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2 민수기 25강 순종과 태양신

하나님 말씀, 민수기 8장 20절에서 22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민8:20~22)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께서 레위인에게 대하여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다 좇아 레위인에게 행하였으되 곧 이스라엘 자손이 그와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더라 레위인이 이에 죄에서 스스로 깨끗케 하고 그 옷을 빨매 아론이 그들을 여호와 앞에 요제로 드리고 그가 또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여 정결케 한 후에 레위인이 회막에 들어가서 아론과 그 아들들의 앞에서 봉사하니라 여호와께서 레위인의 일에 대하여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좇아 그와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더라”

어제가 2023년 1월 1일이었죠.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해를 보러 달려갑니다. 뭐 어느 나라가 되었든 달려가는데.
참 재밌는 것은 해를 보고 기도를 한다는 거예요.
무슨 기도를 하는가? 소원을 비는 거죠.
과학 시대에 태양이 어떠한가? 뭐 다 알고 있습니다. 다 알고 있지만 빌어요.

교회도 마찬가지죠.
새해에는 자신의 소망을 담아서 하나님께 기도를 하고 그것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소망을 빌지도 않아요. 워낙 믿음이 좋아가지고.
그건 이 자기를 속이는 일이죠.
기도하지 않는 인간은 없습니다. 소망을 갖지 않는 인간도 없고요.
육이 있는 한 이 육에서 분출되는 그 욕망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성령을 받아도 사라지지 않아요.

인간들은 오해를 하거든요.
이 부처는 단독자가 되어라 그러거든요. 자기 자신이 신이 되어라는 겁니다.
이런 어떤 사상이 교회에도 그대로 들어왔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좀 말씀을 배웠다고 하는 사람은 이전에 기독교가 기복신앙이라 하여서
날카롭게 비판을 가하면서 ‘자신은 기복신앙이 아니다’라는 것을 주장하기도 하죠.

어떤 인간도 기복신앙 아닌 인간은 없습니다.
모두가 다 첫째 아담 안에 있기 때문에 그래요.
십자가가 전파된다는 것은 모든 인간이 복을 비는 인간이라는 겁니다.
그 대표자들이 바로 우리가 계속해서 살펴보는 이스라엘입니다.
민수기는 특별히 군사로서의 이스라엘이죠.

오늘 본문을 보면 여호와께서 레위인들이 담당할 그 봉사의 직무,
요제로 드린 이후에 이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선물로 바쳐져서
이 성막에서 일하는 그 내용을 ‘여호와의 명에 따라 순종했다’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상당히 긍정적이죠.

이 기독교인 중에 많은 사람들은 이 본문을 볼 때
뭐 제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먼저 가질지 모르겠습니다.
‘이들은 가식적으로 순종했을 거야’
아니면 어떤 사람은 ‘이들은 진심으로 말씀에 따라 순종했다’ 이렇게 말을 하겠죠.

‘가식으로 했다’라고 하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모든 인간이 하는 행위는 가식이기 때문에 굳이 이렇게 말씀에 순종할 필요가 있느냐?
그럴 필요가 없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겠죠.

또 한 부류는 말씀에 순종해야 된다.
이들이 말씀에 순종했듯이 우리들도 순종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해석할 수가 있을 겁니다.
‘순종을 해야 된다’라고 주장하는 이 부류나
아니면 ‘순종할 수 없다’라는 부류나 무엇을 멸시하느냐? 라고 할 때는 말씀을 멸시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씀을 받아서 말씀에 순종하면서 말씀을 멸시하는 겁니다.
물론 이들은 알지 못하죠.

레위인이 요제로 드려져서 제사장들에게 이 선물로 바쳐져서 성막 안에서 봉사한다는 자체가
무엇을 담고 있느냐? 라고 하면 자기 부정을 담고 있어요.
이것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릴 진노는 사해지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이 봉사를 하는 거예요.
그러니 말씀에 순종해야 된다라는 자체가 말씀을 오해한 태도입니다.

지금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말씀에 순종해야 된다’ 이렇게 주장을 하거든요.
특별히 근래에 이렇게 큰소리를 치는 부류들 중에 하나가 어떤 부류가 있느냐? 라고 하면
이중 구원론을 주장하는 부류가 있어요.
출애굽을 했지만 이 말씀에 제대로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요단강을 건너지 못하고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예수님이 피로 구원을 받았지만 죄 용서를 받았지만 천국에 들어가려면 말씀에 순종해야 된다.’
이렇게 주장하는 무리들이 있어요.
이들은 이전에 성화론을 뛰어넘는 자들이죠.

성화론은 이 거짓말쟁이들이거든요.
왜 거짓말쟁이인가 하면 인생을 살아보면 성화되는 인간은 아무도 없어요.
늙어서 힘이 없어서 성화 되는 것처럼 보일 뿐이고 환경과 형편에 따라서 사람의 모습이 다 달라져요.
그걸 다 알면서도 성화론을 주장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말씀은 순종해야 된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요.

이들은 말씀이 십자가 지신 주님을 증거한다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말씀은 항상 우리에게 주셨다.’ 생각해요. 말은 맞거든요.
그런데 이 말씀에 그 대응하는 인물은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십자가 지신 주님을 증거하는 말씀이지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아니에요.

인간들이 착각하는 게 뭔가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지킬 수 있다’라는 겁니다.
죄인인 주제에 말씀을 어떻게 지킵니까?
예수님만이 이 말씀을 완성을 하셔서 연결 고리가 어떻게 바뀌어버리는가 하면
이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시고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신 그들이 십자가를 증거해요.
십자가에서 말씀을 완성하기 때문에
말씀을 지키는 자가 되는 게 아니라 십자가를 자랑하는 자가 되는 겁니다.
성령 받은 자들은 죄인으로 드러나는 거예요.
성령받지 못했기 때문에 말씀을 순종해야 된다. 말씀을 지켜야 된다. 그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또 한 가지는 어떤 부류가 있는가 하면
어차피 우리는 말씀을 못 지키니까 말씀을 안 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정답은 십자가니까 뭐 이런 뭐 구질구질한 민수기를 읽을 필요가 뭐 있느냐?
레위기도 십자가를 증거하니까 읽을 필요가 뭐 있느냐?

그들은 무엇을 모르는가 하면요. 성도는 말씀 속에 살거든요.
그런 사람들은 말씀 밖에 사는 사람들이에요.
말씀 밖에 산다는 것은 자기가 모든 정답을 취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자들이예요.
앞서 말씀을 순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들이나 이런 자들이나 주인공의 자기예요.
말로는 십자가를 이야기하고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라고 이야기는 하죠.

그런데 지금 한번 보세요.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레위인들이나 제사장들이 말씀 속으로 들어가 버리잖아요.
들어가니까 이 자체 속에 십자가의 능력이 작동하는 겁니다.
이것이 보여야 돼요. 말씀을 보면서.

이러한 형식들에 대해서 ‘엉터리야 필요 없어 아무것도 소용없어’ 그렇게 주장하는 자들이 있죠.
그렇게 주장한다면 그렇게 주장하는 당신의 몸을 자살해야 돼요.
선악과를 먹은 인간들은 자기 구원에 미쳐 있거든요.
동시에 자기 자신이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겁니다.

그래서 말씀을 보면서 이 말씀의 자리가 무엇으로 바뀌어 버리는가? 하면
새해 아침이 되면 해 뜨는 것을 보면서 태양에게 비는 태양신이 되는 거예요.
태양신이 변화된 것이 성경 말씀이 되는 겁니다.
왜 그런가 인간 자신이 신이기 때문에 그래요.
말씀을 대할 때 나를 신처럼 만들어주는 그런 말씀으로 대하기 때문에
성령을 배제하고.

자기가 배제하고 싶어서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성령훼방은 우리 소관이 아니에요.
주께서 친히 주시는 성령이기 때문에 우리 쪽에서 성령을 훼방할 수가 없습니다.
성령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말씀을 읽고 보면서
계속해서 나에게 이익이 되는 나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그러한 말씀으로 해석하려고 합니다.

제가 말씀을 준비하면서 어떤 기사를, 기독교와 관련된 기사를 읽었는데
저 뭐 굉장히 유명한 남포 무슨 교회 그 목사님에 대한 어떤 사람이 비난을, 비판을 한 거예요.
지난 2022년 6월 정도입니까?
그런데 그 목사님이 설교를 할 때
‘광야에서 진멸당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멸당했지만 모두가 다 구원을 얻었다.’
이렇게 설교를 한 거예요. 여기에 대해서 어떤 사람이 비판을 합니다.

어떻게 비판하는가? 하면 그 자체가 엉터리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신학적 입장이 분명해지죠.
한쪽은 칭의론을 주장하는 거고
다른 한쪽은 행위를 통해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출애굽기를 보는 두 가지 시선이죠.
광야에서 진멸당한 이스라엘 보면서 그들이 구원을 받았다.
아니다, 구원받지 못했다.
구원 받았다라고 하게 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 히브리서가 장난이 돼요.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저들과 같이 우리가 그렇게 하지 말자’라는 그런 말씀들이 장난이 돼요.

모든 이 신약에 나오는 말씀들이 율법들이죠. 하나님 말씀들이.
‘들어도 되고 말해도 되고 어차피 구원받았으니까’ 이런 논지가 되는 거예요.
반대로 구원받지 못했다고 하게 되면 모세는 변화산에서 주님을 만났거든요.
그러면 또 말씀과 상충이 돼요.

그들의 문제가 뭔가 하면요. 성경을 구원론으로 본다는 거예요.
왜 십자가가 나오지 않고 구원받았다가 나옵니까?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한 이스라엘로서
심판과 그 심판 속에서 구원받는 자들을 증거하는 자들이 구약 이스라엘이거든요.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행위론을 주장하는 자들은 똑같아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고 아멘하면 될 일을
기어이 자신도 하나님처럼 되어서 말씀에 순종하여서 천국에 도달하고자 하죠.
성령받지 못한 자들은 불안하거든요.
천국은 가고 싶고, 그리고 가는 방식은 나의 행위를 통해서만 가는 겁니다.

그러면 앞서 이야기했던 ‘이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예수님의 피로 구원을 얻는다.‘
이들은 다르냐? 똑같아요.
그들은 믿음이라는 행위를 갖고 구원을 얻는다고 생각해요.
구원론 중심은요 반드시 인간의 행위를 집어넣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구약에서는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하고
신약에서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 예수님이 심판주이심을 증거하거든요.
그것을 위해서 이스라엘을 부르시고
이러한 레위인들이 요제로 드려서 이 말씀에 순종하는 자로 만드신 거예요.

요한복음 3장에 보면 니고데모가 나오거든요.
니고데모는 이스라엘의 선생이에요. 오늘날 교인들은 니고데모를 굉장히 무시할 겁니다.
이미 그는 예수님 말씀을 못 알아듣거든요.
그런데 그 니고데모가 우리를 대표합니다.
니고데모는 천국을 가고 싶었던 거예요. 하나님 나라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그 비법을 알고 싶었던 거예요. 참 재밌죠.
 
성경을 연구하면, 새해 아침이 되면 태양을 향하여서 빌듯이 옛날에는 다 태양신이었잖아요.
이집트도 태양신이었고.
빌어서 복을 받기를 원하고 복의 최종 지점은 천국이거든요.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고 영원한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는 그것이 인간의 소망입니다.

니고데모가 성경을 연구하여서 도달한 지점은
이방 나라와 동일한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라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습니까?
어떻게 하면 천국 갑니까?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까?

여기에 대해 예수님의 답변은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를 말씀하신 이유는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라”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이미 너의 질문 자체가 악마적이라는 거예요.

만일에 그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십자가를 말씀하셨으면 니고데모는 이렇게 해석할 거죠.
‘그래 내가 지금까지 천국에 도달할 길을 못 찾았는데
예수님이 십자가로 천국에 도달할 길을 알려주셨구나’ 이렇게 해석을 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십자가는 누구를 위한 십자가죠? 니고데모를 위한 십자가가 되는 겁니다.

그 십자가가 새해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성령을 받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라고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육을 가진 인간들이 찾는 신은 나를 위한 신뿐임을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조차도 나를 위한 주님으로 바꿔버리는 그 악마성을 저희들이 갖고 있습니다.
그러한 저희들이 도무지 알지 못하는 비밀, 복음의 비밀을 저희들에게 알게 하셔서
십자가에 피 흘리신 주님의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죽으심만을 증거하기 위해서 저희들에게 복음을 알게 하시고 성령을 주셨기에
우리의 인생이 날마다 내가 부인되고
죽임당한 어린 양만 마음껏 찬양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