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강해 61강 성령의 교통하심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앞으로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걱정하며
내일을 위해 쌓는 일에 골몰하며 사는 인생입니다.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이 이미 옳고 그름을 따지고 판단한 이후에 나오는 말들이라는 것과
우리의 말들과 생각들이 항상 예수님을 죽이는 것임을 알게 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에서 피흘려서 죽으신 그 죽음 앞에서 우리는 날마다 믿을 수 없는 주님의 사랑에 놀랍니다.
‘복음을 들으면서 이래도 되나?’라고 스스로 자문하면서 또 믿음 없음을 봅니다.
지금 처한 형편이 주님께서 십자가만 자랑하도록 주신 최적의 환경이라는 것을
들어도 들어도 자꾸만 잊고 삽니다.
그래서 후회하고 과거를 뒤적거리는데 주님께서 말씀으로 다가오셔서
끊임없이 나를 증명하고 확인하고픈 죄성을 드러내 주시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생각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말씀속으로 우리들을 걸음걸음 인도해 주셔서 십자가만 밝히 보이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의 깊이를 알게 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잠언서 20장 20절에서 22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0:20~22)
20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 등불이 유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21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
22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우리가 십자가의 원수임이 주께서 알려주시지 아니하면 알 수 없고
그러기에 온 세상이 나의 원수로 여기며
그 원수를 갚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생임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십자가의 원수를 알게 하여 주시고
주의 은혜 가운데 거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15장 22절에서 35절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행15:22~35)
22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가결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23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
24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시킨 것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혹하게 한다 하기로
25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의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일치 가결하였노라
26（25절에 포함되어 있음）
27 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저희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28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줄 알았노니
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 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 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30 저희가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31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32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33 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
34 (없음)
35 (실라는 저희와 함께 유하기를 작정하고)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다수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오늘 본문 말씀을 이렇게 읽게 되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본문에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죠? 심지어 민족도 다른 그런 어떤 관계가 지금 엮여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많은 인물들, 다른 민족들 특히 유대인과 이방인
이러한 관계들에 있어서 어떠한 충돌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사실입니다.

흔히 우리들이 교회를 다닐 때 ‘늘 교회는 어떻게 해야 된다. 하나가 되어야 된다.
아니면 사랑이 넘쳐야 된다’ 그러한 어떤 말을 많이 들었죠.
그래서 오늘 본문 같은 경우에도 그러한 말씀 속에 포함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하게 되고요.
그래서 세상의 모든 교회가 이런 모습을 보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어릴 때 이 교회가 분열되는 것을 많이 봤거든요.
한 동네에서 서로 권력 다툼이죠. 어릴 때 그 권력 다툼을 알겠습니까?
어쨌든 그런 나누어지는 것을 보면 지금도 마찬가지죠.
수많은 교회가 있고 교파가 있고 교단만 해도 20년 전만 해도 이백 몇 개였거든요.
지금은 아마 천 개가 넘어갈 거예요.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이단을 빼더라도 이단이나 마찬가지지만 갈래갈래 찢겨져 있죠.

갈래갈래 찢겨져 있을 때 순수한 마음을 가진 나름 순수한 마음을 가진 이 교인들이죠.
그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합니다.
교회가 왜 이렇게 분열되어 있는가?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하잖아요.
뭐 교회가 일치 단결하여서 얼마든지 정치 세력화 시킬 수 있거든요. 그 숫자를 보면
그러한 어떤 한 10만 정도만 움직이면 여론을 좌지우지할 수 있거든요.
10만이 적지 않거든요. 지금도 뭐 뉴스에 보면 10만이 움직인다는데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10만 정도가 일치 단결해서 움직이면
오늘날 여론은 얼마든지 좌지우지할 수 있는 그런 어떤 힘입니다.

교회가 그러면 뭐 이전에 천만 뭐 이렇게 표현을 할 때
‘왜 그렇게 되지 않는가?’ 거기에 대해서 한탄하고 뭐 그렇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성경을 보면서 이런 본문을 보면서
‘교회도 이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우리도 이렇게 일치된 마음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 뭐 한 여러 명이 이렇게 함께 예배를 드리고 또 이렇게 모여 있잖아요.
이렇게 모여 있을 때 이런 식으로 하나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사람들이 합니다.

물론 성경에 나오는 주께서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그 말씀이 있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든다라고 하겠지만 그 말씀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왜 그러한 마음을 품게 되는가? 를 먼저 알아야 한다라는 겁니다.

인간들은요.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들은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했어요.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한 이후에 인간들이 꿈꾸는 바가 있습니다.
꿈꾸는 바가 어디에서 나타나는가? 창세기 11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창세기 11장을 보게 되면 우리들이 너무나 잘 아는
이것은 교회를 다니지 않더라도 나오는 그러한 내용이죠. 바벨탑 사건
이 바벨탑 사건을 보게 되면
인간들이 선악과를 따먹은 이후에 무슨 꿈을 꾸는지
이걸 심리학적으로 표현하면 무의식의 세계가 되거든요.
아무튼 심리학자들이 대단한 겁니다. 대단한 것도 아닌데

사실 성경 말씀으로 들어가면 인간들이 첫째 아담 속에 차곡차곡 쌓여져 있으면
첫째 아담의 갈래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그것을 흔히 무의식이라 하고
그 무의식의 끝판이 어디에 나오느냐?라고 하면 십자가 사건이거든요.
저들이 아무리 욕망이라 하고 창조적 욕망이라고 하고 아무리 말을 해도
그 욕망의 부정적 욕망이 되었든 무의식의 욕망이 되었든 창조적 욕망이 되었든
그 마지막 그 끝판은 이미 말씀 속에 기록되어 있어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기거든요.
앞서 우리가 시편을 읽었지만 송아지가 뛰어 노는 것 있잖아요.
그것을 우리들은 그냥 지 맘대로 뛰어 논다고 생각하잖아요.
송아지가 뛰어노는 것도 이 낙타입니까?
낙타가 낙태되는 것도 모두가 다 죽게 하시는 거예요.
주님이 관여하지 않는 요소가 없어요.
어떤 대통령 후보가 어떤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니까 소가 웃을 일이라 하는데
소가 웃는 것도 주께서 하시는 거예요.

우리 권사님이 기도하셨듯이 인간이 내뱉는 말 하나하나가 주님을 대적하는 말들이에요.
왜 그렇게 대적하느냐?라고 할 때는 선악과를 먹었는데
선악과를 먹은 자들이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
그것은 이 창세기 11장에서 먼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1절에 보면

(창11:1)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표기하는 것 이것이 하나였다‘라는 거예요.
하나가 되니까 그냥 하나가 되었느냐? 아니에요.
이곳에는 이미 영웅이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인간이 언어가 하나고 그냥 말이 하나기 때문에 하나가 되는 일은 절대로 없어요.

대한민국을 보게 되면 다 한국말을 쓰잖아요.
하나가 안 되죠. 하나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영웅이 나와야 되죠.
그 영웅이 안철수가 되었든 이재명이 되었든 윤석열이 되었든 허경영이 되었든
그런 영웅들이 나오면 그 영웅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겁니다.
그 하나가 되어서 무얼 하려고 하느냐? 그 이야기가 이미 바벨탑 사건에서 나오고 있죠.

(창11: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이 벽돌 자리에 역청 자리에 인간의 지혜를 다 끌어모은다라고 생각하면 돼요.
다 끌어모으면 이 바벨 탑이 만들어지잖아요.
그 탑이라는 것은 여러분들이 다 아시다시피 권력의 상징이잖아요. 힘의 상징이고 부의 상징이고

어느 나라 가더라도 뭔가 도시의 심볼 마크라는 게 있는데
왜 그렇게 높은 그 빌딩을 세우고 탑을 만듭니까? ’우리들 이만큼 잘났다‘라는 거거든요.
’잘났을 뿐만 아니라 이 중심으로 우리가 뭉쳐져 있다’라는 겁니다.

(창11:4)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

그 마지막 자리는 하늘이에요.
여기에서 표현은 하늘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하늘이 문제가 아니에요.
이 하늘이 그냥 우리 민속적으로 전통적으로 나오는 하늘님, 천지신명, 상제, 옥황상제...
이런 이야기 백날 해도 괜찮아요.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그 아래쪽에 보면 이런 겁니다.

(창11:4하) 우리 이름을 내고  (라는 표현이 나오죠)

우리 이름을 내고. 자신들의 이름을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요.
이것은 우리라는 것은 개별이 아니에요. 개별. 개인이 아닙니다.
개인이 아닌데 이 우리가 되려면 반드시 중심이 무엇이 있어야 되는가? 하면
중심점에 하나 만드는 요소가 있어야 돼요.
여기에서는 구음과 언어가 하나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구음과 언어가 하나일 것 같으면 모두가 다 바벨탑을 쌓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 구음과 언어가 하나인 것을 하나로 만들어내는 요소,
이 말과 글에 대한 내용들이 그것들을 갖고 무언가를 이 끄집어내는
인간의 말과 언어 자체가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말과 언어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너희 속에서 나오는 모든 것이 악하다’라는 겁니다.
속에서 나오는 게 뭐예요? 토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에게서 나오는 것은 말뿐입니다. 말
그 말이 누구를 대적하고 있어요? 예수님을 대적하고 있잖아요.

그러한 말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 말들은 궁극적으로 어디를 지향하느냐?라고 할 때는
한 권력을 지향한다라는 거죠.
그 권력의 자리는 어디에 있는가? 하늘에 있는 겁니다.
그러면 그 하늘에 도달하는 권력을 지향하느냐? 아니에요.
인간은 하늘에 있는 권력에 도달하는 것으로 만족을 못합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으로 만족을 못해요. 생소한 이야기죠.
인간들은 ‘야 신과 같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여기지만
인간의 본심은 그렇지 않아요.

인간은 신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야 됩니다. 그게 이사야 14장에 나오거든요.
그 바벨론이 마음에 품고 있는 내용이
그 하나님의 보좌 위에 하나님의 뭇별 위에 자기의 보좌를 놓겠다라는 거예요. 좌정시키겠다.
(사14: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이게 인간의 본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하나가 되어서
하나가 되는데 하나의 구심점이 있겠죠? 그것은 한 인물이 됩니다.
여기에는 ‘우리’라는 것으로 등장하지만 이 앞부분에 이미 그 영웅이 등장했기 때문에
그 영웅을 중심으로 ‘우리’라는 공동체가 만들어지죠.

왜 그러한가 할 때는 이 인간들 자체가 항상 자기 개별적으로 있을 때는 힘이 부족하거든요.
그 힘을 한 영웅 중심으로 모으면 자기의 꿈을 그 영웅을 이용하여서
 오늘날로 말하면 대통령이나 뭐 황제나 뭔가 왕
그런 중심으로 자기의 뜻을 펼칠 수 있다라는 겁니다.
‘나는 아니요.’ 백날 이야기해도요.
여러분이 말씀을 못 이겨요. 우리가
세상은 말씀대로 되어지거든요.
나타나는 현상 자체가 다 말씀대로 되어집니다.

인간들은 이 힘을 결집시켜서 자기 이름을 내는데 온 몸을 바치는 거예요.
오늘날로 말하면 이것을 개별화시켰잖아요.
메슬로우라는 그 학자가 인간의 다섯 가지 욕망을 언급하면서
마지막에는 자아 실현의 욕구, 그 두 번째 단계는 존중의 욕구 이런 게 나오는데
제가 볼 때는 이 존중의 욕구와 자아실현의 욕구가 바뀐 것 같아요.
자아실현을 아무리 해도 남이 안 알아주면 기분 나쁘거든요.
자아실현을 아무리 해도 남들로부터 존중을 받아야 돼요.

성경을 좀 더 봐야 되는데 성경을 모르니까 그런 소리를 하는 거거든요.
사실은 이 단계가 아니라 이것은 하나죠. 하나
생존하고자 하는 목적 자체가 이미 ‘자기를 중심으로 세상을 재편하겠다’는
그런 욕망 외에는 다른 것이 없는 겁니다.

오늘날은 철저하게 개인화되어 있죠.
그래서 바벨탑 사건 같은 경우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개인화되어 있지만 그 개인화가 여전히 바벨탑 사건을 목적으로 하면서 살아가는 겁니다.
흩어져 있지만 절대로 하나가 될 수 없지만 하나가 되어서 우리 이름을 내고자 하는 거예요.

이 다니엘서를 한번 보겠습니다. 다니엘 2장입니다.
다니엘 2장에 보면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꾸었는데 꿈의 내용도 모르고 해석도 모르니까
꿈의 내용도 알려주고 해석도 하라는 이 왕명이 떨어지죠.
이 당시에 왕의 명령은 신의 말씀이죠.
신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면 반드시 죽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아무도 여기에 대해서 해석을 못하니까 죽이려고 하는데
이 다니엘이 나서서 이 꿈과 꿈에 대한 해석을 하는데

그 꿈의 내용은 신상을 보았다라는 거죠. 큰 신상을 보았는데
그 신상의 구조가 독특하게 돼 있죠.
제일 위에 금 은 동 철 철과 흙 뭐 이런 식으로 신상이 만들어져 있어요.
이 구조를 보면 참 재미있죠.
철과 흙, 금이 제일 아랫바닥에 있으면 신상이 무너질 리가 없는데
마지막에는 철과 흙이 섞였는데
이 철과 흙이 절대 하나가 안 되잖아요. 세상 역사거든요. 세상 역사
금의 모습 은의 모습, 그러한 어떤 제국들, 왕이죠.
왕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그러한 제국들은 결국은 다 무너진다라는 거예요. 마치 바벨탑 사건처럼

그런데 바벨탑 사건에서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보시고 내려와서 그들을 흩어버리잖아요.
왜 흩었을까요? 그거야 정답은 있습니다. 말씀을 위해서 흩었는데
그 말씀을 위한 흩음이 어떤 흩음이냐?라고 할 때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 자체를 어떤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서 창조하셨느냐?
창조 목적이 뭐냐?라고 할 때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그 사람을 만들어서 온 땅에 번성하고 충만하고 편만하기를 원하셨어요.

그런데 선악과를 먹은 인간들이 아담과 하와가 그 말씀을 수행을 못했죠.
수행을 못했지만 그래서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지만
하나님의 창조 목적은 절대로 실패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창조 목적을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어떤 식으로 먼저 만드시느냐?라고 할 때는
이 바벨탑 의식을 갖고 있는 자들을 온 땅에 흩어버립니다.
온 땅이 흩어지면 흩어진 사람들 각자가 앞서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 바벨탑을 쌓는 인물들이 되고 민족들이 되고 그 민족들이 모이면 국가가 되지요.

지금 오늘날 세계가 220 몇 개입니까? 국가가 있잖아요.
그 국가 자체가 공연히 만들어진 게 아니에요.
이 바벨탑 사건으로 인하여서 하나님이 흩으셔서 만든 국가예요.
성경에 읽어보면 민족들로 다 나누어지거든요. 갈래갈래 찢어집니다.
찢어지면 이 바벨탑의 모습이 각 국가의 모습으로 이렇게 나누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온 땅에 어떤 세계가 만들어지느냐?라고 할 때는 바벨탑의 세계를 만드시는 거예요.
바벨탑의 세계를 만드니까 여러분이 성경을 잘 알기 때문에
그 세계야말로 어둠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세계가 되죠.
그중에 한 나라가 이 지금 바벨론 제국입니다. 바벨론으로 대표되는 나라죠.
그 바벨론 제국은 ‘우리’로 만들어졌죠. 우리
여러 민족, 이들의 민족도 있지만 여러 민족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 민족들이 다 합쳐지면 이 바벨탑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고요.

민족들이 다 합쳐져서
그 마지막 꼭대기에 누가 자리 잡고 있는가?라고 할 때는 느부갓네살 왕이에요.
그래서 이 꿈을 해석할 때도 왕만한 그런 나라, ‘왕은 금머리라’ 이렇게 표현을 하는 겁니다.
‘왕이 다스리는 나라가 금머리입니다‘라고 표현을 하지 않고 이 38절에 보면

(단2:38) 인생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무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붙이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머리니이다

왕이 다스리는 이 바벨론 제국이 금머리라고 표현하지 않는 이유가 있어요.
이 바벨론 제국 자체가 인간들이 볼 때는 그 나라를 꿈꾼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소속된 모든 인간들은 이 느부갓네살 왕과 같은 그 자기가 금머리 되기를 꿈꾸는 거예요.

교회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복음을 안다고 해도 다르지 않아요. 말씀이 우선입니다.
우리들도 이렇게 함께 모여 있지만 모두가 다 꿈꾸는 게 자기가 금머리 되는 거예요.
’나는 복음을 알기 때문에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하면 이 다니엘서를 찢어 버리세요.
그래서 다니엘스를 안 읽겠죠.
이것은 느부갓네살 왕이 하는 짓거리고 그 이후에 나타나는 왕들이 하는 짓거리지
‘나는 아니에요.’ 뭘 나는 아니에요?
여기에 보면 마지막 그 발과 발가락 그 지점을 보게 되면 43절입니다.

(단2:43)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인종 문제죠. 민족이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이것은 국가에 대한 이야기지만 조금 더 세분하게 이것을 쪼개 들어가면
그 같은 민족, 같은 언어고 같은 구음인데
그 같은 언어와 같은 구원을 쓰는 그들조차도 하나는 절대로 되지 않아요.
하나는 안 되는데 그들이 지향하는 바가 뭔가 하면요?
타고 올라가면 하나가 되어서 무엇이 되고 싶어요? 이 금머리가 되고 싶거든요.

느부갓네살 왕이 그 머리로서 그 바벨론 제국의 왕이지만
실제로 그 밑에 있는 모든 민족들이나 각각의 인간들은 절대로 하나가 될 수 없다라는 겁니다.
달리 말하면 가짜 하나예요.
그럼 왜 가짜 하나를 그렇게 그들이 협력해서 만들어내느냐?
각자가 똑같은 목적을 품고 있거든요.
하나님의 뭇별 위에 자기의 보좌를 세우는 겁니다.

그래서 각자가 모두가 다 자기 자신의 그 탐욕을 감추는 것은 아니고요.
노골적으로 그런 식으로 표현해낸다라는 겁니다.
그러나 결코 하나가 안 돼요.
그런데 하나가 됩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피로 만드신 교회의 하나됨과 이 세상의 하나됨의 차이점이 여기에 있는 거예요.
예수님의 피로 만드신 하나는 틈이 없어요. 완벽합니다.
그러나 세상이 만들어내는 하나 됨은 틈이 너무 간극이 넓어요.
넓지 않은 것 같죠? 엄청 넓습니다.

나중에 누군가가 이 금의 머리에 올라가면 서로 치고받고 싸워서 지가 올라가겠다고 싸우잖아요.
그게 세계사를 들여다보면 어느 나라 역사를 보더라도 다 권력 투쟁이잖아요.
‘내가 되고 싶다. 내가 되고 싶다. 그 자리에’
그런데 주님의 피로 만드신 이 하나 됨은 그런 게 없어요.
왜냐하면 머리 되시는 분이 한 분뿐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이 세상에 이 하나됨은 머리가 100명이 모이면 100개고, 천 명이 모이면 천 개입니다.
물론 잠시는 그들을 이렇게 자기 자신을 감추고 숨기고 있을 뿐이에요.
궁극적으로는 누구를 대적하기 위함이냐?라고 하면 주님을 대적하기 위해서
먼저 제거해야 될 1순위가 너가 아니고 주님이기 때문에 그들은 힘을 합치는 겁니다.

오늘 본문을 보게 되면 예루살렘 교회의 사도와 장로들 그리고 온 교회라고 이렇게 표현을 하죠.
예루살렘 교회가 하나밖에 없었겠습니까?
지역이 물론 하나로 모였을 수도 있겠죠. 공간이 그만큼 넓었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이 예루살렘 교회가 완전 공산당이에요. 의견이 완전히 일치되었어요.
어느 누구도 여기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무엇에 대해서? 유다와 실라를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보내면서
편지를 동봉하여서 그들에게 편지 내용을 전달하면서
이 부분에 있어서 우리의 마음은 하나가 되었다라고 이렇게 말씀하고 있죠.
여기에 대해서 이 편지를 받는 안디옥 교회나 아니면 이방인 교회들도 어떠한 거부감도 없고
모두가 다 이 편지 속에 하나가 된다라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하나되는 모습을 보면서 교회는 꿈을 꾸는 거죠.
‘우리도 이렇게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제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왜 교회가 하나 되려고 하느냐?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금머리가 되고 싶거든요. 권력을 잡고 싶다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되게 하는 방식이 뭐냐?라고 할 때는 지금까지는 교회 바깥을 이야기했지만
교회 안에서 하나되게 하는 방식은 뭔가? 확실한 것을 제공하면 돼요. 확실한 것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 지금 사도행전을 계속 살펴보고 있지만 확실한 것이 있나요?
스스로 한번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확실한 것이 있나요?
‘십자가의 피가 확실하다?’ 뭐가 확실해요?
예를 들어 제 손에 연필이 있으면 이 연필은 확실하죠.

그런데 ‘십자가 피’, 그다음에 ‘성령’ 이게 뭐가 확실해요?
차라리 언어가 하나고 구음이 하나고 그러면서 힘을 합쳐서 바벨탑을 쌓는 이것이 더 확실하고
아니면 어떤 사람을 우리가 밀어서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세우는 것은 확실하죠.

그런데 지금 사도행전에 나오는 이 복음의 내용들을 들여다보면 확실한 게 뭔가 없어요.
붙든다 하더라도, 믿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금방 반문할 수 있거든요.
‘네가 믿는 게 진짜 믿는 거냐?
네가 성령 받은 게 진짜 성령 받았느냐?’라고 해버리면 다 깨지게 돼 있어요.
그렇지 않나요?

지금 우리들도 복음을 안다고 하지만
여러 사람이 복음 모르는 사람과 다 모여서 이 논쟁을 한다 치면
‘네가 성령 받은 게 증거가 어디 있냐?’ 대보라는 거예요.
한번 대볼 수 있습니까? 여러분
댈 수 있죠? 우리들은 십자가를 이야기할 거 아닙니까?
그러면 상대가 뭐라 합니까?
‘그게 뭐가 니가 성령받았다는 증거냐?’ 모든 게 상대적이 돼버리잖아요.

그런데 이 교회를 하나되게 하는 이 악마,
그 악마는 무엇을 갖고 오느냐?라고 할 때는 확실한 걸 갖고 와요.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할 때 확실한 것을 요구했죠.
배가 고플 때 ‘돌로 떡덩이 만들라.’ 이러한 기적과 표적
그게 마태복음 2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예수님이 오셨음 자체가 마지막 때예요.
지금이 마지막 때고 다 마지막 때입니다. 그걸 갖고 사람들을 미혹하는데

성도는 그런 말씀 속에서 감사하고요.
늘 영적 전쟁 속에서 피 흘리는 싸움을 하고 있는데
무슨 새로운 위협과 새로운 두려움이 어디 있어요?
영적 전쟁을 하지 않으니까 그냥 ‘내가 편안하다 안심할 만하다’ 이런 이야기를 하지만

로마서 7장에 보면 사도바울의 영적 싸움이 얼마나 치열합니까? 그거 장난입니까?
혼자 머릿속에 생각하면서 ‘아 내 속에 다른 법이 있고 내 십자가...’ 막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곤고한 사람이라’ 이거 취미 놀이 하는 거예요? 자기가 완전히 무너지는 싸움이잖아요.
그 싸움만 있습니까? 외부적으로는 진짜 피 흘리는 싸움이고

가짜 선지자, 거짓 선지자들 그리고 거짓 목사들, 거짓 목자들이죠.
그들은 뭔가 하나되게 하는 요소를 갖고 오죠. ‘돌로 떡덩이 만드는 것’
예수님께 기도하면 복을 주신다. 어려움을 해결해 주신다.
우리의 가정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돈을 많이 벌게 해주시고
이렇게 되려면 무엇이 필요해요? 기적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라‘

근데 이 마귀가 뛰어내리라 할 때 뭘 갖고 옵니까? 말씀을 갖고 와요.
마귀는 철저하게 말씀 중심으로 활동을 한다는 걸 염두에 두셔야 돼요.
말씀 밖에 이야기하는 자들은 아예 마귀 새끼고요.
진짜 마귀의 본모습은 말씀을 갖고 옵니다.
말씀을 갖고 와서 누구를 위해서 이용해 먹으려고 합니까? 나죠. 나
나라고 하지 않고 누구를 여러분이죠. 여러분
여러분이 되면 우리가 되거든요. 그 우리를 위해서 이 말씀을 이용하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어디로 갑니까? 이 세상 권세와 영광이에요.
기적 체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반드시 정치적 권력 정치적 세력을 목적으로 해요.
그게 바벨탑 사건이고요.
그게 느부갓네살 왕이고 다니엘로부터 예언된 짐승의 나라의 본 모습입니다.

반드시 정치 세력화해요. 권세와 영광이죠.
영광을 받으려면 권세가 있어야 돼요. 힘이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그 힘은 어떻게 만들어집니까? 모여야 되거든요. 결집해야 되거든요.
그럼 결집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하죠? 사람들이 좋아하는 공약이 필요한 거예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공약

그래서 교회에서는 어떤 공약을 내세웁니까?
담임 목사를 초빙할 때 ’우리 이 교회를 500명인데 1000명으로 늘리겠습니다.‘ 라든가 안 그러면
’여러분이 지금 가진 그 재물보다 백배 천배의 축복을 주님께 기도해서 얻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식의 공약을 내세우는 겁니다. 설교 때마다 공약을 내세우는 거예요.
그 공약이 자기가 듣기에 교인들이 듣기에 마음에 들잖아요.
마음에 들면 그 목사를 신뢰하게 되고 그 목사를 따라서 하나가 되는 겁니다. 결집하게 되죠.
거짓 선지자들은 특징이 앞서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한 그 방식을 고스란히 갖고 오죠.
기적과 능력, 그것이 중심입니다.

기적과 능력의 최종적인 자리는 방금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요한계시록에도 나오죠?
바벨입니다. 바벨. 바벨론이 최종적인 자리에요.
그 요한계시록 보면 바벨론은 너무나 부자잖아요. 금의 나라와 똑같은
모든 권력은 돈에서 나오죠. 모든 권력은
그 부유함 그것들을 소유하게 하고 권력이 있는 자들이 재물을 취하지 않는 경우는 없거든요.
독특하잖아요. 아무리 높은 권력이 있어도 돈을 이렇게 멀리하는 권력은 없거든요.
항상 이 세상 권세와 영광 모든 걸 다 보여주니까
그 모든 것들을 자기 소유화시켜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목사들이 설교를 할 때 성도들을 하나로 묶는 그 방식이
꼭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한 그 세 가지 요소를 갖고 와서 교인들을 하나로 묶는다는 사실이에요.
그러니 거기에 속한 교인들이 무엇을 자랑하겠습니까?
’너 예수 믿어서 복 받았어?‘ 지난주도 어떤 권사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너 예수 믿고 난 뒤에 너 별로 돈 못 벌었네‘
너 복음 안다면서 왜 그렇게 건강하지 못하고
나보다 더 빨리 늙어가고 교인 숫자는 왜 그것밖에 안 돼?’

그러면 이 반대편에 그들이 내세우는 게 뭘까요?
그러면 우리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는,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뿐입니다.’ 이렇게 얘기를 해야 되죠.
거기에 대놓고 ‘나는 조금만 기다려봐 주님이 더 복 주실 거야’ 이게 이제 라이벌 관계가 되고
아까 제가 기도했듯이 원수를 자기가 만들어 놓고 그 원수를 쳐부수려고
그 원수를 제거하기 위해서 ‘하나님이시어 나에게 힘을 주옵소서’라는 기도를 하게 되는 거고
아까 그러한 어떤 자들은 십자가를 자랑하지 않죠. 이용할 뿐이고

그런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겁니다.
모여서 내가 가진 권력보다 더 큰 권력을 추구하게 되고
그러면서 하나가 되어서 ‘정말 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십자가를 자랑하라니까 그들은 이제 ‘말씀을 자기들이 이루었다’라는 것을 자랑하는 거죠.

오늘날 이 복음의 말씀은 우리와 맞지 않아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러한 어떤 권력을 추구하는데 있어서는
이 콩알 같이 다 절대로 하나로 엮여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억지로 끼워 맞춰서 하나가 됩니다.

그러나 독특하게도 이 교회로 오게 되면
복음을 듣게 되면 과연 어떤 모습을 가질까? 이 문제에요.
지금 성령께서 일을 하시고 계시거든요.
달리 표현하면 주님이 일하시고 계시죠. 지금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그죠?
이런 이야기는 다 알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이 복음을 전하고 서로 교제를 하다 보면
어떤 것과 부딪히게 되느냐?라고 할 때는
‘나 성령 받았어’라는 자들과 부딪히게 됩니다. 만나게 되죠.

그리고 좀 이렇게 이 복음을 십자가 복음을 들은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이 적지 않아요.
‘나 복음 다 알아’ 그러면서 하는 말이
‘주께서 구원할 사람은 다 주께서 구원하고 알아서 다 하시니까’ 그래서?
다 하시니까 그다음 어떻게?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겠다.’ 그래서?

이 말씀 전체를 누구 중심으로 다 해석해 버리는 겁니까?
자기 중심으로 해석해 버리죠.
그렇게 되면 지금 여기에서 성령께서 하나 만드시는 이 사건 속에 휘말릴 수가 없습니다.

무슨 얘긴가? 하면 오늘날은 철저하게 자기가 ‘신’이 되었거든요.
바벨탑으로 흩었는데 그 흩은 바벨탑이 더 흩어졌어요.
철저하게 개인화되었죠. 개인이 ‘신’인 겁니다.
개인이 신인 그들에게 이러한 하나됨이라는 이런 얘기는요. 비웃을 이야기죠.

어떻게 다른 민족과 하나가 됩니까? 그게 가능한 일입니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려고 하는데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러시아 사람들과 하나가 될 수 있겠어요?
그건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잖아요.

그런데 성경은 지금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믿는다고 하면서
말도 안 되는 말씀 속으로 빨려 들어가야 되는데,
말이 되는 쪽으로 자꾸 말씀을 해석하고 이해를 하는 겁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를 창조했거든요. 한 사람을.
한 사람을 창조했는데 그 하나 속에 지체들이 수도 없이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들을 그러면 하나라는 것을 어떻게 증거하시느냐? 라고 할 때는
그 지체들과의 만남 속에서 하나라는 것을 드러내시는데
하나가 핵심이 아니에요.

‘하나되게 하신 분’이 누구냐? 그것이 핵심입니다.
지금 성령께서 활동을 하거든요. 고린도후서 13장 13절을 한번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매주 듣는 내용이잖아요.

(고후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자기 몸을 내어주신 그 주님이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죠.
하나님의 사랑은 자기 아들을 대속물로 내어주신 겁니다.
그래서 성령은 이 내용물을 성도에게 덮어씌워 버리죠.

그러면 이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 되는 그 사건.
아버지와 아들이 어디에서 하나가 되었습니까?
십자가에서 하나가 되죠.
이 십자가에서 하나 된 그 사건이 성도에게 덮어씌워 버린 겁니다.

여기에 보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라고 표현하지 않죠.
13절에 보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성경은 ‘너’라는 표현이 없어요. 너라고 할 때도 대표 단수로 들어가고,
모두가 다 ‘무리’예요. 너희들, 우리들.
그래서 제자 한 사람을 뽑은 게 아니라 제자 11명, 이스라엘.

왜냐하면, 예수님 자신이 자신의 몸을 새롭게 창조하셨기 때문에 그래요.
한 개인을 구원하는 게 목적이 아니고.
몸을 주님께서 창조하셔서
그 몸들의 관계 속에서 주님은 무엇을 뽑아내느냐? 라고 할 때는 어린 양의 피예요.

그게 지난주 제가 그 레위기 3장을 설교하면서 화목 제물 이야기를 했잖아요.
화목 제물을 드렸으니까 희생을 드렸으니까 하나님과 화목되었고 우리 형제들과 화목되었네.
‘그러니까 이제 우리는 화목 되었으니까 잘 지내자’ 이런 게 아니고
그 피, 흘려진 희생 제물의 그 피가 그 자리에 고스란히 유지가 되고
계속해서 담겨 있어야 돼요. 그게 로마서 5장이죠. 5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주님의 피를 계속해서 담아내는 겁니다. 그 자리에.
피가 나오려면 가해자가 있어야 되고, 피해자가 있어야 되죠.
오늘날 개인주의 시대에는 자기가 피해자고 자기가 가해자고. 혼자 울고 불고...
물론 그 내용이 성경에 없는 게 아니에요.
그것은 성도 모두에게 기본으로 깔려 있습니다. 깔려 있는데

그 깔려 있음이 성경은 만남을 통해서,
그렇게 울고 불고 해서 자기가 십자가 앞에서 죄인이 되어도
다른 사람을 만나버리면 와장창 무너져버리죠.
그렇게 만나게 하셔서 하나 되게 하신 겁니다.

지금 이것은 십자가의 능력이에요.
십자가의 능력이 아니면 하나가 될 수 없어요.
안 그러면 어떤 내용이 되어버리는가? 하면
예루살렘 교회가 ‘우리가 주도권을 갖고 있지? 너희들 까불지 마.’ 아니면
이방인 교회가 ‘봐 우리가 복음을 더 잘 알지?’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자고하지 마라 교만하지 마라.’
하나님께서 ‘참감람나무도 잘라냈는데 너희도 까불면 잘라내버린다’
그렇게 말씀하시거든요. 로마서에.
말씀이 층층이 있어요. 층층이. 우리가 빠져나갈 길이 없습니다.

‘성령의 교통하심’ 이 성경은 그렇게 잘 표현했어요.
성령의 교통하심 하니까 문제는 우리들이 그것을 오해해서 그렇죠.
‘성령의 사귐’이거든요.
성령의 사귐은 어떻게 가능하냐?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각자를 책망해 버립니다. 각자를.
로마서 7장을. 각자를 책망해 버리면 죄인이 되죠.
죄인과 죄인이 십자가와 만납니다.
그래서 이들은 ‘십자가 피로 감사하는 하나’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 악마는 십자가 피를 증거하지 않고, 십자가 피와 만나게 주선하지 않고,
무얼 계속해서 이야기를 해요?
‘너의 왕됨, 너가 잘나서, 네가 궁극적으로 네가 되고 싶은 자리가 뭐니?
금머리가 되고 싶지? 그래 그 꿈을 내가 주겠어.’
그렇게 해서 서로서로 얼기설기 모여가지고 하나가 된 거예요.

그들이 언제 하나가 됩니까?
‘나도 예수 믿고 난 뒤에 부자 되었어. 너도 부자 되었네.’ 이렇게 될 때 하나가 되고요.
상대 쪽에서 가난하더라도 ‘그래 나도 내 꿈은 그거야.’
‘먼저 주님께서 당신에게 이루어주셨네요. 나도 그게 되고 싶어요.’ 이럴 때 하나가 되는 겁니다.
이게 뭐예요?
성령의 역사가 전혀 없죠. 성령의 교통하심 자체가 없습니다.

성령이 성령의 사귐 속으로 집어넣어 버리면 모든 성도가 성령을 받았잖아요.
성령께서 활동하시게 되면
성령은 반드시 그 각자 각자 속에서 십자가를 만나게 하고,
성령께서 책망케 하셔서
죄인 되게 하는 겁니다.

이 예루살렘 교회가 완전히 만장일치로 결정을 내려서 유다와 실라를 보내어서
이 편지를 보내잖아요. 이 서신서 중에 최초의 서신서가 여기에 나오거든요.
바울 서신은 그 뒤에 나온 거고.
그러면 서신서들의 모든 내용은 이 내용의 확장판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럼 여기에서 뭘 이야기하고 있어요?
십자가를 증거하고 있는데 독특한 점은 편지만 보내면 되지 않습니까?
자 이제 조금 더 본격적으로. (오래 안 할테니까)
무슨 얘기인가? 하면 이방인 교회도 성령을 받았고, 예루살렘 교회도 성령을 받았잖아요.
그러면 성령은 장소의 공간의 제한을 받습니까? 안 받습니까? 안 받죠.

그러면 안 받으면 성령께서 저들도 다스리고 우리도 다스리니까
굳이 사람을 보내어서 이야기할 필요 있어요? 없어요?
편지를 보낼 필요가 있어요? 없어요?
그냥 ‘성령께서 하게 하시겠지. 그래 믿어.’ 믿어 믿어 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주님은 그렇게 일을 안 해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들여다 봐야 돼요.
말은 맞죠. 말은 성령께서 다 다스리고 친히 하는 게 맞죠.
그럴 것 같으면 지금 여기에
왜 유다와 실라를 이방인 교회에 보내고, 또 편지도 보내고, 그렇게 왜 합니까?
그럴 필요가 뭐 있어요? 이미 성령께서 다 알아서 하실 건데.

이 땅은 주님의 증인들로 채우는 게 주님의 목적이죠.
그러면 주님의 증인들로 드러나려면 피가 드러나야 돼요. 피. 어린 양의 피.
어린 양의 피는 혼자 흘린 피입니까? 만남에서 흘린 피입니까?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가 혼자 그냥 예수님 홀로 배를 갈라가지고 흘린 피입니까?
아니면 이 세상이 살해한 피 입니까? 이 세상이 예수님을 죽인 피잖아요.

사도행전을 우리가 계속해서 살펴보지만 자기 혼자 피 흘리는 사람 없어요.
모든 게 만남이죠.
만남이 있으면 항상 누가 희생물이 돼요? 성도. 성도가 희생물이 아니에요.
성도는 희생물에 참여가 된 자고 주님이 희생물이 되는 겁니다.
십자가 사건이 계속해서 반복돼요.

반복이 되는 그 자리는 내 속에도 일어나지만
동시에 내 속에 일어난 것이 외부로 계속해서 펼쳐나가는 겁니다.
그게 복음의 증인이에요.
증인은 나한테 증인 되는 게 아니고요. 물론 그것도 당연하고요.

그런데 오늘날 같이 그 이기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입장에서는
사실 로마서 7장 복음이 가장 복음인 것 같아요. 8장은 좀 삭제해버리고 싶어요.

특히 코로나 시대에 사람도 잘 못 만나는데
유튜브 보면서 혼자 울고 불고 죄인 되고 감사하고 막...
그런 사람이 사람들과 한번 만나보세요. 갑자기 언어가 다르거든요.
왜냐하면 같은 설교를 들어도
(얼마 전에도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어떤 분이 설교를 엄청나게 많이 듣고 복음 설교를 수년 동안
들었다고 얘기하는데 그분도 이 설교를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뭐 불쾌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게 들어도 자기 언어로 듣기 때문에
서로 교제를 하기 시작하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면, 자기 언어가 나오거든요.
자기 언어가 나오면 자기의 신앙이 저 사람과 동일할 것 같은데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여러분도 그런 경험을 하고 계시죠? 지금.
만나기 전에는 똑같이 설교를 들으니까 같을 거라 생각했는데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니까 언어 체계가 달라요.

구음이 하나고 언어가 분명히 하나인데 각자가 다 ‘금머리’거든요.
막 부딪히는 거예요. 막 부딪혀요.
이런 부딪힘이 싫은 거죠. 왜?
뭇별 보좌 위에 자기의 보좌를 놓고 싶거든요. 하나님의 뭇별 위에.

주님은 자기를 부인하라 했잖아요.
말로는 자기를 부인 잘하는데 자기를 부인하려면 간단합니다.
만나보세요. 부인이 되나요?
어떤 일에 있어서도 자기 부인이 안 돼요. 우리는.
근데 혼자 있으면 자기 부인한다고 앉아있는 거예요. 자기가 자기를 부인한다고.

그런데 이 관계 속에 확 집어넣어 버리잖아요. 집어넣으면 나는 부인이 안 돼요.
이것은 성령의 사귐입니다.
각자를 다 죄인 만들어버리죠. 누구와 만나게 합니까?
십자가에 피흘린 주님을 만나게 하죠.

그러니까 이들이 누군가 휘졌죠?
유다와 실라 바울과 바나바 그리고 편지도 동봉이 되는데
그들이 휘저으면서 돌아다닙니다.
주님이 일을 이렇게 해요.

성령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뭔가? 하면
‘오지 마.’ 이거죠. ‘나 너 만나기 싫어.’
‘왜 나를 만나려고 해? 나 예수 믿고 있는데, 나 복음 듣고 있는데.’
‘나 당신 안 만나도 신앙생활 잘 해.’

이 이방인 교회가 우리보다 수준이 낮은 게 아니에요. 성령 받은 자들입니다.
성령을 받았다면 뭐라 하겠어요?
이들이 우리보다 수준이 낮아서 그런 이야기 안 하겠습니까?
‘나 성령 받았어. 너 오지 마. 너 올 필요 없어. 나 주님의 뜻 다 알아.’
이렇게 이야기 할 거 아니에요?

성도는 자기가 주인공이 아니에요.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라’는 이 말씀은 주께서 시키는 대로 움직여지는 겁니다.
그러면 저쪽에서 보내면 ‘주께서 보냈다’라고 믿게 되는 거고요
그 주께서 그렇게 하시는 거고,
이쪽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주께서 일으킨 사건으로 믿게 되’는 거고
물론 차후적으로 다 그렇게 되는 겁니다.

자기가 주인공이 되어서
‘아 나 성령 받았으니까 오지 마. 나 들을 필요 없어. 나 하나님 뜻 다 깨달았어.’ 이건 뭐예요?
주님께서 자기의 피로 하나 만드신 것을 스스로 막아버리죠.
주님이 자신의 피로 하나를 만들었잖아요.

하나라는 것은 그 권력화시키는 하나 이야기가 아니고
죄인 됨의 하나죠. 그 피를 자랑하니까.
성도가 성도들을 만나서 하나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너도 마귀 새끼고 나도 마귀 새끼고, 너도 금머리고 나도 금머리고.’
문제는 금머리 아닐려고 애 쓰니까 문제가 되는 거고.
십자가 앞에서 죄인이 되니까 하나가 되는 거거든요.

오늘날 오늘을 사는 이런 말씀들, 특히 바울 서신들 같은 경우에는 하나도 안 맞아요.
그리고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 이래 넘어가면
그다음 사무엘상하 마찬가지예요. 전체가 다 집단이거든요. 집단.
그 집단적인 내용을 다 개인화로 다 바꿔버렸어요.
바꾸니까 그 본모습이 확 드러나는 겁니다.

제가 처음 설교할 때 그런 얘기 했잖아요.
뭐 우리의 이름을 낸다? 우리의 이름. 그 뒤에는 무엇이 감춰져 있어요?
‘나의 이름’이에요.
어떤 인간도 그 위에 올라서고 싶지, 우리의 이름으로 끝내고자 하는 인간은 아무도 없습니다.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하나님 위에 서야 되는 거예요. 인간들은.

그래서 말씀을 갖다 주면 말씀을 어떻게 해버립니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율법을 뭘로 바꿔치기 해버렸어요?
하나님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서 자기들이 판단을 해버리죠.

마태복음 7장 할 때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비판하지 말라’ 그 판단에 대한 내용이잖아요.
하나님의 아들이 눈앞에 왔는데 그들이 하나님을 판단해서 재판해서 십자가에 못 박아
‘너는 하나님으로부터 저주 받은 자야. 너 수준 나와 똑 같애. 너 인간이잖아’
그렇게밖에 안 보이는 겁니다. 그들 눈에는.
육이기 때문에.
말씀을 이용해서 자기가 심판주가 돼버리죠.

이런 말씀들을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나밖에 모르는 죄인인가?
내가 살기 위해서, 나의 이름을 위해서 알마나 주님을 제거하는 자인가?
그것이 낱낱이 드러나게 되는 거예요.

오늘도 말씀드리면 성령과 우리는, 이 ‘우리’ 속에는 또 누가 들어가죠?
이 이방인 교회도 똑같이 들어가는 거예요.
이방인 교회도 성령과 우리고요.
예루살렘 교회도 성령과 우리예요.
성령 없는 성도는 없습니다.

그러니 이들은 성령의 이 사귐 속에서 책망을 받는 가운데
십자가만 밝히 보이는 그 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물론 잠시뿐이에요. 잠시뿐이고

왜냐하면 하나 되는 게 목적이 아니라
교회라는 자체가 십자가를 증거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십자가는 심판성도 고스란히 나오게 돼 있어요.
그래서 이러한 모습이 지금 여기에서는 보이지만

갈라디아 교회나 골로새교회를 가면 완전히 갈라지는 모습도 동시에 드러나는 겁니다.
인간 중심이 아니에요.
십자가 중심입니다.
십자가 피만을 남기기 위한 지금 조치예요.
이것은 유대인에게서부터 이방인 전체까지 예수님의 말씀이 현실화되는 거예요.

‘내 증인이 되리라’라고 하면
예수님의 증인이 되려면 무엇이 나와야 되죠? 십자가의 피가 나오는 겁니다.

지금 이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주님의 피의 교통 속으로 집어넣는 거예요.
그게 화목제입니다.
집어넣어버리니까 이들은 피만 증거하고 자신들은 사라져야 되죠.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피 흘리심만을 증거하는 자랑하는 저희들로 만드셔서
우리가 남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죽으심만 남겨지는 주의 백성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주님의 피만이 남겨지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recorded by 구 성모 허 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