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3 민수기 강해 99강 불의의 삯을 사랑한 발람

하나님 말씀, 민수기 22장 21절에서 30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민22:21~30)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귀족들과 함께 행하니 그가 행함을 인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심으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타고 그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떠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비비어 상하게 하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의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번을 때리느뇨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는 연고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네가 오늘까지 네 일생에 타는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든지 네게 이같이 하는 행습이 있더냐 가로되 없었느니라”

발람이 아침 일찍, 우리 아침이라고 기록되어 있죠. 히브리어 성경은 새벽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갈 길을 서두르느냐?
여기에 보면 발람이 굉장히 조급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엄청난 재물과 높은 권세의 자리를 약속한 그 발락의 말 때문이에요.

분명 자신은 여호와께서 하신 말, 자신의 여호와 하나님이죠.
발람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신 말에 있어서 더하거나 덜하지 못하겠다라고
여호와의 말씀을 기다렸죠. 20절에 보면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하나님의 뜻은 바뀐 것이 없어요. 바뀐 것이 없다라는 생각은 우리의 생각입니다.
왜 우리의 생각이냐? 라고 하면
이미 이 세상은 십자가 지신 주님을 위한 세상으로 확정되었거든요.
아무리 그렇게 이야기해도 사람들은,
교회 다니는 예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자기 방식으로 해석을 하는 겁니다.

발람도 마찬가지예요. 뒤에 나오는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이 말씀은요 어디에 포함시키느냐라고 하면 “그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이 말속에 이 말씀 속에 뒤에 나오는 말씀을 귀속시킵니다.

이 말씀을 어떻게 해석했느냐? 라고 하면 발람식으로 해석을 한 거예요. 무당이잖아요.
베드로 후서에서는 거짓 선지자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거짓 선지자의 특징은 돈이거든요.
나름대로 이 우상이라는 것을 어떻게 믿고 있느냐? 라고 하면 지시하는 대로 따라요.
따르면 순종했으니까 그다음에 내가 원하는 바를 들어줄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발람이 ‘나의 여호와 하나님’ 이렇게 표현을 해도 우상입니다. 우상.
그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종이 둘이나 나오잖아요.
나귀 안장을 누가 쉬웁니까? 종이 씌워야 되잖아요.

그런데 성경에 보면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새벽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귀족들과 함께 행하니”라고 이렇게 말하죠.
먼 길이잖아요. 600킬로나 되는, 그 메소포타미아 상류 쪽에 위치한
그쪽에서 출발해서 이 모압 땅으로 가는 그 여정을 나서는 겁니다.
기대에 부풀어 올라 있는 거예요.
가는 길에 이 모아 귀족들이 앞장서 가고 아마 이 발람과 종들이 뒤에 따라간 모양이에요.
22절을 보면

“그가 행함을 인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심으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좀 이상하다는 부분이 이 부분이잖아요.
그들과 함께 가라고 했는데 왜 여호와께서 하나님께서 진노하셨느냐? 그게 궁금하잖아요.
안 궁금해요? 20절 상반절에 보면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라고 말씀을 하셔서 가는 거잖아요.

그런데 하나님이 진노를 했잖아요.
그 이유는 이 발람의 마음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방금 제가 말씀드린 대로
발람은 발락이 원하는 대로 이스라엘을 향해서 저주하겠다는 마음으로 가는 겁니다.
무엇을 위해서? 이 삯을 위해서, 재물을 위해서, 높은 자리를 위해서
그런 마음을 품고 가는 이 발람에게 여호와께서 굉장히 진노하시죠.

나중에 보면 보면 발람이 나귀에게 진노를 하고, 나중에 발락이 또 진노를 해요.
아무튼 흉내내는 것은 다 흉내 내는데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문제는 여호와의 사자가 종들에게나 발람의 눈에 보이지 않았다라는 사실이에요.

이런 말씀을 보면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됩니다.
주님이 우리와 동행을 하잖아요. 주님이 보입니까?
지금 이 말씀은 단순히 발람의 문제를 다루는 게 아니에요.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금 말씀하시는 겁니다. 조금 더 볼게요.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떠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어릴 때 소를 몰 때나 보면 소가 자기 마음대로 하거든요.
그러면 채찍질하잖아요. 근데 나귀가 하나님의 사자가 안 보이잖아요.
사람의 눈에는 안 보여요. 종들에게도 안 보이고

그러면 나귀가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가면 누가 문제입니까?
나귀가 문제예요? 사람이 문제예요? 누가 봐도 나귀가 문제죠.
그럴 때 어떻게 합니까? 때려야 되잖아요. 개는 몽둥이가 약이잖아요.
요즘은 개 들고 사람들이 산보를 많이 하는데, 산책을 하는데 보면
개가 오줌을 누면 기다려주고 뭐 별짓을 다 하죠.
그런데 본인이 정작 급해 보세요. 안 기다립니다.

지금 이 발람의 눈에는 이 당나귀가 미친 겁니다. 미쳐 날 뜨는 거예요.
어디 감히 주인의 말을 듣지 않고, 그래서 채찍질을 하는 겁니다. 길로 가자라는 거예요.
그러자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여호와의 사자가 계속해서 코너를 모는 겁니다.
문제는 나귀의 눈에는 여호와의 사자가 보이는데 발람의 눈에는 안 보인다는 사실이에요.
더 미쳐 날뛰는 거예요. 나귀가 미친 거예요. 발람의 눈에는.

그러자 나귀가 이 성경에는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담이라는 울타리죠. 담, 우리가 생각하는 돌담 이런 게 아니라
울타리 같으면 부드러운 걸로 댑니까? 씨 같은 걸로 되겠죠? 가시나무 같은 걸로

담에 바짝 붙어가지고 그 칼을 든 여호와의 사자를 피한 거예요.
누구를 살리기 위해서? 발람을 살리기 위해서
그러자 발람의 발이 이제 한쪽이 가시라면 가시에 다 찔렸을 거고 돌이라면 다 걸렸을 거 아닙니까?
상하게 했어요. 그러면 발람이 가만히 있습니까?
자기가 타고 가는 당나귀가 자기를 주인을 상하게 했는데 채찍질을 합니다.
그래도 이 당나귀는 말을 안 들어요. 26절에 보면

“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완전 코너로 몰았습니다.
그러자 이 당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엎드렸어요.
옛날 성경은 발람의 밑에 엎드렸다는데, 당연하죠. 발람이 위에 타고 있으니까
살리기 위해서 엎드린 겁니다.

그러자 발람이 노합니다. 조금 전에는 여호와께서 노하셨는데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자기가 주인이잖아요. 그럼 이게 당나귀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주인의 말을 들어야 돼죠. 말을 안 듣는 겁니다. 그러니까 때리는 거예요.

재미있는 것은 여호와께서 나귀의 입을 연 겁니다.
그 나귀가 발람에게 이렇게 말하죠.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번을 때리느뇨”
‘내가 당신을 살리기 위해서 지금 이 일을 했는데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느냐?’라는 거예요.
근데 발람의 눈에는 이 당나귀가 미친 거잖아요. 주인 말을 안 듣고 길을 벗어났으니까
또 심지어 주인을 상하게 했으니까 가만히 두겠습니까?

그러자 발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같으면 나귀가 말을 하면 기겁을 할 거 아니에요.
우리가 성경을 읽으니까 ‘발람이 나귀랑 대화하네.’ 이런 생각을 하지만
여러분의 집에 있는 강아지가 말을 한다. 생각해 보세요.
아무튼 이런 게 재미있어요.

“발람이 나에게 말하되” 그 정도로 분노가 차올랐기 때문에 그런 것조차 의식할 수 없는 거예요.
“네가 나를 거역하는 연고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개한테 하는 그런 말이잖아요. 평소에 당나귀에 대한 생각을 이렇게 말을 하는 거예요.
말을 하니까 이 말을 했다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겁니다.

이 발람은 “내가 내 손에 칼이 있었다면 너를 죽였으리라”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들고 있는데 발람을 죽이기 위해서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네가 오늘까지 네 일생에 타는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든지 네게 이같이 하는 행습이 있더냐”
나귀의 수명, 당나귀의 수명이 한 40에서 50년 된대요.
그러면 이 발람이 거의 30~40년을 타고 다닌 거예요.
그 기간 동안 한 번도 이렇게 한 적이 없다라는 거예요.
이거 놀랍죠?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거예요.
동물이라 하면 한 번 정도는 자기 마음대로 설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이 사건을 위해서 이 당나귀는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이 발람 선지자를 태워 다니면서
이렇게 한 적이 없다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발람이 없었다라고 하는 거예요.

이 사건이 왜 중요하냐? 앞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스라엘과 관련돼 있어요.
여러분 보기에는 발람이 미친 자입니까? 나귀가 미친 자입니까? 나귀가 미쳤죠.
우리는 여호와의 사자가 보이니까 나귀가 안 미쳤다라고 생각하는데 나귀가 미친 거예요.

그런데 여호와의 사자가 있다면 계신다면 누가 미친 거예요? 발람이 미친 거죠.
제정신이 아닌 거잖아요. 자기가 죽을 길로 나귀를 끌고 가려고 했잖아요.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여러분 한번 생각해 봅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애굽에서 구출하셨습니다.
애굽에서 구출하셨다면 그다음 어떻게 인도하셔야 돼요? 어떤 길로 인도하셔야 돼요?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혀 있고 뒤에는 애굽의 군대가 바로 군대가 쫓아오는 그 상황으로
인도 하셔야 됩니까? 안 그러면 곧장 해변 길로 약속의 땅으로 가게 하셔야 됩니까?

우리는 그러한 사건들을 볼 때 아니면 광야 사건들을 볼 때 어떤 생각을 갖느냐? 라고 하면
하나님 편에 서서 생각을 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하는 이유가 뭡니까? 모세가 당나귀라 칩시다.
모세를 원망하죠. 모세가 미친 거예요.
길을 그렇게 길잡이로 인도한다는 것은 제정신이 아니죠.

아마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홍해 물을 가르지 않았다면
바로의 군대에 의해서 그들이 죽기 전에 먼저 모세를 죽였을 겁니다.
조금 달리 표현하면 이들은 지금 모세가 미친 자로 보이는 거예요.
오죽하면 고라당이 나서가지고 정권 교체를 하려고 하겠어요?

이걸 조금 더 달리 표현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독수리 날개로 업어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데
독수리 날개가 꼭 당나귀가 같아요.
그러니 원망을 하고 제거하려고 하는 거예요.

왜 그러한 모습을 보이느냐? 라고 하면
그들 속에는요 눈으로 보고 입으로 먹고 체험한 애굽의 삶이 있기 때문에
약속의 땅이라 했을 때 아브라함에게 하신 그 언약이 강대한 나라, 강성대국,
북쪽에서 많이 쓰는 그런 용어죠.
그러 대국을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최소한 애굽과 같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 거예요.

그래서 모세를 따라 나섰다면
적어도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어떤 광야길로 인도하시면 안 된다라는 게 그들의 사고방식입니다.
그러니 그들은 여호와를 우상으로 섬기는 거예요.

발람이 불의한 재물, 베드로후서 2장에 나오는데 불의한 삯, 이것을 사랑했다 하거든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뭘 사랑했습니까? 나중에요 이 재미있는 것은 발람이 이스라엘 밖에 있잖아요.
그런데 베드로후서 2장에 가면 이 발람을 어디로 끌고 옵니까? 교회 안으로 끌고 오거든요.
완전히 비약을 해버립니다. 교회 안으로 끌고 와요.

그렇게 된다면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거짓 선지자들이 등장하잖아요.
거짓 선지자들이 발람과 같은 태도를 취하거든요. 제사장도 마찬가지고.
그들의 입에 재물을 먹여주면 평강을 외치고 재물을 주지 아니하면 저주를 외치는
그러한 선지자, 제사장들 그런 모습을 보이는 거예요.

그들이 그러했다라는 것은 모두가 다 무엇을 사랑하느냐? 재물과 권력이에요.
자기 평강이에요. 자기의 그 안정, 안락함을 추구하는 겁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 길로 인도하시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각에는 누가 안 보입니까?
분명히 그들 눈 앞에 성막이 있고 구름 기둥이 또 올라 있고 불이 있고
모세가 있고 대제사장 아론이 있지만, 보면서도 보이지 않는 거예요.
참으로 특이하죠.

불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고 언약궤가 앞장서 나감에도 불구하고 그게 안 보이는 겁니다.
발람보다 더 악한 자들이 이스라엘이라는 거예요.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그들이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이유가 뭐냐?

한번 여러분 상상을 해보세요.
광야길 40년을 거쳐 왔잖아요.
40년의 그 기간 동안 이 탐심이 얼마나 강렬할까요?
부자가 돈에 대한 그 탐심보다 가난한 자가 더 강렬합니다.
물론 부자는 그 돈에 대한 집착이 더 강하지만.

40년 동안 맨날 뭘 생각했어요? 애굽에서 먹었던 걸 생각했잖아요.
애굽의 그 주인들이 누렸던 삶을 기억을 한 거예요.
그 갈망, 그걸 잊을 수가 없는 거예요.

그 약속의 땅에 들어가 보니까 이방 나라 사람들이 자기들이 광야 생활보다 훨씬 잘 사는 거예요.
그게 부러운 겁니다. 그들이 우상을 섬겼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를 믿고 따라왔던 그 광야 길의 자기들의 삶과는 비교가 안 되고
그다음 약속의 자손이 애굽에 살 때의 삶보다 더 비교가 안 되죠.
그러니 당연히 우상을 섬길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 발람과 이 나귀 이 사건을 통하여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본모습을 해부하시는 겁니다.
그러면서 우리들은 궁금한 게 이거잖아요.
왜 이렇게 번거롭게 하느냐?
뒤에 보면 발람의 눈을 밝혀가지고 여호와의 사자를 보게 하거든요.
처음부터 그렇게 하면 이런 번거로움이 없잖아요.
인간들은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인간들의 관심은 딱 하나예요. 결론, 약속의 땅에 가서 행복하게 사는 것. 천국 가는 것.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난 뒤에 그런 생각을 하잖아요.
‘빨리 천국 가고 싶다. 왜 이렇게 번거롭게 살게 하는 가’
자기 밖에 생각 못해서 그래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천국을 무엇으로 생각하는 거예요?
이 발람이 재물을 사랑하듯이 천국을 그런 천국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요.
이스라엘 자손들이 똑같이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약속의 땅이라는 것은 여호와의 이름을 드러내는 땅이고
언약을 위한 땅이라는 것을 생각도 못하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번거롭게 나귀로 말하게 하시고 나귀가 얻어터지게 하시고
이 발람을 분노케 하시고... 이런 과정을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는 거예요.
이걸 보면서 사람들은 저 이 발람, 이방 나라 이 거짓 선지자가 말 안 듣다가 얻어터지네.
이렇게 봐서 될 문제가 아니에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게 보죠.
이 내용을 광야 이스라엘 40년 길을 그대로 집어넣으면 돼요.
사실 야곱이 이런 모습을 똑같이 보였거든요. 야곱

베드로후서 2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베드로후서 2장 다 읽을 수는 없고
2장 10절입니다. 2장 12절에서 16절에서 나오는데 앞부분까지 다 읽으셨고 15절입니다.
“저희가 바른 길을 떠나 미혹하여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좇는도다”

2장 1절에 보면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났다라고 하거든요.
이 거짓 선지자라고 하면 교회 안에 있을까요? 밖에 있을까? 교회 안에 있는 거예요.
거짓 선지자의 특징이 여기에 보면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주님을 부인한다고 생각하는데 주님을 부인 안 해요.
이 말씀의 의미는 그 모습 자체가 주님을 부인하는 거라 얘기예요.
말로 주를 부인하는 것도 맞지만 그런 인간들도 있지만 주를 부인하지 않습니다.

주를 부인하는 모습이 어떠한 모습인가? 하면 불의한 삯을 사랑하는 거예요.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교회를, 복음을.

“자기의 불법을 인하여 책망을 받되 말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것을 금지하였느니라” 여기에 보면 선지자가 미쳤다. 제가 아까 미쳤다라고 했잖아요.
나귀가 미쳤느냐? 선지자가 미쳤느냐? 선지자가 미친 거예요.
돈벌이에 미친 거예요. 돈에.
이스라엘이 미친 거예요. 자기 행복에.

그런데 놀랍게도 교회 안에 어떤 미친 자들이 들어오느냐? 라고 할 때는 이 불의의 삯,
돈벌이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그런 자들이 들어온 겁니다.
이런 자들에게는 복음을 전하는 자가 미친 자가 돼요.

예수님이 온 세상 사람들로부터 미친 사람으로 취급을 받았죠.
사도바울도 미친 자로 취급을 받았거든요.
그런데 불의한 삯을 사랑하는 자들은 사람들로부터 미친 자라 취급을 받지 않아요.
참 이게 독특해요.
왜냐하면 이 불의의 삯을 사랑하는 자들이 전하는 설교는 사람이 듣기에 좋은,
사람을 기쁘기 하는 다른 복음이기 때문이에요.
발람처럼 어떻게 합니까? 교인들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복을 빌어주고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다라고
계속해서 달콤한 말을 해대는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피와 살 외에는 영생이 없다라고 하죠.
못 알아듣는 말을 하는 거예요.
그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들이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니까  피 만을 전하니까 화가 나는 거예요.

피가 밥 먹여주나? 내 인생 문제를 해결해줘야지.
그런 사람들을 미쳤다라고 하고
정말 미친 이 발람과 같은 거짓 선지자가 대우를 받는 그러한 교회의 모습,
그러한 상황으로 내몰리도록 주님이 또 조치를 하죠.

요한계시록에 보면
이 생명책에 기록된 자의 특징이 어린 양의 피로 인하여서 핍박받고 고난 받고 죽임을 당한 자들.
왜 이 어린 양의 피를 자랑하는 자들을 제거하느냐? 라고 합니다.
그들의 눈에 보기에는 미친 자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싫어하는 소리를 하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 이 세상으로부터 미친 자 취급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그러한 취급을 하였는데 주께서 주님의 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성령을 부어주셔서
주님의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만 자랑하기에 미쳤다라는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고
미움받을 수밖에 없는 그러한 자리로 내몰림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불의의 삯을 사랑하는 자들을 분별케 하시고 십자가만 자랑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