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4 이사야 강해 31강 사 9:6-7 한 아기

하나님 말씀, 이사야 9장 6절에서 7절까지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사9:6~7)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이사야가 예언한 이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라는 그 아들,
그 아들을 한 아기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아기는 아들이죠. 한 아들.

우리야 성경을 잘 알기 때문에 창세기 3장 15절에 약속된 그 약속의 아들이다.
이렇게 곧장 들어갈지 모르지만,
그건 우리에게 어떤 환경이, 상황이 펼쳐지지 않을 때
신학적으로 이론적으로 그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환경 자체가 어떻게 조성되느냐에 따라서 이 아기의 개념이 달라지죠.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바벨론 포로 이후에
여전히 이 다윗의 등불이라는 것은 꺼지지 않을 것이라 했는데,
다윗이 등장한 이후에 나름대로 등불이라고 했던 솔로몬조차 우상숭배로 인하여서 남북을 쪼개버리는,
갈라놓는 그러한 범죄를 저지르고 그 이후에 나타나는 그 다윗의 등불들은 다 사라져버립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들이 이 한 아기에 대한 소망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럼 한 아기는 누구냐? 7절 하반절에 보면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다윗의 위에 앉아서 공평과 정의,
아하스 왕의 모습을 보면 다윗의 등불이라고 여겨지는 그 왕조차 불순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한 어떤 나라를 이 한 아기를 통하여서 세울 것인데 그가 이 다윗의 등불이죠.
다윗의 위라는 것은 임금의 자리인데,
그 왕의 자리에 앉아서 “자금 이후로”, 그 아기가 왕이 된 이후로
아기가 다윗의 위에 앉는지 아니면 장성한 다윗같이 어쨌든 적어도 소년 다윗,
물맷돌 정도를 돌릴 수 있는 그런 다윗이 이 다윗의 위에 앉아서 다스리는지
그건 이 말씀을 읽는 자들이 자신의 형편 때문에 온갖 상상력을 동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상상력의 근거는 이 다윗 왕의 출연이죠.
아니면 이 말씀을 해석할 길이 없어요.
우리는 이방인이기 때문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공평과 정의로 다스린다”라고 하니까
예수님이 오셔서 그렇게 하지, 여기도 또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어요.
이들은 다윗 왕이라는 그 왕이 통치하는 그 시절을 떠올리면서
이 아기가 오면 그럴 것이라고 예상을 하는 겁니다.

여기에 보면 분명히 다윗 왕이거든요. 다윗의 위에 다윗의 등불로 오는데
이 아기가 보면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낳고 아들이 낳고,
그래서 아까 제가 설명할 때 아기냐? 아니면 장성한 아이냐?
어깨는 정사, 통치권을 다 메웠다라고 하면 아기일까요?
아니면 적어도 물맷돌을 던질 정도, 사자를 맨손으로 잡아 죽일 정도의 연령일까요?
당연히 통치권을 가졌다면 통치할 만한 뭐가 있어야 됩니까? 힘이 있어야 되는 거죠.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 무서워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한 아기처럼 죽잖아요.
아무런 그게 이 사투리인지 모르겠지만 히바리가 없다 하잖아요.
힘이 하나도 없어요. 아기와 똑같아요. 아무것도 못해요.
통치권을 가졌다라고 하니까
‘아 다윗 왕과 같은 그러한 권세를 갖고 통치를 하시지 않겠느냐?’ 그 예상을 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약속을 주실 때 한 아기에게 통치권을 준다는 거예요.
물론 아들이라는 표현이 있지만.

그다음 보면 “그 이름은 기묘자라”
왜 기묘하냐? 왜 사람들이 도무지 알아먹지 못하느냐?
삼손에 대한 그 약속을 하실 때도 이름을 물으니까 기묘자라 하죠.
기묘자라는 말은 ‘내가 설명해줘도 이해 못한다.’ 이렇게 해석하시면 돼요.
‘기묘하다.’ 이런 표현인데
중국 말로는 ‘치미 아오’라고 맞아요. 그런 뜻인데, 성조가 다 틀린지 모르겠지만
그 기묘하다라는 뜻인데.
왜 기묘하냐? 할 때 그 아기 같은 분, 우리는 결론을 알고 있잖아요.
십자가 지신 분이 이 모든 통치권을 가졌기 때문에 기묘한 거예요.

그리고 “모사라” 십자가에서 모사가 돼요.
조언자라고 할 때는 조언할 위치에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그죠?
오늘날은 조언할 입장이 안 돼도 다 조언하잖아요.
제일 웃기는 게 이혼한 사람이 부부 상담을 한다는 게 제일 웃겨요.
상담자 중에 자기는 이혼해 놓고 상담을 해요.
부부가 지금 상담을 하는 목적은 나름 어떻게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데
이혼한 사람이 상담을 하면 뭐 어떻게 하겠어요?
‘아 나를 본받지 말라.’

근데 예수님이 그것보다 더 심하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아무것도 못하시는데 조언자라는 거예요.
그럼 뭘 카운슬러 해준다는 거예요? 우리에게.
물론 성령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알려주시는데
알려주시는 조언의 내용이 돈이 안 되고 힘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바탕으로 하여서 “기묘하게 오실 것이다.”
‘그래 너희들이 봐라 봐라 봐라.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장정 오천 명을 먹이지 않았느냐. 이게 기묘한 방식이야’ 다 이렇게 해석을 해요.
사기꾼들, 목사들 다 이런 식이잖아요.

십자가가 기묘하고요.
십자가가 이 모사의 그 모습을 조언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겁니다.
도무지 어른들은 납득이 안 되고 이해가 안 되는 방식이에요.
아기가 정사와 권세를 메었다.

오늘 방금 찬송가 그걸 불렀는데 ‘크리스마스 때 부르는 걸 왜 이때 부릅니까?’ 얘기를 하는데
이 십자가의 모습이 아기의 모습이거든요.
그분에게 모든 통치권을 가졌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이 통치권을 가졌다.
그분이 다윗의 위에 앉아서 공평과 정의로 영원히 다스릴 것이다라고
누가 받아들이겠느냐? 라는 거예요.

그래서 조작을 하는 거예요. 예수님이 삼일 만에 부활을 하셨으니까
부활하신 그 주님이 심판주가 되시니까
심판주의 모습이 다윗 왕의 모습으로서 공평과 정의로 다스릴 것이니까
이제 우리는 그 왕처럼 이 땅에서 행세하자. 이게 먹히잖아요.
하나님의 아들이면 아들다운 모습을 보이자는 건데 그게 유대교회예요.

다윗의 위에 앉아서 영원히 다스리는 모습이 한 아기의 모습이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모습이에요.
어떤 것도 못하잖아요.
‘목사님, 아기하고 십자가하고 어떻게 같습니까?’

애 한번 봅시다. 이미 언이는 좀 커가지고 지 마음대로 움직이는데 자기 마음대로.
갓난 아기 같은 경우에는 뭐 못하죠.
‘어머니 아버님 고생이 많으시죠. 제가 우유를 타서 먹겠습니다. 제가 쇼핑 갔다 오겠습니다.
제가 휴대폰 누르겠습니다’. 이거 안 되잖아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그 자리에서 뭘 했습니까?
우리도 아마 그 자리에 있었으면
‘제발 예수님 그 십자가에서 내려와서 나를 좀 구해달라’라고 이럴 거예요.
우리가 기도하는 내용이 아마 백이면 백명이 다 그렇게 기도할 겁니다.
아무것도 못하거든요.

정말 이게 신기하지 않습니까?
그분이 다윗의 위에 앉아서 영원히 통치하는 분이라는 겁니다.
남은 자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그걸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이 성경을 어떻게 그렇게 해석하겠어요? 정사와 권세를 메웠다 하는데.

그 정도 되면 이분이 모든 것을 다스릴 것이라는 건데
그러면 그 왕권은 어디에서 이루어져야 됩니까? 이 땅에서 이루어져야 되죠.
근데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하지 않았다”
아마 좀 이성적인 사람은 뭐라고 이야기하겠습니까?
‘비겁한 변명입니다. 지가 힘이 없었고 죽으니까’ 그게 원래 사실적이에요.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그런 소리를 들어야 돼요.
상대는 뭘 요구하는가? 하면
‘당신이 진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복음을 전한다면 자녀다운 모습을 보여라’라는 거예요.
그걸 누가 먼저 요구하는가? 하면 나에게 내가 먼저 요구를 해요. 나에게.

유대인들이 그걸 미리 앞당겨서 다 보여줬습니다.
그러니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메시야는 메시야가 아니라는 거예요.
그래서 제자들이 팔아먹은 겁니다.

아니 왜 자꾸 죽는 이야기해요.
그 죽는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가룟 유다인 것 같아요.
지금 성경을 보면, 맞죠? 나머지는 관심도 없잖아요.
어쨌든 갈 때까지 가보겠다 하는데.
가룟 유다는 먼저 누구보다 먼저 눈치를 채고 예수님을 미리 팔아 먹어버리죠.
‘그럼 니가 죽겠다 하면 내가 팔아먹지 뭐’

그다음 보면 “전능하신 하나님이라”이래 나오잖아요.
예수님이 이 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그런 능력의 하나님인데 능력의 하나님.
그 능력의 하나님이 이 예수님과 오전에도 그런 설명을 했습니다마는 여호와와 대조를 하면
전능한 하나님은 구약에서는 죽는 하나님은 전능한 하나님이 아니에요.
그죠?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리가 흔히 배웠던 무소부재하시고 모든 곳에 계시고 능치 못할 일이 없는 분.

그런데 예수님이 전능한 하나님으로 나타났을 때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잖아요.
그러니까 예수님이 하나님이에요.
그 전능한 하나님으로 나타났을 때는 십자가에서 절대로 못 내려오는 전능한 하나님.
놀라운 것은 그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루시는 하나님.
그 십자가 지신 그분이 심판 주가 되셔서 지옥 보낼 자는 지옥 보내고
지옥 가도 마땅한 자를 자기 피로 심판 속에 합류시키셔서
그 피로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

그런데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그런 전능한 하나님을 받아들이겠습니까?
안 받아들이죠. 기도할 때 그런 기도를 하잖아요.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그 하나님이 방금 우상 하나님이에요.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왜 내 이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고 왜 이런 상황으로 몰아갑니까?

우리 다음에 한번 체험 삶의 현장으로 한번 가볼까요?
다 함께 여기 옆에 있는 교회에 철야 기도회 한번 같이 한번 가면 좋겠어요.
여러분 안 가본 지 오래됐잖아요.
뭘 기도하는지 제일 앞자리에 가서 전부 한번 들어보면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많이 해보셨죠?
죽여 삼창부터 한번 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예수님을 그렇게 보는 거예요.
요즘 예수 믿는다고 하는 사람이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의뢰합니다.’
뭐라 합니까? SNS 거기에 그런 걸 써놨잖아요.
뭐랍니까? 그걸 프사라고 합니까? 프사. 어르신들은 모르죠. 프사가.
프로필 사진 안에 그 글자를 써놓잖아요. 전능한 하나님.

말은 안 틀렸다니까요.
말은 안 틀렸는데 그 전능한 하나님이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거든요.
그런 예수 그리스도를 좋아하겠습니까? 안 좋아하죠.
“다윗의 위에 앉아서 공평과 정의로 영원히 다스린다”라고 하면
그러한 전능한 하나님이 무슨 전능한 하나님입니까?
성도를 주님이 살려주셔서 천 년 동안 왕노릇한다. 하거든요.
그 왕노릇하는 모습이 예수님이 이 땅에서 왕노릇하는 모습이에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모습이 왕노릇하는 모습이라서
성도들이 이 땅에서 왕 노릇할 때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 하면
복음을 전하기 때문에 주의 이름으로 핍박을 받고 미움을 받는 거예요.
‘복음 아는 니가 복음을 안다면 그렇게 살아서 안 된다’라는 게 저 악마의 속삭임이에요.

제가 맨날 듣던 게 우리 형제들한테 ‘니가 복음을 전하면 교인수 몇 명이냐?’ 이거예요.
‘꼴란 15명, 20명. 만 명은 돼야지.’
제가 지어낸 얘기가 아니고 복음이라면 복음이라면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제 얘기를 하니까 되게 좋아하시는데 각자가 다 그런 얘기를 듣거든요.
‘니가 진짜 복음의 세계에 있다면 가정 형편이 그렇게 돼서 되겠느냐?
부부 관계가 그렇게 돼서 되겠느냐?’
그럼 거꾸로 얘기해야되죠.
‘주님이 이혼하라고 결혼시켰어요.’ 이래 나와야 돼요. 십자가를 위해서.
‘아멘’ 할 분이 몇 분 계신 것 같은데
그러면 뭐라 합니까? ‘비겁한 변명을 하고 있네.’

그들은 뭘 모르는가? 하면 제가 어제 결혼식을 갔습니다마는
좋았던 걸 그분이 또 이 설교를 다 들으시더라고요.
지난번에 제가 결혼식 갔다가 한번 대개 저것끼리 할 것 같으면 왜 불렀냐고 하니까
그 어머니가 대단해요. 그 딸의 어머니가 목사님이신데 여자분인데
삼행시를 지어오셨어요. 축 결혼이라는 사명시와 이 이름을 갖고,
한 10분 정도를 시를 낭독을 했어요. 나름 복음적으로.
딸은 화가 나죠. 결혼식 망쳤다고.
아마 그 딸은 자기가 죽을 때까지 이 결혼식을 잊지 못할 거예요.
엄마가 아픈 가운데 쓴 시니까.

어쨌든 이 복음 중심으로 그렇게 됐는데
거기에 그 목사님이 또 이 설교를 들을 것 같은데
결혼은 결혼 당사자들이 주인공이 아니에요.
장례식도 죽은 자가 주인공이 아니잖아요.
우리가 평소 살아가는 자의 주인공이 누굽니까?

제가 속으로 내가 만일에 저기 있으면 뭐라고 주례할까?
이 잔치를 망치는 설교를 하지 않을까?
우리를 결혼시키는 것은 “한 몸이니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으니까
그러면 죽을 때 헤어지라고 결혼시키는 거다.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는데.

십자가 피를 위한 결혼이잖아요.
나의 기쁨을 위한 결혼은 아니에요.
그래서 주님께서 결혼을 하더라도 슬픔이 있기도 하고 기쁨이 있기도 하고 분노가 있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고 안 헤어지기도 하고 그렇게 하시는 거예요.

우리는 나름대로 꿈이 있잖아요. 근데 항상 주님이 내 뜻대로 아닐 겁니다.
우리 다 결혼해봤잖아요. 안 해보신 분들도 있지만.
그게 우리가 주인공이 아니에요.

마치 메시야 왕국이 천국의 혼인잔치가 주인공이 신부라고 하니까 신부는 나가 아니거든요.
신부는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자들이에요.
그러면 피로 사신 그분이 주인공임을 드러내기 위한 신부예요.
그래서 흰옷을 입히는 겁니다.
그 흰옷을 다르게 표현하면 예수님의 피로 덮어쓴 거예요.
뻘건 피가 온몸에 묻었어요.
온몸에 묻었다는 것은 그 피를 살짝 들치면 흰옷을 들치면 속은 어떠해요?
새까만타는 거예요. 그것을 위한 성도거든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항상 자기들, 이스라엘이라는 것을 중심에 놓고 무게 중심에 놓고
주인공 자리에 놓는 그 모습, 즉 이게 예언이 그렇게밖에 안 보여요.
왜? 형편이 그렇거든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할 때 얼마나 세뇌당했습니까?
형편이 그러한 형편으로 계속해서 환경으로 몰려지기 때문에
지금 이 정사와 권세를 다 메신 그분을 기다릴 때
그들은 그들이 꿈꾸던 이사야가 예언한 독사굴에 손을 넣어도 물지도 않고 독이 해를 받지도 않는
저 푸른 초원의 그림 같은 집을 짓는 그 에덴 동산을 그들이 꿈꿀 수밖에 없는 겁니다.

성령이 날마다 우리를 책망해 주지 않으면 우리는 거기로 넘어가요.
거꾸로 생각하면 성령의 책망이 있다는 것은
우리는 그 유대인들이 꿈꾸던 그 다윗 왕국을 계속해서 사모하고 있다라는 거예요.

조금 더 볼게요.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이상하잖아요.
아기가 영존하신, 예수님이 아버지입니까? 그게 아니라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아버지가 소개가 되는 거예요.
그러면 이렇게 되면 이 한 아기를 통해서 증거되는 아버지와
구약을 통해서 증거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가 달라요.

똑같이 영존하시는 아버지인데
한쪽은 십자가에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가 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만이 참 아버지가 되는 거고
구약에서 영존하신 아버지는 ‘내가 믿습니다’라는 거예요. 내가.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내가 믿습니다.’
십자가 지시는 그 자리에서 이 모든 내용을 다 담고 있고 드러내고 있다라는 겁니다.

그다음 “평강의 왕이라 할 것이니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어버리면 무슨 평안을 만듭니까?
오히려 그 죽으심이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 말씀하신 것처럼
화평을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쟁케 하려 오신 거죠.

그럼 이 평강의 왕은 누구에게만 해당되느냐? 하면
창세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은 자들만이 평강의 왕으로서 그분을 영접하게 돼 있죠.
평강의 왕이 우리 속에 들어왔거든요. 우리의 왕은 평강의 왕이에요.
평강의 왕이기 때문에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느냐? 하면 광야 생활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니 평강의 왕이 우리의 왕이라면 왜 광야 생활을 해야 됩니까?
광야 생활을 하지 않으면 평화의 왕을 증거할 수가 없어요.
까만색이 있어야 흰색과 대조가 될 거 아니에요.
흰색이 흰색다움을 드러내려면 까만색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러면 평강의 왕이 되려면 우리는 계속해서 광야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러면서 평강의 왕이 우리에게 진정한 평안을 십자가의 피로 주셨음을
알아가는 광야 생활을 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결혼을 할 때 지금부터 이제 행복하게 살 겁니다.
다 그렇게 노래 부르고 축하를 하잖아요. 그죠? 그렇게 할 수밖에 없죠. 뭐 그 자리에서.
그게 망상이라는 걸 빨리 깨우쳐 줘야 되는데.

그럼 왜 주님이 그렇게 결혼 생활을 하게 하시는가?
‘너의 죄를 알렸다’ 이거예요.
그게 이제 에베소서에 가면 남편과 아내의 관계인데, 남편과 아내가 영적 전쟁의 최전선이에요.
그러면 영적 전쟁을 하면 누가 이기겠습니까? 예수님이 졌거든요.
그걸 꼭 기억해야 돼요.
복음을 아는 자가 이기는 게 아니라 복음을 아는 자가 지는 겁니다.

갑자기 결혼 주례하는 것 같은데
이게 사람들이 평강의 왕, 영존하시는 아버지, 권세를 메었다하니까
모든 걸 자기 중심으로 해석을 하는 겁니다.

이 땅에서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이게 안 변합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십자가를 증거하는 성도들이
주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걸어가는 이 모습이야말로 천국의 영원한 모습이에요.

왜냐하면 요한계시록 보면 죽임당한 어린 양에게 찬양하는 것으로 끝이 나요.
사람들은 고린도전서 15장에 나오는 “아버지께 바칠 때라”
그때 되면 다 끝나고 예수님의 구속 사역이 끝나고
이제 그때는 예수님 빠져, 하나님만 있고 이런 거 없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이걸 어떻게 보는가? 하면
여호와의 열심이 우리를 위해서 이 말씀을 이룰 것이라 생각하는 거예요.
이 여호와의 열심 속에는 어떤 일이 발생합니까?
여호와의 이름을 부정하는 일이 발생해요.

아들을 보내시면서 그 아들의 이름이 주의 자리로 등극을 하죠.
등극을 하게 되면 여호와의 이름이 날아가 버립니다.
이제부터는 어떤 사태가 벌어지는가? 하면 주의 이름,
주가 누굽니까?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예요.
그분이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어요.

놀랍게도 모든 것이 주님으로부터 시작해요.
그리고 주님으로 말미암고 주께로 돌아가요.
그 주가 누굽니까?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이 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이 오히려 우리를 악마로 만든다는 사실을 알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보내주신 영이 아니시면 말씀을 알 길이 없고
오히려 나를 위해 해석할 수밖에 없는 이런 죄인들을 불러서
십자가에서 이 모든 말씀을 다 이루시고 드러내셨음을 밝히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이 영광의 길임을, 평강의 길임을 날마다 알게 하시고
알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