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1 민수기 72강 돌아온 탕자

하나님 말씀, 민수기 16장 41절 1절만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민16:41)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가로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죠.
아마 이 본문을 읽는 자칭 타칭 성도라 합시다.
성도들이 이 본문을 읽을 때 어떤 생각을 할까요?
그 전날 하루도 지나지 않았어요. 24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그 전날 여호와께서 땅을 벌려서 고라에게 속한 자들을 다 삼키게 하시고
그리고 250명 향로를 든 자들을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그 불이 불살랐습니다.
그것을 목격하면서 두려워서 도망친 자들이 이스라엘이에요.
물론 인구가 많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두 눈으로 목격한 것이 아니에요.

그러나 그 사건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24시간이 지나지도 않았어요.
그다음 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떼거리로 몰려 왔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온 회중을 다 죽이시겠다고 한 그 이유를 여기에서 우리들은 알 수 있는 겁니다.

이들이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를 한번 봐야 돼요.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가로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이렇게 말을 하죠.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다는 것, 이 말이 굉장히 중요해요.
이 말을 근거로 하여서 이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24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모세와 아론에게 찾아와서 원망하면서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부당함을 말하고자 하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느냐?
지도자가 잘못되었다라는 것, 모세와 아론이 문제라는 것,
모세와 아론이 진정한 지도자라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라면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을 죽도록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논리가 치밀하죠.

출애굽부터 지금까지 거의 40년 가까이 왔다고 볼 수 있는데
40년이라면 적은 세월이 아니잖아요.
그동안 경험하고 목격하고 그것을 제대로 살펴본 겁니다.
그 결과 이 모세와 아론이 과연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가 맞느냐?
그 자격이 있느냐? 라는 거예요.

물론 하나님께서는 선택하여서 구별하셨다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정말 그러하다면 모세와 아론 너희들이 진짜 우리들의 지도자라면
여호와의 백성을 죽도록 하면 안 된다는 거에요.
이들의 마음을 교묘히 감추고 있죠. 감추고 있으면서 이들의 본심을 드러내는 겁니다.

그들의 본심은 너희들이 진짜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라면
우리 중 누구도 죽게 하면 안 된다라는 거예요.
이들이 원하는 왕은 고라의 말에 왜 이들이 공감을 하고 함께 한 편이 되었느냐라고 하면
그중에 죽은 사람들이 형제도 있었고 광야 중에, 남편이 있을 수도 있고 아내가 있을 수도 있고
자녀가 있을 수도 있는데 제대로 된 왕이라면 애굽에서 구출하여서 그 누구도 죽지 않도록
제대로 가르치고 제대로 보살피고 설득하고 이해시켜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야 되지 않느냐라는 거예요.

모든 문제의 근원은 모세와 아론에게 있다라는 겁니다.
사건이 일어남으로 말미암아 본심이 드러나고
본심이 드러남으로 말미암아 언약은 더 선명하게 돋보이게 되는 겁니다.
희생자 발생하죠.
모세와 아론이 자신들을 살린 자들을 죽이려고 하는 거에요.
그러면서 그들의 본심도 드러나는 겁니다.

누가복음 15장을 한번 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은 교인들의 관심이 성경 본문 해석에 관심이 있죠.
복음에 관심이 없어요. 어떻게 해석하는지 궁금해서 들어와서 그걸로는 구원을 못 얻죠.

15장에 보면 가장 유명한 돌아온 탕자 비유가 나옵니다.
한 사람에게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둘째가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재산 중에서 내 분깃을 내게 달라, 주세요”라고 요청을 해요.
그러자 아버지가 군말하지 않고 둘째 아들의 요청에 첫째 아들의 분깃까지 다 나눠줍니다.
이걸 우리들은 기억하고 있어야 돼요.

성경에 보면 예수님의 비유가 이렇게 되어 있죠.
“아비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2절 하반절이죠.
각각 나누어줬는데 둘째가 며칠이 못되어  재물을 다 모아가지고
먼 나라에 가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다 써버렸어요.
다 써버린 그 시점에 그 나라에 큰 흉년이 들었습니다.

재물이 많을 때는 생존을 위한 재물이 아니에요.
그런데 다 써버리고 돈이 없잖아요. 흉년이 들었어요. 흉년이 들니까 먹을 것이 없는 겁니다.
“비로소 궁핍하였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하나에게 붙여 사는데 그가 저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했어요.

성경에서 재미있는 게 이겁니다. 예수님의 비유가
“저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일당을 주지도 않았던 모양이에요. 아니면 허기를 채울 수 없는 정도. 열정 페이죠. 일종의.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아무도 이 사람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그러자 이 둘째가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 둘째 아들의 이 말의 핵심이 뭐예요? 왜 이 말을 합니까?

우리가 보기에는 둘째 아들이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고
‘제가 아들 됨을 감당치 못하겠습니다. 죄를 얻었습니다. 품꾼의 하나로 써주세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죠?
물론 지금 생각을 하는 겁니다. 실제로 가서 그렇게 얘기를 하죠.

그런데 네 둘째 아들의 목적은 딱 하나죠.
궁핍하였을 때 먹을 것이 없었잖아요.
그러나 아버지가 생각나고 아버지의 품꾼이 생각났잖아요.
그래서 왜 이런 생각을 했느냐? 라는 거예요. 생존을 위해서입니다.

우린 돌아온 탕자를 이야기할 때 탕자가 회개했다고 하잖아요.
교회에서 간증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기 과거에는 어땠는데 지금 돌아온 탕자가 되어
돌아온 탕자는요 자기의 본심을 아버지 곁에 있을 때는 몰랐어요.
떠났을 때 안 거예요. 나의 생존이 우선이라는 것.
그 생존이 우선이라는 걸 그대로 담고 돌아오는 겁니다.

생존을 위해서 아버지께 돌아온 거예요.
그런 마음을 지금 품고 돌아가겠다고 하여서 돌아왔는데 아버지의 마음은 아들과 전혀 달라요.
20절 중반절에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불쌍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춥니다.

그러자 아들이 생각했던 바를 토해내죠.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이 말을 왜 합니까? 살려만 달라는 거예요.

둘째 아들이 나갔다가 돌아와서 뭔가 개가선천을 해가지고 들어온 게 아니에요.
아버지는 개가선천한 것에 관심이 없어요. 멀쩡히 돌아온 것에 관심이 있는 겁니다.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여기에서 핵심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고 잃었다가 얻었다는 거예요.
얘가 나갔다가 철없이 나갔다가 나가서 개고생을 해보니까 철이 들어서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서 돌아왔기 때문에 아버지가 잔치를 벌이는 게 아니에요.
오히려 나갔다 옴으로 말미암아 아들 조건이 전혀 갖추지 갖추어지지 않는 거예요.

아버지 곁에 있을 때는 그냥 아들로서 아버지 곁에 있었잖아요.
그런데 나갔다 올 때 아버지 밑에 있는 것은 생존을 위해서는 있는 겁니다.
이게 무슨 아들입니까? 아들 자격 없는 거예요.
이러한 내용을 지금 담고 있는 겁니다.

그때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왔을 때에 풍류와 춤추는 소리를 듣고 한 종을 불러”
그러면 이 아들이 분가를 했느냐? 안 했느냐? 성경에는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아요.
그러나 분깃을 나누어 줬다고 했으니까 분가를 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를 잘 공경했다’라고 보죠.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그의 건강한 몸을 다시 맞아 들이게 됨을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건강한 몸이에요. 돌아온 건강한 몸.
그의 사고가 어떻게 바뀌었느냐? 관심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자 형이 노아에서 들어가기를 즐겨하지 않았어요.
‘아버지의 기쁨에 동참하기 싫다’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 형이 돌아온 동생의 노림수를 알아요.

“아버지께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형은 제대로 보고 있는 거예요. 이 돌아온 탕자는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버린 탕자예요.
아들이 동생이라는 거예요.

지금 형이 불만은 그거죠.
‘나는 지금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음이 없었는데’
여기까지만 말했으면 참 좋은데 그 뒤에 이제 이 형의 본심이 나와버려요.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뭔가 노림수가 있었던 거예요. 노림수가 있었던 겁니다.

둘째 아들이 나갔다가 돌아오니까 큰 형이 나름대로 효도했다 했는데
열심히 아버지를 공경했다고 했는데 공경한 목적이 드러난 겁니다.
그 이유가 드러나는 겁니다.

지금 이건 비유잖아요.
이건 누가 봐도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 대한 이야기거든요.
그들이 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느냐? 왜 율법대로 사느냐? 그 이유는 보상입니다.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 왕국에서 왕 같은 제사장, 제사장이 핵심인데 제사장은 그냥 빼버리고
왕과 대등한 위치 일인자는 메시야니까
그 아래에 다윗왕 아래에 2인자 3인자 이런 어떤 권력을 꿈꾸고 있는 자들이죠.

지금 예수님 옆에 온 자들이 세리와 창기거든요.
그들과 함께하니까 15장 1절에 보면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온 이스라엘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잖아요.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동생이 바뀐 것이 아니라 잃었다가 얻은 것에 대해서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라는 거예요.
이건 비유거든요. 이 자체를 갖고 설명을 하면 말씀의 의미를 찾아낼 수가 없습니다.

지금 이 비유는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세리와 창기의 이 비유거든요.
그러면 바리새인과 서기관에게 지금 31절에서 예수님의 말씀이 먹히느냐? 할 때는 안 먹혀요.
예수님의 말씀은 심판의 말씀입니다.
‘너희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내가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는 이유를 모른다’라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신 목적이, 이스라엘을 만드신 목적이 지금 그들 앞에서
세리와 창기와 함께 먹는 그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드러내기 위한 목적이거든요.
그분이 주가 되려면 십자가를 지셔야 됩니다.
그 십자가 지심의 의미를 제대로 드러내는 자들이 세리와 창기예요.

십자가를 위한 세상인데 이 큰 형은 자기를 위한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큰형의 모습이 이 세상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습니다. 주님으로 고백합니다. 정말 십자가만 붙듭니다.’
그다음 배후에 그 뒤쪽에 묵음이 처리돼 있죠. 뭘 주시겠습니까?
그럼 뭘 주시겠습니까? 라는 그 마음을 지금 이 큰 형이 그대로 대변하고 있는 거예요.

마치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면서 ‘너희들이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명분은 확실하죠.
맞는 말을 해요. 맞는 말을 하는데 그 바탕에는 자기들의 구원이 목적이예요.
자기들이 죽지 않는 것이 목적인 겁니다. 그 배후에 깔려 있는 거예요.

오늘날 사람들이 그저께도 여기 걸어 나가 보니까 젊은 신천지 애들이 나와서
여호와 증인들이 나와서 열심히 전도를 해요.
얼마나 얼굴이 밝습니까? 신천지 애들은 좀 안 밝아요.
왜냐하면 14만 4천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애를 써야 되겠어요.
그들은 결국 이용당할 뿐입니다.

14만 4천이 넘어가면 성경에 다른 구절이 나오거든요.
알곡과 가라지가 나와요. 그걸 갖고 알곡인지 가라지인지 열매를 맺는지 안 맺는지
그 시합을 붙여버리면 결국은 사람의 종으로서 열심히 살다가 지옥으로 살다가 지옥으로 갈 뿐이에요.

여호와 증인은 거기에 보면 행복한 가정이 되려면 그게 보상이에요. 보상.
예수님을 믿지도 않지만, 그게 여호와의 증인이라 하잖아요.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위한 세상이라고 생각도 못합니다.
누가 이 바리새인과 서기관 그들이 오늘 본문 민수기 16장 41절을 모를 까요?
알아도 어느 길에 서는가 하면 그 본문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하면
그들은 잘못되었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논리가 간단해요.
성경을 읽는 방식이 사람들이 어떤 방식인가? 하면
오늘 본문을 보면 이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본문을 해석하거든요.
‘그들처럼 하면 안 된다.’ 안 되는 목적이 뭐냐는 거예요.
그렇게 안 해서 뭘 노리느냐?
죽지 않는 걸 노리는 거예요. 십자가만 남기를 원하는 게 아니라

인간은요 말씀을 보면서 어떻게 그 취사선택을 하더라도 이 큰 형처럼 그 본심만 드러날 뿐이에요.
세리와 창기가 구원받을 조건이 있었던 게 아니에요.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해서 가장 적합한 도구였을 뿐이에요.
여기는 나중에 바리새인인 사도 바울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백부장인 고넬료가 들어올 수 있어요. 전혀 다른 계층이잖아요. 인간 세계에서는.

돈을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한 이 경제적 격차가 얼마나 큽니까?
그런 모든 것들이 인간의 비교 대상이죠.
그런데 주님이 찾아와 버리면 백부장 고넬료가 되었든, 군인이 되었든, 아니면 바리새인이 되었든
세리와 장기가 되었든, 십자가의 피를 증거하기 위한 죄인으로 만들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그들은 십자가를 자랑합니다.

돌아온 탕자를 설교하면서 앞서도 그런 얘기했지만 우리 탕자들 간증을 얼마나 많이 들어봤습니다.
탕자들이 뭘 간증합니까? 과거에는 술을 먹었는데 이제는 술도 안 먹고
과거에는 수많은 악한 짓을 하고 욕도 하고 인간이 할 짓을 다 하다가
이제는 그런 걸 아무것도 안 하는 돌아온 탕자, 주님 그런 사람 안 받아요.

누가복음 15장 후반부, 이 뒷부분을 12절 이하를 정반대로 해석을 하는 겁니다.
그 사람들의 특징이 뭔가? 하면 과거에는 탕자였는데 이제는 탕자 아니니까
저에게 뭘 주시겠습니까? 딱 둘째 큰 형 이야기예요.
그러니 주님이 나에게 주실 것을 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건이 일어나야 돼요.
교회에 전도 받아가지고 술 먹는 사람이 술 안 먹고 와서 간증하는 사건이 일어나면 본성이 드러나요.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절간에 갇혀서 살아라고 하지 않았거든요.
사람들과 엮여서 살게 했어요. 세상 속에 살게 했어요.
그 속에 살아가면 우리의 멈추었던 죄들이 다 드러납니다.

성도는 어디에 위치할까요? 성도는 돌아온 탕자입니까? 둘째입니까? 첫째입니까?
또 선택을 하려고 하죠. 둘째가 되었다가 첫째가 되었다가 첫째가 되었다가 둘째가 되요.
왜냐하면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늘 현실이기 때문에.
지금이기 때문에. 십자가 사건이 반복이기 때문에.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한 성도라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런 상황 속으로 내몰리면
십자가를 자랑케 하기 위한 죄인 만드는 주님의 일하심 속에 압류당합니다.
그러면서 십자가의 사랑의 깊이를 알아가는 거예요.
우리가 돌아온 탕자가 돼버리면 어떤 상태가 되는가? 하면
돌아온 탕자 요 요 요 과정 봉사가 되어야 되는데
‘나 돌아왔다’가 되어 버리면 십자가를 전할 길이 없어요.

이 과정 속 그러면 형이 어디에 합류해야 합니까? 동생에 합류 당해야 해요.
15장이 돌아온 탕자 비유를 보면 꼭 가인과 아벨 같아요.
가인과 아벨을 제가 조금 각색을 하면 가인은 제사를 드렸고 아벨은 제사를 안 드렸어요.

지금 누가복음에서는 바꿔버리거든요.
동등했다면 큰형이 이런 소리를 안 해요.
그러면 똑같은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잖아요.

이걸 창세기로 가게 되면
가인은 제사를 드렸는데 하나님이 안 받고 아벨은 안 드렸는데 받아버린 거예요.
그 분노, 죽이지 않고는 못 배기는 거예요.

그 화풀이를 누구에게 합니까? 말씀이 육신이 되신 참된 하나님에게.
그래서 일어난 사건이 십자가 사건이에요.
우리가 십자가가 눈앞에 밝히 보이는 하루하루를 산다는 자체가 우리가 이 말씀에 엮여버렸어요.
엮어버리면 죄인으로 드러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말씀을 아무리 해석하고 제대로 이해했다 하더라도
우리의 본심을 주님 말씀 앞에 들통나게 하셔서
십자가 사건 속으로 저희들을 내몰아주셔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참여케 하셔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우리가 예상 못하는 이 환경 속에 집어넣으셔서 모든 것을 겪게 하시는 이유가
십자가의 증인 삼게 하기 위한, 십자가만 뽑아내기 위함임을 늘 알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일하심 속에 참여하는 걸로 기뻐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