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8 사도행전 105강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하나님 말씀, 잠언서 23장 15에서 19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3:15~19)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나 곧 내 마음이 즐겁겠고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정로로 인도할지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죄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할 수밖에 없는 첫째 아담에 속한 저희들을 부르셔서 십자가로 인도하시고
죄인의 형통함보다 더 큰 은혜를 저희들에게 부어주셔서 죄인임을 알게 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만을 주님으로 고백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도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55편 8절에서 14절 말씀을 함께 교독하도록 하시겠습니다.

(시55:8~14)
“내가 피난처에 속히 가서 폭풍과 광풍을 피하리라 하였도다 내가 성내에서 강포와 분쟁을 보았사오니 주여 저희를 멸하소서 저희 혀를 나누소서 저희가 주야로 성벽 위에 두루 다니니 성중에는 죄악과 잔해함이 있으며 악독이 그 중에 있고 압박과 궤사가 그 거리를 떠나지 않도다 나를 책망한 자가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가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그가 곧 너로다 나의 동류, 나의 동무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우리가 같이 재미롭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하여 하나님의 집안에서 다녔도다”

이 시간 서대순 장로님 우리를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예수님, 절대 절망 가운데 던져진 우리를 주와 함께 못 박혀 죽게 하시고
그 부르심을 십자가 삶으로 이끄시니 참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삶이 죄가 됨을 알게 하셔서 주 예수의 십자가 그 피로 도피케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말씀을 들려주실 때에
우리가 얼마나 절망스러운 자인가를 알아가게 하시옵기를 원하오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26장 1절에서 32절까지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26:1~32)
“아그립바가 바울더러 이르되 너를 위하여 말하기를 네게 허락하노라 하니 이에 바울이 손을 들어 변명하되 아그립바왕이여 유대인이 모든 송사하는 일을 오늘 당신 앞에서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히 여기옵나이다 특히 당신이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및 문제를 아심이니이다 그러므로 내 말을 너그러이 들으시기를 바라옵나이다 내가 처음부터 내 민족 중에와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 생활한 상태를 유대인이 다 아는바라 일찍부터 나를 알았으니 저희가 증거하려 하면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좇아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다고 할 것이라 이제도 여기 서서 신문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니 이 약속은 우리 열 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그립바왕이여 이 소망을 인하여 내가 유대인들에게 송사를 받는 것이니이다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 다시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범사를 행하여야 될줄 스스로 생각하고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세를 얻어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가편 투표를 하였고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저희를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까지도 가서 핍박하였고 그 일로 대제사장들의 권세와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갔나이다 왕이여 때가 정오나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서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방언으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채를 뒤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내가 대답하되 주여 뉘시니이까 주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일어나 네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사환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저희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아그립바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리지 아니하고 먼저 다메섹에와 또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행하라 선전하므로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거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것 밖에 없으니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선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하여 가로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바울이 가로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정신차린 말을 하나이다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편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로소이다 아그립바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아그립바가 바울더러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바울이 가로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 뿐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노이다 하니라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만한 행사가 없다 하더라 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더러 일러 가로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호소하지 아니하였더면 놓을 수 있을뻔하였다 하니라”

상당히 긴 본문이죠. 설교자는 본문이 길면 힘듭니다.
그렇지만 26장 오늘 다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다 읽었습니다.
지금 사도바울이 재판정에 선 거에요.
그래서 아그립바 왕, 아그립바 왕이 누구인가 하면 이 당시에 예루살렘과 유대 땅이 있거든요.
가이사랴 그 지방, 그 지역은 로마가 직접 지배합니다.
총독이 이전에 벨릭스였고 벨릭스의 후임으로 베스도가 왔어요.
그리고 나머지 지역 대부분을 이 아그립바 2세가 다스리고 있는 겁니다.

이 아그립바 왕은 어떤 권세를 가졌느냐라고 할 때는 제사장 있잖아요.
대제사장 임명권을 가졌어요. 제사장을 뽑을 수도 있고 자를 수도 있는 그런 권리를 가진 겁니다.
이런 것들이 참 재밌어요. 성경을 보면.
예수님 당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제사장이 뭐 혈통적으로 아론의 후손이라서 세워진 게 아니고.

동시에 이 성전 관리에 대한 권리도 부여받았어요.
나름대로 자치권을 준 겁니다. 그 왕이 아그립바 2세예요.
그러니 아그립바 2세는 이 유대교뿐만 아니라 그 유대 땅에서 이루어진
물론 예루살렘과 이쪽도 가이사랴도 마찬가지지만,
예수 그리스도, 나사렛 예수가 죽었다가 부활하셔서
주가 되셨다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잘 알고 있죠.
정치인이라면 당연히 그걸 알고 있어야 되잖아요. 알아야 갖고 놀 거 아닙니까?

그러한 어떤 그 권세와 그러한 지식들을 소유한 자가 아그립바 왕입니다.
그가 바울에게 ‘네가 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내가 네게 허락하노라’ 이렇게 얘기하죠.
로마 시민권자니까 발언권을 다 주는 겁니다.
줄 때 지금 아주 길게 사도바울이 변론을 하잖아요.
재판 중이니까 검사가 그 검사는 지금 없는데 어쨌든 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바울을 고소하고
여기에 대해서 자기가 변론을 하는 겁니다.

여담입니다마는 법 체제는 이게 제일 좋아요.
고소하는 사람이 직접 고소하고 검사 없애버리고 변호사 없애버리고
1400년경 입니까? 토마스 모어가 쓴 ‘유토피아’ 책에 보면 그 당시만 해도 영국 자체가
이 변호사부터 시작해서 그 인간들이 말 장난을 하기 시작하는데
법 조항이 너무 많아가지고 그 당시에는 인쇄술이 발달 안 됐잖아요.
대부분의 민중들은 글을 몰랐던 거죠.
그들의 농간에 놀아났다 그러니까 그걸 다 없애자 그런 얘기를 했는데.

어쨌든 지금 바울이 변론을 하는데
우리가 볼 때는 이 바울이 변론을 하는 겁니까? 아니면 복음을 전하는 겁니까?
여러분 생각에는 어때요? 바울이 변론하는 것 같아요? 복음을 전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은 객관적으로 보기를 원하죠. 지금 재판관이 재판장에 서 있잖아요.
아그립바 왕도 있고 지금 베스도 총독도 있고 그 앞에서 고소를 했으니까
자기는 거기에 대한 고소를 당할 이유가 없다라고 변론을 하는 게 맞죠. 맞아요.
근데 그 변론이 변론이냐? 이 얘기입니다.

우리는 선악 구조에 있기 때문에 이런 어떤 말씀을 본다든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이분법으로 구분하거든요. ‘내가 복음을 안다면 변론까지는 하지 않겠어, 주님이 죽으라면 죽겠어.’
그러면서 바울이 아그립바 왕에게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나 너 짐승인 것 아니까 나 죽여’ 이렇게 나옵니까? 아마 저 같으면 그렇게 했을 수도 있는데...
여러분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지금 아그립바 왕은 짐승이죠. 복음을 모르잖아요. 그죠?
그러면 그 사람 앞에서 아부를 떨 필요가 있어요?
여러분 가끔 그런 이야기를 들어봤잖아요. 목사들이 그런 목사들이 있잖아요.
‘우리가 세상 권세에 굴복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그들보다 하나님의 아들이잖아요. 더 높은 자리에 있잖아요. 맞죠?

근데 예수님도 그러했고 예수님의 영을 받은 자들도 그러했고요.
그렇게 산 사람이 없습니다. ‘내가 너 보다 잘났다’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아요.
예수님이 만일에 그런 식이었다면 하늘나라 군대를 동원해서 본디오 빌라도를 제거하겠죠.
로마 제국을 없애버립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말 자체가 얼핏 들으면 맞는 말 같은데 완전 엉터리예요.
결국은 그렇게 말한 인간들이 종교 집단을 만들어서 자기들 나름대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 버리죠.
지금도 우리나라에 그런 게 되게 많아요.
얼마 전에 브라질에 가서 만든 그 집단들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들어가 보면 웃기지도 않잖아요. 여러분이 바깥에서 보면.
전 재산 다 바치고 얻어맞으면서 그것이 하나님 나라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런 식으로 사람들을 미혹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왔다라고 생각합니다.

사도바울이 지금 이 변론을 하는 거예요.
이 변론은 변론이 아니에요. 변론인데 변론이 아니에요. 변론이 아닌데 변론이에요.
아니 목사님 한 가지만 이야기해 주세요.
인간들은 아는 게 한 가지밖에 몰라요. 왜냐하면 선악 구조이기 때문에.
선악에서는 반드시 하나를 골라야 돼요. 그게 선이기 때문에 그래요.

교회에 오는 것이 선입니까? 안 오는 것이 선입니까? 와서 ‘나 왔어요’ 하면 이건 악이 돼요.
안 왔는데 ‘아 주님께서 제가 오늘 나의 탐욕을 따라 갔네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그러면 그게 선이 돼요. 주님이 보시기에. 인간이 보기에 선이 아니라.

그러면 인간들은 잔머리를 굴리죠.
“그러면 교회 안 오고 제가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주옵소서’ 이러면 되겠네요?” 안 통합니다.
자기는 주님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주님은 못 속여요.
어떤 말을 하더라도 주님께는 안 통해요.
그런데 인간들 입장에서 선악 구조를 따지는 거예요.

말씀을 볼 때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어떤 생활을 할 때도 이건 주님의 일이고, 이건 주님의 일이 아니고, 그걸 구별을 하잖아요.
그러면 사도바울이 감옥에 갇힌 것은 주님의 일입니까? 아닙니까?
‘아 복음 전하다 갇혔으니까 주님의 일이고...’
그러면 그 바울 외에 다른 사람들이 안 갇힌 사람들이 있었잖아요.
그 사람들은 안 갇힌 것도 주님의 일입니까? 아닙니까? 주님의 일이죠.
이미 그리스도 안에 들어갔잖아요.
주님의 피로 만드신 새로운 나라에 들어간 겁니다.

들어 갖기 때문에 그들이 증거하는 말은 딱 한 가지밖에 없어요.
성령을 따라 말하는 거예요. 여기에 이제 가장 어려운 문제에 봉착되는 겁니다.
‘성령을 따라 말한다’라는 것이 도대체 뭐냐?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시간 되면 다 마이크를 이렇게 한 명씩 나와서
성령을 따라 말하는 게 뭔지를 한번 얘기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이런 말씀들이 우리를 굉장히 당황케 하고 어렵게 하는데 마태복음 10장 16절부터 한번 보겠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지금 성도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살아났기 때문에 소속이 어디예요?
소속이 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소속이죠.

‘내가 너희를 보낸다.’ 했을 때 이 세상에서 이 영역에서 저 영역으로 보낸다. 이야기가 아니에요.
흔히 교회에서 ‘자, 우리 선교사 보냅시다. 이제 우리가 여기에서 베트남으로 보냅시다.
중국으로 보냅시다. 인도로 보냅시다. 아프리카로 보냅시다. 파키스탄으로 보냅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예수님의 말씀은 그 얘기가 아니에요.

여기에는 가룟 유다도 들어가 있는데 가룟 유다는 제거됩니다.
‘너희’가 누가 되느냐? 할 때는 예수님께서 자기 피로 새롭게 만든 새로운 피조물이죠.
그들은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에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을 보내는 겁니다.

그 보내는 자리가 어디냐? 할 때는 그들이 사는 곳이에요. 그들이 사는 곳.
일차적으로 예루살렘이었잖아요. 안 가잖아요. 어디. 제자들이 처음에는
사도행전을 우리가 지금 끝나가잖아요.
왜 안 갑니까? 그들은.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성령을 받아도 여전히 그 언어 속에 자기가 매여 있어요.

이런 것들이 되게 어렵죠. 성령 충만 받았으면 예수님의 뜻을 다 알아서 가야 되잖아요.
성령 충만 받으면 예수님의 뜻을 다 알아서 가는 게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성령이 지시하는 바에 따라서 움직여요. 정반대예요.
우리는 성령이 오면 내가 성령 충만하니까 주의 뜻을 다 알아서 말씀을 보면 다 깨닫고......
여러분 다 성령 받았잖아요. 근데 왜 말씀 못 깨닫습니까?

‘나 다 깨달았는데요.’ 그 사람은 말씀을 깨닫지 못한 사람이에요.
우리는 깨닫는 자가 아니에요. 그거는 불교에서 하는 이야기예요. 깨달았다는 말은.
그런데 성경에도 ‘깨달았다.’ 하거든요. ‘안다’하고. 성경에도 헬라어도 다 그렇게 나오거든요.

그 앎이 어떤 앎이에요?
분명히 고린도 전서에서는 “십자가의 지혜는 세상의 지혜를 파한다” 했잖아요.
그러면 그 앎이 그 앎이 아니라 했잖아요.
불교에서 말하는 자기 부인은 자기 부인의 능력이 없는 자기 부인이에요.
기독교에서는 성령이 와버리면 자기 부인의 능력 속에 들어가 버려요.
그러면 보이는 것은 십자가뿐이에요. 십자가를 자랑하는 겁니다.

그런데 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뭘 이야기해요? 지식을 이야기하죠.
성도들은 다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했거든요.
‘내 증인이 되리라’ 주님의 증인 삼기 위한 성령 부어주심이에요.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성령 부어주심의 목적이 뭐예요? 나의 구원이에요. 믿고 천국 가는 겁니다.
그걸 교회에서 계속해서 이야기했거든요.
그러니까 구원론에 다 미쳐버리잖아요.
그 구원론에는 무엇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요? 나의 행복.

주님의 증인이 되리라는 말에는 관심이 하나도 없어요.
기껏해야 증인 된다는 게 ‘내가 행복하게 사는 걸 보고 너 예수 믿어‘
예수님이 행복하게 살았습니까? 물론 예수님의 행복은 행복 맞죠. 그죠?
복된 자 맞잖아요. 진짜 복된 자잖아요. 예수님이.

근데 진짜 복된 자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어요.
그게 진짜 복된 자잖아요.
그런데 사람들은 뭘 복되다고 생각합니까?
건강하고 잘 먹고 이 다복한 화목한 가정이 이루어서 사는 것, 그걸 복되다고 하거든요.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이미 복된 겁니다.

증인 삼기 위한 이 성령 부어줌인데 여기에 보면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이건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말이, 태도가 아니에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말은. ‘내가 해야지’
내가 하면 내 자랑밖에 안 나옵니다.

김창옥입니까? 그 인문학 강의하는, 장로님 맞아요? 김창옥.
그 사람이 강의를 성경 이야기를 엄청 하더라고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특히 남편들 아내가 시가집 욕할 때 절대로 따라하지 마라. 칭찬하라’
그게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다는 거예요.
근데 그런 얘기를 목사들이 하거든요.
이제 앞으로는 목사 자리에 인문학 강사들이 다 차지해요.

그 김창옥한테 깜짝 놀랬어요. 성경 얘기를 다 해요.
예수님이 광야에 시험받은 이야기 다 하면서. 그러니까 여러분 시험 받지 말라는 거예요.
시험당하지 말라는 거예요. 누구에게? 마귀가 누구란 말이에요?
그럼 강의 듣는 사람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 들어요.
마귀가 마누라는 얘기인데, 여자들은 깔깔 웃고 있어요.
강의하는 사람 자기도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거예요.
어쨌든 그런 걸 끌고 와서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는 겁니다.
지금 그렇게 얘기하는데

“사람들을 삼가라 저희가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저희 회당에서 채찍질 하리라”
아니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한데, 왜 공회에 넘겨주고 채찍질을 합니까?
이것은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한 것은 예수님의 모습이었거든요.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으니까 감옥에 넘겨주고 채찍질하는 거예요.

왜 십자가가 그렇게 사람들에게 귀에 거슬리느냐? 할 때는 방금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인간의 행복을 위한 십자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심을 증거하기 위한 십자가이기 때문에 그래요.
‘십자가 믿고 나 구원받았지’ ‘구원 돼요. 천국 가요.’ 그걸 용납하지 않는 세계가 아들의 세계예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는 것은, 이건 어느 나라 언어예요? 하늘나라 언어예요.
그런데 이 세상에는 그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한 이 모습이 어떤 모습입니까?
지지리도 못나고 어리석고.
하나님이 지혜가 세상에서는 어떻게 대우받습니까? 어리석다 미련하다 이렇게 대우받잖아요.

사도바울이 지금 이 말씀에 해당되는 인물로 드러났죠. 정말 재미있는 게 이런 겁니다.
물론 베드로와 요한도 이 비슷한 상황에 이렇게 처했고요. 사도바울도 마찬가지고요.
“또 너희가 나를 인하여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 가리니”
여기에 총독과 임금 앞에 끌려간 인물은 사실은 사도바울뿐이거든요.
이건 지금 열두 제자에게 하는 말씀이에요.
열두 제자 중에 임금한테 끌려간 사람은 없잖아요. 제가 성경을 잘 모르는가요?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가 있어요.
우리 같으면 열두 제자에게 말씀하셨으면 열두 제자가 이 말씀을 다 응해가지고
그들에게 해당 사항이 있더라 봐라 예수님 말씀이 맞지 않느냐 이렇게 하고 싶어 하거든요.
그런데 주님은 그렇게 일을 하지 않아요.
우리를 설득하거나 납득시키기 위해서 말씀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요.

사도바울이 지금 이 말씀에 해당되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말씀은 예수님이 이루시죠.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18~20절
“또 너희가 나를 인하여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 가리니 이는 저희와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를 넘겨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 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정말 놀랍죠. 우리가 방금 사도행전 26장을 읽으면서 사도바울이 자기 변론을 하는 거 같잖아요.
자기의 이력을 다 끌고 와요. 그걸 간증이라고 하거든요.
근데 간증이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했어요.
이 간증과 우리들이 말하는 간증은 달라요.

목사들이 얼마나 무식한가 하면
시편의 고백이 다윗의 고백이 우리들의 고백이라고 한 번 히트 친 적이 있죠. 한국에.
여러분 그런 데에 관심이 없어요?
한국에 엄청나게 큰 대형교회 유명한 목사가
‘시편의 그 다윗의 그 고통과 고난의 그 시들이 우리들에게서도 나옵니다.’
그거 아니에요. 이 계시예요. 성경은.

사도바울의 개인적 경험은 개인적 체험이 아니라
주님께서 그에게 성령을 주셔서 계시로 작동할 내용으로서의 간증이에요.
자기 이야기를 다 끄집어내면서 내가 이렇게 법을 어기지 않았다. 범하지 않았다.
그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내용을 들여다보면 복음을 전하고 있죠.

그러면 우리 같으면 ‘복음의 요소만 싹 빼가지고 얘기를 하지.
왜 이렇게 좀 우리가 볼 때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필요 없는 것들을 다 끌고 왔느냐?’
이야기를 할 수도 있는데.
그 얘기를 왜 하느냐? 할 때는
내가 바로 예수님을 핍박하고 가시채로 뒷발질하는 그런 인간이었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지금은 뭐예요? 지금은 나는 어떤 위치에 있다는 겁니까? 증인의 위치.
주님께서 나를 처음 불렀을 때 이 복음을 실어 나르는 수레로 불렀잖아요.
수레가 재밌어요. 이게 마부도 없는데 복음은 실렸고 말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성령이 인도하심을 따라서 주님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지금 내몰려지고 있는데
지금 이 말씀에 의하면 성령께서 말하게 하신 대로 말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말하게 하셨다’라고 했을 때는 반드시 무엇이 전파돼야 되는가 하면
십자가가 전파돼요.
우리는 성령께서 말하게 하셨다면 ‘내 말이 옳다’라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거든요.
‘하나님의 뜻이야’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거든요.
그런데 사도바울은 지금 이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을 할 때
‘나는 아니오’를 이야기를 해요.
그러면 누구를 증거해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 나사렛 예수가 바로 주님임을 증거합니다.

‘나는 아니오’라는 말을 하는 이유가 뭔가 하면
그 내용이 어떤 내용인가 하면 복음은 원래 들을 귀가 있는 자만 듣죠.
아그립바 왕이 들을까요? 안 들을까요? 이것도 되게 어려워요.
아그립바 왕이 반반이잖아요. 반반입니까? 아닙니까? 우리는 반반이면 100% 100%
주님께서 선택하면 듣게 하고 선택하지 않으면 안 듣게 하고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도 안 들어요. 원래. 어둠이기 때문에 들을 자 없어요.
100% 들을 자 없어요.
그 들을 자 없기 때문에 이 바울의 입장에서는 복음을 전하게 되면 핍박을 받는 것은 당연한 거예요.

자,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이 복음을 전하는데 이 우리가 본문을 다 읽었잖아요.
그럼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이 변론이 아니라 변론을 가장한 복음 전파인데.
복음을 전할 때 아그립바 왕이나 이 베스도가 예수님 믿기를 간절히 원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지금 우리는 볼 때 바울이 자기의 정당함을 변론하는 것 같지만
우리는 다 알기 때문에 ‘바울이 그랬을까?’ 그렇게 들어가면 안 돼요. 아직 판결이 안 났잖아요.
이들이 마음이 주께서 ‘로마에 가서도 나의 복음을 전해야 하리라’ 했을 때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확 흘렀잖아요.
여기에서 아직 10년이 더 갈지, 늙어 죽고 꼴깍할 때까지 그때에 로마로 갈지 어떻게 알아요?
모르잖아요.

그런데 성령께서 바울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게 하실 때는 그 복음을 전할 때는
‘너는 안 믿을 거야’라는 입장이 아니라 믿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해요.
‘너 듣든지 말든지 그건 주님 소관이니까 나는 모르겠고 나는 나 외칠 것만 외치겠다.’
이거 우리들의 태도 아닙니까? 그건 취미 생활이에요.

근데 사도바울은 아그립바 왕에게 그런 식으로 복음을 전하지 않아요.
아그립바 왕도 내가 매인 것, 이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한다고 했잖아요.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한다는 그 내용은 무엇을 담고 있습니까?
주님이 찾아오시기를 간절히 원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것을 역으로 돌리면 당신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다?
가시채를 뒷발질로 발길질을 하고 있다.
근데 아그립바 왕이 ‘아야’ 합니까? 안 합니까? ‘아야’ 해요? 안 해요?
베스도가 ‘아야’ 해요? 안 해요? 안 하죠. 이런 말씀 자체가 안 맞는 겁니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 보니까 자기가 누구를 공격하고 누구를 핍박하고 누구를 죽였습니까?
심판주를 공격하고 심판주를 죽인 거예요.
심판주는 어떤 심판주입니까? 구약에 나오죠. 소멸하는 불.
자기가 소멸하는 불길에 대놓고 뒷발질을 한 거예요.
그럼 자기만 탈 뿐이에요. 계속 타들어갈 뿐인 겁니다. 그걸 몰라요.

그런데 바울은 들어갔으니까 그 내용을, 내막을 알고 있는 거예요.
아그립바 왕이 재판장에 자리에 앉아있지만,
바울은 이 변론의 기회를 복음을 전할 기회로 삼은 겁니다.
자기가 답을 갖고 있지 않아요. 베스도도 마찬가지죠. 지금 베스도도 같이 듣거든요.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지 말라하니까, ‘나는 고결하니까 이 돼지들하고 안 섞일래’
그러면서 복음 안 전하잖아요.

근데 우리가 사도행전을 보면 사도바울이 똑같은 인물들에게 계속 복음 전해요.
신기하지 않아요? 대제사장한테 지금 몇 번 복음 전하고 있습니까?
‘아이 그거 변론하기 위해서...’ 바울은 한 번도 변론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적이 없어요.
왜냐하면 지금 마태복음 10장에 의하면
네가 그들 앞에 섰을 때 말하는 이는 누구라고 했습니까? 성령이라 했잖아요.
성령께서 말하게 하시기 때문에 그런 태도로 복음을 전하지 않습니다.

로마서 9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왜 이런 말을 할까요? 사람들이 바울이 하는 말이 거짓말임을 확신한다는 거예요.
왜 그런가 하면 선택론을 뒤에 또 끄집어내거든요.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다.’ 그러면 복음 전할 필요 있습니까? 없습니까?

그 예정론을 믿는 인간들은 뭘 모르는가 하면 이 말씀이 주님께 해당되는 말씀임을 몰라요.
자기 말씀으로 받아들여요. 자기 말로. 그러니까 자기 말로 받아들이면 무슨 짓을 해요?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자기들이 재판장에 앉아서 판단을 하죠. 판결을.

성도는 판결자입니까? 증인입니까? 증인이죠.
증인이 되면서 판결이 이루어지죠.
사도 바울이 증인이 되는 가운데 판결이 일어나잖아요. ‘네가 미쳤도다’

제가 그 어제 어떤 목사님하고 통화를 하는데 중국에 계신 분하고 통화를 합니다.
그분도 개혁주의를 아니까 개혁주에 대해서 화가 많이 난다고 그랬어요.
왜 화가 많이 나는가 하면 사도 신경도 그 영향이 있는 거거든요. 카톨릭부터 시작해서.
사도 신경이 괜찮잖아요. 그죠? 맞죠?
주기도문은 주님의 말씀이고 성경에 있으니까 그건 내용이고

사도 신경 이런 것들이 왜 나오느냐? 왜?
물론 그 당시에 글을 모르는 사람 무식한 사람들을 위해서
이걸 외우면 어디 간다? 천국 간다. 이 얘기거든요.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모든 내용은 다 이야기를 해야 돼요.
그런데 그 내용을 끄집어낼 때 ‘이렇게 하면 천국 갑니다’라는 답을 제시해요.

근데 그것이 종교 개혁 이후에 종교개혁자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아세요?
‘말씀으로 돌아가자’ 하면서 말씀에 있는 핵심 요소를 다 끄집어내서 신앙 고백서를 만들었어요.
독일 보면 그 당시에는 조그마한 공국들이 많아 가지고 저것들끼리 치고받고 하거든요.
그러면서 신앙 고백 하나 만들어 가지고 ‘너 우리 신앙 고백 같아? 안 같아? 안 같지.’
전쟁합니다. 죽여버리는 거예요. 기독교 역사가 그래요.

신앙 고백을 뭘로 생각했어요? 구원에 이르는 길로 생각한 거예요.
그러면서 진짜 정답이 뭐냐를 서로서로 치고받고 싸우면서
치고받고 싸우면 누가 이기죠? 힘센 사람 이기죠.
장로교가 대단한 것 같죠. 힘셌으니까 장로교가 세워진 거예요.
개혁 교회도 마찬가지고. 순복음도 힘세니까 한 자리 차지하잖아요. 처음에는 이단이었거든요.

다락방도 처음에 이단이었잖아요.
근데 교회가 1600개 정도 한 2천 개 넘을 거예요.
웬만한 교단보다 크거든요. 그러면 뭐 진리가 되는 겁니다.
신천지 웃긴다 하죠. 여러분. 그죠? 그 교인들이 백만 되어 보세요.
지금 십만만 해도 엄청나거든요.
한 사람의 말에 일사불란하게 십만 명이 움직인다. 생각해 보세요.
나중에는 감히 이단이라고 말도 못 할 거예요.
아예 대놓고 하나님의 교회도 아름다운 교회로 다 만들었잖아요.

여기 보면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찌라도 원하는 바로라”
정말 놀라운 이야기를 하죠.
골육 친척이 구원을 받는다면 자기 자신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져도 좋다는 이야기를 해요.
예정론을 믿는 인간들이라고 할게요.
그들의 특징이 뭔가 하면 ‘주님이 다 구원하지’
그들 마음에 이 마음이 있어요? 없어요? 없어요.

우리가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하잖아요.
뭐 안 합니까? 아예. 지옥 갈 자는 지옥 가라고. 아들, 딸을 위해 기도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 마음이 있느냐? 얘기에요.
근데 우리는 머릿속에 지식이 들어와 가지고 ‘주님이 구원할 사람은 구원하겠지’ 이거부터 들어가요. 주님은 그 언약 속에 예정론 안에 뭐가 들어가 있어요?
피가 들어가 있잖아요. 새 언약이. 피를 이야기하기 위한 예정론이거든요.

근데 우리는 피는 빼고, 야곱을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다. 요것만 끌고 오는 거예요. 끌고 와.
그게 편하거든요.
예수님처럼 구질구질하게 세상 사람들로부터 미움받는 인생을 살기 싫은 겁니다.
그래서 예정론을 갖고 오는 거예요. 그러면서 깔끔한 교리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교리를 이야기하면서 ‘요거 믿으면 돼. 우리는 전적으로 타락했어. 믿으면 돼.
우리는 불가항력적 은혜로 구원받았어. 우리는 가기 싫은데 견인. 주님이 끌고 가셔. 그걸 믿으면 돼’
웃기죠. 자기가 다 믿어야 돼요. 자기가.

자기가 다 믿는 그러한 신앙이 신앙 고백이거든요.
신앙고백을 누가 해요? 내가 하잖아요. 내가. 주인공이 ‘나’라는 겁니다.
신앙 고백은 ‘내가 아니오’가 들어가야 되거든요.
오늘 할 때 다 ‘아니오’가 다 들어갔죠.
그런데 내가 들어가서 내가 주인공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개혁교회를 다니는 사람들 하고 대화를 해보세요.
자기들은 구원받았다고 그래요. 그들보다 더 구원파가 없어요.
김성수 목사는 이 본문을 어떻게 설교했습니까?
‘이런 뜻은 아니고 진짜 끊어지는 걸 원하는 게 아니었다. 그 마음을 표현했다.’
이렇게 설교를 하거든요. 보셨어요?

근데 진짜 성도는 끊어지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방법이 이거예요.
그러면 또 인간을 머리 굴려가지고 ‘아 끊어지기를 원하면 구원받네’
또 이렇게 들어오죠. 제가 안 통한다 했죠? 주님께는

그런데 성경에 보면 모세도 마찬가지고요. 그림자잖아요.
예수님이 지옥에 내려가셨거든요. 음부에 내려가셨잖아요. 지옥에
원래 사도 신경에는 지옥에 내려갔다라는 게 있었어요.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부터 삭제해 버렸거든요.
왜? 걸리적거리거든요. 이런 것도 다 있습니다. 역사적 배경에.
그게 다가 아니라. 추가하고 빼고 이런 게 다 들어가요.

예수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걷기 싫은 거예요.
자기는 깔끔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겁니다.
진리를 찾아가지고 정답을 찾아가지고 그거보다 깔끔한 게 없거든요.

그런데 여러분이 창세기부터 지금 신구약을 다 읽어보면 성도들의 삶이 특별납니까? 별것 없습니까?
특별나다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만 봤기 때문에 그래요. 별것 없어요.
별것 없는 중에 별것 없는 게 창세기에 보면 한 개인, 인물들이 등장할 때고요.
그다음 국가 이스라엘이 만들어졌을 때 그 광야 시절의 이스라엘을 보면 별것 없고요.
그들이 약속의 땅에 가면 사사 시대를 봐도 별것 없고요.
열왕기 상하, 역대하 상하 가도 별것 없어요.

그러면 그 속에서 주님의 죽으심을 발견해야 되는데
사람들은 그들의 엉터리 된 모습은 다 삭제하고 본받을 것만 다 끌고 와요.
대표적인 게 한나처럼 기도하는 것.

제가 일전에도 그런 말씀드렸죠.
삼손 설교를 어릴 때 여름 성경학교마다 제가 수십 번을 들은 것 같아요.
‘삼손을 받자’고 좀 이야기하면 좋겠어요.
자기 마음에, 힘세니까 아무 여자랑 결혼하겠다고 그러고 마음에 안 들면 죽여버리고
그런 걸 본받자고 왜 안 가르칩니까? 삼손을 가르치면서. 그건 다 빼버리죠.
옳고 그른 것, 착한 것 안 착한 것 구분해서 괜찮은 것만 다 끌고 와요.,
뭘 없애기 위함입니까? 십자가를 없애기 위함이에요.

주일학교 교육 자체가 십자가 제거하는 교육이거든요.
애들은 그렇게 교육을 안 하면 말을 안 듣거든요. 선악 구조밖에 모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우리는 다 죄인이야 우리는 십자가밖에 없어’ 그걸 세뇌하는 분이 있어요. 실제로.
그러면 걔가 한 초등학교 1학년 되면 ‘나 죄인이야 뭘 해도 죄잖아’
그러면서 잔머리를 굴리죠. 뭘 해도 죄니까. 그때는 반 죽여놔야 됩니다. 이용하기 때문에.
부모들은, 복음을 아는 어떤 사람은 그것도 모르고 ‘다 죄인이야’ 가르치는 거예요.

사도 바울이 오죽하면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한다’ 이 말을 하겠어요?
앞뒤가 안 맞으니까. 뒤에서 바로 그 얘기하거든요.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다.’
“그러면 ‘내가 골육 친척을 위해서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라’ 이 말이 거짓말이 아니냐?”
앞뒤가 맞는 이야기를 하면 거짓말이 아닌데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를 하니까 거짓말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 말귀를 못 알아듣죠. 구원론으로 보기 때문에 그래요.

성도는 구원론이 아니라 십자가 증인이에요.
그러면 성도는 십자가 사건 현장 속으로 들어가는 자입니다.
지금 사도바울이 이 사도행전 26장에서 아그립바 왕 그리고 베스도 다 듣고 있거든요. 주변에.
장로들도 듣고 있고, 간절히 원하는 바는 그거예요.
자기가 그리스도 사랑에서 끊어질지라도 이들이 정말 구원 얻는 그러한,
놀라운 주님을 만나는 그러한 소원을 담고 지금 변론하는 겁니다.
성령께서 말하게 하시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들 같으면 변론을 해서 ‘나는 정당해’ 빠져나가기를 바라지만.
성령께서 말하게 하실 때는 주님의 십자가의 영을 담았기 때문에
그 십자가의 영을 받은 자가 복음을 전할 때의 그 태도가 로마서 9장에 나오는 이 태도인 거예요.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사도행전에서 복음을 전할 때 한 번도 장난으로 전한 적이 없어요.
이 당시에는 목숨이 담보가 되지 않잖아요.
지금은 뭐 복음 전한다고 죽이는 경우는 거의 없죠.
그래서 사도바울이 이 아그립바 왕에게 공손히 이야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세우신 권세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거는 그것대로 인정하면서 복음을 전하게 되면 그의 본성이 나와요. 본모습이.

본 모습이 나오는데 뒤에 우리가 결론을 읽어봤잖아요.
어떤 모습이 나왔습니까? 본 모습이.
‘네가 미쳤도다’ 베스도가 그렇게 하고
‘네가 작은 말로 나를 설득해서 믿게 하려고 하는구나’ 이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러면 그다음에 만약에 뒷구절이 없으면 이렇게 사도행전이 끝났다 치면
‘이 아그립바 왕과 베스도가 바울을 죽였다’ 이렇게 나올 거 아닙니까.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짐승이잖아요.
그런데 그들은 ‘죄가 없다’ 이렇게 이야기해요. 짐승의 모습이 이래요
‘아 이게 가이사에게 호소만 하지 않았다면 그 당시에 네로 왕에게 호소만 하지 않았다면 그냥 풀어줄 건데’ 풀어주면 안 돼요. 풀어주면 유대인이 죽여 버리는데.

이 이 자체가, ‘아 죄가 없다’ 이 자체가 가시채에 뒷발길질 하는 겁니다.
제가 그 당시에 이 말의 어원을 잘 모르니까 찾아보니까 그 당시에 소를 몰 때 농부들이 이 쇠막대기 같은 게 있는데 그 앞쪽에 뾰족한 게 있대요. 그렇게 소를 모나? 우리는 이렇게 때리는 어릴 때 이렇게 보셨죠. 말 이것도 있지만 제가 어릴 때는 소를 이렇게 때리는 것도 있고 뭐 봤는데
거기에 뾰족한 새꼬챙이 같은 거 꼽아가지고 말 안 들으면 쿡쿡 찌른대요.
그럼 소가 말을 안 들으면 그게 뭐 세게 나왔겠습니까?
조그맣게 해가지고 피가 안 나게 할 정도면, 자극 정도 주겠죠. 가죽이 있으니까.
어쨌든 그렇게 해서 이제 길을 들이는데 소가 제정신 아닐 때 있잖아요.
그러면 지가 막 뒷발을 차면 소가 찔리니까 더 아프니까 더 발악을 하겠죠.
그 꼴이 지금 사도 바울이 주님을 만나기 전에 한 짓이었고, 그러한 짓이 지금 너희들이 하는 짓이다.
그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근데 귀가 없으니까 못 알아듣죠.

만약에 나중에 이 아그립바 왕이 성령을 받았다 치면 ‘내가 진짜 가시채를 뒷발질 했구나’ 그걸 알죠.
그러나 알지 못하는 겁니다.
바울은 지금 이 아그립바 왕에게 공손하게 말을 합니다.

“내가 처음부터 내 민족 중에와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 생활한 상태를 유대인이 다 아는바라”
사도 바울이 하는 이런 말을 좀 배울 필요는 있어요. 사람하고 대화를 할 때
처음부터 말 안 듣게 ‘이 마귀새끼야’ 그러면서 복음 전하면 누가 듣겠습니까?

“일찍부터 나를 알았으니”
유대인들이 사도바울을 다 알았어요. 일찍부터 원래 고향이 다소인데 예루살렘에 와가지고
자기가 바리새파에 들어가서 교육을 받은 거예요. 굉장히 엄한 파에서,
가말리엘 문하에서 교육을 받았거든요. 물어보면 저들이 나의 증인이라는 겁니다.
나도 저들과 똑같이 유대교에 열심이 있었고,
바리새인의 가장 엄한 파에 속하여서 살았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6절 하반절에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라”
약속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거예요. 약속을.
그럼 약속이 뭐냐? 이 얘기를 지금 해줘야 되는데, 우리는 이방인이잖아요.

조상들이 기다렸던 약속이 뭘까요? 메시야 왕국입니다. 그걸 기다리고 있었던 거예요.
그것도 대충 기다린 게 아니라 아주 엄하게, 율법대로 살아가면서.

“이 약속은 우리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 정말 성경을 다 집어넣어버립니다.
이 약속은 상대가 알아듣든 못 알아듣든 그건 알아듣는 그 문제는 중요하지 않아요.
우리 12 지파 유대인들이죠.
유대인들이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랬다’라는 거예요.
얻기를 바라니까 예수님이 오시니까 어떻게 돼요? 예수님을 죽여버리는 거예요.
자기가 얻기를 원한 것과 다르거든요. 서로 맞지 않아요. 자기가 원한 것과.

“아그립바 왕이여 이 소망을 인하여 내가 유대인들에게 송사를 받는 것이니이다”
확 뛰어 가버리죠. 이 소망, 이 소망의 완성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예요.
그런데 저들은 나사렛 예수가 그 약속이 아니라는 거예요.
치열한 싸움이 이 말 속에 담겨 있는 겁니다.
유대인들이 이 얘기를 들으면 속에 천불이 나겠죠.
그런데 앞에는 아그립바 왕이 있고 베스도 총독이 있으니까 중간에 못 끼어드는 겁니다.
그다음 또 8절에 보면 이 대상을 확 넘겨버려요.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시나이까”
여기에서 ‘당신들에게’ 이 당신들이 누구입니까? 유대인들만 생각하죠.
아니에요. 다 집어넣어버립니다.
아그립바 왕도 집어넣어버리고 베스도도 집어넣어버리고 다 집어넣어버려요.
이게 지혜에요 지혜. 다 집어넣어버려요.
그러면 조금 머리 돌아가는 사람은 ‘저거 나한테 하는 얘기인데’ 이렇게 들을 거예요.
대부분 그렇게 듣겠죠. 지금 아그립바 왕 정도 되면 똑똑할 거 아닙니까.
베스도도 마찬가지고 총독 정도 되면.

그래서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시나이까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범사를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세를 얻어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범사를 행하여야 될 줄 안다’ 범사를 어떻게 행해야 되는가?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범사를 행해야 된다라는 거예요.

그럼 이 반대편에는 뭐가 있어요?
자기들은 오직 여호와의 이름만을 자랑하고 그 이름만을 높이며 여호와만을 믿는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여호와만을 믿으려면 유대교 내에서는 나사렛 예수를 대적하여서 범사를 행해야 되는 겁니다.

저 예수가 하나님이 되어버리면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메시야가 되어버리면
이 유대 땅이 우상숭배의 전당으로 전락하지요.
그러면 과거 이스라엘이 우상숭배 해서 멸망당했거든요. 그 멸망을 피할 길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범사에 나사렛 예수를 대적하여 행했다’라고 하면서
 ‘예수 믿는 자를 핍박했다.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었다.’ 이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 얘기를 왜 할까요?
지금 너희들 하는 짓이 이 짓이라는 이야기를 고발하고 있는 거예요.

예수님이 나타나서 이 말씀을 하셨으면 들을까요, 안 들을까요?
예수님이 나타나서 이 말씀을 하시면 안 듣습니다.
다 이야기했잖아요. 부자가 지옥에 갔는데 ‘아 저기 죽은 나사로 살려서 보내면 저들의 말은 내 형제들이 듣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할 때 예수님이 뭐라 합니까?
땅에는 누가 있어요?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죠.
모세와 선지자들이 예수님을 증거했거든요.

지금 우리들 눈에는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한다고 하는데 주님이 직접 복음을 전하는 겁니다.
그게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는 거예요.
성령 받기 전에는 이걸 못 알아들어요.
근데 교인들이 성령 받았다 하면서도 사도 바울의 서신서를 주님의 말씀으로 안 받고
바울의 이야기로 받는 게 정말 이상하죠. 요상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다 바울 서신을 바울 서신으로 배웠지 주님의 말씀으로 배웠습니까?
요즘은 그런 게 좀 없어졌는데, 요즘도 그런 성경이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예수님 말씀만 빨간색 다 칠해가지고 나온 성경이 있었잖아요. 그거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입니까?
그걸 김용옥이가 그대로 받아가지고 누굽니까? 도마 복음을 꺼내가지고,
도마 복음은 예수님의 어록만 담겨 있기 때문에 이게 오리지널 복음이다. 그 얘기를 하거든요.

그런 소리가 왜 먹히느냐? 할 때는 교회에서 그렇게 가르쳤거든요.
교회에서 성경을 볼 때 창세기부터 일점일획이라도 더하거나 빼면
생명책에서 이름을 지운다라고 할 때 이 말을 우습게 여깁니다.
말은 그렇게 가르쳐놓고 ‘바울 서신’이라고 가르쳐버리니까 바울 서신을 뭘로 보죠?
하나님 말씀으로 봅니까?
여러분 하나님 말씀이 불 가운데 주셨잖아요. 시내산에서.
근데 예수님이 주신 말씀은 시내산 불보다 더 무서운 불이라고 했죠? 지옥 보내는 불입니다.

사도행전도 마찬가지고 바울 자신도 마찬가지고 그 어느 말씀 하나 소홀히 대할 수 없는 거예요.
사도 바울이 지금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주님이 전하고 있지요.
주님이 심판주로서 심판의 능력을 행세하는 겁니다.
계속해서 못 알아듣게 하죠. 본다고 하니까.
알아듣는다고 하니까 듣지 못하게 하는 거예요.
우리들은 ‘이거 하나 못 알아 듣나?’ 하는데 이거 알아들을 방법이 없습니다.

“또 죽일 때에 내가 가편 투표를 하였고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저희를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까지도 가서 핍박하였고”

강제로 예수님을 모독하라는 거예요. 유치빵꾸죠.
예수님 모독한다고 지옥 갑나까? 예?
제가 어릴 때, 그 일제시대 때, 뭐 그런 일이 있었잖아요. 십자가를 밟는다는, 예수님 얼굴.
그 일본에도 1600년도 입니까? 에도시대입니까? 그때도 있었잖아요. 일본에 복음이 처음 들어갔을 때 ‘밟으면 살려주고 안 밟으면 죽인다’ 하니까 사람들이 다 뭘 생각하냐 하면,
십자가를 생각하지 않고 자기 행위로 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당시에 포르투갈이 복음 전한 게 포르투갈입니까? 맞아요?
다 엉터리인 거예요.
구원이 다 나로부터 나오는 거예요. 나로부터. 내가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하니까
내가 마음으로 믿고, 마음으로 내가 어떻게 믿어요? 성령을 줘야 믿지.

내 신앙 고백이 천국과 지옥을 나누지 못해요. 햐~ 안 믿으시네.
죽은 사람 신앙 고백 있습니까?
그러면 죽기 전에라도 (신앙 고백)해야 되지 그러면 하기 전에 죽는 경우가 얼마나 많아요.
교통사고 나서 꽥 죽는 사람도 있고 나중에 여기 한 몇 명 모였으면 한 30%는 치매잖아요.
안 그래요? 그럼 그때는 어떡할 거예요? 그때는 어떡할 거예요?
신천지는 진짜 간덩이가 부었어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피해 나갈 길이 다 있거든요.
‘치매 걸린 인간은 저주받은 자다’ 이렇게 가버리면 끝이에요.
왜냐하면 그 구성 요소들은 구원받는 데 미쳤기 때문에. 어떤 말을 해도 아멘하거든요.
그럼 재밌는 사건이 벌어지죠.
‘십자가는 치매 걸린 사람은 구원 못한다’ 이렇게 돼요. 이게.
그럼 어린아이는? 우리 장로님이 숫자 셀 때 어린 아이는 뺏다 했는데.
어린 아이 같지 않으면 천국 못 간다고 했거든요.
어린아이를 우리가 왜 무시합니까? ‘뭣도 모른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럼 우린 뭣을 알아요? 우리보다 천국 먼저 갈 수 있어요.

우리는 지식이라는 것을 무장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경험이 있고 체험이 있기 때문에.
바울이 지금 이렇게 핍박하였다. 지금 이걸 누구한테 이야기합니까?
아그립바와 그리고 대제사장과 장로들 그들한테 하는 이야기예요.
지금 너희가 하는 짓이 누구를 대적하는 일이냐?
주님을 대적하는 일이다. 제발 회개하라는 거예요. 제발 회개하라

“그 일로 제사장들의 권세와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갔나이다. 왕이여 때가 정오나 되어”
여기서 다시 주님을 만난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사도행전 9장에도 나오고 사도행전 22장에도 나오는데
이 9장과 22장 그리고 오늘 본문의 차이점이 있어요.
차이점 중에 두드러지는 내용이 뭔가 하면 앞서서 제가 말씀드린 이 내용입니다.

“가시채를 뒷발질 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이 내용이 추가가 되었어요. 왜 추가됐을까요? 22장에도 해도 되는데
이러한 내용들은 이게 굉장히 양날의 검이죠.

주께서 깨닫게 해주시면, 성령을 주시면, 내가 하는 짓이 가시채를 뒷발질하는 짓임을 깨달을 거고
그렇지 않는 자는 그 짓을 계속하는 거예요. 자기가 죽는 줄 모르고. 자기 죽는 줄을 모르는 거예요.
지금도 그러하지만 앞으로도 설교라는 것이 굉장히 힘들어져요.
한 10년, 15년 전에 제가 중국에 가 있을 때 설교를 한 20분 하라는 그런 얘기가 나왔거든요.
제가 대학원 다닐 때만 해도 한 삼십 분 정도 되는 것 같거든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다 화면을 보잖아요. 재밌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1시간 10분 해도 보거든요.
금,토,일. 지금 13부까지 했습니까? 하루 종일 봐요.(목사님이 보시나 봐요.)
봐야 되죠. 2배속으로.

복음을 사람들이 듣기를 원하지 않아요.
자기 즐거움이 좋은 거예요. 나의 행복이.
제가 금요일날도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사람들이 여론이 자꾸 어디로 몰아가는가 하면
혼자 사는 사람 이야기하고, 당연히 혼자 살아야 돼. 자꾸 그 이야기를 하니까

사람들이 혼자 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왜 혼자 살고 싶어 합니까? 물론 혼자 살기 싫은 사람도 있지만.
왜 결혼을 안 합니까? 결혼하면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이잖아요.
그 결혼 안 한 이유를 물어보면 집 없어서 그렇답니다. 결혼해도 지옥 불에 탑니다.
걱정할 걸 해야 되는데, 걱정할 거는 걱정 안 시키고, 걱정 안 해도 될 걸 걱정을 다 시키는 거예요.

그 ‘재벌집 막내 아들’ 송중기가 나오니까 그 드라마를 보면 20% 시청률이잖아요.
엄청난 거거든요. 20%가. 저 구독자가 200명인데.ㅎㅎㅎ 맨날 했다가 왔다가...
사람들이 그걸 보고 무엇을 꿈꾸겠어요? 애들이, 젊은 사람들이.
‘울 아부지는 뭐했노?’ 그래서 꿈을 꾸는 거예요. 나도 죽었다가 다시 저렇게 태어나게.

성도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거든요.
살아났으면 새로운 안목이 있어야 되는데 성도는 새로운 안목으로 세상을 보지 못하는 겁니다.
성도는 이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잖아요. 불심판까지 경험해봤잖아요.
우리가 미래에서 온 소년이잖아요. 미래소년 코난이 아니라.
그러면 세상을 보는 안목이 달라져야 되잖아요.
근데 사람들은 그걸 보면서 꿈을 꾸는 거예요.
‘나도 저렇게 부잣집에 태어났으면... 그리고 미리 알았으면... 2002년 상한가 올라가는 거 다 예고하고 뭐뭐 아폴로 1000대...’ ㅎㅎ  혼자 봤네 TV를. 다른 사람은 안 봤네요.

그런 걸 꿈꾸는 겁니다. 그걸 망상이라하거든요.
그러니 드라마나 TV 뉴스에서는 망상을 계속 심어주는 거예요.
망상을 심어주니까 결국은 어떤 유명한 사람이 이런 말을 했어요.
‘멀리 보지 못하는 자는 가까이의 것입니다.’ 장로님 답이 나와야 되는데 누가 말했어요? 공자.
왜 그 말이 왜 유명해졌느냐하면 손흥민 아버지가 말했거든요.

성경에 보면 ‘소경인 자는 원시치 못한다’라는 말이 나오거든요. 혹시 들어보셨어요?
이거 아마 중국 사람들이 번역을 할 때 공자를 배우는 것 같아요.
‘소경은 멀리 보지 못한다’ 이게 아니고, 그 ‘원시치’라는 단어가 지금은 그렇게 돼 있는지 모르겠지만
못 본다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공자가 그런 걸 좀 배웠으니까 도가를 배웠으니까
요한복음도 ‘타이치 요오 따오’ 이렇게 가거든요. “태초에 도가 있었다.” 이렇게 가거든요.
“십자가의 도”라고 번역되어 있잖아요. 고린도 전서에 보면.
그 ‘도’도 왜 그렇게 도라고 했는가 하면 도가 영향이에요.
그러니까 정신병자들이 목사들이 막 말씀, 십자가 복음 알다가 도교 사상으로 들어와 버리니까 그리로 넘어간 거에요. 죽은 사람이 다 이뤘다는 그 사람이 그런 케이스예요.

십자가 복음하고 도교하고 비슷하거든요.
근데 도교가 더 마음에 들죠. 왜? 십자가 복음은 답이 없거든요.
도교는 답이 있어요. 흘러가는 대로 가면 되니까.

소경은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겁니다.
지금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주님이 전하는 건데
그리고 주님이 직접 ‘사울아 사울아 니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몰랐죠.
스데반을 죽일 때 옷을 지켰을 때도
‘사울아 사울아 니가 어찌 나를 핍박하느냐’ 이 목소리가 안 들린 거예요.

그런데 주님을 만난 이후에 상대를 보니까 다 주님을 공격하고 있고 핍박하고 있고
이 가시채를 뒷발질하고 있는 거예요. 진짜 불쌍한 겁니다.

“일어나 네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낼 일에 너로 사환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핵심이 나왔어요.
사도바울이 누구의 사환과 증인입니까? 심판주.
죽었다가 부활한 나사렛 예수님의, 주님의 사환과 증인이에요.
지금 내가 누구다?
내가 그렇게 핍박하고 가시채를 뒷발질했던 그분의 사환이고 증인이라는 거예요.
회개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저희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운 데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충격적이라는 말이에요.
왜 충격적이냐? 할 때 소경은 이 말귀를 잘 못 알아들어요.
물론 소경 중에도 알아듣는 자가 있는데 여기에 보면

“어두운 데서 빛으로” 이 말은 너희들은 다 어둠이라는 거예요.
‘주께로 돌아오지 아니하면 너희들은 나 어둠이야’ 그리고 뒤에 나오는 게

“사단의 권세에서” 너희들은 사단의 권세에 매여 있다는 겁니다.
이걸 누구한테 하는 이야기해요? 아그립바 왕, 베스도.
그런데 이 말에 대해서 누가 열받아요? 아그립바와 베스도는 열받지 않습니다.

누가 화를 내죠? 유대인이죠.
그 계층이 이 영역이 세 군데 영역이에요. 마태복음 할 때도 수요예배 때 그런 얘기했죠.
단순히 두 개만 나눠지는 게 아니라 세 분야로 나누어져요.
관망하는 자가 있고,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자가 있고, 회개하는 자가 있고.

귀가 닫혔기 때문에 눈이 감겼기 때문에 지금 자신들이 어둠인지 모르고
어둠에서 빛으로 옮기시는 분이 그리고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는 분이
십자가에 못 박힌 주님임을 그들은 알지 못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죄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기업을 주겠다는 거예요.
근데 기업을 준다하면 기분이 좋은데. 하늘나라에 강남 아파트 지금 저기 반포 30억이 25억으로 떨어졌대요 갭투자 한 사람 죽을 지경이예요. 갭투자 한 사람은 25억 전세를 끼고 5억 더 주고 30억에 샀는데 지금 판매가가 25억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다주택자들은 이미 다 팔았어요. 언제? 2020년도에.
집 없는 사람이 끼어든 거예요. 그다음에. 그들이 죽어나는 겁니다.

지금 주님께서 ‘기업을 준다’ 하거든요. 기업이 뭐냐? 사도 바울이 기업을 받았죠.
상을 받았잖아요. 어떤 상을 받았습니까?
지금 사도 바울이 재판장에 서서 상 받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게 기업입니다.

하나님 나라라는 것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어요? 주님의 죽으심을 담고 있어요.
그런데 인간들은 무엇을 상상해요?
이 기업이 왜 나오는가? 하면 유대인들은 기업을 뭘로 봐요?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살고 행복하고 영원하게 사는 게 그게 그들이 생각하는 기업이에요.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잖아요.
‘예수 믿으면 우리에게 복을 주고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죽어서도 행복하게 산다.’
이게 인간들이 갖고 있는 기업이에요.
유대인들이 샘플로 미리 다 갖고 있던 사고 방식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시는 기업은 이 자체예요. 그러니 누가 예수 믿고 싶겠습니까?
지금 갇혀 있잖아요. 변론하는 주제에, 판결 내리는 대로 따라갈 뿐인데,
누가 그를 좋아하고 그가 가는 길을 따라가고자 하겠습니까?
주님이 찾아오시지 않으면 안 되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주께서 주님의 마음을 주셨기에 나사렛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주님이 되셨음을 마음껏 자랑하는 사도바울을 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인생을 불쌍히 여기시사 저희들에게도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게 하셔서
십자가만 자랑하는 주님의 증인으로 삼아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주님이 주신 기업을 마음껏 누리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