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1 로마서 강해 14강 그리스도 안과 성령의 책망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시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4장 28절에서 29까지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4:28~29)
“너는 까닭 없이 네 이웃을 쳐서 증인이 되지 말며 네 입술로 속이지 말지니라 너는 그가 내게 행함 같이 나도 그에게 행하여 그 행한대로 갚겠다 말하지 말지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주님께서 까닭없이 미움 받고 핍박 받으셔서 이 땅의 인생들로부터 제거당하셨습니다.
저희들을 주님의 십자가 안으로 인도하셔서
우리들에게도 주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현장이 되게 하셔서
원수 갚는 것은 주님께 있으니 진노하심에 맡기라고 하셨습니다.
복음으로 인하여 까닭없이 미움받고 핍박받는 자리로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시고,
그 자리에 감히 기쁨이 되게 하시고 감사가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68편 28절에서 35절 말씀을 함께 교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68:28~35)
[시 곧 노래, 영장으로 한 노래]
“네 하나님이 네 힘을 명하셨도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것을 견고히 하소서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전을 위하여 왕들이 주께 예물을 드리리이다 갈밭의 들짐승과 수소의 무리와 만민의 송아지를 꾸짖으시고 은 조각을 발 아래 밟으소서 저가 전쟁을 즐기는 백성을 흩으셨도다 방백들은 애굽에서 나오고 구스인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 손을 신속히 들리로다 땅의 열방들아 하나님께 노래하고 주께 찬송할찌어다(셀라）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발하시니 웅장한 소리로다 너희는 하나님께 능력을 돌릴지어다 그 위엄이 이스라엘 위에 있고 그 능력이 하늘에 있도다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힘과 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

이 시간 김기대 집사님, 우리를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모태에서부터 죄 중에 태어나게 하시어
아골 골짜기에서 불살라져 지옥 가야 마땅한 죄인들을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비밀인 십자가 사건을, 주님의 십자가의 피 공로를 증거케 하시기 위해
주님의 피부림의 현장인 말씀의 자리로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아버지 하나님과의 창세전 언약을 십자가 상에서 주님 홀로 다 이루신 참 하나님이신 주님께서는
성도의 몸을 통하여 세상을 날마다 불심판하시고, 십자가의 능력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시어,
아들의 나라를 자랑하기 위하여 십자가만 밝히 보이는 죄인으로 들통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주님의 사자를 통하여 허락하신 생명의 말씀으로 여기 모인 쭉정이들에게
알곡인 주님만을 밝히 증거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려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로마서 2장 8절에서 16절 말씀을 제가 읽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롬2:8~16)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게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며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라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니라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날이라”

로마서 2장은 16절 말씀이 핵심입니다.
2장만 그런 것이 아니라 로마서 전체가 그러하거든요.
왜냐하면 이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에게 하신 말씀이에요. 흔히 16절에 나오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날”을
최종적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시는 그날로 주로 해석을 해요.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헬라어는 현재형입니다.

말씀이 왜 어려우냐? 라고 하면 인간 자체가 공백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성령을 받으면 나는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다 깨닫고 이해하고 알아들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2천년 기독교 신학이에요.
그것만 그런 게 아니고 우리들도 그렇잖아요.

성령을 왜 받고 싶어 합니까? 교회를 다닐 때 성령 받고 싶어서 애간장을 태워봤잖아요.
수련회 가면 ‘성령이여 강림하사...’ 눈물 흘리면서.
웃으시는 분은 해보신 분들이고 중고등부 수련회 때,
심지어는 유초등부 수련회 때도 그렇게 했거든요. 근데 성령을 왜 받고 싶어 했습니까? 그때?
말씀을 깨달아서 말씀대로 살고 싶은 거예요. 신이 되고 싶은 거예요.

말씀 자체는 성령을 빼버리면 어떤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가? 하면 지식밖에 남는 게 없습니다.
정말 재밌는 사실은 기독교 역사가 지식만을 남겨버렸어요.
교회사를 공부를 해보면 남는 게 무엇인가 하면요 지식밖에 없어요.
그 내용으로 들어가면 지식 논쟁이 가득하죠.
지식 논쟁이 가득하면 반드시 옳고 그름이 갈라져야 됩니다. 맞죠?
옳고 그름이 갈라지면
옳은 자는 성경대로 성경을 정리를 했고, 가령 ‘삼위일체가 성경적이다’부터 시작해서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이 모든 것들을 옳고 그름으로 나누죠. 그죠?

그러면 옳고 그름으로 나누면 누가 옳은 자가 될까요?
지금 우리나라를 보면 잘 알잖아요. 윤석열이 옳아요, 이재명이 옳아요?
무조건 힘이 있고 권력 있는 자가 옳습니다.
북한에 가서 (지금 김정은입니까?)
김정은이 옳아요? 아니면 거기에 대해서 체제에 대해서 반감을 갖는 사람이 옳아요?
우리는 관람자잖아요. 관람자니까 누가 옳아요? 김정은은 틀렸고.
그러면 중국은 어때요? 중국은 시진핑이 옳아요? 거기에 대해서 반감을 갖는 사람이 옳아요?
푸틴이 옳아요? 아니면 그 전쟁을 그만하라는 젤랜스키가 옳아요?
푸틴은 러시아의 영웅이거든요. 왜 영웅이냐?
그 이전에 소련연방 때 독립해 나가는 체첸 제국을 독립하지 못하도록 만들었어요.
 소련 사람들 입장에서는 푸틴이 영웅이에요.

근데 우리는 누가 영웅이죠? 나를 부자만 되게 해주면 영웅이에요.
그게 윤석열이 되었든 이재명이 되었든 누가 되었든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신학 세계에도 똑같이 들어왔어요.
신천지가 이단이라고 그렇게 외쳤잖아요.
그런데 조금 지나보면 이단이 아니라고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농후해요.
왜냐하면 그 밑에 있는 인간들은 이만희를 날려버리면 되거든요.
이만희를 날려버리면 성경 해석법이 웬만한 교회보다 수준이 더 높거든요.

‘순복음 교회’가 이단이라고 했잖아요. 맞죠? 근데 왜 이단이 아니라고 합니까?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가 어디 있어요?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교회인데.
‘하나님의 교회’라는 말 자체가 십자가를 완전히 제거한 교회거든요.
그러니까 삼박자 구원이 가는 거예요.
말을, 용어를 함부로 안 만들어요.
그들이 갖고 있는 신약 사상, 믿음의 내용을 다 담고 있는 겁니다.

길거리 다니면서 하나님의 성회, 하나님의 교회 써놓은 그 집단들이
모두가 다 뭘 철저하게 제거합니까? 하나님의 교회 있잖아요.
저기 안식일 지키자는, 그 유월절을 지켜야 된다는 그 집단들
뭘 제거합니까? 십자가를 제거하거든요.
옳고 그름이 항상 등장을 합니다. 옳고 그름이.

지금 로마서를 보게 되면 선과 악이 등장을 하죠.
선과 악이 등장할 때 “선을 행하는 자는 각 사람에게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고”
그게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이렇게 얘기를 하면
이 이야기가 지금 여기에 앉아 있는 우리한테 하는 이야기거든요.

그런데 ‘유대인 헬라인’ 하면 어떤 생각을 갖는가? 하면
‘그 당시에 유대인이 있고 헬라인이 있고...’
그런데 로마서 5장 가면 모두가 다 첫째 아담안으로 집어넣어버리죠.
집어넣어버리면 그 유대인이 내가 되고 헬라인이 내가 돼요.

나중에는 어떤 식으로 바뀌어버리는가? 하면 이스라엘이 있잖아요. 이스라엘.
이스라엘이 육적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입니까, 아닙니까?
예수님이 참 이스라엘로 등장함으로 말미암아 육적 이스라엘이 날아가버리죠.
날아감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이스라엘이 만들어지죠.
그 새로운 이스라엘이 누구라고 볼 수 있어요? 유대인이잖아요.

우리는 말씀이라는 자체가 구원을 중심으로 기록되어 있다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신 목적이 구원 중심으로 만들었다라고 생각을 다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신학도 보면 다 그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선과 악을 계속해서 나누는 겁니다.
선과 악을 나누면서 자신을 어느 편에 위치시키느냐?라고 하면 선쪽에 위치시키죠.
오늘 기도하셨는데 기도로 설교 끝내도 돼요.
가라지잖아요. 우리가.
그 가라지를 오늘도 십자가의 피로 알곡으로 바꾸는 십자가 사건 속으로 들어가는 거거든요.
‘에이 목사님 저는 어제 구원받았어요. 아니 저는 15년 전에 구원받았어요.’
그렇게 말하는 집단이 구원파잖아요.
‘몇 년 몇 월 몇 일 구원을 받았느냐?’ 사람들이 그런 말을 왜 좁니까?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메여 종 노릇하기 때문에 그래요.

신학 자체가 옳은 신학을 구성해 왔기 때문에 무얼 날리는가? 하면
성령을 날려버려요. 정말 무서운 겁니다.
신학교 가면 성령을 수도 없이 언급해요. 어떻게 언급하는가? 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감동으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니”
‘그러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 성경이니까 성경 공부만 열심히 하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고 천국에 갈 수 있다’라는 게 신학 교육이에요.

왜냐하면 성령은 눈에 보입니까, 안 보입니까? 보여요, 안 보여요? 안 보이죠.
주님이 일을 멋지게 합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당신은 말씀이 필요 없단 말입니까?’
말씀이 당연히 필요하죠. 성령은 말씀을 벗어나서 일하는 경우가 없어요.
문제는 성령을 인간이 빼버린다는 겁니다. 빼버리는 방식이 뭔가? 하면
말씀을 ‘말씀 중심으로 가자’라는 거예요.
말씀 중심으로 가면 항상 무엇이 갈라지느냐? 할 때는 ‘옳고 그름’이 갈라져요.
옳고 그름의 최정점이 우리들입니다.
말씀이 조금 보이기 시작하죠? 이해가 되잖아요. 그것이 지옥 갈 이유에요.
그것을 알아버리면 십자가 사건을 날려버립니다.

좀 알아듣는 말을 하고, 도움 되는 말을 해야 되는데
복음은 우리에게 도움이 안 돼요.
지금 사도 바울이 로마서 2장 16절에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심판하시는 그날”
그날이 언제입니까? 십자가 사건이거든요.
이 십자가 사건이 구약에는 “그 날”로.
예수님은 “나의 때”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이 나의 때라는 것이 “한 날”이 되고
한 날이 이 요엘서 선지자에 의하면 사도행전 할 때 보셨잖아요.
요엘서 선지자에 의하면 ‘여러 날’로 바뀌어버립니다.
그런데 인간의 눈에는 이 한 날이 여러 날이 되니까 이 여러 날이 어떤 날로 보입니까?
내가 애를 써야 되는 날로 보이든지
아니면 이미 한 날을 통해서 나는 이미 구원받았으니까
나는 구원받은 자로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다라고 보는 거예요.

로마서를 설교하면서 제가 말씀을 드렸잖아요.
말씀은 우리에게 장악당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우리가 장악할 수가 없어요. 그저께 수요일 날 어떤 유명한
(제가 보기에는 유명한 목사님이에요.)
나름대로 개혁주의 신학을 다 공격을 하면서 십자가 중심으로 설교를 하는 그런 분인데
‘십자가 중심이라’ 이렇게 얘기했을 때
그분이 갖고 있는 문제가 뭔가? 하면 성경을 공부를 하는 거예요.
‘그러면 공부하지 말라는 거냐?’ 말라는 게 아니라
공부를 하게 되면 어떤 사태가 발생하는가? 하면 ‘나는 옳고 너는 그러다’가 발생해요.
거기까지는 좋아요.

그런데 ‘나는 옳다’라는 자신을 부정할 능력이 인간에게 있을까요?
‘1+1=2이다. 이것이 엉터리입니다’라고 인정할 인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다 육에 속했기 때문에 그래요.
이렇게 말하면 ‘목사님 우리는 성령을 받아서 영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까?’
그 사람의 주장이 그거거든요.
성도는 ‘영의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영의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라는 질문을 해야 돼요.
구약이 어려운 이유가? 하면 구약 이스라엘 백성이 영의 사람입니까 육의 사람입니까?
정말 어렵죠.
구약 자체를 보지 말고
여러분이 성령을 받아서 그리스도의 영으로 기록된 말씀으로 보면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의 사람입니까? 육의 사람입니까?
너무 어려우면 모세가 천국 갔습니까, 못 갔습니까? 약속의 땅에 못 들어갔죠. 그런데 천국 갔잖아요.

그러면 영의 사람과 육의 사람들은 어떻게 구분합니까?
육의 사람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영의 사람의 모습을 보이죠.
언약을 증거하는 이스라엘이에요.

구원론으로 접근하면 구약은 해석이 안 돼요.
왜 해석이 안 되느냐? 라고 하면
노아 홍수 심판 때 방주를 통하여서 구원을 받았거든요.
구원을 받은 그 속에서 심판받을 자와 저주받을 자가 갈라져 버립니다. 충격적이죠.
구원론 중심으로는 성경이 해석이 안 됩니다.

‘그러면 목사님 구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천국 같습니까?’ 누구 마음대로 천국 가요?
히브리서에 의하면 “불순종하는 자들은 저주받는다”고 돼 있거든요.
‘그러면 목사님 방금은 모세가 천국 갔으니까 구약 백성들을 다 천국 보내면 안 됩니까?
약속의 땅에 못 들어가더라도......’
주님이 보낼 자는 보내고 안 보낼 자는 안 보낸다 했잖아요.

말씀의 해석법을 제가 다 깨어버리는 이유가 있어요.
성경 말씀 자체가 우리를 다 산산조각 냅니다.
제가 주장하는 게 아니고 여러분 흙으로 돌아가잖아요. 먼지로.
그 돌아갈 때 다 조각 났잖아요. 여러분의 성경 신학 지식이 다 뭐가 필요합니까?
그게 미리 앞당겨 온 몸이 성도의 몸이잖아요.

그러면 말씀을 통해서 어느 속으로 집어넣는가? 하면요
이 주님의 십자가 사건 속으로 몰아넣어버려요.
몰아넣으면 그 과정 과정 자체가 십자가 사건이 반복되는 현장이 돼요. 몸이 되는 겁니다.
로마서를 읽으면서 요한계시록처럼 읽는 사람을 혹시 보셨습니까?
로마서를 읽으면서 요한 계시록처럼 읽는 사람을 보셨어요?

여러분 요한계시록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릅니까?
‘십자가 안’이 떠오릅니까? 안 그러면 ‘지켜야지. 죽도록 충성해야지.’ 이게 떠오릅니까?
뭐가 떠올라요? 요한계시록.
요한 계시록이나 로마서나 똑같이 ‘십자가 안’이거든요.
요한계시록을 한마디로 이야기하면요 ‘십자가 사건의 현장’이라는 겁니다.
그 현장 속에 없는 자들은 다 지옥 간다 얘기예요.
그것을 뭐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생명책과 행위책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말씀을 읽을 때 달리 말하면 로마에 있는 성도들이 바울의 이 복음이잖아요.
이 내용이 복음이에요. 복음. 지금 하는 이야기가,
‘이런 일이 있고, 유대인이 있고 헬라인이 있고 선을 행한 자나 악을 행한 자나...’
이 얘기 전체를 합치면 복음이에요.

복음을 달리 표현하면 이미 앞서서 1장에서 말했죠. 아들에 관한 이야기예요. 아들에 관한.
그 아들 속에 로마에 있는 성도들을 집어넣었습니다.
그 안에는 유대인도 있고 헬라인도 있고 유대인이 있고 헬라인이 있고 그걸 합치면 ‘첫째 아담 안’

여기에 보면 “선을 행하는 자는 영광과 존귀와 악을 행하는 영에게는 환난과 권고가 있다”라고 하면
로마에 있는 성도들은 뭐라고 이야기할까요?
‘우린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이건 뗐다’라고 이야기하죠.

그런데 이 말씀이 요한 계시록이나 서신서로 가면 계속해서 유지가 돼요.
나중에 로마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선과 악이 계속해서 유지가 돼요.
왜 선악이 유지가 되느냐?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방인의 양심 이야기입니다. 양심 이야기.
선과 악이 인간의 육이 죽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유지가 돼요.

여러분 복음 알잖아요. 누구보다도 십자가 잘 알죠.
근데 선악 체계에서 벗어났습니까, 못 벗어났습니까? 예? 벗어났어요, 못 벗어났어요?
여러분 교회 와서 저 헌금 주머니가 있는데
헌금을 할 때, 안 할 때 그 차이점이 있어요, 없어요? 교회 말씀 들으러 올 때, 안 올 때
선악이 작동합니까, 안 합니까? (작동 안 해요? 정말 대단한 분이예요.)
애 때려놓고 혼내놓고 ‘아~ 혼내면 안 되는데...’ 작동합니까, 안 합니까? 여기까지 비유 가야 돼요.
지금 사도 바울이 여기에서 말하는 것은 어느 누구도 구원 얻을 인간이 없다라는 얘기예요.

지금 뒤에 나오는 12절
“율법이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이 얘기는 모든 사람을 죄 아래 가뒀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심판 밖에 있을 인간이 없습니다.
그걸 그리스도 안으로 집어넣으면 십자가의 심판 속에 성도가 살아가는 거예요.
이걸 달리 표현하면 성령의 책망입니다.
성령의 책망을 사람들은 우습게 여기잖아요.

성령이 오시는 것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주가 되셔서 보내주시는 성령이에요.
그 성령의 책망이라는 것은 십자가 사건의 반복의 현장이라는 겁니다.
지금 사도 바울이 하는 이야기는 모두가 다 심판 날에 있다는 겁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만 이 말을 알아들어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만.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는 ‘나는 유대인도 아니고 헬라인 아니고 나는 그리스도인이니까
이 말씀과 상관이 없어’ 그렇게 생각하겠죠.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그는 십자가를 제거해버린 거예요.
신학 자체가 ‘십자가 제거 신학’이라 했잖아요.
신천지에 사람들이 왜 갑니까? 십자가가 현장이라면 감사하며 살면 돼요.
주님의 십자가 사건이 지금도 현재로 일어나면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자로, 그리고 십자가를 위한 세상이라면 나 지옥 가도 괜찮잖아요.

‘아~ 목사님이 지옥 가도 괜찮다는 말을 하는데......’
제 이야기가 아니라 모세와 사도 바울이 그 이야기를 해요. 로마서에도 나오잖아요.
또 이야기를 해야 되겠어요. 사도 바울이
“내 민족이 구원을 얻는다면 내가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져도 좋다”라는 말이
김모 목사는 그랬잖아요. ‘그건 실제 이야기가 아니라는 얘기고 그 정도로 자기가 복음을 사랑한다’
그 얘기가 아니에요.
말씀 갖고 장난칩니까? 지금? 그러면 요한계시록이 장난이 되죠.
장난이 되니까 장난 아닌 것으로 요한계시록을 해석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거기로 넘어가기 전에 요 로마서를 좀 더 봅시다.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이 말씀을 하는 이유가 뭔가? 하면 ‘율법을 행할 자 없다’라는 얘기예요.
이걸 갖고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오 행하는 자라야 의인이라’ 백날 외쳐도
십자가 밖에 있는 자의 외침은 이 말씀을 결국은 뭘로 보겠다는 거예요?
‘율법을 행해야 되겠다’라는 걸로밖에 해석이 안 돼요.

지금 십자가 안에 있는 자가 이 말씀을 하잖아요.
그러면 이 율법의 완성자로 예수님이 오셨잖아요.
율법의 완성이라는 것은 율법은 심판이 있고 사랑이 있어요. 심판이 있고 사랑이 있는데.
지키면 복을 받고 안 지키면 저주를 받는데

율법의 완성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하면 모두가 다 심판 속에 있어요.
심판 속에 있으면서 심판 속에서 사랑을 받는 자가 만들어집니다.
이게 율법의 완성이에요.
율법은 ‘지키면 복을 받는다’가 있잖아요. 그죠?
그런데 십자가의 완성은
지키면 복 받는 자가 없고, 심판 속에서 피 공로로만 사랑을 받는 자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지금 이 말씀이 사람들을 또 혼란케 하는데
십자가 안에서 보면 인간이 갖고 있는 이 양심 자체가 지옥 갈 이유라는 거예요.
그런데 그 지옥 갈 이유를 어디로 끌고 가는가?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은 율법으로 끌고 가요.

말씀이라는 게 재밌는 게 이런 거예요. 이스라엘은 나중에 만들어졌잖아요.
나중에 만들어졌으면 이방인이 먼저잖아요. 이방인이 먼저잖아요. 이스라엘은 나중에 만들어졌잖아요.
아브라함은 이스라엘이 아니잖아요. 출애굽한 이후에 이스라엘이 만들어졌거든요.
그러면 그전에 이방인들이 있었을 것 아닙니까?
그러면 양심이 먼저입니까, 율법이 먼저입니까? 양심이 먼저죠. 그게 우리들의 생각이에요. 순서가.

그런데 이 이방인들의 양심을 어디로 집어넣습니까? 율법 속으로 집어넣어버려요.
집어넣어버리면 어떤 이 결과가 나오는가? 하면 이렇게 돼 있어요.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율법이 된다 하거든요. 도대체 율법이라는 게 뭐냐? 라는 거예요.
율법을 이야기할 때는 율법조항들이 있고,
그리고 그 조항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최종적으로 하시는 율법의 일이 있어요.
율법의 행위가 있잖아요. 행위가 있고 그 행위를 통해서 율법이 최종적으로 도출하는 게 뭡니까?
율법대로 살면 복을 받고 살지 않으면 저주를 받죠. 그게 율법의 일이잖아요.
저주받고 축복받는다는 것이 ‘율법의 일’이거든요. ‘율법의 행위’는 지키는 것이고.
이런 해석은 어디도 없기 때문에 지금...

말씀 자체를 보게 되면 이렇게 돼 있거든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된다”라고 할 때
‘어 이들이 율법을 안 받았는데 어떻게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느냐?’
그 ‘율법의 일’을 나타내는 율법이 돼요.
자기가 어떤 자의 위치에 가는가? 하면 심판자의 위치에서 자기가 율법 행세를 하는 거예요.
‘너 그게 옳아. 그게 선이야. 그게 악이야.’ 그걸 계속해서 지적하는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에게 물어봅시다.
‘당신이 그렇게 하는 게 선입니까? 악입니까?’ 하면 ‘선이라’ 이야기하죠. 그죠?
그러면 민주당한테 ‘윤석열이 하는 게 선입니까? 악입니까?’ 물으면 ‘그건 악이라’고 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정권이 바뀌었다. 그게 선이냐 악이냐? 선이고.
이 구조에서 못 벗어나요. 어떤 인간도.

예수님을 안 믿어도 자기 자신이 자기에게 율법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말씀은 누구만 알아들어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만 알아들어요.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에게 백날 이야기해도 못 알아들어요.
단지 이것을 통하여서 복음을 전할 기회를 삼죠.
‘당신이 당신에게 율법이 되니까 당신이 바로 저주 아래 있어’라고 이야기를 하면
뭐라고 하는가? 하면 ‘예수 안 믿어요.’
그래 니 말은 내가 약간 동의가 되잖아요. 합리적이잖아요. 선악 구분을 하니까.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는 여기에 절대로 아멘을 못합니다.

이런 말을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한다는 이유는 그 속에도 이런 자가 있다는 말이에요.
‘아니 교회인데 성도들이라고 했으면 그 안은 다 알곡이어야 하지 않습니까?’라고
우리가 주장을 하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교회는 알곡만 있어야 되잖아요. 쭉정이가 있으면 됩니까, 안 됩니까?

그러면 그 생각이 자기 생각이에요? 주님의 생각이에요? 자기 생각이죠.
분명히 마태복음 13장에서 천국 비유를 말씀을 하셨거든요.
‘천국은 이렇다’라고 할 때 천국 안에는 뭐가 들어있어요?
길가도 있고 돌짝밭도 있고 가라지도 있고 가시덤불도 있고 옥토도 있잖아요.
이 모든 요소가 다 있는 게 천국이에요. 처음 들었습니까?

이 천국을 이해하지 못하면,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주님이 강림하실 때 우리가 들어가는 그 천국을 이해를 못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천국은 반드시 이 땅에서 들어간 자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천국입니다.
이 땅은 이 땅에 말하는 그 천국 속에 살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그 천국에 못 들어가요.
영생은 ‘복음을 들음으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말미암아’ 돼요. 다른 방식은 없습니다.
반드시 그 과정 속으로 집어넣어요.

왜 그런가? 하면 예수님께서
‘야 너희들을 내가 피로 창세전 언약으로 구원하겠어’ 그리고 그 말로 구원해 버렸습니까?
안 그러면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이 땅에 오셔서 친히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주셔서
그 말씀을 이루었습니까? 말씀이 육신이 되셨죠.
이론이 아니라는 겁니다. 성경 말씀에 나오는 모든 내용은 이론이 아니에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라고 할 때
‘나 믿습니다.’ 이렇게 해서 구원이 되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신학 자체가 선악 구조로 성경을 연구하여서 가짜 엉터리 신앙이 나오니까
엉터리 신앙에 대해서 반박을 할 거 아니에요. 당연히 반박해야 돼요. 반박을 하면서
성령을 의지해야 되고 주님이 지금 살아계셔서 친히 일하심을 의지해야 되는데
‘너가 틀렸고 내가 맞다’라는 이야기를 함으로 말미암아 십자가를 날려버립니다.

여기에 보면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양심이 증거가 되는데 그 양심이 율법이 되는 거예요.
그 율법의 모습을 한번 들여다볼까요?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율법의 행위”라는 말이 나오잖아요.
이 행위를 제가 보기에는 지금까지 신학자들이나 목사들이 다 율법의 행위를 이야기했어요. 행위.
저는 그렇게 해석하고 싶지 않습니다.
‘율법의 일’이에요. ‘율법이 하는 일’

율법이 하는 일이 뭐예요?
‘너 틀렸어. 너 아니야. 옳아.’ 이게 ‘율법의 일’이거든요.
지금 제가 잘못 해석하는 게 아니죠. “서로 송사한다” 했잖아요.
그 송사하는 내용이 구약 율법의 요소 요소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이방인들이? 아니잖아요.
뭘 이야기합니까?
자기의 선악 구조를 갖고 ‘이거는 옳아. 이거는 잘못되었어.’ 이 율법의 일.
이 율법의 일이 이 이방인들 속에서 드러나는 겁니다.

자 이렇게 드러나면 어떤 행동을 취할까요?
그러면 다시 유대인으로 가봅시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갖고 선악을 구분했죠.
그러면 바리새인들을 생각해 봅시다. 율법을 갖고 선악을 구분하면 선을 취할 거 아니에요.
선을 취하면 결국 누구를 제거합니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버립니다.
이방인도 여기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자기들이 선을 취한다 했을 때 유대인들 바리새인들은
자기들이 영생을 얻고 자기 행복 또 누구 중심입니까? 자기 민족 중심이잖아요.
그럼 이방인들은 어때요? 역시 자기, 자기 가정, 자기 민족 중심이잖아요.
거기에 복음이 들어가면 복음을 가만히 두겠습니까?
누가 ‘이방인들이 구원 얻기가 더 쉽다. 율법이 없으니까.’ 했어요?
말씀을 오해하는 거예요.

이방인 속에 들어가면 유대인과 똑같은 구조로 그들이 그 모습을 보인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피로 구원을 얻습니다’라고 전도를 하죠. 당연히. 그렇게 전도를 해야 되죠.
‘주 예수 이름 외에는 구원을 얻을 만한 이름을 준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라고 한 뒤에
그다음 계속해서 아들에 관해서 전할 거 아니에요. 아들에 관해서 전하면 이것은 거꾸로 일어나죠.
이방인들이 예수 믿는다고 해놓고 아들에 관해서 전하면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살해하듯이
복음 이야기하면 복음을 살해해버리죠.

그러면 교회가 왜 이런 전쟁이죠. 일종의 두 세계가 같이 공존하느냐?
그것은 간단합니다. 그게 바로 그리스도 안의 세계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리스도 안’을 위하게 하기 위한 교회예요.
달리 말하면 ‘십자가의 피로 세우신 교회’라고 할 때 우리의 인식은
‘십자가에 피로 세운 교회니까 그 교회 안에는 십자가의 원수가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주님의 조치는 십자가의 피로 세운 교회라는 말씀을 현재화시켜버립니다.
그러면 그 말씀 속에 십자가의 피로 세운 교회가 드러남과 동시에
‘피로 세웠다’라는 것을 믿고 덤벼드는 자가 쪼개져 나가버려요.
놀라운 사실은 아예 고린도 교회 전체를 통째로 날려버립니다. 아무도 충격을 안 받네요.
‘그러면 고린도 교회 성도가 하나도 없었습니까?’
우리가 볼 때는 시간이라는 게 있잖아요. 이 시간 중에 성도가 있었는데
이 전체를 날렸다는 것은 이제 교회다? 아니다? ‘아니라’는 이야기잖아요.

근데 사람들은 이런 걸 안 보죠. 지속으로 보잖아요. 지속.

왜 지속으로 보는가? 하면
‘이 교회가 영원해야만 내 구원이 영원하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모임이 너무 좋아요. 오늘이 끝이잖아요. 헌금 없으면 끝이잖아요. 또 내일도 모르고.

요한계시록 오늘 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입니다.
아예 신천지에서 어떤 세미나를 하는가 하면
‘이단 대책위원회’를 자기들이 조직해요. 여러분 우습죠?
그런데 일반 성도들은 그걸 신문에 광고해버리면 그게 신천지인지 누군지 분간이 안 돼요.
그런데 거기 와서 강의를 듣기 시작하면 ‘성경대로’ 하거든요.
왜냐하면 일반 교회 다니는 성도 교인들은 성경을 몰라요.
복 받기 위해서 교회 갔거든요.
그런데 세미나를 하면 기존 교회가 다 이단이야.

그들이 뭘 갖고 사람들을 겁 줍니까? 요한계시록 갖고 겁 주거든요.
요한 계시록 받고 겁을 먹는 사람은 성도 아닙니다.
이미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 있거든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책망받는 즐거움, 책망받을 때야 힘들겠지만.
2장을 보면 지난 시간에는 에베소와 서머나를 했고요. 12절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아니 교회에 편지하는데 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와요?
좌우의 날선 검은 어디에서 해야 돼요? 교회 밖에서 해야 안 됩니까? 예? 교회 밖에서 해야 안 돼요?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꼭 신천지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이 말을 하면 신천지예요?
사람들이 주님이 살아계심을 안 믿어도 너무 안 믿어요.
왜 그런가? 하면 계속해서 언어에 매이거든요. 언어에. 단어에 메인단 말입니다.

좌우에 날 선 검을 가지신 분이 왜 교회 이야기합니까? 그 이유가 뭔가 하면
교회는 말씀의 날이 작동하는 곳이에요. 히브리서에 나오잖아요.

앞부분에 보면 어떤 분을 소개하는데 요한 계시록 1장 15절에 보면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 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교회 안에 심판이에요. 교회 밖에 심판은 당연하고요.
그 심판을 받는 교회가
심판 속에서 십자가를 증거하기 때문에 교회 밖에 있는 자들도 심판을 당하거든요.
왜냐하면 그들이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로마서도 재밌는 게 그거예요.
‘위에 있는 권세에게 복종하라’ 그러거든요. 그래서 ‘양심을 위하여 세금을 내라’ 그러거든요.
‘아 성도는 양심 필요 없지 않느냐?’ 양심 필요 없는 게 아니고 법 속에 살아야 돼요.
세금 내는 게 맞잖아요. 살면.
그럼 내면 그 세금을 받은 네로 황제가 어떻게 합니까? 죽여버려요.
그게 위에 있는 권세에게 복종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윤석열이 됐든 이재명이 됐든 열심히 세금을 내야 돼요.
위에 있는 권세에게 복종을 해야 돼요. 느부갓네살에게 복종을 해야 되거든요.
짐승이 짐승다울려면 성도는 그 속에서 그 권세에 복종하면 돼요.
그 복종하라는 말이 말을 들으라는 말이 아니라 그 세계 속에 여전히 살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 권세가 악이니까 떠나자’ 떠나서 어떻게 들어가자?
‘이 세속의 권세가 물들지 않는 곳에서 살자. 우리끼리 만들자’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성도를 부르신 목적이,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해서 세웠다라는 겁니다.
구원을 위함이 아니에요.

지금 이분이 계속해서 말씀을 하시는데 예수님이거든요. 13절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교회가 사는 자리는 사단의 위, 왕좌, 그 왕좌가 어딥니까?
바벨론 제국이 ‘하나님 보좌 위에 서리라’는 그 속에 살고 있어요.
그 속에 살고 있으면서 이것은 외부적 요인이라 보셔도 됩니다.
외부적 요인 속에서 이 버가모 교회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단의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그 외부적 핍박도 있을 수 있고 내부적 핍박도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 교회에 편지를 했잖아요.
그럼 ‘이 사단의 왕좌가 위치한 자리가 교회 안 입니까? 밖 입니까?’ 라는 질문을 해야 돼요.
여러분 같으면 밖 일까요? 안 일까요?
제가 방금 설명할 때는 밖 처럼 설명을 했잖아요.
그런데 이 안, 밖을 지금 설명하지 않거든요. 성경은.

예수님이 유대인들로부터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죠. 그죠?
광야교회라고 언급을 했을 때(뭐 거기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지만)
남은 자들에 의해서 예수님이 제거당했잖아요. 그 남은 자들의 자리가 사단의 자리잖아요.
예수님이 말을 안 들으니까 자기가 직접 죽여버리잖아요.
마태복음 4장에서는 네가 내 말 들으면 세상 권세와 영광을 주겠다 하는데
말 안 들으니까 죽여버리면서 자기의 왕좌를 뽐내는 겁니다.
지금 마찬가지예요. 교회도.

그것이 외부 세력과 결탁이 되죠. 그 유대인들이 누구와 결탁합니까?
헤롯왕과 결탁을 하고 본디오 빌라도와 결탁을 하거든요. 놀라운 일입니다.
이 죽이는데도 주님을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어요.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할 때 믿음이 주체가 되는데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그 교회라면 더 이상 책망할 게 있을까요, 없을까요? 한번 생각해 봅시다.
책망할 게 있을까요, 없을까요?
우리는 지금 성경을 볼 때 교회를 자꾸 개별로 보잖아요. 개인, 나로 보니까 성경이 이해가 안 돼요.
성경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의 ‘한 이스라엘’처럼 봅니다. 구약에. ‘한 몸’으로 봐요.
‘나만 아니면 돼’ 이게 없어요. 성경은. 우리는 계속해서 내 구원 중심으로 말씀을 보잖아요.

그러면 이걸 전체로 보게 되면 이 모든 말씀이 우리에게 하는 말씀이죠.
그래서 목숨을 버릴 정도의 믿음이 있어도, 서너 가지 두세 가지 책망할 게 있어요, 없어요?
왜? 그런가 하면 십자가 자체는 융단 폭격이에요.
‘너 요거 잘했지? 요거 잘했으니까 내 칭찬하겠어.’
‘요거는 못했으니까 요거 칭찬 받는 거 있으니까 요거 못한 부분만 보완해.’ 이 얘기가 아니라
아무리 목숨을 버려도 이 책망받는 이 요소가 빠져버리면 너는 뭐예요?
‘지옥 갈 자’예요. 지금 말씀을 그렇게 이야기해요.

‘보완해라’는 말이 아니에요.
아니 보완할 것 같으면 십자가 잡을 필요 없잖아요. 십자가가 밝히 보일 필요가 없잖아요.
보완 같으면 십자가가 우리를 보완하는 겁니까?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거잖아요.
말씀 자체가 지금 십자가를 전하고 있거든요.
이 버가모 교회가 사단의 왕좌가 있는 거기에서 죽도록 충성했어요.
그러면 생명의 면류관을 받으면 그게 끝나야 되는데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러나 네게 두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민수기 22장 이후에 나오는 사건이죠. 25장에 나오는 사건.
여기에 보면 이 교회 안에도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다라는 겁니다.

14절 보세요. “그러나 네게” “너”에게 말하죠.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너가 누구예요? 버가모 교회에요. (아무도 충격을 안 받네.ㅎㅎ)
이 교회 안에 목숨까지 내어놓는 그 믿음을 가진 자들이 있음과 동시에
발람의 교훈을 따르는 자들이 있다라는 거예요.
이게 이해됩니까? 이해가 안 되면 구약을 보면 돼요.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민수기 22장으로 넘어가면 벌써 40년 광야 기간이 끝났잖아요.
거의 막바지 지점에 와 있는 상태에서
‘그들이야말로 드디어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끝자락에서 어떻게 합니까? 이 발람의 꾀를 쫓아서 제거당하거든요.

같은 원리예요.
우리는 신약이니까 구약과 다를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이렇게 설교를 하면 ‘목사님 당신은 인간의 행위를 통해서 구원을 얻는단 말입니까?’
지금 행위를 통해서 구원 얻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고 구원론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성경은 십자가를 전하고 있어요. 십자가가 현재형이죠.
2천 년 전에 완성된 그 완료된 세계 속에 사는 성도만이 십자가의 현장성 속에 사는 겁니다.
달리 말하면 성령이 동행을 하죠. 성령이 인도하는 겁니다.

성령을 제거하는 사람들은요 뭐라고 하는가? 하면 ‘나 그거 믿는다. 나 안다’라고 이야기해요.
성령이 진짜 동행을 하면 ‘나 아는 것조차도 이거 십자가의 원수입니다.’ 이렇게 나와야 돼요.

여기에 보면 또 왜 그렇게 봐야 되는가? 하면 또 충격적인 이름이 나옵니다.
그 이름이 누군가 하면 니골라예요. 니골라당.
사도행전 6장을 보고 있습니다. 니골라당이 발람의 꾀를 쫓는다라는 이야기예요. 지금.
우상숭배하는 제물을 먹고 그 우상숭배하는 여자와 이렇게 동침을 하는 그런 짓을 버가모 교회 안에서
일어난다는 이야기예요. 고린도 교회도 그랬잖아요. 아버지와 아들이 한 여자에게 들어가는 사건.
우리는 교인 숫자가 적어서 안 드러났는지 모르지만. 많으면 별별 인간들이 다 있는 거예요.
‘아 교회는 그런 인간이 없어야 되는데......’ 자꾸 망상을 하지 마세요.
교회는 십자가가 전파되는 곳이지.

‘저쪽 동네는 깨끗한 무리야. 완벽한 무리이야.’ 공자가 그런 주장을 하잖아요.
목사가 목사 다와야 되고 군자는 군자 다워야 되고 신하는 신하 다와야 되고.
그걸 오늘날 그대로 끌고 와서 ‘교회는 교회다와야 되고’
교회다운 게 뭔데요?

사람들이 이 복음을 들으면서도 말씀을 듣지 않고 공자의 교훈을 받아요.
여러분 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성도는 성도다와야지’
성도는 성도다워야 되는 말이 맞아요, 틀려요? 맞죠. 말이야 다 맞아요.
성도가 성도답다라는 것은 피를 뒤집어 쓰고 살기 때문에

항상 성령의 책망 속에서. 이 말도 어려워요. ‘항상’이라는 말 자체도 책망이 중간 이 띄움새가 없이
자꾸 그렇게 그런 게 아니라 때리고 가고 때리고 가고 이렇게 가요.
그러한 어떤 공자의 사상이 교회 안에 들어온 거예요.
그러니까 신천지가 활개 치고 하나님의 교회가 활개를 치는 거예요.
‘우리야말로 진짜 말씀대로 가르치고 지키는 교회다.’ 그러면 사람들이 다 뭐라고 생각하겠어요?
‘에이 그 구약 지키는 거...’

그걸 그들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성탄절 지키라고 성경에 나옵니까, 안 나옵니까?’ 이렇게 공격하죠.
‘부활절 지키라고 성경에 나와요, 안 나와요?’
‘부활절이야 유월절과 관련되어 있으니까 그렇다 치고’ 뭐 어쩌고 저쩌고 그렇게 하는데
없다라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성경대로 하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완벽한 성경을 가르치고 지켜서 어디에 도달하려고 합니까?
천국에 도달하려고 하죠.

그 천국에 도달한 그들이 그러면 그들이 주인공일까요, 아니면 들러리일까요?
주인공입니다. 신천지가 말하는 14만 4천이 주인공이에요.
하나님의 교회가 말하는 그들 천국 백성들은 자기들이 주인공이에요.

천국은 십자가의 피로만 들어가기 때문에 죽임 당한 어린 양을 찬양하는 곳이 천국이에요.
제가 아까 그 얘기를 했는데
‘이 땅에서 천국에 못 들어간 자는 죽어서도 못 들어간다’는 이유가 뭔가? 하면
이 땅에서의 천국의 의미를 모르는 자는
죽어서 들어가는 천국을 절에서 말하는 천국, 극락,
아니면 에덴 동산, 아니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다렸던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는 거예요.

요한 계시록이 구약적 언어를 갖고 와서 설명을 하니까
십자가를 이야기하는 세계인데 천국이.
십자가를 빼버리고 뭐 황금길 거닐고 눈물 없고...... 맞아요. 이런 내용이 다 맞아요.
그런데 눈물 없는 그 세계가 십자가 안의 세계라면 ‘십자가를 자랑하는 천국’이 되거든요.

요한계시록을 따로 보잖아요. 따로. 따로 보니까 문제인 거예요.
요한계시록을 제가 요한복음 설교할 때 얘기했잖아요.
요한복음 안에 집어넣어야 요한계시록 해석이 돼요.

사도행전 6장에 보면 이 교회가 소란스럽죠.
원래 교회는 소란스러워야 합니다. 소란스러울 때 이제 사도들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돈만 세는 거예요. 지금. 헌금 액수가 적으면 돈 셀 필요가 없잖아요. 우리 교회 그렇잖아요.
헌금 조금밖에 안 들어오니까 셀 게 있습니까. 돈이 만일에 한 주에 한 천만 원씩 들어온다 하면
세기 바빠요. 그 일로 복음을 전할 시간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 일곱 집사를 택하여서 이 일을 맡기는데, 정말 재밌는 것은
이 일곱 집사가 돈 세는 일은 안 하고 복음만 전해요. 스데반 집사 비롯해서 빌립 집사도.

그들도 아마 이 돈 세는 일에서 탈출한 모양입니다. 교회는 돈 세는 곳이 아니거든요.
일곱 집사를 뽑았는데 그중에 한 사람의 이름이 니골라인데
이 니골라에 대해서는 특별히 수식어가 많아요. 5절 보면
“온 무리가 이 말씀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다른 앞부분에 대해서는 별로 수식어가 없어요.
근데 니골라에 대해서는 ‘유대교에 입교했다’

그러면 이 사람이 헬라인인데, 안디옥 사람 헬라인인데
이 사람이 이방인으로서 유대교로 들어온 거예요.
유대교로 들어와서 어디까지 들어오게 됐습니까? 그리스도인으로서 들어온 거예요.
성령을 받았다라는 말입니다. 지금 초대 교회잖아요. 아직.
성령을 받은 자예요.
어쩌면 성령 충만을 받는 그 자리에 같이 있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아요.
우리는 ‘성령 충만 받았으면(어떻게 해야 되죠?)끝까지 구원해야 되지 않습니까?’ 이 논리를 펴잖아요.
그러면 사울 왕도 성령을, 하나님의 신이 임했잖아요. 버렸잖아요.

그러면 신약은 “한 번 성령 임한 사람은 절대로 안 버릴 것이다.” 그 말은 맞아요.
근데 성령께서 하시는 일을 보게 되면 십자가를 증거하는 사태를 만듭니다.
그것이 우리가 분석을 못해내요.
예를 들어 데마 같은 경우에는 바울과 함께 고난에 참여할 때 성령 받았습니까, 못 받았습니까?
답변 한번 해보세요.
우리가 답변할 수 있는 요소가 성경에는 없어요.
우리는 그것을 딱딱 구분해가지고 ‘내 구원의 확신용’으로 말씀을 해석하려고 하잖아요.
‘데마는 말이야 처음부터 선택 못 받았어.’ 그 얘기하는 이유가 뭐예요?
‘나는 처음부터 선택받았기 때문에 세상을 사랑하여 가더라도 주님이 나를 돌이킬 거야.’
십자가 중심이 아니라 자기 구원 중심이예요.

지금 ‘이 니골라가 과연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이 니골라당의 니골라냐?’ 라는 이 질문을 갖고
초대 교회부터 교부들이라는 (자기들 마음대로 교부인데 어쨌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잖아요.
그냥 그들이 그들도 교부들도 다 구원도 중심이에요. 대부분 인간 구원론 중심이에요.)
그 교부들이 치고박고 싸웁니다. 치고받고 싸우면서
‘이 니골라는 이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일 거야.’
‘아니 아니야 절대로 그럴 리 없어. 다른 사람일 거야.’

다른 사람일 거라고 말하고자 하는 이유가 뭘까요? 한 번 선택은 영원한 선택이기 때문에.
그러면 반대로
‘이 니골라는 그 일곱 집사 중에 한 사람일 거야’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어떤 의미를 가져요?
‘인간은 (어떻게 해야 됩니까?)열심히 행위를, 믿음을 견지해야 된다’라는 주장이겠죠.
둘 다 십자가 중심이 아니에요. 인간 구원론 중심이에요. 둘 다 자기 행위론입니다.
구원에 미쳐 있어서 그래요. 말씀을 해석 할 때.

성경은 정말 묘하게도 이 니골라가 이름이
사도행전에 구체적으로 이렇게 수식으로 하는 그 의미를 우리가 생각해 본다면
그 니골라가 이 니골라가 맞을 가능성이 훨씬 높아요.
우리 같으면 차라리 이 동일한 이름이고 다른 사람이라면
아예 이 니골라를 다른 인물로 기록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왜 안 통하는가? 하면요
로마서에도 똑같이 이야기를 하거든요. 로마서에서 어떻게 합니까?
접붙임 받은 감람나무가 원 감나무처럼 까불어 대면 어떻게 한다 합니까? 잘라버린다 하죠.

구약 이스라엘을 보세요.
언약은 영원하면서 말씀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에게 주는데
그 이스라엘에게 주시면서 이스라엘을 날려버리면서 또 이스라엘에게 줍니다.
말씀이 그래서 어려운 거예요.

이스라엘에게 언약을 했다면 반드시 그들을 약속의 땅에 집어넣어야 되는데
넣기 전에 다 진멸을 하잖아요. 그러면서 이 말씀은 말씀대로 계속 진행을 할 때
우리는 어느 장단에 맞추느냐? 우리는 장단에 못 맞춥니다.
‘말씀을 위한 이스라엘’이기 때문에 그 말씀 속에 살려지면 돼요.

이 니골라가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이라고 보는 것이 제가 볼 때는 타당합니다.
그래야만 지금 일곱 교회에게 하는 이 말이 허언이 아니게 돼요.
이미 일곱 교회가 이미 구원을 받았잖아요. 그리스도 안에 있잖아요. 우리들의 논리에 의하면.
그 책망을 왜 합니까? 책망을? 행위를 내놓으라고 책망합니까?
이건 십자가를 날려버린 거예요. 아예. 그거는 복음 축에도 못 들어가요.

그러면 이 말을 들을 때 어떻게 듣겠습니까? 뭐 로마에 있는 성도들도 마찬가지고요.
자꾸 말씀을 자기 구원 중심으로 해석을 하는 겁니다.
구약 이스라엘을 제발 좀 보세요. 이스라엘 구원 중심이 아닙니다.
자기 구원 중심으로 생각한 그 남은 자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살해했다는 걸 기억하세요.

신약의 교회도 똑같아요.
이 교회를 위한 십자가가 되면 예수님을 제거합니다. 카톨릭이 그러잖아요.
그러면 개신교는 안 그렇습니까? 교회를 위한 십자가잖아요.
그러니 교회를 위해서라면 십자가를 날려야 됩니다.
왜? 십자가를 이야기하면 교인들이 교회 안 와요. 헌금을 안 합니다.
‘헌금 안 해도 구원받는다’라고 이야기하는데
‘피로 구원받는다’라고 이야기하는데. 헌금을 왜 해요?

그리고 올 때마다 책망을 이야기해야 될 것 아닙니까? 십자가를 전하려면.
지식을 전하면 책망 안 해도 돼요.
지식을 전하면 책망 같지만 지식을 전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듣기를 좋아합니다.
지금 성경 어느 곳에도 책망의 말씀 아닌 게 있습니까?

성령으로 아까 신학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됐다라고 이야기하잖아요. 맞아요.
그러면 성령의 감동으로 됐으면 그 모든 말씀이 아들에 대해서 전하는 거고
아들에 대해서 전한다면 그 모든 말씀이 십자가를 증거하는 말씀이라면
십자가 앞에서 우리는 모두가 다 죄인으로 드러나는 말씀으로 들려져야 되잖아요.

‘성령을 빼고 우리끼리 하자’는 게 ‘말씀 중심’이에요.
말씀 중심인 교회는 철저하게 가르칩니다. 가르치면 인간이 재미있어요. 성경을 배우면.
여러분도 교회에 오셔가지고 말씀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면요
내가 자라는 것 같아요. 내가 높아지는 것 같죠?
왜냐하면 또 상대가 무식한 사람이 또 오잖아요. 그죠?

제가 늘 이야기하잖아요. 처음 오는 사람을 두려워해야 돼요. 소자를 두려워해야 돼요.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말씀이
요한계시록에도 똑같이 적용이 되고 로마서에도 똑같이 적용이 돼요.
그런데 로마서를 읽을 때는 만만하게 읽고 요한계시록 읽을 때는 두렵게 읽어요.

기껏해야 로마서를 읽을 때
행위론자들에 대해서 공격하는 말씀을 읽잖아요. 그들은 구원 없는 자들이에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 책망을 하시는 말씀이에요.

그런데 진짜 책망받아야 될 자가 누구냐? 라는 겁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렇게 이야기하면
행위를 주장하는 자들이나,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자들이나 모두가 다 십자가 앞에서 뭐가 됩니까?
죄인이 돼요.
반드시 그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옳고 그름을 거쳐야 돼요.

이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
왜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가? 하면 이 니골라가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이잖아요. 한 사람이.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여러분이 짐작을 해야 됩니다.
이들이 십자가 복음을 모르는 게 아니죠.

그러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피로,
로마서에 의하면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를 다 용서하고 우리를 영화롭게 하셨죠.
영화롭게 하셨으니까 우상의 제물을 먹고 마시든지 아니면 그 우상을 섬기는 여인과 동침을 하든지
그게 상관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예?
지금 로마, 벌써 100년 정도 되잖아요. 요한계시록
그러면 그 시대 상황 자체가 어떤 세계입니까? 특히 로마 같은 경우에는 더 심한 세계 아닙니까?
뭐 에베소도 마찬가지고 이 동네 자체들이 이미 그 로마 제국의 항구 도시고 정치적 중심 도시고
어마어마한 도시들이거든요.
지금 우리들이 가보면 쪼그만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대단한 도시였단 말이에요.

십자가 복음을 들었어요. 복음을 들었으면
‘교회 안 나오는 게 뭔 상관이 있냐?’ 그 얘기하잖아요.
‘십일조 안 하는 게 뭔 상관이냐? 헌금 안 하는 게?’
‘기도 안 하는 게 뭔 상관이 있냐?’
한번 적용해볼까요?
기도 안 해도 천국 가잖아요. 그걸 확장 한번 시켜봅시다.

그럼 말씀 안 들어도 천국 가죠? 맞죠? 말씀 안 들어도 천국 가잖아요.
교회 안 해도 천국 가고, 기도 안 해도 천국 가고,
그다음 어디로 확장할까요?
돈 버는 데 미쳐도 천국 가잖아요. 맞죠? 십자가의 피로 구원 받잖아요.
그걸 더 확대하면 어떻습니까?
돈 벌기 위해서 술집에 들어가도 천국 가고, 마약이라는 담배에 취해가지고
이렇게 피워도 천국 가고, 술 주정해도 천국 가고...... 지금 그 논리가 교회 안에 들어온 거예요.
우리는 이걸 자꾸 십자가 밖에서 생각하니까
‘저 외부에 있는 자들이 영향을 줘가지고 아니면 이 복음도 모르는 인간들이 이런 행위를 할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죠? 아닌가요? 저만 그렇게 생각했나 봐요.

그런데 말씀을 제대로 읽어보면
구약에서 일어난 사건은 모두가 다 이스라엘 가운데, 그 속에서 일어난 음란이었어요.
우상숭배였단 말입니다.
그러면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이 말씀도 마찬가지고 로마서도 마찬가지고요.
이 말씀 속으로 들어가 보게 되면 이것이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현실이에요.

고린도 교회가 오죽하면 뭐라 합니까?
‘나는 괜찮다’ 이야기하거든요. 여러분 그런 생각하죠?
여러분이 복음을 알 때 복음을 모르는 자와 만나면 여러분이 이길 것 같죠?
성경에는 절대로 못 이긴다고 돼 있어요.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진다”고 나옵니다.
신기하죠? 이상하지 않습니까?

왜 말씀이 그런 논리로, 그런 흐름으로 하시느냐? 라고 하면
성도는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십자가의 증인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말씀을 통해서 책망을 들어야 되는데
자기는 복음을 알기 때문에 적은 누록이 나한테 영향을 안 미칠 거라 생각하거든요.

교회 오는 것도 마찬가지죠. 우리는 다 일찍 오잖아요.
다 일찍 오시는데 한 사람이 늦게 오기 시작하면 영향을 바로 미쳐요.
‘저 사람도 늦게 오네. 저 사람도 안 하네.’ 아닌가요? ‘안 해도 되네.’
지금 이 버가모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교회에 하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복음을 얼마나 잘 아는 사람들이겠습니까? 맞죠?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성취했다. 구약을 성취하셨다. 새 언약을 세웠다. 이걸 다 아는 자들이니까
지금 막 나가는 겁니다. 막 나가도 되죠.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선악을 넘어섰어요, 안 넘어섰어요? 성도는 넘어섰다고 배웠잖아요
안 배웠어요? 그렇게 이미 선악 체제를 넘어섰잖아요. ‘십자가 안’이라는 것은.
그러니까 ‘뭘 해도 괜찮다’라는 주장이 펼쳐지는 겁니다. 지금 그 얘기를 하는 거예요.
‘뭘 해도 괜찮다’

그런데 성경은 ‘뭘 해도 지옥 간다’ 이야기합니다.
그럼 ‘뭘 해도 괜찮다’는 말은
‘뭘 해도 지옥 가고 뭘 해도 십자가의 원수다’라고 이렇게 해석을 해야 되는데
이들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는 것을 지식으로 받으니까
그걸 사건으로 받게 되면 그 사건 속으로 내가 내몰리게 되고 인도함을 받게 되는데
그걸 지식으로 받죠. 교회가.
받으니까 논리적으로 이들의 말이 정당합니까, 정당하지 않습니까?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구원을 받았는데 구원을 받았으면 음행해도 됩니까, 안 됩니까?
음행해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야 되죠.
그런데 못 들어갔어요. 이게 지금 이 책망을 받는 자고

반대로 또 어떤 자들이 발생하는가? 하면 이 바울의 새 관점을 주장하는 자들이 있어요.
혹시 들어보셨어요? 제임스 던이라든가 E.P 샌더스 한국교회에 엄청나게 영향을 미치고 있대요.
저는 한국 교회를 잘 몰라서. 한 20년 전만 해도 이게 영향이 미미했는데 김세훈 교수라고 들어봤죠?
그 사람도 그 주장을 펴거든요.

그 사람들이 이런 말씀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라고 할 때는
십자가를 증거하는 말씀으로 보지 않고
‘야야 봐봐봐.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을 봐. 그들이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구원을 받았지만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불순종하니까 그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어.
오늘날도 마찬가지야. 요한계시록을 봐.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을 받았지만, 피로 용서를 받았지만
네가 애쓰고 노력하지 않으면 생명책에서 이름을 지워버린다’ 그래요.
‘끝까지 이기는 자는 주께서 생명의 면류관을 준다고 했으니까......’ 이렇게 해석을 하는 거예요.

들어보면 그럴 듯하거든요. 그런데 여러분 그들의 논리를 잘 따져보세요. 논리를.
지금 뭔 중심이에요?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 지금 이 이야기를 하고 앉았어요.
누가? E.P 샌더스나 김세윤이나 이런 사람들이.
구원론에서 못 벗어나는 거예요. 왜? 나라는 게 존재하기 때문에.
성령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말씀 자체가 지금 십자가 사건 속으로 교회를 집어넣으면
이 말씀이 참 재미있어요. 왜 재미있는가? 하면
‘일곱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를 하거든요. 그런데 일곱 교회의 사자를 뭐라고 하는가? 하면요
‘일곱 별’이라고 하죠. 일곱 별.
교회는 일곱 금 촛대고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라고 하거든요.

그런데 1장에 보게 되면,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어요.
십자가 지시고 주가 되신 심판주의 오른손에 일곱 별을 갖고 있어요.
일곱 별이 일곱 사자잖아요.
그 사자가 지금 각 교회에서 활동을 하는데
그러면 오른손의 자리는 어떤 자리입니까? 십자가로 승리한 자리죠.
승리한 자리에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으면
일곱 별이 활동하는 교회는 어떤 교회여야 됩니까?
오른손으로 승리했다면 교회가 말씀으로 돌아가서 온전한 교회로 가야되는 게 우리들의 생각이잖아요.

그런데 이 오른손의 자리는 십자가로 승리한 자리거든요.
그 일곱 별들의 하는 일이 뭔가? 하면
어디에서 승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교회로 만듭니까?
십자가에서 승리하셨다는 교회임을, 십자가에서 주님이 승리하셨음을 증거하는 교회로 만드는 거예요.
그래서 교회를 아예 없애버리는 겁니다.

아 정말 어렵죠. 얘기가.
구원론 중심으로 보면 말씀이 이해가 안 돼요.
일곱 사자가 일곱 교회의 사자가 그거 하나 관리 못 합니까? 이 천사들이?
교회 하나 관리 못 하겠어요?
교회는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주님이심을 증거하는 교회야 됩니다.
그러면 그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이 돼버려요.

우리 같으면
주님이 음행한 자들이 교회에 못 들어오게, 니골라당이 못 들어오게 막아야 되잖아요. 사자들이.
주님의 사자가 활동을 하잖아요. 처음 들었습니까?
주님의 사자가 활동을 해요. 우리 가운데. 활동을 하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이 교회를 지키고 보호하고 유지하고...... 그렇게 안 합니다.

십자가만 나오도록
우리 가운데 희한한 사람도 보내시고, 이상한 인물도 보내시고, 성질 더러운 사람 착한 사람...
별별 인간들을 다 보내어서 십자가만 자랑하게 만드시면서
십자가의 효력이 두 가지잖아요.
하나는 심판 속에서 구원을 이루는 또 하나는 아예 심판으로 날려버리는
이런 것들이 계속해서 교회에서 뿜어져 나오도록 주님이 조치를 취하시는 거예요.

신천지가 ‘요한계시록을 실현되었다’ 정말 같잖잖아요.
말은 또 맞아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기 때문에.
근데 그들이 말하는 게 어떤 의미에요?
제가 일전에 홍의문입니까? 거기서 자기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두 선지자 중에 한 사람이라고
어느 나라 사람인지 유튜브에 있대요. 그래서 제가 가서 그랬다고 그랬잖아요.
‘내가 그 두 선지자 중에 한 사람이라고. 두 증인 중에.’ 그것 때문에 그런지 빨리 걷어서 가버렸어요.
제가 때마침 가서 그런지 모르지만.

성령을 받지 않으니까 사람을 미혹을 하죠.
미혹하는 방식이 뭔가? 하면 말씀을 풀어주는 겁니다. 지식을 주는 거예요.
그게 뭔가? 하면 그게 기독교 신학이었어요. 여기에 대해서 반감을 갖고 나온 무리들이 순복음입니다.
지식으로 구원되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능력을 받아야 된다는 거예요. 능력.

이걸 철학으로 들어가면, 종교사로 들어가면 이미 다 나와요.
이성의 시대 전에는 이 무식한 무당의 시대라고.
그래서 성경은 발란스를 맞춰야 된다고 예수님은 말씀도 전했지만 능력도 행하셨다고.
그 말씀과 능력을 합친 게 누구의 사고입니까? 악마의 사고죠.
악마가 말씀을 갖고 왔잖아요.
말씀을 갖고 와서 능력을 행하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완전히 사라져버립니다.

마귀의 눈에는 인간의 눈에는 그것이 무슨 능력입니까? 교회도 마찬가지예요.
이 버가모 교회가 십자가 사건 속에서 죄인으로 드러나면서 사라져야 될 것은 사라지면서
주님의 말씀만이 영원함을 증거하는 자로 책망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주께서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16절에 보면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누가 누구와 싸워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과 싸웁니다.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과.
구약하고 똑같아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누구를 먼저 죽여버립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을 먼저 다 진멸시킨 이후에 가나안 땅에 있는 자들을 진멸시켜요.
하나님의 심판이 교회 안에서 먼저 이루어지거든요.

그러면 또 우리는 ‘교회 안에서 심판받아도 천국 갈 수 있지 않습니까?’ 누구 마음대로?
또 천국을 논해요. 왜 그 구원을 못 버립니까? 구원을.
‘목사님 그러면 구원 빼고 예수 믿는 게 가능합니까?’

지금 십자가를 전했잖아요.
우리는 구원 빼고 못 믿어요. 말씀의 이 내용 자체를 사람들은 계속해서 오해를 하는 거예요. 16절에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귀 있는 자만 알아들어요.

이거 원리가 똑같습니다. 예수님이 마태복음 13장에서 비유를 말씀하실 때 이사야 6장을 언급하셨죠.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고”
이 말씀을 어디에 그대로 하는 겁니까? 버가모 교회에 이야기하는 거예요.
귀 있는 자만 알아들어라. 이 말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봐도 알지 못하여 심판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심판 속으로 집어넣어버리면 자기가 비로소 어떤 자임을 깨달을까요?
만일에 책망을 받는다면
‘내가 바로 목숨을 주를 위해 버린다 하더라도 내가 바로 니골라당이야.’

왜 니골라당이냐? 벌써 눈을 떠버렸잖아요.
눈을 떠버렸으니까 어떤 사태가 발생합니까?
눈을 떴으니까 다 알아요. 다 알고 말씀의 십자가의 능력을 다 깨달아서
‘내가 뭘 해도 뭐가 죄냐?’ 이거예요.
성도는요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자기가 소경임을 알아요.
하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계속해서.

성령이 없는 자는 자기가 눈 떴다고 하죠. 성령이 임한 자만 소경이라 합니다.
그래야만 십자가로 인도함을 받을 거 아니에요.
주님과 동행을 할 때 내가 소경 아니면 동행할 필요 있습니까, 없습니까?

그래서 교회가 ‘나는 예수 믿고 눈을 떴으니까 주님 안녕히 가세요.
제가 이제는 제가 눈 떴으니까 제가 알아서 가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잖아요.
주님은 내가 필요할 때 돈 필요할 때, 내가 기도하면 돈 주시고 아플 때 병 고쳐주시고,
자식이 말 안 들으면 말 잘 듣게 해 주시고, 아내가 미우면 사랑하게 해주시고,
남편이 짜증 나면 사랑으로 받게 해주시고...
이런 용도로 예수님을 그때그때 무당을 찾듯이, 절간을 찾듯이 그렇게 하는 겁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게 아니에요.

지금 이 교회는 어떤 자들인가? 하면
소경되었던 자로서 눈이 떠졌잖아요.
눈이 떠진 그 자리에 다시 복음을 집어넣어버리면
‘소경된 자’와 ‘나는 눈떴다는 자’로 또 갈라집니다. 이게.

구약의 원리와 똑같아요.
예수님이 12을 택해가지고 가룟 유다를 날려버리잖아요.
이 원리가 교회에도 똑같아요. 그러면 이제 손 들고 또 한마디 해야 되죠.
‘목사님 그럴 것 같으면 나 교회 안 옵니다.’ 오지 마세요.
‘어차피 중간에 또 갈랐는데 그거는 그때 끝까지 가봐야 알 거 아닙니까?’
또 어디에 관심 있어요? 이 사람 지금?
말로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십자가뿐이다.’ 말을 해놓고
이런 얘기를 하면 또 자기 구원.

복음 앞에서 성도들과 만나는 가운데 죄인으로 드러나고 십자가를 자랑하는 이 기쁨.
이 기쁨이 없고 맨날천날 생각하는 게 ‘자기 구원’이라는 거예요.
그러니 살아도 나를 위해 살고 죽어도 나를 위해 죽는 거예요.

성경은 정반대로 이야기하잖아요.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으라”는 그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로마서에 똑같이 나옵니다. 그 이유는
‘너희들은 살아도 너를 위해 살고 죽어도 너를 위해 산다’는 말씀이 책망으로 오는 거예요. 책망으로.
에베소서에서 책망받는 자마다 빛으로 나아온다는 거예요.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다 이기는 그들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돌를 줄터인즉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밖에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또 뭐 새 이름을 이미 받았는데 뭘 또 받아요? 이게 어려운 겁니다. 이런 것들이.
‘이미 십자가에서 완료했는데
왜 다시 십자가 사건 속으로 과거로 돌아가는 듯이 당신은 말하느냐?’라고 할 때는
주님이 시간을 완료했잖아요.
모든 시간의 창조는 주님의 때를 위해서 창조했거든요.
그 시간이 완료되면 이 장소 자체도 끝나버립니다.

장소가 어디가 돼요?
이 땅은 땅이 아니죠. 약속의 땅이 땅이 아니라 성령이, 성령 안에 땅이 됩니다.
그 갈라디아서에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성령으로 기록돼 있거든요.
성령이 땅이 됩니다.
그러면 시간이 완료되고 공간이 확정이 돼 있잖아요.
그래서 요한계시록에서는 성도들이 핍박하는 모든 자리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자리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제가 아까 그런 말씀을 드렸잖아요. 성경을 우리가 장악할 수 없다고요.
제가 수요일 날 그분하고 같이 세미나 본인이 한 시간 강의하고 저도 질문하고 한 시간 하고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분이 멋진 말을 했거든요.
‘사람이 성경을 볼 때 한 측면만 봐서는 안 된다. 좌우 완전히 입체적으로 봐야 된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박수를 치면서
‘그런데 목사님 말씀이 그러하지, 우리가 그럴 수 없지 않습니까?’
우리가 여기 가면요 이미 저쪽 공백이 생겨요. 맞잖아요.
여러분 요한계시록 보면 로마서가 공백이 생긴다니까요. 벌써.

그런데 인간들은 자기가 기억 속으로 하는 것도 순차적이거든요. 사실은. 맞잖아요.
여러분이 로마서와 요한계시록을 머릿속에 다 들어있다 하더라도 어때요?
로마서를 먼저 생각하면 요한계시록은 날아가요. 벌써.
다시 요한계시록을 생각하면 로마서가 날아가죠.
그런데 그걸 자기가 생각하잖아요. ‘나는 이 다를 갖고 있다’라고. 그걸 정신병자라고 합니다.
성경에서는 ‘귀신 들렸다’라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분한테 이야기했잖아요. ‘말씀은 잘하셨는데 그걸 바꿔야 된다’고.
말씀 자체가 입체예요.
입체 속에 들어가면 우리는 어디에 위치해 있든 다 죄인으로 드러난다고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말씀을 어떻게 들었습니까? 우리는?
말씀을 지식으로 들어왔거든요. 그게 왜 그런가? 하면
이미 우리는 니체의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그래요.
니체의 교육이라는 게 네가 생각하고 네가 결정하는 것이 진리라는 거거든요.
그리고 그 속에는 선악과 지식이라는 내용을 또 함께 담아버렸어요. ‘아는 것이 힘’이라는 거죠.
아는 것이 힘이라는 그러한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말씀조차도 아는 것으로 가버리는 겁니다.

성도는 철저하게 말씀과 함께 움직이면서 십자가 사건의 현장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친히 저희들과 동행하시기에 우리를 홀로 내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말씀의 사건, 십자가 사건 속으로 날마다 저희들을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나의 구원만 생각하고 나의 행복만 생각하는 그러한 죄인들인데,
주께서 복음이 드러나는 현장,
십자가가 드러나는 현장으로 저희들을 인도하셔서
성령의 책망을 듣게 하시는 그런 자리로 인도하심을 늘 감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그리스도 안에, 심판 안에 살아가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