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0 수요모임1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생명의 말씀으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이끄시는 좁은 길로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8장 18절에서 22절 말씀입니다.

(마8:18~22)
18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를 에워쌈을 보시고 저 편으로 건너가기를 명하시니라
19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말씀하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좇으리이다
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21 제자 중에 또 하나가 가로되 주여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22 예수께서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 하시니라

앞서서 예수님께서 산상설교를 말씀하시고 산에서 내려오셔서
문둥병자를 고치시고 백부장도 고치시고 그리고 이후에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도 고치셨습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활동하시는 이 지역은 가버나움 지역이라 이렇게 보시면 돼요.

가버나움에서 산상설교를 한 장소가 약 1.5km 3km 정도 된다고 합니까? 대략 그 정도예요.
멀지는 않습니다. 5km 이내 이 정도 된다라고 볼 수 있는데 걸어가면 상당히 멀죠. 과거에 보면
오늘날로 치면 이 거리는 멀지 않은데 과거에는 좀 멀다고 볼 수 있지만
예수님께서 지금 이러한 어떤 산상설교와 기적들을 행하시고
지금 그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신 이후에 17절에 보면

(마8: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이 말씀을 마태가 기록을 할 때 이후에 집어넣었는지 아니면 당시에 말씀을 하셨는지
이것은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 중요하지 않느냐?라고 할 때는 우리가 읽는 이 말씀은 이미 이 말씀이 들어 있거든요.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시고 하신 이 모든 일들이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말씀의 의미를 듣는 자들이나
아니면 실제 체험하는 자들이 이것을 알 수 있느냐?라고 할 때는 알 수가 없죠.
왜 알 수 없느냐?라고 이렇게 질문을 한다면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거든요.
그래서 말씀이 활동하는 곳에만 이 말씀이 역사하셔서 그 의미를 밝혀냅니다.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셨다’고 말씀을 하셔도
인간들의 관심은 연약한 것을 담당하심을 어떻게 이해를 합니까?

다락방 같은 데서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셨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마귀의 일을 멸하러 왔다고 하면
인간들은 그 마귀가 하는 일과 주님이 하는 일을 비교를 해야 되는데
거기에 누구를 집어넣어버립니까? 나를 집어넣어버리죠.
‘마귀의 일을 멸하면 내가 행복해지고 내가 이 세상에서 부자가 되고
에덴 동산에 누렸던 그러한 복을 누릴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하죠.
말씀을 읽어도 말씀을 이렇게 들어도
성령이 없는 자들은 이 말씀의 해석을 육적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전히 이 무리들이 예수님을 에워싸고 있어요.
‘에워산다’라는 것은 얼마 전 한국에서 대선을 이렇게 치렀잖아요.
그러면 그 후보가 오면 사람들이 애워싸잖아요.
에워싸는 이유는 간단하죠. 꼴 보기 싫어서 에워싸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사람을 지지하기 때문에 에워 싸는 거죠.
지지한다는 것은 그 상대에게 뭔가를 요구한다라는 겁니다.
뭐 대선판이라고 한다면 당신이 내가 뽑는 대통령이 되어 달라는 거죠.
내가 바라는 사람은 저쪽이 아니고 이쪽이다.

예수님께서 산상설교를 하시고 그 가르치는 내용이 권세 있는 자와 같았잖아요.
서기관과 달랐고, 그리고 말만 하신 것이 아니라
권세 있는 자 답게 문둥병자도 고치시고 백부장의 종도 고치셨는데,

그 백부장의 신앙 고백이 이 무리들에게 어떻게 들렸겠습니까?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나이다.’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봅니까?
마치 모세가 말을 하면 그 말대로 다 되어지는
어떤 그러한 그 모세와 같은 그 선지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질병도 고치시고 귀신도 쫓아내시고 그렇게 하셨어요.
 
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빈 여백을 가진 자들이 아닙니다. 빈 노트가 아니에요.
뭔가 가득 차 있습니다. 이스라엘 각 지역에서 말씀을 듣기 위해서 온 자들이에요.
‘이런 것과 오늘날 우리들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라고 이렇게 질문을 한다면
모든 인간들은 메시야를 소망합니다.
메시야가 불편하면 구원자라고 하면 되고요.
구원자가 불편하면 나의 행복을 가져다 줄 자, 내 꿈을 이루어 줄 자, 그런 자를 기대해요.

이스라엘은 어떤 독특한 모습을 갖고 있느냐?라고 할 때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시고 그들에게 언약을 주셨죠.
약속을 주신 그들입니다.
그들이 지금 그 약속을 붙들고 그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성취되기를 지금 소망하고 있어요.

그 역사 속에서 그들은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왔습니까?
그런 와중에 지금도 여전히 그들은 로마의 지배하에 있죠.
다니엘이 예언한 그 짐승 속에 그들은 살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그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야를 지금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그런 와중에 예수님의 그 가르침을 들어보고 산상설교죠.
그것을 들어보고 예수님이 행하신 능력들을 볼 때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는 겁니다.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했다’라고 할 때도 이것을 모세에게 적용시키는데
모세가 이스라엘의 연약함을 담당했거든요.
우리는 그런 생각은 별로 안 할 수 있는데
모세가 이스라엘이 우상숭배를 할 때 자기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고 하면서
자기 이름을 지워달라고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거든요.
물론 약속의 땅까지는 인도하지 못하지만

그 모세가 이스라엘의 연약함을 친히 담당했었습니다.
모든 연약함을 다 덮어썼죠. 원망과 불평을 다 덮어썼어요.
자기들 눈 앞에 있는 이 예수, 나사렛 예수가 모세가 예언한 나와 같은 선지자,
그 선지자라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방금 제가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했다.’ 이사야 53장을 좀 이상하게 해석을 했죠.
여러분이 듣던 방식과는 좀 다르게 해석을 했잖아요.
성경이라는 것은요 정답 해석이 없어요.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성경을 갖고 정답을 찾아내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정답을 끌어 모으면 자기가 마치 복음을 전하는 것이냐 생각하는데
아무리 정답을 외쳐도 복음은 주님이 전하고, 정답을 외치는 자는 껍데기만 전할 뿐이에요.
물론 주님은 그 껍데기를 사용해서 말씀의 역사 속으로 끌어당겨서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고요.
얼마든지 주께서 그렇게 하실 수 있는 겁니다.

사도행전의 그 귀신의 그 외침을 보세요.
바울과 실라를 향해서 ‘지극히 큰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전하는 자다.’
복음을 전했다니까요. 그렇게 전해도 귀신 들린 자일 뿐이에요.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보가 많기 때문에 맞는 말 정답은 얼마든지 내뱉을 수 있는 거예요.
정답을 내뱉는 목적이 뭡니까?
악마가 정답을 내뱉는 목적이 뭐예요? 마귀가. 복음을 못 전하게 하는 거죠.
정말 재밌죠. 이게. 악마가 정답을 내뱉는 목적은 복음은 못 전하게 하는 거예요.

그런데 놀랍게도 복음을 못 전하게 하는데 복음은 전파돼요.
주께서 악마를 주님의 종으로 다룬다는 것을 생각지도 못한다는 겁니다.
자기가 옳은 이야기를 하고 복음을 이야기하면
자신을 마치 성령을 받은 주의 종으로 이렇게 인식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요.

지금 이들도 정답을 갖고 있거든요. 어떤 정답을 갖고 있느냐?라고 할 때는 지식 체계입니다.
근데 그 지식 체계가 말씀이죠.
이 말씀의 체계, 이 정답을 갖고 메시야를 기다리거든요.

우리는 이상하잖아요.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죠.
성령받은 사람들이 기록을 했잖아요.
그러하다면 그 말씀대로 믿으면 메시야이신 예수님,
해받고 죽고 삼일 만에 부활하시는 그 그리스도와 이렇게 연결이 될 것이라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다라는 겁니다.
그것은 그들이 성경 해석을 잘못해서 그렇지. 해석을 잘못해서가 아니에요.
사람들이 해석을 제대로 한다는 해석 자체가 없어요.
성경 해석 자체는 성령의 해석뿐입니다.

성령이 없으면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해서
결국 어디로 그 마지막 목적점을 향하여 가느냐?라고 할 때는 나예요. 나. 나의 구원입니다.
아까 잠시 다락방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고 신천지도 마찬가지고
하나님의 교회 거기도 마찬가지고요. 거기만 그렇습니까?
서울에 있는 유명한 교회들은 다 똑같애요.

그들이 모든 말씀을 끌고 와서 어디로 인도해요? 나에게로 인도하죠.
그들에게 그들을 부정시키는 설교를 해보세요. 그게 용납이 됩니까?
‘그들이 하는 어떠한 일도 십자가의 원수 짓이다’라고 하면 버럭 화를 내죠.
왜냐면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면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 것을 요구하고
그것이 천국 백성이라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러하죠.
그들이 아무리 열심을 내고 뭐 십사만사천명에 들어가도 그렇게 저거 끼리 들어가도 천국 못 가요.
그걸 이야기해야 되거든요. 진짜 복음을 전한다면

여러분이 열심을 내고 헌금하고 연보해서 14만 4천명에 들어왔습니다.
잘 들어오셨어요. 잘 들어왔는데 이렇게 한다고 천국 못 가요.
십자가에 피로 가요. 이렇게 복음을 전해야 되거든요.
우리는 또 그렇게 복음을 전하는 방법은 생각도 못합니다.
그렇게 해서 천국 못 갑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면 거부하죠.
왜 거부하느냐? 할 때는 그들은 성경을 읽을 때부터 교회에 나올 때부터
마음속에 뭔가 꿈꾸는 바가 따로 있었기 때문에 그래요.

오늘 어떤 분이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그분은 교회를 안 다닌 사람이거든요.
근데 이제 제 레위기 설교를 들으면서 교회 다니는 사람을 많이 만나봤겠죠.
‘이 설교를 들어보니까 교회 다니는 사람 99프로가 거의 가라로 다니는 것 같아요.’
그 예수 안 믿는 사람이 그 얘기를 해요.

원래 있잖아요. 여러분이 그걸 아셔야 되는 게 귀신이 더 잘 알아요.
마귀가 가짜를 더 잘 한다고요. 참 희한하죠.
그 생판 교회 안 다니는 사람한테 복음 이야기해 보세요.
그럼 뭐라고 하는가? 하면 ‘당신 하는 말이 옳다’라고 이야기해요.
그러면서 저 교회에서 하는 이야기가 엉터리라고 이야기하죠.
물론 옳다고 해서 믿지는 않지만

지금 이미 처음부터 예수님께 나아온 목적, 소문을 들었잖아요.
목적이 있고 그 목적에 따라서 이제 한 걸음 더 발걸음을 내딛는 겁니다.
그 발걸음을 어디까지 내딛느냐? 라고 할 때는 지금
‘예수님께서 무리가 많이 에워쌈을 보시고 저 편으로 건너가자’라고 명을 하셨어요.
뭔가를 뽑아내는 느낌이죠. 많은 무리들이니까

갈릴리 바다가 있고 바다 건너편 가다라 지방, 뭐 거라사 지방,
여기 마태복음에서는 가다라 지방이 나오는데 그 건너편으로 가자라고 말씀을 하셨을 때
이 말씀의 의미는 마치 누군가를 뽑아낸 듯한 그러한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들어가면
12제자만이 지금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고 있다라는 것을 대충 짐작할 수 있죠.

건너편으로 가자고 이렇게 명을 하시니까 어쨌든 먼 거리를 바다를 건너가야 되니까
강 건너도 아니고 옛날 같은 경우는 강 건너도 먼 동네였거든요.
우리 처가집 보면 그 낙동강이 이렇게 흐르는데 건너편 그 거리가 1킬로도 안 돼요.
근데 길이 없잖아요. 배라도 있으면 질려 갈 수 있지만
거기를 가려면 얼마나 먼 곳을 돌아가야 되겠어요.
지금이야 다리가 있으면 금세 건너갈 수 있지만

예수님이 가자고 명을 하셨을 때 이 말씀의 의미를 새롭게 들은 사람이 있는 겁니다.
한 서기관이 나와서 예수께 이제 말씀을 드리죠.

(마8:19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좇으리이다

이 서기관이 어디에서 왔는지는 몰라요.
산상 설교를 듣기 위해서 유대 땅 이스라엘 전역에서 몰려왔죠.
그들 중에 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고요.
지금까지는 이 가버나움 그 근처 이 지역에서 예수님이 활동을 하니까
뭔가 떠나야 된다는 이러한 어떤 느낌은 없었던 모양입니다.

예수님께서 ‘저 건너편으로 가자 바다 건너편으로 가자’라고 명을 하시니까
예수님이 본격적으로 자기의 제자들을 뽑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서기관이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쫓겠습니다‘라고 아주 놀라운 말을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만일에 저에게 목사님 어디로 가든지 저는 목사님을 쫓아가겠습니다.
그런 사람이 있었거든요. 그러면 뭐라고 하겠어요? ’거짓말하지 마세요‘라고 이야기하는데
우리들 같으면 기분이 좋겠죠.

그런데 예수님은 지금 어디를 가시는지 아시죠.
예수님은 어디로 갑니까?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러 가시죠.
처음 들었습니까? 예수님은 어디로 가십니까? 십자가로 가시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 서기관, 서기관이라는 것은 율법 전문가입니다.
제가 그래서 산상설교 앞부분을 말씀을 드릴 때 이 말씀을 듣는 자들이 아마추어가 아니라
말씀의 전문가들이 들었고 전문가 입장에서 예수님의 산상설교를 평가를 한 거예요.
평가를 하고 판단을 내린 겁니다. 어떤 판단을 내렸느냐? ’이 사람을 따라가면 구원을 얻을 것이다.‘
이 구원은 우리가 생각하는 구원과는 달라요. 다르지만 어쨌든 비슷한 구원입니다.
메시야 왕국으로 우리를 이끌 이 임금이지 않겠는가? 요한복음식으로 표현하면
그렇게 생각을 한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지금까지 유심히 관찰한 거예요.
꼭 어떤 사람 같습니까?
우리 지난주 수요일날 설교 때 살펴본 베뢰아 사람들.
이것이 그러한가 해서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죠.

그 서기관이니까 율법 전문가잖아요. 그러면 산상설교를 구약 율법과 비교를 합니다.
비교를 했을 때 충돌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거죠.
왜 충돌이 일어나지 않았느냐?라고 할 때는 이미 그들이 랍비라는 사람들이 많았잖아요. 그 당시에
그 율법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그 세부 조항 그러한 것들을 이미 그 당시에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장로들의 유전, 그런 것들 그런 것들이 그 속에 가득 있었어요.

그러니 예수님이 하시는 이 말씀이 이 서기관들의 귀에는 새로운 가르침,
지금 지금까지 랍비들이나 뭐 서기관들 자기도 서기관이지만
그들의 가르침보다는 훨씬 더 심도 깊은 차원이 다른 건 아니고요.
같은 차원에서 더 깊이 있는 가르침, 이렇게 이해를 한 겁니다.

그렇게 관찰을 하고 그리고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눈으로 목격하고
백 부장이 고백하는 그 고백, 보통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물론 아브라함의 본 자손들은 쫓겨나고 이런 이야기는 구약에 나오거든요.
우리가 볼 때는 그들이 분노를 일으키는 말씀이라 이렇게 생각하지만
물론 그렇게도 설교가 될 수 있지만요
구약에도 나라의 본 자손들이 쫓겨난 경우가 한둘이 아니었어요.

마태복음 1장 출발 자체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빼버리면 그 속에 여러 인물들이 나오는데
그 인물 중에 다말이 나오고 기생 라합도 나오고. 그죠? 룻도 나오잖아요.

그들이 수준 낮게 그 말씀들을 봤을까요?
원래는 룻의 자리에 누가 들어가야 됩니까? 이스라엘 본 자손이 들어가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스라엘 본 자손이 빠지고 이방인이 들어온 거예요.
이것은 이들이 여리고 전투를 알고 있잖아요.
기생 라합이 들어오면서 누가 잘려 나갑니까? 그 아간이 잘려나가잖아요.
이러한 것들 정도는 알고 있다라는 겁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서 별 거부감이 없었어요.
그 말씀 또한 옳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옳다라고 생각했으니까 나라에 본 자손들 중 자기는 안 쫓겨날 것이라는 이야기를,
안 쫓겨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 지금 ‘예수님을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쫓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사람들이 교회 오는 목적이 뭡니까? 예수님을 믿겠다고 하는 목적이 뭐예요?
절간에 다니다가 교회에 오는 목적이 뭡니까?
목적은 이미 자기가 다 만들어 놓았거든요.
이 서기관은 무엇을 모릅니까?
목적은 아버지와 아들과의 언약 속에서 이미 확정되었다는 사실을 몰라요.
인간들은 그 언약을 위해서 이용될 뿐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겁니다.

나름대로 자기 자신의 꿈을 갖고 예수님이 어디로 가든지 따르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따르는 그 목적이 어디 있느냐? 예수님의 답변 속에서 다 나옵니다.
‘어디로 가든지 제가 가겠습니다’라고 할 때 예수님이 뭐라고 답변했어요?

(마8:20)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이 말씀을 쉽게 해석하면 이런 거죠. 서기관이 따른다고 하니까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는데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그래도 네가 나를 따르겠느냐? 이렇게 해석을 하면 쉬운 해석이고 그건 엉터리 해석이에요.
왜 엉터리냐?라고 할 때는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따르겠습니다’라고 하거든요.

오늘날도 그런 사람이 있잖아요. 역사적으로도 그런 인물들이 많았고
예수님을 위해서 모든 걸 버리고 집도 버리고 자식도 버리고 남편도 버리고 아내도 버리고
예수님을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어 왔고 있었거든요. 겉모습 적으로 보면
그건 주를 위한 일이 아니에요.
방금 식으로 해석을 해서는 엉터리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예수님의 십자가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죠.

그렇게 따라나서라고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하셨다면 다 따라가겠죠.
따라가면 십자가 사건에 자기들도 동참하겠다는 겁니다.
예수님 혼자 십자가 안 지고 우리도 지겠다라는 거죠.
그게 오늘날 인간들이 갖고 있는 심보거든요.
‘니만 주님이냐 나도 주님이다.’ 이걸 지금 내세우기 위해서 예수님 흉내를 내고자 하는 거예요.

오늘 본문은 물론 그러한 악마성도 드러내시지만
그래 네가 내가 어디로 가든지 따르고자 하는 목적이 뭐냐?는 거예요.
목적이 그거예요? 머리 둘 곳
여우의 안식처가 굴이고 새의 안식처가 둥지잖아요.
예수님을 따라 나서서 어디든지 따라나서서 어디 든지라고 했잖아요.
그다음 마지막 자리가 어디예요? 마지막 자리가, 자신이 꿈꾸는 메시야 왕국.

이 사람을 대변하는 자들이 예수님의 열두 제자입니다.
주의 나라에 임하실 때 하나는 우편에 좌편에
그 자리에 앉기까지 고생은 얼마든지 할 수 있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대선에 당선되기까지 거의 개고생은 할 수 있거든요. 당선되면 한 자리 차지해요.
물론 차지 하려다가 집안이 풍지박살이 날지도 모르지만

지금 이 서기관이 어디든지 쫓겠다라는 그 목적을 예수님이 알고 계시는 겁니다.
그러면 이 서기관이 산상설교를 들으러 오는 모든 사람들을 지금 대표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예수님이 행하시는 이 표적입니다. 사실, 표적이라는 말이 두 가지 의미거든요.
유대인들이 예수님이 행하시는 기적을 보고 그 기적을 표적으로 받아들이죠.
이것은 모세가 예언한 그 선지자인 표적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이 기적의 표적의 의미는 십자가거든요. 서로 달라요.

양쪽 다 표적으로 보거든요.
우리가 볼 때는 예수님만 표적으로 보셨다라고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도 표적으로 본 거예요. 그냥 육체적으로 그냥 나타나는 현상만 본 게 아닙니다.
그 하는 모든 일들이 구약에서 일어난 그 메시야, 그분일 것이라고
그들은 생각을 하고 믿고 예수님을 쫓았던 겁니다.
그렇게 기다리면서 쫓는 목적이 뭐냐? 분명히 산상설교에서

(마5:11)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이렇게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죠?
이런 말씀을 들어도 인간은 그래 그 다음에 뭐가 있을 거다?
‘상급이 있을 거다. 축복이 있을 거다. 복이 주어질 거다.’ 예수님의 말씀이 그렇게 돼 있잖아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근데 예수님 말씀은 그런 의미가 아니죠. 정반대죠.
이미 천국 백성이 되었고 복을 다 받았거든요.
받지 않는 복이 없기 때문에
예수님 이름 때문에 핍박을 받고 미움을 받고 대적하여 악한 말을 듣는 거예요.
그걸 견뎠기 때문에 복을 받는 게 아니고 그걸 견뎠기 때문에 천국 가는 게 아니에요.

물론 성경에서는 이 순서가 앞뒤가요.
전후가 어떤 데는 방금 처럼 말씀하시고 어떤 데는 정반대로 말씀하세요.
그러면 인간들은 어느 것을 잡을까요?
지금 이 서기관은 복을 받으려면 예수님을 따라가야 된다.
예수님으로 인하여서 미음 받고 핍박받아야 된다.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고 다윗 왕으로 오셨잖아요.
다윗도 이 사울왕의 미움을 받아서 쫓겨 다니면서
그들과 함께 모였던 그 무리들이 그의 가족들과 그 다음 비류들이 한 400명 정도 되잖아요.
그들이 나중에 이제 왕이 되었을 때 어쨌든 그 형제들을 보면 다 높은 위치를 차지하거든요.
그러한 어떤 생각을 갖는 겁니다.

이 서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따라 나서면 궁극적으로 어떻게? 예수님을 위해 희생하고 제자들이 그러잖아요.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그러면 그다음에 ‘뭘 주시겠습니까?’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지금 이 서기관은 뭘 몰라요? 이미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죠. 동행한 자체가 축복이에요.
이런 해석들은 처음 듣는 해석이라서 잘 이해가 안 되시죠.

지금 예수님이 함께하잖아요. 예수님이 함께하시면 이 자체가 축복이거든요.
그런데 이걸 축복으로 못 보는 겁니다.
왜 못 보느냐? 할 때는 그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봅니까?
십자가에 못 박히고 죽으신 분으로 안 보죠.
나는 자기를 죽은 자로 안 보죠.
죽음 속에서 생명을 얻은 자로 자기를 안 보죠.

그러니까 예수님과 함께한다는 자체가 그 사람에게는 이 서기관이라에게는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따라 나서서 예수님을 위해서 희생하고 봉사하고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하면 복을 받을 것이라는
그 복은 딴 게 아니에요? 머리 둘 곳이에요. 인간은 그것밖에 없습니다.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 안에서 함께 사는 이게 복이라고 인간들은 생각하지 않아요.
자기 개인이 따로 챙길 게 있어야 복이라 생각하죠.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가 죄가 용서되었고
그래서 주님과 함께 죽고 살았다. 그래서 이 땅에서 주를 위해 봉사하고
그러면 죽어서는 누가 구원 얻어요? 내가 구원얻잖아요.
아마 우리가 육이 있는 한 우리의 악마성이 계속 그런 식의 의식을 줄 겁니다.
‘아, 죽고 나면 내가 천국가지’

서기관이 꿈꾸는 게 그런 천국이거든요.
신랑되신 주님과 이 신부로서 혼인 잔치에 함께 참여하는 자기는 사라지고 그 사랑만이 남는
그 하나됨의 자리에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는 겁니다.
십자가가 승리의 자리거든요.
근데 육에 속한 자들이 십자가가 승리라고 생각하겠습니까?
부활이 승리의 자리라고 생각하잖아요.
내일 모래가 부활 주일입니까? 몰라요. 관심이 없으시니까
십자가가 승리거든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산상설교를 오늘날 설교하는 목사들이나 교인들도 마찬가지죠.
그걸 듣고 그래서 살면 그다음 머리 둘 곳 그것을 얻고자 하잖아요.
예수님 말씀, ‘인자는 머리 둘 곳 없다.’ 했잖아요.
왜 머리 둘 곳 없습니까? 예수님이 속한 나라가 이 나라가 아니죠.
이 나라가 아니니까 이 나라는 예수님을 어떻게 대우합니까?
십자가에 못 박혀 제거시켜 버리죠.
왜 제거시킵니까? 요한복음에서 세상의 행사를 악하다 하기 때문에
‘악하다’라는 말은 사람들이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어요.
‘그래 악한 게 맞지. 그런데 다 악한 게 아니야’

교인들이 문제가 뭔가 하면요. 복음을 듣는 목사들도 그러고요.
‘다 악하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요. ‘아니죠. 다 악한 건 아니죠. 안 악한 부분이 있죠.’
이렇게 나와요.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어요.
‘너희들이 무엇을 해도 너희 아비가 마귀이기 때문에 악하다’라는 겁니다.
이레에 두 번 금식하고 십일조를 하고 그렇게 하더라도 악하다라는 거예요.

이 선악의 기준을 십자가에서 보지 못하고 그들이 아는 율법의 기준에서 보는 거예요.
그러니 그들의 죄만 더 드러날 뿐입니다.
여러분이 십일조 하는데 뭐가 악합니까? 이렇게 질문할 거 아니에요.
기도하는 게 뭐가 악합니까? 이렇게 질문을 하잖아요.
왜 악합니까?
비교 대상이 십자가가 되면 인간이 하는 어떤 것도 악이 돼요. 죄가 되고요.

근데 인간들은 기껏해야 십일조 같은 경우에는
이 교회가 이 돈벌이용으로 그렇게 의무를 부과해서 시키잖아요.
그래서 교회가 돈벌이 하기 위해서 십일조 하라니까
좀 성경 배우면 ’십일조는 예수님이 완성했으니까 할 필요 없다‘
그래요. 할 필요 없죠. 할 필요 없는 게 악한 거예요. 안 하는 게 악이라고요.
자기는 안 하는 악을 죄를 범하면서 하는 죄를 범한 사람을 계속 지적하는 거예요.
복음을 전해야 되는데

예수님께서 ’머리 둘 곳이 없다.‘ 인자죠.
인자라는 표현은 자기의 백성의 죄를 다 담당하는 분입니다.

여기에서 또 한 가지 생각해야 되는 것은
예수님이 가시는 길은 앞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홀로 가는 길이에요.
물론 나중에 성령을 주시게 되면 그 길을 예수님 앞서 말씀했잖아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자를 주님께서 창조를 하시는데
이 서기관은 이미 머릿속에 다른 걸 꿈꾸고 있는 겁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도 마찬가지죠.
복음을 아는 교회에 오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은 이전 설교를 들어보세요.
여러분이 저와 만나기 전에 설교를 들어보면 여러번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가 꿈꾸는 교회상을 따로 만들어 놓거든요. 사람들이
목사상도 마찬가지예요. 교인상도 마찬가지고

십자가만 남기기 위해서 교회를 하나님의 피로 세웠거든요. 그 피만을 자랑하라고
피가 안 나오는 교회를 사람들은 꿈꾸는 겁니다.

이 서기관이 의도하는 바가 무엇을 지금 노리느냐?라고 할 때는 이게 악마거든요.
따라나서서 뭘 하겠어요? 따라나서면
예수님이 머리 둘 곳을 만들어내겠죠.
나중에 제자가 베드로 칼을 차고 말고의 종의 귀를 베어버리잖아요.
그런 짓을 할 인물이란 말입니다. 따르고자 하는 목적이
왜 그렇게 합니까?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그래요.
자기 꿈꾸는 바가 따로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분명히 예수님은 ’자신의 나라가 이 땅에 속하지 않았다.‘ 했는데
인간들은 이 땅에 속한 양, 이 땅에 뭔가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이냥.
온갖 망상과 상상을 펼치면서 그러한 어떤 모임과 조직을 만들려고 하는 거예요.

한국교회도 마찬가지고 역사적 2천년 기독교 역사가 만든 그 교회를 들여다보세요.
다 자기들이 꿈꾸는 교회상이에요.
그리스 정교나 러시아 정교회 이런 데 한번 혹시 가보신 분 있습니까?
한국에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한번 들어가 보세요. 그냥 물론 관광지는 좀 소란스럽지만
신이 계신 것 같잖아요. 지성소와 성소를 다 만들어 놨거든요.
지성소에는 아무나 못 들어가요. 그리스 정교 이런 데 가면, 러시아 정교에 그런 데 가면
그런 걸 딱 본 따서 교회도 강대상 위에는 아무나 못 올라간다.
우리 어릴 때 감히 못 올라갔죠.
청소하는 집사나 권사나 올라가지, 올라갔다가는 큰일 납니다. 엄청나게 혼나죠.
우리 은우 같은 경우에는 맨날 올라가겠죠. 근데 그때 그 시절에 올라갔다가는 반 죽죠
그런 교회상을 계속 만들어내는 겁니다.

오늘날 교회 같은 경우에는 날 건드리지 말라는 교회에요.
나는 그냥 교회 와서 내가 기도하고 내가 복받을 거 받고
당신은 나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고 내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말고 내 마음을 위로해주고
예수라는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도 나를 불편케 하지 말고
내 머리 둘 곳을 위해서 설교해 달라는 겁니다.

지금 예수님 말씀을 하나도 못 알아듣죠.
예수님은 지금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이 말은 연약하다니까 사람들을 봐주는 것 같죠.
봐주는 게 아니고
’네가 바로 마귀 새끼야 근데 지옥 가야 돼‘ 지금 이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연약하다는 의미가
연약하니까 돌봐줘야 되겠구나 그런 의미입니까?

사랑이라는 것이 저주 속에서 나왔거든요. 심판 속에서
근데 사람들은 이 사랑을 심판 속에서 지옥 속에서 나온 사랑으로 안 봐요.
’나 사랑받을 만하죠. 나 이렇게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주님께서 나를 친히 용서해 주시고
보담아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나를 구원해 주시고 천국 넣어주시고‘

우리가 들어보면 ’예수님이 가시는 어디든지 따라가겠다‘는 이 말이 상당히 믿음이 좋게 보이는데
이런 말이야말로 가장 악마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좀 쉬었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