
마지막 뚝딱 나오는 게 무엇이냐? 하면 황금 송아지라는 겁니다.
왜 황금 송아지가 되느냐? 하면
황금 송아지는 자기들의 정성을 거기에 담았거든요.
정성을 담았으면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먹은 게 있으면 뭐가 있어야 되죠? 나오는 게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나오는 게.
이 거래잖아요. 거래.

자신들의 정성을 모았으면 이 신은 ‘우리를 인도할’ 신이라는 거예요.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출애굽이었는데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라는 겁니다.
이게 우상입니다. 우상.

말씀은 왜 마음에 안 드느냐?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나 이런 선지자들의 요구가 왜 마음에 안 드느냐? 라고 하면
내 마음에 안 든다라는 거예요.
심지어 요나 선지자조차도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내 마음에 들어야 된다라는 거죠.
그게 그 당시에 구약, 북이스라엘이나 남유다도 똑같아요. 그들의 마음이에요.

말씀이라는 것은 내 마음에 들어야 되지.
이렇게 되면 말씀조차 뭐가 돼요? 우상이 되는 겁니다.
예수님 당시가 되면 실제로 말씀이 우상이 돼요.
예수님 당시가 되면 우상을 안 찾습니다. 우상을 안 만들어요.

남아 있는 것은 무엇밖에 없는가? 하면 성전과 율법입니다.
물론 회당이 있죠. 회당은 섬기는 그 우상숭배의 전당이 아니에요.
회당에 모여서 말씀을 듣는 거죠.
말씀을 들으면서 그들은 무엇을 기다리는가? 하면
약속된 메시야 왕국을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회당에 모일 때마다 꿈이 어때요? 꿈이?
점점점점 무르익어가는 모임인 거예요.
그러니 이 모임이 흥왕할 수밖에 없잖아요.

만일에 그 모임이 진짜 메시야가 십자가 지시는 메시야라면,
이렇게 설교했다 칩시다. 이사야 53장을 이야기할 때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은 우리가 죽이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 피가 아니면 구원이 없습니다’라고 회당에서 외쳤다. 칩시다.
사람들이 모일까요? 안 모일까요? 안 모입니다.
꿈을 주지 않는 그런 모임은 모임이 성립이 안 돼요.

회당에 그렇게 열심히 모인 이유는 약속을 붙들고 있었기 때문에.
그 약속이 이루어지면 지금보다 더 나은, 더 나은 시대가, 세상이 열릴 것이라는
그러한 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그들이 기다린 메시야는 우상이 되는 겁니다.
아무튼 이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만 들어가면 밖으로 빠져나오는 게 무엇이냐? 하면
우상밖에 안 나와요.

요한복음 3장을 보면 유명한 내용이 나오죠. 한번 보겠습니다.
니고데모라는 이 산헤드린 공회 사람이죠. 이스라엘의 선생이죠.
이 선생이 질문을 합니다. 질문. 이 사람은 이미 말씀에 대해서 전문가예요.
전문가인데 이 사람은 지금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렇게 이야기하죠. 2절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예수님께서 이 사람이 무엇을 노리고 왔는지를 알고 계시죠?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지금 니고데모가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거듭나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나라로 생각하고 있어요.
이 당시에 메시야 왕국을 기다리는 자들의 생각이에요.

근데 예수님은 ‘거듭나야 들어간다’라고 하니까
니고데모는 ‘사람이 어떻게 거듭납니까?’
천국을 이 땅의 방식으로 계속 재해석해내는 겁니다.
‘어떻게’라는 것은 가능성을 담잖아요.

근데 예수님의 말씀은 불가능성을 계속 담거든요.
불가능성을 담는다라는 말은
인간의 가능성을 담고 기다리는 천국은 어떤 천국이냐? 라고 하면 지옥이에요. 지옥.

예수님이 주시고자 하는 천국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러한 천국이에요.
물과 성령으로 어떻게 거듭납니까? 물세례 받으면 됩니까?
근데 성령 세례는 어떻게 받아요? 내 마음이 뜨거우면 됩니까?
이건 인간 쪽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니고데모도 못 알아들었지만, 오늘날 이 성경을 읽는 사람도 못 알아들어요.
왜냐하면 물과 성령으로 무슨 수로 거듭납니까?
이걸 어떻게 바꿔버려요?
바른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바꿔버리고
또 바른 복음을 전하는 교회는 세례도 안 하잖아요.
그런 것도 필요 없고 저런 것도 필요 없고
그다음 성령, 성령은 내가 받았다면 그만이고.

이 성령은 다 우리 쪽에서는 손에 안 잡히는 거거든요.
‘아이 목사님 인자가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했으니까
우리가 십자가만 믿으면 되지 않습니까?’
그 요소 속에는 무엇이 담겨 있지 않느냐?라고 하면 자기 부인이 담겨 있지 않아요.

이 니고데모가 예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따라가고자 하는 목적은, 그 이유는?
자기가 망하지 않기 위해서예요.
이게 제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선생이라 했으니까 자기도 선생이잖아요.
이스라엘의 선생보다 예수님을 더 존중하면서
한 수 더 높은 차원에서 하는 말을 교육을 받으면 되지 않겠느냐? 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하나님 나라를 그렇게 이해하는 겁니다.

그러면 이 사람이 지금까지 말씀을 연구한 것은 누구를 위한 거예요? 자기를 위한 거예요.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을 위한 나라거든요.
그 피를 증거하는 나라인데 니고데모는 자기를 위한 나라라고 생각을 한 겁니다.

제가 특별히 니고데모를 언급한 이유는 이 지식이라는 겁니다.
오늘날 여러분들이 절간에 가서 안 구하잖아요.
지식에 미쳐 있는 세계잖아요. 오늘날 이 대한민국은.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이 챙길까? 왜 챙기느냐? 들여다보면 나를 위함이에요.
내가 요동치 않기 위해서.

근데 천국은 주님의 피로 주어지는 세계이기 때문에
그 피를 증거하려면 우리는 항상 어떤 자로 드러나야 되느냐? 하면 우상숭배자로 드러나야 됩니다.
‘아이 목사님 나 우상 안 섬기는데요.’

‘밥 맛있다. 맛없다’ 누구 중심입니까? 지금. (오늘 점심 너무 맛있었는데)
무얼 하더라도 나 중심에서 못 벗어나요.
그런 죄인을 갖고 피를 자랑하게 하고
그런 죄인이 피를 자랑하니까 상대가 어떻게 합니까?
복음을 모르는 자들이 조롱하고 멸시를 하는 겁니다.

복음이라는 것이 나를 위해 있어야 된다라고 사람들은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복음은 나를 위해 있는 게 아니에요.
우리를 위해 대신 죽은 분을 위해 있는 겁니다.
우리의 몸 자체가 대신 죽은 분을 자랑하기 위해서 하루하루를 주께서 살리시고 인도하시는 거예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가 섰다라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더라도 우상숭배자로 들통나는 현장임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덮어썼기에 그 피만을 밝히 보이는 현장으로 날마다 인도하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