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14  주님과 동행하는 성도

하나님 말씀, 출애굽기 24장 1절에서 11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출24:1~11)
1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과 함께
  여호와에게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2 너 모세만 여호와에게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3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고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4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 단을 쌓고
  이스라엘 십이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5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번제와 소로 화목제를 여호와께 드리게 하고
6 모세가 피를 취하여 반은 양푼에 담고 반은 단에 뿌리고
7 언약서를 가져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리매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8 모세가 그 피를 취하여 백성에게 뿌려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9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10 이스라엘 하나님을 보니 그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11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더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다시 말씀을 하시는데
‘아론가 나답과 아비후 그리고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과 함께 여호와께로 올라오라’
이렇게 명하셨습니다.
경계선이 있고 그리고 이제 여호와의 산이 있는데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 그리고 칠십 명의 장로를 산쪽으로 올라오라고 하시는 겁니다.
올라오라고 하신 이후에 모세만은 여호와께 가까이 오게 하시고
그리고 아론가 나답과 아비후 그리고 칠십 장로는 멀리 머물러 두게 하는 겁니다.
달리 말하면 모세는 하나님을 뵈옵고
아론가 나답과 아비후 칠십인 장로는 저 멀리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그러한 모양을 취하게 됩니다.

그런 이후에 이제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말씀과 그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고하는 겁니다.
여기에서 백성이라고 하면 지금 백성을 대표하고 있는 아론가 나답과 아비후와 칠십인 장로죠.
아직 제사장으로 세우지 않았습니다.
성막에 대한 규례도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아론가 나답과 아비후가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지금 나오지 않아요.
그러나 미리 앞당겨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나님 앞에 와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실 수 있는지를 미리 보여주시는 겁니다.
성막보다 먼저 나오는 내용이죠.

모세가 내려와서 일차적으로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고함에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되
우리가 여호와의 명하신 모든 말씀을 준행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이제 알았다 그래 준행해라’ 이렇게 끝나면 되는데 절차가 남았어요.

어떤 절차가 남는가 하면 이렇게 끝나버리면
여호와의 율법을 이들이 지켜서 어디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가 하면
‘모세가 하나님의 얼굴을 본 그 자리로 나아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함께 올라간 아론가 나답과 아비후 그리고 칠십인 장로들을 멀리 두게 하셨죠.
그 이유는? ‘율법을 지켜서 하나님께 나아올 수 없다’라는 얘기입니다.
우리는 이미 신약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인간도 율법대로 살 인간은 아무도 없어요.
율법을 주신 이유는? 모든 인간을 죄 아래 가두어 두게 하시기 위해서 주신 겁니다.

그러나 이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무시무시하게 나타나셨고
모세를 통해서 자기들에게 말씀해 달라고 했기 때문에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그 율례를 우리들이 준행하겠다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러자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해요.
그걸 뒤에 보면 언약책 언약서라고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그것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 단을 쌓고 이제 산 아래 하나님께로 올라갔다가 내려왔어요. 다시
방금 말한 그 대상들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칠십 인 장로로 볼 수도 있는 겁니다.
어쨌든 산 아래에 내려와서 지금 산 아래 단을 쌓고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십이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아마 단 위에 세웠을 가능성이 높겠죠.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번제와 서로 화목제를 여호와께 드렸습니다.

이걸 왜 드리는가? 그 이유는 뒤에 나옵니다.
모세가 그 번제와 화목제로 드려지는 거기에서 나오는 피
그 피를 취하여서 반은 절반은 여러 양푼이에 담아 놓습니다.
그리고 절반은 어디에 뿌리는가 하면 단에 뿌리입니다.
‘단에 뿌렸다’는 것은 그 단 위에 세워진 ‘열두 기둥에도 뿌려졌다’라는 얘기거든요.

앞서서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례를 준행하겠다라고 했죠.
그리고 이제 모세가 단을 쌓은 이후에 열두 기둥을 세우고 거기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그 번제와 화목 제물의 피를 단에 뿌렸다고 할 때 이 정도는 우리들은 대충 눈치를 챌 수 있잖아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린 양의 피로 구원받았으니까 거기에 대한 말씀을 하시고자 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는데

지금 그 다음 내용을 들여다보면 ‘말씀을 준행하겠다’는 내용과 이 피가 만납니다. 뒤에 보겠습니다.
‘언약서를 가져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리매‘ 다시 언약서를 쓴 것을 갖고 백성에게 읽어줍니다.
읽어주니까 그들이 다시 또 대답을 합니다.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겠습니다‘
이걸 달리 표현하면 언약서를 그들이 뱃속으로 이렇게 삼켜 들어온 겁니다. 율법을 지키겠다라고
’율법을 지키겠습니다, 준행하겠습니다‘ 이렇게 그들이 하나님 앞에 제대로 된 순종의 모습을
보일 때 모세가 조금 전에 담아 놓았던 절반의 피를 누구에게 뿌리는가 하면?
’여호와의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겠습니다‘라고 하는 그들에게 뿌려버립니다.

그들에게 뿌린 이후에 모세가 이렇게 말하죠.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의미를 몰라요.
언약의 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살과 피로 새 언약을 세우셨죠.

지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출하셔서
그들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 바로 이 언약의 피를 위해 주셨다라는 겁니다.
이걸 달리 표현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준행하겠다‘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준행하겠다‘고 하는 그들에게 율법과 함께한 그들에게 ’이 언약의 피를 뿌렸다‘라는 것은
그렇게 준행하겠다고 하는 그 이스라엘 백성들을 죄인으로 간주한다는 말씀입니다.
달리 말하면 너희들이 이게 율법을 준 이유는 너희들을 죄인 만들기 위함이다라는 겁니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언약의 피를 증거하기 위해서 너희들을 애굽에서 구출해내었고
너희들을 구원했기 때문이라는 거죠.

물론 이들은 앞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구약에 속해 있기 때문에 무엇밖에 모르느냐라고 할 때는
선악 구조 속에서의 율법을 지키면 복을 받고, 지키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그러한 내용밖에 몰라요.
이러한 말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그 유대인들이
’왜? 율법을 지킴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라고 생각하고
’영생을 얻고 축복을 받는다‘라고 생각했을까요?
눈이 가려져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달리 말하면 이 말씀을 읽더라도 해석하더라도 어떤 의미로 이 말씀을 해석하는가 하면
오늘날 구원파들이 주장하는 오늘날 모든 교회가 주장하죠?
예수님의 피는 나의 구원을 위한 피고 나를 천국으로 넣어주기 위한 피라고
십자가라고 가르치고 생각하는 그들의 생각과 전혀 다르지 않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언약의 피를 위한 이스라엘로 보는 것이 아니라
언약의 피를 위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준행하겠다는 말을 함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못 지킨 이스라엘로 보는 것이 아니라 구약을 볼 때 그들을 실패자로 보고
자신들은 율법을 지킬 수 있는, 그들과 달리 조상과 달리
율법에 순종할 수 있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간주한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버리죠. 놀라운 사실은 그다음 구절입니다. 9절부터 보면

(출24:9)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출24:10) 이스라엘 하나님을 보니 그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출24:11)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더라

처음 올라가실 때는 모세만이 하나님 가까이 가서 하나님을 뵈었습니다.
그때는 이 아론이나 나답과 아비후나 그리고 칠십 장로들
이스라엘의 칠십명의 장로들은 하나님 가까이 갈 수 없었어요.
달리 말하면 하나님의 얼굴을 뵙지 못했어요.
 
그러나 이제는 언약의 피가 뿌려졌어요.
피를 덮어 쓰고 이들은 어디에 가느냐라고 할 때는 모세, 아론, 나답과 아비후,
이스라엘의 칠십 장로가 하나님을 보고 그곳에서 먹고 마셨다라는 사실입니다. 놀라운 일이죠.
이 본문에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지금 증거하고 있는데
첫 번째 1절에서 2절에서는 모세가 하나님의 얼굴을 뵙고요. 나머지는 못 뵈웠어요.
그런데 지금 9절에서 11절 사이에서는 모세조차도 어떤 자격자로 들어가느냐?할 때는
피를 덮어쓴 자격자로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나비후와 이스라엘의 칠십 장로가 함께
하나님의 얼굴을 뵈옵고 그곳에서 먹고 마신다라는 사실입니다.
피를 덮어 썼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뵈옵고 먹고 마시는 거예요.

모세는 중보자의 기능을 보여주는 역할만 한 거고요.
진짜 중보자는 하늘로 오신 말씀이 육신이 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모세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의 중보자 되심을 증거하기 위해서
지금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는 하나님이 계신 산으로 올라갔죠?
신약은 어떻게 바뀌느냐라고 할 때는 하늘에 계신 그분이 내려와요.
예수님이 이 땅에 내려오셔서 우리들과 함께 거하시면서 더불어 먹고 마신다라는 사실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을 보게 되면 20절입니다.

(계3:20) 볼 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유명한 말씀이죠. 주님께서 문을 두드리신다는 겁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문을 열고 문을 열어주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사람들은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보는가 하면 ’내가 문을 열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해요.

지금 출애굽기 24장을 보더라도 하나님과 더불어 하나님의 얼굴을 뵈옵고
먹고 마실 수 있는 자격자는 언약의 피를 덮어 쓴 자예요.
중요한 것은 언약의 피를 누가 덮어썼어요?
’말씀을 준행하겠다‘고 하는 그들이 덮어 쓴 거예요.
피를 위한 죄인이 된 자들만이 주님과 더불어 먹고 마실 수 있는 겁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 보면 사람들은 이걸 보면서 ’우리가 문을 열어야 됩니다.
그러면 주님이 들어오셔서 우리와 더불어 먹고 마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르치잖아요.
말씀을 주신 것은 지옥 갈 자들은 지옥 가야 되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을 주신 거예요.

똑같습니다.
출애굽기 24장 1절에서 11절 말씀을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연구를 하고 읽어보아도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십자가의 피를 증거하기 위한 인생들,
천하 만물들, 바로왕 애굽 이스라엘 백성들이라고 생각지 못하는 거예요.

요한계시록 3장 20절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게 하시는 분이 주님이시라는 것을 꿈에도 생각 못하는 겁니다.
그 내용이 요한복음 6장 56절에 나오는데 이 부분을 보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요한복음 6장 56절을 보면 

(요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놀랍죠. 하늘의 양식을 예수님께서 친히 주십니다.
달라고 해서 주시는 양식이 아니에요.
주님이 친히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피 안에서 택한 자들
그 피를 증거하기 위해서 택한 자들에게 예수님의 살과 피를 주시면 문을 열 필요가 없어요.

인간의 논리로 보면 요한계시록은 오히려 퇴보된 겁니다.
요한복음에 비교하면. 같은 사도 요한이 썼잖아요.
요한복음에서는 살과 피를 주님이 친히 주셔서 먹고 마시게 되면
’그가 내 안에 거하고 내가 그 안에 거한다’라고 말씀하세요.
하나가 된다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문을 열고 자시고가 없어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인간들은 교회는 어떻게 가르치고 있습니까?
‘우리가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됩니다.
십자가를 붙들어야 됩니다. 주의 말씀에 우리가 순종해야 됩니다.
날마다 우리의 마음의 문을 열어야 됩니다.’ 이렇게 가르치죠.
그런 자들은 지금 구약에 속한 자들이에요. 수건이 벗겨지지 않았어요.
언약의 피를 덮어 썼음에도 불구하고 못 덮어쓰니까 그렇겠죠?
언약의 피를 덮어 쓴 것을 목격함에도 불구하고
그 피를 위한 자기의 인생임을 이스라엘임을 보지 못하는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라는 사실입니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으면 그분이 다 이루셨음을 증거하는 그러한 삶으로 우리들을 인도하시고
우리를 이끄심을 눈치를 채야 되는데 인간들은 기어이 기필코 그 피 공로를 손상시키는 거예요.
그 자리에 나의 행위를 집어넣는 겁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겠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겠습니다’
나를 위한 주님의 십자가가 된 거예요.

성도를 부르신 이유는?
살과 피를 주신 그분의 그 사랑을 증거하기 위해서 주셨고요.
피 공로를 자랑케 하기 위해서 성도로 만드신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언약의 피를 뒤집어 쓰게 하신 이유가 그 피만을 자랑케 하기 위한
주님의 증인으로 삼기 위함임을 말씀을 통하여 저들에게 알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만드시는 죄인 되는 즐거움을 저희들에게 주시고
용서하신 그 은혜에 대해 늘 감사하며 살아가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를 위한 십자가가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주님을 위한
주님의 십자가임을 날마다 확인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corded by 구 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