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강해 40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하나님 말씀, 잠언서 16장 16절에서 20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16:16~20)
16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니라
17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니 그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
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19 겸손한 자와 함께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20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인생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의 인생이 살려지는 인생이 되게 하시고
오늘도 저희들을 위하여 간구하시는 그 간구의 응답으로서의 삶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도 저희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사
주님께서 베푸신 생명의 세계 속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10장 23절에서 33절 말씀입니다.

(행10:23~33)
23 이튿날 일어나 저희와 함께 갈새 욥바 두어 형제도 함께 가니라
24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25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26 베드로가 일으켜 가로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27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의 모인 것을 보고
28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교제하는 것과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29 부름을 사양치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뇨
30 고넬료가 가로되 나흘 전 이맘 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시 기도를 하는데
    홀연히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32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저가 바닷가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느니라 하시기로
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이튿날 이제 베드로가 욥바에서 온 그 두 사람과 함께
고넬료의 집으로 향했고 베드로가 그곳에 도착하기 전에
이 고넬료는 이미 자신의 일가 집안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가와 그리고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서
베드로를 지금 기다리고 있는 그러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넬료가 평소에 어떤 사람이었고
일가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신뢰를 얻고 있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그런 대목이지요.

어쩌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추석이 되면 여러분들이 혹시 갑부라면
아마 일가 친척이 다 어쨌든 선물을 사들고 집으로 모여 올 건데
아니면 여러분이 어떤 대통령은 되지 않더라도 어느 권력을 갖고 있다면
아마 지금쯤은 여러분의 집이 선물로 차고 넘칠 거고 사람들로 북적북적할 겁니다.

백부장이 이탈리아의 군대 장관이기 때문에 권력도 만만치 않죠.
그래서 이 친구들이나 일가들이 왔을지도 모르고요.
이와 달리 고넬료가 평소에 하나님을 경외했고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는 그 모습을 보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일가 친척들에게 본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많이 구제했다라고 하니까 ‘가난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요.

이 독특한 게 이 백부장이 이방인이거든요.
일가들도 이 주변에 와 있다라는 게 약간 독특한 장면이고요.
어찌 됐든 이 고넬료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사람이었다.
그 내용을 지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설교하기 쉬우려면
여러분! 우리들도 백부장 고넬료처럼 일가 친척에게 본이 되고
최소한 먼 친구들은 아니더라도 전화를 주고받고 있는 그런 친구들에게는 신망을 얻는
그리고 복음을 전하였을 때 그들이 기꺼이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이렇게 설교하면 얼마나 쉬워요.
말이야 쉽지만 듣는 교인들은 완전히 율법 속에 들어가서 악마 속에 사로잡히게 되겠죠.
그러한 어떤 사고 방식을 다 무너뜨리는 게 사도행전입니다. 사도행전 10장의 내용이에요.

사도행전 10장이 끝나기 전까지는 우리들이 상식적으로 갖고 있는 것들이 무너지지 않아요.
무슨 얘긴가 하면 이 고넬료가 환상을 봤잖아요.
주의 사자를 통해서 지시를 받았단 말입니다. 이름도 지명해줬죠. 베드로
‘베드로라는 사람을 데리고 와라‘
고넬료는 평소에 자신이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에
’이 사람을 통해서 무엇인가 들을 것이 있을 것이라‘ 그런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겁니다.

베드로가 온다고 하니까 뭔가 자신이 알지 못하는 그러한 것들
‘하나님의 뜻을 지시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을 수 있겠죠.
그래서 사람들을 모아서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베드로가 도착하자마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며 절하죠.
목사들은 아마 이러한 어떤 기대감을 갖고 있을지 몰라요.
베드로에게 엎드려서 절하는 교인들,

이걸 이제 싹 뒤집은 게 뭔가 하면요? 이번에 사건이 있었죠.
조영기 목사가 죽은 빈소에 윤석열이가 왔을 때 목사들이 유명한 목사들이 얻고 안수해버리죠.
사람들이 이게 무슨 의미인지를 몰라요. ‘윤석열 너 까불지 마’ 이 얘기예요.
너 까불면 우리 표 안 준다라는 겁니다. 그 교인들이 몇 명입니까?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교인 수가 얼마나 많아요.
신천지가 힘을 발휘하는 이유가 그 조직원들이 10만 명 조금 넘는다 하더라도
그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면 여론을 좌지우지할 수 있거든요.
안수를 하면서 ‘나한테 꿇어’ 이 얘기거든요. ‘꿇지 않으면 너 대통령 못 돼.‘ 이런 얘긴데

이런 본문들이 목사들에게 어떤 욕망을 자극시키죠.
베드로가 겸손한 모습을 보입니다. 일으켜 세우면서 ’나도 사람이라‘
뭔가 베드로도 됨됨이가 된 것 같잖아요.
우리들이 잘 아시다시피 ’너를 베드로라 하고 네 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다.‘
이렇게 주님께서 약속을 하셨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베드로 자신의 위상이 어떠한가를 스스로가 아마 생각했을 겁니다.
생각했을 겁니다가 아니고 생각했겠죠.
사람들은 베드로를 너무 수준 높게 보는데
베드로를 수준 높게 봐야 자신도 수준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사람이잖아요. 베드로는 지금 ‘일어나라 나도 사람이라’ 이렇게 말하면서
이제 함께 고넬료 집으로 들어가 보니까 여러 사람이 모여 있어요.
여러분 같으면 보자 말자 무엇을 하겠어요?
‘믿음이 좋기 때문에 복음을 전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겠지만
베드로는 우리가 예상한 바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베드로가 그 환상 중에 지시를 받았잖아요.
보자기 속에 네 귀가 있는데 그 안에 정결하지 못한 짐승들이 가득 담겨 있을 때
‘먹어라, 못 먹겠습니다. 먹어라, 못 먹겠습니다. 먹으라, 못 먹겠습니다.’
‘내가 깨끗게 한 것을 네가 부정하다 하지 말라’ 이 말씀을 세 번이나 들었단 말입니다.
그러니 이 말씀의 의미를 어떠한 의미로 해석하는가?
받아 들이는 가?가 지금 베드로의 말 속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앞서서 주께서 ‘너를 찾으러 두 사람이 왔다 의심치 말고 함께 가라’ 이러한 지시가 있었거든요.
이 정도 지시를 받으면 이 베드로가 자신에게 보여준 환상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어야 된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들의 생각입니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복음을 들었잖아요.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죄가 용서되었고
십자가에서 달려 죽으신 분이 하나님의 일을 다 이루었어요.
우리는 거기에 보탤 일도 없고 뺄 일도 없습니다. 여기까지 알았을 때
그다음 인간들이 갖고 있는 것은 ‘나는 이제 주의 뜻을 다 알았다’라는 거죠.
그런 생각을 다 갖고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는 첫째 아담에게 속한 자들이기 때문에 그래요.

또 이렇게 말하면 우리는 둘째 아담에 속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요
둘째 아담에게 속했기 때문에 첫째 아담에게 속한 자예요.
첫째 아담의 특징은 자기가 신이 되고자 하죠. 하나님처럼 되고자 합니다.
그러한 어떤 모습은 주님이 찾아오신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고요.
더욱더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이것은 마치 어떤 모습인가 하면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언약을 주셨잖아요.
언약을 주시니까 그들의 본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바로 짐승의 모습이죠. 그들이 예수님을 죽여버립니다.

성도도 마찬가지예요.
성령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모습이 어떠한 가가 십자가 앞에서 고스란히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된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그렇게 보지 않아요.
인간들은 성령이 오게 되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고’
그리고 ‘내가 주의 일을 할 수 있다’라고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지금 우리가 사도행전 10장까지 살펴봐 오면서 베드로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죠.
오순절 날 성령 충만 받은 사람입니다.
이 정도 되면 이 베드로는 ‘주의 뜻을 다 알 것이라’ 우리는 생각을 하죠.
왜냐하면 3년 동안 예수님과 함께 동행을 또 했었잖아요.
그런 모습처럼 보여줍니다.
성전 미문에 앉은 앉은뱅이를 고칠 때도 베드로와 요한이 어떠한 태도를 보입니까?
‘우리의 경건과 능력으로 이 사람을 온전케 한 것이 아니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님이 주가 되셔서 이 사람을 성하게 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 그것을 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하기에 이 베드로가 괜찮은
이제 주님의 일을 자기가 본격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이렇게 생각할 수 있죠.
그 뒤에도 보면 설교하는 내용들을 들여다 보면 놀라운 설교를 하고 있죠.

제가 지금 계속해서 사도행전을 통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인간들은 빼버린다는 사실이에요.
이 사도행전 10장이 왜 중요한 가라고 할 때는
주께서 긍휼의 그릇으로 택한 자와 긍휼의 그릇이 아닌 자를 이렇게 만나게 하실 때
그 모든 일들 세세한 일들을 누가 하는가?라는 것을
지금 이 사도행전 10장에서 보여주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사도행전 10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 되면 오늘날 교회가 하는 짓을 하게 되죠.
복음을 내가 전해야 되고 내가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어야 되고
‘나’라는 이 주체가 주인공의 일을 하지 아니하면 주의 일은 아무것도 안 된다라는
그러한 어떤 생각을 갖게 되는 겁니다.
성령을 못 받았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겠죠.

베드로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여러 사람이 모인 것을 보고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교제하는 것과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이방인들이에요. 지금 모인 사람들이
그런데 뭔가 이상하잖아요?　유대교로 들어온 이방인이죠.
도대체 이게 뭐 어떤 말입니까? 어쨌든 지금 위법인데 여기에 보면

(행10:28)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행10:29) 부름을 사양치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뇨

그들의 태도 자체가 누구의 태도와 일치하는가 하면 고넬료의 태도와 일치를 해요.
그래서 그들을 보고 하는 말이 지금 원래 이방인과 교제하는 것은 율법에 위반되는 일이다.
그런데 내가 여기에 어떻게 왔느냐라고 할 때는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그 지시를 듣고 여기에 왔다’라는 겁니다.
그런데 그다음 구절이 우리를 좀 당황하게 한다라고 할까요?
‘부름을 사양치 아니하고 왔노라’ 앞부분에 보게 되면 베드로가 19절에 봅시다.

(행10:19)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저더러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행10:20) 일어나 내려가 의심치 말고 함께 가라

고 명령하셨죠.
앞부분에 보면 ‘내가 깨끗게 한 것을 네가 부정하다 하지 말라’
지금 이러한 말씀은 앞부분에 있었고요. 
이후에 이 가이사랴에서 보내온 그 사람들을 만나기 전에 주께서 지시를 합니다.
‘일어나 내려가고 의심치 말고 함께 가라’
‘가라고 해서 왔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가 뭐라고 합니까?
’깨끗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부름을 사양치 아니하고 왔노라‘
누가? 내가
사람들은 본문을 이렇게 보면 그게 무엇이 그리 중요합니까라고 따질 사람 많겠죠.
이게 천국과 지옥을 가르는 내용입니다.

베드로가 분명히 주께서 지시해서 왔거든요. 무슨 뜻인지도 몰라요.
가라 해서 온 거예요. 그래서 가라 해서 왔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 되는데 그렇게 말하지 않고
’내가 당신들의 부름을 청함을 거절하지 않고 여기에 왔다‘라는 거예요.

여기에서도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지금 자기를 부른 이 이방인들 백부장을 비롯한 이들이 복음을 들은 적이 없잖아요.
복음을 들은 적이 없기 때문에 우리 같으면 주님의 지상명령이 있잖아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우리 같으면 ’되리라‘라는 말씀을 ’되어라‘로 바꾸겠죠.
베드로가 가서 왜 불렀는지 나한테 설명해 달라. 이런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대로 지금 되어지는 말씀이 오늘 본문입니다.
’우리들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했을 때
’내가 주도적으로 그 말씀을 지켜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죠.
오늘날 교회가 다 그런 식입니다.
이 사도행전을 제대로 읽지 않기 때문에 그래요.
읽을 능력이 없겠죠. 베드로도 여전히 그러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뭐 그렇게 해도 돼요.
그런데 그렇게 하더라도 성령이 함께하신다면 그러한 사고 방식을 주님이 바꾸어버립니다.
바꿔서 ‘내가 했습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나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가 나오게 돼 있거든요.

베드로가 지금 신이 났습니다
고넬료가 절을 하잖아요. 백부장이 그것도
만일에 우리에게 장관이 와서 정말 복음을 잘 전하십니다.
그러면서 절을 하면 기분 좋아요? 나빠요?
물론 내가 싫어하는 저 다른 정당의 장관이면 기분 나쁘겠지만
기분이 붕 떠버린 거예요.
복음을 전할 마음이 없어요. 지금 베드로는.
자기를 여기에 보낸 이유는 간단하잖아요.
복음을 전하라고 보냈지 다른 이유가 있어요.

우리를 어느 곳에 가든지 어느 곳에 있든지 2억을 들고 10억을 들고 세계 여행을 다니든지
복음 전하라고 보내시는 거지, 놀라고 보내는 거 아니잖아요.
베드로가 궁금해서 물어요. 왜 묻습니까? 이 과정이 나오는 겁니다.

(행10:30) 고넬료가 가로되 나흘 전 이맘 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시 기도를 하는데
              홀연히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놀랍죠? 기도 시간이 같았죠. 9시 기도 시간. 베드로는 6시에 했나요?
이 기도하는 중에 서로가 응답이 있었던 겁니다.

(행10:30하) 내 앞에 서서
(10: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10:32)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저가 바닷가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느니라 하시기로
(10: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왜 불렀느냐? 주께서 지시가 있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불렀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듣게 하기 위해서 불렀는데 그 다음 이 고넬료의 말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10:33하)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정말 놀라운 말씀을 하고 있죠. 베드로에게 이미 명하셨어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그 명을 누가 다시 내리는가 하면요
이 고넬료를 통해서 고넬료의 입을 통해서 주께서 다시 베드로에게 명을 하고 계신 거예요.

신기하죠? 베드로가 주님의 명령을 들었잖아요.
그러면 들은 베드로가 그 명령을 수행하는 자가 돼야 되는데
수행하는 자가 아니라 오히려 이 명령을 잊어버리는 자가 된 거예요.
어떤 상황 속에서?
이 고넬료가 베드로를 부르고, 또 불러서 이 복음을 듣게 되는 이 과정 속에서
베드로는 지금 이 고넬료를 통하여서 누구의 지시를 받게 되는가 하면?
주님의 지시를 받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충격 아닙니까? 이게, 충격
우리가 복음을 전하러 갔다 쳤을 때 우리는 내가 복음을 전하러 갔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상대가 주께서 그를 통하여서 명령을 내리는 거예요.
주님의 일은 주님이 홀로 다 하세요.
베드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

지금 이러한 만남이 지금 사도행전 앞부분에도 진행되었고요. 뒷부분도 진행되는데
굉장히 상세하게 지금 복음을 전하는 자와 듣는 자, 믿게 되는 자가 만나는 과정을
지금 10장에서 기록해 둔 이유가 무엇인가 하면요, 찬송가에도 나오지만
주께서 친히 지금도 기도하시고요, 주님이 성령을 통해서 직접 일을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아니요‘ 그 ’아니오‘ 역할을 하라고 지금 베드로를 욥바에서 가이사랴로 보내는 거예요.

여기에서 누가 문제입니까?
지난주에 공부할 때도 그런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 베드로가 문제예요.
우리의 관심은 나에게 이 내가 어떻게 복음을 전하는가? 상대한테 관심이 있는데
왜냐하면 착각을 해버리죠. 복음을 나는 아니까
주님의 관심은 자기 백성에게 있고 그 백성을
이 베드로를 죄인 만들어내시면서
주께서 친히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사용한다라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도행전 10장을 보면서
’지시를 받아서 베드로가 가서 복음을 전했다‘라고 하니까
이 사도행전 10장의 주인공을 누구로 보는가 하면 고넬료 아니면 베드로로 봐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10장의 주인공의 누구로 보입니까? 십자가 지신 주님으로 보여야 되죠.

그런데 여러분이 사도행전 10장을 한번 읽어보세요.
안 읽으면 그냥 ’주님이 주인공 맞죠?‘라고 이렇게 얼마 답변을 할 수 있지만
읽어보게 되면 베드로에 주목하게 되고요. 고넬료에 주목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서 나도 이런 식으로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다 이렇게 살고 있어요. 주님이 인도하심을 따라서

분명히 이 ’십자가 지신 분을 주님으로 세웠다‘라고 베드로가 증거를 했잖아요.
본인 입으로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절하는 고넬료를 일으켜 세우면서
’나도 사람이라‘ 말은 했지만 그 다음 말하는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이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부름을 사양치 않고 내가 왔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이게 인간의 본 모습입니다.

주님은 죄인을 갖고, 자신의 증인으로 삼으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거예요.
본인이 십자가 복음을 전하거든요.
십자가 복음을 전하니까 ’나는 이걸 깼어, 난 이미 알아’ 그런 사고 방식을 갖고 있는데
누구나가 다 그렇게 갖게 되고요.
그런데 주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는 당사자에게 십자가 사건 속으로 집어넣어버려요.
‘자기가 이 세상에 주인공이 되려고 한다’라는 사실입니다.
누가? 베드로가. 그러니 주님의 증인으로 딱 맞는 거예요.

누가 이렇게 하셨습니까? 지금 베드로는 성령께서 함께하고 계시죠.
성령이 베드로와 함께 하시니까 성령의 인도하시기 때문에
베드로가 지금 이런 식으로 인도함을 받는 거예요.

성령의 인도하심이 없다면 복음 속으로 합류를 못해요.
그러면 질문할 수 있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도 지금 자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려고 할 것이고
성령의 인도하심이 없는 자도 자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려고 하는데
그걸 어떻게 분별합니까? 질문 자체가 벌써 자기가 하나님 되고자 잖아요.
분별하고 싶은 거예요.
십자가 지신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지금 이 베드로를 통해서 복음 증거를 통해서
고넬료와의 만남을 통해서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고넬료와 베드로는 그 역할을 감당하는 거예요.
주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
우리가 할 일이 있느냐? 없느냐? 있어요? 없어요?
하나님의 일을 인간은 할 일이 없어요.
그런데 그 없음을 증거하기 위해서 자기 일을 부지런히 해야 되는 거예요.
그 자기 일조차도 주님의 일이 됩니다. 나중에는

우리들이 생각하듯이 성령을 받았으니까
이제 말씀으로 무장하여서 이제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면서
주의 음성을 들으면서 주의 뜻을 순종하는 인생이 됩시다.
얼마나 신나는 일입니까? 이게 그게 악마의 소리입니다.

우리가 주의 뜻에 부합하게 살아야 됩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지 드립니다마는 말은 맞아요.
부합하게 산다는 게 뭔가 하면? 지금 이 사도행전 10장처럼 베드로처럼 사는 게 부합한 거예요.
나름대로 주님께 순종한다고 했지만
나중에 나오는 게 뭔가 하면 ‘내가 복음을 전했는데 내가 이렇게 헌신했는데 내가 헌금했는데’
그럴 때 한 대 얻어터져야 되죠.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것을 모든 것을 듣고자 합니다.
말은 이런 이야기지만 베드로가 한 대 맞아요. 맞아도 안 돼요. 뒤에 보면 또
주님이 고넬료를 통해서 명을 하실 줄 상상도 못했죠.
자기가 주도권을 갖고 있다라고 생각한 거죠.

베드로는 고넬료는 주님의 십자가의 완료성을 증거하는 증인으로서
안개 같은 인생을 살아야 되는 겁니다.
이걸 달리 표현하면 새 언약만 남기기 위해서 그 새 언약만을 증거하기 위해서
이들은 지금 서로 만남을 지금 가지게 된 거예요.
그러니 이 새 언약을 위해서는 자신들이 갖고 있던 그 누덜누덜한 것들을 다 입고 가야 돼요.
입고 가야 돼요.

우리의 관심은 나의 구원이잖아요.
사람들이 여기에 보면 이방인도 나중에 성령을 받게 되니까
고넬료가 구원받았다. 여기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이 구원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에요.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구원에 관심이 없어요.
구원에 관심이 있다면 고넬료를 이 사도행전 10장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다 기록해 놔야 돼요.
그런데 기록해 놓지 않았잖아요. 그 이유를 사람들은 잘 몰라요.

사복음서에 보면 여러 인물들이 나오는데
뭐 요한복음 8장에 보면 간음한 현장에 잡힌 그 여자, 이름도 없습니다.
우리들은 그 여자를 알고 싶잖아요.
그다음 그가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죽었고 그래서 천국을 어떻게 갔는지?
자기 구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그걸 알고자 하죠.
그런데 주님께서 긍휼의 그릇으로 사용한 자들은요. 별로 관심이 없어요. 그런데는
주님께서 이렇게 끄집어 내서 사용하다가
사용하는 대로 그냥 요소요소에서 증인으로 살려질 뿐입니다.

인간들은 자기가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 것을 견디지 못해요.
사람들이 사도행전을 왜 좋아하는지 아세요?
나도 베드로와 요한처럼 능력을 주의 성령을 받아서 능력을 입어서 주님의 증인이 되고 싶은
그러한 어떤 욕망에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사도행전을 좋아해요.
굉장히 역동적이잖아요. 사복음서와 똑같은 내용이거든요. 사실은.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게 안 봐요. 조용기 목사가 왜 인기 있었어요?
사도행전적 설교를 하고 능력을 행하니까 인기가 있는 거 아니에요.
자기가 주인공의 되고 싶은 겁니다.
주님은 이 복음을 전하는 이 베드로를 통해서 네가 주인공이 아니고
십자가 지신 주님이 주인공임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계신 거예요.
그래서 이 베드로의 속내를 감추지 아니하시고
그대로 지금 말씀 속에 기록하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요나서를 한번 보겠습니다.
요나서를 보면 뭐 여러분들이 잘 아시잖아요. 요나서 결론이 참으로 특이하죠.
결론이 무엇인가 하면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만 남아요. 10절에 보면

(욘4:1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배양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망한 이 박 넝쿨을 네가 아꼈거든   
(욘4: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 이만 여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는 이걸 보면서 ‘하나님께서 니느웨 성 사람들을 사랑하시는구나 아끼시는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시겠죠.
그래서 그런 생각 못하게 나훔서에서 이 니느웨를 멸망시킨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신 거예요.
나훔을 기록한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야! 니느웨 성이 사는 그 사람들이 불쌍하니까
내가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긍휼히 여기기 위해서 지금 너를 불렀다’
지금 이 얘기를 사람들이 하고 싶은 거죠.
왜냐하면 그 니느웨 성 사람 속에 나를 집어넣고 싶기 때문에 그래요.
만일에 그런 식으로 해석이 된다면 요나의 생각과 일치된 생각입니다.

지금 여호와 하나님께서 남기고 싶은 것은요 언약뿐입니다.
지금 언약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언약을 위한 언약을 보여주기 위한 니느웨고
언약을 보여주기 위한 요나고
언약을 보여주기 위한 북이스라엘이라는 거예요.
마지막에 남아야 되는 것은 언약뿐이어야 한다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그 언약을 증거하기 위한 긍휼의 그릇이고 진노의 그릇이라는 거죠.

주님께서 만일에 긍휼히 여겼으면 이들을 구원해야 되죠.
그런데 나훔 선지자를 통해서 ‘심판하시겠다’라는 것은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말이 안 되잖아요.
요나를 보내 가지고 구원을 했다면 그 다음에 심판 안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구혼해놓고 심판해 버려요. 그 구원이 그 구원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것을 통하여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이죠.
그 하나님의 이름이 어떠하신가?를 지금 드러내고 계신 거예요.
이 요나서가 재미있는 것은 이 요나에게 지시를 내리잖아요.
(욘1: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하였음이니라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하였음성이니라’
그러면 시작하는 자체를 보게 되면 요나가 니느웨로 가서 외쳐서
이렇게 되면 니느웨가 중심이 되든지, 요나가 중심이 되든지 이런 생각을 먼저 갖게 되죠.

이 요나가 하나님 말씀 듣습니까? 안 듣습니까? 안 듣죠.
안 듣는 이유가 뭔가 하면 요나가 하나님을 잘 알기 때문에 그래요.
안 들어서 다시스로 도망가는데 하나님께서 폭풍을 보내가지고
그 배 사람들이 원래 종교심이 원래 심하잖아요.
바다 사람들이 원래 종교심이 심하거든요.
늘 죽음 앞에 살기 때문에 언제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이 폭풍이 누구의 연고로 왔느냐? 제비를 뽑으니까 요나가 당첨된 거예요.
요나가 자기를 바다에 던지라 하잖아요.
바다에 던졌으면 죽어야 되는데 안 죽이죠.

그 니느웨로 가라 갔을 때 다시스로 가면 우리 같으면 벌써 죽였을 거예요. 성질이 더러워서
근데 그를 이 바다로 이 빠지게 하시면 바다에서 죽여버리면 되는데
큰 물고기를 준비하셔서 그 속에서 배 속에서 이 성전의 의미를 밝혀주는 기도를 합니다.
이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 있는 요나를 보면
우리의 인생 살이가 다 담겨 있다고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어쨌든 이 물고기가 다시 니느웨로 보내주어서 그곳에 가서 외치는데
사흘길 되는 거길을 반나절 만에 다 외쳐버립니다.
왜 그렇게 하느냐?라고 할 때는 요나가 선지자잖아요. 선지자인데.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고 있고
나름대로 언약을 제대로 알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고 했으니까 어쨌든 심판해야 된다’라는 게 요나의 생각이에요.
그래서 사흘길을 외치든 반나절을 외치든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집집마다 방문할 걸,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확성기 대고
반나절 만에 조금 있으면 이 성이 멸망할 것이다라고 외치면서 가버리는 거죠.
귀찮다는 거예요.

꼭 누구 같은 거 하면 우리 같아요. 우리.
어차피 저 사람 복음 안 듣는데 내가 왜 전해? 귀찮잖아요.
어차피 지옥 갈 때는 지옥 가고 천국 갈 때는 천국 가니까
그러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사건이 이렇게 이렇게 진행이 됩니까?
멸망당하지 않아요. 오히려 그 니느웨의 왕부터 시작하여서 다 회개해버리죠.
하나님께서 심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요나는 심판하기만을 고대하면서 초막을 짓고 구경하려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박 넝쿨을 이렇게 해서 시원하게 해주니까 ‘아! 기분 좋다’
뭐 이런 식으로 시원한 가운데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가운데
자기의 바램대로 이 니느웨 성이 심판되기를 구경하려고 했는데
하나님께서 벌레를 보내가지고 박 넝쿨을 죽여버리고
햇빛으로 쨍쨍하게 비추니까 자기가 죽겠다고 해요. 재미있는 게 8절에 보면 4장 8절에

(욘4:8) 뜨거운 동풍을 준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쬐매 요나가 혼곤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도대체 무슨 말 하는 겁니까? 저놈을 죽이라고 지금 구경하고 있잖아요.
‘자기가 죽고 싶다’라는 거죠.
지금 요나의 이 태도, 이 태도가 어떤 태도냐라고 할 때는 이 언약이라는 자체가
언약을 위해서 북 이스라엘이 있어야 되고 남유다가 있어야 되고 선지자가 있어야 되는데
언약 자체가 누구를 위해 있어야 되느냐라고 할 때는 자기를 위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이 박 넝쿨이 누구를 위해서야 돼요?
햇빛이 누구를 위해서 해야 돼요? 자기를 위해서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자기를 이렇게 뜨겁게 하니까 죽겠다고 하죠. 성질이 보통이 아니죠. 그 9절에 보면

(욘4:9)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찌라도 합당하니이다

모든 게 지 맘대로 안 되잖아요. 자기 마음대로 안 되니까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합당하니이다‘ 이렇게 지금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뭐라 하십니까?

(욘4:10)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배양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망한 이 박 넝쿨을 네가 아꼈거든

이들이야, 하물며 이들이야.
지금 여기에서 ’아낀다 안 아낀다‘에 우리들은 이 생각을 중심을 둘지 모르지만
요나를 지금 주님께서 박넝쿨처럼 사용하는 거예요.
무엇을 위해서? 지금 이 과정을 통해서 요나를 날려버립니다.
그럼 니느웨는 안날리냐라고 할 때는 나훔을 통해서 니느웨를 날리거든요.
이 모든 것들이 무엇을 위해 있느냐? 앞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언약을 위해서 있는 거예요.
이사야 40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이사야 40장 6절입니다.

(사40:6)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가로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은
(사40:7) 푸른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사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이것을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있다라는 겁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반드시 이렇게 되어야 말씀이 영영이 서게 돼 있어요.
그래서 이스라엘은 멸망당해야 되고요.
그 멸망 속에서 무엇을 증거하시느냐라고 할 때는
하나님의 말씀, 언약을 증거하신다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를 멸망하지 않고 말씀이 영영에 서는 방법이 없습니까?라고 물으신다면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어떻습니까?
’말씀이 영영히 서기 위해서 나는 시들면 안 되고 나는 마르면 안 됩니다’라는 것이
인간들의 사고 방식이에요.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이 지금 이 이사야 40장을 믿고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그러면 이 말씀대로 말씀에 의하면 이스라엘은 남은 자 이스라엘이죠.
그들 남은 자 유대인들은 시들어야 되죠.
멸망당해야만 ‘말씀의 영영히 서는, 그 언약이 영영히 서는’ 그러한 어떤 그 완성을 보이는데
그들은 자신들은 망하면 안 된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성경을 읽으면 뭐 합니까?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지금도 이 예수 믿는 사람들의 사고 방식이 유대인들의 사고 방식과 다르지 않아요.
분명히 방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베드로가 날아가야 돼요.
베드로가 삭제되고 죽임 당해야 됩니다. 그래야만 말씀이 영영히 서게 돼 있거든요.
십자가만 증거될 수 있단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나는 시들면 안 돼. 나는 마르면 안 돼. 나는 죽으면 안 돼.’
만일에 내가 이렇게 되면 위신이 다 깎이지 않느냐?

우리가 만일에 이 베드로처럼 이런 일을 당했으면 우리 말로는 쪽 팔린다는 거죠.
우리는 쪽팔리는 게 되게 싫잖아요.
성도는 쪽 팔려야 돼요.
나는 시들면 안 돼. 나는 마르면 안 돼.
그러니까 뭐랍니까? 주께서 보내서 왔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될 일을
앞부분은 주님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뒷부분은 ‘내가 사양치 않고 왔다’ 그들의 청을 거절하지 않고 왔다.
내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냐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냐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거죠.

요한계시록 22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아주 많이 들었던 말씀이죠. 22장 19절. 18절 19절입니다.
신약 성경 끝에 있어요.

(계22:18)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계22:19)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 해석을 해 버리면 우리 같이 설교자는 이미 생명책에서 제해야 되죠.
계속 더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가 하면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졌거든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는데 인간들이 십자가에서 덜 이루었다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덜 이루었다’라고 주장함으로써 이 말씀을 더 하는 거예요.
더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할 때는 자기를

이 요한계시록에 바벨론이 나오잖아요.
바벨론이 꿈꾸는 게 무엇입니까?
하나님 보좌보다 더 높은 자리에 앉는 것이 바벨론이 꿈꾸는 거거든요.
자기를 주의 자리에 이 선악과를 따먹으라고 유혹받을 때
그 마귀가 한 말대로 자기가 주의 자리에 앉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것을 부정해 버립니다.
그래서 더 하는 거예요.

‘내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죠‘라고 해놓고 그래도 내가 거기에 더 해야 되겠죠.
내가 사양치 않고 왔습니다. 내가 주님께 순종했습니다. 우리가 해야 돼요.
더 하거나 빼는 것도 마찬가지죠.
빼버린다는 것은 미완료다라는 거잖아요.
미완료니까 우리가 또 거기에서 뭘 해야 돼요. 더 해야 된다는 거죠.
뭐 더 하기밖에 몰라요. 인간들은 빼기는 모르니까.
애들, 유치원 애들. 초등학교 애들, 유치원 애들이죠? 덧셈, 뺄셈 가르킬 때요.
더샘은 되게 좋아해요. 사탕 하나에 하나 더 있으면 2라고 하면 되게 기뻐하는데
너 하나 있는데 그 하나 다른 사람 가져가면 화내요. 그래서 뺄셈 배우기 되게 싫어해요.

’뺀다‘라는 말 자체를 그들은 어떤 식으로 이해하는가 마찬가지예요.
인간들은 빼나 더 하나, 자기를 주인공으로 세우고 싶어 한다라는 사실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말씀 중심이라고 하잖아요.
그들이 뭘 빼버립니까?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는 걸 빼버리죠.
주님께서 지금도 친히 살아계셔서 홀로 일하신다는 것도 빼버리고요.
빼면 그 자리에 누구를 집어넣어야 돼요? 나를 집어넣고
내가 주의 일을 하고 내가 주님께 봉사하고
그러면 내가 천국에 갈 수 있고 십사만 사천에 들어갈 수 있다. 이런 식의 논리를 펴잖아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으면
우리의 인생은 어떤 형편에 살든 어떤 모양으로 살든,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돼요?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이 인생으로 살려지는 자체가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증거고요.
그 피를 증거하기 위한 인생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나는 망하면 안 돼.
나는 복음을 아니까 십자가의 은혜를 아니까
이 땅에서 축복도 받아야 되고 건강해야 되고 장수해야 되고
그 조영기목사 얼마나 웃깁니까?
’내 영혼이 잘 되면 마치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기를 원한다‘라고 그걸 외쳐놓고
백살도 못 살았어요. 사기꾼이죠. 사기꾼
백살도 못 산 주제에 뭘 축복을 이야기하고 난리 법석을 뜹니까?
한 천 년은 살아야죠. 천년 여왕처럼 기계로 만들어 가지고

결국 이 말씀에서 말씀을 이용해서 뭘 추가합니까? 나를 거기에 집어넣죠.
나를 집어넣어버리니까 이 말씀 자체가 다 나를 위한 말씀이 되어 버리는 거예요.

하나님의 지시 자체가 요나에게 들어왔을 때
그 말씀 자체가 하나님의 언약을 위한 지시라고는 요나는 꿈에도 생각 못했죠.
그가 생각하든 말든, 요나를 주님께서는 말씀을 위한 요나로 다루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재미있는 게 이 성경의 제목은 요나서인데 요나가 주인공의 아니에요.
요나가 그 말씀을 듣고 어떻게 했다 반응 이런 내용이 하나도 안 나오죠.
신기하지 않습니까? 이런 내용들을 보면

’요나가 회개했다. 제대로 깨달았다.‘ 그런 것들은 하나도 안 중요해요.
이미 이 사건 자체 속에서 ’말씀만 영원하다. 언약만 영원하다. 언약을 위한 세상이다.‘
이 니느웨는 이방인이잖아요.
그러면 요나는 북 이스라엘 그 선지자잖아요.

이방 나라가 되었든 이 북이스라엘이 되었든
그들 모두가 다 주님의 언약을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입니다.
그걸 신약에서는 긍휼의 그릇과 진노의 그릇이죠.
이 긍휼의 그릇과 진노의 그릇이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자기를 되게 이 높이는 경향이 있는데
그냥 사용할 뿐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릇이 주인님 제가 뭘 해 주세요? 뭘 해 주세요? 요청할 수 없잖아요.
살라는 대로 살다가 그냥 때되면 깨어져서 버리는 거예요. 우리의 목숨이 다하는 겁니다.

주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말씀만이 영원함을 위해서 지금 베드로와 고넬료를 만나게 하신 거예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음을 완벽하게 보여주죠.
그러면 ’우리는 이 땅에서 무슨 일을 해야 됩니까‘라고 이렇게 물으신다면? 그냥 사시면 됩니다.

주께서 지시하고 계시고요 인도하세요.
’나는 베드로처럼 주님이 보내시면 베드로처럼 말 안 할 거야.
주께서 지금 보내셔서 제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자! 주님이 이 복음을 전하게 하셔서 했습니다.’ 이러고 싶죠.
이렇게 말하는 인간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자기 영광을 받기 위한 속임수일 가능성이 되게 높아요.
인간들은 하나님 같이 되고 싶고요. 예수님처럼 주의 자리에 앉고 있기 때문에
모든 걸 흉내내어서라도 자기가 주의 자리에 앉고 싶어해요.

주님께서 성령을 주신 사람들은 어떻게 인도함을 받으면서
주님이 어떻게 이 그를 부인시켜 나가는지를 오늘 말씀을 통해서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인식했습니까? 말았습니까’ 이런 걸 질문하지 마시고요.
지금 그 자체가 십자가의 능력이 작동이 되는 그러한 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우리가 오늘도 살려지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눈앞에 두고 말씀대로 살아갈 때
오히려 우리의 인생이 십자가의 원수임을 드러나게 하시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그 일만을 증거하기 위해서
우리를 그러한 상황 속으로 인도하심을 믿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셔서
십자가 지신 분이 주님이심을 담대히 증거하는 죄인으로 드러나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corded by 구 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